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우리 가족 최애 돼지국밥 대구 화원 돼지국밥 맛집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이번 설 연휴까지도 시끄러운 시국이라 양가 부모님께 전화로만 인사드리고 무작정 집에만 있었네.

나름 편하다 할 수도 있지만 부모님들 못 찾아뵈니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너무 나른해 지기만 했다.

유난히도 날씨가 좋은 연휴였지만 역시 집에서 넷플릭스만 시청하는 신세.

연휴 마지막 날 도저히 좀이 쑤셔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꼬셔서 아이들까지 외출 준비를 했다.

특별한 건 아니지만 우리 가족이 너무도 좋아하고 자주 먹는 돼지국밥으로.

내가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미영이, 아이들 모두 너무 잘 먹어서 늦잠 잔 일요일 첫 끼로 많이 가는 곳이다.

우리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 곳이라 가서 먹기도 하고 포장해와서도 자주 먹는 돼지국밥집이다.

나름 깨끗한 가게에 돼지국밥 역시 깔끔한 국물이라 가족 모두 좋아하는 곳이다.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에 또 다녀와 본다.

원래 돼지국밥은 내가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음식인데 연애할 때만 해도 잘 먹지 못하던 미영이까지 요즘은 너무도 좋아한다.

특히나 다른 곳의 돼지국밥은 안 좋아하는데 유독 여기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 국밥은 너무도 좋아한다.

바로 국물 자체가 거무틱틱한 다른 국밥집과는 다르게 뽀~~ 얀 색의 돼지국밥이라 너무도 좋아한다.

당연히 냄새도 나지 않아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돼지국밥이다.

나는 뭐 어떤 거든 잘 먹는다 ㅎㅎㅎ

이제는 각 한 그릇씩 먹을 만큼 아이들도 커버렸네.

하지만 간혹 돼지고기 수육을 먹을 땐 국밥 한 그릇을 빼고 주문한다.

너무 배 터지게 배부르다... ^^

● 돼지고기 수육 맛집인 돼지국밥 맛집 ●

사실 아이들을 꼬신 건 바로 요 돼지고기 수육 사준다고 하고선 데리고 나올 수 있었다.

아이들은 돼지국밥보다는 이 돼지고기 수육에 더 관심이 많다.

돼지고기 수육 大 주문하고 국밥은 세 그릇만 주문한다.

저번에 수육 小 주문하니 우리 가족한텐 너무도 모자라는 듯하여~~~

근데 역시 양이 많다. 국밥 세 그릇과 수육 大는 대식가인 우리 가족에게도 적지 않은 양인 듯하다.

윤기 자르르~~~ 돼지고기 수육은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육즙이 살아있어 고소한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볼 수 있다.

이 수육 맛을 우리 아이들은 항상 잊지 못한다.

분명 설 제사상에 올렸던 수육도 먹었건만 이 수육은 정말 다르다. 계속 먹히는 맛이다.

수육엔 항상 순대도 함께 나온다.

야채가 많은 순대는 굉장히 찰지고 당면만 들어간 순대는 약간 맵싸한 맛이라 아이들은 둘 다 잘 안 먹는다.

맛이 분명히 좋긴 한데 돼지고기 수육 맛이 워낙 좋은지라 손이 잘 안 가는 건 사실이다 ㅎㅎㅎ

또한 수육 위엔 쫄깃한 내장도 함께 나오는데 이건 나보다 우리 유나가 더 좋아한다 ㅎㅎㅎ

쪼매난 놈이 벌써 " 식감이 너무 좋아서 맛있어! " 이러고 잘 먹는다.

벌써 식감을 즐길 줄 알고~~~ 올해는 살 뺄 수 있으려나~~~

역시 수육은 쌈이다. 이것저것 넣고 새우젓 올려 쌈 싸면~~~

이거 정말 할 말이 없다.

그냥 무조건 맛있다. 대낮에도 소주를 부르는 맛이다. ㅎㅎㅎ

그래서 한 병 먹었다만~~~

부자 돼지국밥 수육 맛집이었어... ^^

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갈비만두도 시켰다.

그렇게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하던 애들 데리고 왔는데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라고 다 시켜준다.

근데 너무 많이 주문했는지 나올 때 겨우겨우 다 먹고 나옴 ㅎㅎㅎ

≪ 혼자라면 수육백반 추천 ≫

원래 돼지국밥집엔 혼자 와서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 많다.

여기도 예외는 아닌데 그냥 돼지국밥 한 그릇 먹고 가는 것보다 수육 맛도 볼 수 있는 수육백반 또한 추천할 만한 메뉴다.

국밥 한 그릇 나오고 이렇게 작은 양의 수육, 순대가 함께 나온다.

지난번 갔을 때 유나가 국밥은 별로 안 먹고 싶다고 한 날 유나만 수육백반을 주문해 줬는데 이게 완전 유레카였다.

이 날 처음 수육 맛을 보고는 다음엔 꼭 수육 큰 거 시켜 먹자고 다짐한 날이다.

혼자 오거나 두 명이서 왔을 때 한 사람은 이 수육백반을 시키면 딱 좋을 듯하다.

 지난번에 가서 먹을 때 사진인데 언제나 음식은 한결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수육, 순대, 내장 모두 한결같은 맛이다.

고기 상태도 똑같다. 언제까지나 같은 맛을 내는 집이 바로 맛집인 것.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 맛집 인정 !

◀ 대구 화원 돼지국밥 맛집 돼지국밥이 진리 ▶

국밥 나오기 전 내어주는 반찬은 여느 돼지국밥집과 다르지 않다.

다만 맛이 다를 뿐...

 역시나 한식을 취급하는 식당이라면 단연 1순위 김치 맛이 음식 맛을 좌우하겠다.

유독 돼지국밥집 김치와 깍두기가 단맛이 많은데 우리 가족들 그런 맛 참 좋아한다. ㅎㅎㅎ

아이들도 단맛이 많아서인지 여기 김치, 깍두기 맛있단다.

그리고 돼지국밥에 빠질 수 없는 새우젓. 너무 짜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풍부한 새우젓.

고기에 새우 한두 마리 올려 먹는 맛은 정말 최고지.

쌈 싸 먹을 때 넣어 먹으면 맛이 깔끔해지는 양파장까지 수는 작지만 한결같이 맛있는 반찬들이라 돼지국밥 맛이 더 좋은 듯하다.

언제나 몇 번을 리필해 먹는 소면까지.

아이들에게 다~~ 양보하게 되지만 이런 국수 맛도 볼 수 있어 아이들도 잘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

그래 이제 주인공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이 나왔다.

이 돼지국밥은 요즘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돼지국밥이다. 그래서 우리 미영이와 아이들이 잘 먹는 이유다.

국물이 하얀색으로 탁하지 않아 여성들이 좋아하는 돼지국밥이다.

원래 머리고기나 잡고기, 뼈 등을 우려낸 국물은 이렇게 뽀얄 수 없다.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은 돼지고기와 큰 뼈로만 우려냈을 거라 생각된다.

그래서 약간은 연할 수 있는 국물 맛이지만 깔끔한 돼지국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돼지국밥을 택할 것이다.

난 뭐 다 잘 먹는다. ㅎㅎㅎ 워낙 돼지국밥을 좋아하기에~~~

내장국밥, 섞어국밥, 살고기국밥 등 넣어주는 고기에 따라 다양하지만 그냥 돼지국밥 달라고 하면 딱 적당하게 섞여있어 가장 먹기 좋다.

처음엔 혹시나 몰라 살고기국밥을 주문해 봤는데 너무 살고기만 있어 그 또한 맛이 썩 좋지는 않았다.

딱 적당하게 섞인 오리지날 돼지국밥을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난 먼저 이렇게 뽀얀 국물에 들깨가루 팍팍 넣고 새우젓으로 간 맞춘 구수한 돼지국밥 맛으로 반 정도를 먹는다.

처음부터 양념 다대기 넣으면 한 가지 맛 밖에 못 먹자나... ㅎㅎㅎ

돼지국밥에 밥 말아 고기 올리고 새우젓에 새우 몇 마리 올리면 이게 정말 배가 불러도 자꾸 먹히는 맛이지 않나.

구수하고 달달하면서 짭짤~~~ 한 맛의 돼지국밥 맛.

매일 먹어도 안 질릴 것만 같은 이 맛. 아~~~ 배고파라...

역시 아이들은 소면 넣어 먹는 맛이 좋은가 보다.

사실 맛있기도 하고 또 아이들 때문이라도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주신다. ㅎㅎㅎ

그래 마이 무라~~~ ^^

난 이쯤 돼서 양념 다대기 넣고 좀 얼큰한 맛 추가해 먹는다.

한 그릇으로 두 가지 맛의 돼지국밥을 즐기는 나.

이래야 배 두드리면서 밀크커피 한 잔 들고 문 열고 나올 맛 나지... ^^

언제나 한결같이 깔끔한 맛의 돼지국밥.

이 맛의 믿음으로 우리 가족 이번에도 한 끼 거~~~ 하게 먹어치우고 나온다.

가서 먹을 때마다 후회 없는 선택.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

이번 우리 가족 맛집 여행도 대성공.

아 ~~~ 배고파라...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 428 ( 천내리 282 )

■ 전화번호 : 053-637-8383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 휴무 : 3째주 화요일

■ 주차 : 전용 주차장 있으며 4대 주차 가능. 그 외 가게 앞 도로 주차도 때때로 가능.

대구 화원 명곡지구 맛집 코스모스 막창 냄비갈비 역시 대박 안주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요 며칠 우리 동네 맛집 포스팅을 쓰다 보니 그동안 남겨뒀던 이야기들 풀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모두 작년 코로나가 많이 누그러졌을 때 다녀왔던 곳들인데 여태 메모리 속에 방치해 두고 있었네.

우리동네에도 은근 맛집, 맛 좋은 집 많은데 말이지.

지금은 9시만 되면 황량하기 그지없지만 매일 밤마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참 많은 곳인데~~~

그나마 자유로웠던 작년을 추억하며 어려워하는 우리 동네 가게들 이야기를 좀 남겨본다.

이웃들과 저녁 식사 겸 술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가족들끼리 식사하기에도 좋은 곳.

대구 화원 고기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상호는 코스모스 막창이라 막창 전문점 같지만 막창 이외의 메뉴가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물론 막창은 막창대로 맛있다. 하지만 한 동네에서 오래 장사하신 사장님 손이 커서 한 메뉴만 시켜도 배불리 먹고 남는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일 수 있다. 좀 누추할 수도 있는 가게 인테리어 역시 추억과 감성이 있어 내가 매우 좋아하는 곳이다.

다녀온 날엔 모처럼 아이들 집에 두고 초저녁에 한잔하러 이웃들끼리 뭉친 날이다.

● 대기자 명단 작성해야 하는 대구 화원 맛집 ●

화원 명곡 코스모스 막창

입구엔 화이트보드가 언젠가부터 달려있다.

무엇인고 하니 바로 대기자 명단 작성하는 곳이다.

가게가 아주 작지도 않고 테이블 수도 적지 않은 곳인데 초저녁이면 대기자들이 많은 곳이다.

이미 늦은 오후부터 오시는 손님들이 많은 곳이다.

우리들 또한 대기자 명단 작성하고 좀 기다렸다 들어가야 했다.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226 ( 명곡리 295-1 )

■ 전화번호 : 053-637-9663

■ 영업시간 16 : 00 ~ 03 : 00

※ 주차는 가게 앞 2~3대 가능하며 주변 도로 및 골목에 주차 가능하다.

◀ 셀프 기본 안주가 너무 좋은 코스모스 막창 ▶

홍합탕 이것이 여기 코스모스 막창에 자꾸 오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내가 원하면 얼마든지 떠다 먹을 수 있어 안주 많이 안 시켜도 된다

또 내가 이 홍합탕을 무진장 좋아한다... ^^

식혜 역시 안주 겸 음료로 너무도 좋다.

이 식혜 역시 셀프로 얼마든지 떠다 먹을 수 있다.

솔직히 홍합탕과 식혜만 있어도 술이 술술 넘어가겠다... ㅎㅎㅎ

 우선 메인 안주 나오기 전에 식혜 한 잔씩들 받고 목 좀 축이고 시작합시다.

여성분들과 함께 간다면 식혜 2~3번은 리필해 와야 한다.

서비스로 제공하는 식혜는 정말 인기가 많다.

초장 찍은 홍합 너무 맛있다.

이 맛에 여길 자꾸 오게 된다.

◀ 코스모스 막창 대표 인기 메뉴 ▶

냄비갈비

여기 코스모스 막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다.

주변을 둘러보면 거의 모든 테이블에 올려져 있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돼지양념갈비를 불판에 굽기만 했지 이렇게 국물 있게 조려먹는 양념갈비는 여기서 처음 먹어봤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메뉴다.

양 또한 대단해서 3~4명이서 이거 하나만 시키면 다른 거 더 시킬 필요도 없다.

마지막에 밥 볶아 달라고 해도 되니 최고의 메뉴다.

코스모스 막창 대표 맛집 메뉴는 바로 이 냄비갈비.

6명이 가서 두 테이블을 붙였는데 한 테이블은 이렇게 완성되었다.

아~~~ 또 먹고 싶다.

◀ 삼겹살보다 맛있는 최고의 안주 ▶

돼지 항정살

다른 곳에선 잘 안 먹는데 여기만 오면 미영이가 주문하는 항정살이다.

은근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워 확실히 맛있기는 하다.

아이들과 함께 올 때도 삼겹살보다는 이 항정살을 자주 시킨다.

기름기도 삼겹살 못지않게 많아서일까?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하며 쫀득하기까지 하다.

삼겹살과는 살짝 다른 맛으로 이 또한 맛있다.

코스모스 막창에 오면 이상하게 막창, 삼겹살을 잘 안 먹고 매번 먹는 메뉴만 먹게 된다. ㅎㅎㅎ

냄비갈비, 항정살, 아나고 ㅎㅎㅎ

이렇게 바로 옆 한 테이블도 완성... ㅎㅎㅎ

3부부가 둘러앉아 각자 원하는 안주 주문 완성이다.

이제 시작해 볼까? ㅎㅎㅎ

언제나 모이면 즐거운 우리는 이웃사촌

술 마시기에 코스모스 막창만 한 곳이 없다

첫 잔은 무조건 원샷... ㅎㅎㅎ

첫 잔은 무조건 쏘맥... ^^

두 상 푸짐~~~ 하게 준비하고는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하루의 피로를 싹~~ 풀어봅시다.

나의 첫 안주는 역시 냄비갈비. 두툼한 갈비에 굵직한 고추 하나 함께 입안에 넣으면~~~ 크... ^^

옆 테이블에선 항정살 냄새가 고소~~~ 하게 풍긴다.

은근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중~~~

 그 순간 미영이가 하나 챙겨 준다.

옆 테이블 음식 못 먹는 건 아니지만 냄비갈비를 고집한 내가 달라 하기 좀 그랬거덩~~~ ^^

역시 우리 미영이는 내 맘을 잘 안다카이~~~ ^^

냄비갈비 바닥에 숨은 당면... 이 또한 냄비갈비 먹는 이유다.

갈비보다 우선적으로 먹어야 하는 당면이다. 숯불 위에서 조리면서 먹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불어버려서 국물도 없어지고 당면 맛도 없어진다.

몇 접시를 덜어도 끝도 없이 나올 만큼 양도 많다.

역시 코스모스 막창 사장님은 손이 크다. 매번 남기고 갔는데 오늘은 다 먹을 수 있을지...

오늘도 볶음밥은 도저히 배불러서 못 먹겠지? ㅎㅎㅎ

당면 많이 건졌는데도 아직 한 냄비 ㅎㅎㅎ

조금 더 얼큰하게 먹고 싶어 청양고추를 이만큼이나 부어 버렸다.

갈비는 역시 쌈 싸 먹어야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 싸 먹어도 맛있는 냄비갈비...

아마도 코스모스 막창에 다시 간다면 또 냄비갈비 시킬 듯... ^^

옆에서 이웃은 이렇게도 먹는다.

손으로 찢은 김치 둘둘 말아 한 입~~~

이것 또한 먹어보니 맛이 좋다.

이렇게 저렇게 마구 먹어도 맛있는 냄비갈비.

국물 자작한 냄비국물갈비가 맛있네... ^^

돼지 항정살 역시 한 쌈 싸서...

내 입으로 쏙~~~

우리 미영이 최고...!

코스모스 막창 이름답게 막창 역시 맛있어 사람들 많이 먹지만 이상하게도 냄비갈비를 더 많이 먹는다.

이것저것 먹어본 결과 막창, 삼겹살, 아나고 구이, 닭곱창 전골 등 맛있는 메뉴가 많다.

그래서일까? 오는 손님들 연령층도 다양하다. 심지어 외국인도 많다.

겨울철에는 과메기까지 판매를 하니 그야말로 먹을거리가 정말 많다.

다양한 손님들 입맛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하고 많은 메뉴로 언제나 인산인해지만 또 가고 싶은 곳 1순위다.

우리 동네 대구 화원 명곡 맛집 코스모스 막창 이야기였다.

한 곳 한 곳 다뤄보니 맛집 정말 많다.

다음엔 또 어느 곳 이야기를 해볼까나?

대구 화원 스시 술 한 잔 아늑한 이자카야 카이류 스시 앤 사케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오랜만에 우리 동네에 친구들이 찾아왔다.

솔직히 나가기 싫어서 버티다 친구 놈들이 우리 동네로 쳐들어 와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다.

막상 만나니 좋다. 몇 년을 못 본 친구도 있고 매번 봐도 좋은 친구도 있다.

어릴 때부터 친했던 우리라 만나면 가는 곳은 정해져 있다.

간단히 이야기 나누며 당구 한 게임 치고는 언제나 그랬듯 술 한잔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 막상 친구들 데리고 가려니 생각나는 곳이 없다.

배가 고픈 것도 아니고 서로 둘러앉아 술 한잔하고 싶은데.

그래서 바로 옆 눈에 띈 곳.

간단하게, 좀 특별하게, 친구들끼리 편히 앉아 있을 수 있는 곳

대구 화원 명곡 선술집 카이류가 딱인 듯하여 이곳으로 친구들을 이끌었다.

몇 년 전 우리 동네에 이자카야가 생겨 기대를 하고 몇 번 갔었는데

동네 이웃들과 미영이는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자주 가지 않았던 곳이다.

그런데 자꾸만 나는 여기서 조용히 술 한 잔씩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다소 금액대가 있는 안주들이지만 친구들 왔으니 이런 곳에서 한잔하는 것도 좋을 듯하여 앞장서 들어간다.

가게 내부는 달라진 점이 없는 듯한데

사장님이 바뀌었는지 분위기가 사뭇 새로운 느낌이다.

이른 시간에 간 터라 다른 손님들 없이 우리끼리 오붓하게 이야기 나누며 술 한잔하기에 아주 좋았다.

평소 주문하지 않는 고급진 안주도 시켜 한 잔 두 잔 술잔을 꺾는다.

● 술과 안주는 거들 뿐 역시 친구들이 좋구나 ●

여고생들도 아니고 서로 앉자마자 할 이야기가 어찌나 많은지 ㅎㅎㅎ

주문한 세트 메뉴 모습만 차례로 찍은 기록만 남았다.

다른 친구들 이야기도 하고, 서로 지내는 이야기도 하면서 차례차례 나오는 안주 맛 얘기도 하고...

처음으로 나온 돈까스 맛이 다들 입에 맞는지 배고프지 않다던 친구들이 어찌나 잘 먹던지 ㅎㅎㅎ

그 맛은 내가 먹어봐도 괜찮았다. 이자카야에서 먹는 튀김은 다 맛나듯 돈까스 역시 잘 튀겨졌고 소스 역시 흔히 파는 소스 맛은 아니었다.

첫 메뉴라 그런지 안주가 아닌 듯... 다들 배를 채우고 있었다.

뒤이어 나온 메인 메뉴 참치회. 참치와 연어회인 듯하다.

메뉴를 내가 본 것이 아니라서 뭐였는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암튼 이쁘게도 나왔다.

젓가락 가기 너무 아깝네 ㅎㅎㅎ

어느 걸 먼저 먹을까? 연어 말고는 당최 아는 게 없어서 말이지 ㅎㅎㅎ

원래 회는 그리 잘 안 먹는 나라서 관심도 없었네.

그래도 참~~ 이쁘다.

그렇다면 나의 가장 첫 선택은 가장 독특해 보이고 맛있어 보이는 걸로~~~ ^^

알싸~~ 한 생와사비와 간장 듬뿍 찍어 한 입에 넣는다.

맛은 내가 여태 먹던 회 맛은 아닌데~~ 달달한 맛에 살짝 기름진 맛까지.

괜찮은데...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참치회를 먹는 건가?

참치회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다.

예전엔 몰랐는데 여기 카이류 맛집일세.

그래 이런 곳도 우리 동네에 있어야지 ^^

곧바로 튀김 메뉴가 나온다.

횟집에서 흔히 봤던 코다리 튀김인 줄 알았더니 열기 튀김이란다.

열기는 처음 먹어본다. 흔하게 접하던 생선은 아닌데 튀김은 다 옳은 듯... ㅎㅎㅎ

잘게 썬 파를 올려 한 점 입에 넣어본다.

역시나 튀김은 옳다.

열기란 생선이 냄새도 없고 맛이 담백하니 좋네.

역시 소주 한 잔 함께 넘어간다.

드디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나올 차례.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에선 많은 분들이 회를 많이 먹겠지만 난 뭐니 뭐니 해도 나가사키 짬뽕이 가장 좋다.

술안주로도 좋고 배고플 때도 좋다.

구수~~ 한 국물이 정말 최고지.

원래 세트 메뉴엔 알탕이 포함되었지만 사장님께 말씀드려 나가사끼 짬뽕으로 바꿔주실 수 있냐니 흔쾌히 그렇게 해주신댔다.

세트 메뉴지만 내 입맛대로 골라 먹는 느낌이다 ㅎㅎㅎ

온갖 해물과 채소 듬뿍 나가사키 짬뽕.

난 요런 게 좋더라~~~ ^^

나가사키 짬뽕 국물에 소주 한 잔~~ 크~~~ ^^

많은 안주에 한 잔 두 잔 넘어가면서 이야기는 점점 고조에 이르고.

서로 잘 살자... 돈 많이 벌어라... 이런 거 좋더라... 같이 해보자...

모두 좋은 얘기들 좋은 친구들이다... ^^

세트 메뉴를 시키니 뭐 자꾸 나온다 ㅎㅎㅎ

이번이 마지막 메뉴인 듯한데.

마지막에 안주의 꽃이 핀다.

내가 좋아하는 모둠 튀김이다.

이자카야 튀김에 새우튀김 빠질 수 없고.

그 맛 역시 일반 튀김과는 다른 바삭함이 최고다.

요놈은 또 왜 이리 질기노... ^^

치즈볼인지 모르고 한 입 물었다가 험한 꼴(?) 당한다 ㅎㅎㅎ

치즈 정말 끈질기게 안 끊긴다.

요런 치즈볼은 우리 애들이 참 좋아하는데~~~ ^^

진정한 자연산 치즈볼이다. 맛 좋아~~ ^^

인생마저 닮아 있는 우리는 친구

모나지 않고 굴곡 없는 인생을 다들 즐기며 살자.

대구 화원 명곡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카이류

이런 인생살이 술 한잔하기에 좋은 곳이다.

작고 튀지 않는 가게지만 언제나 지나갈 때마다 잠시 들려 한 잔 마시고 싶은 곳이다.

다만 안주들 가격이 주변에 비해 좀 높은 편이라 꺼리는 사람들 많지만

적당한 안주 하나에 이야기 나누며 술 한잔하기 너무도 아늑한 곳이다.

 

■ 주소 :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190 ( 명곡리 121-10 )

■ 전화번호 : 053-639-2227

■ 주차 : 가게 앞 2~3대 가능하지만 도로에도 가능

※ 배달의 민족 배달도 가능해 요즘 같은 때 집에서도 맛있는 회, 초밥, 돈까스, 탕 등을 맛볼 수 있다.

우리 앉아 있는 시간에도 배달 주문이 많았다. 다음엔 나도 집에서~~~ ^^

 

숯불구이 무한리필 고기싸롱 대구 화원 고기집 핫플레이스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어느 동네든 사라지는 가게가 있으면 새로 생기는 가게가 있는 법.

우리 동네 역시 대구 변두리이지만 없어지고 생기고를 반복한다.

좋았던 곳이 바뀌면 아쉽고 별로였던 곳이 없어지만 새로운 가게가 기대된다.

우리 동네 삼겹살 전문점으로 인기가 많았던 곳이 아쉽게도 문을 닫았다.

내부 공사하는 내내 아쉬움과 기대감이 공존했는데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역시나 고기집이었다.

내심 고기 말고 조개구이나 찜집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했는데 ㅎㅎㅎ

잘 되던 삼겹살집 정리하고 이번엔 숯불구이 집이 들어온다.

작은 동네지만 새로운 가게가 들어서면 줄 서는 일이 잦다.

여기 무한리필 고기싸롱 역시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도 손님들 엄청 많다.

우리도 사람들 좀 없을 때를 노려 다녀와 보았다.

대구 화원 명곡에 고깃집 참 많다. 그런데도 고기집들만 자꾸 생긴다.

그런데도 손님들이 많다. ㅎㅎㅎ

여기 숯불구이 무한리필 고기싸롱은 기존 삼겹살집을 대시 리모델링을 해 새롭게 들어선 숯불 고기집이다.

이전 사장님이 그대로 운영을 하며 새롭게 오픈한 곳이다.

아마도 그래서 현재도 손님들이 많지 않을까 한다.

삼겹살집 할 때도 맛이며 서비스가 아주 좋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손님이 많았던 곳이다.

그 기세 그대로 새로운 무한리필 고기싸롱을 오픈하고 역시 장사 잘 된다.

남들 다 가봤는데 우리 가족 안 가볼 수 있나.

처음엔 너무 사람들 많이 몰려 피하다가 좀 뒤늦게 다녀와 본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래?

● 숯불구이 무한리필 12,900원 고기싸롱 ●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510길 36 ( 명곡리 110-2 )

■ 전화번호 : 053-637-7400

■ 영업시간 11 : 30 ~ 23 : 00

※ 주차는 2~3대 정도의 공간이 있으며 도로변에 가능

현재 추운 날씨에 대기자분들을 위한 천막이 있다.

다녀왔을 때는 가을이라 더 대기자가 많았던 듯하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 대기자가 많지 않아 입장이 수월할 듯하다.

우리 아파트 바로 뒤에 있는 곳이라 수시로 지나갈 때마다 맛있는 냄새에 아이들이 먼저 가고 싶다고 어찌나 성화인지.

학교 다녀올 때나 학원 갔다 올 때 항상 냄새만 맡고 지나다니니 어찌나 먹고 싶었겠나... ㅎㅎㅎ

우리도 이번에 다녀온다. 도대체 손님 대기줄이 언제 없어질런지 ...

인기를 실감한다.

인테리어 싹~~~ 바꾸고 새 주인이 오나 했는데 예전 화통삼 사장님 그대로였다.

그렇다면 화통삼의 고기 질과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되는 듯 기대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깨끗하고 모든 방향 오픈 가능한 통유리 샤시로 되어 있어 굉장히 시원한 느낌을 준다.

다만 동네다 보니 먹고 있으면 지나는 이웃들과 인사하는 일이 많을 듯하다.

단체석도 있기는 하지만 워낙 손님들 대기줄이 길어 제대로 앉을 수나 있으려나 싶다.

그리고 아쉬운 것은 아이들 놀이방이 있었던 화통삼이 좀 그립다는 거.

아이들은 컸지만 아직도 놀이방의 추억이 많았기에 사라진 점이 너무 아쉽다.

그리고 여기 대구 화원 명곡에는 놀이방 제대로 있는 가게가 없기에 화통삼을 자주 가기도 했는데 이젠 사라졌다.

대구 화원 명곡에 새로 생긴 고깃집이라 손님들 많은 것도 맞지만,

그동안의 고기집과는 다른 무한리필이라는 거. 고기 뷔페 같은 숯불고기집이다.

원하는 만큼 고기 계속 들고 와 구워 먹는 곳이다. 당연히 호기심과 고기 욕심에 많이들 찾는 듯하다.

화통삼의 경력을 가지신 사장님이라면 무한리필 고기도 맛있을 거란 믿음에... ㅎㅎㅎ

런치타임 12,900원, 디너타임 13,900원

5 ~ 7세 6,000원, 8 ~ 10세 8,000원

가격은 정말 최고로 멋지다.

4세 이하는 무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고기 외에도 기본 찬이나 소스, 야채, 분식류까지 있으니 정말 뷔페라 해도 될 듯하다.

그리고 찌개, 라면, 냉면은 추가 금액 지불하고 주문해 먹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고기는 얼마든지 가져다 구워 먹을 수 있다.

돼지갈비, 숙성삼겹살, 주먹고기, 매콤닭갈비, 수제소세지, 돼지껍데기

원하는 고기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다만 남기지는 말아야겠다.

고기 외에 쌈 채소나 소스, 기본 찬까지도 잔뜩 준비되어 있다.

이 또한 먹을 만큼만. 하지만 원하는 만큼.

그리고 고기만 무한리필이 아닌 것이 분식류들까지도 많이 준비된다.

스파게티, 볶음밥, 떡볶이, 튀김류 들까지 다양하게 있어 가져다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 종류별 고기 가져다 먹는 것에 충실하자 ▶

가장 먼저 구운 고기는 양념 없는 생고기를 굽는다.

주먹고기삼겹살로 시작한다.

무한리필 고기집에 대한 나의 편견은 있지만 화통삼 사장님이 새롭게 오픈한 곳이라 그 편견의 크기는 줄이고 시작하게 된다.

숯불이지만 석쇠가 아닌 불판이라 수월하게 구울 수 있다.

또 워낙 고기 잘 굽는 가족 아닌가 ㅎㅎㅎ

수제소세지도 제법 맛있게 보인다.

색깔별로 매운맛이 있으니 소세지는 무조건 아이들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먹어보고 아이들에게 줄 것.

숙성삼겹살

맛은 기름기 많이 빠진 삼겹살 맛 정도.

무한리필 집에서 고급스러운 국내산 삼겹살을 기대한 건 아니겠지.

주먹고기

기름기 없는 돼지고기다. 돼지목살보다 좀 더 기름기가 없다고 보면 된다.

좀 텁텁하다 할까?

화통삼에서도 늘상 먹던 카레가루다. 돼지고기 찍어 먹으면 냄새도 덜 나고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아이들도 카레가루, 콩가루 잘 찍어 먹으니 소스는 여전히 만족한다.

 또한 양파장이나 김치 등과 함께 먹기도 하고.

버석과 함께 구워 다양한 맛으로 즐겨본다.

셀프로 가져다 먹는 고기라 좀 더 맛있을 것 같은 고기로 골라와 먹을 수 있다.

기름기 잘 섞인 고기로 한 판 더 구워본다.

아이들은 셀프 시스템이 너무도 즐거운 가보다. 뷔페도 가져오는 것을 재미있어하는데 ㅎㅎㅎ

이제 양념고기들도 맛을 봐야겠다.

양념돼지갈비, 매콤닭갈비로 이어간다.

양념고기 구울 땐 불판을 바꿔준다. 직원분께 필히 말하길.

삼겹살 불판과 달리해서 사용해야 한다. 양념육은 너무나도 금세 타버리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다.

역시 숯불 위에서도 잘(?) 굽는 우리 가족 ㅎㅎㅎ

최대한 타지 않게 불나지 않게 ㅎㅎㅎ

양념돼지갈비

양념 맛이 대부분인 돼지갈비다. 원래 달고 짠맛에 먹는 거다.

그런 맛에 아주 충실하다 ㅎㅎㅎ 맛있다.

이런 맛의 돼지갈비 참 좋아한다. 고기싸롱 지나갈 때 항상 풍기는 그 맛있는 냄새가 바로 돼지갈비인 것.

달달~~ 한 냄새가 코를 찌르지...

매콤닭갈비

아~~~ 주 맛있다거나 맛없지도 않다. 술 한 잔씩 마시러 갈 때 먹던 그 감칠맛 좋은 닭갈비, 닭발의 양념 맛은 아니다.

아이들 때문인 건가... 크게 기억되는 맛은 아님.

돼지껍데기

양념에 재워둔 돼지껍데기는 원래 술안주로 딱인데 ㅎㅎㅎ

이 날은 밥도 술도 안 먹고 고기만 먹고 온 날이라 아쉬웠다.

돼지껍데기는 조금 더 두꺼운 껍데기가 더 맛있는데 너무 얇아서 좀 질긴 느낌이...

그래도 잘 구워놓으면 돼지껍데기 만한 별미도 안주도 없지.

확실히 두꺼운 부분이 더 맛있다.

아이들도 나도 요래 뷔페처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더 손이 간다. ㅎㅎㅎ

고기 먹다 좀 질릴 때쯤 요렇게 한 번씩 가져다 먹으면 고기가 더 잘 먹힌다.

오늘 뭐 고기 많이 먹으러 온 거니 고기에 집중한다.

대구 화원 명곡 무한리필 핫플 고기집

고기 맛을 제대로 보고 가련다. 배 터지도록... ^^

오픈 초기라 정신없고 뭐에 쫓기듯 먹는 고기맛은 역시~~

가게 분위기 좀 안정되면 다시 가야 할 듯

대구 화원 핫플 고기집 무한리필 고기싸롱 분명히 매력있는데

다녀온 지도 좀 오래되었지만 기대감에 비해 조금은 실망한 곳이라 이렇게 미루고 있었던 듯.

사람들이 너무도 많고 대기자분들과 자꾸 눈이 마주쳐서 제대로 맛볼 수 없었던 때였다.

지금은 피크 타임 피해 가면 좀 한산하지 싶은데 다시 방문해 진정한 맛을 봐야 할 듯하다.

분명히 무한리필이지만 주변 이웃들의 칭찬을 받는 가게인데 나만 그런 것인지.

저렴하게 고기 많이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가게에서 얼마나 고퀄을 바라냐고 말할 수 있지만

원래 장사하던 삼겹살집 사장님이라 그 맛을 더 기대했던 건 사실이다.

가격도 다르지만 맛 또한 좀 다른 것에 대한 실망일 것이다.

다른 사장님이었다면 무한리필이란 장점을 더 받아들였지 않을까 한다.

좀 더 조용해지면 우리 가족 다시 출동해 보련다.

대기자 없을 때.

안에서 먹고 있으면 대기자 분들 눈에서 레이저가~~~~ ㅎㅎㅎ

넘 부담스러워~~~ ^^

막창 맛집 뒷고기 맛집 대구 태전동 맛집 돈되지요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집에서 밥 잘 해먹고 사는 요즘 너무도 무료하고 지루한 나날들이다.

사람들 많지 않은 곳 찾아 비슬산 얼음동산까지 다녀오니 배가 살살 고파온다.

이왕 나왔는데 오랜만에 외식하고 집으로 가자 싶어 모처럼 생각난 곳으로 이동한다.

그래 오늘도 간만에 먹방 한번 찍자 싶어 가족들 모두 좋아하는 곳으로 출발.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곳은 아니지만 몇 달 전 다녀오고는 진정한 맛집 1순위로 꼽은 곳이다.

#대구막창맛집 #대구태전동맛집 #태전동맛집 #태전동고기집

대구 태전동 돈되지요

오늘도 우리 가족은 또다시 맛집 여행을 떠나본다.

몇 달 전 다녀온 곳인데 돌아오면서도 너무 맛있다고 엄지척했던 곳이다.

진정한 #대구맛집 인정하는 곳이었다.

특히 맛에 대한 평가가 뚜렷한 우리 미영이가 여태 먹어본 #막창 중에 최고의 막창이라고 입이 닳도록 말했던 곳이다.

비슬산 내려와서 이유는 모르지만 급 떠오른 곳이 바로 여기 구)꾸돈 태전점 #돈되지요

그때 그 막창 맛을 잊지 못한 탓이겠지. 우리 동네에 있는 곳이 아니다 보니 자주 가지 못하여 가족 나들이 한 날 이왕 나왔으니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싶어 바로 이동했다.

오늘은 도대체 또 몇 인분이나 먹게 될런지. ㅎㅎㅎ

우리 가족 #맛집여행 또 떠나본다.

대단한 먹보들의 진격이다.

대구 태전동 맛집

돈되지요 여기에 이런 곳

대구 태전동 우체국 옆 먹자촌에 있는 수많은 음식점 중 한 곳이다.

내가 매번 갈 때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돈되지요 지난번에 다녀오고 얼마 안 있어 상호가 변경되었다.

예전엔 꾸돈 태전점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돈되지요로 바뀌어 있었다.

지난번에도 언제가 될지 몰라도 상호를 변경할 거라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게 이제야 생각이 난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사장님 그대로라 의심하지 않고 들어간다.

■ 주소 : 대구 북구 매전로 72-15 1층 103호 ( 태전동 1120 )

■ 전화번호 : 053-326-7233

■ 주차 : 가게 앞 2대 가능하고 주변 주차할 곳 많음

■ 영업시간 17:00 ~ 01:00

※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현재는 21시까지 영업 중이다.

작년 가을에 왔을 땐 바깥에 있는 테이블까지 만석이었는데 날씨가 추워서인지 손님들은 가게 안에 빼곡히 앉아있다.

이 동네 어느 곳도 이렇게 손님 많은 곳은 없는 듯.

다들 입맛은 똑같은가 보다... ㅎㅎㅎ 맛있는 곳은 누구한테든 맛있는 법인가 보다.

사람 없는 바깥 빈자리를 보니 왠지 추운 날씨에 쓸쓸해지는 듯.

빨리 날씨도 따뜻해지고 코로나도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땐 나도 바깥 자리에서 시원~~ 하게 맛있는 막창 먹어보련다.

이런 자리가 또 소주 생각나게 하는 건 나뿐일까?

이름만 바뀌고 다른 건 바뀐 게 없다는 사장님 말씀에 안도하며 전에 먹었던 맛있는 막창을 기대한다.

반찬 셀프는 여전~~ 하다... ㅎㅎㅎ

셀프라고 적어두지 않아도 자연히 셀프로 가져다 먹게 된다. 사장님 및 직원분들 워낙 바빠서 말이지.. ㅎㅎㅎ

메뉴는 사장님 말씀처럼 바뀐 건 없어 보인다.

가격도 역시 저렴하게 5,900원 아니면 4,900원이다.

정말 저렴함이 최고다. 하지만 결코 맛은 저렴하지 않다.

그래서 또다시 찾아오게 된 대구 태전동 맛집 돈되지요.

어랏~~~ 근데 못 보던 메뉴가 하나 눈에 띈다.

바로 #뒷고기

이번에 메뉴 하나 추가하셨단다. 뒷고기도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준단다.

그럼 우리도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우선 지난번 맛을 잊지 못하는 막창부터 코스처럼 주문해본다.

대구 태전동 맛집 돈되지요

오늘도 먹고 싶은 메뉴 죄다 주문하고야 만다.

막창, 불막창, 뒷고기, 닭발, 돼지갈비

우리 가족 이래도 되나? 너무 먹는 거 아닌가 몰라

근데 다 맛있다. 맛없는 메뉴 찾기가 더 어려움.

 막창을 먼저 주문하니 어른용, 아이용 막장을 먼저 가져다주시고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는 떡도 주신다.

이 떡은 더 먹고 싶으면 셀프 코너에 있으니 얼마든지 가져다 먹으면 된다.

지난번엔 바깥쪽 끝자리에 있어 셀프 코너 잘 안 와 봤는데 이번엔 셀프 코너 바로 옆자리라 수시로 가지고 오게 된다.

사장님 바쁘시니 되도록이면 셀프를 이용한다.

 기본 찬은 처음에 다 가져다주시고 추가는 셀프.

난 개인적으로 콩나물국 시원~~~ 하니 너무 좋았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콩나물국이다. 몇 번을 달라고 했는지...

● 국내산 막창 5,900원 ●

첫 주문은 3인분 이상, 추가 주문은 2인분씩

국내산 막창을 잘 숙성시켜 부드럽고 속살 두툼하니 정말 맛있다.

지난번 먹어봐서 이 맛을 너무도 잘 안다. 정말 중독되는 맛이다.

초벌 해 주시니 고기 못 굽는 사람도 잘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또 돈되지요의 좋은 점이다.

지난 몇 달 동안 미영이는 물론 아이들까지 종종 맛있는 막창 얘기를 했던 그 막창이다.

오동통~~ 한 것이 또 어찌나 고소한지.

점점 익으며 겉은 바삭 속은 오동통하니 부드러운 맛있는 막창이 된다.

숯불 위에서 더 고소한 막창이 익어간다.

우리 가족은 절대 막창을 분리되도록 자르지 않는다. 엄~~~ 청 두꺼운 막창은 어쩔 수 없지만 혹시나 길면 단면으로 자른다.

또 30년(?) 가까이 #대구막창 먹어본 사람으로 안쪽 면이 밖으로 나와 굽히게 되면 고소함이 사라진다.

절대 안쪽 면은 속에서 익혀야 한다... ㅎㅎㅎ

이제 막창 맛 잘 아는 우리 아이들도 댕강 잘라버린 막창보다 요렇게 동그란 막창이 맛이 있다는 걸 느낀다.

파, 고추 팍팍 넣은 막장에 푹~~ 찍어 한 입.

정말 이 순간을 몇 달 참았다니. 운전해 와야 해서 술은 마시지 못해도 이 맛보러 왔어야 했는데~~~ ^^

정말 너~~ 무 맛있는 막창이다. 여태 먹어본 막창 중에 최고지 싶다. 우리 가족 모두 그에 동의.

첫 메뉴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굽는 족족 아이들 입으로 들어간다. ㅎㅎㅎ

우리 부부는 다음 메뉴에 기대를 해 본다.

● 불막창 5,900원 ●

이번엔 지난번 먹었던 메뉴 외에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날이다.

워낙 다 맛있어서 안 먹어보았던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막창은 워낙 맛있어서 기본으로 주문하는 것이고 우리 부부는 이 #불막창 기대를 하며 추가 주문했다.

이건 아이들이 먹지 못하겠다 싶어 2인분만.

그리고 여기 돈되지요에서는 추가 주문 시 먼저 주문한 고기가 반 남았을 때 미리 주문해야 한다. 초벌 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흐름 끊기기 싫다면 미리미리 주문해 놓고 먹자!

맛있는 막창은 아이들에게 양보하고 우리 부부는 이 불막창에 전념해야겠다.

양념 듬~~ 뿍 발린 불막창. 정말 때깔이 장난 아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에헤~~~ 이 !

양념이 많은 불막창이라 금세 겉이 타버렸네 ㅎㅎㅎ

고기 굽기에 정말 자신 있는 나인데 이런 오점을... 어쩔 수 없이 마저 익히고 탄 부분은 잘라내야겠다.

원래 양념 고기는 안 타는 게 이상하지... ㅎㅎㅎ 이렇게 위안을 삼는 나~~~ ^^

적당히 그을린 양념 맛 또한 좋다.

이제 한 입 먹어보자. 얼마나 매울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식.

 매우면서 맛깔나는 불막창 전용 매운 소스에 찍어 한 입.

이야~~~ 정말 주문 잘 했다. 맛이 끝내준다.

많이 맵지 않고 딱~~ 맛있게 매콤할 정도다. 살짝 더 매웠으면 하는 입맛의 우리 부부다.

이 정도면 아이들도 먹겠는데~~~ ㅎㅎㅎ

이 불막창 맛에 소주 한잔하지 않을 수 없다는 우리 미영이.

짠~! 해주기 위해 살짝 잔을 채운다.

정말 술안주로 최고인 듯하다.

아이들 또한 한 번 먹어보라고 하니 정말 먹는다... ㅎㅎㅎ

그렇게 맵지 않다. 딱 맛있는 정도.

사장님께서 어제까지는 매웠는데 너무 맵다고 손님들이 그래서 오늘은 덜 맵게 하셨단다... ㅎㅎㅎ

사람들 입맛은 천차만별인데 왜 하필 오늘 ㅎㅎㅎ

그래도 자꾸만 땡기는 불막창 맛에 우리 미영이는 콧노래가 나올 판이다.

 이제 엄마 아빠 메뉴이기에 아이들은 나중에 챙기고 우리 부부도 여유 있게 쌈도 싸고 밥 위에 올려 먹기도 한다.

감칠맛 끝판왕이라 밥에 올려 먹어도 맛나고, 술안주로 한 쌈 싸 먹어도 맛나다.

정말 이번엔 이 불막창이 정말 대박~~ ^^

● 뒷고기 5,900원 ●

이번에 새로 준비한 신메뉴다.

예~~~ 전에 20년쯤 전엔 참 저렴해서 많이 먹었던 뒷고기.

근데 어떻게 된 건지 요즘 뒷고기 값이 삼겹살과 맞먹을 정도란 말이지.

그래서 몇몇 뒷고기 집을 가보니 딱히 맛있지 않았다. 예전 그 맛도 나지 않고.

그래서 반신반의하며 새로운 메뉴라 주문해 봤는데.

이렇게나 제대로 나올 줄이야... ㅎㅎㅎ

초벌 해 주는 다른 메뉴와 다르게 그날 도축한 얼리지 않은 뒷고기를 주신다.

이야~~~ 이 비주얼 장난 1도 없다.

원래 뒷고기가 특정 부위의 고기가 아닌 여기저기에서 남은 자투리 고기인데

고기만 봐서는 어떤 부위인지도 모른다.

특히 이 마블링 좋은 기름기 많은 고기가 기대된다.

각 부위별로 모두 올려본다.

일단 섞이지 않게 굽고 각각의 맛을 보기 위해.

익고 나니 고기처럼 보이는 고기도 있고 소의 오드래기처럼 보이는 고기도 있다.

그 마블링 좋은 흰색 고기가 바로 그것.

 가장 기대했던 그 마블링 좋은 고기부터 소금에 찍어 먹어본다.

오~~~ 이 고기 맛이 참 오묘하다. 굉장히 오도독 거리며 씹는 맛이 아주 좋다.

흔히 느껴지는 돼지고기 맛과 너무도 다르다.

아이들에게 주니 우리 둘째 유나 입맛에 너무 잘 맞나 보다.

너무 맛있단다... ㅎㅎㅎ

미영이 역시 특이하고 식감 좋고 맛도 나쁘지 않단다.

그래 이런 게 뒷고기 맛이다. 어떤 부위인지 모르는 랜덤 맛. ㅎㅎㅎㅎ

 

한 판 실컷 먹고 나머지 뒷고기 모두 올려준다.

숯불 위에서 고기 익어가는 소리 정말 대단하다.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군침이... ^^

고기 색이 변하는 것도 신기하고 각기 다른 모양의 뒷고기는 아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음식 맛 솜씨 좋은 사장님이 또 얼마나 고르고 골라 가져오셨을꼬~~~

뒷고기 먹어보니 그 정성이 느껴진다.

 이 뒷고기 역시 매운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맛이 난다.

역시 우리 부부 입맛엔 빨간맛이야.

● 닭발 4,900원 ●

이 양념 무뼈 닭발은 우리 미영이가 너무도 좋아하는 술안주다.

언젠가 자꾸 닭발 먹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이번에 먹게 됐다.

양념을 아주 듬뿍 골고루 무쳐놓았다.

선명한 3개의 발가락.

이 모습이 징그럽다고 못 먹는 사람도 많지만 일단 먹어보면 생각이 바뀐다.

숯불 위에 올리는 순간 지글지글~~~

역시나 양념 닭발이다 보니 수시로 뒤집어 타지 않게 구워야 한다.

그것이 가장 힘들지 ㅎㅎㅎ

먼저 불막창에서 실수한 후 양념 닭발은 더 열심히 잘 구워본다.

쉽게 타는 양념이라 더욱 신경 써서~~~

 잘 익은 닭발 하나 들고 3개의 발가락을 좀 잘 찍어보려 했건만

익으면서 발가락이 오그라들어 제대로 찍지를 못했다.

이렇게 찍어도 저렇게 찍어도... ㅎㅎㅎ

양념 닭발 역시 많이 맵지는 않았다.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과 오돌오돌 씹히는 시감까지...

역시 소주를 부르는 술안주다.

아이들은 또 도전한다. 발가락 잘라낸 발바닥 부분을 맛있다며 신나게 드신다.

도대체 못 먹는 게 있기나 하니? ㅎㅎㅎ

이 와중에 잘 익은 떡은 왜 이렇게나 맛있냐~~~ ^^

고기와 함께 구우니 기름이 반질반질~~ 아주 구수해~~ ^^

● 돼지갈비 4,900원 ●

벌써 4가지 메뉴 10인분을 먹고 밥과 된장찌개까지 먹었는데 아이들은 아직도 원하는 것이 있다.

바로 #돼지갈비

이 돼지갈비는 나 또한 아주 좋아하는 메뉴라 흔쾌히 주문한다.

미영이는 배가 부르다고 하지만 난 별로 먹은 게 없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돈되지요 돼지갈비 맛도 궁금하기도 하고...

살도 오동통~~~ 하고 양념도 잘~~~ 배인 듯하고.

냄새부터가 맛이 없을 수 없는 돼지갈비였다.

또한 전지, 후지 사용하지 않고 순수 양념된 돼지갈비를 내어 주신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건 느끼는 것은 " 저렴한 가격에 이런 고기가 나올 수 있나? "

1인분 4,900원의 돼지갈비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하지만 맛이 없으면 저렴이고 뭐고 없다는 거.

그 맛을 기대하며 타지 않게 잘~~ 구워본다.

정말 고기 하나는 잘 굽는 듯... ㅎㅎㅎㅎ

타지 않고 잘~~ 구워지고 있는 중.

역시나 군침 도는 중.

간혹 불쇼도 있었지만 불 맛 팍팍 날 듯하다.

기름기가 많은 곳은 언제나 이렇게 불꽃이 올라온다.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고기를 살짝 빼주는 센스가 있어야겠지.

 고기에 칼집도 잘~~ 내어 양념이 고루 잘 배였다.

이 많은 고기들은 또 어떻게 일일이 손질하셨을꼬~~~

그나저나 군침 도는데 이제 먹어도 되겠지?

 이제 한 입 먹어보자. 과연 돼지갈비 역시 맛있을까?

첫 고기는 고기에 배인 양념 맛으로 한 번...

아이들은 역시 돼지갈비가 최고로 맛있다고.

나 역시 워낙 좋아하는 메뉴다 보니 기대하며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다.

정말 돈되지요에선 맛없는 고기가 있나 싶다.

야속한 사장님! 다 맛있어서 우리 가족이 이래도 많이 먹게 되네요...

 양파 간장에 푹 찍어 먹어도 맛나고

밥 위에 올려 먹어도 맛나고

도대체 어떻게 하면 맛이 없을까? ㅎㅎㅎㅎ

 돼지갈비의 갈비뼈 뜯는 행복은 우리 아이들에게 양보해야만 했다.

아빠도 참 좋아하는데~~~ ^^

이렇게 총 13인분을 먹고 밥 한 공기씩 먹으니 다른 사이드 메뉴는 꿈도 못 꾸고 나오게 된다.

모두 다 만족할 만큼 배도 부르고 하나같이 맛있는 메뉴 총 5가지를 맛보았으니 오늘은 너무나 만족스러운 가족 외식이었다.

우리 가족 맛집 여행은 정말 대단하다.

언제나 종목 상관없이 10인분 이상은 기본이고 배가 터질 정도까지 먹고 온다.

이러니 살찐다고 아이들을 타박할 수도 없다.

다~~ 엄마 아빠가 이렇게 데리고 다니는데 어쩌겠나.

대구 칠곡 태전동 맛집 돈되지요

여기 오면 정말 드는 생각은

정말 맛있다.

너무 저렴하다.

항상 손님들 많다.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좋겠다.

ㅎㅎㅎㅎㅎ

손맛도 좋고 친절하기까지 하신 사장님 내외분

자주는 아니어도 언제나 가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도 정말 너무 잘 먹었다.

가족 모두 대만족.

이번 맛집 여행도 대성공이다.

대구 팔공산 맛집 오궁 오리불고기 밀키트 간편하고 맛있네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주말이 되어도 어디 나가지 않는 우리 가족이 되어버렸다.

여행 가기도 그렇고 캠핑 가기도 그렇고 해서 요즘 매 끼니마다 집에서 홈파티를 즐긴다.

그나마 캠핑 용품 꺼내 집에서라도 캠핑 놀이 하는 것으로 답답함을 해소하고 있다.

고기도 굽고, 평소에 집에서는 잘 하지 않던 요리도 해먹고...

캠핑 온 듯 집에서 홈파티, 홈캠핑을 날마다 즐기는 중이다.

요즘 외식하기도 힘든 시국이다. 그렇다고 집에서 된장찌개, 김치찌개, 미역국 등으로 매일 식사를 채울 수는 없는 노릇.

더군다나 아이들이 방학이라 집에서 매끼 식사를 하는데 너무 뻔~~ 한 반찬만 먹기엔 지루하고 먹는 재미가 없다.

코로나19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외식을 자제하고 배달, 택배 등으로 받을 수 있는 음식과 반조리 식품들을 많이 먹게 된다.

최근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들 역시 택배로 받아 바로 조리만 해서 먹는 밀키트 상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 덕인지 거리가 있는 맛집의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반갑기도 하다.

코로나 아니었으면 유명한 맛집의 이런 서비스는 기대할 수 없었겠지.

오늘은 대구 팔공산에 있는 유명한 오리고기 맛집 오궁의 오리불고기를 집에서 즐겨본다.

외식하기 힘든 시기에 집에서 택배로 받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궁의 오리불고기 밀키트다.

캠핑장, 펜션, 글램핑 등으로 놀러 가거나 야외에서 또한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기에도 너무 좋은 밀키트 상품이다.

오늘은 집에서 팔공산 맛집 오궁의 오리불고기 맛을 제대로 즐겨본다.

팔공산 맛집 오리궁뎅이, 오궁

오늘은 우리 집이 '오감을 만족하는 맛의 궁전'

 이제 대구 팔공산 맛집 오궁의 오리 불고기를 간편하게 집에서 해먹을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을 통해 주문 다음날 택배로 받아 저녁 식사 메뉴로 즐기기에 최고다.

캠핑이나 펜션, 글램핑 등의 계획이 있다면 하루 전 목적지로 주문해두면 장 봐가지 않아도 되니 이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그것도 맛집의 맛 그대로 전국 어디서든 맛볼 수 있으니 말이다.

 

팔공산엔 맛집들 참 많은데 최근 들어 잘 안 가게 된다.

오궁 역시 팔공산 맛집으로 유명한데 가본 지도 정말 오래되었네.

한티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맛집 오리궁뎅이, 오감

참 오랜만에 그 맛을 집에서 즐긴다.

오궁의 모든 메뉴를 밀키트로 맛볼 수는 없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오궁의 첫 밀키트 상품이 바로 오리불고기 밀키트다.

점점 더 많은 메뉴를 밀키트로 판매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벌써 생긴다.

 오궁 오리불고기 밀키트엔 친절하게 조리하는 법을 자세히 적어준다.

물론 구성 또한 너무 알차서 꼭 팔공산까지 오궁을 찾아가지 않아도 오궁 오리불고기 맛을 집에서 밖에서 즐길 수 있다.

가서 먹는 것보다 주문해 먹는 게 더 저렴하기도 하다.

다른 장점 다 접어두고 집에서 먹는 게 제일 편하고 푸짐하다.

오궁 오리불고기 구성

저렴한 가격에 구성이 조금은 약하겠지 싶어 야채 등을 미리 준비해 두었는데

열어보니 괜한 짓을 한 것. ㅎㅎㅎㅎ

구성은 정말 생각지도 않게 매우 알차다. 양과 청결함, 싱싱함 듬뿍이다.

오궁만의 비법 양념에 재워둔 오궁 오리불고기 2인분

2인분이라 하지만 4인 가족 식사용으로도 알맞은 양이다.

포장에서 꺼내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주문한 날 제조해 신선한 상태로 택배 발송한다.

그래서 금요일 오후 3시까지만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오리불고기와 함께 볶아줄 싱싱한 볶음 야채

대파, 양파, 새송이버섯, 부추의 구성으로 오리불고기 2인분에 충분한 양이다. 내가 미리 썰어둔 야채는 다시 냉장고로~~ ㅎㅎㅎ

부추만 따로 포장된 이유는 다 함께 넣지 말고 마지막에 따로 넣어주라는 깊은 뜻이 있다.

친절도 하셔라~~~ ^^

마무리 볶음밥 재료 또한 알맞게 담아 주신다.

다진 김치와 부추에 추가 양념까지.

이 추가 양념은 오리불고기 간이 약할 때나 밥 볶을 때 취향에 맞게 넣어주면 된다.

생김은 또 무어냐? 오리불고기나 볶음밥 싸먹으면 더욱 맛난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볶음밥을 생김에 얹고 멸치볶음 올려 싸먹으니 그 맛이 최고였다... ㅎㅎㅎ

이 생김 양 또한 적지 않다. 모든 구성이 듬뿍듬뿍이다.

오리불고기, 볶음밥에 곁들여 먹으면 좋은 마늘, 고추, 쌈장 또한 듬뿍 챙겨준다.

오궁에서 맛볼 수 있는 명물. 수수부꾸미다.

오궁에서 직접 만든 수수부꾸미 또한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이거 이거 후식으로 최고다. 애피타이저로 오리불고기 익기 전에 먹어도 좋다.

오궁 오리불고기 홈파티 시작

캠핑 용품은 자꾸 쟁여두고 요즘 캠핑도 못 가고... 집에서 이렇게 활용 많이 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긴 하지만~~~ 나가고 싶다.

삼겹살 구울 땐 솥뚜껑 불판, 볶음 할 땐 오목한 그리들로 양면 사용 가능한 원투그릴로 오리불고기집 모드로 거실을 바꿔주고 시작한다.

예전부터 거실에서 자주 이러고 있지만 요즘은 거의 매일 이러는 것 같기도... ㅎㅎㅎ

오늘은 엄마가 외출한 관계로 아빠와 세 명이서 팔공산 맛집의 맛을 즐긴다.

조촐하고 간편하지만 가족은 언제나 함께인 것이 좋은데...

엄마는 더 맛난 걸 먹고 오는지고~~~ ^^

이렇게나 준비를 철저히 해두었는데... 다 허튼짓이었다.

야채 구성까지 완벽한 밀키트여서 집에서 미리 준비할 건 밥이랑 밑반찬이면 충분하다.

잘 달궈진 불판에 오리불고기부터 올려준다.

오리불고기 올리기 전 식용유를 둘러주라고 레시피에 적혀있다. 훨씬 구수하고 맛있을 것이다.

난 넣지 않았다. 불판 코팅도 좋고 오리 기름도 많이 나오니 최대한 기름을 줄이기 위해서다. 요새 약 먹는 중이라~~ ㅎㅎㅎ

맛있게 먹기 위해선 식용유 넣기를 권한다.

이제 끓기 시작한다. 오리불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오리의 기름이 나온다.

그러면 야채 넣을 준비를 하면 된다.

 

 

깨끗하게 세척된 야채라 오리불고기가 익기 시작하고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확~~ 부어 올려준다.

야채까지도 푸짐~~~ 하다. 나처럼 미리 야채를 준비해 놓을 필요가 없다. 다시 냉장고로 들어가게 된다.

이미 잘라 준비해 둔 야채라 구성에 없는 감자, 당근만 불판에 올렸다.

이러니 불판이 버거운 듯... ㅎㅎㅎ 역시 밀키트 제품이라 구성 재료 만으로도 충분하겠다.

괜히 욕심부린 듯~~~ ^^

 

야채가 많다 보니 추가 양념을 더 넣어줬다.

간을 봐 가면서 추가 양념으로 조절하면 된다.

오리불고기가 어느 정도 익고 기름이 많이 나올 즘 야채와 함게 잘 섞어준다.

역시 야채가 많네 ㅎㅎㅎ

야채 숨도 죽고 오리불고기도 거의 다 익었다.

그 많던 야채도 숨 죽으니 딱 알맞게 가라앉았다.

지금부터도 오리불고기를 먹어도 된다. 하지만 한 가지가 남았다.

오리 기름과 양념이 지글지글~~~ 다 익을 때쯤 마지막으로 따로 포장된 부추를 삭~~ 올려준다.

부추는 금방 익기도 하고 너무 익히면 향이 다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올려주고 약간만 볶으면 된다.

이제 팔공산 맛집 오궁 오리불고기 완성...!

고기도 야채도 너무 잘 익었다.

그리고 먹으면서도 식지 않도록 약한 불 켜두고 있으니 정말 오궁에서 먹는 맛 그대로~~~ ^^

이게 또 집에서 캠핑 놀이 하며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하는 재미와 멋 아니겠어...

오궁 오리불고기 정말 잘~~~ 익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ㅎㅎㅎ

오리고기는 특별하잖아. 오리고기에서 나오는 기름도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알잖아.

고기만 있는 부분도 껍질과 붙어있는 부분도 모두 맛나는 게 또 오리불고기다.

아이들도 많이 기다린 만큼 기대감이 대단한데...

 한 접시씩 덜어주니 밥과 함게 잘~~ 먹는다.

일부러 야채 듬뿍 담아줬지~~ 오리불고기 양념이 잘 배인 야채는 오리고기만큼이나 맛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평소 잘 먹지 않던 야채들까지 잘 먹는다.

특히 감자와 당근은 신의 한 수... ㅎㅎㅎ

원래 감자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일부러 챙기긴 했는데 잘 한 듯.

 역시 감자와 함께 먹으니 맛있다고 감자 많이 달란다.

그래? 그럼 준비한 게 더 있으니 또 넣어보자... ^^

감자를 이렇게나 좋아한다. ㅎㅎㅎㅎ

구운 감자에다 오리고기 끼워 샌드위치로 먹는 둘째 유나가 특히나 감자를 좋아하니 준비한 게 너무 다행이다.

주방에서 조리해 오는 것과 다르게 상에서 바로 해 먹는 맛이 또 요런 거~~~

먹으면서 계~~ 속 조리할 수 있다는 거~~~ ^^

당근, 감자 더 넣고 또 볶아보자.

먹으면서 굽는 이 집... 우리집이 고깃집인가? ㅎㅎㅎ

이래저래 재미도 있고 편하기도 하고 이렇게 거의 매일을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

오늘은 오궁 오리불고기 밀키트로 진수성찬을 즐기고 있다.

오궁 오리불고기 빠질 수 없는 마무리 코스

볶음밥 먹지 않고 다 먹었다 하지 마라

다시 불을 올려 밥 볶을 준비 완료.

오리 기름과 양념이 끓는 소리 한 번 들어볼까?

 

 

굉장히 맛있는 소리가 나고... 고기, 야채는 필히 좀 남겨둬야 볶음밥이 더 맛있겠다.

좀 씹히는 게 있어야 맛있지~~~ ^^

고기와 건더기 약간 남겨두고 잔뜩 나온 오리 기름에 밥을 볶아줘야 볶음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진정한 식사는 이제부터가 시작인 것.

남겨둔 고기와 야채는 잘게 잘라주면서 볶는다.

구성에 포함된 볶음밥 재료를 넣고 다시 볶아... ^^

다진 김치와 부추 넣고 좀 더 볶아준다.

아주 잘~~~ 볶아졌고, 이제 밥을 넣으면 되겠다.

우리 아들 빈이가 준비해 온 볶음밥.

밥 떠서 참기름 두르고 김가루까지~~~ ^^

엄마가 없어도 아이들이 도와주니 오늘 정말 편하다.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아들내미가 기꺼이 스스로 해오겠다고 선언하고는 이리도 제대로 해온다.

벌써 다 키운 건가~~~ ^^

이미 볶아놓은 볶음밥 재료에 밥 올려주고 현란하게 주걱질 하면 된다.

그 현란한 주걱질을 열심히 하다 보니 사진도 영상도 없네 ㅎㅎㅎ

밥 양도 너~~~ 무 알맞아 아주 잘 볶아졌다.

이때부터 얇게 펴서 아래쪽을 살짝 눌은밥이 될 정도로 구워주면 되겠다.

그 사이 볶음밥 위에 깨소금도 뿌리시는 아들내미... ㅎㅎㅎ

엄마 하는 걸 참 많이도 봐왔다. 다 따라 하네 ㅎㅎㅎ

오리불고기 볶음밥 잘 구워지고 있는 동안...

좀 여유가 생기네 ㅎㅎㅎ

불 줄이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볶음밥을 먹을 수 있을 거야.

 

 

그래 이 소리거든~~~ 그리고 이 냄새야... ^^

정말 볶음밥 제대로 구워지고 있는 중 ㅎㅎㅎ

군침 도네..

어느 정도 됐다 싶어 뒤집어주니 역시나 잘 됐다 ㅎㅎㅎ

제대로 바삭하게 구워졌다. 열심히 볶고 구운 보람이 있다.

 바로 떠서 그냥도 먹고 생김에도 싸먹고~~~ ^^

생김을 넣어준 건 정말 ~~ 고맙습니다... ㅎㅎㅎ 최고다..^^

내가 이렇게 저렇게 먹어보니 사진처럼 멸치볶음 올려 쌈 싸거나 고추, 마늘 쌈장 찍어 함께 싸먹는 게 가장 맛있었다.

오리불고기 볶음밥은 추가 양념으로 간을 더 맞출 수 있어서 특별히 반찬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집에 있는 반찬을 더해서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

 뜨거울 땐 그릇에 덜어줬는데 좀 식으니 바로 떠먹는 게 더 맛있다며 모두 둘러앉아 막 퍼먹었네 ㅎㅎㅎ

다들 배가 부른데도 결국 끝을 본다... ㅎㅎㅎ

아~~~ 배 두드리며 이래야 먹은 거 같다... ^^

오늘 오궁 오리불고기 밀키트로 저녁 식사 완전 최고였네.

배도 부르고 맛있고 편하고 저렴해서 1석 몇 조인지...

우리 가족 오늘도 정~~~ 말 잘 먹었네... ^^

 

아차! 오궁만의 후식이 남았네

오궁의 명물 수수부꾸미

비닐 살짝 잘라 전자렌지 30초면 오궁에서 직접 만든 맛있는 수수부꾸미를 맛볼 수 있다.

고소한 냄새와 기름 냄새 풍기며 또다시 입맛 돋운다.

 쫄깃하기도 하면서 잘 익은 수수부꾸미는 정말 별미다.

팥소를 넣은 수수부꾸미라 단맛 역시 짱~~ ^^

구수하고 고소하고 달달한 수수부꾸미는 후식으로 최고.

한 조각씩 나눠 먹으니 진정한 환상의 홈파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구성이 정말 알차고 맛있네.


오감을 만족하는 맛의 궁전 오궁

팔공산 맛집 오궁의 오리불고기를 이제 밀키트 세트로 집에서, 캠핑장에서, 펜션, 글램핑 등 야외 어디서든 맛볼 수 있다.

지금은 오리불고기 한 메뉴지만 앞으로 오궁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맛난 요리들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첫 번째 밀키트, 오궁 오리불고기는 가성비 최고로 구성이 아주 알차고 양 또한 넉넉하여 한 끼 식사로 너무 좋다.

또 집들이나 손님들 오실 때 미리 준비해 두면 최고의 메뉴로 칭찬 일색일 듯하다.

역시 소주 한 잔 생각나는 오리불고기라 술안주로도 너무 좋겠네.

오궁 오리불고기 밀키트 세트는 간편하게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신선한 오리불고기 밀키트를 받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이나 구매를 원한다면 아래 판매 링크로 가면 되겠다.

▼ ▼ ▼ ▼ ▼

 

팔공산 오궁 인생 오리 불고기 밀키트 2인분 : 오궁밀키트

[오궁밀키트] 15년 전통의 팔공산 최고의 오리요리 전문점 오궁의 음식을 이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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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천동 이치이 일본식 수제 돈까스 맛집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아들내미 빈이가 어찌나 돈까스를 좋아하는지 집에서 엄마가 무진장 돈까스를 구워 주지만

이제는 정말 오리지널 돈까스 집에 가서 먹어보고 싶단다.

여태 안 사준 건 아니지만 TV에서 봤을 때 전통 돈까스 집이란 곳은 분위기가 달랐던 모양이다.

전통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으로 한 번 데리고 가봐야 했다.

그렇게도 원하는 그런 돈까스를 맛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 동네에는 그런 곳이 없으니 많은 곳 중에서도 우리 집이랑 가까운 곳으로 다녀와 보았다.

이미 많은 분들의 맛 평가가 있었던 곳이다.

검색해보니 다들 만족스러운 맛이었고 뭘 시켜도 맛있는 집으로 유명하더라.

대구 달서구 대천동에 있는 이치이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으로 동네가 가깝다면 요즘같이 시끄러운 시기에 배달 주문해 먹을 수도 있는 곳이다.

우리 동네가 아니기도 할뿐더러 집에서 흔하게 배달 주문해 먹는 치킨도 치킨집 가서 먹는 게 더 맛있듯

바삭함이 생명인 돈까스 제대로 먹기 위해 멀지 않은 곳이라 장 보러 가는 길에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즐겨보았다.

달서구 대천동 이치이

여기에 이런 곳

■ 주소 : 대구 달서구 조암남로32길 20-8 103호 ( 대천동 940 103호 )

■ 전화번호 : 053-631-2722

■ 주차 : 비스타 상가 지상 및 지하 주차장 아주 여유로우며 이치이에서 차량 등록하면 된다.

■ 영업시간 11:00 ~ 22:00 ( 현재 방문 주문은 21시까지이며 배달 주문은 가능 )

■ 배달의 민족, 요기요에서 배달 주문 가능

대구 달서구 대천동이지만 유천동, 진천동, 월성동 사이에 있고 아파트 대단지들 사이에 있는

비스타 상가 빌딩 1층에 있다.

가게 규모는 크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이 인정하는 수제 돈까스 맛집이다.

가게 앞 천막엔 지금은 아니지만 포차를 운영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또한 저녁 되면 분위기 있을 터인데~~ ^^

 주차는 비스타 1, 2차 상가 빌딩 사이로 들어가면 뒤편 지상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이 있다.

주차 공간 매우 여유로우며 차량 등록은 이치이에서 식사 후 계산할 때 차 번호 말하면 바로 등록해 주신다.

요즘은 주차장 있는 곳 아니면 잘 가지 않게 되는데 딱 좋다.

이치이 내부로 들어가면 작고 아담한 가게라 더욱 포근함이 느껴진다.

4인 테이블 4개 정도의 아주 아담한 가게다.

또 요즘처럼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에 칸막이는 필수인 듯하다.

여쭤보니 원래 인테리어였다고~~~ ㅎㅎ 이번에 새로 해놓으신 게 아니라고~~ ^^

4인 테이블 말고 주방 옆으로 길게 있는 바 공간이 있어 1인, 2인 식사도 분위기 있게 가능하다.

이렇게 보니 일본식 수제 돈까스 전문점답게 분위기가 딱 그렇다.

그래 이런 분위기에서 먹는 수제 돈까스를 원했던 것이다 우리 아들내미 ㅎㅎㅎ

 편의를 위한 아기 의자까지 구비되어 있다.

그런데 앞에 있는 건 접이식 침대 아닌가? ㅎㅎㅎ

 빈티지 벽 인테리어가 괜히 더 마음에 든다.

귀여운 소품들 또한 감각 있는 듯 보기 좋다.

가게는 작은데 계속 두리번거리게 된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숙성해 수제 돈까스를 만드는 이치이

역시 고기가 부드럽다고 칭찬들이 많았는데 좋은 원재료가 큰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제대로 숙성한 한돈이라 더 그렇겠지.

이제 우리 가족들이 모두 너무도 원했던 일본식 수제 돈까스 맛을 봐야겠다.

세트 메뉴는 물론 돈까스 단품 메뉴도 있고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다.

또한 그날 그날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메뉴 역시 있는데 왜 꼭 이런 한정 판매 메뉴가 땡길까? ㅎㅎ

역시 오후에 가서 그런지 한정 판매 메뉴는 주문이 안된단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모두 함께 두루두루 먹어보기 위해 각각 정한 메뉴를 주문했다.

이치이 세트, 비빔 돈카츠, 모짜치즈 돈카츠 × 2

돈까스가 더 우리 입에 익숙한데 ㅎㅎㅎ 원래는 돈카츠인가?

원래 일본 음식이고 tonkatsu가 맞는 어원이니 아마도 돈카츠가 맞는가 보다... ㅎㅎㅎ

저온에서 제대로 익힌 숙성 돼지고기 돈까스.

이제 군침 한가득 흘릴 준비하시고~~~~~ ^^

이치이 세트, 비빔 돈까스, 모짜치즈 돈까스

테이블 위에 화려함으로 가득

오늘도 1인 1메뉴 주문했다. 이제 어른들 보다 더 먹는 우리 아이들이다.

사이드 메뉴도 주문하려는 걸 일단 먹어보고 주문하라고 말려야만 했다. ㅎㅎㅎ

은근 양 많다는 글을 보았기에 남기는 법 모르는 우리 가족이라 꾸역꾸역 또 먹을까 봐 잠시 미뤄두었다.

네 가지의 돈까스가 테이블 위에 올려지니 가득 찬다. 약간 고속도로 휴게소 생각도 나지만 이것이 또한 아이들에겐 색다른 경험이다.

각자 자기 메뉴에 초집중 중이다... ^^

 

 

아이들은 모짜치즈 돈까스를 선택했다. 아마도 아이들의 1순위 선택 메뉴일 것이다.

내가 봐도 군침 도는 치즈 돈까스다.

난 당연히 구성이 알찬 이치이 세트로 미영이는 신선한 야채와 비벼 먹는 상큼한 비빔 돈까스.

모두 모두 선택 잘 한 듯. 내꺼 먹다 옆에 아이들 꺼 하나씩 뺏어 먹는 맛도 좋고 ㅎㅎㅎ

아빠 엄마꺼 하나씩 얻어먹는 것도 좋고~~~ ^^

● 이치이 세트 ( 수제생돈카츠 + 수제카레 + 소바 or 우동) ●

돈까스 하나가 아쉽다면 세트 메뉴 적극 추천.

수제 돈까스와 수제 카레밥, 우동까지 한 번에.

돈까스 하나 먹고 사이드 주문할 필요 없이 세트 메뉴로 바로 주문하면 되겠다.

이치이 세트.

이것이 바로 이치이 일본식 수제 돈까스.

보기에도 억시로 두툼하니 먹음직스럽다. 튀김 옷 또한 무조건 기대된다.

고소~~~ 한 냄새는 또 어쩌고~~~ ^^

 이치이 세트에 포함된 수제카레와 우동이다.

평소 소바와 같은 메밀면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뜨끈~~ 한 우동으로 선택했다.

내 입맛엔 이 선택이 최선이었다. 내 입에 너무 잘 맞는 것이다.

이 수제 돈까스는 정말 최고였다. 정말 인생 돈까스를 만났다.

눈으로 코로 먼저 군침 흘리고 입으로 대단한 맛을 경험했다.

돈까스 하나 베어 무는 순간의 그 바삭함과 육즙과 함께 씹히는 부드러운 육질은 지금껏 먹어본 돈까스 중 최고였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미영이, 아이들 모두 한결같이 감탄했다.

메뉴판에 적혀 있듯 돼지고기가 약간 선홍빛이다. 하지만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덜 익은 것이 아니라 생고기의 미오글로빈 성분이 열을 만나면 메트미오글로빈으로 변해 육즙이 선홍빛을 띌 수 있다고 한다.

신선한 돼지고기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현상이니 안심해도 된단다.

저온에서 아주 제대로 잘 익혔으니 믿고 먹으면 된다.

솔직히 이런 돈까스 평소에 먹어본 적이 잘 없다. ㅎㅎㅎ

돈까스라 함은 돼지고기를 두드려 얇게 펴고 튀김옷 입혀서 튀기는 거 아니었어?

근데 이렇게나 두툼한 고기로 만든 돈까스는 처음이다.

근데도 잘 익었을 뿐 아니라 너무 부드럽기까지~~~ ^^

겉은 얼마나 바삭한데 또~~~ ^^

돈까스 소스 푹~ 찍어 입안으로 넣으니...

바삭함이 한동안 머물렀다가 부드러움이 최고치에 달한다.

맛은 또 왜 이리 고소한 것인지 ㅎㅎㅎ

진정한 인생 돈까스 1호다.

수제 카레 맛은 또 어찌나 맛있는지 ㅎㅎㅎ

두툼한 고기도 잔뜩 들어가 있고 밥에 비벼 먹으니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진한 카레 맛이다.

살짝 느끼하다 싶으면 따끈한 우동 한 젓가락...

우동 맛도 좋았다. 다만 세트 포함이라 그릇이 작은 듯한 게 아쉽기만 하다 ㅎㅎㅎ

하지만 처음과 달리 점점 불러오는 배에서 더 큰 그릇일 필요 없다고 요동을 친다.

돈까스 먹는 중 샐러드는 필수. 단짠 단짠 오리엔탈 소스 올려 먹는 아삭한 야채 역시 묘미다.

● 비빔 돈까스 ( 수제생돈카츠 + 비빔 야채 ) ●

미영이는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좀 더 상큼하고 신선한 메뉴를 골랐다.

바로 비빔 돈까스. 싱싱한 야채를 비벼 수제 돈까스와 함께 먹는 메뉴다.

돈까스는 나와 같은 수제생돈까스로 바삭함과 부드러운 육질은 동일하다.

여기에 야채를 비벼 먹는 신개념 돈까스라 하겠다.

비빔 돈까스 주문하면 소스를 따로 준다.

비벼서 돈까스랑 함께 먹으면 된다. 맛을 보니 특별한 맛은 아니며 우리가 잘~~~ 아는 맛이다. ㅎㅎㅎ

초장 맛 비빔장이다. 왠지 모르게 쫄면이 생각나는 맛이다.

돈까스와 쫄면을 함께 먹는 맛이랄까...

돈까스에 비빔 야채 올려 먹으니 맛이 색다르다.

바삭하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그대로 있는데 상큼한 맛이 뒤에 따라온다.

오호~~~ 맛의 조화가 괜찮은데~~~ ^^

기름에 튀긴 돈까스와 상큼함의 비빔 야채 잘 어울린다.

마침 미영이가 주문한 비빔 돈까스는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있을 듯하다.

● 모짜치즈 돈까스 ( 수제생돈카츠 + 모짜렐라치즈 ) ●

아이들이 주문한 모짜치즈 돈카츠

역시 아이들은 누구나 할 거 업이 치즈를 좋아한다. 특히 모짜렐라치즈는 거의 귀신급이다.

그래서 다른 거 볼 필요 없이 모짜치즈돈카츠를 선택했다.

모짜치즈 돈까스 이름답게 치즈 한가득 올려 나온다.

아이들은 열광한다. 이 엄청난 치즈를 보고~~

하지만 이 모짜치즈 돈까스 주문하면 아이들에겐 주의를 시켜야 한다.

돈까스 그릇 아래 불이 있어서다.

치즈가 쉽게 식어 굳지 않도록 작은 촛불이 켜져 있다.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 정도라 그릇이 뜨겁거나 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순식간에 어떻게 다칠지 모르니 항상 주의해야겠다.

봐도 봐도 놀라울 정도의 치즈... ㅎㅎㅎ

돈까스와 치즈를 좋아한다면 당연 이 모짜치즈 돈까스 주문해야겠다.

치즈 홀릭이신 분은 적극 추천.

이 모짜치즈 돈까스를 본 아이들은 그리 오래 기다릴 수가 없었다.

바로 치즈 한 입부터...

너무도 좋아하네. 진작에 찾아보고 왔어야 했네...

아이들도 여기 대천동 수제 돈까스 맛집 이치이가 인생 돈까스란다.

몇 년 안되었지만 먹어본 돈까스 중에 최고였단다.

그저 아빠는 뿌듯할 뿐이다. 아이들뿐 아니라 미영이까지 인정한 일본식 수제 돈까스 전문점이다.

대천동, 유천동, 진천동, 월성동 사는 분들은 좋겠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앱으로 주문만 하면 집으로 가져다주니.

우리 동네는 이런 데가 왜 없냐고...

아쉽지만 오늘의 맛있는 외식을 할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하다.

앞으로 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저 지금이 행복하다.

음료수 남길 만큼 배부르네

너무 맛있게 행복하게 인생 돈까스 맛보았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수제 돈까스 맛집 인정

이 치 이

맛있는 요리에 맥주 한 잔 괜찮잖아.

맛있는 거 먹을 때면 알콜이 자꾸만 생각난다. 운전 때문에 자제했지만 너무 땡기는 돈까스였다.

우리 가족은 절대 남기는 꼴을 못 보지. ㅎㅎㅎ

아주 싹싹 긁어먹었다. 바삭한 튀김옷 뿌스래기까지 싹싹~~~

또 그게 젤 맛있잖아... ^^

아이들도 그렇게 좋아하는 음료수마저 남길 정도로 배가 부르단다.

엄마 아빠가 바삭한 돈까스 몇 개씩 주니 더 그럴 것이다.

배부르다고 사이다 남기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네.

나와 미영이도 나름 배부르게 먹었다. 성인이 먹어도 배부를 정도다.

오늘 정말 한껏 맛있게 먹었다.

나오기 전 계산할 때 필히 주차 등록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먼저 물어보시기는 한데 배달 주문이 워낙 많아 정신없으실 때도 있을 듯.

테이블 많지 않아서인지 요즘 배달을 많이 시켜서인지 홀 손님은 많지 않고 배달 주문만 엄청나다.

우리 앉아 먹는 동안 배달하시는 분들 도대체 몇 명이 왔다 갔다 했는지 ㅎㅎㅎ

아무래도 배달 주문하면 이 바삭함이 덜 할 텐데~~ 걱정이긴 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주문하는 걸 보면 집에서도 이 맛이 그대로인 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정말 배달 전문 수제 돈까스 맛집인 듯. ㅎㅎㅎ

난 그래도 와서 튀기자마자 먹는 돈까스가 좋은데.

오늘도 맛있는 돈까스 맛집이어서 너무 좋다.

가족들 모두 대만족이었고 난 그저 어깨가 하늘로 승천했다.

빨리 이 시끄러운 시국이 끝나서 맛난 음식, 가고 싶은 곳 마음껏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오늘도 해본다.

오늘도 우리 가족 맛집 여행 대성공...!

저녁 메뉴 걱정이라면 캠핑푸드로도 좋은 땅스부대찌개 대구 화원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오늘 저녁은 뭐 먹지? 이번 주 캠핑 가면 뭐 먹지?

쉬우면서도 어려운 질문... 매번 먹는 건 지겹고 또 안 해 본 음식 하기엔 번거롭고...

요즘 외식도 쉽지 않은 시기다 보니 날마다 고민이다.

물론 내가 주부가 아니라 덜 그러겠지만 요즘 엄마들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이럴 때 한 번씩은 외식하듯 집에서나 캠핑 가서 간단히 해 먹는 반조리 제품, 밀키트가 최고다.

요즘 캠핑 가서도 집에서 저녁 한 끼로 자주 애용하는 곳이 있다.

바로 얼마 전 우리 집 바로 뒤에 새로 생겼는데 이렇게나 고마울 데가~~~

모두들 좋아하는 부대찌개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한다. 그런데 맛있는 부대찌개 전문점이 아니고는 맛있게 먹어본 적이 잘 없다.

그리고 간혹 술안주로도 자주 먹는 부대찌개다.

맛있는 저녁 식사 용으로, 맛있는 캠핑 푸드로, 집에서 소주 한잔하고 싶을 때 술안주로

언제나 괜찮은 메뉴다.

식자재 마트 가면 냉동 반조리 식품 부대찌개도 있는데 그 맛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그리고 냉동이다 보니 내가 따로 추가해 먹어야 하는 재료들도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모든 재료가 구성에 있기에 추가할 재료 없이 바로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 밀키트 전문점이 우리 동네에도 생겼다.

땅스부대찌개 대구 화원점

간편 부대찌개 반조리 식품, 밀키트 전문점

이 동네에도 생겼네.

궁금하기도 하여 얼마 전 혼자 캠핑 갈 때 처음 사 갔는데 함께 먹은 사람들 모두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집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먹으면 좋겠다고 미영이에게 말했더니

다음 날 바로 사 온 게 아닌가 ㅎㅎㅎㅎ

부대찌개 우리 가족들 모두 워낙 좋아하기에 바로 먹어본다.

캠핑 푸드로 너무도 좋은

땅스 부대찌개

친구들과 곗날에 남자들끼리 캠핑 갔던 날.

고기와 술 말고 특별히 먹을 만한 메뉴가 떠오르지 않았는데 마트 가다가 우연히 땅스 부대찌개 화원점을 지나다 급정거하게 되었다.

" 그래 국물 안주로 부대찌개가 최고지. "

갑자기 생각이 들어 ' 한 번 사 먹어 봐야지~~ ' 했었는데 이번에 맛보자 싶었다.

그리들 깊이가 깊지 않아 국물을 많이 넣을 수 없었지만 술안주로는 최고였다.

괜스레 밥 생각도 나는 게~~~ 맛도 재료 구성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찌개인지 볶음인지 모를 정도로 버너 위에 올려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뜨끈~~~ 하게 먹는 이 맛.

조리면서, 물 부어 가면서 따뜻하게 먹는 부대찌개.

이 겨울 캠핑용 푸드로 이만한 것이 없다.

역시 마무리는 라면 사리로 ㅎㅎㅎㅎ

남자들끼리 모인 자리라 뭐 별거 없다.

술과 고기, 찌개나 탕 하나 있으면 끝~~~ ^^

이럴 때 캠핑 푸드로 부대찌개 최고다.

난 소주와 땅스 부대찌개 사 가고 친구한테 소고기 얻어먹었다 ㅎㅎㅎㅎ

아주 맛나게 잘 먹었지... ^^

가정용 저녁 한 끼 식사로도 좋은

땅스 부대찌개

땅스 부대찌개의 이벤트와 같은 가격 3인분 9,900원

이 메뉴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이며 여기에 다른 재료 추가한 다양한 메뉴들이 많다.

베이컨, 치즈, 왕만두, 깡통햄, 십센치, 모둠 부대찌개 등의 메인 메뉴와

당면, 라면, 두부, 콩, 베이컨, 십센치, 햄, 치즈, 왕만두, 옹심이, 물만두, 모둠 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다.

전국에 수많은 체인점이 있으며 점점 늘어날 듯 보인다.

오리지널 기본 부대찌개 9,900원에서 모둠부대찌개 14,900원까지 가격대도 너무 저렴해 간혹 저녁 반찬이 걱정인 날은 땅스 부대찌개 한 냄비 끓이면 된다. 가족들 모두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다.

캠핑 갈 때도 그랬지만 집에서도 4~5인분의 모둠 부대찌개를 구매하였다.

구성이 아주 대단한 모둠부대찌개다.

 부대찌개의 핵심. 부대찌개 육수도 넉넉하게 준다.

양념이 가라앉을 수 있어 필히 흔들어 냄비에 부어야 한다.

육수는 보통맛, 매운맛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그리고 싱싱한 야채에 버섯, 당면, 떡은 오리지널 메뉴의 기본 구성 재료다.

모둠 부대찌개라 기본 부대찌개에서 추가된 듯 보이는 재료들이 보인다.

당면과 햄도 조금 더 추가되었고 물만두는 추가된 메뉴가 모둠 부대찌개인 듯.

사리면은 필수 포함 재료이며 치즈는 모둠이라 포함된 듯 보인다.

이 재료들이 4~5인분으로도 충분하지만 포함되지 않은 왕만두, 베이컨, 살라미와 볼로냐, 옹심이를 먹고 싶다면 추가해 구매하면 된다.

땅스 부대찌개 오늘의 저녁 메뉴

모조리 다 냄비에 담는다. 원래는 버섯과 당면 등은 끓고 난 후에 넣으라고 되어 있지만

난 그냥 다 한방에 ㅎㅎㅎ 귀찮게 따로따로가 안된다. ㅎㅎㅎ

당면은 처음부터 끓여도 쉽게 불지 않기에 한 번에 다 넣어도 되더라... ^^

그리고 육수를 부어준다.

땅스 부대찌개 육수는 양념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더 부어버리면 나중에 좀 짜다.

처음엔 반 정도만 부어주고 물을 좀 넣고 끓여주면 훨씬 간이 잘 맞다.

부대찌개 국물이 모자라면 나머지 육수와 물을 또 붓고 끓여주면 된다.

( 옥수수 콘은 집에 남은 거 처리한 거 ㅎㅎㅎ 구성엔 미포함 )

역시 부대찌개는 테이블에서 끓이며 먹어야 제맛이다.

끓이고, 데우고, 따뜻하게 유지시키고~~~

역시 오늘도 집에서 캠핑 놀이를 하는 우리 가족이다.

 

맛있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

집에서 부대찌개 전문점을 향기가~~~ ^^

이제 보글보글 끓는다. 모든 재료들 익을 때까지 조금 더 끓여주고...

다른 재료들 다 잘 익을 수 있도록 고루 섞어준 다음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올려준다.

이번엔 아이들을 위한 부대찌개라 육수도 보통맛을 선택했고 치즈까지 올려 아~~~ 주 순한 맛의 땅스부대찌개가 되었는데

어른들 먹기에는 매운맛 부대찌개를 선택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부부는 매운맛이 더 좋더라.

그렇다고 아~~ 주 매운 건 아니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치즈까지 다 녹았다면 각자 덜어먹어야지.

3가지 햄과 만두, 두부, 당면 등 골고루 덜어 이제 저녁 식사 시작이다... ^^

푸짐한 양의 햄도 좋지만 이 넓적 당면... 요게 정말 쫀득하니 맛있다.

그리고 햄 추가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햄은 정말 많이 넣어준다.

색다른 햄의 맛을 원하고 살라미와 볼로냐를 먹고 싶다면 추가해도 될 듯하다.

정말 부대찌개는 이 맛이지. 햄과 소고기 다진 걸 먹어줘야 진정한 부대찌개 맛이 나지.

각 재료들 구성과 질이 너무 좋아 맛이 너무도 좋았다.

재료들 푸짐~~ 하고 육수 맛 좋~~~ 고. 난 매운맛이 더 좋더란...

밥과 함께, 소주와 함께 부대찌개 실컷 퍼먹었다면 이제 남은 건 역시 라면사리.

남겨둔 육수 붓고 물 부어 끓이는 라면사리는 정말 부대찌개의 최고점을 찍는다.

꼬들꼬들 적당히 익힌 라면사리는 그 어떤 라면보다 맛있다는 거.

절대 처음부터 밥 많이 뜨지 마시길... ^^

라면사리까지 먹으려면 말이지.

오늘 저녁도 우리 가족은 모두 다 배를 두드리며 포만감과 맛있게 즐거웠던 입 모두 행복하다.

이거 이러다 매일 먹는 거 아닌가 몰라 ㅎㅎㅎㅎ


 

땅스부대찌개 대구 화원점

■ 주소 :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188 (명곡리 121-1)

■ 전화번호 : 053-635-8599

■ 영업시간  10:00 ~ 21:00

※ 부대찌개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만 배달 역시 가능하니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막창맛집 곱창전골맛집 대구 서변동 맛집 인사동막창 곱창전골이 서비스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역시나 대구에선 막창이 맛있어. 다른 도시에 가서 먹어보아도 대구 막창만 한 곳이 없다.

고등학교 때부터 먹기 시작한 막창. 대구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고 많이 먹는 메뉴라 할 수 있지.

친구들 만나 " 오늘 뭐에 한 잔 하꼬? " 이러면 딱히 마땅한 게 없을 땐 역시나 막창이다.

가족 외식에서도 특별하게 먹고 싶은 거 없을 때 역시 동네 막창집을 찾게 된다.

대구 곳곳에 있는 막창집 대부분 맛있다.

근데 이 동네 가면 " 여긴 꼭 가야돼~! " 하는 곳이 동네동네마다 각자의 입맛에 맞는 곳을 선정해 두곤 하지.

이번 주말에는 대구 서변동 근처에 갈 일이 있어 인사동 막창이 생각나 가족 외식을 즐기고 왔네.

대구 서변동 맛집 인사동 막창 서변동점을 다시 찾았다.

막창 맛집이지만 곱창전골 맛집이기도 한 곳.

거~~~ 하게 맛난 저녁 외식을 즐기며 주말을 마무리했다.

조금은 늦은 월동 준비로 대구 유통단지 내에 있는 NC아울렛을 찾았다.

아이들이 어찌나 금세 커버렸는지... 살이 쩠는지 작년에 입던 겨울 점퍼들이 안 맞아 올겨울 아우터 구입을 위해 NC 아웃렛으로 향했다.

실컷 입어보고 돈 쓰고는 저녁 시간이 되니 배가 살살 고파온다.

문뜩 생각나는 대구 서변동 맛집 인사동 막창 서변동점

바로 요 근처다 싶어 구입한 옷들을 트렁크 한가득 싣고 5분도 걸리지 않는 서변동으로 향했다.

오후 5시에 오픈한다는 인사동 막창집이지만 5시 반쯤 갔는데도 벌써 손님들이 와 계신다.

역시 맛집은 다르구나 싶었다. 우리도 나름 일찍 간 건데 ㅎㅎㅎ

빨리 먹고 집에 가 코빅 봐야 하기에 서둘러 주문하고 맛있는 막창, 곱창전골을 기다린다.

대구 서변동 막창 맛집

인사동막창 서변동점

여름에 오고 이번에 싸늘해질 때 오니 못 보던 것들이 보인다.

배달의 민족 배달 서비스 개시, 청도 한재 미나리 개시

올해 코로나 때문인지 배달 서비스가 많이 늘었는데 인사동 막창도 배달 판매를 시작했나 보다.

그리고 벌써 미나리 철인가 싶게 청도 한재 미나리도 먹을 수 있단다.

그동안 변화가 있었구나~~~ 그렇다고 막창 맛에 변화가 있으면 안 되는데~~ 생각 또한 들기도 했다.

소막창, 돼지막창, 대패삼겹은 물론이고 막창 3인분 이상 주문 시 곱창전골 서비스는 변함없이 그대로다.

여기 인사동 막창집이 또 막창 맛집이면서 곱창전골 맛집이기도 하단 말이지.

오늘도 기대하며 대식가 가족 입장한다.

메뉴 역시 하나도 변한 게 없다. 좋다...

먼저 와계신 손님들 피해 빈 테이블 살짝 찍어본다.

돌판과 곱창전골 버너 역시 그대로다. 한 쪽에선 막창 굽고 한 쪽에선 곱창전골 끓이고.

이런 매력이 있는 인사동 막창이다.

우리 가족도 이제 주문하고 먹어 볼까? 코빅 보기 위해선 서둘러 먹방을 시작해야지...^^

미나리는 한철이라 날씨가 추울 때 바짝 먹어야 한다. 여기에서도 그 유명한 청도 한재 미나리를 먹을 수 있다.

볶음밥은 셀프라 적혀 있지만 많이 바쁘지 않으면 볶아주시기도 하더라.

손님 없는 시간에 찾길 추천드리지만 그게 언제일지 ㅎㅎㅎㅎ

돼지막창 3인분으로 시작

곱창전골은 당연히 서비스

 기본찬부터 가져다주신다.

시원~~~ 한 콩나물국 오자마자 들고 한 모금 마시고 시작한다.

단짠의 파김치는 언제나 입맛을 돋우고

 신선한 쌈채소와 양파장은 막창을 올려 쌈 싸기에 최고의 조합이지.

막창 막장은 아이들을 생각해 파, 고추를 따로 가져다주신다.

언제나 센스 넘친다.

난 무조건 한가득으로 준비해 뒀다. ㅎㅎㅎ

막장엔 파, 고추 필수지~~~ ^^

막창보다 일찍 곱창전골 한 냄비가 버너 위에 올려진다.

뽀얀 육수에 온갖 채소는 물론 곱창과 삼겹까지 한가득 올려주셨다.

우와~~~ 이게 서비스란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전에도 봤지만 정말 대단하심.

막장에 넣고 남은 파와 고추 모두 곱창전골에 투하.

애들은 이따 된장찌개 시켜 줄 거니까 곱창전골은 우리 부부 화끈하게 먹어보자.

좀 맵싸~~ 해야 제대로 아니겠나...^^

 인사동 막창은 막창 나오기 전에 준비가 많다. ㅎㅎㅎ

그만큼 뭔가 많이 차려주신다.

돌판 아래쪽에 막창 오기 전에 김치, 팽이버섯, 고사리, 양념 파를 올려 먼저 익혀준다.

잘 구운 막창과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이 좋은 것들이다.

난 그중에서도 고사리가 가장 좋다. 왜인지 몰라도 요즘 자꾸 고사리가 땡긴다... ^^

남자는 먹지 말라고 하던데~~~ ㅎㅎㅎ 맛난 걸 어째?

막창 주문과 동시에 주방 안에서 초벌을 해 나온다.

주방 근처 테이블에 앉으니 그 소리가 웅장하게 다 들린다.

초벌 해 주기 때문에 바로 나오지 않은 것이었다.

얼마나 기다렸는데~~~ ^^

돌판 위에 접시째 다 부었다. 잘 달궈진 돌판 위에 한 번에 확~~~

올리자마자 김 올라오며 지글지글~~~

그래 역시 이 소리지... 또 냄새는 어쩔 거야?

곱창과 다르게 막창은 구울 때 꼬릿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저 구수~~ 한 냄새만 올라올 뿐...

이렇게 양쪽에서 지글지글... 뽀글뽀글...

막창도 기대되지만 곱창전골 역시 우리 부부는 기대하며 배를 움켜쥔다.

 

 

 

한 쪽에선 막창과 김치, 고사리가 잘 익어가고

그 옆엔 곱창전골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이야 정말 배고른 사람은 조바심이 나서 원~~

요즘 고기 맛집의 트렌드인가... 불판에 한가득 김치와 야채들이 올려진다.

요즘 고사리가 그렇게도 맛있다 ㅎㅎㅎㅎ

얼마든지 추가해 먹을 수 있으니 맘껏 먹어보자... ^^

초벌 한 막창이라 잠시 한눈팔면 타버리니 쭉~~ 예의주시해야 한다.

빨리 먹고 싶어 그런 건 절대 아니다... ㅎㅎㅎ 조금만 견디고 기다리면 된다.

맛있는 대구 막창이 완성되어 간다.

하나둘씩 먹기 좋을 정도로 익어가고 이제 젓가락 부대 출동한다.

겉은 바삭하며 씹었을 때 막창의 육즙이 톡 터지면서 고소한 맛의 돼지막창.

이게 정말 그리도 맛있다.

역시 돼지막창은 다 펼쳐 자르는 것보다 동글동글 모양대로 잘라야 막창 속에 육즙이 살아있다.

겉은 또 어찌나 바삭한지...

 잘 익은 막창 한 점 파, 고추 가득한 막장에 푹~~ 찍어 첫 맛을 본다.

말로 다 설명 못 하지만 맛있다 ㅎㅎㅎ

막창과 함께 잘 굽힌 고사리, 김치와 함께 한 쌈.

진정 최고다... 근데 막창이 한 개라 서운하네 ㅎㅎㅎ 다음 쌈은 두 개씩 넣는 걸로~~~

● 아이들의 막창 맛있고 재미나게 먹는 법 ●

예술작품 하듯 플레이팅에 신경 쓰고 막장을 소스 삼아 이쁘게 올려주고...

큰 놈 작은 애 경쟁이 붙어 자기가 더 멋있다고 고집을 부린다. ㅎㅎㅎㅎ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나~~~ ^^

이렇든 저렇든 먹는 양은 줄지 않고 똑같이 많이 먹더라만~~~

막창 3인분 이상 주문 시 곱창전골 한 냄비 서비스 !

곱창전골 단품 주문해도 5천원 !

대박이다 !

막창 잘 익어가고 있을 때 그 옆에서 조용히 보글보글 끓고 있는 곱창전골이다.

일부러 불 약하게 하고는 조금 더 끓여주었다. 맛이 더 진해지거덩~~~

이 큰 냄비 한가득 곱창전골이 서비스다. 막창 3인분 이상 주문하면 막창보다도 일찍 불 위에 올려진다.

그럴 일은 없다만 혹시나 곱창전골을 따로 주문해도 여기 인사동막창에서는 5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이거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ㅎㅎㅎ

요즘 따라 칼칼한 곱창전골을 찾는 미영이는 어쩌면 이 곱창전골을 먹고 싶어 왔을 수도 있다.

우리 미영이가 굉장히 좋아하는 곱창전골이다.

곱창과 삼겹이 듬뿍, 각종 야채까지도 듬뿍.

비주얼, 맛, 냄새 다 끝내준다.

아~~~ 이 기름진 전골이 왜이렇게나 좋을까?

역시 외식은 기름기가 있어야 해 ㅎㅎㅎ

덤으로 야채 많이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ㅎㅎㅎㅎ

곱창과 더불어 야채들이 가득해 기름진 느낌 전혀 없고 오히려 담백하고 구수한 맛이 진한 곱창전골이다.

그래 인사동막창에 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곱창전골을 먹기 위함이었다.

곱창전골에 고추 확 넣어 끓였기 때문에 아이들은 된장찌개를 따로 주문해 주었다.

그리고 밥 한 공기씩.

일단 밥부터 먹어가며 막창을 더 굽기로 한다.

왜냐? 오늘은 코빅 보는 날이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하기 때문에... ^^

처음엔 1.0 이란 가격을 1만원으로 착각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한우고기를 어찌나 많이 넣어주셨는지 ㅎㅎㅎ

실컷 먹고는 1천원이란 사실에 깜짝 놀람... ㅎㅎㅎ

아이들 먹을 거라 맵지 않게 구수하게 끓여 달랬는데 고기와 두부가 듬뿍이라 더욱 구수한 맛난 된장찌개가 왔다.

애들은 또 예술도 하며 밥도 비벼 먹으며~~~ ㅎㅎㅎ

아들내미 이번엔 두부를 이용한 막창 플레이팅을 완성시킨다. ㅎㅎㅎㅎ

이러고 한 입에 다 털어 넣는다 ㅎㅎㅎ

소막창 또한 안 먹을 수 없는

인사동막창

돼지막창에 밥 한 그릇씩 다 먹고도 소막창 시켜달라는 아이들 ㅎㅎㅎ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는 초벌구이 소리가 들린다.

아무래도 소막창은 돼지막창과는 다르게 두꺼워서 손님들이 굽기 힘들 듯하다.

초벌 해주니 여간 편한 게 아니다.

고사리, 버섯 또 가득 채워 잘 달궈놓은 돌판에 소막창 역시 접시째 부어버렸다.

한방에 다 굽는 거지~~~ ^^

소막창은 돼지막창에 비해 크다. 그리고 두껍다.

그래서 동글동글하게 자르지 못한다. 다 펼쳐진 넓적한 막창을 굽는 수밖에.

지난번에도 여기서 소막창, 돼지막창 다 먹어봤는데 맛 차이는 확실히 난다.

소막창은 담백하면서 쫄깃한 맛이 있고

돼지막창은 다소 냄새가 있을 수 있으나 바삭하게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돈다.

쫄깃한 맛의 소막창은 잘 굽기 위해 이리 길쭉길쭉 잘라 주었다.

워낙 크니까~~~~ ㅎㅎㅎ

이제 슬슬 맛난 소막창 먹을 준비를 해야겠다. 거의 다 되어간다.

이쯤 되면 뒤집어가며 굽는 게 아니라 좌로 우로 위아래로 덖어주며 마지막까지 익혀주면 되겠다.

요정도로 다 구우면 딱 좋다.

아직 덜 익은 막창이 많으니~~~ 조금더 덖어주자...

" 아들 집게 받아라~~ 이제 니가 마무리 해..."

아들이 마무리한 결과 아주 잘 구웠다. 타지도 않고 고루고루 잘 익었다.

이제 또 한 입 먹어봐야겠지~~~

자고로 소막창은 막장에 찍는 거보다 참기름장에 찍어 먹는 것이 맛나는데...

소막창은 역시 참기름장이지~~~

담백한 맛이 있기에 참기름장이 제격이다.

대구 아닌 곳에서 소막창을 처음 먹어볼 때부터 난 이렇게 배웠다 ㅎㅎㅎ

근데 맛나지 않는가~~~ 이렇게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또 우리 아이들은 소막창 플레이팅으로 배틀 붙었다. ㅎㅎㅎ

어느 쪽이 더 멋져 보일까? ㅎㅎㅎ

이렇게 또 그들만의 예술을 하고 계신다.

오늘은 볶음밥 말고 갓 지은 흰쌀밥으로 마무리

밥맛이 끝내주길래 볶음밥 포기

된장찌개와 곱창전골 먹을 때 애들 밥 한 숟갈 씩 먹어보니 너무 맛있는 거야 ㅎㅎㅎ

워낙에 흰쌀밥을 좋아하는지라. 더군다나 갓 지어 가져다주신 공기밥이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볶음밥도, 냉면도 포기하고 공기밥으로 정했다.

참기름장에 푹~~ 찍어 흰쌀밥에 소막창 하나 올리고 순순한 맛을 본다.

' 흰쌀밥에 갓 구운 스팸 저리 가라 '

쫄깃한 소막창의 구수함과 참기름, 소금이 어우러진 거기다 갓 지어 풍기는 쌀밥 맛.

이 모든 게 조화를 이루어 환상의 밥 한술이 된다.

칼칼한 곱창전골에 비벼... 말았나? ㅎㅎㅎ

흰쌀밥 정말 이 맛이 좋다.

거기다 소막창 한 점 올리고~~ 밥이 이래 맛있으면 안 되는데~~~ ^^

이번엔 애들 먹고 남은 된장찌개를 비벼 파김치 하나 척~~ 걸쳐 먹고...

원래 흰쌀밥을 좋아하는 탄수화물 중독자라서 이 맛에 배가 불러도 밥을 안 먹을 수 없다는~~~

된장찌개와 파김치... 조합이 끝내준다.

이렇게 인사동막창에서 즐거운 가족 저녁식사를 마치고

드는 생각 ' 오늘도 후회 없이 먹었다 '

오늘도 후회 없이 잘 먹고 간다.

우리 유나가 맛있다고 인증해 준다. 어찌나 잘 먹는지 ㅎㅎㅎ

앞으로 맛집을 안 가고 맛없는 곳을 찾아다닐까 생각 드는 순간.

그래도 맛있는 거 먹는 게 좋겠지?

앞으로도 이렇게 맛있는 곳 많이 데리고 갈게~~~ ^^

근처에 왔다가 예전에 먹었던 막창, 곱창전골 맛이 생각나 인사동막창으로 오게 되었지만 이상하게 이번엔 너무 배불리 잘 먹은 느낌이... ㅎㅎㅎ 마지막에 맛있었던 흰쌀밥을 많이 먹어서일까?

애들도 오늘따라 더 잘 먹고 미영이도 지난번보다 막창도 곱창전골도 더 맛있었다 한다.

자꾸 발전을 하는 듯.

살짝 아쉬운 거라면 지난번 볶음밥 볶아주던 총각 같은 애아빠가 쉬는 날이란 거...

그리고 그 볶음밥 ㅎㅎㅎ 지금 와서는 또 볶음밥이 아쉽다.

하도 친절하고 재미있는 청년이라 우리 부부가 너무도 고마웠던~~~

하지만 이번에도 사장님 포함 직원분들 모두 밝고 친절해 항상 기분 좋은 곳이 인사동막창이다.

다음에도 또 들려야겠다. 조금이라도 가까우면 또 생각날 듯~~~ ^^

오늘도 가족 맛집 여행 대성공...!

■ 주소 : 대구 북구 서변로3길 69 ( 서변동 1000-4 )

■ 전화번호 : 053-939-3118

■ 영업시간 : 오후 5시 ~ 밤 12시

※ 주차는 주변 도로, 골목에 충분히 가능하다.

 

 

 

 

 

 

 

윤가네감자탕 캠핑푸드 가정식 밀키트 어디서든 맛있어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캠핑 가면 먹으려고 벼르고 벼뤄서 주말에 맞춰 주문했건만~~~

가족들이 모두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캠핑 계획을 취소하게 되었다.

얼마 전 집에서 배송받아먹었던 감자탕 반조리식품이 너무 맛있어서 ' 캠핑 가서 먹으면 더 맛있겠는데~~~ ' 생각에

야침차게 준비해 둔 것이 또 집에서 먹게 되었네. 근데 먹을 때마다 맛있어 ㅎㅎㅎ

한 주 뒤 캠핑 가서 먹자니 냉동된 감자탕은 괜찮지만 싱싱한 야채들은 어쩌겠나 싶어 그냥 집에서 캠핑 간 셈 치고 즐겁게 저녁식사로 먹었다. 정말 집에서 먹고 있지만 또다시 캠핑 가서 먹으면 참 맛났겠다 싶다.

택배 배송이라 힘들게 실어 가지 말고 캠핑장으로 배송 주문해두면 굉장히 편하다.

하지만 캠핑장을 계획했던 건 아니라서 집에서 아깝지 않게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반조리식품 캠핑푸드 영양가정식 밀키트

윤가푸드 윤가네 감자탕

오늘은 집에서 캠핑을~~~ 홈캠 즐겨본다.

원래 윤가네 감자탕은 15년간 지역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얼마 전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나도 처음 알게 되었다.

캠우의 추천으로 맛보게 된 윤가네 감자탕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감자탕은 물론 함께 구성된 야채와 감자 등 굉장히 신선해 맛집 찾아가 먹는 기분으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집 말고 캠핑 가서 야외에서 먹고 싶었다. 많은 캠퍼분들이 그렇게 드시고 계시기에 나 또한 그런 계획을 잡았지만 가족 건강이 우선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그래도 캠핑장 예약한 게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

생각을 바꿔 ' 내가 있는 곳이 캠핑장이다... ' 생각하면 ㅎㅎㅎ

편하게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캠핑이다.

이번엔 아이들도 함께 우리 네 식구 윤가네 감자탕으로 멋진 주말 밤을 보낸 먹방 남겨본다.

윤가네 감자탕 재료 구성

여름에도 끄떡없었던 냉동 포장이다. 감자탕은 냉동 상태로 오며 나머지 부재료들은 싱싱한 냉장 상태로 포장된다.

윤가네 감자탕의 구성은 이렇게 푸짐하다.

1차 2차까지 생각한 라면 사리까지... ^^

윤가네 감자탕 2~3인분이라곤 하는데 라면 사리와 밥까지 볶아 먹는다면 4인 가족 모두 배부를 정도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함께 넣고 끓이게 되는 파, 버섯, 깻잎, 수제비와 삶은 감자 그리고 고기 찍어 먹는 소스.

구성도 매우 알차게 넣어놓았다.

감자탕 2kg 우리 가족 많이 먹지만 4인 가족 만족스러운 양이었다. 감자탕만 먹는 건 아니니.

굉장히 싱싱한 상태를 유지해 온 채소들.

이런 것이 바로 음식 맛을 크게 좌우하겠지. 특히 밀키트 제품은.

내가 좋아하는 감자수제비까지... 모든 재료들은 완벽하게 세척해 온 것들이라 바로 넣어 끓이면 되니

요즘 세상 이렇게나 좋을 수 없다.

감자탕에 빠질 수 없는 감자다. 이미 세척 후 익혀 오기 때문에 껍질만 손으로 까 감자탕에 넣기만 하면 된다.

감자가 있어 감자탕은 아니지만 없으면 뭐가 빠진 듯하지.

감자탕 고기 찍어 먹는 특제 소스. 그냥 겨자 소스가 아닌 아주 맛있는 소스다.

우리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느끼함 잡아주고 고기 맛 더 높여주는 없으면 안 되는 소스다.

윤가네감자탕 집에서 끓이는 법

벌 거 없음... 그냥 다 넣고 끓이면 됨 ㅎㅎㅎ

모든 준비를 마치고 ( 버너, 냄비만 있으면 준비 끝 ㅎㅎㅎ ) 가족 저녁 만찬 준비 끝.

집에서 먹으려고 이미 미리 꺼내두고 녹인 윤가네감자탕이다.

녹지 않은 상태라면 냄비에 넣고 약불에 녹여 센 불에 끓여주면 되겠다.

그냥 끓여주면 된다는 말씀... ^^

이미 녹은 상태라 바로 끓이도록 한다. 채소들은 처음부터 넣지 말고 어느 정도 끓을 때 넣어주는 것이 좋겠다.

많이 익힐 필요 없는 채소는 싱싱하므로 너무 오래 끓여 무르지 않도록 조절하는 정도~~~

이제 끓기 시작하면 껍질 까 잘라준 감자와 채소, 감자수제비를 넣어준다.

그리고 또 보글보글 끓인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소리 ㅎㅎㅎ

뽀글뽀글~~ 잘 익어간다. 점점 맛있는 감자탕 냄새에 배가 고파온다.

● 윤가네 감자탕 레시피 추천 ●

감자탕에 넣어먹으면 더 맛있는 들깨가루 첨가

군 시절 동두천에서 먹었던 그 뼈다귀 해장국을 평생 잊지 못한다.

작은 가계였지만 우리들의 단골집이 된 곳인데 들깨가루가 이렇게나 맛있다는 걸 거기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 시절 생각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어찌나 맛있었는지 밥을 마는 건지 들깨가루를 마는 건지 ㅎㅎㅎ

맛도 영양도 엄청 높여주는 들깨가루 첨가... 적극 추천한다.

진정 굿~~~~ ^^

파의 숨이 죽으면 거의 다 끓었다는 뜻. 나머지 버섯과 깻잎도 넣고 마무리로 끓여준다.

이제 정말 다 됐다. 테이블에서 처음부터 끓이니 아이들에겐 고문인가 보다.

더 배고파한다 ㅎㅎㅎ

홈캠 모드여서가 아니라 감자탕이 식는 걸 무진장 싫어하는 나이기에 다 끓이고도 약하게 불을 켜두고 먹는 걸 좋아한다.

그러면 기다리는 사람들은 더 고문이지 ㅎㅎㅎ

강제적 배고픔 참느라 고생한 가족들에게 큰 행복을...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하는 윤가네감자탕

 윤가네 감자탕 완성과 함께 아이들 먼저 뼈다귀 한 덩이씩 건져 준다.

뼈도 크지만 붙어있는 살이 많아 아이들이 뜯어 먹기에 너무 좋다.

이렇게 큰 뼈다귀가 6개가량 있는 듯.

이 정도면 뼈다귀 해장국 3~4그릇 주문하면 나올 양인 듯하다.

우리 4식구 먹기에 딱 좋은 양이다.

두껍게 붙은 살은 젓가락으로 뜯어 먹어도 될 정도로 잘 익었고 크기도 크다.

이렇게 먹다가 뼈에 붙은 살은 위생 장갑 착용하고 싹싹 뜯어먹는 우리 집 아이들이다... ^^

특제 소스는 아이들이 먹어보고는 감자탕 집 겨자 소스보다 맛있다며 아예 가져가 버렸고~~~ ^^

의외로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소스다. 새콤달콤 짭짤!

우리 부부도 한 그릇씩 자리 앞에 담에 본다.

난 감자수제비 좋아하니 골라서 덜고 미영이는 우거지를 좋아해 우거지 위주로 담아보았다.

부부는 이렇게 오늘 저녁도 소주 한 잔 나누며 홈캠을 즐긴다.

감기 걸린 중에도 반주가 없어서는 안되지...

오늘도 사랑합니다. 건배~~~ ^^

장소가 다를 뿐 이게 바로 캠핑이다... ^^

소주 한 잔에 감자탕 한 술 뜨니 캠핑 못 간 허전함이 고스란히 채워진다.

그냥 오늘은 늘어지게 먹고 편하게 푹~~~ 늦잠 자고 싶다.

부드러운 살은 그냥 오늘도 살살 녹는구나...^^

어느새 감자탕 뼈다귀는 다 건져 먹고 이렇게 허전한 모습만이 남는다.

오늘은 아이들도 어찌나 잘 먹는지 ㅎㅎㅎㅎ

윤가네감자탕은 아이들이 먹기에 살짝 매울 수는 있다. 지난번엔 많이 못 먹는 아이들이 이번엔 굉장히 잘 먹는다.

처음이 어려웠지 맛있다는 걸 알기에 시원한 물 먹어가며 싹싹 뜯어 잘 먹는다.

지난번에도 말했었지 살짝 매운데 맛있다고. 오늘은 제대로 한 번 먹어봤는데 괜찮다고... 맛있단다.

그 결과는 이런 모습으로 말해준다. ㅎㅎㅎ

너무 깨끗하게 발라 먹은 거 아니니? 요즘 감자탕 잘 안 먹기는 했지만 이렇게나~~~ ㅎㅎㅎ

사장님! 여기 라면사리 추가해 주이소~~~!

윤가네감자탕 코스는 아직 남았다. 뼈에 있는 살이 다가 아니다.

라면사리 추가로 또다시 불을 붙인다. 지난번에는 라면사리까지가 다였지만 오늘은 끝까지 가보기로 한다.

감자탕 국물에 물 조금 더 부어 라면사리 넣고 끓이면 간 잘~~~ 배인 라면이 그렇게나 맛있을 수 없다.

테이블에서 바로 끓여 먹는 맛이 또 이런 게 아니겠는가~~~

사장님! 볶음밥 2인분 추가요~~~!

오늘은 기어코 볶음밥까지~~~ ^^

" 김가루를 뿌려야 하는데 사장님! 서비스가 영~~~ 안 좋네예 ^^ "

그것까진 깜박했나 보다 ㅎㅎㅎㅎ

근데 국물도 많네 ㅎㅎㅎㅎ

어째 감자탕 죽이 되어버린~~~~ ^^

뭐 그래도 맛난 감자탕 육수에 밥 말아 먹는 것도 좋으니...

오늘은 요 정도만~~~ ^^

이 죽이 되어 버린 볶음밥은 거의 내가 다 먹은 듯.

마지막이라 그런지 이 맛이 가장 좋았네... 뼈와 고기를 아이들에게 많이 줬더니 이렇게 내가 밥까지 먹는 거겠지?

아니었다면 지난번처럼 라면사리에서 포기를 외쳤겠지.

그만큼 윤가네감자탕 2~3인분 세트는 4인 가족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듯하다.

마지막을 김치 하나 올린 볶음밥 아닌 감자탕 죽으로 마무리하면서~~~

이젠 배가 터질 듯하다... ㅎㅎㅎ

김치랑도 너무 잘 어울린다. 이 맛이 최고네...

깔끔~~~ 한 마무리였어.

오늘도 홈캠 잘~~~ 즐겼다. 소주도 알맞게 마셨고.

감자탕에 라면, 밥까지~~~ 배가 아주 터질 듯 ^^

비록 가족들 감기에 시달리긴 하지만 덕분에 맛난 거 먹고 집에서 쉴 수 있어 너무 좋네...

이렇게 편히 쉬는 주말도 요즘 너무 좋더라~~~ ^^

집에서도 캠핑장에서도 편하게 데우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반조리 식품으로 감자탕 추천할 만하다.

특히 배송 희망일을 지정하면 맞춰서 택배 발송 가능하니 캠핑장이나 펜션 등으로 갈 분들은 그쪽 주소로 주문해 두면 더 편할 듯하다.

캠핑 다니면서 식자재마트에 가면 반조리 식품 넘쳐난다. 싸고 편해서 많이 먹어봤지만 어떤 음식이든 조미료 맛이 너무도 자극적이다.

윤가네 감자탕도 처음엔 " 다~~ 그렇겠지... " 하면서 먹었는데 그런 맛이 절대 아니었다.

참 잘 만든 맛있는 감자탕이었다.

캠핑 푸드 편리한 밀키트 윤가네 감자탕 추천한다.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므로 최대한 바로 먹는 것을 권장하며

바로 먹지 못할 경우 감자탕은 냉동 보관을, 채소와 소스는 냉장보관해 주면 된다.

그리고 하루 생산 수량만 판매하고 있어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인지하길 바란다.

윤가네감자탕 정보나 주문은 아래 판매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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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네감자탕 : 윤가푸드

[윤가푸드] 감자탕 정성스런 한끼, 대접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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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직접 체험해본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