Red Chocolate's Camping Life

달서구 진천동 곱창전골 맛집 1980 대한곱창 배터지도록 맛있네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분명히 1차로 실컷 한잔 마시고 배도 억시로 부른데 ㅎㅎㅎ

2차를 위한 메뉴를 고르던 중 한눈에 들어온 곱창전골.

최근 곱창전골 먹은 지도 오래되었고 또 맛있는 곱창전골 맛본지도 언제인지...

처음 본 가게인데 왠지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분위기의 곱창전골 집이다.

우리의 2차 자리로 알맞을런지~~~ ^^

대한곱창 적힌 간판은 정말 많다.

근데 살짝 다른 느낌이다. 1980 대한곱창.

1차를 진천동에서 먹었던지라 살짝 걷다 보니 눈에 확 띄었다.

곱창전골도 먹고 싶던 차 새로운 맛집을 발견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바로 들어가게 된다.

여태까지의 곱창전골 가게와는 다르게 깔끔한 인테리어에 와이프들은 일단 합격점을 준다.

하지만 맛이 없으면 무슨 소용.

오늘 진정한 맛집을 찾아 모험을 해보기로~~~ ^^

달서구 진천동 곱창 맛집 1980 대한곱창

원조선산곱창전문점 1980 대한곱창

대구 지하철 1호선 진천역 옆 대성 스카이렉스 1층 상가에 있는 1980 대한곱창.

가게 겉모습을 보니 여기도 체인점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겉에서부터 안까지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의 가게다.

이러면 여성분들 마음을 확~~ 끌게 된다.

함께 간 와이프들은 일단 합격점을 주는데~~~

가게 안 모양 자체가 안으로 길쭉~~ 해 길게 놓인 테이블이 왠지 유니크해 보인다.

밝은 조명 자체도 매우 마음에 든다.

대한곱창 많이 봤는데 체인점이냐고 여쭈니 아니란다.

1980 대한곱창 이름은 다른 곳보다도 먼저 사용했고 흔히 보이는 대한곱창 체인점과는 무관하단다.

여기서 말고 다른 곳에서 오래 장사하시다 이리로 오셨다는데~~~ ^^

그렇다면~~ 자부심 만큼이나 맛이 있으려나~~~ ^^

일단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들어 곱창전골 맛까지도 기대가 된다.

2차로 배불러도 맛있었던 1980 대한곱창 곱창전골

일단 비주얼은 뭐~~~ ㅎㅎㅎ

굉장하네. 2차 자리인 만큼 오늘은 곱창전골로 도전.

진한 육수와 적당히 익은 김치가 듬뿍이라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ㅎㅎㅎ

적당한 식감과 맛을 위해 너무 익은 김치는 사용하지 않고 전골에 딱 알맞은 김치라고 하신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데 사장님 짱~~ 친절하시다.

입담 또한 굉장하셔서 먹기도 전에 우리들은 일단 무장해제 당해버렸다 ㅎㅎㅎ

이야~~~ 이 냄새 어쩔 거야... ^^

육수와 양념의 조화가 벌써 코로 다 느낄 수 있었다.

슬슬~~~ 먹어도 되겠지? ㅎㅎㅎ

사장님께서 먹어도 된다는 신호에 맞춰 분명히 배가 부른 우리들인데...

허겁지겁 먹게 되는 맛이었다.

곱창전골에 들어간 곱창 역시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구수~~한 이 맛이 정말 진정한 곱창전골 맛이었다.

어랏~~~ 뭐야... 벌써 다 먹었네 ㅎㅎㅎ

술 몇 잔 건배하고 전골 떠먹고 하니 어느새 ㅎㅎㅎ

2차라고 조금만 주문했더니 아니다 ㅎㅎㅎ

역시 우리들은 많이 먹는다 ^^ 더군다나 맛있으니 배불러도 자꾸만 입속으로 들어간다 ^^

하지만 여기서 안타까워할 필요 없다.

다음 코스가 남았으니~~~

 

 

 

 

이거지... 맛있는 양념에 밥 볶아야 제대로 마무리가 된다.

곱창전골의 진정한 끝은 볶음밥이 완성시켜주는 법.

이 또한 하나의 요리가 되고 맛있는 안주가 된다.

그리고 우리들의 요구에 흔쾌히 맞춰주신 사장님.

이건 우리가 제안한 꿀팁 ㅎㅎㅎ

치즈까지 올려? 넣어주시면 더 맛있을 거라 조언 드리니 아마도 이젠 룰이 되었을 듯한~~~

다녀온 지 몇 달 되었는데 지금은 어쩌고 계실런지 ㅎㅎㅎ

아~~~ 이 맛 너무나도 그립다.

함께 간 친구네 부부 역시 여기 1980 대한곱창은 꼭 다시 가고 싶단다.

이쪽으로 갈 일이 잘 없어 아직 못 가봤지만 조만간 다시 방문하고 싶네 ^^

드디어 완성. 근데 그 치즈는 어디로 간 거야? ㅎㅎㅎ

다 날아가 버렸나?

꼭꼭 숨겨놓았지 ~~~ ^^

볶음밥 속에서 더욱 잘 녹아버린 치즈 맛.

어느새 치즈 볶음밥이 되어버렸네 ^^

그래 이 맛이야~~~ ^^

아~~~ 배고파 온다. 또 먹고 싶다 ^^

그릇에 덜어놓은 전골과 함께 먹는 볶음밥.

정말 배는 터지겠는데~~~ 자꾸만 들어간다 ^^

또 들어가고 자꾸 들어간다... ^^

볶음밥의 최고의 맛은 이거지 ^^

눌은밥 ㅎㅎㅎ 긁는데도 기술이 필요하지~~~ ^^

오도독~~~ 아삭아삭~~~ ㅎㅎㅎ

과자 같은 볶음밥의 최후.

이 맛이거덩~~~ ^^

분명히 배가 많이 불러서 들어왔다.

간단히 전골에 소주 한 잔 더 마시고 나오려고 했다.

근데 근데~~~ 바닥을 보고야 말았네.

술도 술이지만 밥까지~~~ 배가 터질 듯 불러서 술도 더 안 들어갈 정도다.

이런 맛집 또 어디서 찾을꼬.

진정한 곱창전골 맛집이네. 달서구 진천동 맛집. 곱창전골 맛집 1980 대한곱창.

강추~~~ ^^

곱창전골도 있고 진정한 곱창의 맛을 볼 수 있는 구이도 있는 곳이다.

아마 곱창 대창 구이가 주메뉴지 않을까 싶다.

다음엔 꼭 1차로 와서 곱창 대창 먹고 곱창전골도 먹어봐야지~~~ ^^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진천동 곱창전골 맛집 1980 대한곱창

조만간 달려가리다~~~ ^^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로 51 ( 진천동 505-4 )

■ 전화번호 : 053-285-1980

 

 

 

 

 

 

경산 단체 펜션 대구 인근 팔공산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난생처음으로 풀빌라 가봤다. 항상 가보고 싶었지만 그저 비싼 곳이라는 생각으로 아예 가볼 엄두도 못 냈던 곳.

개인 풀장이 있는 풀빌라, 겨울에도 따뜻하게 개인 풀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곳.

물론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 곳이었다.

아마 대구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풀빌라 펜션이 아닐까 싶다.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풀빌라 펜션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펜션

이야기를 이어가본다.

비록 주소지는 경북 경산시 와촌이지만 흔히 대구 사람들이 말하는 뒷갓바위길 가는 길에 있다.

경산 역시 대구와 같은 지역번호 053을 쓰는 만큼 대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팔공산에 있기에 대구인 셈.

대구 단체 한옥펜션은 물론 대구 팔공산 풀빌라로 은근 유명한 곳이었다.

송림한옥마을은 대다수 단체룸, 가족룸이 많은 곳이어서 풀빌라 역시 단체 풀빌라라고 할 수 있다.

최대 수용 인원 10명의 대구 풀빌라다.

나 역시 친구네와 함께 거리두기 인원 제한 직전에 다녀와 보았다.

사실 한가족이서 가기엔 부담스러운 숙박비라 인원 다 채워 다녀오는 것이 좋다.

대구 단체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소개

얼마 전 송림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야경을 먼저 포스팅한 적이 있다.

한옥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야간 풍경이었다.

이제 우리가 묵었던 풀빌라를 소개한다.

풀빌라는 총 4개의 룸이 있다. 보이는 2동의 풀빌라동은 각각 1층에 2개의 풀빌라가 있는 구조다.

2층은 현대식 단체룸이다. 외관은 한옥이며 내부는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편안한 공간이다.

겉으로 보기엔 영락없는 한옥 펜션인데 누가 이 안에 풀빌라가 있다고 생각할까? ㅎㅎㅎ

가장 아래에 있는 풀빌라와 스위트룸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옥 펜션이다.

겉도 속도 모두 한옥인 것.

대구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내부는 거실이 이 정도로 아주 넓다.

10명이 최대 인원인 만큼 대형 단체 펜션이라고 봐야 한다.

현관 바로 옆에 작은 침대방이 있다.

거대한 거실에 비해 아주 아담한 사이즈다.

거실만큼이나 큰 마루방이 있는데 날씨 따뜻한 날이 되면 커튼 걷고 창문을 열어두면 아주 좋은 곳이다.

잠을 자기엔 겨울이라 좀 싸늘한 곳이지만 충분히 바닥에 난방 넣으면 잠자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근데 그냥 거실에서 자는 것이 가장 따뜻하다 ㅎㅎㅎ

 

송림한옥마을 풀빌라로 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온수 풀장이다.

그리고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만의 최대 장점이 또 바로 이 온수 풀장이다.

365일 온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니 추가금 발생하는 다른 풀빌라와는 차원이 다르다.

입실 전 미리 말씀드리면 따뜻한 온수로 채워준다.

또한 다음날 아침에 온수 요청하면 얼마든지 온수를 제공해 준다.

아이들이 있어 풀빌라를 오게 되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에겐 최고의 겨울 물놀이 장소가 된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이 화장실을 꼽을 수 있다.

깨끗하며 크기도 큰 반면 단 하나의 화장실이고 거실 쪽, 풀장 쪽 출입구가 두 개라 맘 편히 일을 보기가 어려웠다.

풀장에서 놀고 바로 씻기에는 워터파크만큼이나 편한데, 단순히 일을 보기 위한 작은 화장실 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한가족이 가는 곳이 아니어서 좀 불편함이 있는 듯.

하지만 풀빌라다 보니 수건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 수건 또한 무한 제공된다.

다만 젖은 수건을 관리실에 들고 가야 그 수만큼 뽀송한 수건을 받아 올 수 있다.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풀빌라 동 바로 앞에 관리실이 있어 그리 불편하진 않았다.

풀장 바로 옆에는 이렇게 단독 바베큐장이 있다.

겨울엔 추위 때문에 외부를 막아둔 상태다. 영하의 날씨에도 이용 가능하다.

겨울 외엔 모두 오픈된 시원~~~ 한 곳인데 좀 아쉽긴 하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막아두었다 해도 춥긴 하다.

그래서 이렇게 난로까지 준비되어 있다. 혹시나 사용 중 연료가 떨어지면 언제든 요청하면 된다.

모든 것이 무료 서비스 ^^ 이 난로 무지하게 따뜻하다. 덕분에 춥지 않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다.

거의 이 공간에서 먹는 것은 해결한 듯. 밥도 술도... 이야기도 ^^

풀장 온수와 함께 무한으로 제공되는 이 숯 또한 무료다.

얼마든지 사용하고 부족하면 요청하면 된다. 박스로 가져다주신다 ^^

이런 테이블이 있는 숯불 전문점에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았을 것이다.

바베큐장이라고 하여 흔히 다른 펜션에서 제공되는 화로대가 아니다.

숯 채우고 가스불로 숯불 만들면 불판 올려 고기 굽는 곳이다.

이게 훨~~~~ 씬 편하고 좋다. 그리고 깔끔하다.

테이블 화구 하나는 무료 제공이며 인원에 따라 하나 더 사용할 경우엔 추가금 지불하고 사용하면 된다.

근데 굳이 두 곳에서 고기 구울 필요가 없다. 애들은 도착부터 지금까지, 잠들기 전까지 풀장에서 논다. ^^

바베큐장에서 풀장이 보이기 때문에 아이들 노는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

봄, 여름, 가을엔 모두 오픈할 수 있어 아이들은 풀장에서 어른들은 테이블에 앉아 다 함께 놀 수 있는 곳이다.

구조가 아주 괜찮은 듯하다.

다만 겨울엔 온기가 빠져나가는 걸 막아야 하니 이렇게 문을 닫고 있어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겨울에 와 따뜻한 온수 풀장에서 놀 수 있는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너무도 좋은 곳이다.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실내 온수 풀장

  
 
 

이런 한겨울에도 온수 풀장의 온도는 뜨겁다 ^^

아이들 감기 걸릴 일 없이 아주 뜨끈하다. 덥다고 할 정도다.

풀장엔 김이 가득할 정도로 습하기 때문에 거실과 연결된 문은 꼭 닫고 있어야 한다.

열어두면 실내 전체가 습해질 수 있다.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도착과 동시에 수영복을 갈아입고 아마도 잠들기 직전까지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이다 ㅎㅎㅎ

안 왔으면 어쩔 뻔~~~ ^^

 
 
 
 
 
 

풀빌라 풀장 크기도 크고 깊이 또한 아이들 수영하며 놀기에 딱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어른들 또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깊이와 크기다.

거기에다 온수 또한 빵빵하니 한겨울에도 놀기 좋은 대구 풀빌라다.

 
 
 

이튿날 아침 또한 인터폰으로 온수 요청하면 바로 넣어주신다.

아이들은 눈 뜨자마자 또 풀장으로 직행 ^^

사실 부담스러운 금액의 숙박료라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뽕을 뽑기 위함도 있었지만

아이들 역시 아침부터 너무나도 잘 논다 ^^

정말 끝까지 놀고 있는 우리 유나 ㅎㅎㅎ 난생처음 온 풀빌라라 ~~~~ ^^

 

 

 

 

 

 

어른들은 먹고 이야기하는 재미로 놀았지만 우리 아이들 물놀이 재밌게 하는 걸 보기만 해도 돈 아깝지 않았다.

비싼 풀빌라 숙박비 우리 아이들이 다 뽕 뽑아줬다 ^^

풀빌라 풀장에서 놀기 좋은 아이템. 물풍선 ㅎㅎㅎ

아이들은 막 던지고 재미나게 놀았는데~~ 나중에 풍선 고무 잔해들 치우는데 고생 좀 했네 ㅎㅎㅎ

그래도 이런 소소한 아이템을 더해 대구 팔공산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너무나도 재미나게 놀았네.

물풍선 추천 ^^

풀빌라 옆 야외 바베큐장까지 따뜻한 팔공산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대형 온풍기, 난로 덕에 외투 입지 않고도 앉아 있을 만했다.

풀빌라 펜션 1박 2일 여행 왔으니 먹으며 즐겨야지~~ ^^

거실에 있는 작은 식탁보다는 역시 식당 테이블이 짱 ㅎㅎㅎ

펜션 오면 고기지~~ ^^ 숯 또한 무한 제공이라 화력 충분히 올려 고기 굽기 시작.

아직도 풀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슬슬 배가 고플 테니 어여 구워 줘야지~~~ ^^

젖은 몸으로 이곳에 오면 감기 걸리기 십상.

엄마 아빠가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해야겠다.

겨울이 아니라면 다 오픈하고 잠깐잠깐 나와 먹고 가면 되는데~~~

이 또한 겨울 풀빌라 펜션 여행의 묘미일 듯.

어른들은 어른들만의 대화 도구를 오픈하고~~~

이번엔 소주 말고 고량주로 ㅎㅎㅎ

특별한 날 특별한 술로~~~ ^^

이제 좀 여유가 생기는 듯.

아이들 어느 정도 먼저 챙겨주고 어른들끼리 슬로우 슬로우~~~ 즐기자...^^

이 겨울에도 이런 행복을 안겨주는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비싼 만큼 만족도도 높다. 또한 한가족이 아닌 2~3 가족이 올 수 있는 단체 풀빌라 펜션이라 너무 좋네.

엄마 아빠들 좀 쉬려고 하니 또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 ㅎㅎㅎ

그럴 만도~~~ 풀장에서 나올 생각이 없는 우리 아이들.

또 배달 서비스해 줘야 한다 ^^

참~~~ 잘 먹고 잘 논다.

오늘 이 풀빌라 숙박비 절대 아깝지 않다.

우리 어른들은 고기가 지겨워져 뜨끈~~~ 한 국물이 땡긴다.

장 볼 때 국물 먹기 위해 사 온 홍합과 조개로 끓인 시원~~ 한 국물 안주.

겨울엔 이런 게 또 매력 있지.

국물 내니 알은 작지만 까먹는 맛도 있고 ㅎㅎㅎ

술이 쭉쭉~~~ 들어간다.

ㅎㅎㅎㅎ 겨울철 안주는 다 나올 듯.

장을 아주 넉넉하게 가지가지 잘 봤네 ㅎㅎㅎ

속까지 뜨끈~~~ 해지는 오뎅탕.

한 병 더 따시고~~~~ ^^

아이들을 위한 별미. 마시멜로 구이 ㅎㅎㅎ

어른들만 즐길 게 아니고 아이들까지 생각해 사 온 것들 많네.

그동안 하얀 마시멜로 큰 걸 먹었었는데 이 레인보우 마시멜로가 더 달고 좋더라~~~

그저 커다란 마시멜로가 비주얼이 좋아 샀는데 너무 달아 2개를 못 먹었는데 이 레인보우 마시멜로는 아주 좋아 ㅎㅎㅎ

오늘날 잡았다.

평소에 못 먹던 멜론까지 한 통 사서 실컷 먹네.

 
 

아이들도 좋아하고 은은한 향과 맛이 기가 막힌다.

놀러 갈 때 과일 좀 사가야겠어 ^^

바베큐장 다 정리하고는 실내에서 거실 식탁에서 2차 ㅎㅎㅎ

무침회랑 찐만두 ㅎㅎㅎ

배가 터질 듯한데도 계속 먹힌다 ㅎㅎㅎ

오늘이 또 오지는 않을 테니~~~ ^^

 
 

아이들 간식 겸 우리들 안주 추가 ㅎㅎㅎ

곰팡이 핀 피자라고~~~~ ㅎㅎㅎ

역시 잘~~~ 먹는다 ㅎㅎㅎ

풀장에선 언제쯤 나올 거니? ^^

제대로 뽕을 뽑는구나~~~ 잘하고 있어 ^^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첫눈을 만나다

 
 

잠들기 전 행복한 소식.

대구에서 잘 보기 힘든 첫눈을 오늘 여기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송림한옥마을에서 보다니 ^^

 
 

소식 듣고 한달음에 달려 나온 우리 가족.

이미 잠드신 분들은 이 모습을 보지 못했지~~~ ^^

 
 

언제나 쾌활한 우리 유나.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을 밟아가며 흔적을 남긴다.

이 기분 최고지 ^^

눈이 좀 더 많이 내렸다면 한옥과 새하얀 눈의 조합이 아주 아름다웠을 텐데~~~

내일의 걱정보다 지금 순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ㅎㅎㅎ 애들도 어른들도 들뜨는 순간 ^^

그렇게도 좋니? ㅎㅎㅎ

아침까지 눈이 녹지 않아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구에서 늘 그렇듯 해 뜨고 나니 금세 녹아 버린 대구 첫눈이다.

1박 2일 너무나도 잘 놀았다.

일반 펜션에 비해 다소 비싼 숙박비지만 절대 아깝다 생각 들지 않는다.

숙박비 결제 후 추가요금 하나 없어 더 편안하게 즐겼지 싶다.

온수, 숯불, 수건 등 모든 것이 무한 제공되니 얼마든지 한껏 이용하면 된다.

다른 풀빌라 펜션 사정을 들어보니 풀장 온수비, 바베큐 숯불비 등이 붙으니 너무 부담스러운 숙박비라더라.

더군다나 단체 풀빌라이기에 2~3 가족 함께 온다면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운 비용은 아닌 듯하다.

대구에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풀빌라 펜션, 한옥 펜션, 단체 펜션이 있어 너무 좋다.

하지만 그만큼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3~4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하니 인기를 실감한다.

나처럼 느끼는 사람들 많겠지.

대구에서 가깝고 단체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 풀빌라 팔공산 펜션 송림한옥마을 앞으로 더 가기 힘들어지면 안 되는데 ㅎㅎㅎ

다음에 또 날씨 좋을 때 가봐야겠다.

너~~~~ 무 잘 놀았네. 또 가고 싶다 ^^

■ 주소 :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7-13 ( 신한리 381-8 송림한옥마을 )

■ 전화번호 : 053-651-3245

■ 입실 15:00 ~ 퇴실 11:00

↓↓↓↓↓ 예약 및 자세한 정보, 이미지 확인은 아래 송림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http://songrim80.com/index.html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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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rim80.com

 

 

 

 

 

 

 

범어네거리 맛집 얼시구 한상 대구 범어동 맛집 인정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작년에 우연찮게 가서 먹어본 점심 집밥 맛집이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엔 직장인들이 참 많다. 대구의 금융, 법률 등 경제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점심때만 되면 다들 어디서 이렇게 많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많은 샐러리맨들이 이 일대를 나선다.

그분들이 일제히 찾는 곳은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밥집이다.

난 엄마랑 둘이서 은행에 찾을 일이 있어서 범어네거리로 오게 되었다.

대기 시간, 일 보는 시간 다 끝나네 오전이 다 지나가버렸다.

아침도 거르고 나온 우리 모자는 점심시간이 되니 엄청난 허기를 느낀다.

근데 어디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먹는 거에 아주 까탈스러운 우리 엄마라 ㅎㅎㅎ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보기로 결정.

은행 뒤 골목으로 가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ㅎㅎ

그러고는 골목 안 한 밥집. 백반집. 정식집을 찾게 되는데...

그곳은 얼시구 한상

대구 범어동 맛집, 범어네거리 점심 맛집 얼시구

입구 또한 일부러 찾아가기에도 힘들 정도로 좁은 골목에 있는 잘 보이지 않는 밥집이다.

근데 빈 테이블 하나 없을 정도로 이 일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맛집인지도 모른 채 찾게 된 얼시구.

이름 참 신기하다 ㅎㅎㅎ 재밌기도 하고 ^^

밥 한 끼 대~~~ 충 먹으려 했는데 ㅎㅎㅎ

정말 제대로 점심 한 끼 해결했다.

더군다나 그렇게 까탈스러운 우리 엄마까지 최근 들어 가장 맛있는 밥 먹었다 한다.

은근 뿌듯하다... 정말 우연찮게 들어갔는데 이렇게나 대단한 맛집이라니 ^^

우리 엄마도 인정한 범어네거리 맛집 얼시구 집밥 한상

점심시간쯤에는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얼시구 한상 차림을 주문한다.

아니 주문도 필요 없다. 그냥 몇 명만 말하면 알아서 얼시구 한상 차림으로 내어 준다.

단돈 7천원. 그냥 된장찌개에 밥 한 그릇이 아니라는 거~~~ ^^

대구 최고 물가의 지역에서 7천원 짜리 한 끼 얼마나 좋겠어 하는 심정으로 주문했는데~~~

오~~~~ 대박. 다른 어떤 동네보다도 푸짐하게 잘 나온다.

7천원 맞나? 싶을 정도다.

요즘 돼지 국밥 한 그릇도 7천원인데~~~

대접을 함께 미리 주시는데 주변 직장인들이 먹는 걸 보니 비벼 먹더라 ㅎㅎㅎ

이 비빔 나물들과 함께 비벼 먹는 것이다.

우리 엄마. 하나하나 다 맛보시더니~~~ 이 집 잘한다... ^^

비빔 나물 외에도 정갈한 반찬들 많이 준다.

이 반찬들이야 매일 바뀔 듯한데... 역시나 맛나다 ^^

된장찌개 이게 정말 예술이다.

버섯 들어가고 야채 듬뿍, 두부도 듬뿍.

구수~~~ 하다.

아마 이 고추장 콩나물 불고기가 없었다면 그냥 평범한 정식, 백반이지 싶다.

맛도 맛이지만 콩나물의 아삭함까지 더해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우선 불고기를 콩나물과 버무려 줘야지~~~ ^^

그냥 밥 한 술에 이 불고기 한점이면 그저 입이 즐겁다.

미리 가져다준 대접에는 밥 넣고 비빔 나물 올리고 된장찌개 부어 슥슥~~~

같은 재료지만 비비면 맛이 배가 된다.

속도 배로 찬다 ^^

비빈 나물밥에 고추장 불고기까지~~~ 환상이야 ^^

주변을 보니 점심시간 1시간 안에 먹고 쉬고 오후 일과 복귀해야 하니 밥 먹는데 10분?

금방 먹고 또다시 새로운 손님 들어오고 하는 걸 보니 정말 많은 직장인이 이 얼시구 밥집을 거쳐가는 듯했다.

그중에서 가장 느긋하게 먹는 사람들은 우리 밖에 없는 듯 ㅎㅎㅎ

좁은 가게이고 바쁘게 사람들 오가는 집이지만 맛과 가격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구 범어네거리 맛집이다.

우리 엄마도 "정말 잘~~~ 먹었다" 말하는 범어동 점심 집밥 맛집이다.

이 근처에서 점심 약속 있다면 여기 얼시구 꼭 가보길 추천한다.

너~~~ 무 맛있고 든든하게 잘~~~ 먹었다.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록로2길 8-4 ( 범어3동 40-24 )

■ 전화번호 : 053-755-0053

■ 영업시간 11:00 ~ 16:00 ( 월 ~ 금 )

■ 휴무일 : 토,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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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쪼꼬의 캠핑 이야기

2022년 첫해가 밝은지도 20여 일이 지났다.

신년, 새해 기분은 느껴지지가 않는데 이제 시작이니 더욱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

2022년 1월 1일 첫해를 보기 위해 바쁘게 달려온 포항.

망설이다 새벽 2시에 출발한 탓에 간밤에 잠시 눈 붙인 게 다라 너무나도 피곤한 1월 1일 오전.

바다 보러 온 겸에 좀 더 바다를 잘 볼 수 있는 곳에 가 스벅이와 함께 당일 차박을 계획했으나 해돋이 보고 빠져나가는 차량들 때문에 이곳에서 포항 용한리 해수욕장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우리 부부는 바로 포기 ㅎㅎㅎ

그냥 여기 있자... 그 바다가 그 바다지 ㅎㅎㅎ

인근 편의점을 들려 낮술? 아침 술 한잔하고 자려고 맥주도 사고 ㅎㅎㅎ

부부 둘이서 오붓한 시간 가져본다.

내가 지금껏 스벅이를 타면서 꿈꿔 왔던 차박을 하게 된다.

항구나 방파제와 같은 바다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차박텐트 펴지 않고 오롯이 스벅이로만 하는 스텔스 차박.

밤을 지새우는 것이 아니어서 다른 건 필요하지 않았다.

아침부터 낮까지 바다 보며 시간 보내고 낮잠 한숨 잘 목적이었기에 이렇게 항구에서 스텔스 차박 하기 아주 좋았다.

포항 용한리 해수욕장 바로 옆 영일만항에 자리 잡고 1월 1일 아침과 낮을 보내본다. 스벅이 안에서 ^^

멋진 바다뷰와 따스한 편안함이 공존하는 항구 스텔스 차박

그래 딱 이런 곳에 스벅이를 멈추고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더 갈 수 없는 곳까지 가고 싶었다.

바다가 맞닿는 곳에서.

다소 방파제에 가리는 바다뷰지만 바다향 짙은 이곳이 잠시 쉬어갈 좋은 장소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다른 고기배들이 쉬는 듯하여 여유롭게 이 자리를 차지한다.

영일만항 의외로 큰 항구라 여기저기 이런 곳이 있는데 화장실은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아야 하니 이곳이 따스하니 참 좋았다.

그래도 아직은 바깥 온도가 낮으니 스벅이 안에 앉아 바다를 바라본다...

눈은 시원~~ 하고 몸은 따시다 ㅎㅎㅎ

스벅이의 히터 바람이 어찌나 따뜻한지...

 
 

여기저기 온통 바다고 어선들이 즐비하다.

출렁이는 배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출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너무 오래 보고 있으면 안 된다 ㅎㅎㅎ 내가 멀미하는 듯하다 ^^

자리 잡기 전 미리 인근 편의점에서 사 온 맥주를 펼친다 ㅎㅎㅎ

지금이 해 뜨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다 ㅎㅎㅎ

모닝 맥주인 셈.

근데 아무래도 이런 날씨에 이 시간에 가장 땡기는 건 뜨끈한 국물의 컵라면.

집에서 미리 뜨거운 물과 컵라면을 챙겨 왔기에 이거 하나만 먹고 살짝 자려 했는데 맥주까지~~~ ^^

 

정말 최고다 ^^

스벅이 안에 있으니 전혀 춥진 않으나 바깥을 보며 먹으니 느껴지는 싸늘함이 싹~~ 사라진다.

역시 모닝 컵라면이 최고야~~ ^^

그리고 모닝 맥주까지.

자리 잘 잡은 듯. ㅎㅎㅎ

우리가 자는 동안 쉬는 동안에도 이 자리를 찾는 분들 참 많았는데~~~

내가 먼저 선점했다.

시동 걸고 히터 틀어놓아도 아무 문제 없는 자리이며 바다를 바로 접하고 있어 스벅이 차박하기에 정말 좋은 곳인 듯하다.

근데 항구라 바다 냄새, 비린내가 꽤나 심한 편 ㅎㅎㅎ

빨간 등대가 예쁜 영일만 신항만 방파제 산책

한숨 자고 ㅎㅎㅎ 몇 시간을 잤는지 ㅎㅎㅎ

일어나 나와보니 날씨가 너무나도 좋다.

1월 1일부터 날씨가 끝내준다.

항구 주변을 바라보니 저 멀리 빨간 등대, 하얀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 사람들이 많다.

잠도 깰 겸 산책이나 하고 오까 싶어 미영이를 데리고 방파제로 향한다.

많은 사람들은 거의 낚시하시는 분들이었다.

온 겸에 간단히 하는 낚시가 아니었다.

내가 보기엔 다들 전문적(?)인 낚시인들이었다.

빨간 등대에 가까워지면서도 다들 낚시 삼매경.

등대는 역시 빨간색 ㅎㅎㅎ

멀리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빨간 등대가 역시나 예쁘다.

 
 

방파제 안이어서 그런가 파도 없이 잔잔하고 맑은 바다가 너무나도 보기 좋다.

한가운데 둥근 저 시설은 뭔지 모르겠지만 왠지 뭔가 쏘아 올릴 것만 같은~~~ ㅎㅎㅎ

 

더 먼 곳에는 더 긴 방파제가 보이는데 사람들 정말 많다. 어디로 이어지는 거야?

우측엔 떠오르는 해를 받쳐주었던 거대한 크레인까지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오늘은 모든 것이 아름답다 ㅎㅎㅎ

낚시 풍경이 너무 짙다.

빨간 등대를 보러 왔건만 낚시터를 보고 온 듯.

고기가 많이 나오긴 하나보다. 이렇게 새해 첫날부터 다들 바쁘시다들~~~

추위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군밤 장수 같기도 ~~~ ^^

이렇게 안 추울 줄 알았으면 이쁘게 입고 오는 건데~~~ ㅎㅎㅎ

파란 바다, 빨간 등대, 그와 어울리는 처자... ^^

어느새 낮잠을 얼마나 많이 잔 것인지 곧 2022년 1월 1일 첫해가 서쪽으로 넘어간다.

벌써 해가 지고 있는 듯 ㅎㅎㅎ

어여 아이들한테 가야 하는데 ^^

근데 이런 여유, 평온함 너무 좋아 발길이 무겁다.

항만과는 다르게 용한리 해수욕장엔 파도가 엄청나다.

여기 원래 서핑족들 많았는데 이런 겨울까지도 즐기는 줄 몰랐네.

 

 

 

 

안 춥나? 하는 생각으로 바라보다 큰 파도가 올 때마다 잘 타기를 응원하고 있는 우리 부부 ㅎㅎㅎ

누군지도 모르지만 잘 타는 서퍼들 보니 내가 더 흥분된다.

봄여름 가을겨울 가리지 않고 누군가는 어떤 일에든 열심히 산다.

올해 나도 이들처럼 힘들지만 재미있게 모든 일을 마주해야겠다.

올해 소원과 다짐을 이 넓은 바다를 보며 되새기고 온다.

 

 

 

 

 

 

 

 

 

대구 효목동 맛집 소고기 무한리필 일품 배터지게 소고기 새우 먹는 날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이미 여러 번 찾아갔기에 맛집 인증 완료된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효목동 맛집 일품으로 다시 찾아가 보았다.

워낙에 우리 가족이 소고기를 좋아하는지라~~ 아니 고기를 좋아하는 거지 ㅎㅎㅎ

그리고 맛있는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실컷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거기에 새우까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아이들이 또 언젠가부터 새우에 맛이 들려서 ㅎㅎㅎ

소고기, 새우 이 두 가지를 무한리필로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대구 동구 효목동 맛집 일품이다.

언제나 그렇듯 2시간 동안 정말 전투하듯 실컷 먹어치우고 나온 우리 가족 ㅎㅎㅎ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일품 올 때마다 자꾸만 업그레이드되는 방법으로 오늘도 너무나 재밌고 맛있게 즐겼다.

오늘은 몇 접시나 해치울 것인가 ㅎㅎㅎ

주말 가족 나들이 겸 외식 일기를 남겨본다.

언제나 맛있다 ^^ 언제나 배가 터질 듯 먹어치운다 ^^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효목동 맛집 일품

위치는 대구 동구시장에서 효신네거리로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있다.

효목동엔 어머니가 계셔서 자주 오게 되는데 매번 지날 때마다 소고기와 새우 맛이 떠오른다.

아이들마저 최근에 먹고 싶다 하여 단단히 마음먹고 찾아가 본다.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 인증 ㅎㅎㅎ

언제나 이 많은 테이블에 손님들이 가득이다.

아직도 무쏘 간판 걸렸던 때가 기억나는데 ^^

상호만 "일품"으로 변경되었지 메뉴와 서비스는 동일하다.

 
이곳 소고기 무한리필 효목동 맛집 일품에선 소고기, 새우, 주류, 음료나 식사류 외에 모든 것들이 셀프서비스로 운영된다.

이게 편하다 ^^ 아이들도 직접 필요한 것들 가져다 먹는 게 편하단다.

필요 없는 것은 과감히 빼고 딱 먹을 것들만~~~ ^^

효목동 맛집 일품 가성비 갑 소고기 + 새우

2022년 들어서 일품의 무한리필 가격이 다소 인상되었다.

자꾸만 오르는 고기 값에 어쩔 수 없이 조금 올리셨단다.

이해하고 충분히 인정할 만한 가격 인상이다.

올 때마다 느꼈다. 이 정도 퀄리티의 소고기를 이렇게나 마구 줘도 남는 게 있을까? ㅎㅎㅎ

그리고 대창, 막창은 사라졌다.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역시 일품에선 소고기 + 새우가 갑이다.

소고기 + 새우 세트로 우선 소고기부터 넉넉~~ 하게 내어 주신다.

아직 반찬들도 안 깔았는데 ㅎㅎㅎ 초스피드~~ ^^

소고기는 꽃등심, 갈비살, 토시살, 부채살 4부위가 세트며 추가 고기부터는 원하는 부위만을 주문할 수 있다.

흔히 먹는 등심, 갈비살 외에 토시살, 부채살도 먹어볼 수 있어 아주 좋다.

각각 부위마다 맛이 달라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

새우도 나왔으니 모조리 숯불 위로 직행 ^^

우리 가족들의 목표는 소고기 + 새우 무한리필이니 다른 반찬들은 간소하게~~~ ^^

오늘도 소고기, 새우 다 뿌실테다~~~ ^^

어서 익어줘라~~~ ^^ 빨리 익어주라~~~ ^^

군침만 다시고 있다니~~~ ^^

지난번 방문 때부터 우리 아이들이 생각해 낸 종지 참기름 튀김 ㅎㅎㅎ

새우 대가리가 바삭하면 너무나도 맛있어서 기름에 튀겨 본 것.

근데 정말 이 맛에 다시 오게 될 줄이야 ㅎㅎㅎ

 
 
 

우선 잘 익은 소고기부터 한 입씩.

소금만 찍어 먹는 게 기본인 소고기다.

소고기 맛을 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

그저 맛있다 ㅎㅎㅎ 그래 이 맛이었어 ^^

또한 쌈 싸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ㅎㅎ

상추, 깻잎, 쌈무, 마늘, 양파, 고추짱아찌에 소고기는 정말 행복이다.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을까? ㅎㅎㅎ

소고기 극찬론자다 ^^ 너무 사랑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원했던 종지 튀김.

이번엔 새우 대가리를 넘어 소고기까지 튀겨본다 ㅎㅎㅎ

이건 소리마저도 맛있다 ^^

 

 

 

 

 

 

역시 튀김은 소리부터 먹는 거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이 맛과 소리.

정말 바삭한 새우 대가리와 소고기는 ~~~ 군침도네 ^^

겉바속촉의 진리 ㅎㅎㅎ

소고기는 이 정도가 최고인 듯.

우리 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런 맛을 볼 수 있네 ^^

 

그리고 바삭함의 끝. 맛의 끝판왕 ㅎㅎㅎ

새우 대가리 튀김.

정말 몸통보다 이 대가리가 맛있는 건 나뿐인가 ㅎㅎㅎ

새우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있는 부위가 바로 대가리인 듯.

 

한참을 튀겨 먹다 또 소고기마저 올려 굽굽~~ ^^

역시 소고기는 직화 구이가 진리 ^^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일품

첫 접시들을 다 먹어치우고는 고스란히 리필 받아 또 시작한다.

소고기 무한리필 너무 사랑스럽다.

탱탱한 새우 역시 무한리필로 실컷 먹을 수 있어 너무나도 좋은 효목동 맛집 일품이다.

 
 

왜 우리 유나가 조용하나 했더니 새우 까고 있는 중 ㅎㅎㅎ

요즘 새우 맛에 푹~~ 빠졌다.

솔직히 껍질 까기 싫어 안 먹긴 하는데 ~~ " 유나야! 새우 하나만 까주면 안 될까? ㅎㅎㅎ "

" 싫어!! " 단호한 놈.

그래 난 역시 소고기 먹보.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중에 정말 최고다.

꽃등심, 갈비살 정말 무한리필 전문점에서 나올 수 있는 퀄리티가 아닌 듯.

먹고 먹고 먹으면서 일품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소고기 먹을 때 가장 좋아하는 찬으로 명이나물 다음으로 좋아하는 고추 장아찌.

이 고추 장아찌와 소고기를 한 입에 넣고 씹으면 그 맛의 조화가 대단하다.

소고기 육즙의 구수함에 단짠의 고추 장아찌를 더하면 정말 환상적인 맛이다.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으로 무한리필 소고기를 더 맘껏 먹을 수 있게 해준다.

끝없이 반복되는 소고기 + 새우 무한리필

먹는 족족 한 접시 추가.

이번부턴 소고기 중에서도 가장 맛난 갈비살과 꽃등심으로만 달라고 주문했다.

역시 익숙한 좋은 맛이 최고다 ^^

새우도 쭉~~~ 함께 리필해 먹는다.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맛이야~~ ^^

먹다 먹다 자꾸만 바꿔 먹게 된다.

쌈도 간단하게 쌈무로만 싸먹게 되고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입속으로 들어오는 소고기는 멈출 줄 모른다.

이쯤 되면 꼭 주문하게 되는 된장찌개.

이번엔 해물 된장찌개 말고 소고기 된장찌개로 느끼함을 잊게 한다.

온갖 재료 듬뿍이지만 정말 소고기가 엄청나게 들어갔다... ^^

소고기 무한리필점이라 소고기 정말 아낌없이 잔뜩 넣어준다 ^^

밥에 된장찌개 부어 쓱쓱~~~

고기 먹고는 이 맛이 왜 이리 좋은지...

절대 지나칠 수 없는 맛 ㅎㅎㅎ

워낙 고기도 탄수화물도 좋아하는지라 ^^

된장찌개와 밥. 위에 소고기 ㅎㅎㅎ

최고의 조합.

밥도 고기도 술술 넘어간다~~~ ^^

이 아중에 우리 미영이. " 배는 부른데 갈비살만 더 달라 하자~! "

ㅎㅎㅎ 당연히 바로 콜~~ ^^

이렇게 정말 잔뜩 먹고 온다 ^^

정말 대식가 가족들이야 ^^

또 하나의 별미.

종지에 기름 달구고 떡을 넣어주세요~~ ^^

정말 이 맛 또한 대단하다.

배만 덜 불렀더라면 계속 먹었을 텐데 ㅎㅎㅎ

뒤늦게 이 맛을 보다니. 다음엔 기름 담은 종지만 올리지 않을까 싶기도 ㅎㅎㅎ

아무튼 이래저래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효목동 맛집 일품은 너무 맛있게 배 터지게 먹게 되는 곳임엔 틀림없다.

진짜로 대구 소고기 맛집 인정.

4명 모두 배두드리며 나오면서 마지막까지 다 챙겨 먹고 나온다 ^^

나오는 길에 사장님의 따뜻한 미소 또한 한가득 받고 나옴 ㅎㅎㅎ

어쩔 수 없는 가격 인상과 부족한 서비스는 없나 물어보시기도...

정말 지불하는 값어치 이상으로 먹고 오는 우리 가족이라 절대 절대 가격 인상에 불만은 없다고 말하며 나온다.

실제 오시는 분들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디 가서 이런 소고기와 새우를 이 값에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을까?

오늘도 가족들 모두 만족한 나들이 겸 외식이었다.

다음엔 또 언제 올까? ㅎㅎㅎ

아마도 아이들이 먼저 또 가고 싶다고 말을 꺼낼 듯~~~ ^^

참 잘~~~ 먹었습니다.

 

 

 

 

 

■ 주소 : 대구 동구 화랑로 93 ( 효목동 518-2 )

■ 전화번호 : 053-746-5577

■ 영업시간 12:00 부터

※ 대형 주차장 있음

 

 

 

 

 

대구 차박 영천 노지 차박 캠핑 브로들만의 드렁큰 캠핑

레드쪼꼬의 캠핑 이야기

날씨도 싸늘해지고 가족들 모두 집에 있는 것에 너무나도 익숙해진 요즘이다.

캠퍼 가족이 어떻게 된 거야? 캠퍼는 나만 남았나? ㅎㅎㅎ

마침 친구들의 캠핑 요청.

어찌나 반가운지 ㅎㅎㅎ 혼자라도 떠나볼까 고민 중이었는데~~~ ^^

망설일 것도 없고 토요일 퇴근 후 바로 출발~~~ ^^

나의 스벅이 안에 모조리 다 있으니~~~ ^^

몸만 가면 되네 ^^

예전에 친구가 가보고 우리끼리 놀기 너무 좋은 곳이 있다고 하여 쫄래쫄래 따라가 본다.

함께 만나 장보고 함게 출발~~ ^^

대구에서 멀지 않은 영천 금호.

난 또 금호 저~~~~ 안쪽으로 들어가나 했더니 하양 지나 얼마 가지 않고도 이런 곳이 있었다니~~~

가장 중요한 것은 넓은 잔디도 있으며 차박하기 좋은 주차장도 있는데 사람 한 명 없다는 거.

그리고 화장실도 없다는 거 ㅎㅎㅎㅎ

가족들과 오기엔 좀 아닌데 우리 남자들끼리 술 마시러 오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영천 금호 어느 다리 밑 진정한 노지 정말 아무것도 없음 ^^

대형 트럭과 카라반 몇 대 주차된 게 다다.

사람들 한 명 안 지나다닌다 ㅎㅎㅎ

마침 덤프트럭 한 대가 우리들 자리 옆에 주차해 바람까지 막아주는 센스.

처음엔 꼭 저 자리에 주차해야 한다기에 기분이 좀 상했는데 있다 보니 아니었다.

바람막이로 아주 좋았다 ^^

나름 강변이다.

리버뷰가 있는 노지 차박지였다.

그래 오늘 밤에 기대하겠어 ^^

대~~~ 충 스벅이 뒤에 차박텐트 설치하고 테이블, 체어 펴고 후다닥 숯불까지 피웠다.

캠핑을 다니는 친구들이어서 각자 빠르게 움직이니 금세 고기 굽고 술 한 잔씩들 하고 있네 ^^

다들 앉는 순간 바로 술자리다 ^^

첫 스타트는 숯불에 굽는 한우.

여러 부위를 사 왔는데 정신없이 먹어서 모르겠다 ㅎㅎㅎ

그냥 오랜만에 캠핑 와서 한우 먹었다 ^^

 
 

고기에 비해 나의 디바디바 그릴이 너무 큰가? ㅎㅎㅎ

한우는 금방 구워 바로 입에 넣어야 제맛이라 요렇게~~~ ^^

 
 

결코 고기가 적어서가 아니다 ㅎㅎㅎ

이래야 더 맛나지 ^^

역시 한우 구이는 최고였다 ^^

덤으로 칵테일 새우와 마늘까지 ~~~

다시 이 맛을 느끼고 싶다 ^^

그리고 또 바쁜 사람 한 명 ㅎㅎㅎ

수육을 하고 계신다 ^^

남자들끼리 와서 참~~~ 알차게 안주 잘 만들어 먹는다 ^^

이렇게 장본 것 중 밥이나 쌀은 하나도 없다는 거 ^^

오로지 고기와 안주꺼리들만 ^^

다음 한우 요리 클라쓰 ^^

그리들 위에 버터 두르고~~~ 뭐가 될런지 !!

한우 등심 버터구이.

우리 가족 캠핑 갈 때보다 장을 더 잘 봐온 듯 ^^

아스파라거스에 양송이버섯까지 ^^

그래 이 맛이야 ^^

버터 향과 한우 등심 맛의 조합 ^^

오늘 너무나도 행복한 캠핑이야.

버섯 제대로 구운 예.

이 버섯 진액이야말로~~ 캬~~~ ^^

화로대 위 고기는 이미 끝났고~~~ ^^

이쯤 완성된 수육이 올라온다 ^^

일부러 앞다리살 사 오길 잘 했네.

적당한 비계와 도톰한 살코기.

역시 수육은 돼지고기 전지가 짱.

잘 익은 김치와 함께 입안으로 쏙~~~~ ^^

기가 막히지~~~ ^^

자~~~ 막걸리 ' 흔들어 주세요 '

요즘 다들 소주에 질려버려서 막걸리로 주종 바꿈. ㅎㅎㅎ

요즘 소주 먹으면 숙취가 장난이 아니다. 모두 똑같은 증상 호소 ^^

 
 

삶은 고기 먹었으니 이젠 캠핑 푸드의 꽃.

숯불 삼겹살 구이 ㅎㅎㅎ

매번 먹는 거지만 안 먹으면 정말 너무나도 서운한 메뉴다.

삼겹살의 그 기름 맛은~~~ 크 ^^

이제 막걸리 10병(?) 해치우고 꺼낸 하이볼용 위스키.

지난번 마트 갔을 때 캠핑 가 소주 좀 덜 먹어볼 요량으로 사두었던 이마트 가성비 위스키 탈리스만.

오늘에서야 하이볼로 제대로 오픈한다.

그 사이 간단하게 만든 감바스(?)를 안주로 또 시작을 외친다 ㅎㅎㅎ

도착 후 차박텐트 치고 자리에 앉아 참 많이도 먹고 있다 ㅎㅎㅎ

쭉~~~ 계~~~ 속 들어간다 ^^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다들 잔 들고 건배 ^^

짐승들도 갬성은 아는 감성캠퍼

분위기 무르익을 즘 밝히는 감성 랜턴들 ^^

항상 문제인 루미에르 말고는 언제나 제 기능 충실하게 빛난다.

우레탄 창 넘어 리버뷰와 감성랜턴의 빛은 너무나도 조화롭다.

감성캠핑이 별건가... 이런 거 하나에 감성 무르익는다.

 

 

 

 

 

그리고 편안해지는 기타 선율.

90년대 감성을 우리 남자들끼리 와서 느끼고 있다 ㅎㅎㅎ

여기 나 빼고 다 총각 ㅎㅎㅎ

누가 이 갬성 총각들 좀 데려 가이소 ^^

한겨울 동계 캠핑의 꽃이지. 화로대 장작불.

불멍과 함께 이어지는 2차전.

하이볼의 비밀은 사이다? ㅎㅎㅎ

추운 날씨에 먹는 라면 한 그릇 ^^

최고의 안주다. 뜨신 국물까지 후루룩... ^^

이쯤 되면 나의 정신 상태가 제대로 일리 없는 시간 ㅎㅎㅎ

이 감성 더 즐길 사람은 남고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따뜻한 난로 옆으로 자러 가야 할 시간.

소주도 안 먹었는데 잠이 이리도 쏟아질 줄이야.

아마 내가 가장 먼저 스벅이로 들어가 잔 듯.

기억이~~~~~~~~~ ㅎㅎㅎ

남자들의 세계엔 언제나 뒤풀이가 필수

아침에 일어나 금호 시장으로 가 곰탕 한 그릇으로 속 달래고 의외로 이른 시간에 철수.

그냥 헤어지기 아쉽잖아 ^^

오랜만에 만나고 놀았고 잠도 같이 잤는데... 당구 한 게임 쳐야지 ^^

두어 시간 당구 신나게 치고는 또 배가 고파온다 ㅎㅎㅎ

바로 앞 방촌동 맛집 3대 밀면집이 있어 늦은 점심 겸 저녁을 해결하고 헤어진다.

정말 맛집은 맛집.

 
 

추운 날씨라 난 온면, 친구는 비빔 밀면.

마지막 만두는 내 몫 ㅎㅎㅎ

정말 너무 맛있다. 어제 먹은 한우 생각이 안 날 정도 ㅎㅎㅎ

아마도 지금 이 밀면과 만두가 제격인 것이겠지.

너무 오랜만에 함께 간 캠핑.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네.

자주 가고 싶지만~~~ ㅎㅎㅎ

나도 한동안은 눈치를 봐야 할 듯. ㅎㅎㅎ

나 빼고 다들 총각이라 좋겠어. 근데 난 집에서 우리 미영이랑 애들이 기다리고 있다~~~~~~~ ^^

또 행복한 집으로 고고 !!

다음에 조만간 또 가자 ^^

 

달서구 샤브샤브 맛집 월남쌈과 함께 샤브향 대구 수목원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가족과 함께 운동 겸 외식 가능한 코스로 우리 집에서 가까운 대구 수목원에 있는 샤브샤브 맛집을 찾았다.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라 역시나 고기 ㅎㅎㅎ

근데 이번엔 굽지 않는 고기로~~~ ^^

얇게 썬 소고기를 뜨거운 육수에 담가 익혀 먹는 샤브샤브로 선택.

우리 집에서 3~40분 걸어가면 있는 대구 수목원 앞에 있는 곳으로 가본다.

고기 먹으니 좀 걷자...^^

열심히 걸어가면 맛있는 샤브샤브가 있는 샤브향 대구수목원점이 있으니 오늘의 운동은 행복한 운동일 것이다.

평소 대구 수목원까지 걷기 운동을 자주 하는 우리 미영이가 매일 지나오면서 자꾸만 가보고 싶다던 곳이다.

우리 아이들도 샤브샤브 참 좋아하는데~~~

날 잡고 열심히 걸어가 든든하게 먹고 다시 걸어오는 코스로 가기 알맞은 곳이다.

샤브향 대구수목원점 맛도 있지만 운동 겸 다녀오기 너무 좋은 곳이었다.

대구 샤브샤브 맛집으로도 유명한 샤브향.

대구 달서구 샤브샤브 맛집은 바로 샤브향 대구수목원점인 듯.

대구 수목원 바로 앞 샤브샤브 맛집 샤브향 수목원점

대구 수목원 3주차장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고 주차하기도 좋은 곳이다.

운동 다니며 본 모습은 언제나 사람들 가득가득한 모습이라 기대가 많이 되는 곳이다.

 

이 동네 맛집들이 많아 식사, 디저트, 커피 등 코스로 즐길 수도 있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수목원 산책하고서 식사 후 커피 즐기러 대구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

샤브향을 찾는 이유는 단순히 샤브샤브만 먹기 위함은 아니다.

바로 월남쌈을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일 듯.

우리 아이들도 월남쌈 이게 좋아서 오자는 것이었다 ㅎㅎㅎ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고기 ^^

솔직히 월남쌈 샤브 코스로 주문 후 고기 추가 정도로 먹는 분들이 가장 많을 듯.

우리 역시 월남쌈과 샤브샤브, 거기에 고기 추가

이렇게 먹으면 정말 배가 터질 듯 맛볼 수 있다.

 
 

샤브향의 육수는 매콤한 맛과 담백한 맛 두 가지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즘은 어느 샤브샤브 전문점이나 다 그러하겠지만 예전엔 이런 곳 찾아다니곤 했었다.

식사 중 소주 한 잔 마시기엔 매콤한 육수가 나오는 것이 좋고, 담백하게 양채 육수 국물도 먹고 싶은 것이 사람의 간사함이라~~~ ㅎㅎㅎ

 

월남쌈 이게 또 샤브향을 찾는 큰 이유다.

라이스페이퍼 뜨거운 물에 녹여 고기와 각종 야채들 함께 싸먹는 맛.

기가 막힌다. 벌써 군침 도는 듯.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드레싱 소스를 올린 샐러드와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소스들.

다른 찬들은 솔직히 중요치 않다. 소스의 맛이 샤브샤브의 맛을 좌우한다.

매콤하게도, 달콤하게도, 상큼하게도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맛의 샤브샤브를 사랑한다.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 만들기를 시작으로 즐기는 샤브샤브

양쪽 육수에 채소 듬뿍 넣어 야채 육수를 만들어야겠지.

이 야채들 중에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건 단연 숙주나물 ㅎㅎㅎ

아삭함이 콩나물과 달라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너무나 좋아한다.

 

 

 

 

샤브향에 와 먹는 쌈. 월남쌈.

월남쌈의 묘미는 쫄깃한 라이스페이퍼 ㅎㅎㅎ

육수 끓기 전 애피타이저로 채소들로 월남쌈 하나씩 먼저 드시고~~~

입맛을 돋워본다.

육수 끓고 소고기 투하~~~ ^^

뜨거운 육수에 닿자마자 익어버리는 고기는 언제나 군침 돈다...

 
 

자 슬슬 익은 고기부터 각자 알아서 싸먹어 봅시다 ~~ ^^

 
 

월남쌈의 재미라 할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에 꽁꽁 싸매 한입에 쏙~~~ ^^

평소 야채 쌈은 육수나 소스들이 자꾸 흘러내려 번거로운데 이 라이스페이퍼는 완전 밀봉이 되어 좋다 ㅎㅎㅎ

쫄깃한 식감 역시 최고니 아이들 역시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 ^^

 
 

여러 소스 함께 먹으면 또 맛이 달라진다.

맛있다 ㅎㅎㅎ

 
 

우리 유나는 이 라이스페이퍼가 그저 재밌고 맛난다 ㅎㅎㅎ

많이 먹거라~~~ ^^ 무한 리필이다 ㅎㅎㅎ

 
 

이번에 난 순전히 고기만 쌈 싸 먹어보고~~~ ^^

육수에서 잘 익은 야채들도 소스 올려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ㅎ

 
 

이제 국물 맛이 최고조로 올랐을 것이다.

야채에서 육수가 다 우러나와 감칠맛, 담백함 가득하다.

 
 

난 샤브샤브 먹으러 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시원~~~~ 한 맛의 국물. 고기와 채소의 조화~~ ^^

 
 

샤브향에 오면 꼭 이 샐러드 엄청나게 먹는다 ^^

내 입에 정말 딱 맞는 듯.

근데 집에서는 이 맛이 안 난단 말이지~~ ^^

 
 

김치와 함게 싸먹는 월남쌈도 맛이 일품이다.

김치는 어디든 잘 어울린단 말이지 ^^

고기 쌈을 국물과 함께 ㅎㅎㅎ

이렇게 저렇게 참 여러 방법으로 잘 먹어 ㅎㅎㅎ

우리 큰 아들내미 빈이가 싸주는(?) 쌈 ㅎㅎㅎ

결국 내 입으로 들어오진 않았다는~~~ ㅎㅎㅎ

샤브향의 필수 코스 쌀국수, 볶음밥

추가 고기까지 다 먹어치우고는 우리는 또 다른 메뉴를 찾는다.

바로 세트 메뉴에 포함된 쌀국수와 볶음밥 ㅎㅎㅎ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았네. 이모 부를 뻔~~~ ^^

테이블 옆으로 내려다보면 이미 가져다 놓으셨다 ㅎㅎㅎ

 
 

라이스페이퍼에 이은 쌀국수.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

나 역시 밀가루로 만든 국수보다 쌀국수를 훨씬 좋아한다.

맛있잖아 ~~ ^^

이쯤 되면 정말 시원~~~ 해진 국물에 깔끔하게 쌀국수.

이 맛이 정말 최고인 듯.

근데 벌써 배부른데 ㅎㅎㅎ 아직 남았는뎅 ~~ ^^

 
 

단호박 으깨놓은 볶음밥 재료를 준다.

정말 깔끔하다. 맛이 ~~

매콤 국물은 우리가 떠먹고 담백한 국물에다 볶음밥을 올인 ...

 

 

 

 

 

마지막은 생계란~~~

이제 잘 조려지고 자작자작해지면 된다...

국물이 많이 남아있었네 ㅎㅎㅎ 약간 죽 같기도 하고 ㅎㅎㅎ

 
 

죽인 듯 볶음밥인 듯 ㅎㅎㅎㅎ

근데 이 맛도 너무 좋네... 배불러 죽겠는데 김치까지 올려 입속으로 자꾸만 들어간다 ^^

마무리는 이렇게 깔끔~~~ 하게.

너~~~ 무 맛있다...^^

손님들 많이 기다리는 것 같아 식사 후 어여 옷 챙겨 나와야 할 정도 ㅎㅎㅎ

눈치 보임 ^^ 근데 손님 많은 이유 있다.

맛있다 ㅎㅎㅎ

배부르다면서도 자판기 커피를 뽑고 있는 나 ㅎㅎㅎ

입안이 정말 개운~~~ 해진다.

 
 

쿠폰에 도장 찍어 주신다. 앞으로 두 번 더 오면 고기 서비스~~~ ^^

꼭 다 채울 테다~~~ ^^

매주 운동 오면서 가족 외식할까?

얘들아! 준비됐나? ㅎㅎㅎ

고생 끝에 맛있는 배부름 어때?

대구 샤브샤브 맛집 , 달서구 샤브샤브 맛집 , 대구 수목원 맛집

샤브향 대구 수목원점

적극 추천할 만하다. 맛있다. 또 가야겠다..^^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화암로 323 ( 대곡동 1038 )

■ 전화번호 : 053-634-2004

※ 주차는 가게 건너편 대구수목원 3주차장에 주차공간 많음.

 

 

대구 인근 한옥 풀빌라 펜션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아름다운 야경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대구 안에 혹은 대구 인근엔 왜 좋은 펜션, 풀빌라가 없을까?

당연히 대구 외곽을 넘어 주변 경북으로 가야만 멋지고 좋은 펜션들 참 많다.

근데 이게 웬일? 대구 안에도, 아니 대구 바로 외곽에도 멋진 곳이 있었다.

대구 단체 펜션으로도 좋으며 한옥 펜션으로도 좋은...

거기에 멋진 대구 풀빌라까지~~~ ^^

추운 겨울에도 너무나 포근한 대구 한옥 펜션을 다녀오면서 멋진 모습을 손발 떨어가며 찍어보았다.

우리가 묵은 대구 단체 펜션, 대구 한옥 펜션,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야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따로 남겨본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대구 단체 한옥펜션 풀빌라 펜션 송림한옥마을.

경산시이지만 거의 대구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며 보통 뒷갓바위 가는 길에 있는 곳이다.

이만하면 대구 펜션이라 할 수도 있다.

추운 겨울이라 다들 펜션 안에서 여가를 즐기지만 난 이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즐긴 대구 풀빌라 펜션 모습은 다음으로 미루고 송림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야경부터 감상해 보자.

팔공산에 있어 좋은 대구 풀빌라 단체 한옥펜션 송림한옥마을

우리가 하루 제대로 묵었던 대구 풀빌라 펜션 송림한옥마을이다.

바로 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자태의 한옥 1층이 단체 풀빌라 펜션이다. 2층은 현대식 스위트룸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에 역시 풀빌라를 이용하기 위해 온 것이다.

송림한옥마을 내 펜션 중 가장 인기 많은 곳 역시 풀빌라.

풀빌라가 있는 한옥 외에 상단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진정한 한옥 펜션이다.

단체 한옥 펜션으로 좋은 곳으로 내부는 보지 못했으나 한옥의 아름다움과 현대식의 편안함이 공존하는 곳인 듯하다.

위에서 바라본 풀빌라, 스위트 동.

언제나 인기 많아 예약이 풀인 곳.

풀빌라 4동은 언제나 예약하기가 어려웠다. 3~4개월 뒤 이용일 예약만 가능한 곳이다.

스위트 객실 역시 만실인 걸 보니 아직은 많은 이들이 편한 곳을 선호하는 듯하다.

그러나 어떤 객실이든 한옥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지니고 있고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 풍만한 곳이 바로 여기 송림한옥마을이다.

왜 이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을까 싶은 마음만 든다.

날씨만 따뜻하다면 야외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한데~~~ ^^

날씨가 너무 추워 아쉽지만 눈으로 즐기는 멋이 대단하다.

풀빌라 펜션은 총 4개의 객실이 있으며 각 풀빌라 위엔 스위트 객실이 하나씩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엔 카페도 함께 운행하고 있기에 객실 이용하지 않아도 송림한옥마을로 입장 및 이용이 가능하다.

바로 내가 서있는 이 인조잔디 광장엔 여름철 대형 물놀이장이 있기에 당일 물놀이 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카페 이용객들도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이다.

멋진 처마의 곡선과 매끈한 나무 기둥들, 한국미 넘치는 창들까지 야간에 조명과 어울리니 이처럼 아름다울 수 없다.

송림한옥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한옥의 미.

수많은 조경들과 함께 어우러진 한옥의 미.

상단 한옥펜션 쪽으로 올라가면 야외 및 실내 바베큐장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풀빌라 펜션의 경우 각 풀장 옆에 바베큐장이 있어 밖으로 나올 일이 없으나 한옥동에선 이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조금은 있다.

하지만 별도로 떨어진 바베큐장에서 즐기고 한옥동으로 돌아가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봄이 되면 아주 좋을 듯한 개별 한옥동.

야외에서도 실내에서도 생활 가능하기에 공간 역시 여유로워 좋을 듯하다.

한옥동 사이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이용에 제한이 없다.

이 송림한옥마을의 한옥펜션은 한마디로 그저 여유롭다라는 느낌이다.

공간도 주변 경관도 시간 역시 느리게 흘러가는 듯 굉장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는 정자 또한 날씨가 풀리면 많은 이들이 이용할 것이다.

지금은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

봄이 되면 지금보다 너무너무나 더 좋을 것 같은 송림한옥마을이다.

현재는 겨울이고 춥기도 하고 거리 두기 정책으로 다소 위축된 모습이지만

봄이 되고 모든 것이 좋아지만 언제나 그렇듯 명소에 걸맞게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 될 듯하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안에선 뜨겁게 즐길 수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 우리들의 대구 풀빌라 펜션 즐긴 모습들을 남겨보려 한다.

여기 대구 단체 한옥 펜션 송림한옥마을, 특히 풀빌라의 장점 아주 많은 곳이다.

1년 365일 풀장 온수 무료, 바베큐 숯 무한제공 무료, 타월 역시 무한 제공 등등.

다음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풀빌라 펜션, 경산 풀빌라 펜션,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펜션 이야기도 기대해 주시라~~ ^^

 

 

■ 주소 :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7-13 ( 신한리 381-8 송림한옥마을 )

■ 전화번호 : 053-651-3245

■ 입실 15:00 ~ 퇴실 11:00

↓↓↓↓↓ 예약 및 자세한 정보, 이미지 확인은 아래 송림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http://songrim80.com/index.html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송림한옥마을, 팔공산펜션, 한옥펜션, 대구한옥마을, 대구펜션, 대구풀빌라

songrim80.com

 

 

 

 

 

대구소곱창 대창 맛집 신천시장맛집 양곱이 행복한 가족외식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왜 이렇게 우리 가족들은 소, 돼지의 내장을 좋아하는지 ㅎㅎㅎ

곱창, 막창 참 좋아한다.

아이들 방학을 맞아, 또 새해를 맞아 먹고 싶은 거 말해보라니 이번엔 곱창과 대창.

예전에 한두 번 먹으러 가보았는데 그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가 보다.

하지만 그 예전에 갔었던 곳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 그동안 참 아쉬워하고 있었다.

근데 얼마 전 친구들과 술 한잔 먹기 위해 신천시장 먹자골목을 찾았을 때 마침 소곱창, 대창구이집이 있었다.

바로 옆 가게로 간 탓에 찜해두고는 가족들과 함께 와보려고 벼르던 참에 가족들과 주말 오후 식사 겸 나들이 삼아 다녀와본다.

근데 알고 보니 신천시장맛집이 아니던가.

대구 소곱창, 대창 맛집 양곱이

맛있게 가족 외식한 모습을 남겨본다.

은근 자주 가게 되는 대구 신천시장 먹거리 거리.

대부분 술 마시기 좋은 맛집들이 많다.

근데 가족들과도 가서 식사하기 좋고 친구들과도 가서 먹기 좋은 곳이 의외로 많다.

숨은 맛집들 집합소라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번에 가족들과 찾게 된 곳은 이미 신천시장 맛집으로도 유명한 맛집으로 당일 도축한 한우의 곱창, 대창, 특양, 막창을 내어주는 곳이다.

대구소곱창, 대구한우곱창, 대구대창 맛집인 곳 양곱이

오늘도 우리 가족은 먹방 풀장착하고 주말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떠난다~~~ ^^

신천시장맛집 대구소곱창 대창 맛집 양곱이

청구네거리에서 수성네거리 사이에 신천시장맛집들이 밀집해 있는데 그중에서도 수성네거리에 가까운 곳에 있는 양곱이.

오후 4시 영업 시작에 맞춰 우리 가족은 손님들 붐비는 시간을 피해 일찌감치 가본다.

주말은 아침 겸 점심, 점심 겸 저녁 두 끼만 먹는 날이라 딱 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ㅎㅎㅎ

양곱이로 입장하기 전에 거쳐야 하는 셀프 코로나 방역 수칙.

작게나마 가게 앞에 마련된 캠핑 용품들. 사장님께서도 캠퍼이신 듯 ㅎㅎㅎ 괜스레 반갑고 그래~~ ^^

가게 안은 그렇게 붐비지 않을 정도의 테이블 수로 그리 큰 곳은 아니다.

초저녁까지는 이렇게 가족들 손님이 많은 듯하며 시간이 지나면 술을 주로 마시는 손님들이 많은 듯하다.

신천시장맛집 대구소곱창 대창 맛집 양곱이의 매력은 무엇일까?

가장 큰 매력은 다른 다른 소곱창 대창 가게에 비해 20% 가량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가격은 3년 전부터 쭉~~~ 그러하다는데 이곳이 바로 착한 가게가 아닐까?

 

그리고 다른 가게와 차별화된 서비스.

우선 대왕 김치전과 얼큰 오뎅탕이 서비스로 나오며 1인당 컵라면 하나씩 또 서비스로 주신다는~~~

정말 행복한 서비스라 하겠다 ^^

음료 하나까지 서비스~~ ^^

신천시장 맛집 양곱이는 서비스 대잔치의 착한가게 ^^

그렇지만 다소 셀프서비스의 항목이 있다는 거~~~

물론 셀프가 편하다 난.

주류, 음료, 물, 컵라면은 셀프로~~~ ^^

아이들도 기대하는 곱·대·특 세트로 출발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란다 ^^

곱·대·특 세트 주문하고는 서비스로 내어주신 대왕 김치전과 얼큰 오뎅탕으로 입맛을 돋운다.

이 대왕 김치전은 크지만 얇은 전으로 바삭함과 고소함이 최고였다.

어떻게 집에서 전 부치면 이런 바삭함이 없을꼬... ㅎㅎㅎ

 

오뎅은 역시 꼬지오뎅이지.

아이들도 좋아하고 우리 부부 역시 굉장히 좋아하는 메뉴다.

캠핑 가면 절대 빠지지 않는 최애 캠핑 푸드이기도 하다.

국물은 역시 얼큰하여 어른들 술안주로 최고~~ ^^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곱·대·특 세트가 나왔다.

여기 양곱이의 모든 메뉴는 참숯에 초벌해 주시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그래서 추가 주문을 할 경우엔 필히 15~20분 전에 주문해야 먹는데 흐름이 깨지지 않는다 ㅎㅎㅎ

물론 김치전이나 오뎅탕을 안주 삼아 기다려도 되니 그 시간은 길지 않게 느껴진다.

원래 소곱창, 소대창 가게에 오면 기본 찬이 많지는 않다.

워낙에 곱창과 대창에 몰두하다 보니 잠시 느끼함을 달랠 정도의 찬들만으로도 충분하다.

우리 가족은 우선 밥과 된장찌개를 동시에 주문해 아이들은 밥과 곱창, 대창은 함께 먹기 시작한다.

 

소곱창과 소대창에 특양을 더한 곱·대·특 세트.

김치와 양념 정구지, 양파를 함께 구워주면 소곱창과 소대창, 특양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맛도 더해주며 소기름의 느끼함도 잡아줄 수 있다.

 
 

초벌 해서 나오기에 거의 다 익혀서 나온다.

야채들과 곱창, 대창, 특양을 섞어 볶지 말고 따로 익혀 먹는 것이 맛있다고 하신다.

그렇다면 그렇게 먹지요~~~ ^^

맛집 사장님이 더 전문가이시기에~~~

자~~ ! 우리 가족 다들 잔을 들어 건배~~ ^^

일부러 소주잔에 사이다 담아 아빠 엄마와 기분 제대로 낸다 ^^

자~~~ 첫 잔은 원샷이란다~~ ^^

고소한 곱이 잔뜩 들어찬 한우 소곱창이다.

바로 오늘 아침 도축한 소곱창인 것.

이 곱창 맛이 정말 죽여주지~~ ^^

이 동글동글 막창 같아 보이는 한우소대창이다.

곱창과 다르게 대창은 원래 기름기가 많다. 근데 정말 아이러니한 것이 소기름 맛은 진짜 최고인 듯하다.

그리고 질긴 듯 쫄깃한 한우특양, 한우 특양은 곱창, 대창과 다르게 맛보다는 식감이 맛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소기름기의 고소함은 없지만 씹는 식감이 정말 최고다.

아이들도 쫄깃하다며 너무 잘 먹는 것이 아닌가 ㅎㅎㅎ

각자의 자리에 있는 양파 장에 푹~~~ 찍어 양파와 함게 먹는 것이 바로 첫 시식의 정석이 아닐까?

소곱창 안에 있는 곱의 고소함, 구수함이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역시 오늘 아침에 도축한 한우곱창, 대창, 특양이기에 다르긴 다르다.

ㅎㅎㅎ 나 역시 아이들 못지않은 소곱창, 대창 매니아로서

욕심을 좀 내어 본다. ㅎㅎㅎ

양곱이 소곱창과 대창, 특양을 한 번에 ^^

ㅎㅎㅎ 그냥 씹었을 뿐인데 저절로 꿀꺽 ^^

환장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한판으로 멈출 수 없는 대구소곱창 대창맛집 양곱이

역시나 우리 가족은 세트메뉴 하나로 끝을 낼 수가 없다.

그럼 그렇지 첫 세트 메뉴에서 곱창, 대창, 특양 한두 개씩만 맛보았기 때문에

가장 맛있었던 곱창과 대창을 추가 주문했다.

물론 좀 일찍 추가 주문해야 한다는 건 잊지 않고 있었기에 먹는데 흐름 깨지 않는다.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는 소곱창, 소대창

그리고 찰떡궁합인 부추와 양파, 김치 그리고 떡까지~~ ^^

익어라 익어라~~~ 빨리 먹게.

 
 

소기름 맛이 돋보이는 소대창과 고소한 곱이 가득한 소곱창.

아마도 이 두 가지 메뉴를 많이들 선호할 듯하다.

세트 메뉴 한 판 먹고 부족한 만큼 추가해 먹으면 이보다 행복할 수 없다 ^^

탱글함과 고소함이 남다른 양곱이 소대창.

진짜 입속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듯 입안 가득 소대창 맛이 퍼진다.

행복이다 ^^

우리 미영이가 양배추에 소곱창 올려 먹어보란다.

배추보다도 더 달고 맛있다고 꼭 먹어보란다. 그렇담 그렇게 먹어봅죠~~ ^^

왜 흔한 쌈채소가 아닌 양배추를 주셨는지 알겠다.

너무 달다. 고소한 곱창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양곱이 볶음밥은 배불러도 시켜야 하는 필수 코스

돌판 구이엔 어떤 메뉴든 마지막은 볶음밥이 진리.

양곱이 볶음밥엔 계란 하나가 멋지게 마무리해 준다.

배가 이젠 부른데~~ 또 군침이~~ ^^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돌판 위에선 제대로 볶음밥을 태우고 있고 ㅎㅎㅎ

볶음밥은 좀 누러야 맛나지... 다들 아는 진리 아님? ㅎㅎㅎ

바닥에서부터 긁어 뜬 볶음밥 한 술.

이야~~~ 소곱창, 소대창에서 나온 고소한 기름과 함께 맛을 낸 양곱이 볶음밥.

이건 정말 배가 터져도 입으로 들어가는 맛이다.

계란은 터뜨릴까~~ 하다 한방에 먹기 위해~~ ^^

거참~~ 바삭하니 잘~~ 익었다.

이 또한 볶음밥의 맛을 더한다.

서비스까지 맛집 양곱이 이런 서비스는 감동

마지막 후식으로 1인당 컵라면 하나씩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처음엔 볶음밥 생각 않고 애들 배고프다 하여 밥, 된장찌개 시켜 먹고는 볶음밥까지 먹었지.

근데 또 이 컵라면 서비스에 안 먹을 수가 없는 노릇 ㅎㅎㅎ

각자 취향에 맞는 컵라면 하나씩 골라 물을 붓고는~~~

또 배가 터질 듯해도 먹고 있는 나... 우리... ㅎㅎㅎ

볶음밥 남은 거랑 라면 국물의 조합.

그야말로 밥도둑~~ ^^

누가 거부할 수 있을 텐가...

난 굴복하고 만다.

오늘도 배가 정말로 터져 나오는구나~~~ ^^

분명히 오픈 시간에 들어갔건만 ㅎㅎㅎ

우리는 점저를 먹으러 간 게 아니라 그냥 점심과 저녁 두 끼를 먹어치우고 나온 듯하다 ㅎㅎㅎㅎ

역시 먹성 최강 가족이다 ^^

가족들과 행복한 식사와 대화를 나누는 이런 시간, 이런 곳이 바로 행복의 연속이 아닐까?

몸무게는 점점 늘고 있지만 이 행복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건 결코 나만의 고민은 아니겠지?

이런저런 스트레스 받지 말고 먹고 싶은 건 먹고살자 ^^

대구소곱창 대구대창 생각날 땐 신천시장맛집 양곱이로 와 보시길~~~ ^^

아주 맛나부러...^^

다음엔 친구들과 와서 곱창, 대창 한 판과 곱창소전골을 먹어보고 싶네.

애들과 와서 전골보다는 곱창과 대창을 더 먹고 싶다하여 못 먹었네 ^^

다음에 다시 기대해 보겠소~~~ ^^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347 ( 수성동4가 1023-30 )

■ 전화번호 : 053-752-6263

■ 영업시간 : 오후 4시부터 ( 연중무휴 )

※ 주차는 가게 앞 도로와 가게 옆 골목에 가능하다.

 

 

 

 

 

 

크리스마스 대구 가족 당일여행 수성못 수성랜드 안지랑곱창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왜 이리 추운 날 자꾸만 찬바람 많이 부는 수성못을 가고 싶다는지 ~~~ ^^

이상하게 우리 가족은 수성못에 대한 아련함이 있다.

수성못 바로 옆에서 살다 이사 왔기에 아들내미 빈이한텐 어릴 때 추억이 많은 곳이다.

물론 좋았던 추억들을 꾀나 많이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수성못과 수성랜드에서 재미나게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단다.

근데 우리 유나는 기억도 없는데 왜 이리 좋아하는지 ㅎㅎㅎ

얼마 전부터 수성못, 수성랜드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과 우리 미영이의 바램을 받들어 크리스마스 휴일에 다녀와 보았다.

근데 정말 너~~~ 무 추웠다 ㅎㅎㅎ

크리스마스라 하여 특별함이 있는 가족은 아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니어서 우리 가족에겐 모처럼 찾아온 휴일일 뿐이다.

근데 캠핑도 가지 않고 여행도 가지 않는 요즘 오늘도 집에만 있기 그래서 가족 나들이를 나와보았다.

근데 이렇게나 추울 수가...

알면서도 나서는 우리 가족들...

오늘 하루 아주 싸늘하지만 가슴속은 따뜻했던 크리스마스 나들이였다.

너무나도 추웠던 수성못

수성못에 가면 항상 걱정인 것이 바로 주차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적당히 수성못 먹자골목 안에 주차를 하고는 수성랜드까지 걸어가 보기로 한다.

근데 정말 추워서 말이지... ^^

도저히 한 번에 다 가지 못하고 중간 지점에 카페로 들어가게 되었다.

근데 아무리 춥다고 아무 카페나 들어갈 수는 없지 ㅎㅎㅎ

수성못 전망이 좋은 스타벅스로 들어가 보았다.

정말 이럴 수가~~~ 카페 안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ㅎㅎㅎ

다들 우리들처럼 추위를 못 이겨 카페를 찾은 듯 보였다.

이런 날씨엔 따뜻~~ 하고 달달한 카라멜마끼아또 한 잔이 최고다 ㅎㅎㅎ

커피 잘 모르지만 나의 최애 커피다 ^^

수성못 내려다보이는 곳에서의 달달한 커피 한 잔.

몸이 다 녹는다...^^

아이들은 이 추위에도 몸이 뜨거운지 차가운 음료를 사 왔는데 ㅎㅎㅎ

아빠 보고 먹어보라는데 이 시리고 몸도 떨릴 것만 같아 사양하게 된다.

우리 부부는 따뜻한 카라멜마끼아또와 부드러운 라떼로 결정.

그래 이런 날씨엔 이런 따뜻한 걸 먹어줘야지~~~ ^^

오랜만에 캠핑도 아니고 여행도 아니라 아웃도어는 넣어두고 롱코트에 구멍 난 청바지, 발목 드러낸 로퍼까지... ^^

이러니 춥지 ㅎㅎㅎ

왜 이랬을까? 미영이가 " 분명히 추울 텐데~~~ " 이 말을 들을 걸 그랬나~~~ ㅎㅎㅎ

이런 날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입어보겠나 싶어 입은 건데~~~ ㅎㅎㅎ

역시나 발목부터 타고 올라오는 싸늘함은 온몸을 다 얼어붙게 만드는데~~~ ^^

하지만 이런 날에도 수성못에는 사람들 넘쳐난다는 거...

내가 이사 나오니 이렇게나 어마어마한 관광지가 되었다니~~

애들도 다시 여기로 이사 오고 싶다고 하는데~~~

나도 같은 마음이다만... 이젠 넘볼 수 없는 동네가 되었으니...

지금이 딱 구스다운 패딩이 필요한 때.

너희들은 구스다운 두르고 있어 춥지 않겠네~~~ ^^

이렇게 멋진 포토존도 이 추위에 한산하다.

많은 사람들 그냥 지나쳐 어딘가를 향해 걷기 바쁘기만 하다.

우리 유나는 엄마 아빠 요청에 냉큼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한다. 역시 귀염둥이 우리 유나다...^^

아이들의 목적은 수성랜드 인형 따기 게임이었어

인형을 원하는 건 아닌 듯.

꼭 여기만 오면 우리 아들내미 빈이는 사격을 한다.

덩달아 나도 한 판 해보고, 빈이는 연달아 3판이나 ㅎㅎㅎ

언제나 마지막 한 발이 아쉬운 법 ㅎㅎㅎ

이젠 아빠보다 더 잘 쏠 정도 ^^

우리 유나는 역시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풍선 터트리기 ㅎㅎㅎ

쉬운 게임인 만큼 우리 유나는 인형이 목적이다...^^

그냥 인형 맘에 드는 걸로 사는 것이 싸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여기서 인형 타가는 게 더 재밌다는 우리 아이들.

총 쏘는 게임을 그렇게 하더니만 이젠 슬슬 명사수가 되어 가는 중이다.

서바이벌 게임도 하고 싶다는데~~~

아빠는 군대 가서 각개전투의 안 좋은 추억이 있어 절대 하고 싶지는 않단다~~~ ^^

사격 4판, 풍선 터뜨리기 4판의 결과.

꽤나 큼직한 인형 둘 겟.

오빠는 인형 필요 없다며 동생에게 양보하여 우리 유나가 맘에 드는 인형으로 두 개 선택.

바람이 차가워 눈을 감은 거지 절대 싫은 거 아님 ㅎㅎㅎ

요즘 안고 자는 인형들이다 ^^

수성못을 자주 오지 않다 보니 이런 행사를 하는지도 몰랐다.

수성 빛 예술제

그것도 3회에 이르렀단다 ㅎㅎㅎ

아마도 야간이 되어야 멋지고 이쁠 것 같다.

근데 우리는 도저히 추워서 그 시간까지 있을 수가 없다.

바로 수성못을 탈출하고 싶은 심정이다 ^^

우리 가족 최애 외식 메뉴 안지랑곱창

유난히 오늘 더 추운 수성못을 빨리 탈출하고픈 마음에 먹는 걸로 꼬셨다... ^^

우리 가족들 모두가 좋아하는 안지랑곱창.

가족들 누구든 거절할 수 없는 제안 ㅎㅎㅎ

최근 들어 우리 유나가 자꾸만 안지랑 곱창을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 가족 안지랑 곱창 골목 맛집 단골집

똔똔이 곱창 단숨에 와버렸다...^^

언제나 한결같이 안지랑곱창 한 바가지로 시작한다.

벌써 군침 돌아 ^^

이젠 우리 빈이가 더 잘 굽는단 말이지 ^^

노릇노릇, 바삭바삭...^^

언제나 우리 미영이랑 안지랑곱창 먹으러 오면 하는 탄식...

그 옛날 연탄불에 구워 먹을 때가 참~~ 맛있었는데...

아쉬워~~~ 다음 캠핑에 또 사가서 숯불에 구워 먹어야지~~~ ^^

거참~~ 잘~~ 익었네...^^

고기 굽는 건 정말 우리 빈이가 이젠 나보다 나은 듯.

이러니 친구들이 고기 먹으러 가고 싶을 때마다 우리 빈이를 찾지 ㅎㅎㅎ

잘 가르쳤어 ^^

거하게 한 쌈 싸서 소주 한 잔?

아쉽네... 차를 타고 와서리~~~

정말 여기 안지랑 곱창 먹으러 올 땐 지하철 타고 와 소주와 함께 실컷 먹는 것이 소원이다.

그게 편하고 좋은뎅~~~ ^^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안지랑 곱창 세 바가지 먹고 콘치즈까지 주문해 준다.

도저히 너희들 뱃속은 어떻게 하면 꽉 채울 수 있을까? ㅎㅎㅎ

많이들 먹어라~~ 지겨워질 때까지 꽉꽉 채워라~~~ ^^

이른 시각 집으로 복귀하기 아쉬워 할맥에서 부부 데이트

배부르게 안지랑곱창을 먹고는 집으로 오고 말았는데...

가족 중 가장 이 외출, 나들이가 아쉬웠던 사람은 바로 나다.

추위에 떨었지, 안지랑 곱창에 소주 한 잔 못 마셨지.

이때 우리 미영이가 " 우리 9시까지 2시간 남았는데 단둘이 한 잔만 더 하고 오까? " 말해주심...^^

이야~~ 역시 우리 미영이 밖에 없다.

난 언제나 콜이지 ^^

동네로 와 가볍게 한 잔만 하고 오기 좋은 역전 할맥으로 왔다.

그런데 생맥주도 먹기 싫고 소주도 땡기지 않는다.

지금 시국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시간도 채 남지 않았으니...

뭔가 시작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주문해 본 하이볼 한 잔.

이야~~~ 이거 이거 물건이네. 왜 이리 맛있는 거야? ㅎㅎㅎ

BELL'S 위스키에다 레몬과 탄산이 섞인...

나 이제 이거 먹을래. 미영이의 생맥주보다 하이볼을 더 먹은 듯 ㅎㅎㅎ

간단한 안주로 쥐포 말고 아귀포.

촉촉하면서도 달고 짭조름한~~~ 이게 딱 멋진 안주다 ^^

그리 멀지도 않은데 이사 나온 후 이 핑계 저 핑계로 자주 가지 못했던 수성못도,

시끄러운 시국에 북적여서 자주 못 갔던 안지랑곱창 맛집 똔똔이곱창도,

시간이 짧아 생각도 못 했던 우리 동네 역전 할맥도

모든 것이 너무나도 새로운 느낌이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내 생일도 아닌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예수님한테 고맙다고 해야겠다 ㅎㅎㅎ

어쨌든 휴일을 만들어 주었으니 ^^

지금도 여전히 매주 캠핑을 생각하고 꿈꾸지만 우리 가족들에겐 이런 시간이 더 필요할 때인 듯도 하고.

휴일에 늦잠 자고 TV 보면서 시간 다 보내지 말고 이렇게 잠시라도 못 가본 곳,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 떠나보아야겠다.

우리 가족들 오늘 크리스마스 가족 나들이 괜찮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