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미니 동물원 있어 아이들과 대구 나들이가기 좋은 곳 - 화원 유원지...^^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판에... 현재는 집콕이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 많지 않은 곳으로 나들이도 가고 했지... 지금은 꿈도 못 꾸는 이야기다... 점점 집안에만 있다보니 갑갑해 온다...

지난번에도 코로나가 신경 쓰여서 캠핑도... 여행도... 안 가고 동네에서 산책 삼아 걷는다는 게 화원유원지까지 와버렸지 뭐야... ㅎㅎㅎ 의외로 가깝게 있는 화원유원지... ㅎㅎㅎ

따뜻한 봄이 오면 벚꽃 구경하러 사람들 많이 오는 곳인데....

올해는 어떨지...

 

화원유원지
화원동산

 

우리 집에서 걸어가도 얼마 안 걸리는 곳이다... 간혹 차 타고는 오는 곳인데...

이번엔 천내천 길을 따라 걸어오다 보니 어느새 여기 화원유원지까지... ㅎㅎㅎ

사계절 언제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이제 곧 벚꽃 피는 봄이 오는데... 이놈에 코로나19 때문에 꽃구경이나 가려나 모르겠다...

코로나19가 대구에 갑자기 확산되기 전에 우리 가족들 다녀온 곳을 추억해 본다...

 

행정 구역 상 어떻게 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보통 여기 화원유원지를 오는 분들은 이 일대 전체를 화원유원지라 칭한다...

크게 나눠 화원동산과 사문진 나루터로 나뉘는 듯하다.... 관리 또한 각각 따로 하고 있더라...

천내천을 따라오면 사문진교가 보이고 사문진교 아래 사문진 나루터와 사문진 주막, 100대 피아노 등의 행사를 하는 광장까지 사문진의 영역이고 더 들어가면 화원동산이라는 아주 옛날부터 있던 유원지가 있다...

오늘의 목적지는 오는 길에 급하게 화원동산으로 정해졌다... ㅎㅎㅎㅎ

유나가 오랜만에 미니 동물원에 가고 싶다 하여....

언제나 식욕을 당기는 사문진 주막촌이다.... 여기 오면 꼭 국밥, 국수, 막걸리가 생각난다... ㅎㅎㅎ

하지만 오늘은 사람들 많은 곳 피해 화원동산 산책이 목적이니... 패스... ^^

이때만 해도 대구에 코로나19가 전혀 존재하기 전이라 그런지 주막촌에 사람들 엄~~ 청 많더라....

그래도 우리는 사람들 피해 그냥 지나쳐야만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잘한 행동이었던 거 같다.... ^^

 

사문진의 역사는 의외로 단순하지는 않다... 나도 근래 들어 알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 피아노라는 악기가 최초로 땅에 상륙한 곳이 여기 사문진 나루터였던 것...

대구에 온 어느 선교사가 자신이 사용하던 피아노를 바다 건너 낙동강 거슬러 여기 사문진 나루터에서 들여왔단다...

그래서 여기에서 매년 100대 피아노 연주 행사를 하는 것이다... ㅎㅎㅎㅎ 그런 의미를 몇 명이나 아실래나....

사문진 나루터라는 노래까지... 신유라는 대가수가 부르기도 했는데...

화원동산

in 화원유원지

화원동산 입구에 서있는 대형 왕벚나무....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있는 고목으로 보이지만 한 달만 더 있으면 어마어마한 벚꽃잎이 달리는 대형 벚나무다....

화원동산에 벚꽃놀이 오시는 분들 대다수는 이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가신다....

그만큼 다른 나무보다 아주 풍성한 벚꽃잎을 볼 수 있는 나무다.... ^^

그때를 기대해 보면서... 지금은 한숨이 나오지만....

이 옆에는 작은 무인 책방이 있어 잠시 여유를 가질 수도....

하지만 영~~~ 손님이 없다... ㅎㅎㅎ

집에서부터 여기까지 뭣 때문에 삐졌는지도 모르는 울 아들내미...

오는 내내 멀찌감치 떨어져서 온 놈... 벌써 사춘기인가... ㅎㅎㅎㅎ

이제 실실~~~ 산책 삼아 걸어 올라가 보자.... ^^

나름 예전엔 눈에 안 띄었던 작품들도 천천히 걷다 보니 눈에 들어오고... 좋네... 날씨도 공기도 너무 따습고 맑아서....

화원동산 미니랜드.... ^^

나름 옛날엔 작은 놀이기구도 가져다 놓고 그랬다만.... 이제는 한여름 물놀이장 말고는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좀 안타깝기도 하다... 아이들을 위한 무언갈 좀 해두면 좋을 듯도 한데.... 너무 황폐하다....

나름 갖출 만한 건 다 갖췄다... 운영과 관리를 하는지는 미지수... 화원동산 키즈카페....

이제 우리 아이들이 커버려서 한 번도 들어가 본 적은 없다....

지금 겨울이라 운영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출입하는 사람들이 안 보이는 걸 보니 아마도 봄에 다시 개장할 듯도 하고....

 

그나마 아이들이 가장 많이 놀고 있는 곳... ㅎㅎㅎ 화원동산 잔디광장과 놀이터...

포근한 날씨라도 겨울이고 코로나19 때문에 서서히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던 날....

평소처럼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지는 않더라...

 

예전에 드라마 촬영도 했었던 아름다운 길로도 알려졌던 곳... ㅎㅎㅎ

사람들도 많지 않고 한적하니 조용히 걷기 좋은 곳이다.... ^^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우리 아이들의 목적지 미니 동물원이 나온다... 쪼매만 더 가자...^^

미니 동물원

in 화원동산

 

가장 먼저 조류들의 보금자리를 볼 수 있다.... 입장료가 있거나 군의 지원이 많은 것이 아니어서 아주 화려하거나 큰 동물원 같지는 않다... 좀 열악하다고 해야 할까... 그래도 폐쇄된다는 얘기도 나왔었는데 아직까지 잘 이끌어 온 것이 너무나도 고마울 따름... ^^

역시 토끼 우리에 어린아이들이 많이 몰려있다... ㅎㅎㅎㅎ

먹이를 주면 순식간에 몰려든다... ㅎㅎㅎㅎ

아직도 과자나 건빵 들고 와 먹이로 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몇 번 와보시고 좀 아는 엄마 아빠들은 당근을 채 썰어서 들고 오신 분들도 많으시더라.... ㅎㅎㅎ 여긴 거의 무인 동물원이기 때문에 먹이 체험은 할 수가 없다... 다만 각자가 챙겨온다면 동물들에게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아무리 누가 뭐라 하지 않는다고 아무거나 주면 안 되겠지... 토끼 먹이는 당근을 채 썰어오면 되겠다... 순식간이다... ㅎㅎㅎ

토끼 우리는 꽤 큰 편이다.... 그만큼 개체 수가 많다.... 한쪽에는 닭도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토끼는 언제나 봐도 귀엽다... ㅎㅎㅎ 우리도 다음엔 당근 좀 썰어오자고 아이들이 난리... ㅎㅎㅎ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꽃사슴 우리다... 다른 작은 동물들은 다른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지만 이 꽃사슴을 보기란 여간 쉽지가 않은데... 여기선 꽃사슴을 나이대별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직은 어린 사슴인 듯하다.... 나이 든 사슴은 잘 돌아다니지 않더라....

쌩쌩한 녀석들은 활동성이 아주 좋다...

갑자기 "탁~ 탁~ 탁~"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수사슴끼리 싸우는지... 노는 건지... 열심히 힘겨루기를 하더란....

뿔 나는 곳이 가려운 건지... 하지만 이 두 마리의 사슴은 사람들에게만 관심을 받더란... ㅎㅎㅎ

나머지 사슴들은 별로... ㅎㅎㅎ 쳐다보지도 않더라는.... ㅎㅎㅎ

 

그리고 사슴 우리 옆 조류들....

여기엔 엄청 화려한 공작새가 있다.... 하지만 어찌나 비싸게 구는지... ㅎㅎㅎㅎ 날개 한 번 펴주질 않더라..... ㅎㅎㅎㅎ

얼마나 기다렸는데..... ^^

화원동산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좋겠지만...

집에서부터 걸어왔기에 이제 내려가련다... ㅎㅎㅎ

다음엔 전망대까지 갔다가 반대편 길로 내려가야겠다... ^^

올라온 길 그대로 내려가련다... 이제 최대한 집으로 가는 거리를 줄여야 한다.... ㅎㅎㅎ 발이 아파온다...

평소엔 "뭐 이 정도 거리에 오리전기차를 타냐?" 그랬었는데.... 오늘은 저 오리전기차 타고 내려가고 싶다.... ㅎㅎㅎㅎ

저 오리전기차는 화원동산에서 운행한 지 몇 해 안 되었는데 여전히 사계절 승객들이 많더라....

다리 아프신 어르신은 오리전기차 타고 한 바퀴 도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하다... 여기 화원동산은 비록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좀 있는 곳이라 다리 아프신 어르신들한테는 그리 좋은 곳은 아니다... 하지만 저 오리전기차 타면 구석구석 볼 수도 있고 전망대 바로 아래까지도 가볼 수 있으니 화원동산의 맑음을 느끼기에 아주 그만이다... ^^

내려오는데 유나가 또 저 코뿔소 타고 싶다고 경로를 이탈한다... 이제 힘들어 올 때인데... ㅎㅎㅎ

아빠는 가기 싫은데~~~ 굳이 사진을 찍어 달래서 따라 내려가 본다....

여태껏 몰랐는데 언젠가부터 놓여있는 저 럭비 헬멧 쓰고 있는 코뿔소들도 예술 작품이었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 밀림에서 쫓겨난 성난 코뿔소... 뭐 깊은 뜻이 있다는... ㅎㅎㅎㅎ

 

여기만 오면 꼭 코뿔소를 탄다... 유나도 처음엔 혼자 올라가지 못할 만큼 작았었는데.... ㅎㅎㅎ

금방금방 커버린다 아이들은.... ^^

 

고분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화원동산.... 사문진 주막까지 내려오니 이제 해가 늬웃늬웃 저물어간다....

오늘 정말 제대로 산책... 운동했다... ㅎㅎㅎㅎ

발이 아플 정도로...

화원유원지의 시작과 끝으로 보는 이 소나무들....

야속한 소나무들... 달성군에서 또 무엇을 기념한다고 여기에 나무들을 다 심어버렸다는.... 불과 4~5년 전만 해도 여기서 캠핑을 즐겼었는데.... 이렇게 되고는 캠핑을 못 하게 막아버렸다는.... 그냥 유료 캠핑장을 만들지.... 집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캠핑 가능한 곳이었는데.... 야속할 따름이다....

이제 화원유원지에서의 캠핑은 완벽하게 물 건너 갔네... 아쉽... 마~~이 아쉽...


 

■ 주소 :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40-14 ( 성산리 310 )

전화번호 : 053-659-4465

■ 입장 가능 시간 : 매일 06:00 ~ 21:00

■ 입장료 : 무료

화원동산 홈페이지에 가면 오리전기차 이용 안내부터 각 구역의 자세한 정보들이 있다....

웹으로 먼저 산책하는 것도 좋겠다... ^^

▼ ▼ ▼ ▼ ▼

http://www.dssiseol.or.kr/pages/sisul/page.html?mc=1050

 

 

 

[장유 짬뽕 맛집] 김해 방문 코스 중국집 - 장유 수타짬뽕...^^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얼마 전 어머니께서 누나네가 있는 김해로 이사 가셨다... 그래서 거의 한 달에 한 번은 주말에 어머니 댁으로 김해 장유로 내려간다... 약도 드려야 하고 혼자 계시니 적적하기도 하실 테니... 누나가 바로 옆에서 잘 챙겨주기는 하지만 여태 평생 아들 옆에 살다 떨어져 사시니 적적한 마음은 나와 같겠지....

그렇게 김해 내려갈 때마다 어머니와 꼭 한 끼는 중국집을 찾는다....

원래 짬뽕을 좋아하시는 어머니시라 몇 달 전 어머니와 단둘이 어머니 집과 가까운 곳에 중국집을 찾아다녔지...

그런데 우연찮게 들어갔던 중국집이 진정한 짬뽕 맛집이었다... ㅎㅎㅎ

누나네도 몰랐던 맛집... 한군데 뚫었다... ㅎㅎㅎ

입맛이 까탈스러운 울 어머니... 근데 엄니도 인정한 맛집...

뭐 이미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셨고 짬뽕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더라...

나한테만 맛있는 게 아니었어... ^^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 깔끔한 모습의 중국집이다....

이름하여 수타짬뽕...^^

실제로 수타로 면을 뽑으신다... 그래서 이름도 수타짬뽕이다...^^

겉으로 보아도 크지 않은 가게다... 안에 들어가 봐도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언제나 사람들 많은 곳...

가게 밖에서 보면 '장사하나?' 싶은 생각이 들 만큼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바로 이 중간에 공간이 있어 문이 이중이다...

이 공간 한 켠엔 고양이가 거처하고 있다... 원래는 길고양이었다는데 여기서 살게 해 주었단다... 고양이는 얌전하니 귀여운 짓 많이 하더라....

입구에서부터 전메뉴와 가격을 볼 수 있고 포장도 가능하단다...

가격도 착해서 좋다...

 

우린 언제나 식사 시간 때를 피해 찾아간다.... 점심때 찾아가면 아마 자리 없지 싶더라...

늦은 오후에 찾아가니 한적한 가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들어가서 좌측엔 어린아이들과 함께 앉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이 있고 정면에는 깔끔한 홀을 볼 수 있다....

여기 사장님이 어찌나 깔끔하신지 손님 일어나면 바로바로 테이블을 치우셔서 언제나 산뜻한 홀의 모습이 유지되더라...

 

우리는 아이들과 어머니까지 함께 와서 가장 안쪽 자리에 앉았다... ㄷ자로 앉을 수 있는 곳이라 우리 가족과 어머니까지 딱 맞는 자리다....

먼저 단무지와 양파를 주시면서 주문을 받는다...

우리는 당연히 짬뽕.... 짜장면, 백짬뽕, 탕수육... 시켰지... ㅎㅎㅎㅎ

가격은 짬뽕이 7천원으로 얼마 전에 오른 듯하다... 얼마 전까지 6천 5백원이었던 거 같았는데...

하지만 이 가격 아깝지 않을 만큼의 맛이라 인정한다... ^^

그리고 다른 요리류가 의외로 저렴하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의 수타가 시작된다.... 수타면을 미리 뽑지 않으시나 보더라...

언제나 주문하면 그때부터 수타를 치신다...^^

사장님의 현란한 수타 실력... ㅎㅎㅎㅎ

멋지다... 수타면의 맛이 이미 느껴진다... ^^

탕수육이 먼저 나오고.... 지난번엔 小자 주문했었는데 사실 양이 좀 적어서 이번엔 바로 大자 주문했다...

우리집 막내 유나는 면요리 안 먹고 탕수육만 먹는다 하여 일부러 大자로 주문했다...

역시 양이 이 정도는 돼야 먹을만하겠다... 솔직히 탕수육 양은 푸짐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 탕수육 맛은 정말 괜찮다... 먹어본 탕수육 중 상위권 수준이다... ^^

찹쌀을 섞으셨는지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것이... ㅎㅎㅎ 소스는 뭐 다 아는 맛....

뒤이어 바로 짬뽕, 백짬뽕, 짜장면까지 금세 나온다... 주문하고 바로 수타로 이 많은 음식들이 상당히 빨리 나온다... 사장님의 실력 정말 인정...^^

이건 백짬뽕.... ^^

지난번 미영이가 먹어보고 맛있어서 이번엔 빈이가 도전을 해 본단다... ㅎㅎㅎ

청량고추 제외한 백짬뽕이다... 아들이 먹기 때문에 빼달라고 했다... 어른이 먹을 땐 필히 넣는 걸 추천한다...

하도 맛있다길래 나도 일단 한 젓가락 얻어먹어본다...

음~~~ 단백한 맛에 쫄깃한 면발... 역시 맛있더라... 역시 국물 맛도 좋더라...^^

그리고 중국집에서 빠지지 않는 짜장면... 미영이가 짜장면도 먹어보고 싶다고 시킨 건데....

역시 맛있었다... 하지만 시킨 음식 중에 가장 손이 안 가더란...ㅎㅎㅎ

그만큼 짬뽕 맛이 정말 최고다... 물론 짜장면도 어디 내놔도 안 빠지는 맛이긴 하다는....

자~~~ 이게 내가 정말 감탄하고 항상 생각나게 하는 그 수타 짬뽕이다... ^^

아마 나보다도 울 엄니가 더 좋아하지 싶다... ㅎㅎㅎ

이사 오기 전에도 그 동네 짬뽕 맛집을 그렇게 자주 가시더니 이젠 여기 짬뽕이 더 맛있으시단다....

그래서 내가 김해 내려갈 때마다 함께 가자고 하신다....

나 또한 좋아하는 메뉴고 맛 또한 이만한 곳 찾기 어려우니 즐겁게 가자고 한다...

 

 

이 수타 짬뽕엔 안 들어가는 게 없다.... ㅎㅎㅎ

꽃게, 돼지고기, 오징어 등등등.... 정말 푸짐~~~ 하게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진짜 한 그릇 먹으면 배도 불룩해질 만큼 양 또한 적지 않다....

수타면의 묘미.... 굵기가 이렇게 굵은 면이 간혹 있다는 거.... ㅎㅎㅎㅎ

정말 더 쫄깃하다... ㅎㅎㅎㅎ

아~~~ 지금도 먹고 싶네.... 어여 한 달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 뿐... ㅎㅎㅎ

역시 짬뽕은 이렇게 온갖 재료 함께 한 입에 넣어줘야 제맛이다....

입 한가득 호로록~~ 집어넣고 우걱우걱 씻어 먹고 국물 한 모금 마셔주고....

아~~~ 침 고이네.... 사진으로만 회상하니 정말 고욕이네.... 먹고 싶다 또....

이 진~~~ 한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먹었었지.... 맛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ㅎㅎㅎㅎ

그렇게 1인 1메뉴를 시켜 이것저것 맛봐가며 모두들 배를 두드릴 때쯤.....

이렇게 탕수육 몇 개만이 남았네... ㅎㅎㅎㅎ

정말 도~~~ 저히 배가 불러서... 저건 못 먹겠더라... ㅎㅎㅎ

하지만 남길 수 없지.... 배가 진정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두 다 털어 넣고 일어선다... ㅎㅎㅎ

정말 남기고 싶지 않은 맛이다... 남길 수 없는 맛이다...

마지막 짬뽕 국물 한 방울까지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 치웠다.... ^^

너무 맛있다... ㅎㅎㅎㅎ

계산하고 나오면 고양이가 있던 곳 반대편에 커피 자판기와 잠시 앉아 쉴수 있는 곳이 있다....

이 집은 짬뽕 맛집이면서 커피 맛집이기도 하다... ㅎㅎㅎㅎ

짬뽕 먹고 나온 터라 달달~~ 한 라떼 한 잔 생각이 절로 나는 순간 너무도 맛있는 자판기 커피....

진정 최고... 꼭 한 잔씩 하고 가야 한다... 추천한다... ^^

 

나오면서 다시 살펴보니 휴무일을 적어 둔 게 보인다....

매월 첫째, 둘째, 셋째, 넷째 월요일 정기휴무다.... ㅎㅎㅎ 매주 월요일에 쉰다는 거다... ㅎㅎㅎㅎ

​수타짬뽕

주소 : 경남 김해시 덕정로138길 7-6 ( 관동동 456-2 )

전화번호 : 055-312-8848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 매주 월요일 휴무 )

비록 큰 길가에 있는 건 아니지만 찾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이 골목엔 다른 음식점들도 많더라~~~

은근 김해에 특히 장유에 맛집들이 많더라....

김해 갈 때마다 맛난 곳 많이 가고 싶은데... 다음번에도 엄니는 수타짬뽕 집엘 가자고 하겠지...ㅎㅎㅎ

난 또 그 찐~~ 한 수타짬뽕 먹고 싶어 가게 되겠지... ㅎㅎㅎ

확실하다... 백퍼... ^^

다녀온 지 보름쯤 됐나? 이미 김해엔 봄이 찾아왔던데....

작년 봄도 김해에서 처음 봤었는데... ㅎㅎㅎㅎ

이렇게 좋은 날씨에 요즘 집에만 있으니 너무도 답답하다... 바로 대구에도 많이 퍼진 코로나19 때문...

이렇게 봄도 느끼고 싶고 따땃한 날 캠핑도 가고 싶은데.... 특히 동네 단골집 가서 술도 마시고 싶고...

이 모든 것이 너무도 간절한데... 견디고만 있기 너무 힘드네...

부디 아무쪼록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 ^^

아자아자! 힘내자...!

레드초콜릿의 티스토리 시작해 볼까... ^^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티스토리 가입한지가 언젠데 이제야 시작해 볼 생각을 한다... ㅎㅎㅎ

너무 네이버 블로그에 익숙한 걸까...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르겠네...

이제 차근차근 배워 나가며 포스팅 해 봐야겠다...

레드쪼꼬의 첫 티스토리 포스팅...

실험적 포스팅으로 시작을 해 본다... ^^

 

혹시나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로...   네이버 블로그도 남겨 본다... ^^

 

 

https://blog.naver.com/ajjymy

 

♥레드쪼꼬의 캠핑스타일♥ : 네이버 블로그

나는 캠퍼다... 리뷰어이기도 한.... ㅎㅎㅎ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