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포항 바다 일몰 맛집 펜션 글램핑앤카라반 리메뉴얼 에어스트림 카라반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최근 여행 전문 블로거, 인플루언서로서 불성실하게 주말이면 집에서 잠만 자고 이렇게 나태해졌다 ㅎㅎㅎ

일도 바쁘고 몸도 무거워지니 그저 잠이 보약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머릿속에 가득 차고 있는 중이네 ^^

언젠가 어떤 계기로 이 나태함이 한방에 깨져야 전처럼 매주 여행 다니고 할 텐데 ㅎㅎㅎ

그래서일까? 결혼기념일을 맞아 바쁘게 1박 여행을 짜본다.

내가 사는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포항으로...

포항은 바다지 ^^

포항 바다가 훤히 보이는 포항 바다 펜션, 글램핑과 카라반을 럭셔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여러 번 와 보았던 곳이라 포항 바다에서 보는 일몰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잊지 못하는 곳이다.

글램핑앤카라반 포항

매번 몇 년마다 한 번씩 오기에 올 때마다 모습이 바뀌는 곳.

사장님 정말 부지런하게도 새롭게 리모델링도 하시고, 새로운 형태의 숙박 시설을 만들어 내신다.

그리고 가장 멋있고 아름다운 것이 바로 온수 인피니티풀이 있다는 것이다.

올해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온수 인피니티풀장에서 인생컷 찍으러 많이들 오시는 듯.

그저 바다뷰가 합쳐진 인피니티풀에서의 사진, 거기에 노을이 진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인생컷 맛집이다.

우리 부부는 그렇게까지는 용기 내기는 어렵지만 이 모든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결혼기념일에 다시 글램핑앤카라반을 찾았다.

바다뷰 아름다운 포항 글램핑앤카라반

이런 바다뷰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정말 너무 멋지지 않나?

이 오션뷰를 잊지 못해 또 오고 또 오고를 반복하게 된다.

포항 바다뷰 펜션 글램핑앤카라반 정말 멋지다.

이 돔 모양의 글램핑은 이번에 와서 처음 보는데 날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예전엔 카라반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인데 과감하게 바다뷰 글램핑을 만들어 놓으셨네.

바다 방향으로는 시야가 확 트여 있던데 다음엔 우리도 여길 와봐야겠다 ^^

근데 예약하기가 어찌니 힘든지 ㅎㅎㅎ

지금은 카라반이 모두 5개가 남았던데 이 카라반이 있는 자리 역시 바다뷰 감상하기 너무 좋다.

그리고 카라반 층 위에는 또 돔형 글램핑이 설치되어 있다.

여긴 어느 곳에서든 바다뷰 맛집이다.

그리고 포항 바다지만 일출이 아닌 일몰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포항 바다뷰 숙소다.

포항 일몰 맛집, 포항 노을 명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은 뭐 핵폭발한 듯 찍혔는데 ㅎㅎㅎ 일몰 해가 너무 강렬했네 ^^

포항 글램핑앤카라반 여기에서 가장 멋진 곳이지 않을까?

주간에도 일몰 시간에도 인생컷 제조 1순위가 바로 여기 인피니티풀이 아닐까?

인싸들이라면 탐내는 곳일 수밖에 없다.

인피니티풀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층 풀장은 온수가 지원되지 않으며 위층 인피니티풀은 온수풀이며 바다 쪽 풀장 벽면이 유리로 투명하게 되어 있다.

많이들 좋아하는 풀장이지 않을까?

풀장 옆으로 글램핑이 있는데 여기가 가장 선호하는 숙소가 아닐는지.

바다뷰가 엄청난 곳이다.

바다 쪽 글램핑 외 2층엔 에어스트림 카라반, 3층엔 바다 쪽과 동일한 돔형 글램핑이 위치한다.

어느 곳에서든 바다뷰는 실컷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포항 글램핑앤카라반은 역시나 바다뷰가 장관인 포항 숙소라 할 수 있다.

 
 

인피니티풀 옆 사우나도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풀장에서 나와 싸늘해진 몸을 데우는데도 좋고 바다 앞에서 땀 흠뻑 흘리기에도 좋을 듯하다.

역시 해 질 무렵부터 밤까지 포항 바다 펜션 글램핑앤카라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날씨가 좋다면 붉게 타는 노을과 함께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멋진 조명들 사이 낭만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라 하겠다.

우리 가족이 묵은 글램핑앤카라반 Air Stream 카라반 104호다.

밤이 되고 내부에 조명을 켜니 차갑게 느껴지던 외부 모습과는 다르게 아주 아늑해 보인다.

오늘 우리 가족은 행복한 결혼기념일 기념 포항 바다 여행을 즐겨본다.

포항 바다 펜션 글램핑앤카라반 에어스트림에서 ^^

새 단장한 글램핑앤카라반 에어스트림 104호

항상 변화하고 새로운 걸 추구하는 글램핑앤카라반 사장님의 부지런함으로 얼마 전 또다시 에어스트림 카라반을 꾸몄다고 한다.

그동안 상한 것들은 교체하고 바꾸고, 새 단장을 했다고 한다.

여기 글램핑앤카라반에 있는 에어스트림 카라반 중에는 104호가 가장 크지 않을까 하는데

각 카라반마다 구조나 컨셉이 약간씩 달라서 크기로 만은 선택하기엔 무리가 있다.

작지만 내부에 아늑한 욕조가 있는 카라반도 있으니 선택의 폭은 넓다.

모든 카라반과 글램핑은 오션뷰를 가지고 있어서 상쾌하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4인 가족 충분히 편히 쉴 수 있는 에어스트림 104호의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를 동영상으로 먼저 남겨본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타원의 큰 테이블과 쇼파다.

이 테이블과 쇼파는 여느 카라반과 같이 취침 시 큰 침대로 변신하는 대견한 놈이다.

 

 

 

 

 

 

그리고 테이블 높이 조절은 전동으로 가능해 아주 편하고 신기하기만 하다.

테이블로 사용할 때는 최고로 올려 쇼파에 앉아 테이블로 사용 가능하고,

취침 시 2~3인이 누울 수 있는 침대가 되기도 한다.

갑자기 따라온 우리 유나 덕에 여기가 내 취침 자리가 되고 말았네...

넓은 주방과 꽤나 큰 냉장고 덕에 좁은 느낌 하나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

빨간 냉장고는 강렬한 포인트 인테리어 가전인 듯. 아주 맘에 든다 ^^

이 넓은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에어컨 역시 대형으로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겨울철엔 바닥 난방이 없는 카라반이라 온풍기를 겸할 수 있어 좋다. 엄청 후끈후끈하다.

식기류나 전기레인지는 깔끔하게 갖추고 있다.

 

식기류들은 캠핑 용품으로 구비되어 있어 카라반 여행의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요즘은 밥솥보다는 전자렌지가 필수인 세상이다.

쌀 들고 다닌 지 엄청 오래된 듯. 요새 햇반이 어찌나 맛나는지 ㅎㅎㅎ

실패 없는 식사를 위해선 역시 쌀보단 햇반이다 ㅎㅎㅎ

 
 

카라반이라 해도 화장실 비좁지 않고 굉장히 넓어 좋다.

비데는 물론 샤워 부스도 널찍널찍해 시원~~~ 하게 일 보고 씻을 수 있다.

벽면 또한 금속 재질 그대로 이용해 깔끔함이 돋보인다.

가장 안쪽은 성인 둘이 충분히 편안한 취침이 가능한 침대가 있다.

침구류 역시 새로 마련해 두었는데 구스 다운 이불이라 엄청나게 폭신하고 포근하다.

그리고 TV는 침대 앞에 있다. 주방 옆 테이블에서 볼 수 있는 위치면 더 좋을 듯한데 우리 가족처럼 TV를 많이 안 보는 분들이라면 침대 옆이 나을 듯도 하고. 이렇게 여행 와서까지 TV 볼 필요가 있겠나 싶기도 하다 ㅎㅎㅎ

침실 침대 앞에는 바다 방향 창문이 있어 나가지 않고도 바다를 한눈에 불 수 있는 것 역시 여기 글램핑앤카라반 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어메니티와 타월은 넉넉히 제공해 주니 미리 챙길 필요 없이 몸만 와도 될 정도이다.

포항 바다 앞에서 즐기는 특별한 바베큐 in 글램핑앤카라반

별도로 현장에서 2만원 결제하면 준비해 주시는 숯불에 고기 굽는 맛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우리 가족도 오랜만에 숯불에 쉽지 않은 삼겹살을 굽기로 결정했다.

우리 유나가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하시니 안 땡기지만 어쩔 수 없었다 ㅎㅎㅎ

해는 졌지만 아직도 환한 바다를 바라보며 굽는 숯불 삼겹살.

분명 안 땡겼는데 냄새가 너무 좋다 ㅎㅎㅎ

이것이 바로 야외로 나오면 찾아온다는 식탐 귀신이 들렸나? ㅎㅎㅎ

뭘 먹은들 맛있지만 특히나 야외에서 숯불에 굽는 삼겹살은 정말 진리인 듯.

캠핑을 다녀도 숯불에 삼겹살은 굽지 않는다는 나만의 철칙을 깨고 구운 삼겹살이다.

잘 구웠다 ㅎㅎㅎ 역시 오랜 경력의 캠퍼답다 ㅎㅎㅎ

자부심 대단 ... ^^

연신 엄지척을 날리며 맛있다는 우리 유나를 보니 같이 오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 부부 단둘의 여행이 아니라서 못내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오늘은 너무나도 행복한 날이다 ^^

팬에 구워 먹으려 사 온 냉삼까지 숯불에 올리고 만다.

이 숯불이 다 꺼지기 전에 최대한 모조리 다 구워줄테다 ^^

최근 몇 달간 캠핑을 못 가다 보니 이 숯불구이가 어찌나 반갑고 맛있는지 ^^

진즉에 고기 다 먹고 춥다고 들어간 우리 유나가 왜 안 들어 오냐고 눈치를 준다.

왜! 오늘 엄마 아빠 날이라 둘이 좀 있자 ^^ ㅎㅎㅎ

 
 

아직은 바닷바람이 차다. 숯불이 꺼지고 나니 급 싸늘함이 밀려와 카라반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근데 아까는 보지 못했던 카 스테레오가 눈에 들어온다 ^^

참 오랜만에 보는 카오디오다. 작동하나 싶기도 했는데~~~

블루투스 연결하니 정상 작동된다 ㅎㅎㅎ 거실 테이블 위, 침실 위 스피커가 하나씩 있는데 소리는 작지만 분위기 있어 좋았다.

역시 1박으로 놀러 나오면 고기 구워 먹고 마무리는 라면이 국룰인 듯.

굳이 차 트렁크에 있는 사각팬에다 라면을 끓여달라는 우리 유나.

뚜껑 없어 끓이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일을 만드는 우리 유나 ㅎㅎㅎ 그래도 사랑스러운걸~~~ ^^

숯불에 굽고도 많이 남은 냉삼까지 투하 ^^

정말 고기파 가족은 어쩔 수 없다 ㅎㅎㅎ

고기는 이렇게 먹어도 남네 ㅎㅎㅎ 남은 건 내일 아침 김치랑 볶을 생각 ^^

아주 라면에 삼겹살에 대식가 가족답게 먹어도 먹어도 또 먹힌다 ㅎㅎㅎ

근데 정말 너무 맛있다.

이렇게 여행 가면 왜 다 맛있는 걸까? ^^

끝까지 싹싹 긁어먹어치우는 우리 가족이다 ^^

분명 결기 기념 여행이라 좀 우아하게 보내고 싶었지 싶은데~~~~ ^^

결국 행복함 가득한, 또한 배불리 즐기는 여행이 되었네 ㅎㅎㅎ

다음날 아침은 정말 날씨가 죽여줬다 ^^

주말마다 궂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맑은 날이라 다행이다.

이제 포항 곳곳으로 여행을 시작해 볼까?

포항 바다 펜션 글램핑앤카라반에서 가장 가까운 관광지는 호미곶이다.

호미곶으로 가면 가장 유명한 상생의 손을 볼 수 있으며, 해맞이광장에서의 행사도 볼 수 있다. 호미곶 바닷길을 달리는 깡통열차도 즐길 만하겠더라. 그리고 새로운 전시관과 체험관이 대단한 국립등대박물관 역시 가볼 만한 관광 코스가 되겠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구룡포항으로 가 일본인가옥거리까지 구경하고 간다면 충분히 멋진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코스들이 우리 가족이 간 코스이기도 하다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 해먹 그네에 올라간 우리 유나~~~

어젯밤엔 등이 너무 춥다고 금세 내려오더니 ㅎㅎㅎ 날씨 좋은 아침엔 신나게 재미를 느꼈다.

제대로 만끽하고 가는 우리 유나다 ^^

역시 우리 유나는 때 놓고 올 수 없다니까 ㅎㅎㅎ

우리 가족의 우리 부부 결혼 기념 여행은 아주 화려했고 즐거웠다.

포항 바다 바로 앞에서 글램핑앤카라반 에어스트림 카라반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와 너무 행복했다.

다음엔 꼭 오션뷰 돔형 글램핑에 가봐야겠다.

이제 또 여행 인플루언서로 돌아가 열심히 싸돌아 댕겨 봐야겠다 ^^

 

 

 

◆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길 64 ( 구만리 603 )

◆ 전화번호 : 0507-1394-1010

◆ 주변 장 볼만한 곳 : 구룡포항을 거쳐 올 때 구룡포에 수많은 마트들 중 한곳에서 사 오면 되니 미리 장 봐 올 필요는 없다.

구룡포에 하나로마트를 비롯 식자재마트, 일반 마트도 엄청 많음.

※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 ↓ ↓ ↓

http://caravanspa.com/html/index.html

 

포항 글램핑 & 카라반

포항 글램핑 & 카라반, 온수 인피니티 풀, 전객실 오션뷰, 습식 사우나, 바베큐, 모든 구역 와이파이

www.caravanspa.com

 

 

 

 

 

 

부산 핫플 예감 신상 바다뷰 카페 기장 헤이스테이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올해 결혼기념일은 정말 특특특별하게 준비해 본다.

평소 잘 가지 않던 곳, 평소 가보지 못했던 곳으로 떠나본다.

그 첫 코스는 부산으로 떠나본다.

조금 있으면 전국에서 소문이 자자할 만한 전국 최대 규모의 신상 베이커리 카페를 잠시 들러보기로 했다.

부산 기장에 위치한 카페로 베이커리와 커피 모두 상당한 수준의 맛과 질을 자랑한다는데 어디 한 번 가볼까?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지는 않은 곳이다. 지인의 초대로 시음회를 개최한다기에 맛도 보고 멋진 뷰도 감상할 겸 부산으로 향해 본다.

부산 기장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 바다뷰가 아주 멋지다.

부산하면 바다, 그중에서도 기장 또한 바다를 빼놓을 수 없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뷰 정말 멋진 곳이다.

5월 초에 정식 오픈을 한다는데 누구보다 먼저 가보게 되어 너무 기뻤다.

아직 내부 공사 마무리 단계이기에 외부 모습을 많이 담아오게 되었다.

드넓은 잔디에 내가 좋아하는 캠핑존까지 ^^

맛난 빵, 케익과 커피 한 잔을 받아 들고 시원한 바다뷰 실컷 감상하고 왔다.

바다뷰 대박 부산 신상 베이커리 카페 기장 헤이스테이

부산 신상 베이커리 카페 헤이스테이 건물 밖은 정말 신세계라 할 수 있다.

엄청나게 넓은 잔디광장을 넘어 저 멀리 바다가 너무도 시원하게 보이는 곳이다.

키즈존을 만들어 놓은 것일까? 아이들이 너무나도 잘 놀고 있는 곳.

마치 해변의 모래사장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

조그맣게 마련된 모래놀이장과는 차원이 다르다 ^^

여기 또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그리고 자꾸만 눈길이 가는 노르디스크 캠핑존.

우리 가족을 초대해 준 "김프로" 형님의 작품.

당연히 우리 같은 캠퍼들은 이 넓은 잔디만 보면 텐트를 치고 싶은 욕망이~~~ ^^

노르디스크 대형 텐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실제 캠핑을 하는 곳은 아니라는 거~~~ ^^

앞으로 이 넓은 곳은 어떤 모습을 갖추게 될까?

오는 손님들 모두 의자 하나씩 들고 와 편하게 쉬는 곳이 될까?

피크닉 오듯 매트 깔고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기는 곳이 될까?

점점 기대되는 곳이다 ^^

지금보다 훨씬 더 클 소나무 아래엔 벌써부터 그늘이 편안함을 주는 듯하다.

워낙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곳이라 한여름에도 이 소나무 아래 그늘이라면 전혀 덥지 않을 듯하다.

여기 부산 신상 카페 헤이스테이의 시그니처가 될 뷰다.

헤이스테이의 네이밍도 멋있지만 뒤로는 바다를 볼 수 있어 여기서 사진 많이들 찍을 듯하다.

오늘 여행을 함께 떠난 우리 가족도 여기 이렇게 한산할 수 있을 때 조용히 사진을 남겨본다.

어느 때, 어느 곳보다도 더 핫할 예정인 이 자리 오늘은 우리가 전세 내 본다 ^^

아직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조심히 앉아 이 사진 딱 한 장을 남긴다 ㅎㅎㅎ

이 뒤는 바로 낭떠러지 ㅎㅎㅎ

앞으로 여기서 사진 정말 많이들 찍을 예정이기에 아주 단단히 보강을 해놓을 테니

전국에 예쁜 분들 사진이 기대되는 장소이다.

자꾸 궁금해서 안되겠다.

캠핑 텐트존으로 가봐야겠다.

이미 방문한 손님들이 자리 잡고 편히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각 텐트들마다 내부 모습과 컨셉은 다르게 꾸밀 것이다.

신발 신은 채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텐트도 있을 것이고~~~

신발 벗고 편하게 좌식을 즐길 수 있는 텐트도 있을 것이다.

캠핑 블로거 김프로님이 그동안의 노하우로 최대한 이쁘게 꾸며놓을 것이다.

난 왜 여기 텐트들 내부가 자꾸만 기대되는 걸까? ㅎㅎㅎ

전국 빵순이 성지 예감 신상 베이커리 카페 부산 헤이스테이

요즘 카페가 커피 맛으로만 손님들이 찾는 게 아니더라.

카페 인테리어, 외부 뷰와 함께 이 베이커리.

빵과 케익 등 커피나 음료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디저트가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여기 부산 헤이스테이는 커피는 물론 베이커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될 부산 신상 베이커리 카페다.

앞으로 부산 카페 맛집, 부산 베이커리 카페 맛집으로 유명해질 곳이기에 나 또한 종류별로 맛을 본다.

빵이나 케익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비주얼 또한 예뻐서 도대체 뭘 먹어봐야 할지 ㅎㅎㅎ

일단 맛보고 싶은 비주얼을 막 담아본다.

나보다는 우리 유나가 빵을 엄청나게 좋아하는지라...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에 슬쩍 따라온 우리 유나가 엄청 호강하는 순간이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ㅎㅎㅎ

먹고 싶은 거 다 골라 담아보라 하니 정말 많이도 담았다 ㅎㅎㅎ

이 중에서도 내 입에 맞는 빵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저 달고 치즈나 크림 맛이 많이 나는 빵보다는 마늘향이 많은 빵을 좋아하는 나인데...

까다로운 내 입에도 맞는 빵이 있어 대단하다 생각 들었다.

우리 미영이는 생긴 거와 같이 우아하게 케익 종류를 골라 온다 ㅎㅎㅎㅎㅎ

그래 역시 우리 마누라야 ^^

우리의 결혼 16주년을 축하하며 분위기 좋은 부산 카페 오길 잘 했지? ㅎㅎㅎ

누구도 못 와본 곳이랍니다 ^^

이제 슬슬 인테리어도 완성이 될 테고 예쁜 소파와 테이블 등 완벽하게 갖춰지면 여긴 완전 대박일 듯하다.

부산 신상 카페, 기장 베이커리 카페 헤이스테이

여기가 바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해질 뷰맛집, 카페맛집일 것이다.

그때가 되면 아무래도 내 자리가 있으려나 싶긴 하다.

얼마 남지 않은 오픈 준비 기간 동안 아주 잘~~~ 준비하시길 바라며.

너무나도 기대되는 부산 신상 카페이기에 날씨 좋은 날 부산 놀러 올 때 꼭 들러봐야겠다.

우리 미영이도, 우리 유나도 다음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라니까 나 또한 똑같은 마음이니 다음엔 얼마나 더 완벽할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람들 북적북적이는 모습 또한 기대되니 다음에 또 만나길 바래본다.

아~~~ 정말 바다뷰는 예술이야. 오션뷰 대박이야 ^^

 

 

 

 

부산 헤이스테이

◆ 주소 : 부산 기장군 일광읍 못골길 46 ( 문중리 152-4 )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동백이 까멜리아 인기 여전하네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한동안 젊을 때 운전을 시작하면서 바다가 보고 싶으면 종종 왔던 바닷가가 포항 구룡포였다.

구룡포 해수욕장에도 많이 갔지만 구룡포항을 항상 지나다녔기에 더 애틋하다.

여기에 최근 후끈하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었다.

아마도 드라마 " 동백꽃 필 무렵 "이 인기를 얻으며 관심이 더 쏠린 듯하다.

벌써 3년도 더 지난 드라마이지만 방영되던 당시엔 엄청난 관광객들이 왔을 이곳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에 이제야 와보는 우리 부부다.

작년엔 이 앞 구룡포항에서 차박도 하고 했는데 ㅎㅎㅎ

와볼 생각을 못 했었다.

봄이 되고 들뜨는 마음이 드니 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얼마나 좋길래? ㅎㅎㅎ

괜히 드라마 볼 때 추억이 생각나 다녀오던 드라마 촬영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드라마 촬영을 끝내면 원상 복구되어 있는 촬영장과는 달리 일상생활이 있고 더욱 활성화된 상업 분위기가 있는 곳.

이런 곳이 더 와보고 싶게 한다.

드라마의 감동이 고스란히 녹아있고 보존되어 있는 이런 촬영지.

우리 미영이와 봄나들이 제대로 다녀와 본다.

옛 모습 그대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우리나라 곳곳엔 아직도 일본 강점기 때 거주하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그중에서 포항 구룡포 역시 그러한 곳인데 그동안 큰 관심은 없었던 곳이다.

일본 이란 나라를 크게 좋아하지도 않았었고 관심도 없었는데

몇 해 전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 다시 보게 된 곳이다.

구룡포항 대형 무료 주차장 바로 건너에 있는 구룡포 주민들이 일상생활하고 있는 동네이다.

지금은 상업적인 목적의 상가가 많이 들어섰지만 그것도 최근에 이루어진 곳들이다.

얼마 전까진 이렇게 활성화되지도 않은 곳들이다.

드라마의 힘은 아주 크다.

동백꽃 필 무렵이란 드라마가 대히트 치면서 전국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게 된다.

나 역시 그전엔 있는 줄은 알았지만 큰 관심도 없었던 곳.

그저 포항은 대구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만 다녀왔었지 이런 곳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이제서야 우리 미영이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와보기로 한다.

관광지 기념사진 국룰. 간판에서 흔적 남기기 ㅎㅎㅎ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높은 계단... ㅎㅎㅎ

아~~~ 이래서 우리가 오고 싶은 생각이 없었나 보다 ㅎㅎㅎ

엥? 계단 올라가지 않아도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볼 수 있었구나~~~ 이제야 알았다 ㅎㅎㅎ

계단 올라가면 구룡포 문화센터가 있는 것이지 일본인 가옥거리는 바로 여기 앞에 있었던 것 ㅎㅎㅎ

계단 위는 구룡포 문화센터, 지금은 아라예술촌이라고 한다.

여기서 좌우로 일본인 가옥거리를 볼 수 있다.

일단 좌측은 진정한 일본인 가옥거리이고 우측은 구룡포 근대역사관이 있는 거리다.

일단 좌측 일본인 가옥거리로 들어가 본다.

예전보다 더 일본 거리스럽게 꾸민 건지 더 부각시킨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옛날 일본인들 살던 가옥들이 그대로 있는 듯 보인다.

 
 

건물 하나하나가 옛스럽고 이국적인 멋이 있다.

지금은 하나같이 카페나 먹거리 상점들이 들어와있는데 상권이 굉장히 활성화된 모습이다.

앗~~~ 벌써 벚꽃 필 무렵인가? 했더니 조화다 ㅎㅎㅎ

벚꽃과 일본은 뗄 수 없는 관계다 보니... 순간 봄을 느끼네 ㅎㅎㅎ

어느 관광지에나 있을 법한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 ㅎㅎㅎ

사진 찍는 모습을 보더니 " 홍보 많이 해주세요 " 이러심 ㅎㅎㅎ

나름 홍보했습니다 ^^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동백이의 까멜리아

조금 더 들어가면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가장 핫한 핫플레이스를 만나게 된다.

어딘지 몰라도 사람들 모여 있는 걸 보면 여기가 어딘지 단번에 알게 된다.

바로 동백이의 가게 까멜리아다.

드라마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아마 더 드라마를 연상케 하기 위해 더하면 더했지 없어진 건 하나도 없는 듯하다.

사람 없는 사진을 찍을 틈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다들 기념샷 찍고 가려고 줄 서 있을 정도다.

아마 까멜리아 안에서 시간 보내는 사람들 모두 이 광경을 구경하고 있을 수도 ㅎㅎㅎ

현재 카페로 운영 중인데 2층 자리 아주 괜찮을 듯하다.

까멜리아 주변 역시 카페가 대부분 자리하고 있다.

일본인 가옥거리가 현재는 일본인 가옥 카페 거리가 된 듯하네 ^^

사람들 많이 몰려 있는 곳 외에도 곳곳에 아직 일본인 가옥들이 보인다.

현대식 주택 사이사이 아직도 존재하는 일본인 가옥들.

일본이란 나라를 떠나서 옛스러워 보기엔 멋져 보인다.

이건 또 무엇일까? ㅎㅎㅎ

카멜리아 옆 가게에서 드라마 덕을 보는 듯 ㅎㅎㅎ

일본인 가옥거리 앞 우측 골목엔 구룡포 근대역사관이 있다.

겉에서 봐선 역시나 일본인 가옥이다.

우리 유나가 따라왔다면 바로 들어가 보자고 했을 텐데 우리 부부는 일단 밖에서만 보는 걸로~~~ ㅎㅎㅎ

일본인들이 살던 그 무렵의 기록들이 있었을 듯 보인다.

다음에 또 구룡포항에 차박 오면 들러봐야겠다.

구룡포 바다 한눈에 보이는 아라예술원

여기까지 왔는데 계단 위 세상도 보고 가기로 한다.

생각 외로 일본인 가옥거리는 크게 대단하지 않았다.

이대로 돌아가기엔 좀 섭섭하다 싶어 올라가 본다.

아하~~~ 여기구나.

동백이와 용식이의 이 뒷모습을 여기 계단 위에서 찍은 거구나~~~ ^^

구룡포항이 훤~~히 보이는 이곳이다.

대단한 핫플이다 ㅎㅎㅎ 다들 똑같이 찍고 싶어 줄을 선다 ㅎㅎㅎ

왜 구룡포인가 했더니~~ ㅎㅎ

용이 아홉 마리라는 뜻이었군.

이 높은 곳에서 아홉 용들이 이곳을 지켜주는 듯.

이제 보니 이름 자체도 멋지다. 구룡포.

충혼각도 있는데 아~~~ 이런 곳이었구나.

왜 여길 20년 넘게 동안 한 번도 몰랐을까? ㅎㅎㅎ

끝까지 올라가니 아라예술원에선 마침 음악회가 열리는 중이었다.

아무런 정보가 없던 우리 부부는 이게 웬 횡재인가 했는데 1시간 후에 한다고 ㅎㅎㅎ

날씨 탓인지 거의 밖에서만 구경하고 마는 우리 부부다.

주차장에서 기다릴 우리 유나가 걱정이 돼서 그런지 안으로 들어가 볼 생각을 아무도 하지 않는다 ㅎㅎㅎ

행사를 해서인지 원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는지 모르지만 이날은 날씨도 좋고 사람들 아주 많은 모습들이었다.

아라예술원 옆으로 내려가는 길에도 일본인 가옥거리가 또 있나 해서 내려가는 길은 이 길로 내려가 본다.

일본인 가옥이라기보단 조용한 어촌 마을의 모습들이다.

한땐 이런 마을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했었는데~~~

나름 예쁘고 깨끗한 동네 길이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이런 동네 너무 평화롭고 좋다 ^^

요 아래가 바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였네 ^^

참 이국적이야 ^^

봄이 되고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바다 옆 예쁜 마을 구경 오기 정말 좋은 요즘이다.

구룡포를 일부러 오기보단 호미곶 갈 일 있을 때 잠시 들러보면 좋은 곳일 듯하다.

주차하기도 좋고 나름 예쁜 카페들 많아 봄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 주차 : 구룡포항 어디에서든 무료주차 가능. 가옥거리 건너편 아라광장 일대가 모두 무료주차장 아주 넓음.

 

 

 

 

포항 여행 필수 코스 죽도시장 먹거리 구경거리 넘치네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춥기도 하고 마음에도 여유가 없던 지난겨울이 지나고 슬슬 따뜻한 봄이 오고 있다. 지금 상황이 지난겨울이나 큰 차이는 없지만 그렇다고 답답한 마음으로 집에서 잠만 잘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미영이도 이제 슬슬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한 지 이번 주는 바다나 보러 가고 싶다고 한다. 나 또한 얼마 전부터 바다 보면서 숨 좀 크게 쉬어 보고 싶었다.

이번 주말은 바다 보고 오자 ^^

우리 사는 대구서 가장 가까운 포항 바다.

그래 이번 주는 당일치기라도 포항 여행 다녀오는 거야 ^^

바다 보러 가자면서 또 다녀오고 싶다는 곳이 바로 포항 죽도 시장이다.

지난주에 대게는 실컷 먹었는데 회 먹고 싶냐니 그건 아니고 그냥 구경 가고 싶단다.

그래 좋지~~~ ^^ 나도 가본 지 오래되었고 죽도 시장 제대로 둘러본 적도 없으니...

봄나들이 삼아 훠~~이 다녀와 보아야겠다 생각 들었다.

근데 실제 가보니 내 생각과는 차원이 다른 큰 시장이었다.

포항 여행 가면 꼭 들려도 좋을 법한 포항 여행 코스다.

흔히 서울에나 부산에나 여행 가면 망원시장이니 국제시장이니 시장 투어 다니는 분들 많은데 포항에 오면 여기 죽도시장을 그런 여행 코스로 다녀오면 좋을 듯하다.

멋진 풍경을 품은 포항 죽도시장

언제나 이렇게 시장 구경 오면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주차다.

우리 역시 주차장 몇 곳을 줄 서서 들어가려 해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다리 건너로 가 골목에 주차한 후 넘어오는데 처음 보았다. 이런 풍경이 죽도시장 바로 앞에 있었을 줄은...^^

이야~~~ 죽도시장으로 건너가는 굴곡진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정말 신기했다. 왜 난 이런 풍경을 지금에서야 처음 보는 걸까?

마침 뒤에서 유람선이 다가온다. 이야~~ 포항이 이렇게 멋진 곳이었구나~~~ 이제야 생각이 든다.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여행 온 듯한 이 기분

여기 포항 죽도시장에서도 느껴볼 수 있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 좀 차이가 많긴 하네 ㅎㅎㅎ

그래도 휴대폰 열 때마다 기분 좋으라고 배경화면으로 넣어둔 기분 좋은 영상미다.

포항 죽도 시장의 풍성한 볼거리

 
 

죽도시장 역시 크기도 크기 때문에 입구 역시 많다.

또한 구역마다 상점들의 특성이 달라 입구들 역시 그 특성을 담아 가지각색으로 걸어두었다.

포항 죽도시장에서 요즘 가장 유명한 대게거리다. 가장 사람들도 많은 곳이기도 하고 상권 자체가 최고인 곳이라 할 수 있다.

이상하게 어딘가 정해두지 않고 걷다 보면 여기부터 들어가게 된다 ^^

정말 수많은 대게, 횟집이 즐비한데 그만큼 가게 사장님들도 많다.

오랜만에 보는 호객행위에 살짝 귀찮기도 한데~~~

오늘은 게 먹으려는 게 아니라서 구경만 하고 지나쳐 온다.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지나는 사람들 혹하게 한다.

얼마 전 대구에서 박달대게 세트로 먹었기에 그 가격을 알고 있는 나는~~~

여기 포항 죽도시장 게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 지 알겠다.

얼마 전에 먹지 않았다면 오늘이 게 파티 데이였을 것 같다.

죽도시장엔 대게만 있는 게 아니다.

조금 지나오니 건어물 가득한 골목이 보인다.

우리 미영이는 피데기 꼭 사 가야지 했는데 ㅎㅎㅎ

미쳐 나올 땐 생각을 못 했다 ^^

청과 골목 역시 대단했다.

싱싱한 과일들이 한가득이었다.

열대 과일 역시도 풍성하고~~~

이 골목은 역시나 관광객들이 정말 많은 골목이다.

먹거리 가득한 거리라 길거리 음식도 많고 어느 한곳이라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골목이다.

이제는 구 시장이 되었을 것이다. 예전엔 죽도시장이라 하면 바로 여기로 왔던 골목인데...

입구부터 해산물 넘쳐난다.

아주 오래전부터 회 뜨러 오던 골목이다.

물론 회만 떠가도 되고 초장집에서 먹을 수도 있는 아주 전통적인 죽도시장이다.

아주 오랜만에 옛날 추억 새록새록 돋았다.

여기도 예전엔 회 떠주는 곳이 많았는데 이제는 생선 판매 위주로 변한 것 같다.

 
 

온갖 평소엔 보기 쉽지 않은 생선들이 가득하다.

깨끗한 은갈치 역시 아주 실하다. 눈이 자꾸만 가게 된다 ^^

 
 

엄청난 종류의 해산물은 담긴 모습들이 이쁘기도 하다.

회나 해산물 장 보러 온 거라면 정말 오늘 축복받은 날인데 ㅎㅎㅎ

포항 여행 코스로 우리 유나도 신나했던 죽도시장 먹거리

역시나 우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먹거리 골목이다.

특히나 우리 유나가 그냥 지나칠 리가 없다 ㅎㅎㅎ

이미 많이 유명하더라~~~

포항 죽도시장 황금 십원빵 ㅎㅎㅎ

우리 유나 정말 행복해 보였다 ^^

붕어빵 굽듯 달궈진 틀에 반죽 붓고 치즈를 한가득 넣어 금세 구워주신다.

치즈 양 보니 안 유명할 수가 없더라 ^^

진짜 10원 모양 제대로 나온 황금 십원빵이다.

마냥 행복한 우리 유나... 어느 곳보다도 여기가 젤로 좋을 것이다 ㅎㅎㅎ

오히려 난 앞에 줄 서있는 꽈배기집 꽈배기가 더 맛나 보이던데~~~ ㅎㅎㅎ

난 군것질보다 식사 메뉴를 찾아야 했다.

요건 우리 미영이가 꼭 사 가고 싶다고 한~~ 생선회.

한 팩에 만 원이라 해서 싸다고 발걸음을 멈췄는데 싸긴 정말 싸더라.

한 팩을 사더라도 아이스팩 포장을 해주신단다.

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바로 먹는 게 아니니 필수일 듯하다.

근데 한 팩만 사는 사람들 솔직히 없다 ㅎㅎㅎ 우리만 해도 다섯 팩은 산 듯 ㅎㅎㅎ

애들이 연어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ㅎㅎ

그리고 우리 미영이가 인스타에서 봤다는 고로케 집이다.

우리가 여태 알고 있었던 그 이름의 가게는 아닌 듯.

메뉴 엄청 풍성한 것을 보니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가게 이름은 다르다.

아마도 같은 가게가 맞는가 본데 사장님이 바뀐 듯도 하고~~~

어쨌든 언제 또 오겠나 싶어 미리 몇 개를 사서 포장해 보았다.

그리고 요즘 어디를 가더라도 손님들 넘쳐나는 곳이다.

바로 쫀드기... TV 예는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서인가 여기서도 쫀드기집 줄을 엄청 서있더라 ^^

포항 죽도시장에선 황남쫀드기가 완전 대박이다.

쫀드기 튀겨서 라면 스프 같은 걸 뿌려준다 ㅎㅎㅎ

완전 불량식품 맛 제대로다 ^^ 그래서 자꾸만 더 땡긴다 ㅎㅎㅎ

내 마음과 입맛 사로잡은 포항 죽도시장 수제비 골목

난 내가 먹을 메뉴로 수제비를 선택했다.

오랜만에 먹는 수제비이기도 하고 마침 땅바닥 이정표에 수제비 골목이 적혀있길래 반드시 여기서 먹고 싶어졌다.

분위기는 우리 대구 서문시장 국수 골목과 비슷했다.

근데 여기 사람들 왜 이리 많은 거야?

사람들 많은 입구 쪽에서 더 안으로 들어와 보니 바깥 자리도 있고 안쪽에 테이블도 있는 집이 나왔다.

기분은 요 바깥 자리가 좋은데, 좀 편하게 먹고 싶어 안으로 들어가 본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요리가 시작된다.

칼국수와 수제비 ^^

맛있게 해주세용 ^^

드디어 완성되어 나오는 수제비와 칼국수가 구수한 냄새 풍기며 우리 테이블 위에 놓인다.

보기엔 정말 대단한 음식도, 비주얼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 맛은~~~

큰 기대를 안 해서일까? 정~~말 정말 진~~짜 진짜로 맛있다.

수제비는 쫀득한 맛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칼국수는 직접 손으로 썬 게 맞는데 어찌나 가늘게 자르셨는지 ㅎㅎㅎ

옆 테이블을 보니 김밥도 있길래 먹고 싶어 주문했는데 ㅎㅎㅎ

김밥은 팔지 않는다신다.

그래서 말씀해 주시는 게 앞 가게에 김밥 판다고 ㅎㅎㅎ 사 와서 같이 먹어도 된다신다 ㅎㅎ

그래서 얼른 한 줄 사 와서 수제비, 칼국수 국물에 맛있게 얌얌~~~ ^^

정말 시장에서 밥 먹는 맛을 제대로 즐기는 중이다.

기본적으로 멸치 육수로 끓이시는 것 같은데 비린내도 하나 없이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까 우리 부부는 입을 모은다.

역시 내 입에 딱 ~~~ ^^

정말 정말 맛나 부러~~~ ^^

칼국수에, 수제비에, 김밥까지 아주 배가 터지는 줄 알았네 ^^

정말 잘 먹고 나오게 된다. 난 역시 군것질 보단 이렇게 맛있는 한 끼 식사가 좋은 듯하다.

몇 번 왔다 갔다 한 보람이 있었다 ^^

모처럼 내가 마음에 쏙 드는 곳을 찾았다.

포항 죽도시장 수제비골목 정말 최고다.

다 좋은데 주차하기가 너무 어려운 포항 죽도시장

어느 시장인 들 안 그렇겠나만은 여기 포항 죽도시장은 주차하기가 정말 어렵다.

주말이라 더 그랬겠지만 죽도시장 가운데 있는 공영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일반적인 유료 주차장 역시 죽도시장을 찾은 사람들 차량들로 가득했다.

그만큼 주차장만 더 편하게 마련한다면 정말 항상 포항 올 때마다 오고 싶은 죽도 시장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난 죽도시장 건너편에 주차를 했기 때문에 또 이 이쁜 다리를 건너간다.

다음 관광 예정지가 정해졌기 때문에 빨리 출발하자고 어찌나 재촉을 하는지 ~~~

시장 앞과 비교해 간혹 주차 자리도 생기고 더욱더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해 아예 처음부터 다리 건너 여기서 주차할 생각이면 더 나을 듯도 하다.

전통 재래시장도 주차장만 확실히 확보한다면 경쟁력 있지 싶은데 어느 재래시장엔 가도 똑같은 상황이라...

그래도 오늘 포항 죽도시장 투어는 아주 성곡적이고 즐거웠던 여행이다.

날씨가 좋아지고 있으니 봄나들이 많이들 나올 것이다.

대구에선 포항, 경주 등이 가장 가까워 매주 많은 분들이 떠날 것이다.

어디를 꼭 가보라고는 못하겠고 ㅎㅎㅎ

사람들 너무 몰리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포항 여행 코스 포항 죽도시장 투어 당일치기였지만 정말 재미났다.

 

 

 

 

 

 

 

 

 

울산 울주군 배내골 3층 독채 펜션 베네힐펜션 가족 단체 모임 숙소 추천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정말 오랜만에 떠나는 펜션여행이다.

울산 사는 형님네와 함께 떠나는 울산 펜션 여행 ^^

식구가 대가족이다 보니 작은방이 있는 펜션보다는 가족 펜션, 단체 펜션으로 어울리는 곳으로 알아보게 되었다.

그렇다고 방만 크고 안 이쁜 곳은 또 가기 싫었다.

이왕이면 좀 더 이쁜 곳, 평소 가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펜션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곳은 울산 시내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울주군 배내골에 있는 펜션이다.

3층 독채 펜션으로 북유럽 스타일의 예쁜 펜션이다.

가격도 대가족이 가는데 그리 비싸지도 않은 곳.

여기 좋네 ㅎㅎㅎ 배내골 독채 펜션 베네힐펜션.

3층 독채 펜션이라 잠자는 건 알아서 자고 싶은 곳에서, 맘에 드는 곳에서 얼마든지 가족들 모두 잘 수도 있으며,

노는 데도 불편하지 않은 곳이었다. 우선 깔끔하고 으리으리한 펜션이라 아주 기대를 한껏 하고 떠나본다.

오랜만에 떠나보는 펜션여행이라 더 기대되는 곳이었다.

3층 독채 펜션 울산 울주군 배내골 베네힐펜션

이 동네 모두 똑같이 생긴 펜션들이 많다.

하지만 여기 2동 만이 베네힐펜션이다.

똑같이 생겼지만 더 위에 있는 펜션과 아래에 있는 펜션은 각기 다른 펜션.

베네힐펜션 사장님 아드님이 미대 출신으로 설계, 건축을 모두 하고서 분양한 펜션들이라 하더군.

3층 독채 펜션 감각이 남다르긴 하더라.

겨울이지만 펜션 앞 경치는 정말 최고였다.

유난히 따뜻한 겨울날이었다.

우리가 묵게 될 베네힐펜션 A동.

일부러 주차장과 가까운 동으로 정했다. 잘 한 선택이다 ^^

 
 

펜션 앞으로 보이는 곳이 배내골이다.

여름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대학교 MT나 단체로 놀러 많이들 오는 곳이다.

여름엔 물놀이하기 좋은 곳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펜션 앞 테라스와 바베큐장이 바로 앞에 있어 아주 좋다.

바베큐장 방향 통창문으로 드나들면 아주 편하다.

겨울이라 뭘 덮어두셨나 본데 이건 좀 아니다 싶기도 하다 ㅎㅎㅎ

바람은 막아주겠지만 펜션과 너무 안 어울리는 듯 ㅎㅎㅎ

베네힐펜션 1층

 
 

1층 현관에 들어서면 화장실이 바로 보인다.

외부엔 세면대가 있어 더욱 편한 것 같다.

 
 

깔끔하게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고 펜션 내부 외에도 외부에도 화장실, 샤워실이 또 존재한다.

단체로 오게 되면 화장실 하나면 아주 곤란할 때가 많다.

외부에도 하나 더 있는 게 백배 천배 편하다.

주방도 큼직하니 좋고, 아일랜드식 주방이라 아주 편하고 좋다.

그리고 1층 방 층고가 정말 높다. 굉장히 시원하고 쾌적하니 좋다.

요렇게 생긴 3층 독채 펜션 베네힐펜션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봐~~ 이뻐 죽겠네 ㅎㅎㅎ

여기서 우리 미영이랑 유나는 사진도 찍고 하더라 ㅎㅎㅎ

그리고 베네힐펜션의 특별함이 있는 곳.

벽난로가 있다는 거~~~ 겨울이라 벽난로 덕을 굉장히 많이 본 듯하다.

장식이 아닌 실제 사용하는 벽난로다.

 
 

사장님께서 미리 불을 붙여두셨는데 공기가 아주 훈훈하니 좋았다.

겨울에 오니 이런 벽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근데 자꾸만 고구마 안 들고 온 걸 후회하게 된다.

 
 

이건 뭔가 했더니 3개의 상이 ㅎㅎㅎ

인테리어인 줄 알았더니 밥상 3개가 들어가 있었다.

이거 보니 정말 감각 대단하다 싶었다. 실용적이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한껏이다.

베네힐펜션 2층, 3층

 
 

좁지만 예쁜 철제 계단을 오르면 2층 방이 나온다.

이불장 역시 펜션 건물 모양에 맞춰 아주 실용적이었다.

여기서는 우리 아들들이 잠을 잔 곳이다.

벽난로의 온기가 아주 직방인 곳. 자면서 너무 더웠다고 ㅎㅎㅎ

 
 

또 계단을 오르면 3층 침대방이 나온다.

여기선 형님네가 편안하게 잤지. 바닥에 전기 판넬 불 올려서 자니 따뜻했단다.

실용적이면서도 인테리어적으로 아주 아기자기하고 멋진 펜션이었다.

베네힐펜션 바베큐장에서 만찬 즐기기

펜션 오면 당연하다는 듯 시작하는 바베큐.

고기 안 구우면 정말 섭섭하다.

주변 펜션에 온 사람들도 다들 굽다 보니 고기 냄새 맡노라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바베큐지 ㅎㅎㅎ

오늘 해지기 전부터 왕창 준비해 본다 ㅎㅎㅎ

이러려고 펜션 오는 거잖아 ^^

날씨는 좋았기에 추워서 장작을 피운 건 아니다.

그냥 오랜만에 불멍이나 하면서 맛나게 먹기 위해서~~~ ㅎㅎㅎ

요즘 캠핑도 안 가다 보니 불멍이 아주 그리웠네.

정작 숯불엔 고기 안굽고 석화부터 굽기 시작한다.

그래 오늘은 숯불 굴 구이로 조진다 ㅎㅎㅎ

씨알도 굵고 아주 싱싱하다.

근데 은박지에 안 싸니 껍질이 자꾸만 틴다 ㅎㅎㅎ

그래도 이 맛 아닌가... ^^

굴도 익히고 가리비도 익히고 새우도 굽고...

오늘 해산물 대잔치...

여기가 조개구이 맛집 ^^

오늘 굴이 아주 실하다. 엄청나게 큰 타이거 새우도 아주 좋네 ^^

난 굴이 가장 기대된다. 요즘 굴이 왜 이리 맛있는지 ^^

확실히 울산에서 사 온 가리비가 굵다 굵어...

우리 미영이의 사랑 가리비 ㅎㅎㅎ

많이 먹어 ^^

오늘 고기는 여기서 굽기로 한다.

아이들이 배고프고 빨리 먹고 싶다 해서 그럼 너희들이 직접 구워 먹으라고 모든 준비를 해 준다.

ㅎㅎㅎ 알아서 잘 구워 먹는다 ㅎㅎㅎ

이제 좀 컸다고 또 손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잘 굽네.

다 키웠다 다 키웠어 ㅎㅎㅎ

난 드디어 잘 익은 굴을 먹기 시작 ^^

정말 어찌나 탱탱하고 굵은지 ㅎㅎㅎ

다른 건 눈에도 안 들어옴 ^^

다들 오랜만입니다 ^^

오늘 정말 재미나게 놀아봅시다 ^^

건배 !!!

이 시간이 가장 좋은 시간이다.

불멍과 함께 맛난 고기 먹으며 술 한 잔씩 기울이고 ^^

아주 즐거운 시간 보내는 중.

베네힐펜션 2차는 따뜻한 실내로 이동

해가 지고 장작을 다 태우고 나니 추워진다 ㅎㅎㅎ

그럼 이제 2차 자리로 옮겨보자 ^^

베네힐 펜션 넓은 1층은 우리들의 또 다른 술자리가 된다.

 
 

형님이 가져온 노래방 마이크와 스피커 ㅎㅎㅎ

정말 신난다. 독채라 이런 건 정말 좋다.

게다가 주변 펜션에 놀러 오신 분들도 시끌시끌 열심히 놀다 보니 눈치가 보이지도 않는다 ㅎㅎㅎ

너도 나도 즐거운 시간들 보내는 여기는 배내골.

이제 신나게 불렀으니 굴찜, 새우찜 먹을 차례 ㅎㅎㅎ

이번엔 고기보다는 석화를 많이 준비했기에 이렇게도 푸짐하다.

없으면 섭섭하니 고기를 준비는 했지만 아이들을 위한 것이고.

우리 어른들에겐 굴이 최고 ㅎㅎㅎ

 

정말 실하다 ^^

너무 맛있다 ^^

 
 

우리 형님 준비도 많이 했네 그랴~~~

돈마호크도 사 오셨다 ㅎㅎㅎ

이건 또 아이들 몫이지 ^^

이건 또 우리들 어른들 몫 ㅎㅎㅎ

난 장어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오늘은 다 맛있다 ㅎㅎㅎ

모두들 배가 터질 듯 먹고 마시고 얘기 나누고 아주 신나게 울산 배내골 독채 펜션 베네힐 펜션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러다 기억도 없이 쓰러져 잠이 들고 말았다지 ~~~ ^^

그냥 이것이 행복이다 ^^

 

 

 

 

 

너무 이뻐서 돌아다니며 다 찍어봄 ㅎㅎㅎ

다시 또 가고 싶은 펜션이었다.

날씨 좋을 때 또다시 와볼까 싶기도 하다.

여기 울산 배내골 날씨 좋아지면 사람들 완전 많을 듯한데 그런 풍경도 궁금하다.

 

 

 

 

 

■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로 1013-25 ( 이천리 642-2 )

■ 전화번호 : 0507-1408-3759

 

 

 

 

 

영덕 여행 편안한 가족 숙소 강구 스타무인텔 영덕 모텔 추천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날씨 좋아지며 여행 가기 좋은 날들이 이어진다. 화창한 주말에 집에만 있을 수 있나?

이런 날씨에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누구나 같은 마음으로 바다를 보고 싶을 것이다.

우리 부부 역시 언제나 바다를 갈구하는지라 이번 주말 동해바다로 떠나보기로 했다.

이젠 간단히 사 먹고 편한 데서 자고 홀연히 떠나오는 여행이 좋다.

그래서 아무런 준비 없이 동해로 떠나본다.

이번 주 목적지는 포항을 거쳐 영덕으로 드라이브 겸 1박 2일을 계획했다. 중간 지점에서 아마도 1박을 할 듯했다.

그래서 정한 숙소는 포항을 넘어 영덕 장사해수욕장을 지나면 있는 강구 쪽이다.

캠핑도 아니고 펜션 가서 시간을 보낼 게 아니어서 편하게 잠만 잘 목적으로 우리 부부는 모텔로 정했다.

그것도 1실 1주차 무인모텔. 이번 주 역시 우리 아이들은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길래 부부 단둘이 떠나는 멋진 바다여행이 된다.

오늘 영덕 여행 숙소는 동해 바다 놀러 올 때마다 지나던 그 영덕 무인텔로 정했다.

바다와 인접해 있고 주차 당연히 편하고 주변에 술 한잔하며 저녁 먹을 수 있는 곳.

영덕 모텔 강구 스타무인텔

오늘은 여기서 편히 쉬다 영덕 여행을 또다시 떠나본다.

포항 ~ 영덕 가족 여행 숙소 추천 영덕 모텔 강구 스타무인텔

 

포항과 영덕을 잇는 7번 국도에 있는 영덕 모텔 강구 스타무인텔이다.

항상 지날 때마다 "편하게 올 땐 여기서 묵어야지" 했던 곳이다.

 

 

 

 
 

옆으로 길~~~ 게 뻗어있는 전형적인 1실 1주차 무인텔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다른 사람들과 마주칠 일 없는 무인텔이라 더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좌우에 차 한 대씩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며 2층이 객실이다.

차고 셔터문이 열려 있으면 방이 빈 것이고 내려져 있으면 이미 숙박 손님이 있는 것이다.

한 쪽은 오션뷰 객실, 바로 앞 한 쪽은 7번 국도가 보이는 객실이다.

 
 

우리 부부는 당연히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 빈 곳을 찾아 들어간다.

딱 차 한 대 주차 후 계단으로 올라가면 객실이 있다.

계단으로 올라와 객실 현관 앞에서 현금 계산이나 인터폰을 통한 문의가 가능해 비대면으로 입실이 가능하다.

입구부터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에 오늘은 정말 편하겠단 기분이 든다. 우리 미영이도 내심 마음에 드는 듯.

객실 크기는 그리 크진 않지만 우리 부부 지내는덴 충분한 공간이었다.

그리고 한 가족 여행객일 경우 여벌 이불은 추가요금 없이 제공해 주신다고 한다.

이런 곳에 이리 저렴한 숙박 요금에 추가요금 없이 제공해 준다니~~~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우리 애들도 함께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자꾸만 든다.

침대는 깔끔한 화이트 컨셉.

역시 호텔 부럽지 않은 침구류는 최근 강구 스타무인텔의 장점이다.

작지만 소중한 공간. 은근 이 자리가 굉장히 편하다 ㅎㅎㅎ

소파에 앉아 다리 올리고 TV 보면 딱 좋은 각도와 위치 ㅎㅎㅎ

간단히 맥주 한잔하기에도 편한 자리다 ^^

 

깔끔하게 정리된 침대 앞 테이블 위엔 대형 TV, 화장대, 일회용품과 타월 등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렇게 준비된 물품들이 많은 것이 바로 여행 다니다 모텔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히려 펜션보다 편할 때가 분명히 있거든~~~~ ^^

화장대 아래 작은 냉장고는 생수, 캔 음료는 무료 제공이며 위 두 칸은 판매하는 것이어서 우리 부부는 일체 건드리지 않는다 ㅎㅎㅎ

알뜰한 우리 부부 ㅎㅎㅎ

그리고 보이는 문구 " 숙박 손님에 한하여 자연산 전복죽 무료 제공 "

오~~~~ 엄청 신박한 서비스다.

너무도 저렴한 숙박비에 조식으로 자연산 전복죽을 주신단다.

감동~~~ ^^

꼭 아침 8시 ~ 10시 사이에 일어나 전복죽 달라고 해야겠다 ^^

화장실은 아주 감동. 엄청나게 깨끗하다.

그래 이래야지~~~ 화장실 바닥에 물기 하나 없이 깨끗하게 관리하신다.

이럼 또 오고 싶잖아~~~ ^^

욕실 용품 역시 잘 구비되어 있어 몸만 오면 되는 곳이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인터폰으로 말하면 되지만 뭐 별로 부족한 것이 없다.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여기 영덕 무인텔 강구 스타무인텔의 장점이다.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는 멋진 바다다.

바다에 떠있는 듯한 삼사해상 구름다리가 바로 앞에서 보는 듯 가까운 거리라 너무나도 완벽하다.

근데 창문이 살짝 작은 감은 있긴 하다 ㅎㅎㅎ

너무 가까운 곳이라 쉽게 산책 가기 좋을 듯하다.

이따가 가보던지 내일 아침에 가보든지 해야겠다.

강구모텔 스타무인텔 바로 뒤에 바다 위 전망대와 같은 산책로가 있으니 너~~ 무 좋다.

 

정말 황홀한 바다뷰를 볼 수 있는 영덕 모텔 강구 스타무인텔이다.

이렇게 한~~ 참을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전경이다.

편하게 방 안에서 볼 수 있는 영덕 바다. 멋지다 ^^

 

 

 

 

 

 

 

 

 

스타무인텔 주변 맛집에서 행복한 저녁식사 겸 음주

오후 늦은 시간에 입실하고 보니 금세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르고 있다.

일출과는 또 다른 월출의 분위기.

오자마자 얼마 되지 않아 해가 진다~~~

그럼 저녁밥 먹으러 나가봐야 할 시간 ㅎㅎㅎ

영덕모텔 중에서도 오션비치 골프장 이용객들의 숙박 손님들이 많다고들 하더니 길 건너 바로 앞에 골프장이 있었다 ^^

정말 넘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었다 ^^

해가 지니 영덕무인텔 강구 스타무인텔에도 빛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밤이 되면 더욱 눈에 잘 띄는 곳이라 지나가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타무인텔이다.

 
 

스타무인텔 바로 옆에는 취홍차이나라는 중국음식점이 있으며 조금 더 옆에는 바닷가 옆 명성곱창전골이라는 곳이 있다.

지난번 장사해수욕장 놀러 왔을 때 취홍차이나는 가서 먹어 봤으니 이번엔 명성곱창전골로 가보기로 한다.

우리 부부 곱창전골 참~~~ 좋아해서 ^^

바닷가 옆 곱창전골 맛은 어떨지~~~ ^^

그리고 소주도 한잔하기 위해 선택하게 된다.

사실은 지난번 왔을 때 이곳 명성곱창전골 집을 찜해 뒀었지 ^^

 

 

 

 

 

 
 

곱창전골 단일 메뉴인 명성곱창전골.

곱창전골에 오랜만에 마셔보는 한라산 한 병.

 
 

낙지까지 추가한 곱창전골은 맛있게 끓여주고 사이좋게 소주를 나눠 마신다.

역시 한라산 소주는 독해 ㅎㅎㅎ

그다음엔 우리의 이슬이로 ~~~ ^^

곱창전골 맛 아주 좋았다. 옆 테이블에 앉은 분들의 재미난 대화도 엿들으면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런 뷰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곱창전골 맛.

그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ㅎㅎㅎ 맛있는 곱창전골집이 이런 바다뷰를 가졌다니~~~ ^^

정말 굿 ^^ 바다뷰 맛집, 곱창전골 맛집... 명성곱창전골이다 ^^

 
 

배부르게 저녁과 반주 간단히 하고는 우리의 숙소 강구모텔 스타무인텔로 돌아오는데 살짝 아쉽잖아 ^^

편의점 들려 얼음컵 사서 준비해 온 하이볼로 마무리하려 테이블 옮기고 준비하는데~~~

집에 있어서 준비해 온 예쁜 맥주와 하이볼 양주인데~~~

다 챙긴 줄 알았건만~~~ 얼음만 사면 되는 줄 알았건만~~~

토닉워터도... 레몬즙도... 안 챙겨왔네...

이럴 수가~~ 난 왜 다 챙긴 걸로 착각을 했을까? ㅎㅎㅎ

어쩔 수 없이 온더락으로 마셔야겠지~~~ ㅎㅎㅎ

참 이런 것들이 추억이 되는 거긴 하지만 멋지게 차려놓고 이쁘게 사진 남기려 했건만~~~~ ㅎㅎㅎ

 
 

뭐 이래나 저래나 우리 부부 둘이서 재미나면 되지... ㅎㅎㅎ

오늘도 즐거웠네~~ 건배... ^^

내일도 즐거운 영덕여행 다시 떠나봅시다~~ 건배...^^

영덕 모텔 강구 스타무인텔엔 자연산 전복죽 조식 서비스 제공

얼마나 피곤했는지 바로 곯아떨어지고 눈을 떠보니 해는 이미 저~~~~ 하늘 높이 떠있다.

이 바다뷰 멋진 창을 통해 해돋이를 보려 했건만~~~ 역시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어 ^^

벌써부터 산책에 나선 이들이 많다.

우리도 이따가 가볍게 바람 쐬러 가봐야겠다.

호텔에서나 받아볼 수 있는 조식 서비스.

간단한 빵 쪼가리와는 차원이 다른 자연산 전복죽 ^^

일어나서 10시 전에 인터폰으로 요청하면 가져다주신다.

이런 특급 서비스는 놓치면 안 된다 ㅎㅎㅎ

심지어 맛이 엄청나게 좋다. 역시 자연산 전복은 달라 ㅎㅎㅎ

우리 미영이 역시 전복죽 엄청 좋아해서 오늘 눈 뜨자마자부터 너무도 행복해한다.

이런 아침을 받아보는 게 얼마 만인지 ~~~~ ^^

조식 서비스 정말 굿~~~ ^^

전복죽 클리어하고는 여유롭게 씻고 나설 채비를 한다.

객실을 나서기 전 뒤돌아보는데 마치 한 폭의 액자를 보는 듯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창문이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딱 이 정도가 예쁘고 좋았다.

강구 스타무인텔을 떠나 우리도 바로 저~~ 기로 가볼 참이다.

영덕 모텔 강구 스타무인텔에서 떠나는 상쾌한 영덕 여행

삼사해상 산책로 ( 삼사해상 구름다리 )

스타무인텔 창문에 보였던 그 삼사해상 산책로다.

이미 구름다리 위엔 많은 관광객들이 와 계셨다.

해 잘 들고 바람 시원하고~~~ 정말 영덕 여행하기 좋은 날이다.

주변에 갈매기들도 많아 입구에 있는 매점에서 갈매기밥 ( 새우깡 ) 사서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우리 부부가 왔을 땐 아무도 그러진 않았지만 누군가 한 분이 시작한다면~~~~ ㅎㅎㅎ 엄청날 듯 ^^

바다 위에 세워진 구름다리다. 아래를 보면 아찔하지만 그저 바람이 시원할 뿐이다.

뒤돌아보니 우리들이 묵었던 영덕 모텔 강구 스타무인텔이 눈에 띈다.

어젯밤 너무나도 편히 잠을 자서인지 너~~ 무나도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다 ^^

스타무인텔 주변엔 펜션, 모텔 등 많은 숙박지가 있는데 아마도 여기 삼사해상 산책로 오는 건 스타무인텔이 짱인 듯.

바로 뒤라 1분만 걸어와도 있는 곳이다 ^^

꼭 한 번 와서 걸어보길 추천한다.

영덕 맛집 국수일번지 해물칼국수

 

스타무인텔에서 먹은 조식 자연산 전복죽이 슬슬 꺼져갈 때쯤.

영덕 강구에 유명한 맛집이 있어서 우리 부부도 점심 먹으러 와보았다.

메뉴는 해물칼국수와 갈비탕이 유명한 곳이다.

국수일번지... 많은 분들이 추천하셔서 와보았다.

진한 국물에 건강한 해물칼국수로 오늘 점심 메뉴를 정했다.

구수한 냄새가 정말 좋았다.

해물과 야채 육수에 단호박까지~~ ^^

푸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너무 좋았다.

 
 

특히나 바지락 맛이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다.

지금 제철이라 그런가~~~ 우리 미영이도 너무 맛있다 하니 나름 억수로 뿌듯~~~ ^^

영덕 관광 명소 풍력발전단지

당연히 강구항 근처 숙소인 영덕 모텔 강구 스타무인텔에서 하루 쉬었고 강구항 근처 맛집에서 밥도 먹었으니

강구항으로 관광 가는 게 당연하다 하겠지만~~~

주말이면 차들이 움직이지 않는 강구항이라~~~

이번에도 역시 과감하게 포기.

그래서 조용하고 시원~~~ 한 영덕 풍력발전단지로 정해보았다.

널따란 바다 풍경 속 수많은 풍력발전기의 모습은 너무나도 그림과 같은 풍광이다.

시원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

영덕 풍력발전단지.

멀리서 보는 것과 다르게 가까이에서 보면 그 규모에 압도되는 멋있으면서도 신기한 곳이다.

그래서일까? 늘 잠시 머물고 가지만 이곳을 건너뛸 수가 없다.

영덕 등대 명소 창포말 등대

우리나라 수많은 등대 중 가장 독특하고 아름다운 창포말 등대가 바로 영덕에 있다.

영덕 여행 코스는 거의 서로서로 멀지 않은 곳에 있기에 드라이브하듯 지나면서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이다.

 
 

창포말 등대 뒤로는 영덕 해맞이공원에서 영덕 바다를 제대로 볼 수도 있는데 다소 힘이 들 것 같은 느낌에~~~ ㅎㅎㅎ

내려가 보진 않았지만 눈으로 많이 보고 발길을 돌린다.

이 해맞이공원에는 해 질 무렵이면 아름답게 비추는 조명들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다음에 해질 때쯤 걸어봐야겠다. 일단 오늘은 눈으로만 만끽하는 걸로~~~ ^^

이번 주말도 우리 부부의 간단하고 편했던 영덕 여행은 성공적이었다.

다음엔 강구항으로 들어가 볼 수 있길 바라며~~~

포항 여행과 영덕 여행의 가운데 영덕모텔 강구 스타무인텔에서... 그 주변에서 멋지고 행복한 맛집, 명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캠핑도 그렇고 펜션도 그렇고 준비할 게 많아지는 여행은 이젠 그만~~~ 하고 싶어진다.

그냥 편한 게 좋네 ^^

우리 다음엔 또 어디로 떠나볼까? ㅎㅎㅎ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 4262 ( 삼사리 667 )

■ 전화번호 : 054-733-9934

※ 바다뷰 방은 필히 미리 문의하는 것을 추천.

 

 

 

 

영천 야경 명소 금호강 위 영동교 야간조명 멋있다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별빛이 화려하기로 유명한 빛의 도시 경상북도 영천시에는 별빛 외에도 최근 시내 한복판을 환하게 비추는 멋진 야경 명소가 있다.

2021년 7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환하게 비추는 영동교가 바로 영천의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천 영동교의 화려한 야경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눠보고자 포스팅해본다.

영천의 영동교는 영천의 심장을 관통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천 시청과 영천 공설시장, 영천역을 직선으로 잇는 영천 시민들이 가장 많이 건너는 영천의 대표적인 중심 교량이다.

또한 이 영동교 아래엔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강변 공원도 있으며 영천 5일장이 서는 전통시장까지도 조성되어 있다.

이런 영천의 심장과도 같은 영동교가 야간경관조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영천의 시그니처가 될 전망이다.

 

 

 

 

 

 

영천 야경명소 영동교 야간경관

영동교는 금호강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영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많은 차량과 인파들이 오가는 다리로 단순히 화려하고 아름다워지기 위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이 아닌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개선 사업의 의미가 더 클 듯한데 이 화려함에 더욱 감탄을 하게 된다.

 

 

 

 

근래 들어선 고층 아파트들과도 잘 어울리는 야간 경관이다.

아마도 주변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시는 영천시민분들은 매일 밤 이런 아름다운 야경으로 행복하실 듯하다.

 

 

 

 

영천엔 금호강을 건너는 다리들이 참 많은데 그중에서도 영천교와 영화교 사이에 있는 영동교가 단연 으뜸으로 크고 건너는 빈도가 가장 많다.

영천시장 갈 때도, 영천역 갈 때도, 영천시청 갈 때도 꼭 건너게 되는 중심 교량일 것이다.

더군다나 이렇게 영천 야경 명소도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더욱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영동교 아래 차량은 건너지 못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 또한 야간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스텝등을 설치해 두었다.

이 다리 역시 영천 야경 명소 영동교의 화려함에 한몫하데 된다.

은근 한 번이라도 더 건너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영동교에서 바라보는 영천교 또한 주변 공원, 아파트 조명과 함께 멋집 야간경관을 자랑한다.

가슴 답답할 때 멀리 바다로 가지 않아도 충분히 시원하고 개운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영천 야경 명소일 듯하다.

 

 

 

 

시각적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영천 야경 명소 영동교이지만 그 아래 하부 공간은 오롯이 영동교를 찾는 분들에게 모든 공간을 다 내어주기도 한다. 체육 시설은 물론 편안한 안식을 안겨주는 쉼터 또한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에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게이트볼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든 쉬기도, 여가 활동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영동교 남쪽엔 영천공설시장이 있는데 바로 이곳, 영동교 끝자락 아래 공터에는 영천 5일장 전통시장이 열리는 곳이다.

영천 5일장은 매 2, 7일에 열리는데 장날이 되면 굉장히 많은 노점들과 이용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참 많은 시민들이 구경하러, 먹으러, 산책하러도 오기 좋은 곳이다.

 

 

 

 

분명히 해지기 전까지는 여기 이 자리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를 반복했을 것이다.

하지만 날이 저물고 조용해진 이곳이 영천 야경 명소 영동교의 화려한 야간경관 감상하기에 너무도 좋다.

 

 

 

 

 

조용한 휴식처가 되기도 하지만 벤치나 데크에 앉아 바라보자면 한눈팔 새 없이 계속 바라보게 되는 곳이다.

매우 다양하게 변화하는 아름다운 영천 영동교의 야경쇼와 주변 영천강변공원의 야경 또한 충분히 즐기기 좋은 야경명소이다.

 

 

 

 

 

 

 

이제부터 날씨가 포근해져 저녁 시간에 산책하거나 쉬기 위해 영동교나 강변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마음의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산책을 즐기다 잠시 앉아 영동교의 불빛쇼를 감상하다 보면 시간이 언제 지나간 지 모를 정도로 한참을 지켜보는 재미가 대단하다.

 

최근 2년여 동안 힘들고 지친 우리들 이제는 밖으로 나와 상쾌한 공기 마시면서 몸도 마음도 편안히 쉬어가면 어떨까~~^^

집에 있던 시간이 긴 만큼 이런 영천 야경 명소 영동교의 모습에 다 함께 즐거운 상상하며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다.

아자아자! 화이팅!

 

이제 시작하는 2022 새영천 알림이단 레드초콜릿입니다.

앞으로 더 다양하게 영천의 숨은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새영천 소식 기대 많이 부탁드립니다.

 

 

 

 

 

 

 

경산 단체 펜션 대구 인근 팔공산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난생처음으로 풀빌라 가봤다. 항상 가보고 싶었지만 그저 비싼 곳이라는 생각으로 아예 가볼 엄두도 못 냈던 곳.

개인 풀장이 있는 풀빌라, 겨울에도 따뜻하게 개인 풀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곳.

물론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 곳이었다.

아마 대구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풀빌라 펜션이 아닐까 싶다.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풀빌라 펜션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펜션

이야기를 이어가본다.

비록 주소지는 경북 경산시 와촌이지만 흔히 대구 사람들이 말하는 뒷갓바위길 가는 길에 있다.

경산 역시 대구와 같은 지역번호 053을 쓰는 만큼 대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팔공산에 있기에 대구인 셈.

대구 단체 한옥펜션은 물론 대구 팔공산 풀빌라로 은근 유명한 곳이었다.

송림한옥마을은 대다수 단체룸, 가족룸이 많은 곳이어서 풀빌라 역시 단체 풀빌라라고 할 수 있다.

최대 수용 인원 10명의 대구 풀빌라다.

나 역시 친구네와 함께 거리두기 인원 제한 직전에 다녀와 보았다.

사실 한가족이서 가기엔 부담스러운 숙박비라 인원 다 채워 다녀오는 것이 좋다.

대구 단체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소개

얼마 전 송림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야경을 먼저 포스팅한 적이 있다.

한옥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야간 풍경이었다.

이제 우리가 묵었던 풀빌라를 소개한다.

풀빌라는 총 4개의 룸이 있다. 보이는 2동의 풀빌라동은 각각 1층에 2개의 풀빌라가 있는 구조다.

2층은 현대식 단체룸이다. 외관은 한옥이며 내부는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편안한 공간이다.

겉으로 보기엔 영락없는 한옥 펜션인데 누가 이 안에 풀빌라가 있다고 생각할까? ㅎㅎㅎ

가장 아래에 있는 풀빌라와 스위트룸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옥 펜션이다.

겉도 속도 모두 한옥인 것.

대구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내부는 거실이 이 정도로 아주 넓다.

10명이 최대 인원인 만큼 대형 단체 펜션이라고 봐야 한다.

현관 바로 옆에 작은 침대방이 있다.

거대한 거실에 비해 아주 아담한 사이즈다.

거실만큼이나 큰 마루방이 있는데 날씨 따뜻한 날이 되면 커튼 걷고 창문을 열어두면 아주 좋은 곳이다.

잠을 자기엔 겨울이라 좀 싸늘한 곳이지만 충분히 바닥에 난방 넣으면 잠자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근데 그냥 거실에서 자는 것이 가장 따뜻하다 ㅎㅎㅎ

 

송림한옥마을 풀빌라로 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온수 풀장이다.

그리고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만의 최대 장점이 또 바로 이 온수 풀장이다.

365일 온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니 추가금 발생하는 다른 풀빌라와는 차원이 다르다.

입실 전 미리 말씀드리면 따뜻한 온수로 채워준다.

또한 다음날 아침에 온수 요청하면 얼마든지 온수를 제공해 준다.

아이들이 있어 풀빌라를 오게 되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에겐 최고의 겨울 물놀이 장소가 된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이 화장실을 꼽을 수 있다.

깨끗하며 크기도 큰 반면 단 하나의 화장실이고 거실 쪽, 풀장 쪽 출입구가 두 개라 맘 편히 일을 보기가 어려웠다.

풀장에서 놀고 바로 씻기에는 워터파크만큼이나 편한데, 단순히 일을 보기 위한 작은 화장실 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한가족이 가는 곳이 아니어서 좀 불편함이 있는 듯.

하지만 풀빌라다 보니 수건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 수건 또한 무한 제공된다.

다만 젖은 수건을 관리실에 들고 가야 그 수만큼 뽀송한 수건을 받아 올 수 있다.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풀빌라 동 바로 앞에 관리실이 있어 그리 불편하진 않았다.

풀장 바로 옆에는 이렇게 단독 바베큐장이 있다.

겨울엔 추위 때문에 외부를 막아둔 상태다. 영하의 날씨에도 이용 가능하다.

겨울 외엔 모두 오픈된 시원~~~ 한 곳인데 좀 아쉽긴 하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막아두었다 해도 춥긴 하다.

그래서 이렇게 난로까지 준비되어 있다. 혹시나 사용 중 연료가 떨어지면 언제든 요청하면 된다.

모든 것이 무료 서비스 ^^ 이 난로 무지하게 따뜻하다. 덕분에 춥지 않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다.

거의 이 공간에서 먹는 것은 해결한 듯. 밥도 술도... 이야기도 ^^

풀장 온수와 함께 무한으로 제공되는 이 숯 또한 무료다.

얼마든지 사용하고 부족하면 요청하면 된다. 박스로 가져다주신다 ^^

이런 테이블이 있는 숯불 전문점에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았을 것이다.

바베큐장이라고 하여 흔히 다른 펜션에서 제공되는 화로대가 아니다.

숯 채우고 가스불로 숯불 만들면 불판 올려 고기 굽는 곳이다.

이게 훨~~~~ 씬 편하고 좋다. 그리고 깔끔하다.

테이블 화구 하나는 무료 제공이며 인원에 따라 하나 더 사용할 경우엔 추가금 지불하고 사용하면 된다.

근데 굳이 두 곳에서 고기 구울 필요가 없다. 애들은 도착부터 지금까지, 잠들기 전까지 풀장에서 논다. ^^

바베큐장에서 풀장이 보이기 때문에 아이들 노는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

봄, 여름, 가을엔 모두 오픈할 수 있어 아이들은 풀장에서 어른들은 테이블에 앉아 다 함께 놀 수 있는 곳이다.

구조가 아주 괜찮은 듯하다.

다만 겨울엔 온기가 빠져나가는 걸 막아야 하니 이렇게 문을 닫고 있어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겨울에 와 따뜻한 온수 풀장에서 놀 수 있는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너무도 좋은 곳이다.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실내 온수 풀장

  
 
 

이런 한겨울에도 온수 풀장의 온도는 뜨겁다 ^^

아이들 감기 걸릴 일 없이 아주 뜨끈하다. 덥다고 할 정도다.

풀장엔 김이 가득할 정도로 습하기 때문에 거실과 연결된 문은 꼭 닫고 있어야 한다.

열어두면 실내 전체가 습해질 수 있다.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도착과 동시에 수영복을 갈아입고 아마도 잠들기 직전까지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이다 ㅎㅎㅎ

안 왔으면 어쩔 뻔~~~ ^^

 
 
 
 
 
 

풀빌라 풀장 크기도 크고 깊이 또한 아이들 수영하며 놀기에 딱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어른들 또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깊이와 크기다.

거기에다 온수 또한 빵빵하니 한겨울에도 놀기 좋은 대구 풀빌라다.

 
 
 

이튿날 아침 또한 인터폰으로 온수 요청하면 바로 넣어주신다.

아이들은 눈 뜨자마자 또 풀장으로 직행 ^^

사실 부담스러운 금액의 숙박료라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뽕을 뽑기 위함도 있었지만

아이들 역시 아침부터 너무나도 잘 논다 ^^

정말 끝까지 놀고 있는 우리 유나 ㅎㅎㅎ 난생처음 온 풀빌라라 ~~~~ ^^

 

 

 

 

 

 

어른들은 먹고 이야기하는 재미로 놀았지만 우리 아이들 물놀이 재밌게 하는 걸 보기만 해도 돈 아깝지 않았다.

비싼 풀빌라 숙박비 우리 아이들이 다 뽕 뽑아줬다 ^^

풀빌라 풀장에서 놀기 좋은 아이템. 물풍선 ㅎㅎㅎ

아이들은 막 던지고 재미나게 놀았는데~~ 나중에 풍선 고무 잔해들 치우는데 고생 좀 했네 ㅎㅎㅎ

그래도 이런 소소한 아이템을 더해 대구 팔공산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너무나도 재미나게 놀았네.

물풍선 추천 ^^

풀빌라 옆 야외 바베큐장까지 따뜻한 팔공산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대형 온풍기, 난로 덕에 외투 입지 않고도 앉아 있을 만했다.

풀빌라 펜션 1박 2일 여행 왔으니 먹으며 즐겨야지~~ ^^

거실에 있는 작은 식탁보다는 역시 식당 테이블이 짱 ㅎㅎㅎ

펜션 오면 고기지~~ ^^ 숯 또한 무한 제공이라 화력 충분히 올려 고기 굽기 시작.

아직도 풀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슬슬 배가 고플 테니 어여 구워 줘야지~~~ ^^

젖은 몸으로 이곳에 오면 감기 걸리기 십상.

엄마 아빠가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해야겠다.

겨울이 아니라면 다 오픈하고 잠깐잠깐 나와 먹고 가면 되는데~~~

이 또한 겨울 풀빌라 펜션 여행의 묘미일 듯.

어른들은 어른들만의 대화 도구를 오픈하고~~~

이번엔 소주 말고 고량주로 ㅎㅎㅎ

특별한 날 특별한 술로~~~ ^^

이제 좀 여유가 생기는 듯.

아이들 어느 정도 먼저 챙겨주고 어른들끼리 슬로우 슬로우~~~ 즐기자...^^

이 겨울에도 이런 행복을 안겨주는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비싼 만큼 만족도도 높다. 또한 한가족이 아닌 2~3 가족이 올 수 있는 단체 풀빌라 펜션이라 너무 좋네.

엄마 아빠들 좀 쉬려고 하니 또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 ㅎㅎㅎ

그럴 만도~~~ 풀장에서 나올 생각이 없는 우리 아이들.

또 배달 서비스해 줘야 한다 ^^

참~~~ 잘 먹고 잘 논다.

오늘 이 풀빌라 숙박비 절대 아깝지 않다.

우리 어른들은 고기가 지겨워져 뜨끈~~~ 한 국물이 땡긴다.

장 볼 때 국물 먹기 위해 사 온 홍합과 조개로 끓인 시원~~ 한 국물 안주.

겨울엔 이런 게 또 매력 있지.

국물 내니 알은 작지만 까먹는 맛도 있고 ㅎㅎㅎ

술이 쭉쭉~~~ 들어간다.

ㅎㅎㅎㅎ 겨울철 안주는 다 나올 듯.

장을 아주 넉넉하게 가지가지 잘 봤네 ㅎㅎㅎ

속까지 뜨끈~~~ 해지는 오뎅탕.

한 병 더 따시고~~~~ ^^

아이들을 위한 별미. 마시멜로 구이 ㅎㅎㅎ

어른들만 즐길 게 아니고 아이들까지 생각해 사 온 것들 많네.

그동안 하얀 마시멜로 큰 걸 먹었었는데 이 레인보우 마시멜로가 더 달고 좋더라~~~

그저 커다란 마시멜로가 비주얼이 좋아 샀는데 너무 달아 2개를 못 먹었는데 이 레인보우 마시멜로는 아주 좋아 ㅎㅎㅎ

오늘날 잡았다.

평소에 못 먹던 멜론까지 한 통 사서 실컷 먹네.

 
 

아이들도 좋아하고 은은한 향과 맛이 기가 막힌다.

놀러 갈 때 과일 좀 사가야겠어 ^^

바베큐장 다 정리하고는 실내에서 거실 식탁에서 2차 ㅎㅎㅎ

무침회랑 찐만두 ㅎㅎㅎ

배가 터질 듯한데도 계속 먹힌다 ㅎㅎㅎ

오늘이 또 오지는 않을 테니~~~ ^^

 
 

아이들 간식 겸 우리들 안주 추가 ㅎㅎㅎ

곰팡이 핀 피자라고~~~~ ㅎㅎㅎ

역시 잘~~~ 먹는다 ㅎㅎㅎ

풀장에선 언제쯤 나올 거니? ^^

제대로 뽕을 뽑는구나~~~ 잘하고 있어 ^^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첫눈을 만나다

 
 

잠들기 전 행복한 소식.

대구에서 잘 보기 힘든 첫눈을 오늘 여기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송림한옥마을에서 보다니 ^^

 
 

소식 듣고 한달음에 달려 나온 우리 가족.

이미 잠드신 분들은 이 모습을 보지 못했지~~~ ^^

 
 

언제나 쾌활한 우리 유나.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을 밟아가며 흔적을 남긴다.

이 기분 최고지 ^^

눈이 좀 더 많이 내렸다면 한옥과 새하얀 눈의 조합이 아주 아름다웠을 텐데~~~

내일의 걱정보다 지금 순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ㅎㅎㅎ 애들도 어른들도 들뜨는 순간 ^^

그렇게도 좋니? ㅎㅎㅎ

아침까지 눈이 녹지 않아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구에서 늘 그렇듯 해 뜨고 나니 금세 녹아 버린 대구 첫눈이다.

1박 2일 너무나도 잘 놀았다.

일반 펜션에 비해 다소 비싼 숙박비지만 절대 아깝다 생각 들지 않는다.

숙박비 결제 후 추가요금 하나 없어 더 편안하게 즐겼지 싶다.

온수, 숯불, 수건 등 모든 것이 무한 제공되니 얼마든지 한껏 이용하면 된다.

다른 풀빌라 펜션 사정을 들어보니 풀장 온수비, 바베큐 숯불비 등이 붙으니 너무 부담스러운 숙박비라더라.

더군다나 단체 풀빌라이기에 2~3 가족 함께 온다면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운 비용은 아닌 듯하다.

대구에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풀빌라 펜션, 한옥 펜션, 단체 펜션이 있어 너무 좋다.

하지만 그만큼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3~4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하니 인기를 실감한다.

나처럼 느끼는 사람들 많겠지.

대구에서 가깝고 단체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 풀빌라 팔공산 펜션 송림한옥마을 앞으로 더 가기 힘들어지면 안 되는데 ㅎㅎㅎ

다음에 또 날씨 좋을 때 가봐야겠다.

너~~~~ 무 잘 놀았네. 또 가고 싶다 ^^

■ 주소 :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7-13 ( 신한리 381-8 송림한옥마을 )

■ 전화번호 : 053-651-3245

■ 입실 15:00 ~ 퇴실 11:00

↓↓↓↓↓ 예약 및 자세한 정보, 이미지 확인은 아래 송림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http://songrim80.com/index.html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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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근 한옥 풀빌라 펜션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아름다운 야경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대구 안에 혹은 대구 인근엔 왜 좋은 펜션, 풀빌라가 없을까?

당연히 대구 외곽을 넘어 주변 경북으로 가야만 멋지고 좋은 펜션들 참 많다.

근데 이게 웬일? 대구 안에도, 아니 대구 바로 외곽에도 멋진 곳이 있었다.

대구 단체 펜션으로도 좋으며 한옥 펜션으로도 좋은...

거기에 멋진 대구 풀빌라까지~~~ ^^

추운 겨울에도 너무나 포근한 대구 한옥 펜션을 다녀오면서 멋진 모습을 손발 떨어가며 찍어보았다.

우리가 묵은 대구 단체 펜션, 대구 한옥 펜션,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야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따로 남겨본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대구 단체 한옥펜션 풀빌라 펜션 송림한옥마을.

경산시이지만 거의 대구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며 보통 뒷갓바위 가는 길에 있는 곳이다.

이만하면 대구 펜션이라 할 수도 있다.

추운 겨울이라 다들 펜션 안에서 여가를 즐기지만 난 이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즐긴 대구 풀빌라 펜션 모습은 다음으로 미루고 송림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야경부터 감상해 보자.

팔공산에 있어 좋은 대구 풀빌라 단체 한옥펜션 송림한옥마을

우리가 하루 제대로 묵었던 대구 풀빌라 펜션 송림한옥마을이다.

바로 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자태의 한옥 1층이 단체 풀빌라 펜션이다. 2층은 현대식 스위트룸이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에 역시 풀빌라를 이용하기 위해 온 것이다.

송림한옥마을 내 펜션 중 가장 인기 많은 곳 역시 풀빌라.

풀빌라가 있는 한옥 외에 상단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진정한 한옥 펜션이다.

단체 한옥 펜션으로 좋은 곳으로 내부는 보지 못했으나 한옥의 아름다움과 현대식의 편안함이 공존하는 곳인 듯하다.

위에서 바라본 풀빌라, 스위트 동.

언제나 인기 많아 예약이 풀인 곳.

풀빌라 4동은 언제나 예약하기가 어려웠다. 3~4개월 뒤 이용일 예약만 가능한 곳이다.

스위트 객실 역시 만실인 걸 보니 아직은 많은 이들이 편한 곳을 선호하는 듯하다.

그러나 어떤 객실이든 한옥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지니고 있고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 풍만한 곳이 바로 여기 송림한옥마을이다.

왜 이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을까 싶은 마음만 든다.

날씨만 따뜻하다면 야외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을 듯한데~~~ ^^

날씨가 너무 추워 아쉽지만 눈으로 즐기는 멋이 대단하다.

풀빌라 펜션은 총 4개의 객실이 있으며 각 풀빌라 위엔 스위트 객실이 하나씩 있는 곳이다.

바로 옆엔 카페도 함께 운행하고 있기에 객실 이용하지 않아도 송림한옥마을로 입장 및 이용이 가능하다.

바로 내가 서있는 이 인조잔디 광장엔 여름철 대형 물놀이장이 있기에 당일 물놀이 장소로도 좋은 곳이다.

카페 이용객들도 이용 가능한 물놀이장이다.

멋진 처마의 곡선과 매끈한 나무 기둥들, 한국미 넘치는 창들까지 야간에 조명과 어울리니 이처럼 아름다울 수 없다.

송림한옥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한옥의 미.

수많은 조경들과 함께 어우러진 한옥의 미.

상단 한옥펜션 쪽으로 올라가면 야외 및 실내 바베큐장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풀빌라 펜션의 경우 각 풀장 옆에 바베큐장이 있어 밖으로 나올 일이 없으나 한옥동에선 이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조금은 있다.

하지만 별도로 떨어진 바베큐장에서 즐기고 한옥동으로 돌아가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봄이 되면 아주 좋을 듯한 개별 한옥동.

야외에서도 실내에서도 생활 가능하기에 공간 역시 여유로워 좋을 듯하다.

한옥동 사이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이용에 제한이 없다.

이 송림한옥마을의 한옥펜션은 한마디로 그저 여유롭다라는 느낌이다.

공간도 주변 경관도 시간 역시 느리게 흘러가는 듯 굉장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는 정자 또한 날씨가 풀리면 많은 이들이 이용할 것이다.

지금은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

봄이 되면 지금보다 너무너무나 더 좋을 것 같은 송림한옥마을이다.

현재는 겨울이고 춥기도 하고 거리 두기 정책으로 다소 위축된 모습이지만

봄이 되고 모든 것이 좋아지만 언제나 그렇듯 명소에 걸맞게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 될 듯하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안에선 뜨겁게 즐길 수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 우리들의 대구 풀빌라 펜션 즐긴 모습들을 남겨보려 한다.

여기 대구 단체 한옥 펜션 송림한옥마을, 특히 풀빌라의 장점 아주 많은 곳이다.

1년 365일 풀장 온수 무료, 바베큐 숯 무한제공 무료, 타월 역시 무한 제공 등등.

다음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풀빌라 펜션, 경산 풀빌라 펜션,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펜션 이야기도 기대해 주시라~~ ^^

 

 

■ 주소 :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7-13 ( 신한리 381-8 송림한옥마을 )

■ 전화번호 : 053-651-3245

■ 입실 15:00 ~ 퇴실 11:00

↓↓↓↓↓ 예약 및 자세한 정보, 이미지 확인은 아래 송림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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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송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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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대구 가족 당일여행 수성못 수성랜드 안지랑곱창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왜 이리 추운 날 자꾸만 찬바람 많이 부는 수성못을 가고 싶다는지 ~~~ ^^

이상하게 우리 가족은 수성못에 대한 아련함이 있다.

수성못 바로 옆에서 살다 이사 왔기에 아들내미 빈이한텐 어릴 때 추억이 많은 곳이다.

물론 좋았던 추억들을 꾀나 많이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수성못과 수성랜드에서 재미나게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단다.

근데 우리 유나는 기억도 없는데 왜 이리 좋아하는지 ㅎㅎㅎ

얼마 전부터 수성못, 수성랜드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과 우리 미영이의 바램을 받들어 크리스마스 휴일에 다녀와 보았다.

근데 정말 너~~~ 무 추웠다 ㅎㅎㅎ

크리스마스라 하여 특별함이 있는 가족은 아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니어서 우리 가족에겐 모처럼 찾아온 휴일일 뿐이다.

근데 캠핑도 가지 않고 여행도 가지 않는 요즘 오늘도 집에만 있기 그래서 가족 나들이를 나와보았다.

근데 이렇게나 추울 수가...

알면서도 나서는 우리 가족들...

오늘 하루 아주 싸늘하지만 가슴속은 따뜻했던 크리스마스 나들이였다.

너무나도 추웠던 수성못

수성못에 가면 항상 걱정인 것이 바로 주차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적당히 수성못 먹자골목 안에 주차를 하고는 수성랜드까지 걸어가 보기로 한다.

근데 정말 추워서 말이지... ^^

도저히 한 번에 다 가지 못하고 중간 지점에 카페로 들어가게 되었다.

근데 아무리 춥다고 아무 카페나 들어갈 수는 없지 ㅎㅎㅎ

수성못 전망이 좋은 스타벅스로 들어가 보았다.

정말 이럴 수가~~~ 카페 안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ㅎㅎㅎ

다들 우리들처럼 추위를 못 이겨 카페를 찾은 듯 보였다.

이런 날씨엔 따뜻~~ 하고 달달한 카라멜마끼아또 한 잔이 최고다 ㅎㅎㅎ

커피 잘 모르지만 나의 최애 커피다 ^^

수성못 내려다보이는 곳에서의 달달한 커피 한 잔.

몸이 다 녹는다...^^

아이들은 이 추위에도 몸이 뜨거운지 차가운 음료를 사 왔는데 ㅎㅎㅎ

아빠 보고 먹어보라는데 이 시리고 몸도 떨릴 것만 같아 사양하게 된다.

우리 부부는 따뜻한 카라멜마끼아또와 부드러운 라떼로 결정.

그래 이런 날씨엔 이런 따뜻한 걸 먹어줘야지~~~ ^^

오랜만에 캠핑도 아니고 여행도 아니라 아웃도어는 넣어두고 롱코트에 구멍 난 청바지, 발목 드러낸 로퍼까지... ^^

이러니 춥지 ㅎㅎㅎ

왜 이랬을까? 미영이가 " 분명히 추울 텐데~~~ " 이 말을 들을 걸 그랬나~~~ ㅎㅎㅎ

이런 날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입어보겠나 싶어 입은 건데~~~ ㅎㅎㅎ

역시나 발목부터 타고 올라오는 싸늘함은 온몸을 다 얼어붙게 만드는데~~~ ^^

하지만 이런 날에도 수성못에는 사람들 넘쳐난다는 거...

내가 이사 나오니 이렇게나 어마어마한 관광지가 되었다니~~

애들도 다시 여기로 이사 오고 싶다고 하는데~~~

나도 같은 마음이다만... 이젠 넘볼 수 없는 동네가 되었으니...

지금이 딱 구스다운 패딩이 필요한 때.

너희들은 구스다운 두르고 있어 춥지 않겠네~~~ ^^

이렇게 멋진 포토존도 이 추위에 한산하다.

많은 사람들 그냥 지나쳐 어딘가를 향해 걷기 바쁘기만 하다.

우리 유나는 엄마 아빠 요청에 냉큼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한다. 역시 귀염둥이 우리 유나다...^^

아이들의 목적은 수성랜드 인형 따기 게임이었어

인형을 원하는 건 아닌 듯.

꼭 여기만 오면 우리 아들내미 빈이는 사격을 한다.

덩달아 나도 한 판 해보고, 빈이는 연달아 3판이나 ㅎㅎㅎ

언제나 마지막 한 발이 아쉬운 법 ㅎㅎㅎ

이젠 아빠보다 더 잘 쏠 정도 ^^

우리 유나는 역시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풍선 터트리기 ㅎㅎㅎ

쉬운 게임인 만큼 우리 유나는 인형이 목적이다...^^

그냥 인형 맘에 드는 걸로 사는 것이 싸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여기서 인형 타가는 게 더 재밌다는 우리 아이들.

총 쏘는 게임을 그렇게 하더니만 이젠 슬슬 명사수가 되어 가는 중이다.

서바이벌 게임도 하고 싶다는데~~~

아빠는 군대 가서 각개전투의 안 좋은 추억이 있어 절대 하고 싶지는 않단다~~~ ^^

사격 4판, 풍선 터뜨리기 4판의 결과.

꽤나 큼직한 인형 둘 겟.

오빠는 인형 필요 없다며 동생에게 양보하여 우리 유나가 맘에 드는 인형으로 두 개 선택.

바람이 차가워 눈을 감은 거지 절대 싫은 거 아님 ㅎㅎㅎ

요즘 안고 자는 인형들이다 ^^

수성못을 자주 오지 않다 보니 이런 행사를 하는지도 몰랐다.

수성 빛 예술제

그것도 3회에 이르렀단다 ㅎㅎㅎ

아마도 야간이 되어야 멋지고 이쁠 것 같다.

근데 우리는 도저히 추워서 그 시간까지 있을 수가 없다.

바로 수성못을 탈출하고 싶은 심정이다 ^^

우리 가족 최애 외식 메뉴 안지랑곱창

유난히 오늘 더 추운 수성못을 빨리 탈출하고픈 마음에 먹는 걸로 꼬셨다... ^^

우리 가족들 모두가 좋아하는 안지랑곱창.

가족들 누구든 거절할 수 없는 제안 ㅎㅎㅎ

최근 들어 우리 유나가 자꾸만 안지랑 곱창을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 가족 안지랑 곱창 골목 맛집 단골집

똔똔이 곱창 단숨에 와버렸다...^^

언제나 한결같이 안지랑곱창 한 바가지로 시작한다.

벌써 군침 돌아 ^^

이젠 우리 빈이가 더 잘 굽는단 말이지 ^^

노릇노릇, 바삭바삭...^^

언제나 우리 미영이랑 안지랑곱창 먹으러 오면 하는 탄식...

그 옛날 연탄불에 구워 먹을 때가 참~~ 맛있었는데...

아쉬워~~~ 다음 캠핑에 또 사가서 숯불에 구워 먹어야지~~~ ^^

거참~~ 잘~~ 익었네...^^

고기 굽는 건 정말 우리 빈이가 이젠 나보다 나은 듯.

이러니 친구들이 고기 먹으러 가고 싶을 때마다 우리 빈이를 찾지 ㅎㅎㅎ

잘 가르쳤어 ^^

거하게 한 쌈 싸서 소주 한 잔?

아쉽네... 차를 타고 와서리~~~

정말 여기 안지랑 곱창 먹으러 올 땐 지하철 타고 와 소주와 함께 실컷 먹는 것이 소원이다.

그게 편하고 좋은뎅~~~ ^^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안지랑 곱창 세 바가지 먹고 콘치즈까지 주문해 준다.

도저히 너희들 뱃속은 어떻게 하면 꽉 채울 수 있을까? ㅎㅎㅎ

많이들 먹어라~~ 지겨워질 때까지 꽉꽉 채워라~~~ ^^

이른 시각 집으로 복귀하기 아쉬워 할맥에서 부부 데이트

배부르게 안지랑곱창을 먹고는 집으로 오고 말았는데...

가족 중 가장 이 외출, 나들이가 아쉬웠던 사람은 바로 나다.

추위에 떨었지, 안지랑 곱창에 소주 한 잔 못 마셨지.

이때 우리 미영이가 " 우리 9시까지 2시간 남았는데 단둘이 한 잔만 더 하고 오까? " 말해주심...^^

이야~~ 역시 우리 미영이 밖에 없다.

난 언제나 콜이지 ^^

동네로 와 가볍게 한 잔만 하고 오기 좋은 역전 할맥으로 왔다.

그런데 생맥주도 먹기 싫고 소주도 땡기지 않는다.

지금 시국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시간도 채 남지 않았으니...

뭔가 시작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주문해 본 하이볼 한 잔.

이야~~~ 이거 이거 물건이네. 왜 이리 맛있는 거야? ㅎㅎㅎ

BELL'S 위스키에다 레몬과 탄산이 섞인...

나 이제 이거 먹을래. 미영이의 생맥주보다 하이볼을 더 먹은 듯 ㅎㅎㅎ

간단한 안주로 쥐포 말고 아귀포.

촉촉하면서도 달고 짭조름한~~~ 이게 딱 멋진 안주다 ^^

그리 멀지도 않은데 이사 나온 후 이 핑계 저 핑계로 자주 가지 못했던 수성못도,

시끄러운 시국에 북적여서 자주 못 갔던 안지랑곱창 맛집 똔똔이곱창도,

시간이 짧아 생각도 못 했던 우리 동네 역전 할맥도

모든 것이 너무나도 새로운 느낌이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내 생일도 아닌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예수님한테 고맙다고 해야겠다 ㅎㅎㅎ

어쨌든 휴일을 만들어 주었으니 ^^

지금도 여전히 매주 캠핑을 생각하고 꿈꾸지만 우리 가족들에겐 이런 시간이 더 필요할 때인 듯도 하고.

휴일에 늦잠 자고 TV 보면서 시간 다 보내지 말고 이렇게 잠시라도 못 가본 곳,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 떠나보아야겠다.

우리 가족들 오늘 크리스마스 가족 나들이 괜찮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