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대구 봉무동 횟집 맛집 한상바다 이시아폴리스 회식 장소로도 좋네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날씨 좋고~~ 따뜻하고~~ 꽃들도 피기 시작했고~~

이런 날은 자꾸만 집과 떨어진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거죠.

괜히 드라이브도 가고 싶고, 그동안 잘 못 먹던 것도 먹고 싶고 ㅎㅎㅎ

딱 오늘은 이런 날.

대구 이시아폴리스 회식 장소로 아주 그만인 곳을 다녀왔다.

회식뿐만 아니지. 가족들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물론 이번엔 우리 미영이와 단둘이 가보았다.

팔공산 드라이브 가는 길에 맛있는 회와 주변 기본 안주들... 기본 찬들이지 ㅎㅎㅎ

푸짐하고 맛있는 곳이라 하여 잠시 들려 식사 겸 소주 한잔하러 가본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회식 장소 추천 봉무동 맛집 한상 바다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도 살살 느슨해지는 요즘이다.

거의 1~2년 동안 가지지 못했던 회식을 위한 곳으로 너무도 좋은 곳을 소개한다.

단둘이 가도 배 터지고, 단체 회식하러 가도 배 터질 듯한 봉무동 횟집 맛집 한상바다가 바로 그렇다.

오늘은 우리 부부 단둘이서 갔지만 다음엔 조만간 있을 회사 식구들과의 회식 장소로 찜해본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회식 장소로 최고인 이곳 한상 바다

일단 눈으로 먼저 맛보길 바라며 글을 이어가 본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맛집 한상 바다

이시아폴리스는 최근 들어 알게 된 사실이지만 올 때마다 참 놀라운 곳이다.

맛집들이 정말 많다. 음식 종류도 참 많고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들도 참 많다.

그 먹자골목 안에 위치한 봉무동 횟집 맛집 한상바다를 찾았다.

우리 미영이가 회를 엄청나게 좋아하거든~~~ ^^

참 오랜만에 먹는 회이기에 또 유명한 횟집이라 기대 잔뜩 하고서 들어가 본다.

 
 

들어가기 전 엄청난 물고기 양과 싱싱함에 또 한 번 기대가 커진다.

 

 

 

좀 작지만 엄청 활발한 걸 보니 아주 싱싱함이 느껴진다.

근데 굉장히 귀엽다 ㅎㅎㅎ

귀여워도 어쩔 수 없네. 오늘은 너희들을 먹고 싶단다~~~ ^^

최근 오징어 값이 너무 올라 오징어회를 먹어본 지가 언젠지~~~ ^^

내 눈엔 참 귀엽고 맛있는 개불인데 우리 미영이는 항상 칠색 팔색 한다.

정말 한 점만 먹어보면 생각이 완전 바뀔텐데~~~ ㅎㅎㅎ

횟감은 물론 해산물 또한 아주 많은 한상바다다.

평소 붐빌 때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는데 점심시간 한참 지난 시간을 노린 우리들은 아주 여유롭게 단독 룸에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조금 안 있어 늦은 오후부터 다시 테이블이 꽉~~ 차는 모습과 소리를 들으니 정말 잘 대단한 곳이란 걸 실감하게 되었다.

낮 시간엔 간단한 회와 물회로 식사하시는 분들 많은 듯하고,

시간이 지나니 단체 회식으로 식사와 술을 드시는 분들도 많았다.

다음엔 우리 회사 식구들도 함께 와야 할 곳이다.

가격대는 싸다 하기도, 비싸다 하기도 힘든 정도?

우리 동네보다는 살짝 비싸지만 이미 나오는 음식 사진을 본 나로선 비싸단 생각이 들진 않았다.

우리는 모듬회에 오징어회가 포함된 한상바다메뉴 모듬회 + 오징어 2인분으로 정했다.

그리고 오징어튀김까지 추가로 주문.

당연히 소주는 필수...^^

 
 

회나 해산물, 세트 메뉴 외에도 물회가 엄청 유명한 것 같았다.

다른 테이블에선 다들 물회를 추가 주문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점심 메뉴도 따로 있는데 이 역시 군침 도는 메뉴들이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회식 장소 한상 바다 한상차림

주문과 동시에 잔뜩 들어온다. 한상 가득(?) 깔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 생각이 든다.

내가 본 사진들은 이게 아닌데~~~

이 정도는 우리 동네 횟집 수준인데~~~ 생각 들면서 하나하나 살펴본다.

 
 
                             

기본 찬들은 매우 깔끔하고 정갈함 그 자체다.

또한 일반 횟집과는 다른 먹을 만한 찬들이라 일단은 반쯤 만족하던 중~~~~

 

2차로 기본찬들이 들어오고 메인인 모듬회 + 오징어까지 잔뜩 들어온다.

이야~~~ 그래 이거지...^^

이 모습이 내가 본 그대로지 ^^

정말 푸짐~~~ 하다. 그리고 다 메인 안주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괜찮은 찬들이란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솔직히 난 회 별로 안 먹는다 ㅎㅎㅎ

옆에 나오는 찬들의 퀄리티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 오늘 정말 대박 횡재한 느낌이다.

아마 우리 미영이가 회는 거의 다 먹을 듯~~ ^^ 언제나 그렇듯.

 
 
 
 
 

횟집의 기본 꽁치구이부터 시작해 알밥, 문어숙회, 간장게장, 오리고기, 마끼 등 아주 만족스러운 질과 양이다.

그리고 튀김, 치즈볼, 콘치즈, 치즈계란, 계란탕, 탕수버섯, 조개버터구이 등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만한 메뉴들로 가득하다.

정말 대박이지 않나 ^^

 

 

 

둘이 앉아 한상 가득 받으니 왠지 대접받는 기분인걸~~~ ^^

너무나 이쁘기도 해서 어느 걸 먼저 먹어야 할지~~~ ㅎㅎㅎ

아~~~ 배가 바로 배가 고파온다 ^^

봉무동 맛집 한상 바다 모듬회 + 오징어회

뭐든 시작은 속부터 달래주고~~~

달달한 호박죽으로 입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ㅎㅎㅎ 옛날 호박죽 맛이라 좋다는 우리 미영이다.

이것이 바로 모듬회 + 오징어 2인분이다.

아주 푸짐하고 맛깔나는 모듬회에 싱싱한 오징어회까지... ^^

회 양도 좋고, 싱싱함이 넘치는 회 때문에도 여길 찾는 사람들이 많겠다 싶다.

 
 

아까 들어오긴 전에 본 힘 넘치는 오징어들이 이렇게 상 위로 올라오니 그 싱싱함은 믿을 수 있어 좋네.

근데 어떤 걸 먼저 먹어야 하나~~~~ ^^

우리 미영이는 바로 소주잔을 들고 건배를 부른다.

그래 가장 먼저 먹을 건 바로 소주 한 잔. ㅎㅎㅎ

역시 우리 부부는 이 재미다 ^^

 
 

우선 밥이 있는 찬을 먼저 먹어본다.

알밥도 마끼도 아주 절묘하게 간을 잘 맞췄다.

이거 정말 맛있는데~~~ ^^

 
 

그러고는 소주 한 잔에 튀김들에 손이 먼저 간다.

아직 바삭할 때 후딱 먹어봐야지~~~ ^^

이 튀김을 보니 아이들도 함께 왔으면 좋았겠다 싶네... 요즘은 자꾸 같이 안 올려고 하니~~~

우리 부부끼리라도 맛있게~~~ ^^

언제나 나 먼저 챙기는 우리 미영이다.

내가 회에 손을 안 대고 있으니 한 쌈 크게 싸준다.

음~~~ 이렇게 싸주니 참 맛 좋~~ 구만~~ ^^

 
 

회 한쌈 먹어보니 이런~~ 회가 왜 이렇게 맛있지? ㅎㅎㅎ

그래서 하나하나 단독으로 먹어보는데~~~

초장에도 찍어 먹어보고, 간장에도 찍어 먹어보고~~~

다 맛있네 ㅎㅎㅎ

엄청나게 기대하고 주문한 오징어회~~~ ^^

역시 탱탱한 것이 쫀득하고 맛있네.

오징어회는 고유의 달달함이 있어 나도 참 좋아한다.

최근 들어 오징어가 귀해서 쉽게 먹을 수는 없었는데 오늘 잘 만났다 ㅎㅎㅎ

오징어회도 쌈싸먹는데 쌈장과의 조합도 맛이 끝내준다.

역시 오징어회가 맛있네 ㅎㅎㅎ

회 먹을 줄 모르는 사람이 오징어회 좋아한다는데~~~ ㅎㅎㅎ

난 그래도 오징어가 좋네~~ ^^

회만 먹으려고 온 게 아니지~~~ ^^

푸짐~~ 한 기본찬들 때문에도 여기에 오는 거니~~~ 다른 메뉴들에도 눈을 돌려본다.

좀 특별한 양송이버섯이라는데~~~ 참기름장에 찍으니 정말 향과 식감이 특별했다.

생으로 먹으니 좋네~~~ ^^

 
 
 
 
 

그 외 조개살 버터구이, 치즈계란, 콘치즈... 역시나 아이들 생각이 나는 맛.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메뉴였다. 근데 우리 입맛에도 맛있다. ㅎㅎㅎ

간장게장과 가자미조림은 우리 미영이 최애 메뉴가 되었네.

나중에 밥 시켜 먹을 때같이 먹으니 더 맛있다 한다. 그렇군 ㅎㅎㅎ

쉴 새 없이 젓가락을 움직이며 계~~~ 속 먹다 보니 배가 너무 불러온다.

그래서 오징어튀김 주문한 건 취소 ㅎㅎㅎ 도저히 못 먹을 듯 ㅎㅎㅎ

근데 우리 부부 횟집 오면 꼭 빼먹지 않고 먹는 것이 바로 매운탕이라 밥 한 그릇과 매운탕 들어갈 만큼은 비워놓는다 ㅎㅎㅎ

매운탕 가격이 따로 있길래 의아했는데~~~ 역시나 3천원 이상의 가치는 있는 듯.

이 정도로 나올 줄이야 ㅎㅎㅎ

매운탕 보글보글 끌 때 오징어회 몇 가닥 넣어 샤브샤브로 먹기도 하고 ㅎㅎㅎ

밥 말아먹기도 하고~~~ ^^

매운탕이 맵지는 않는데 역시 물고기가 들어가니 시원한 맛과 감칠맛이 남다르다.

여기 한상바다에 온다면 정말 꼭... 필수적으로 매운탕은 드셔보길.

너무 맛있다. 마지막 코스다 보니 이 개운함이 없어서는 안 될 듯하다.

오징어튀김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매운탕에 밥으로 마무리하길 너무 잘 했다.

지금까지 먹었던 기본 찬들, 모듬회, 오징어회 다 좋았지만 마지막이 정말 강렬했네.

매운탕에 밥 먹으러 오고도 싶을 정도다. ㅎㅎㅎ

두고 온 가족 생각, 동료들 생각하게 되는 한상 바다

 
 

포장 및 배달도 가능한 곳이라 대구 동구권에 있다면 주문해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가게에서 먹는 뜨끈한 기본찬들의 진정한 맛이 있을런지 ㅎㅎㅎ

난 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정말 한상 가득 대접받아 보시길~~~ ^^

소규모 모임 외에 회식이나 단체 손님은 2층 단체석을 이용하면 된다.

2층 방도 크고 널찍한 곳이 많으니 문의해 보면 좋겠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회식 장소로도 딱 알맞은 한상바다라 다음 회사 회식에는 꼭 같이 와야겠다.

우리 애들도 같이 오면 좋겠네...^^

식사 후 이시아폴리스 내에 있는 아울렛이나 극장을 이용해도 좋고,

길 건너 봉무공원 산책도 좋을 듯해서 여긴 완벽한 하루 보내기 좋은 곳이네.

배 터질 듯 먹고는 우리도 주변에 산책 갔다 팔공산으로 드라이브 가야겠다.

오랜만에 단둘이 외출이니 알찬 하루 보내러 간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회식 장소로도 좋고 가족들과 행복한 외식 즐기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이다.

봉무동 맛집 한상 바다 추천합니다...^^

 

 

■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로51길 15-13 ( 봉무동 1539-7 )

■ 전화번호 : 053-953-9111

■ 영업시간 11 : 40 부터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 주차 : 건물 지하, 공용주차장 이용 시 주차비 지원

 

 

 

 

 

영덕 문어숙회 맛집 장사해수욕장 맛집 까꾸리 실내포차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지난 장사해수욕장 차박캠핑은 아주 특별했다.

아무런 준비와 계획 없이 스벅이만 끌고 바다로 향했는데...

밥 먹고 술 마시는 것들 모두 해수욕장 근처 상권을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캠핑 가면 의외로 근처 상권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캠핑족들은 그 지역 주민들에게 쓰레기만 안겨주고 올 뿐인 것이다.

이번엔 편하게 캠핑을 떠날 목적도 있지만 캠핑지 주변 상권을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장사해수욕장 근방을 둘러보았다.

근데 예전같이 않은 분위기에 문 열려있는 가게들을 찾기는 쉽지 않았는데...

우연히 들어간 작고 아담한 실내포차에서 술 한잔 먹게 되었는데 ^^

예상치 못하게 맛집을 발견하게 되어 간단하게 포스팅해 본다.

장사해수욕장 문어숙회 맛집 까꾸리 실내포차

장사해수욕장은 노지캠핑, 차박캠핑 즐기기에 아주 멋지고 좋은 곳이다.

하지만 다들 내륙 방향에 있는 장사리 동네는 들어가 보지 못했을 것이다.

의외로 기차 타고 올 수도 있는 곳으로 동네 안에 장사역이 있기도 하다.

또한 지금은 사라져가는 남정 5일장이 열리는 시장도 있는 곳이다.

하지만 지금은 오가는 사람들을 거의 볼 수 없는 한적한 동네가 되었다.

장사해수욕장 주차장에 스벅이를 주차하고는 밥도 먹고 술도 먹기 위해 장사리 이 동네를 둘러본다.

장사해수욕장 앞 도로 건너 남정면 장사리

결국 목적지를 바꿔 도착한 장사해수욕장.

우리들의 추억이 많은 장사해수욕장.

포항 바다에도 해수욕장 참 많은데 왜 이렇게 여기 장사해수욕장이 좋을까? ㅎㅎㅎ

하룻밤 잘 수 있을만한 주차장에다 스벅이를 주차하고는 바로 도로 쪽으로 발길을 옮겨본다.

바로 보이는 횟집도 있고 예전엔 술집들도 있었던 기억이 있어 구경 삼아 걸어본다.

 
 

해수욕장 쪽엔 예전에 보였던 술집들은 모두 사라지고 횟집만 남고 커다란 카페가 들어서 있다.

그렇다면 길 건너 장사리 동네로 들어가 봐야겠다.

작은 동네가 아니기에 뭐가 있어도 있겠다 싶어 들어가 보았는데~~~

해 떨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인데도 문 열려있는 곳은 많지 않았다.

토요일 저녁인데도 사람들도 가게들도 많이 보이지 않았다.

지역 상권 정말 처참할 정도로 무너진 걸 실감하게 된다.

장사해수욕장 문어숙회 맛집 까꾸리 실내포차

그렇게 주변을 돌던 중 이렇게 작은 실내포차가 눈에 들어온다.

장사정류소와 CU편의점 사이에 작고 아담한 포차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큰 기대 없이 간단하게 잠들기 전에 소주 한잔하기 위해 들러본다.

정말 기대하지 않고 들어가 본다.

가게 내부는 역시나 그리 크지 않았지만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실내포차였다.

다른 손님들 없이 사장님만이 우리를 반겨주신다.

메뉴는 바다 앞에 있는 포차라 해산물 위주의 안주들이 많았고,

모든 메뉴가 가능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되는 안주들을 먼저 물어보고 그중에서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문어숙회를 주문하게 되었다.

사실 문어 별로 안 좋아하는 난 " 우리 집 문어 맛은 다른 데랑 다를 겁니다. " 사장님의 말이 그리 믿기지 않았는데...

일단 시간의 제약이 있는 요즘이라 소주 한 잔의 목적으로 빠르게 주문한다.

 

문어숙회가 완성되기 전 기본 안주로 번데기, 당근, 콜라비를 먼저 내어주신다.

먹어는 봤지만 최근 들어 못 먹어본 콜라비가 너무 맛있었다 ㅎㅎㅎ

몇 접시를 더 가져다 먹었던지 ㅎㅎㅎ

콜라비와 당근으로 소주 1병 먼저 해결해버린다 ㅎㅎㅎ

주방에서 어느새 완성된 문어숙회를 내어오신다.

참 이쁘다... 색도 곱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작은 거 주신다더니만 꽤나 큰 문어 두 마리를 내어주시는 것이 아닌가...

우와~~~ 우리들은 모두 탄성을 지르고 ㅎㅎㅎ

 

 

 

 

 

 

 

이 탱탱함이 남다른 장사리 문어.

이런 문어 처음 본다니 사장님께서는 살아있는 문어로 잘 데쳐야 이렇다고 하신다.

아~~~ 그렇구나 여태 산 문어를 먹어본 적이 없구나~~~ ㅎㅎㅎ

한 접시 가득 채운 탱탱한 문어숙회.

사장님께서는 분명히 연하고 맛있을 거라는데~~~ 문어맛 1도 모르는 내가 과연 맛있게 느낄런지.

문어다리 확실히 탱탱한 건 인정 ㅎㅎㅎ

오동통하니 탱글탱글하다.

주방에서부터 고소함이 넘쳤던 참기름장에 찍어 한 입 먹어본다.

일단 문어맛보다 참기름 냄새에 다들 흠뻑 빠지고...

오동통한데도 야들야들 부드러운 문어숙회 맛에 푹 빠지고 만다.

아~~~ 이래서 사장님께서 그렇게도 자신만만하셨구나~~~ ㅎㅎㅎ

소주잔을 쉴 새 없이 비우게 만드는 맛이다.

사장님 말씀 100% 인정.

이럴 수가~~~ 문어가 이렇게나 맛있을 수가.

문어숙회 맛을 시작으로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소주잔을 비울 수 있었다.

한 병, 두 병 쌓이는 빈 소주병이 늘어나며 점점 통금시간이 다가오고 ㅎㅎㅎ

그저 아쉽기만 한 이 시간이다.

요즘 손님들 보는 것이 어렵다고 하시는 사장님.

오늘은 우리들이 첫 손님이자 마지막 손님이라시는데~~~

마음이 좀 그랬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음식 솜씨 좋으신 사장님인데~~

길 건너 장사해수욕장에는 참 많은 캠핑족이 있는데 주변 상가엔 우리들처럼 찾아오는 이 많지 않다고 하신다.

나쁘게 말해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라고도 하시는데~~~

진정한 지역경제살리기란 이런 것이 아닐런지.

해먹는 재미로 오는 것이 캠핑이지만 이렇게 어려워진 지역 상권도 좀 돌아보며 이용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적지만 대기업 마트나 시내 마트에서 쓸 돈 이렇게 소외된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그다지 더 많이 나가지는 않는 듯했다.

캠핑 1박 하는데 평소 장본 돈보다 사 먹는 것이 덜 들었으니 우리는.

앞으로도 이렇게 캠핑이나 펜션, 여행 등에서 더 많은 곳으로 다녀볼 생각이다.

그게 편하기도 하고 돈도 크게 더 들지 않으니~~~ 지역 주민분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그렇게 그렇게 다녀볼 참이다.

이렇게 타지에 가서 만나는 사장님들 다소 얼굴이 어둡고 말투가 쌀쌀맞더라도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면 본연의 인자한 웃음이 나오신다.

괜히 뜨내기손님 취급한다고 오해 없으면 좋겠다.

요즘 다들 힘들지 않은가~~~

우리가 만난 까꾸리 실내포차 사장님 역시 처음엔 좀 쌀쌀맞다 싶었는데 이야기 나누다 보니 굉장히 포근한 분이셨다.

다들 서로서로 날을 세우고 대하는 요즘이라 나부터 마음을 열어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지~~~

이런 식당에선 뭐라도 하나 얻어먹을 수 있다 ㅎㅎㅎ

인심들 좋으신 분들이라...

다음에 장사해수욕장에 다시 가게 된다면 또다시 반드시 찾아갈 장사해수욕장 맛집 까꾸리 실내포차다.

이제 문어숙회 생각하면 여기 까꾸리 실내포차가 떠오른다.

아~~~ 지금도 생각나. 다음엔 다른 메뉴도 먹어볼 참이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사장님! 부디 건강히 장사 잘 되길 바랍니다...^^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진불1길 4-5 ( 남정면 장사리 68-8 )

■ 전화번호 : 010-4537-0314

 

 

 

 

 

 

대구 화원 맛집 갈매기살 돼지갈비 맛집 명천숯불 우리 동네 신상 고깃집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동네서 먹는 술과 고기가 가장 맛나는 법 ^^

가볍게 걸어가 소주 한잔하며 먹는 음식이 가장 맛나고 좋다.

대구 화원 명곡 맛집 많지만 대부분 몇 번씩 가보았기에 슬슬 동네 맛집들이 지겨워질 즘.

몇 년 전까지 단골로 다니던 돼지갈비 고깃집에 새로운 간판이 걸렸길래 조만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여태 못 가봤네 ㅎㅎㅎ

뭔가 허전함이 있어 우리 미영이랑 둘이 잠바 하나 걸치고 쫄래쫄래 다녀와 보았다.

새로 오픈한 지 벌써 7개월이란다 ㅎㅎㅎ

그동안 근처 천내천길 운동 다니며 본 것이 7개월이나 되었다니 ㅎㅎㅎ

이제야 가본다.

화원 갈매기살 맛집, 화원 돼지갈비 맛집 명천숯불

새로운 단골 식당이 될 수 있을지~~~ ^^

원래 화원 돼지갈비 맛집이었던 자리에 똑같이 돼지갈비 맛집으로 이미 이름이 나 있더군.

대구 화원 맛집은 죄다 돌아댕기는데 이제야 오다니...^^

최근 돼지갈비 맛있는 곳도 잘 없고 먹을 수 있는 곳도 잘 없었는데 잘 됐다 싶다.

다시 다녀봐야지 ^^

오늘 우리 미영이와 단둘이 화원 갈매기살, 돼지갈비 데이트 간다...^^

사실 아이들은 이제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도 잘 안 따라 나오네 ㅎㅎㅎ

바로 집 앞 동네인데도 말이지... 그래 우리 부부 데이트 시간 좋네 ^^

화원 천내천 옆 신상 명곡 고깃집 명천 숯불

우리 아파트 후문 나와 2~3분만 걸어가면 되는 거리라 평소 천내천길 운동 다닐 때 매번 보았던 간판.

명천숯불은 화원 갈매기살을 주메뉴로 하며 돼지갈비 역시 꾸준히 잘 하는 곳이다.

사실 갈매기살은 파는 곳이 잘 없다.

소주 안주로 갈매기살 만한 고기가 또 있겠나.

다소 어두운 골목이고 넓지 않은 도로 안쪽에 들어와 있는 가게인데도 사람들이 많이도 찾아오는 곳이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사람들 참~~~ 잘 찾아온다. ㅎㅎㅎ

물론 우리처럼 동네에 있기에 오고 가고 할 때마다 보이지만 다른 많은 손님들은 어떻게 알고 오나 싶다 ^^

주메뉴는 당연히 갈매기살이다. 그리고 돼지갈비 또한 대표 메뉴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 식사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부부는 대표 메뉴 화원 갈매기살 먼저 시작해 본다.

자고로 메뉴 가장 위에 있는 것이 젤로 맛있다 했다 ㅎㅎㅎ

가격도 괜찮고 양 또한 충분할 듯싶다 ^^

명천 숯불 대표 메뉴 반반 갈매기살 ( 통 + 양념 )

 

시뻘건 숯불 먼저 들어오고 기본 찬들이 정갈하게 놓인다.

평범한 재래기와 양파장, 양념들 사이에 양념된 콩나물이 너무도 반갑다.

새콤달콤 짭짤한 아삭아삭 콩나물무침이 고기와 찰떡 궁합니다.

우리 부부가 주문한 명천숯불 갈매기살 반반.

통갈매기살 + 양념갈매기살

다른 테이블 역시 다들 반반을 먹기도 하고 우리 부부처럼 여러가지 다 먹어보고 싶은 사람들은 꼭 반반을 주문하길 권한다.

이 맛있는 걸 하나라도 포기할 수는 없지 ^^

이 갈매기살은 횡격막근이라고 하는 운동량 많은 살이라 쫄깃함이 최고인 부위로 최고의 술안주다.

물로 내 기준으로 ㅎㅎㅎ

그리고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오는 계란찜.

느끼하거나 매운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계란찜 역시 아주 먹음직스럽다.

 
 

일단 우리 부부는 둘이 있어도 쏘맥 폭탄주로 시작한다.

요즘 이 맛에 길들여져 친구 커플이 없어도 우리 둘이서도 이런다 ㅎㅎㅎ

명천 숯불 통갈매기살

활활 불타는 숯불 위에 양념 없는 통갈매기살 먼저 올려봐야지 ^^

고기 참 실하다 ㅎㅎㅎ 신선함이 장난 아니다.

보통 갈매기살은 한 입 크기로 잘라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역시 통갈매기살로 나오니 더 먹음직스럽다.

올리자마자 " 치~~~~ "

넘살 불에 올리면 이리도 좋은 소리로 들릴까 ㅎㅎㅎ

군침 한가득~~~ ^^

 

 

 

 

뜨거운 숯불 위 넘살 올려두고 있는 지금 이때.

가장 흥분되고 행복하다 ㅎㅎㅎ

이렇게나 고기를 좋아하는데 도무지 자제가 안되네 ㅎㅎㅎ

 
 

통갈매기살이라 다소 두꺼운 감이 있지만 내가 누구냐...

나는 캠퍼다... ^^

안 태우고 잘 구울 자신 만땅이다 ^^

강한 불에 오래 두기만 하면 겉만 타고 속이 잊지 않는다.

적당한 때 뒤집어 주고 적당한 때 잘라 더 익혀주어야 한다.

 
 

속까지 잘~~~~ 익혀주는 이 실력 ^^

스스로 칭찬하는 순간이다 ㅎㅎㅎ

두툼~~ 한 것이 육즙이 엄청나다.

 

 

 

 

 

 

마지막까지 방심해선 안된다.

속까지 잘 익는 그 타이밍에 꺼내주어야 진정한 갈매기살의 맛을 볼 수 있다.

잘~~ 익고 있어... 곧 우리 입으로 들어갈 것이야 ^^

 
 

잘 익은 갈매기살은 특별한 양념이 필요하지 않다.

왕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갈매기살의 육즙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며,

먹다가 지겨우면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아주 좋다.

적당히 매콤한 소스라 양념 안된 고기엔 아주 괜찮은 듯.

 
 

고기는 쌈이 진리. 새콤달콤 짭짤한 콩나물무침과 함께 한 입.

이 맛이 끝내준다 ^^ 간간이 계란찜에 올려 먹어도 너무도 좋다 ^^

깻잎 장아찌에 고기 올리고 각종 무침 함께 싸먹는 것도 추천한다.

한입 한입 다양한 맛 즐기는 게 너무도 좋다.

입에 넣을 때마다 새로운 맛이다 ^^

명천 숯불 양념갈매기살

이 양념갈매기살은 통갈매기살과는 다르게 여러 갈매기살 전문점에서 많이 먹었던 방식이다.

과연 명천숯불에선 화원 갈매기살 양념을 어떻게 했을라나?

마늘 양념 아끼지 않고 잘 재워둔 양념 갈매기살.

 
 

이 역시 양념이 있기에 잘 구워야 함. ㅎㅎㅎ

고기 참 많이 구워본 나. 이번에도 성공해야 한다.

우리 미영이한테 타거나 덜 익은 거 줄 수 없지.

 

 

 

 

 

 

거참~~~ 잘~~~ 익는다.

양념갈매기살은 구울 때 냄새 자체가 다르다.

정말 군침 더 폭발하는 순간이다 ^^

 
 

통갈매기살에 비해 얇게 썰려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타지 않을 정도로만 익혀 바로 먹으면 된다.

그래 이런 맛과 비주얼, 향~~~ 까지 ^^

소주를 부르네 ^^

 
 

이 양념갈매기살 또한 쌈에, 계란찜에~~~ 다양한 맛을 본다.

술이 술술 넘어가는 맛과 식감.

달싹하면서도 짭짤한 쫄깃한 양념갈매기살 진짜 제대로다 ^^

여기서~~~~ 소주 한 병 추가요 ... ㅎㅎㅎ

라면 셀프 코너 이용 무료

명천숯불이 좋은 이유 또 하나.

라면 셀프 코너 이용료는 무료.

나처럼 라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달려가는 자동 라면 조리기.

냄비에 라면 담고 준비된 파와 고춧가루 팍팍 넣고 시작 1번 누르면 끝.

4분 후 그릇에 담아 오면 된다.

라면의 단짝은 김치가 아니었어.

단무지가 짱이다. 오늘에서야 새삼 격하게 느낀다 ^^

캬~~~ 쫄깃함이 고기와 다른 남다른 맛이 최고.

꼬들꼬들하니 쫄깃하니 ^^

자동 라면 기계는 정말 노벨상감 ㅎㅎㅎ

명천 숯불 돼지갈비도 대박

갈매기살과 쌍벽을 이루는 명천숯불 돼지갈비다.

역시 안 먹을 수가 없었다 ㅎㅎㅎ

워낙에 양념 돼지갈비를 좋아하는지라~~~

그래서일까? 갈매기살도 양념갈매기살이 나한테 딱이던데~~~

돼지갈비 역시 양념 잘~~~ 베어 있어 기대가 최고치에 오른다.

아~~~ 너무나도 익숙한 이 냄새.

아는 맛이 무섭다고~~~ 나 알 거 같애~~~ ^^

군침 돌아 ^^

 

익어가면 익어갈수록...

어느 정도 찬 뱃속이 또 요동친다.

돼지갈비 안 시켰으면 어쩔뻔했어? ㅎㅎㅎ

일발 쌈 장전~~~ ㅎㅎㅎ

소주 한 잔 들이키고 쌈 한입 넣어줍니다 ^^

진짜 말이 필요 없네. 내가 아는 그 맛있는 맛. 돼지갈비 맛이다.

행복하다. 역시나 맛있네 ^^

화원 갈매기살 맛집인데 돼지갈비 맛집까지~~~ ^^

분명히 소고기 된장찌개에 밥 먹고 싶었는데~~~

도저히 뱃속에 남은 용량이 없다.

라면도 국물까지 다 비워야 하는데~~~ ^^

맛있는 돼지갈비와 칼칼한 라면으로 겨우겨우 마무리할 수 있었다.

라면도 한 그릇 더 먹고 싶고, 소고기 된장찌개에 흰쌀밥도 먹고 싶고...

근데 도저히 더 이상은 못 먹겠다.

아쉽지만 못 먹어본 욕심나는 메뉴들은 다음번에 먹어야겠다.

다음엔 아이들 꼭 데리고 와야겠다.

우리 아이들도 아~~~ 주 좋아할 만한 화원 갈매기살, 돼지갈비 맛집이다.

또한 라면 맛집 ㅎㅎㅎㅎ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33길 48 ( 천내리 760-1 )

■ 전화번호 : 053-633-7888

이렇게 터질 듯 배가 불러 도저히 집으로 바로 갈 수 없네.

아무도 없는 이 늦은 밤 우리 미영이와 단둘이 데이트 삼아 산책길에 나선다.

이것도 좋네... 단둘이 맛있는 거 먹고 집 앞 천내천길 산책 ㅎㅎㅎ

아이들 집에 두고 둘이 이런 시간 자주 가지고 싶다~~~ 가도

맛있는 거 먹을 땐 항상 생각나는 우리 아이들.

다음엔 꼭 같이 먹고 같이 걷고 싶다 ^^

대구 화원 갈매기살 맛집 명천숯불 이제 자주 갈 듯싶네.

날씨 좋아지면 내가 말한 대로 야외 테이블 준비해 주시면 좋겠는데~~~ ^^

그럼 더 자주 갈 듯한데 ^^

 

 

 

 

 

대구 동구 방촌동 주물럭 맛집 백구한식 포장해도 여전히 맛있고 푸짐해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대구 동구에서 일하다 보니 간간이 동구 쪽 입석동, 방촌동에서 밥 먹을 일이 많다.

특히나 오래전부터 장사를 이어온 맛집들이 많은 곳이었다.

은근 맛집 많은 곳이다.

오늘은 대구 동구 방촌동에 있는 밥집 맛집을 찾아갔다.

입맛 까다로운 친구도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라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역시나 소문대로 맛이 끝내줬다.

그리고 포장해 가도 이 맛이 그대로라는 일행의 말을 듣고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맛 보여주고 싶어 한가득 포장해 와 먹어보았는데~~~

가족들 모두 대만족 ^^

대구 동구 방촌동 맛집 백구한식

이 일대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이었는데 처음 먹어 본 사람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대단한 방촌동 맛집이었다.

나만 이 맛있는 음식을 먹기가 너무 아쉬워 가족들을 위해 포장까지 해올 정도로 대단한 맛집이었다.

어디든 그 가게로 가서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지만 이곳 방촌동 맛집 백구한식은 포장해 와도 충분히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집에서뿐만 아니라 1박 펜션 여행이나 캠핑 갈 때 준비해 가도 좋을 음식들이다.

대구 동구 방촌동 맛집 백구한식은 일반 백반집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그 사이 주물럭이라는 메뉴가 인기가 많다.

주물럭 맛 또한 좋으며 나오는 반찬들, 풍성한 8종류의 쌈 채소, 입맛 당기는 된장찌개 등 모든 메뉴들이 맛이 장난이 아니다.

여러 맛집 프로그램에도 소개되었던 곳으로 식사 시간에는 대기해야 할 수도 있는 곳이다.

그 방촌동 맛집 백구한식 주물럭을 집에서 또 한 번 즐겨본다.

어디서 먹든 너무 맛있다 ^^

방촌동 맛집 백구한식 주물럭 5인분 포장 - 8종 쌈, 된장찌개, 쌈장 포함

포장해 오면 이렇게 주물럭, 8종 쌈 채소, 된장찌개, 쌈장의 구성으로 챙겨주신다.

다만 이 구성은 주물럭 5인분 포장 시에만 가능하다.

주물럭 3인분, 5인분 단위로 포장이 가능한데

3인분 주문 시엔 된장찌개가 빠진다. 주물럭, 쌈 채소, 쌈장 이렇게만 포장된다.

난 된장찌개를 포기할 수 없어 주물럭 5인분 포장해왔다.

두 번에 나눠 먹어도 되니 일단 쌈 채소와 된장찌개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쌈 채소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챙겨주신다.

이 쌈을 좋아하는 분들이 특히나 포장을 많이 한다는데 난 된장찌개 때문에 포장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종류의 쌈 채소가 무려 8종.

기본적인 상추, 깻잎은 물론 쌉싸름한 맛 나는 쌈 채소 한가득이다.

우리 미영이가 이런 쌈을 좋아하기에 더욱 포장해오고 싶었는지 모른다.

난 요~~ 된장찌개 맛에 사로잡혔다.

이 된장찌개로만 밥 2~3 공기 먹을 수 있을 정도.

역시 난 국물을 좋아하는 아재인 듯 ㅎㅎㅎ

주물럭 5인분 중 반을 접시에 담고 고깃집 같은 세팅으로 우리 가족 저녁 식사 중비를 마친다.

주물럭 5인분 양이 대단하다.

실제 우리 가족 같은 대식가의 정량을 맞출 수는 없지만 밥과 함께 쌈 싸 먹으면 충분할 정도의 양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가정용 고기 불판 원투그릴 세팅 백구한식 방문 못지않네

언제나 잘 사용하고 있는 가정용 2in1 고기 불판 원투그릴이 오늘 저녁 밥상을 책임진다.

볶음이나 국물이 있는 고기 요리엔 솥뚜껑 뒤집어 오목한 곳에다 조리하면 더없이 편하다.

마지막 볶음밥까지 완성할 수 있다.

삼겹살 구이용으로 사용할 땐 원투그릴을 뒤집으면 솥뚜껑 삼겹살이 되는 것이다.

이런 획기적인 2in1 고기 불판 원투그릴 많이 많이 추천한다 ^^

 
 

자 이제 백구식당 주물럭 구울 준비는 완료된 듯하고 쌈도 가지런히 가져다 두었고.

뭔가 빠졌는데~~~ ^^

그래 내가 이 된장찌개 때문에 5인분이나 포장해 왔는데 ㅎㅎㅎ

이 맛있는 된장찌개를 깜박할 수 없지 ^^

그냥 밥과 먹어도 너무나 좋지만 고기와 함께 쌈 싸 먹고 한 숟갈 떠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

방촌동 맛집 백구한식 주물럭 포장 신선함의 극치 ^^

 

드디어 불판 위에 백구식당 주물럭 2.5인분 올려본다.

그래 어여 어여 익기를~~~ ^^

벌써부터 냄새 죽여준다 ^^

 

 

 

크~~~~ 이렇게나 완벽한 가정식 저녁 밥상이 있을까? ㅎㅎㅎ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고기도 있고, 8가지 쌈 채소로 조합을 맞추고, 굉장히 맛나는 된장찌개까지~~~ ^^

우리 이걸로 되려나? ㅎㅎㅎ

오~~~~ 제대로 익어간다~~ ^^

익어가면서 풍기는 냄새가 절로 군침 돌게 한다.

얼마 있지 않아 다 익은 주물럭 고기는 대파와 함께 한입을 시작으로 멈출 수 없는 먹방의 시간이 시작된다.

그리고 내가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된장찌개.

이 맛을 놓칠 수는 없었다.

3종 쌈에다 갓 지은 쌀밥에 주물럭 올려 한 쌈.

이 맛에 대구 방촌동 맛집 백구한식 주물럭을 잊지 못하는가 보다.

한 쌈, 두 쌈, 셋 쌈~~~ 끝없이 이어진다.

백구한식 주물럭 5인분 원투그릴 두 번 꽉 채울 양

 

결국 우리 가족은 한 판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바로 나머지 남겨뒀던 주물럭을 다시 올리고 만다.

 
 

이번엔 안 먹어본 쌈 채소를 이용해 마구 입으로 직행.

쌉싸름~~ 한 쌈 채소는 평소 잘 안 먹지만 오늘은 백구식당 주물럭과 합이 끝내준다.

된장찌개에 밥 쓱~ 쓱~ 비벼 주물럭 올리고~~~

도대체 나의 배가 이렇게나 클 줄이야 ~~~ ^^

자꾸 들어가~~ ㅎㅎㅎ

맛있으니까 ^^

주물럭 마무리도 역시 남은 밥 싹싹 긁어 치즈 볶음밥

 

대구 방촌동 맛집 백구한식 주물럭 5인분, 밥 한 솥 다 먹어버렸다 ㅎㅎㅎ

이제 남은 건 요 밥 한 공기 ^^

이왕에 먹는 거 밥솥까지 다 비우지 뭐 ^^

주물럭 남은 양념에 밥 비벼가며, 볶아가며~~

마지막은 사두었던 모짜렐라 치즈를 한껏.

어디 갔지?

치즈가 다 녹아 날아갔나?

우리들만의 치즈 숨기기를 또 연출해 본다 ^^

 

 

 

 

 

뚜껑 덮기 싫어 생각해 본 우리들만의 치즈 볶음밥 노하우 ㅎㅎㅎ

치즈를 바닥에 놓은 건 아니고 볶음밥 사이에~~~ ㅎㅎㅎ

거 참 잘~~ 녹았다.

아이들 땜에 치즈를 안 넣을 수가 없다. 물론 우리 어른들도 똑같이 좋아하니 ^^

 
 

치즈 볶음밥은 바로 이 맛이지 ^^

세상 부드럽고 쫄깃한~~~ ^^

이렇게 먹고 또 먹었는데도 8종 쌈 채소는 남아 있는 중.

볶음밥까지 싸먹자.

굉장히 맛난다 ^^

쌈 채소 정말 싱싱해 자꾸만 손이 간다.

어랏~~~ !!

한 쌈, 두 쌈 먹다 보니...

된장찌개 떠먹으며 한술 두술 먹다 보니...

어느새 바닥 ^^

정말 많이 먹는다. 정말 맛있게 먹는다. ㅎㅎㅎ

진짜로 집에서 먹는 대구 방촌동 맛집 백구한식 주물럭 최고의 메뉴다.

먹성도 좋고 먹는 양도 많고 ㅎㅎㅎ

우리 가족은 언제나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저녁식사를 즐긴다.

다음엔 캠핑 갈 때 꼭 포장해서 사들고 가볼 테다.

넓은 그리들에 올려 쌈과 함께 된장찌개와 함께.

최고의 캠핑 푸드가 될 것 같다.

저 참 잘~~~~ 먹었다. 조만간 또 먹어야겠다 ^^

 

 

 

 

 

■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로46길 12-3 ( 방촌동 1072-93 )

■ 전화번호 : 053-985-4591

※ 주차 : 옆 공영주차장 1시간 이용 시 1,000원

 

 

 

대구 텍사스바베큐 정통으로 가족외식하기 좋은 모닥 월성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아들내미 졸업식과 우리 미영이 생일이 겹치는 날.

굉장히 특별한 날이었네.

이런 날엔 당연히 특별한 가족외식을 해야 하는 날이다.

집에서 먹는 밥과는 다른... 특별한 메뉴.

아이들도 우리 미영이도 좋아할 만한 메뉴 선택이 중요했다.

최근 새로운 메뉴로 새 단장한 맛집이 있어 오늘 같은 날 특별하게 예약을 해 본다.

그동안 이베리코 늑간살이 맛있었던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대구 신월성 맛집 모닥 월성점 되겠다.

가족외식 장소, 데이트 장소, 친구 모임 등으로 아주 분위기 좋은 곳이다.

특별한 메뉴로 새 단장했다니 안 가볼 수가 없네.

새로운 메뉴... 이름하여 텍사스 바베큐 ^^

세트 메뉴로 텍사스 플레이트가 가장 인기인데 맛은 기본, 이쁘고, 양도 많다고 하여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고기이기에 선택해 보았다.

캠핑 가족이다 보니 바베큐는 참 많이 먹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숯불 위에 직화로 고기를 많이 구워 먹지 제대로 된 바베큐는 구경도 못하니~~~ ㅎㅎㅎ

나무향, 장작향, 훈연 된 바베큐는 잘 먹어볼 기회가 없다.

기름기 싹~~~ 빠진 맛난 바베큐 먹으러 특별한 날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으로 달려가 본다.

이색적인 가족외식 하기 좋은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

 
 

대구 달서구에서 가장 핫한 동네지 않을까?

영화관, 카페, 맛집 등이 아주 많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신월성에 있는 모닥 월성점이다.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유동인구도 많고 그만큼 많은 맛집들이 밀집해 있다.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은 2층에 있기에 특별하게 유모차 올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만큼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모임 가지기 좋은 곳이다.

빨간 문 열고 올라가는 계단 역시 인테리어가 남다르다.

음식을 마주하기 전부터 분위기에 취할 수 있을 정도.

 
 

양 벽면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플레이트들에 다양한 와인병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아주 이국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2층으로 올라서면 새로운 메뉴에 맞는 대형 그릴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별 제작한 모닥만의 대형 그릴을 사용해 10시간 넘는 시간 동안 참나무 훈연 과정을 거치는데 그 맛과 향, 비주얼 벌써부터 기대된다.

매장 분위기는 차분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우아함이 느껴진다.

테이블로 가득 채우지 않고 중앙 공간을 비워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한편으론 테이블 더 놓고 많은 사람들 앉혀 돈 많이 버셔야 하는데~~~ 싶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여유로움이 좋은 이곳 모닥 월성점이다.

매장 인테리어 자체가 참나무, 통나무 스타일~~~

새로운 메뉴로 새 단장을 했지만 분위기는 큰 변화가 없다.

원래 크게 소란스럽지 않으면서도 수다 떨기 좋은 모닥 월성점이었다.

은은한 조명의 효과 또한 대단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와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보이는 작지만 신경 쓴 듯 보이는 소품들까지~~~ ^^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위 메뉴가 눈에 띈다.

텍사스 바베큐가 메인인 메뉴들인 듯하다.

모닥 월성점의 대표 메뉴인 텍사스 바베큐는 예약을 해두어야 가능한 메뉴들이다.

오랜 시간 대형 그릴에서 익히기에 주문과 동시에 내어줄 수 없는 메뉴다.

텍사스 바베큐 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가 있는데 이왕이면 세트 메뉴를 추천한다.

다 먹어봐야 한다 ㅎㅎㅎ

텍사스 바베큐 외에 사이드로 주문 가능한 메뉴도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양식파, 한식파 모두 다 만족할 수 있도록 파스타류와 찌개 세트 등이 있어 부모님도 아이들도 모두 함께 가족 외식하기 좋은 곳이다.

음료와 주류 역시 이 분위기에 맞게 와인까지 준비된다.

주위 테이블엔 여성분들의 모임이 많았다.

그들에겐 여긴 와인바가 되었다. 분위기가 딱 와인바였을 정도...^^

우리 가족이 예약해 둔 텍사스 바베큐 플레이트 메뉴는 미리 최소한 하루 전엔 주문 예약을 해 두어야 한다.

충분한 시간 동안 훈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텍사스 플레이트 메뉴 구성은

바베큐립, 풀드포크, 브리스킷, 훈제 통삼겹 구성의 오리지날 플레이트에

직접 만든 코울슬로, 메쉬드포테이토, 옥수수스프, 샐러드, 참숯고구마, 감자튀김, 또띠아, 모닝빵 이렇게 푸짐하다.

단체 모임이나 많은 인원이라면 모닥 플레이트 메뉴를 주문하면 되는데 한 가족 기준으로는 2~3인 텍사스 플레이트가 적당하다 싶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 한 둘 주문하면 가장 가성비 좋으면서 배 터지도록 먹을 수 있을 정도다.

모닥 텍사스 바베큐 플레이트 가족외식 메뉴 추천

미리 주문 예약을 해 둔 터라 시간 맞춰 도착하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앉자마자 벌써 기대 기대~~~ ^^

가장 먼저 샐러드와 옥수수 스프가 나온다. 이게 정말~~~ ㅎㅎㅎ 진짜 맛있다 ㅎㅎㅎ

옥수수 스프는 꼭 한 접시 더 먹고 싶은 맛이다...^^

 
 

옥수수 스프 정말 짱 맛.

고기 먹을 때 곁들이면 좋은 와사비, 홀그레인머스타드 역시 탁월한 소스다.

어느새 옥수수 스프는 순삭되고 샐러드로 넘어가는 중에 우리의 텍사스 바베큐 플레이트 등장.

이야~~~ 아름답다 ㅎㅎㅎ

이렇게 모든 조리가 다 되어 나오니 테이블에서 굽지 않아 좋고, 옷에 냄새 베일 걱정도 없네.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 ㅎㅎㅎ

모닥에서 추천하는 맛있게 먹는 순서는 브리스킷, 바베큐립, 통삼겹, 폴드포크 순이라는데 ㅎㅎㅎ

우리 가족이 그렇게 고기 앞에서 여유롭지는 않다 ㅎㅎㅎ

 
 

텍사스 바베큐 고기 구성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바베큐립가 통삼겹이다.

이야~~~ 향부터가 다르네.

군침이 심하게 도네 ^^

 
 

폴드포크와 브리스킷은 그야말로 텍사스 바베큐를 대표하는 메뉴다.

부드러운 돼지고기 훈제와 담백한 소고기 바베큐.

 
 

모닝빵과 또띠아는 폴드포크와 브리스킷 등과 소스, 샐러드 등을 넣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고기와 함께 아주 잘 어울리는 매쉬드포테이토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과 식감이 정말 좋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감자튀김 ㅎㅎㅎ

 

 

 

 

 

 

맛과 향은 물론 이쁘기까지 한 텍사스 바베큐.

먹기 전에 꼭 이 영상을 남기고 싶었네 ㅎㅎㅎ

모닥 텍사스 바베큐로 진정한 정통 바베큐를 맛볼 수 있어 좋네.

모닥 텍사스 바베큐 맛있게 먹는 법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또띠아에 고기 싸먹는 것이다 ㅎㅎㅎ

따끈하고 폭신한 또띠아에 먹고 싶은 고기 넣고 소스와 함께 돌돌 말아 먹는 맛.

아빠도 기대되네 ^^

 
 

큰애와 작은 애의 취향은 제각각이다.

모든 재료 다 넣고 싶은 우리 유나와 간단히 고기 넣어 먹고 싶은 우리 빈이.

 
 

이제 싸면 되는데~~~

재료 너무 많은 거 아니니? ㅎㅎㅎ

간단히 넣은 우리 빈이 또띠아는 이쁘게 말렸네.

이제 먹어~~ 자랑하지 말고 ^^

 
 

ㅎㅎㅎ 진짜 행복해지는 모습들이다 ^^

잘 먹어서 좋다. 또 진짜 맛있다고 말해주니 너무나도 뿌듯하다.

 
 

난 가장 먼저 훈제 통삼겹을 먹어본다.

기름기 넘치는 삼겹살이 이렇게나 느끼하지 않고 맛있을 수가.

육즙 빠지는 걸 원천봉쇄한 듯 터지는 육즙이 최고다.

그리고 폴드포크는 또 왜 이리 부드러운지 ^^

또띠아에 넣어 먹으면 맛 나는데 그냥 먹어도 너무나 맛있다.

 
 

모든 바베큐가 부드럽고 육즙이 넘친다.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이 아주 좋다.

바베큐립은 뭐 말할 필요 없이 당장 손에 들고 뜯어 먹고 싶은 맛이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 체면 따위는 버려야 하지 ^^

바베큐립 살이 엄청나다.

캠핑 가서 먹는 직화구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육즙이 진짜~~~ 이래서 바베큐로 즐겨야 하는가 보다.

 
 

그리고 우리 빈이가 먹고 싶다는 크림 비프 파스타까지 함께 즐긴다.

우리 가족 정말 배가 크긴 커 ㅎㅎㅎ

차돌박이와 함께 크림의 조화가 진짜 짱이다.

살짝 매콤한 맛은 오히려 나한테 더 잘 맞는 듯...^^

 
 

모닝빵에 고기 넣고 만들어 먹는 수제 버거 역시 굉장한 맛이다.

텍사스에선 이렇게 식사를 하는 구만~~~ ^^

 
 

싸먹는 시간 지나니 먹고 싶은 대로~~~ ㅎㅎㅎ

고기만 먹기엔 느끼할 수 있으니 샐러드 곁들여 막 먹어보자 ㅎㅎㅎ

 
 

우리 미영이는 안되겠다고 또띠아를 추가 주문해 싸먹어본다.

아이들 싸먹는 걸 보니 맛있어 보였나 보다 ㅎㅎㅎ

 
 

또띠아 위에 재료 잔뜩 올려 겨우 말아 만들었네 ㅎㅎㅎ

속이 꽉~~ 찼다 ㅎㅎㅎ

잘 만드네 우리 미영이 ^^

엄청난 식탐과 식욕을 지닌 우리 유나는 또띠아를 양보해 달란다 ㅎㅎㅎ

그래 ~~~ 잘 먹으니 아빠가 행복하네 ^^

크림 파스타가 은근 바베큐와 잘 어울리는 듯.

다른 소스도 맛나지만 파스타 소스에 푹~~ 담가 먹으니 이 맛이 진짜 좋네 ^^

먹는 내내 배가 불러오는 걸 느끼면서도 멈출 수 없는 바베큐 맛이다.

어느새 모든 바베큐가 삭제되었다 ^^

우리 가족 역시 대단해~~~ ^^

4인 가족, 적게 먹지 않는 가족인데 2~3인 텍사스 바베큐 플레이트와 파스타 이렇게 먹으니 4명 모두 배부를 정도다.

가성비 매우 좋다. 양도 충분할 정도여서 4인 가족 외식 메뉴로 좋은 것 같다.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 집에서 가까이에 있어 좋네.

자주 올 듯하네.

바베큐 그릴이 이 정도는 돼야지 ㅎㅎㅎㅎ

절대 캠핑족이라 할지라도 맛볼 수 없는 맛의 텍사스 바베큐였다.

오랜 시간 정성 들여 훈연한 바베큐. 맛으로 느낄 수 있다.

그 정성만큼이나 친절하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음식 맛은 어떤지, 필요한 건 없는지 친절히 챙겨주시고~~~ ^^

아이들과 함께 가족외식으로도 좋고,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은 이곳.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

꼭 한 번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우리 아이들은 최근 들어 가장 맛있었다고 아빠를 칭찬해 준다 ^^

뿌듯하구만~~~ ^^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조암남로14안길 12-27 2층 ( 월성동 1147-14 2층 )

■ 전화번호 : 053-653-1002

■ 영업시간 : 오후4시부터 ( 월요일 휴무 )

 

 

 

월배 이마트 맛집 대구 곱창전골 맛집은 여기 버들식당 월배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나날이 추운 날이 이어지면서 친구와 소주 한 잔을 해도 뜨끈한 국물이 많이 땡기는 날들이다.

얼큰하면서 시원~~ 한 국물 요리가 많이 땡기는데

그중에서도 기름지지만 맛도 있고 개운한 국물 맛을 내는 곱창전골이 너무나도 땡긴다.

우리 동네엔 왜 맛있는 곱창전골 집이 없는지.

언제나 곱창전골이 먹고 싶으면 시내 쪽으로 나가야 되어 줄곧 먹고 싶은 마음이 커져 있다.

근데 자주 가는 월배 이마트 바로 옆에 진천동 맛집 버들식당 월배점이 있었네.

여긴 또 맛이 어떨런지 우리가 좋아하는 곱창전골이라 더욱 기대하며 찾아가 본다.

월배 이마트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당연히 월배 이마트 바로 옆에 있어서 월배 이마트에 자주 간다면 한 번쯤은 보았을 법한 가게다.

은근 이 동네 월배나 진천동 맛집들 참 많은 동네다. 조금만 이동한다면 신월성 맛집들 많은 곳이다.

곱창, 대창, 불고기 양념 구이도 맛나지만 많은 분들이 곱창전골 맛집으로 소개하는 곳이다.

오직 한우 소고기와 곱창, 대창을 직접 손질해 내어주는 곳.

함께 나오는 밑반찬 역시 모두 손수 만들어 주시기에 신선한 고기와 맛깔나는 반찬들 칭찬이 자자한 곳.

버들식당 월배점

언제나 함께하면 즐겁고 재미있는 친구네 부부와 마시러, 먹으러 달려간다.

월배 이마트 옆 곱창전골 진천동 맛집 버들식당 월배점

월배 이마트 앞에 있는 유니클로 바로 건너 골목에 있는 버들식당 월배점이다.

50년 전통 3대째 이어온 한우곱창전골의 원조.

맛있기로 유명한 진정한 곱창전골 맛집이다.

가게 안은 그리 넓지 않기에 손님들 많이 북적이지는 않다.

아마 저녁 시간엔 손님들 많겠지만 가능하다면 그 시간 피해 방문한다면 조용하고 한산한 분위기에서 편히 즐길 수 있을 듯하다.

 

곱창전골이 메인이며 곱창, 대창 구이 역시 맛있다는 버들식당 월배점이다.

전골은 곱창전골, 대창전골, 불고기전골 이렇게 3가지지만

이 3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환상의맛 메뉴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도 환상의맛 주문요 ^^

버들식당의 전골 맛을 좌우하는 재료는 역시 국내산 한우로만 준비한다. 재료 준비는 사장님이 손수 준비하신다니 신선한 곱창, 대창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나머지 반찬도 사장님도 직원도 국산이다 ㅎㅎㅎㅎ

 

대구 진천 곱창전골 맛집 환상의 맛으로

주문과 함께 바로 내어주시는 반찬들 한가득이다.

우리들의 시작은 역시 소주와 맥주 ㅎㅎㅎ

시작은 언제나 소맥이지~~ ^^

전골 재료는 물론 반찬 재료 역시 모두 국내산이며 사장님께서 직접 관리하고 조리하신다.

각자의 앞에 있는 오이냉국은 특히나 직접 과일까지 갈아 넣은 굉장히 맛있는 냉국이다.

전골 먹을 때나 먹기 전에 계절 상관없이 입맛을 돋워준다.

 
 
 

드디어 버들식당 환상의맛 삼합전골 등장이요...^^

묵직한 돌판 위에서 보글보글 끓으며 격하게 등장.

보글보글 소리와 함께 아주 익숙한 곱창전골 냄새가 침샘을 자극한다.

그래 이 냄새였어. 진정한 곱창전골이란~~~ ^^

 

 

 

 

너무나도 익숙하고 맛있는 냄새에 일단 후각은 곱창전골에 집중하게 되며

격하게 끓고 있는 전골 육수에 시각마저 매료된다.

우리는 역시나 첫 잔을 준비한다.

폭탄주로~~~ 시작은 언제나 소맥이지 ~~ ^^

자~~~ 맛있는 안주 왔으니 모두들 잔을 드시고~~~ ^^

건배! 오늘도 신나게 빡빡하게 2차까지 달려봅시다 ^^

곱창전골 나오고 1~2분 팔팔 끓여주면 완료.

돌판이다 보니 한동안 끓여주니 너무 오래 끓이면 짜요~~~ ^^

 

 

 

당면 사리는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사리 추가해 먹어도 맛 좋겠다.

근데 기본 당면 사리도 듬뿍 들어가고 곱창, 대창, 불고기 역시 부수적인 재료와 함께 푸짐하게 많이 들어가 있다.

50년 전통의 곱창전골 맛집다운 인심이 느껴진다.

곱창전골 국물이 어찌나 진한지 먹기도 전에 냄새가 냄새가~~~ 끝내준다.

그동안 맛있는 곱창전골 가게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 제대로 만난 듯 한껏 기대가 된다.

국내산 한우 곱창, 대창, 불고기

이렇게 뭉쳐 삼합 전골 환상의 맛이 완성된다.

건더기 참 많아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다.

아주 푸짐~~~ 하구나...^^

소주 안주, 소맥 안주로 참 잘 어울리는 곱창전골 ㅎㅎㅎ

안주가 맛있으니 어떤 술이라도 술술 넘어가는 듯.

아마 양주 안주로도 괜찮을걸~~~~~ ^^

함께 들어간 야채 듬뿍 건져 입속으로 함께 넣으면 담백함과 구수함, 상큼함이 동시에 느껴지니 이보다 더 맛난 곱창전골이 또 있을까?

분명 술안주였는데 ㅎㅎㅎ 다들 맛보더니 배를 채우고 있는 중 ^^

맛있다. 참 맛이 진하다. 손이 자꾸 간다. 더 많이 시킬걸~~~ ^^

어느새 이렇게... 금세 이렇게... 다 비워버렸네.

분명히 들어올 때 배고프지 않았는데 ... ㅎㅎㅎ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맛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곱창전골의 끝이 여기까지가 아닌 것이다.

그럼 다음 코스로 넘어가 볼까? ㅎㅎㅎ

곱창전골 맛의 완성 볶음밥은 필수

진천동 맛집 버들식당 곱창전골 역시 볶음밥은 정말 반드시, 필수적으로 먹고 와야 다 먹은 느낌일 것이다.

배가 불러도 먹고 오길 추천한다.

이 환상의맛 삼합전골의 진하고 맛있는 육수에 밥 볶지 않는다면 진국은 버리고 건더기만 먹는 느낌이랄까?

우리 배고팠던 거야? ㅎㅎㅎ

왜 이러지? 술을 먹자고~~ 밥을 먹지 말고 ㅎㅎㅎ

술안주로도 아주 좋은 버들식당 곱창전골 볶음밥이다.

하지만 오늘 분위기는 거의 한 두 끼 거르고 밥 먹어치우러 온 느낌 ㅎㅎㅎ

역시나 배가 아주 많이 불러온다 ㅎㅎㅎ

기여이 바닥까지 삭삭 긁어먹어버린 우리 ㅎㅎㅎ

도저히 멈출 수 없는 숟가락질 ㅎㅎㅎ

돌판에 붙은 누른 볶음밥이 가장 맛있는 법.

아주 깔끔하게 싹싹 긁어먹어버렸네 ^^

대단해요... 우리...^^

아니 난가? ㅎㅎㅎ

왜 이랬을까?

분명히 일찍 시작해 2차까지 가리라 각오해서일까?

1차 곱창전골 진천동 맛집 버들식당 월배점에선 목표치 만큼 술을 먹지 못했네.

근데 배가 무진장 부르다 ㅎㅎㅎ

4인이서 3인 삼합전골 먹고 2그릇 밥 볶아 먹으니 굉장히 배가 부르다.

맛도 좋고 푸짐하니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다 먹어치워 버렸다.

이러면 2차는 어디로 갈 것인가? 배가 이렇게나 불러서리~~~ ^^

술 한 잔 생각날 때도, 비 오는 날 꿀꿀할 때도, 가족들과 식사 원할 때도, 캠핑이나 야외로 놀러 갈 때도

아주 좋은 곱창전골, 삼합전골일 것 같다.

포장도 배달도 가능하니 언제나 생각나면 먹을 수 있는 곱창전골 맛집을 만났다.

사장님도 3대에 걸쳐 전수받은 실력과 친절함은 꼭 다시 오고 싶게 한다.

참고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데, 사장님의 신라면 매운맛 수준은 너무 맵지 않았다 ㅎㅎㅎ

어른들 방문 시엔 그보다 조금 더 얼큼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친구들과 우리 미영이와 너무나도 맛있는 곱창전골 맛보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다음엔 양념구이를 먹어보고 싶네.

다음을 기약하고 우리들은 2차로~~~~ 고고 ^^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로 114-8 ( 대천동 527-5 )

■ 전화번호 : 053-635-7766

 

 

 

 

화원 명곡 신규 맛집 마라탕 꿔바로우 맛있는 핫여우 마라탕 대구 화원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언제부턴가 우리 아이들이 마라탕에 푹~~~ 빠져서는 계속해서 먹고 싶단다.

그동안 우리 집과 거리가 있는 곳에서 배달해 먹곤 했는데 자꾸만 가게에 가서 먹고 싶단다.

늘 먹던 가게에 가고 싶다는 게 아니라 마라탕 전문점에 가서 자신들이 넣고 싶은 재료를 선택해 먹고 싶다는 것.

솔직히 나 또한 마라탕 가게에 한번 밖에 안 가본 터라 재료 선택하고 입맛에 맞게 주문해 먹고 싶긴 했다.

그러던 차 우리 집 바로 뒤에 마라탕 전문점이 오픈한 것.

잘 됐네... 애들 델꼬 한번 가봐야겠네 싶었다.

거기가 바로 핫여우 마라탕.

화원 명곡 신규 오픈 마라탕 맛집 핫여우 마라탕

어찌나 반갑던지 ㅎㅎㅎ 멀리 가지 않아도 마라탕 맛볼 수 있겠다 싶었다.

원래 단골 되고 싶은 이자카야가 있었던 곳이다.

근데 사장님께서 아프셔서 그만하게 되었다는데~~~

하지만 아쉬움보다는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마라탕 전문점이 더 반가웠다.

요사이 아이들이 가고 싶다던 마라탕 가게가 생겨 더욱 기뻤나 보다.

우리 집 바로 뒤에 생겼기에 무조건 가게로 가서 먹어보고 싶었다.

배달은 배달의민족 어플로도 주문 가능하지만 역시 마라탕은 직접 가서 내가 고른 재료로 주문해 먹고 싶었다.

나 또한 단 한 번의 마라탕 경험으로 꼭 다시 한번 제대로 주문하고 싶었다.

몇 해 전 술김에 찾은 마라탕 가게에선 재료를 어찌나 많이 넣었는지 ㅎㅎㅎ

오늘 진정한 재도전은 여기 화원 마라탕 맛집 핫여우 마라탕에서~~~ ^^

그리고 아이들이 원했던지라 아이들 입맛에 맞게~~~

얼마나 맛있을꼬~~~ ^^

화원 명곡 신규 마라탕 맛집 핫여우 마라탕

최근 들어 2층 당구장도 폐업한 상태고 1층 이자카야 역시 폐업하고 말았다.

안타깝지만 다행인 건 1층 이자카야 자리에 화원 마라탕 맛집이 생겼다는 거.

핫여우 마라탕 화원점이 새로 신규 오픈했다는 거다.

내심 반가웠다. 어떤 곳일까? 오늘 제대로 방문해 본다.

그렇게도 마라탕을 원했던 우리 유나와 함께 ^^

이 전과 다르게 가게 안은 매우 밝고 깔끔했다.

테이블 역시 욕심내지 않고 간격을 많이 띄워 놓았다.

충분히 가게 와서 먹기에 좋은 분위기다.

다만 배민으로 주문하는 사람들 많다 보니 가게 안은 좀 썰렁한 느낌도 있는 듯하다.

메뉴는 마라탕 전문점답게 크게 많지는 않다.

솔직히 마라탕, 마라상궈, 꿔바로우 이 세 가지가 주력이고 찾는 이들도 이 정도 밖에는 모를 것이다.

나 또한 이렇게만 아는 정도 ~~~ ㅎㅎㅎ

마라탕은 매콤하면서 시원한 국물이 있는 메뉴로 맘에 드는 재료를 담으면 무게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내가 고른 재료 100g 당 1,700원

마라상궈는 볶음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 역시 내가 고른 재료 100g 당 3,000원

매콤한 마라상궈는 은근 어른들 술안주로 좋다 ^^

꿔바로우는 그냥 한 접시에 13,000원. 찹쌀 탕수육과 닮은 듯 다른 메뉴다. 이 역시 아이들의 원픽~~ ^^

마라탕이나 마라상궈에 들어가는 재료는 내가 원하는 걸로 내가 직접 골라 담으면 된다.

우측 하단 넓은 볼에 집게로 담아 옆에 있는 계산대로 들고 가면 된다.

처음엔 어떻게 주문하는지 몰라 사장님께 여쭸는데 ㅎㅎㅎ

너무나도 친절히 알려주신다. 역시 동네가 좋다 ^^

면, 당면 등의 재료들이다. 굵기도 종류도 정말 많다.

중국 당면이나 중국 면, 두부 등 흔하게 보지 못한 재료들이 많다.

버섯 종류도 아주 많으며 최 상단에 꼬치들도 많다.

꼬치류는 개당 추가 1,000원이다.

근데 꼬치를 선택했는데 마라탕 나올 땐 꼬치를 제거하고 주신다. ㅎㅎㅎ

이것이 원래 그런 건지~~ 꼬치의 의미는 없잖아요~~~ ㅎㅎㅎ

그리고 국물 맛의 포인트. 각종 채소들.

시원~~ 한 국물을 위해 우린 숙주나물을 많이 담아보았네. 우리 유나도 숙주나물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

아삭함이 남달라~~ ^^

 

 

 

 

 

어떤 어떤 재료들이 있나~~~ 쭉~~~ 한번 담아보았다.

많은 종류의 재료 덕에 골라 담는 재미 또한 좋았네.

아이들은 이걸 하고 싶었을 거야~~ ^^

신기한 당면, 두부, 면 등이 많아 고르는데도 신중을 기한다.

그리고 고기는 필수. ㅎㅎㅎㅎ

우린 소고기~~ ^^ 계산대에서 주문할 때 고기 추가 물어보시는데 당연히 추가해야지 ^^

소고기, 양고기 원하는 고기로 선택하면 된다. 추가 양도 말씀드리면 된다.

맵기 조절 가능한 핫여우 마라탕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맛

드디어 우리가 담은 재료로 완성된 핫여우 마라탕.

색이 그동안 배달시켜 먹던 마라탕과는 좀 다른데~~~ 싶었는데.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진하게 고아 낸 사골 육수를 베이스로 만드신단다. 음~~~ 기대 만땅.

보기엔 빨간 국물인데 가장 맵지 않은 0단계 하얀 국물 다음으로 매운맛이다.

전혀 맵지 않다 ㅎㅎㅎ 색깔만 빨간 맛이다 ^^

아이들은 딱 이 정도 1단계 약간 매운맛이 적당하겠다.

2단계는 중간 매운맛 ( 신라면 정도 )

3단계는 매운맛 ( 불닭면 정도 )

4단계는 아주 매운맛 - 매니아들만 주문하란다 ^^

첫 술은 국물 맛을 보았는데 음~~~ 사골의 구수함과 약간의 마라향 정도였다.

어른 입맛엔 그다음 단계면 더 좋을 듯하다.

그래도 참 맛깔난다 국물 맛이.

이거 은근 소주 안주로 좋겠는데~~~ ^^

살짝 느껴지는 마라 맛과 구수한 국물 맛이 아주 좋다. 맛있네 ~~^^

마라탕 잘 하는 집이네 ㅎㅎㅎㅎ 화원 마라탕 맛집 해도 되겠어 ^^

유나는 따로 밥 먹기 보다 옥수수 면과 당면을 선택했는데 역시 마라탕엔 요런 면이 있어줘야~~~ ^^

중국 당면도 옥수수면도 흔히 먹을 수 없으니~~

쫀득함이 남다르잖아 ^^

그리고 이 두부면까지~~~ ^^

우리 유나 참 잘 고른다니까~~~ ㅎㅎㅎ

바로 이 맛에 마라탕 전문점으로 직접 오고 싶었던 것.

그렇지 내가, 어른이 느끼기엔 딱 소주 안주 ㅎㅎㅎㅎ

마음 같아선 더 맵게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우리 유나가 먹고 싶은 맛으로~~~ ^^

다음에 엄마랑 오빠랑도 같이 오면 엄마 아빠 마라탕은 따로 주문해야겠어~~~ ^^

아니 소주 안주로 더 좋은 마라상궈를 매운맛으로 주문해야겠네 ^^

꿔바로우 한 접시 13,000원 아이들에겐 필수 메뉴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선 이 꿔바로우를 뺄 수 없지.

탕수육과 분명히 다르지만 아이들은 조금 다르게 생긴 탕수육으로 알고 있다 ㅎㅎㅎ

이 역시 나오자마자 침샘을 자극하는 냄새부터가 달랐다.

넓적한 탕수육? ㅎㅎㅎ 맛이 기대되는데~~~

이 꿔바로우를 우리 아이들 참 좋아하는지라...

언제나 " 마라탕 + 꿔바로우 = 행복함 가득 " 은 공식이다.

잘 익은 고기 겉면은 찹쌀 반죽이라는 거~~~ 어찌나 쫄깃한지.

내 오자마자 먹으면 바삭함과 쫄깃함이 공존한다.

아이들은 이 부먹이 좋겠지만 찍먹 스타일의 난 " 다음엔 따로 줄 수 있냐 물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ㅎㅎㅎ

그럼 꿔바로우가 아니겠지 ㅎㅎㅎ

내가 마라탕이나 꿔바로우를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여기 핫여우 마라탕의 꿔바로우 맛은

흔한 맛의 탕수육과는 다르게 새콤한 맛이 많다. 어쩐지 먹기도 전에 군침이~~ ㅎㅎㅎ

새콤, 달콤, 고소한 맛의 조화가 좋다.

맛있다 ㅎㅎㅎ 아이들 입맛에도,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을 듯하다.

핫여우 마라탕

역시 화원 꿔바로우 맛집 해도 되겠다 ^^

행복의 건배 ^^

우리 유나도 충분히 만족하는 눈치고 나 뭐~~ 맛있어서 좋네 ㅎㅎㅎ

그리고 서울에서 핫여우 마라탕 하시다가 고향으로 내려와 하신다는 사장님 내외분.

아주 쾌활하신 분들이라 이야기 나누면서 먹는데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게도 집도 같은 동네라 벌써부터 아주 멋진 이웃이 되었네 ^^

동네 얘기, 아이들 학교 얘기 ㅎㅎㅎ

비슷한 연배고 아이들 역시 비슷한 학년이라 통하는 게 많았네 ^^

다음엔 우리 미영이도 함께 가면 얘기가 끝이 없겠어 ㅎㅎㅎ

꿔바로우 양이 생각 외로 많았다.

마라탕부터 다 먹고 꿔바로우를 먹었더니 반이나 남아버렸네.

요건같이 오지 못한 우리 빈이 맛보여줘야겠네 ㅎㅎㅎ

사장님 이건 포장 좀 해주세요 ^^

마라탕 한 그릇 역시 양이 많았던지라 꿔바로우를 남기고야 말았네.

배가 안 불렀었나? ㅎㅎㅎ

맛도 좋고 양도 많은 화원 마라탕 맛집, 화원 꿔바로우 맛집 핫여우 마라탕 대구 화원점.

앞으로 자주 찾을 듯하네. 유쾌한 사장님 내외분 덕에 더욱더 맛난 시간이었네.

다음에 또 가보자고~~ ^^

다음엔 마라상궈 매콤~~~ 하게 시켜 우리 미영이랑 한잔해야겠어 ^^

 

 

 

 

 

■ 주소 :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190 ( 명곡리 121-10 )

■ 전화번호 : 010-5523-0279

※ 배달은 배달의민족 어플로도 주문 가능하다.

 

 

 

 

 

 

신천시장 맛집 신천 생고기, 참숯 삼인조 술맛도는 술집 맛집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언제나 만나기만 하면 신천시장으로 모이는 친구가 있다 ^^

이 동네 맛집들을 훤~~~ 히 꿰뚫고 있는 친구다.

집이 근처이기도 하지만 이곳, 신천시장을 벗어나지 않는 이유는 맛집들이 굉장히 많다는데 있다.

종류별, 주종별, 기분별로 그날 그날 골라 먹고 마실 수 있는 이곳 신천시장 맛집 천지.

오늘은 또 어떤 곳으로 안내할까?

늘 그랬듯 오늘도 기대된다.

지금은 1차 술자리로 만족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얼마 전까지는 2차, 3차까지 쭉~~~ 다릴 수 있었다.

그때를 그리워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친구들과 재미난, 맛난 술자리 포스팅을 남긴다.

신천시장 맛집, 신천시장 술집

참~~ 많은데 오늘은 1차, 2차까지 연이어 달려본다.

바로 옆에 있어 자리 옮기기 더욱 좋은 코스 술집 분위기다 ^^

1차는 신천시장 생고기 맛집 신천생고기, 2차는 신천시장 숯불 낙지 맛집 삼인조

이렇게 재미났던 추억을 남긴다.

신천시장 생고기 맛집 신천생고기

신천시장 맛집 거리 중에서도 청구네거리에 가깝게 위치한 생고기 맛집 신천 생고기부터 달려본다.

대구에 참 많은 생고기 전문점이 있다.

여기 신천생고기 역시 맛을 아는 사람들은 알아주는 생고기 맛집 되겠다.

가격 다른 곳에 비해 적당한 수준이며 또 친구들이 여기 단골이라~~~ ㅎㅎㅎ

립서비스부터 남다르다.

미모의 사장님께서 어찌나 친절히 대해주시는지 ^^

나 역시 근처에 살면 단골 될 듯 ^^

절대 미모 때문 만은 아님 ㅎㅎㅎㅎ

간단(?)하게 주문과 동시에 기본 안주들이 깔린다.

생고기 집에 오면 이렇게 기본 안주가 참 많다.

생고기 외에 이 안주들 맛 때문에라도 자주 찾게 되는 메뉴가 또 뭉티기, 생고기 되겠다.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기본 안주는 역시 소주마저도 고급술로 느끼게 해준다.

난 이런 안주들 참 좋더라~~~ ^^

또한 이렇게 즉석으로 나오는 싱싱한 안주 역시 몸에서 술을 중화시키는 듯한 느낌.

순두부도 그렇고 계란 옷 입은 소세지 ㅎㅎㅎ 무한 리필 각.

원래 술 마실 땐 밥 먹는 게 아니랬지 ^^

근데 아무리 그래도 허기진 배는 소식을 알리고~~~

맛있는 알밥은 어느새 내 차지가 되었네 ㅎㅎㅎ

배고픈 걸 오또케~~~ ^^

드디어 주문한 생고기 등장.

진한 선홍빛의 싱싱한 한우 생고기.

육회와는 다르게 당일 도축한 한우 아니면 판매하지 않는 싱싱한 생고기.

오늘 고기 때깔 너무나도 완벽하다~~~ ^^

생고기 집집마다 다른 양념의 맛.

생고기 맛집 선정의 기준엔 이 양념장의 맛 또한 포함된다.

그래 여긴 진정한 생고기 맛집이다.

오늘 첫 시작부터 아주 맛있고 재미나다 ^^

 

 

 

 

 

 

■ 주소 : 대구 수성구 들안로 408 ( 범어동 1189 )

■ 전화번호 : 053-742-8892

 

 

 

 

신천시장 낙지 맛집 숯불 삼인조

2차 자리로 날 이끄는 친구들.

여기 또한 굉장한 맛집이며 단골가게라고 ^^

진짜 단골인지 혼자만 그리 생각하는지 ㅎㅎㅎ

이곳은 정말 빈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 많은 곳이더군.

이미 맛집 인증된 듯.

메뉴를 보면 숯불에 다양한 메뉴를 굽는 곳인데 그중에서도 숯불 산낙지가 짱이란다.

산낙지를 숯불에 구워?

처음 보는 메뉴다. 과연 맛이 있을지~~~

숯불 닭갈비 역시 맛있다는데 이미 배는 생고기 집에서 어느 정도 채워 왔으니 바로 숯불 산낙지 세트로 고고!

오~~~~ 굉장하네.

산낙지 나오는데 이리도 클 수가 ㅎㅎㅎ

그냥 산낙지로 먹어도 맛있을 듯한 이 생생함.

크기도 크고 힘도 넘친다.

그래서일까? 산낙지 없는 날도 많고 일부러 산낙지 들어오는 시간에 찾는 손님들 많단다.

이미 여기 참숯 삼인조는 신천시장 맛집이다.

일단 힘 좋은 다리는 산낙지 그대로 먹기를 권하는데~~~

직원분이 알아서 잘라주고 구워주고 다 해준다 ^^

편하기도 하고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고는 낙지를 통으로 숯불 위에 올린다.

캬~~~ 이때 낙지의 힘. 영상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맛난 양념 바른 낙지가 춤을 추면서 풍기는 냄새는 정말~~~ 또다시 군침 돌게 하는데 ㅎㅎㅎ

낙지 머리와 다리를 잘라 보기 좋게, 먹기 좋게 잘 구워주시는 직원분.

정말 베테랑이시다.

이런 서비스 너무나도 좋다.

맛 역시 대단하니~~~ 여기 정말 맛집 인정.

이 통통하고 탱탱한 낙지 다리.

이게 이게 정말 죽여주는 맛이다.

술이 술술~~ 술술~~ 넘어가는 맛이고 여기가 신천시장 술집 맛집이다.

그렇지?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여태 느그들끼리만 이 맛있는 걸 먹었나?

진작 좀 델꼬 와주지~~~ ^^

진짜 우리 동네에 이런 맛집 생기면 참 좋겠다.

아니 내가 분점 차리고 싶을 정도다 ^^

뒤이어 낙지 머리를 색다르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해 주시는 직원분.

정말 이런 방법은 어디서 배우셨는지 ㅎㅎㅎ

사장님한테 배우셨겠지.

낙지 머리를 갈라 마늘 듬뿍 양념을 올려 주시니 마늘향 듬뿍, 감칠맛 더해주시는...

탱탱한 다리와 다르게 양념 한껏 올려주니 이 맛이 정말 최고였네.

여기 소주 한 병 추가요~~~~ ^^

술을 부른다.

낙지 부위별로 다양하게 즐긴 후엔 언제나 마무리 해물라면이란다.

이게 또 말할 필요 없이 최고의 해장 안주... ㅎㅎㅎ

술을 자꾸만 부르게 만드는 것이 또 해장라면의 특징이지.

시원~~~ 한 국물 맛과 쫄깃한 라면 면발.

워낙 라면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마무리 해물라면은 누구나 좋아할 만한 해장라면이다.

도대체 술을 얼마나 더 마셔야 할지~~~ ㅎㅎㅎ

난 뭐 그저 좋기만 하다.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 나누며 건배를 외치는 이 순간들.

너무나 사랑한다. 행복하다.

또 신천시장 맛집 참 많다는데 다음엔 어딜 가볼까 생각하니 마냥 즐겁다.

다음 신천시장 술집 맛집은 어딜까?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410 1층 참숯삼인조 ( 범어동 1169 1층 참숯삼인조 )

■ 전화번호 : 053-965-3150

 

 

 

 

 

달서구 진천동 곱창전골 맛집 1980 대한곱창 배터지도록 맛있네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분명히 1차로 실컷 한잔 마시고 배도 억시로 부른데 ㅎㅎㅎ

2차를 위한 메뉴를 고르던 중 한눈에 들어온 곱창전골.

최근 곱창전골 먹은 지도 오래되었고 또 맛있는 곱창전골 맛본지도 언제인지...

처음 본 가게인데 왠지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분위기의 곱창전골 집이다.

우리의 2차 자리로 알맞을런지~~~ ^^

대한곱창 적힌 간판은 정말 많다.

근데 살짝 다른 느낌이다. 1980 대한곱창.

1차를 진천동에서 먹었던지라 살짝 걷다 보니 눈에 확 띄었다.

곱창전골도 먹고 싶던 차 새로운 맛집을 발견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바로 들어가게 된다.

여태까지의 곱창전골 가게와는 다르게 깔끔한 인테리어에 와이프들은 일단 합격점을 준다.

하지만 맛이 없으면 무슨 소용.

오늘 진정한 맛집을 찾아 모험을 해보기로~~~ ^^

달서구 진천동 곱창 맛집 1980 대한곱창

원조선산곱창전문점 1980 대한곱창

대구 지하철 1호선 진천역 옆 대성 스카이렉스 1층 상가에 있는 1980 대한곱창.

가게 겉모습을 보니 여기도 체인점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겉에서부터 안까지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의 가게다.

이러면 여성분들 마음을 확~~ 끌게 된다.

함께 간 와이프들은 일단 합격점을 주는데~~~

가게 안 모양 자체가 안으로 길쭉~~ 해 길게 놓인 테이블이 왠지 유니크해 보인다.

밝은 조명 자체도 매우 마음에 든다.

대한곱창 많이 봤는데 체인점이냐고 여쭈니 아니란다.

1980 대한곱창 이름은 다른 곳보다도 먼저 사용했고 흔히 보이는 대한곱창 체인점과는 무관하단다.

여기서 말고 다른 곳에서 오래 장사하시다 이리로 오셨다는데~~~ ^^

그렇다면~~ 자부심 만큼이나 맛이 있으려나~~~ ^^

일단 모든 면에서 마음에 들어 곱창전골 맛까지도 기대가 된다.

2차로 배불러도 맛있었던 1980 대한곱창 곱창전골

일단 비주얼은 뭐~~~ ㅎㅎㅎ

굉장하네. 2차 자리인 만큼 오늘은 곱창전골로 도전.

진한 육수와 적당히 익은 김치가 듬뿍이라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ㅎㅎㅎ

적당한 식감과 맛을 위해 너무 익은 김치는 사용하지 않고 전골에 딱 알맞은 김치라고 하신다.

처음부터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데 사장님 짱~~ 친절하시다.

입담 또한 굉장하셔서 먹기도 전에 우리들은 일단 무장해제 당해버렸다 ㅎㅎㅎ

이야~~~ 이 냄새 어쩔 거야... ^^

육수와 양념의 조화가 벌써 코로 다 느낄 수 있었다.

슬슬~~~ 먹어도 되겠지? ㅎㅎㅎ

사장님께서 먹어도 된다는 신호에 맞춰 분명히 배가 부른 우리들인데...

허겁지겁 먹게 되는 맛이었다.

곱창전골에 들어간 곱창 역시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구수~~한 이 맛이 정말 진정한 곱창전골 맛이었다.

어랏~~~ 뭐야... 벌써 다 먹었네 ㅎㅎㅎ

술 몇 잔 건배하고 전골 떠먹고 하니 어느새 ㅎㅎㅎ

2차라고 조금만 주문했더니 아니다 ㅎㅎㅎ

역시 우리들은 많이 먹는다 ^^ 더군다나 맛있으니 배불러도 자꾸만 입속으로 들어간다 ^^

하지만 여기서 안타까워할 필요 없다.

다음 코스가 남았으니~~~

 

 

 

 

이거지... 맛있는 양념에 밥 볶아야 제대로 마무리가 된다.

곱창전골의 진정한 끝은 볶음밥이 완성시켜주는 법.

이 또한 하나의 요리가 되고 맛있는 안주가 된다.

그리고 우리들의 요구에 흔쾌히 맞춰주신 사장님.

이건 우리가 제안한 꿀팁 ㅎㅎㅎ

치즈까지 올려? 넣어주시면 더 맛있을 거라 조언 드리니 아마도 이젠 룰이 되었을 듯한~~~

다녀온 지 몇 달 되었는데 지금은 어쩌고 계실런지 ㅎㅎㅎ

아~~~ 이 맛 너무나도 그립다.

함께 간 친구네 부부 역시 여기 1980 대한곱창은 꼭 다시 가고 싶단다.

이쪽으로 갈 일이 잘 없어 아직 못 가봤지만 조만간 다시 방문하고 싶네 ^^

드디어 완성. 근데 그 치즈는 어디로 간 거야? ㅎㅎㅎ

다 날아가 버렸나?

꼭꼭 숨겨놓았지 ~~~ ^^

볶음밥 속에서 더욱 잘 녹아버린 치즈 맛.

어느새 치즈 볶음밥이 되어버렸네 ^^

그래 이 맛이야~~~ ^^

아~~~ 배고파 온다. 또 먹고 싶다 ^^

그릇에 덜어놓은 전골과 함께 먹는 볶음밥.

정말 배는 터지겠는데~~~ 자꾸만 들어간다 ^^

또 들어가고 자꾸 들어간다... ^^

볶음밥의 최고의 맛은 이거지 ^^

눌은밥 ㅎㅎㅎ 긁는데도 기술이 필요하지~~~ ^^

오도독~~~ 아삭아삭~~~ ㅎㅎㅎ

과자 같은 볶음밥의 최후.

이 맛이거덩~~~ ^^

분명히 배가 많이 불러서 들어왔다.

간단히 전골에 소주 한 잔 더 마시고 나오려고 했다.

근데 근데~~~ 바닥을 보고야 말았네.

술도 술이지만 밥까지~~~ 배가 터질 듯 불러서 술도 더 안 들어갈 정도다.

이런 맛집 또 어디서 찾을꼬.

진정한 곱창전골 맛집이네. 달서구 진천동 맛집. 곱창전골 맛집 1980 대한곱창.

강추~~~ ^^

곱창전골도 있고 진정한 곱창의 맛을 볼 수 있는 구이도 있는 곳이다.

아마 곱창 대창 구이가 주메뉴지 않을까 싶다.

다음엔 꼭 1차로 와서 곱창 대창 먹고 곱창전골도 먹어봐야지~~~ ^^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진천동 곱창전골 맛집 1980 대한곱창

조만간 달려가리다~~~ ^^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로 51 ( 진천동 505-4 )

■ 전화번호 : 053-285-1980

 

 

 

 

 

 

범어네거리 맛집 얼시구 한상 대구 범어동 맛집 인정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작년에 우연찮게 가서 먹어본 점심 집밥 맛집이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엔 직장인들이 참 많다. 대구의 금융, 법률 등 경제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점심때만 되면 다들 어디서 이렇게 많이 나왔나 싶을 정도로 많은 샐러리맨들이 이 일대를 나선다.

그분들이 일제히 찾는 곳은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밥집이다.

난 엄마랑 둘이서 은행에 찾을 일이 있어서 범어네거리로 오게 되었다.

대기 시간, 일 보는 시간 다 끝나네 오전이 다 지나가버렸다.

아침도 거르고 나온 우리 모자는 점심시간이 되니 엄청난 허기를 느낀다.

근데 어디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먹는 거에 아주 까탈스러운 우리 엄마라 ㅎㅎㅎ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보기로 결정.

은행 뒤 골목으로 가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ㅎㅎ

그러고는 골목 안 한 밥집. 백반집. 정식집을 찾게 되는데...

그곳은 얼시구 한상

대구 범어동 맛집, 범어네거리 점심 맛집 얼시구

입구 또한 일부러 찾아가기에도 힘들 정도로 좁은 골목에 있는 잘 보이지 않는 밥집이다.

근데 빈 테이블 하나 없을 정도로 이 일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었다.

맛집인지도 모른 채 찾게 된 얼시구.

이름 참 신기하다 ㅎㅎㅎ 재밌기도 하고 ^^

밥 한 끼 대~~~ 충 먹으려 했는데 ㅎㅎㅎ

정말 제대로 점심 한 끼 해결했다.

더군다나 그렇게 까탈스러운 우리 엄마까지 최근 들어 가장 맛있는 밥 먹었다 한다.

은근 뿌듯하다... 정말 우연찮게 들어갔는데 이렇게나 대단한 맛집이라니 ^^

우리 엄마도 인정한 범어네거리 맛집 얼시구 집밥 한상

점심시간쯤에는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얼시구 한상 차림을 주문한다.

아니 주문도 필요 없다. 그냥 몇 명만 말하면 알아서 얼시구 한상 차림으로 내어 준다.

단돈 7천원. 그냥 된장찌개에 밥 한 그릇이 아니라는 거~~~ ^^

대구 최고 물가의 지역에서 7천원 짜리 한 끼 얼마나 좋겠어 하는 심정으로 주문했는데~~~

오~~~~ 대박. 다른 어떤 동네보다도 푸짐하게 잘 나온다.

7천원 맞나? 싶을 정도다.

요즘 돼지 국밥 한 그릇도 7천원인데~~~

대접을 함께 미리 주시는데 주변 직장인들이 먹는 걸 보니 비벼 먹더라 ㅎㅎㅎ

이 비빔 나물들과 함께 비벼 먹는 것이다.

우리 엄마. 하나하나 다 맛보시더니~~~ 이 집 잘한다... ^^

비빔 나물 외에도 정갈한 반찬들 많이 준다.

이 반찬들이야 매일 바뀔 듯한데... 역시나 맛나다 ^^

된장찌개 이게 정말 예술이다.

버섯 들어가고 야채 듬뿍, 두부도 듬뿍.

구수~~~ 하다.

아마 이 고추장 콩나물 불고기가 없었다면 그냥 평범한 정식, 백반이지 싶다.

맛도 맛이지만 콩나물의 아삭함까지 더해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우선 불고기를 콩나물과 버무려 줘야지~~~ ^^

그냥 밥 한 술에 이 불고기 한점이면 그저 입이 즐겁다.

미리 가져다준 대접에는 밥 넣고 비빔 나물 올리고 된장찌개 부어 슥슥~~~

같은 재료지만 비비면 맛이 배가 된다.

속도 배로 찬다 ^^

비빈 나물밥에 고추장 불고기까지~~~ 환상이야 ^^

주변을 보니 점심시간 1시간 안에 먹고 쉬고 오후 일과 복귀해야 하니 밥 먹는데 10분?

금방 먹고 또다시 새로운 손님 들어오고 하는 걸 보니 정말 많은 직장인이 이 얼시구 밥집을 거쳐가는 듯했다.

그중에서 가장 느긋하게 먹는 사람들은 우리 밖에 없는 듯 ㅎㅎㅎ

좁은 가게이고 바쁘게 사람들 오가는 집이지만 맛과 가격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대구 범어네거리 맛집이다.

우리 엄마도 "정말 잘~~~ 먹었다" 말하는 범어동 점심 집밥 맛집이다.

이 근처에서 점심 약속 있다면 여기 얼시구 꼭 가보길 추천한다.

너~~~ 무 맛있고 든든하게 잘~~~ 먹었다.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록로2길 8-4 ( 범어3동 40-24 )

■ 전화번호 : 053-755-0053

■ 영업시간 11:00 ~ 16:00 ( 월 ~ 금 )

■ 휴무일 : 토,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