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크리스마스 대구 가족 당일여행 수성못 수성랜드 안지랑곱창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왜 이리 추운 날 자꾸만 찬바람 많이 부는 수성못을 가고 싶다는지 ~~~ ^^

이상하게 우리 가족은 수성못에 대한 아련함이 있다.

수성못 바로 옆에서 살다 이사 왔기에 아들내미 빈이한텐 어릴 때 추억이 많은 곳이다.

물론 좋았던 추억들을 꾀나 많이 기억하고 있을 정도다.

수성못과 수성랜드에서 재미나게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단다.

근데 우리 유나는 기억도 없는데 왜 이리 좋아하는지 ㅎㅎㅎ

얼마 전부터 수성못, 수성랜드에 가고 싶다는 아이들과 우리 미영이의 바램을 받들어 크리스마스 휴일에 다녀와 보았다.

근데 정말 너~~~ 무 추웠다 ㅎㅎㅎ

크리스마스라 하여 특별함이 있는 가족은 아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도 아니어서 우리 가족에겐 모처럼 찾아온 휴일일 뿐이다.

근데 캠핑도 가지 않고 여행도 가지 않는 요즘 오늘도 집에만 있기 그래서 가족 나들이를 나와보았다.

근데 이렇게나 추울 수가...

알면서도 나서는 우리 가족들...

오늘 하루 아주 싸늘하지만 가슴속은 따뜻했던 크리스마스 나들이였다.

너무나도 추웠던 수성못

수성못에 가면 항상 걱정인 것이 바로 주차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적당히 수성못 먹자골목 안에 주차를 하고는 수성랜드까지 걸어가 보기로 한다.

근데 정말 추워서 말이지... ^^

도저히 한 번에 다 가지 못하고 중간 지점에 카페로 들어가게 되었다.

근데 아무리 춥다고 아무 카페나 들어갈 수는 없지 ㅎㅎㅎ

수성못 전망이 좋은 스타벅스로 들어가 보았다.

정말 이럴 수가~~~ 카페 안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ㅎㅎㅎ

다들 우리들처럼 추위를 못 이겨 카페를 찾은 듯 보였다.

이런 날씨엔 따뜻~~ 하고 달달한 카라멜마끼아또 한 잔이 최고다 ㅎㅎㅎ

커피 잘 모르지만 나의 최애 커피다 ^^

수성못 내려다보이는 곳에서의 달달한 커피 한 잔.

몸이 다 녹는다...^^

아이들은 이 추위에도 몸이 뜨거운지 차가운 음료를 사 왔는데 ㅎㅎㅎ

아빠 보고 먹어보라는데 이 시리고 몸도 떨릴 것만 같아 사양하게 된다.

우리 부부는 따뜻한 카라멜마끼아또와 부드러운 라떼로 결정.

그래 이런 날씨엔 이런 따뜻한 걸 먹어줘야지~~~ ^^

오랜만에 캠핑도 아니고 여행도 아니라 아웃도어는 넣어두고 롱코트에 구멍 난 청바지, 발목 드러낸 로퍼까지... ^^

이러니 춥지 ㅎㅎㅎ

왜 이랬을까? 미영이가 " 분명히 추울 텐데~~~ " 이 말을 들을 걸 그랬나~~~ ㅎㅎㅎ

이런 날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입어보겠나 싶어 입은 건데~~~ ㅎㅎㅎ

역시나 발목부터 타고 올라오는 싸늘함은 온몸을 다 얼어붙게 만드는데~~~ ^^

하지만 이런 날에도 수성못에는 사람들 넘쳐난다는 거...

내가 이사 나오니 이렇게나 어마어마한 관광지가 되었다니~~

애들도 다시 여기로 이사 오고 싶다고 하는데~~~

나도 같은 마음이다만... 이젠 넘볼 수 없는 동네가 되었으니...

지금이 딱 구스다운 패딩이 필요한 때.

너희들은 구스다운 두르고 있어 춥지 않겠네~~~ ^^

이렇게 멋진 포토존도 이 추위에 한산하다.

많은 사람들 그냥 지나쳐 어딘가를 향해 걷기 바쁘기만 하다.

우리 유나는 엄마 아빠 요청에 냉큼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한다. 역시 귀염둥이 우리 유나다...^^

아이들의 목적은 수성랜드 인형 따기 게임이었어

인형을 원하는 건 아닌 듯.

꼭 여기만 오면 우리 아들내미 빈이는 사격을 한다.

덩달아 나도 한 판 해보고, 빈이는 연달아 3판이나 ㅎㅎㅎ

언제나 마지막 한 발이 아쉬운 법 ㅎㅎㅎ

이젠 아빠보다 더 잘 쏠 정도 ^^

우리 유나는 역시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풍선 터트리기 ㅎㅎㅎ

쉬운 게임인 만큼 우리 유나는 인형이 목적이다...^^

그냥 인형 맘에 드는 걸로 사는 것이 싸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여기서 인형 타가는 게 더 재밌다는 우리 아이들.

총 쏘는 게임을 그렇게 하더니만 이젠 슬슬 명사수가 되어 가는 중이다.

서바이벌 게임도 하고 싶다는데~~~

아빠는 군대 가서 각개전투의 안 좋은 추억이 있어 절대 하고 싶지는 않단다~~~ ^^

사격 4판, 풍선 터뜨리기 4판의 결과.

꽤나 큼직한 인형 둘 겟.

오빠는 인형 필요 없다며 동생에게 양보하여 우리 유나가 맘에 드는 인형으로 두 개 선택.

바람이 차가워 눈을 감은 거지 절대 싫은 거 아님 ㅎㅎㅎ

요즘 안고 자는 인형들이다 ^^

수성못을 자주 오지 않다 보니 이런 행사를 하는지도 몰랐다.

수성 빛 예술제

그것도 3회에 이르렀단다 ㅎㅎㅎ

아마도 야간이 되어야 멋지고 이쁠 것 같다.

근데 우리는 도저히 추워서 그 시간까지 있을 수가 없다.

바로 수성못을 탈출하고 싶은 심정이다 ^^

우리 가족 최애 외식 메뉴 안지랑곱창

유난히 오늘 더 추운 수성못을 빨리 탈출하고픈 마음에 먹는 걸로 꼬셨다... ^^

우리 가족들 모두가 좋아하는 안지랑곱창.

가족들 누구든 거절할 수 없는 제안 ㅎㅎㅎ

최근 들어 우리 유나가 자꾸만 안지랑 곱창을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 가족 안지랑 곱창 골목 맛집 단골집

똔똔이 곱창 단숨에 와버렸다...^^

언제나 한결같이 안지랑곱창 한 바가지로 시작한다.

벌써 군침 돌아 ^^

이젠 우리 빈이가 더 잘 굽는단 말이지 ^^

노릇노릇, 바삭바삭...^^

언제나 우리 미영이랑 안지랑곱창 먹으러 오면 하는 탄식...

그 옛날 연탄불에 구워 먹을 때가 참~~ 맛있었는데...

아쉬워~~~ 다음 캠핑에 또 사가서 숯불에 구워 먹어야지~~~ ^^

거참~~ 잘~~ 익었네...^^

고기 굽는 건 정말 우리 빈이가 이젠 나보다 나은 듯.

이러니 친구들이 고기 먹으러 가고 싶을 때마다 우리 빈이를 찾지 ㅎㅎㅎ

잘 가르쳤어 ^^

거하게 한 쌈 싸서 소주 한 잔?

아쉽네... 차를 타고 와서리~~~

정말 여기 안지랑 곱창 먹으러 올 땐 지하철 타고 와 소주와 함께 실컷 먹는 것이 소원이다.

그게 편하고 좋은뎅~~~ ^^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안지랑 곱창 세 바가지 먹고 콘치즈까지 주문해 준다.

도저히 너희들 뱃속은 어떻게 하면 꽉 채울 수 있을까? ㅎㅎㅎ

많이들 먹어라~~ 지겨워질 때까지 꽉꽉 채워라~~~ ^^

이른 시각 집으로 복귀하기 아쉬워 할맥에서 부부 데이트

배부르게 안지랑곱창을 먹고는 집으로 오고 말았는데...

가족 중 가장 이 외출, 나들이가 아쉬웠던 사람은 바로 나다.

추위에 떨었지, 안지랑 곱창에 소주 한 잔 못 마셨지.

이때 우리 미영이가 " 우리 9시까지 2시간 남았는데 단둘이 한 잔만 더 하고 오까? " 말해주심...^^

이야~~ 역시 우리 미영이 밖에 없다.

난 언제나 콜이지 ^^

동네로 와 가볍게 한 잔만 하고 오기 좋은 역전 할맥으로 왔다.

그런데 생맥주도 먹기 싫고 소주도 땡기지 않는다.

지금 시국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시간도 채 남지 않았으니...

뭔가 시작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주문해 본 하이볼 한 잔.

이야~~~ 이거 이거 물건이네. 왜 이리 맛있는 거야? ㅎㅎㅎ

BELL'S 위스키에다 레몬과 탄산이 섞인...

나 이제 이거 먹을래. 미영이의 생맥주보다 하이볼을 더 먹은 듯 ㅎㅎㅎ

간단한 안주로 쥐포 말고 아귀포.

촉촉하면서도 달고 짭조름한~~~ 이게 딱 멋진 안주다 ^^

그리 멀지도 않은데 이사 나온 후 이 핑계 저 핑계로 자주 가지 못했던 수성못도,

시끄러운 시국에 북적여서 자주 못 갔던 안지랑곱창 맛집 똔똔이곱창도,

시간이 짧아 생각도 못 했던 우리 동네 역전 할맥도

모든 것이 너무나도 새로운 느낌이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내 생일도 아닌데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예수님한테 고맙다고 해야겠다 ㅎㅎㅎ

어쨌든 휴일을 만들어 주었으니 ^^

지금도 여전히 매주 캠핑을 생각하고 꿈꾸지만 우리 가족들에겐 이런 시간이 더 필요할 때인 듯도 하고.

휴일에 늦잠 자고 TV 보면서 시간 다 보내지 말고 이렇게 잠시라도 못 가본 곳,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 떠나보아야겠다.

우리 가족들 오늘 크리스마스 가족 나들이 괜찮았지? ^^

 

 

 

 

 

 

캠핑요리 추천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포장

레드쪼꼬의 캠핑 이야기

요즘 뜸한 캠핑이지만 한 번을 가든 매일 가든 언제나 캠핑 갈 땐 챙겨야 하고 걱정해야 하는 것이 있다네.

캠핑을 어디로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캠핑 가서 뭘 먹어야 하는지 또한 대단한 걱정거리다.

남들 보여주기 좋은 음식, 비주얼 이쁜 음식 모두 소용없더라.

그냥 내가, 우리 가족이 그때그때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 된다. ㅎㅎㅎ

캠핑의 정석처럼 여기던 바베큐나 숯불 구이 고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매번 먹다 보면 이마저도 지겨워지기 일쑤다.

평소 외식하며 먹던 음식들을 캠핑 푸드로 준비해도 되니 먹을 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난 이번 차박 캠핑에서 평소 가족들이 잘 먹는 안지랑 곱창을 준비해 보았다.

우리 아이들도 고기만큼이나 좋아하는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단골 맛집에서 포장을 해와 캠핑 푸드로 먹으니 그 어떤 멋지고 이쁜 캠핑 푸드에 뒤지지 않았다. 최근 단골 맛집으로 자주 가는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캠핑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단골 맛집이긴 하나 최근들어 가서 먹지 못한 아쉬움에 이번엔 포장해서 캠핑을 가기로 정했다.

원래 그 가게에서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겠지만 워낙 손님들이 많은 곳이라 요즘은 조금 미루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먹고 싶은 걸 어쩌랴~~~ 그렇다면 포장해서 캠핑 갈 때 먹으면 되겠다 싶었다.

아직 온라인 밀키트 판매는 하지 않는 듯하며 안지랑 곱창골목 근처에 배달은 되는 듯하다.

내가 있는 곳은 거리가 있어 친구 만나러 나가는 길에 주말되기 전 미리 포장해 온다.

포장해 오면 하루 이틀은 김치냉장고 보관이 가능하니 미리 준비해 두면 되니 특별히 장 봐 갈 필요가 없었다.

오늘의 캠핑 푸드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그 맛을 눈으로 충분히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막창 포장해도 역시나 푸짐하다

평소 처가에 갈 때나 캠핑 갈 때, 동네 이웃들이랑 놀러 갈 때 안지랑 곱창 많이도 포장해 갔었다.

요 근래 좀 뜸했지만 우리 가족은 어른도 아이들도 모두 안지랑 곱창을 좋아하다 보니 언제나 지나는 길에 포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코로나 지침 때문에 다른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가지 못하여 우리 가족끼리 가게 되었는데

생각나는 메뉴는 역시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이었다.

평소에도 포장 많이 해갔지만 이번엔 조금 특별하게 다른 고기 없이 안지랑 곱창 만으로 캠핑 푸드를 준비했다.

그래서 양이 좀 많다 ㅎㅎㅎ

포장은 깔끔하게 담아주었고 양념, 소스, 고추, 마늘 등은 밀봉해 주셔서 너무 간편했다.

쌈 채소 역시 듬뿍~~ ㅎㅎㅎ 배달이 아니라 포장이기에 더 넣어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더 넣어주신다.

인심 하면 또 안지랑 곱창골목이고 그중에서도 똔똔이 곱창 아니겠나 ㅎㅎㅎ

우리 가족 원래 이 안지랑 곱창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꼭 세 바가지를 채워야 하는 가족인데 이번엔 두 바가지만 준비했다.

이번엔 곱창만 먹을 게 아니라서~~

 

 평소 곱창만 먹다가 이번엔 막창과 염통꼬치까지 준비해 보았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오랜만에 나오는 캠핑이고 바다 캠핑이기에 다양한 종류로 준비해 보았다.

곱창, 막창, 염통꼬치 외에 따라오는 것들이 바로 이 정도다.

막장은 아예 새지 않게 페트병에 담아 주셨다. 양도 페트병에 꽉~~ 채워 주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리야끼 소스와 매콤~~ 한 소스까지.

가게에서 먹는다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지만 포장 주문은 리필이 어렵기에 아예 넉넉~~ 하게 담아주셨다.

대구 안지랑 맛집 똔똔이 곱창

포장해 오니 최애 캠핑 푸드로 등극

그래 이거지~~~ ^^

어떤 메뉴든 캠핑 요리는 비주얼부터가 좋아야 하는 법 ㅎㅎㅎ

크게 신경 안 썼지만 이런 모양을 위해 안지랑 곱창, 막창, 염통꼬치를 함께 준비한 이유다.

오늘 역시 800도씨 스텐그리들이 수고를 할 것이다.

2년 가까이 거의 이 스텐그리들만 사용한 듯하다. ㅎㅎㅎ

다른 코펠들 일체 꺼내지도 않는다 ㅎㅎㅎ

오늘도 열일하는 그리들이다.

이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ㅎㅎㅎ

역시나 곱창은 냄새가 참 꼬릿꼬릿해 ㅎㅎㅎ

일어서면 안 되겠어... 텐트 속 상단에 냄새가 다 올라간 듯... ^^

안지랑 곱창 포스팅을 할 때마다 말하는 거지만~~

양념 곱창은 굽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곱창 익기도 전에 양념부터 자꾸 타기 때문에 계속해 뒤집어 주어야 한다.

안지랑 곱창 굽기의 노하우는 그저 부지런함이다 ㅎㅎㅎ

곱창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막창과 염통꼬치를 너무 방치했네 ㅎㅎㅎ

원래 양념 있는 거랑 없는 건 따로 구워야 하는데~~

그놈에 비주얼 땜에 ㅎㅎㅎ

다음 판엔 따로 구워야겠다... ^^

이제 고기 굽는 노하우들은 우리 아들내미에게 전수해 주고 난 쉬어야겠다 ㅎㅎㅎ

소고기는 물론 곱창까지 아주 잘 굽는 우리 아들이라 이젠 좀 수월하다.

 막창과 염통은 신경을 못 써서 아직 덜 익었고~~~

안지랑 곱창은 슬슬 다 되어 가는 듯.

드디어 안지랑 곱창 먼저 완성되었다.

예쁜 캠핑 접시에 담으니 정말 돼지 곱창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요리 같은 비주얼이다... ^^

이야~~~ 정말 잘 구웠다.

완벽에 가까운 안지랑 곱창 굽기 실력~~~ 우리 아들 칭찬해~~~ ^^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이젠 대단한 고수가 되었네 ^^

쭈글쭈글한 안지랑 곱창 특유의 곡선~~ ㅎㅎ

이게 냄새와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이 어~~~~~ 어찌나 맛있는지...

정말 제대로 구워 먹어보면 다들 반하는 맛이다.

그래서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이 그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다.

겉바속쫄~~~ ^^

이렇게 쌈 싸 먹으면~~ 캬~~~ 소주가 땡기지 ㅎㅎㅎ

사랑 담은 우리 미영이의 안지랑 곱창 한 쌈. 맛있다... ^^

막창과 염통꼬치 남은 거 죄다 넣고 양념 없는 걸로만 따로 또 굽는다.

햄과 대파까지 합세해 오감을 자극하는데~~~

먼저 올려진 막창이 이제 다 익어갈 무렵~~~

아이들의 곱창 폭풍 흡입에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진다.

이번 염통꼬치는 꼬치를 빼지 않고 완벽하게 구우려니 오목한 그리들에는 쉽지가 않네.

눌러줘야 익는 구만 ㅎㅎㅎ

염통꼬치도 완성~~~ ^^

데리야끼 + 매콤소스 곁들이니 시장에서 사 먹던 염통꼬치 맛 재현 완성된다.

요거 참 맛있네 ㅎㅎㅎ

 막창도 마저 구워 아이들에게 건넨다.

먹는 속도가 정말 장난 아니다 ㅎㅎㅎ

부지런히 구워 아이들 앞에 올리기 바쁘다.

곱창과 다르게 막창은 고소한 맛이 더 있는 듯.

막장에 푹~~ 찍어 고소~~ 한 맛에 짭짤, 달달한 맛 추가하니 멈출 수가 없다 ㅎㅎㅎ

역시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양념곱창 최고!

그래 뭐니 뭐니 해도 우리 가족은 안지랑 곱창을 젤로 좋아한다.

마지막을 장식할 안지랑 곱창을 그리들 한판 가득 올리고 막 구워야겠다.

양념 있는 거랑 없는 거 섞어 구우려니 신경 쓰였는데 이제 막 뒤집어 주면 되니 너무 편하다 ㅎㅎ

 

 

 

정말 이런 부지런함이 있어야 타지 않고 바삭 쫄깃한 안지랑 곱창을 맛볼 수 있다.

캠핑 나와 그리들에 구우니 더 편하고 잘 되는 듯~~~ ^^

꼬릿한 곱창 냄새와 함께 점점 고소한 향기가 올라온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단다 얘들아!

안지랑 곱창 굽는 노하우.

부지런히 뒤집고 섞어주며 구운 최상의 실력 ㅎㅎㅎ

그래 딱 이런 표면을 만들어내야 우리 가족들 좋아하는 안지랑 곱창이다.

아~~~ 맛나는 안지랑 곱창.

겉바속쫄~~~ ^^

소곱창과는 완전 다른... 곱이 없는 돼지곱창이라 양념 맛과 바삭하고 쫀득한 맛이 정말 일품이다.

 완성된 안지랑 곱창 너무도 잘 먹는 우리 아이들.

엄마 아빠가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입맛도 닮아있다.

이제야 소주 한잔할 여유가 생기네 ㅎㅎㅎ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맛집 똔똔이 곱창 캠핑 와서 먹으니 더 맛있다.

집에서 가까우면 종종 배달시켜 먹어도 되겠는데~~ 그게 안되니 포장해 와 먹을 수밖에.

배달이나 포장할 때 구워서 달라고 하면 가게에서 다 구워 포장해 주니 집에서 먹을 땐 구워 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캠핑과는 다르게 집에 냄새와 기름 감당되려나 모르겠다 ㅎㅎㅎ

우리 가족은 보다시피 바싹 굽는 걸 좋아하기에 우리 입맛에 맞게 우리가 구워서 먹는 걸 좋아한다.

주문할 때 선택하면 되겠다. 생으로? 구워서?

쌈 채소 넉넉히 받아왔으니 한 쌈 싸서 소주 한 잔.

막장에 푹~~ 찍어 고추, 마늘과 환상 궁합이다.

매콤한 양념 듬뿍 찍어 쌈 싸면 또 다르게 맛있다.

우리 입맛엔 이렇게 매운 소스 듬뿍 넣어 먹는 게 좋네... ^^

이번 캠핑엔 별다르게 장 봐오지도 않았고 집에 있는 음식과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만 포장해 왔는데 최근 중에 가장 잘 먹은 캠핑이었다.

다음날 캠핑 철수할 때까지도 어제 먹었던 안지랑 곱창 똔똔이 곱창을 너무 잘 먹었다고 가족들 모두 입을 모았다.

이제 숯불 구이 고기 안 시도되겠단다. 안지랑 곱창이 더 맛있단다 ㅎㅎㅎ

그래 이제 숯불에 구운 고기 지겨울 때도 되었지~~~ ^^

그러고 캠핑 아침 식사로는 라면으로 마무리했다 ㅎㅎㅎ

그래 저녁 한 끼 스페셜 메뉴 안지랑 곱창 먹고 다음 날 라면 먹으니 딱 좋다 ㅎㅎㅎ

캠핑 푸드, 캠핑 음식 크게 신경 쓸 게 없네. 간편하고 맛있고...

캠핑 음식으로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포장해 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네.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맛집 똔똔이 곱창 막창

언제나 축제 분위기인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

그중에서도 손님이 가장 많은 똔똔이 곱창 막창

나 또한 안지랑 곱창골목 많은 곱창집 중에 여기 똔똔이 곱창 단골.

 똔똔이 곱창 맛은 당연히 최고고 여사장님께서 너무도 편하게 해주셔서 더 찾게 되는 듯하다.

포장하러 간 날엔 여사장님이 안 보이셨는데 다른 직원분들, 아드님도 마찬가지로 너무 친절하셨다.

몇 년 전 안지랑 곱창골목 거의 모든 가게가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다들 깨끗하고 분위기 좋은 모습들이다.

그래서일까? 원래 그랬듯 젊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요즘은 구식 인테리어에 지저분하다면 아무리 맛집이어도 잘 안 가게 된다.

맛도 있고 가게도 깨끗한 곳이 좋다.

메뉴도 요즘 아주 다양해졌고 세트 메뉴가 있어 뭘 먹을지 고민인 분들에겐 딱일 것이다.

우리 가족 출동하면 언제나 곱창 세 바가지는 기본이다.. ㅎㅎㅎ

오로지 안지랑 곱창 한 가지에 집중한다 ㅎㅎㅎ

막창, 삼겹살, 염통구이 등 다 맛있지만 우리 가족은 오로지 곱창이다... ^^

조금 아쉬운 것은 연탄불에 구워 먹던 안지랑 곱창골목이 너무도 그립다는 거...

이젠 연탄불 사용하는 곳이 단 한 집도 남지 않은 게 많이 아쉽다.

연탄불 솔직히 굽기 힘들다. 하지만 냄새 다 잡아주고 신경 써서 굽는 그 재미가 없어진 건 너무 아쉽다.

그런 추억을 이제는 맛볼 수 없게 됐다.

바쁜 시간에 들렸는지 홀 손님과 배달 주문 덕에 약간의 기다림이 있었다.

그래서 곱창 굽는 남사장님 앞에서 구경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잠시 기다린다.

 모든 메뉴 조리해서 배달, 포장 가능하며

나처럼 내가 구워 먹기 위함이라면 생으로 배달, 포장해달라고 하면 된다.

캠핑 아니고 집에서 먹을 거라면 이렇게 구워서 달라고 하면 편하겠다.

주변에 있으면 배달의민족 어플로 주문하면 더욱 편할 듯하다.

조만간 가족들과 가게로 가 곱창 4바가지에 도전해보아야겠네 ㅎㅎㅎ

암튼 너무 맛있는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맛집 똔똔이 곱창 막창이다... ^^

■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36길 71-2 ( 대명동 874-1 )

■ 전화번호 : 053-623-5115

■ 영업시간 : 독특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안지랑 곱창거리 마주 보고 있는 양측 가게들이 격주로 쉰다.

똔똔이 곱창 막창 기준

15 : 00 ~ 03 : 00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 주차는 가게 앞 두어대 가능하며 주차 안내도 해주시는 분이 있으니 안내에 따르면 된다.

바로 위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주차비 약 2~3천원 정도이니 저렴하고 안전하게 주차하면 되겠다.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맛집 정말 많다 이번엔 똔똔이 곱창 막창 ...^^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참 먹는 거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다. 요즘 들어 동네 외식이 지겨워진 우리 가족.

대구 변두리를 떠나 시내 쪽으로 종종 외식하러 나가는데 이번엔 우리 가족이 너무도 좋아하는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으로 나가봤다.

우리 부부 연애할 때부터 참 많이도 다녔던 안지랑 곱창 거리.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데... ㅎㅎㅎ

" 고기 먹을래? 곱창 먹을래? " 이러면 당연히 곱창이다.

" 막창 먹을래? 곱창 먹을래? " 이래도 곱창이다.

그만큼 좋아하는 돼지 곱창이다.

그 양념 돼지 곱창은 당연히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곱창 구이다.

아마 대구에서만,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애들이 하는 말... 대구엔 맛있는 거 너~~~ 무 많아... 그래서 대구 살아서 좋아...!

맞는 말이다 ㅎㅎㅎ 대구에 맛있는 것도 맛집도 참 많다... ^^

젊은 시절 안지랑 곱창 골목을 참 좋아했었던 이유는 바로 정겨움이었다.

값싸고 양 많은 양념 곱창 한바가지면 청년 3~4명이서 소주 5~6병은 거뜬히 먹었었다.

돼지 곱창이라는 아주 싼 재료로 푸짐~~~ 하게 내줄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우리 부부는 그때를 기억하고 추억하기에 여전히 지금도 자주 가는 곳이 안지랑 곱창 거리다.

가게 밖 테이블에 앉아 연탄불에 굽던 그 시절~~~ 이제는 모두 사라지고 깨끗한 인테리어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그때를 추억한다.

대구 명물 골목

안지랑 곱창 거리

대구에 사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명물 골목이다.

안지랑이라 하면 당연히 곱창을 떠올리게 된다. 돼지 곱창이라 하여 안 먹어본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

100이면 100 데리고 와서 먹이면 굉장히 좋아하더라 ㅎㅎㅎㅎ

요즘은 굉장히 많은 가게들이 있어 1년 동안 곱창 투어를 해도 다 못 돌아볼 정도다.

그래서 맛집 찾아 떠나는 안지랑 곱창 골목 투어 또한 재밌다. ㅎㅎㅎ 우리 가족이 그러고 있는 중... ㅎㅎㅎ

평일에 와서 그런 건지 코로나 때문인 건지 이렇게도 한산한 때를 본 적이 없는데.

북적북적하던 가게들마다 손님이라곤 한두 테이블 정도 수준이었다.

그전에 분위기를 아는 나로선 좀 섭섭하고 아쉬운 기분이 든다.

어서 빨리 코로나 끝나고 여기저기 북적북적 사람들 많은 모습이긴 바랄 뿐...

한산한 안지랑 골목이라도 유난히 손님 북적이는 곳이 한 곳 보였다.

여기가 바로 오늘 외식 장소다. 이상하게 손님 많으면 더 들어가고 싶잖아. ㅎㅎㅎ

젊은 손님, 연세 있으신 손님, 연인들, 가족들 두터운 손님 연령층을 갖고 있는 안지랑 골목의 진정한 맛집인 듯 보인다.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똔똔이 곱창 막창

이번에 처음 가보는 똔똔이 곱창 막창

한산한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유달리 손님이 많아 저절로 들어가게 되는 집이다.

맛있으니까 손님들 많겠지? 주변 가게들은 조용~~~ 하던데.

 

■ 주소 : 대구 남구 대명로36길 71-2 ( 대명9동 874-1 )

■ 전화번호 : 053-623-5115 010-9357-9292

■ 주차 : 가게 앞 주차 선착순 3대 정도, 바로 옆 공영주차장 이용해도 2,000원 정도 나오니 부담 없다.

가게로 들어오면 안쪽으로 넉넉하게 테이블이 있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가게 안이 아주 넓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도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다.

친구들과 술 한잔 마시기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원래 가게 안에서보다 가게 앞 밖에서 연탄불에 먹는 곱창이 최곤데...

이제는 안에서 가스불로 구워 먹는다.

하지만 지금 같은 날씨엔 전체가 오픈되는 윈도 덕에 다소 야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우리가 잡은 자리가 바로 명당이다. ㅎㅎㅎㅎ

이렇게 의자가 놓인 자리가 원래 테이블 자리였지만~~~

지금은 손님 많을 때 웨이팅 자리로도 쓰고 가게 윈도 닫힐 땐 흡연자를 위한 자리로도 사용된다.

안지랑 골목에 있는 가게들마다 이렇게 의자들을 놓아두고 있다.

안지랑 곱창 골목에선

곱창 맛부터 봐야지!

강산이 두세 번 바뀌는 세월 동안 곱창 가격도 많이 올랐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만큼 맛있고 싼 음식 없다.

원래 여기 안지랑 골목에 오면 곱창은 몇 인분 주세요, 몇 개 주세요... 이런 게 없다.

무조건 한 바가지씩 주문한다. 실제 옛날엔 정말 바가지에다 퍼줬었지 ㅎㅎㅎ

물론 대구 어딜 가도 이 안지랑 골목만큼 막창이나 삼겹살 등 곱창 외의 메뉴 또한 맛있는 곳 흔치 않을 것이다.

처음 오시거나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세트 메뉴 먼저 먹어보고 원하는 메뉴를 추가하시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오로지 곱창이다. ㅎㅎㅎ

아이들이 크면서 바가지 수가 늘어가고 있다. ^^

이렇게 한 바가지로 나오는 곱창이다.

곱창 위 염통 꼬치는 여기 똔똔이 곱창만의 서비스.

참 많은 곱창 가게들이 있지만 한곳 한곳 개성이 달라 돌아다니면 먹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염통 꼬치 서비스 굿~~~ ^^

불판 위에 곱창 한 바가지 쏟아부으면 딱 맞는 양이다.

한 바가지 500g 많아 보이지만 우리 가족들한테 그냥 1인분 수준? ㅎㅎㅎ

 기본 찬들은 깔끔하고 아무래도 기름기가 많은 곱창이라 느끼함을 잡아주는 찬들이 많다.

 젊은 손님들도 많고 가족 손님도 많아 전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찬들까지...

모든 찬들은 셀프바를 이용해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언제나 반가운 계란찜까지... ^^

아이들 어릴 땐 이 계란찜에 밥 말아서 먹였는데~~ 우리 부부는 열심히 곱창 먹고 ㅎㅎㅎㅎ

요즘도 여전히 아이들도 어른들도 참 좋아하는 계란찜이다.

이제 곱창에 집중할 때~~~ ^^

흐물한 곱창들 모두 살짝 바삭할 만큼 잘~~~ 구워줘야 한다.

예전 연탄불에선 불쑈도 많았는데 이제 가스불이라 탈 걱정 없이 곱창 맛에만 집중할 수 있다.

곱창은 하나하나 뒤집지 않는다. 그냥 막~~ 휘저어 준다 ㅎㅎㅎ

그걸 또 잘 아는 우리 아들내미... 안지랑 골목 곱창 먹으러 올 때마다 자청해서 굽는다.

안지랑 곱창 요리사다 ^^ 많이 와보고 많이 먹어봐서인지 이제는 아빠보다 더 잘 굽는다... ^^

이야!~~~ 하나도 안 타고 잘~~~ 구웠다.

우리 아들내미 실력 인정...^^

안지랑 곱창은 딱 요럴 때가 젤로 맛남.

겉은 바삭 속은 기름기 자르르~~~~

요즘은 가스불 불판이라 이렇게 굽기 참~~ 쉬워졌다.

연탄불 위 석쇠에 굽노라면~~~ ㅎㅎㅎ 불쑈에 연기에~~~ 근데 그 맛 참 그립긴 하다만...

곱창 옆에서 잘 익고 있었던 염통 또한 쫀득한 것이 아주 맛난다.

드디어 곱창을 입에 넣어보는구나.

노릇노릇 바삭바삭 촉촉...

곱창 전용 막장에 푹~~ 찍어 입에 넣노라면....

바삭하면서도 곱창의 기름 맛이 정말 최고다.

이 맛에 우리 아이들도 좋아한다.

아이들은 갑자기 말이 없어지고.

그저 잘 익은 곱창만 찾아 젓가락만 움직일 뿐이다.

옆에서 조용하길래 보니 너무 잘 먹고 있는 우리 집 막내... ^^

아이들 곱창 먹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ㅎㅎㅎ

겨우 곱창 몇 점 쌈으로 야무지게 먹어본다.

느끼함 잡아주는 쌈무와 양파, 살짝 매콤함을 주기 위한 고추와 마늘

곱창과의 조합은 최고~~~ ^^

또다시 시작하는 곱창 두 바가지째.

첫 바가지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ㅎㅎㅎ

이 바가지가 아마도 하나는 더 올라가지 싶다 ㅎㅎㅎㅎ

우리 가족은 기본이 세 바가지. ^^

 두 번째 곱창이 다 익을 때쯤 나온 밥과 된장찌개.

이 역시 중간에 느끼함 잡아주는 더할 나위 없는 주문 코스다.

아이들도 맛있다 칭찬한 된장찌개다.

원래 고기집 된장찌개가 젤로 맛있는 법 ㅎㅎㅎ

이번엔 아들내미가 밥을 드시는 관계로 아빠가 굽는다.

어째 곱창은 우리 아들내미가 더 잘 굽는 것 같기도 하고... ^^

역시 누가 구워도 잘 굽히고 타지 않는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돌아다니며 한 번씩 봐주신다. 연기 나면 바로 알아차리시지... ^^

역시나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소곱창과 다르게 돼지곱창은 기름기를 많이 제거한 상태지만

굽다 보면 많은 기름이 나온다. 그게 또 고소함의 비결이다.

옆에서 우리 딸내미는 또 먹는 걸로 호작질?

자기만의 맛있게 먹는 방법이란다. ㅎㅎㅎ 결국 맛있게 알아서 잘~~~ 먹는다.

곱창 두 바가지 다 먹고 세 번째 곱창 주문하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콘치즈도 하나 주문해 보았다.

이 콘치즈는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 가게들마다 메뉴에 차이가 있어서 여기 똔똔이에서 처음 먹어보는 듯하다.

치즈 보글보글하며 나오는 순간~~ " 그래 콘치즈는 이 정도는 돼야지! " 다들 한목소리로... ㅎㅎㅎ

콘치즈는 무조건 이 장면 나와줘야지~~~ ^^

쭉~~~~ ^^

곱창 그렇게 먹고도 또 잘 먹는 우리 아이들.

근데 아이들이 콘에 양념이 안 되어 있어 치즈 맛이 강하단다.

사장님께서 콘치즈에 마요네즈 등으로 양념하는 걸 안 좋아하는 손님도 많아 콘 위에 치즈 올려 나온단다.

주문할 때 " 콘치즈에 양념해 주세요 " 말해주면 맛있게 해주신단다.

취향이 마요네즈 콘치즈라면 꼭 주문할 때 말을 하자.

결국 세 번째 바가지 곱창도 잘 익었다.

사진 보는 지금도 참 배고프고 군침 돈다.

아무리 보아도 곱창은 정말 잘 굽는 듯... ^^

바로 우리 아들내미 ㅎㅎㅎ

연탄불이었으면 이렇게 안되겠지만 요즘 가스불 위 불판이라면 누구든 이렇게 맛나게 구울 수 있을 듯.

근데 우리 아들내미처럼 내공과 구력이 깊고 길어야 가능하다... ㅎㅎㅎㅎ

이제 아이들도 곱창 두 바가지에 밥 한 공기씩 그리고 콘치즈까지 먹어 치우니 곱창 먹는 속도가 느려진다.

지금까지 먹은 것도 놀라겠는데 당연하지. ㅎㅎㅎ

이제 엄마 아빠 좀 먹을게~~~ ^^

한 쌈에 곱창 4~5개 올려 거~~ 하게 입에 넣어본다.

진짜 최고다. 상추 위에 곱창만 한가득 올리니 입안 가득 곱창의 맛으로~~~ 아~~~!

결국 오늘도 세 바가지를 채우고 말았다... ^^

아주 싹싹 다 비우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는데~~~

여기 똔똔이 곱창 막창 괜찮은데~~~ 단골집을 옮겨야 하나...? ㅎㅎㅎ

                                                              

역시나 마무리는 자판기 커피 ^^

아주 찐~~~ 하니 좋네.

입가심하면서도 우리 부부는 서로 마주 보며 똔똔이 곱창 막창 여기도 맛집 인정했다.

안지랑 곱창 골목엔 참 맛집도 많아. 모두는 아니지만 몇몇 빼고는 다 맛집인 듯. ^^

또 요런 서비스까지 ㅎㅎㅎ

아이들 있는 가족 손님이라 아이들에게 선물로 연까지 챙겨주셨다.

마침 주말에 바다 캠핑 가는데 잘 됐다 싶어 함께 가는 아이들 것까지 더 받아 온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사장님... 인심도 참 좋으셔~~!!

대구 안지랑 곱창 거리 똔똔이 곱창 막창 맛집 인정

 

참 오랜 세월 안지랑 곱창을 먹어본 사람으로 여기 똔똔이 곱창 막창 맛집 인정.

여기만 손님이 많았던 이유가 있었어.

맛도 있고 사장님 내외분 친절하시고 가게 인테리어 또한 깔끔해 누구와 와도 좋은 곳이다.

이번엔 곱창만 먹어 봤는데 아마 막창, 삼겹살 또한 맛있을 게 분명하다.

우리 가족은 여기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참~~~ 좋아하니 조만간 또 와서 곱창 투어 해야겠다.

우리 아이들이 다녀와서도 또 가자고 난리...^^

우리 이렇게 내장을 너무 좋아하면 안 되는 거 아니니?

오늘도 평일이지만 참 잘~~~ 먹고 왔다.

우리 또 다음 맛집 투어는 어디로 갈까나?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우리 가족 단골 곱창 맛집 안지랑 또또 곱창 막창...^^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이제는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대구 맛집... 안지랑 곱창 골목...

몇 해 전부터 우리 가족들 안지랑 곱창 골목에 가면 옆 테이블에 꼭 한 두 팀은 대구 사람이 아닌 외지분들....

대구로 여행 오신 분들이 꼭 들리는 곳이 되어 버렸다...

대구 먹거리 하면 역시나 막창, 동인동 찜갈비, 평화시장 똥집, 북성로 불고기 등이 유명하지...

그리고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 돼지 양념 곱창구이...

코로나19가 퍼지기 전에 다녀오고는 아직 못 갔는데...

그때 담아 온 사진을 풀어본다... ^^

이제는 연탄불로 구울 수 있는 가게는 다 사라졌다...

한곳이 있었는데 맛도 친절도도 정말 별로....

결국 우리 가족이 늘 먹던 단골집으로 다시 발길을 옮기게 된다... ㅎㅎㅎ

많은 곳에 가서 먹어 봤다....

이 안지랑 곱창 골목에 굉장히 많은 곱창 막창 전문집이 많지만...

여기 만한 곳이 없더라.... ㅎㅎㅎ

우리 가족은 역시 또또 곱창·막창 여기가 최고더라... ^^

길~~~~ 게 늘어선 안지랑 곱창 골목....

좌우 측 모든 가게들이 곱창과 막창을 파는 가게들이다...

메뉴 역시 거의 동일하다 해도 무관하겠다...

우리 가족 단골집 또또 곱창 막창 바로 앞 안지 곱창...

손님이 가장 많다... 물론 저기도 자주 갔었다...

하지만 왜 저 집만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는 의문이더라... ^^

원래는 이렇게 깔끔한 골목이 아니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지금의 모습으로 리모델링한 곳이 아마도 저기 안지 곱창이었지 싶다...

그래서일까 젊은 커플,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던데...

리모델링 전부터도 많긴 했지만 요즘은 너무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라...

나야 더 좋다... ㅎㅎㅎ 저기는 안가니까... ㅎㅎㅎ

여기가 우리 가족 단골 곱창집 또또 곱창 막창이다... ^^

아이들 입에도 우리 부부 입에도 너무 딱 맞는 곳...

여기는 리모델링을 주변 가게들보다 좀 늦게 한 편이다...

그전 모습은 주차장을 옆에 두고 가게도 있으면서

마지막까지 천막 아래서 연탄불로 구울 수 있는 곳이었다...

물론 그때부터도 맛은 기가 막혔었지... ^^

그때를 그리워하며 종종 찾는 단골 곱창집이다...

너무 깔끔해져서 완전히 다른 곳 같지만 우리 입맛엔 여기가 딱... ^^

안지랑 곱창만큼이나

막창도 맛있다... ^^

여태까지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에 와서 막창을 시킨 적은 처음...

예전 다른 곳에 가본다고 갔다가 곱창 맛 이상하길래 막창 시켰는데...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막창 맛집을 간 거였음... ㅎㅎㅎㅎ

곱창 먹으러 갔다가 막창 먹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ㅎㅎㅎ

아이들이 막창 역시 킬러다 보니 주문해 보았다.... ^^

곱창 거리지만 이제는 아마도 반 이상은 막창 시켜 드시지 싶다...

당연히 외지분들은 막창을 더 선호하실테고...

역시나 막창은 어느 집에서든 맛있다... ㅎㅎㅎㅎ

근데 요즘 막창이 너무 비싸다...

돼지 삼겹살 가격이랑 맞먹는다는 거...

막창 1인분과 곱창 한 바가지가 가격 차이가 많지 않다는 거... ㅎㅎㅎ

 역시 곱창이든 막창이든 타지 않게 바싹 구워야 해...

이제는 우리 아들 빈이가 참 잘 굽는단 말이지.... ㅎㅎㅎㅎ

언제나 여기 또또 곱창을 오면 아이들 굽는 실력을 칭찬받는다... ㅎㅎㅎ

 막창이 참~~~ 맛있기는 한데...

우린 오늘 곱창 먹으러 왔지 않은가... ㅎㅎㅎ

막창으로 예산을 오버하면 안 되는 것을.... ^^

그 와중에 막장에 찍은 막창은 정말.... 맛있다... ㅎㅎㅎㅎ

막창이야 대구 어느 동네에 가든 다 있기도 하고 보편적으로 맛있다... ^^

그러니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바로 주문해야겠지...

안지랑 곱창.... ^^

안지랑 곱창 골목에선

역시 양념 곱창구이... ^^

그래 이거거든.... ㅎㅎㅎ

곱창 한 바가지... ^^

500g으로 막창이나 삼겹살 1인분 가격과 거의 비슷할 정도...

2천원 차이었던가... ㅎㅎㅎ

우린 오로지 이 곱창을 먹기 위해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을 찾는다구... ^^

우리 부부에겐 정말 오랜 역사와 함께한 곱창인데....

그저 싸서 냄새나는데도 맛있게 먹던 20대 초반 때부터...

20년 넘도록 변하지 않는 입맛으로 우리 아이들까지 마니아가 되어 버렸네... ㅎㅎㅎㅎ

요샌 자꾸 애들이 먹으러 가자고 난리... ㅎㅎㅎ

강산이 2~3번 바뀔 세월이 지나면서 이 곱창 가격과 양은 참 많이도 변했다....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내가 기억하는 안지랑 곱창은

플라스틱 바가지로 한 바가지였지... ㅎㅎㅎㅎ

연탄불로 구웠었고... 한 바가지 몇 천 원으로 3~4명 술안주로 부족함이 없었는데...

바가지는 점점 작아지고... 가격은 천 원씩 천 원씩 올랐네... ㅎㅎㅎ

우리 아들 곱창 굽는 클라쓰.... ^^

이제 연탄불이 아니다 보니 그렇게 탈 일은 없는데....

가스불이라도 이 정도로 굽기란 쉽지 않은 것... ㅎㅎㅎ

내가 역시나 잘~~~ 가르쳤네... ㅎㅎㅎㅎ

이런 걸 자랑한다 또.... ㅎㅎㅎ

양념한 곱창이라 기름도 많은데도 타기도 어찌나 잘 타는지....

요 정도가 가장 맛있게 굽힌 정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게...

이제 다 구웠으니 찍어 먹고, 쌈 싸 먹고, 그냥 먹고..... ㅎㅎㅎ

우리 가족 시작한다.... ^^

막창과 곱창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 많은데.... ㅎㅎㅎㅎ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막창은 다들 알다시피 냄새는 적고 맛은 고소하다....

하지만 곱창은 역시나 구울 때 냄새 작렬하다... ㅎㅎㅎ

하지만 이 정도로 잘 구우면 냄새는 다 날아가 버린다...

막창보다 얇아 바삭한 맛도 더 있고 기름기 때문에 나름 고소하다...

소 곱창구이와는 다르게 돼지 곱창은 세척을 굉장히 많이 해서 속이 거의 비어있다....

소 곱창, 대창 구이랑은 상당히 다른 맛과 매력이 있다...

그리고 양념을 하지 않으면 냄새가 많이 난다... ㅎㅎㅎ

그래서 양념 곱창을 연탄불에 구웠었지... ^^

아이들도 이제 컸는지... 먹는 양이 우리 부부와 다를 바 없다... ㅎㅎㅎ

한 바가지 추가.... ^^

곱창 잘 먹는 걸 칭찬해야 하나...... ㅎㅎㅎ

입맛은 엄마 아빠 똑 닮아서... ㅎㅎㅎ

 그렇게 곱창 두 바가지 다 구워 먹고.... 된장찌개에 밥까지.... ㅎㅎㅎㅎ

우리 가족 정말... 먹성 정말 대단하다.... ^^

아~~~~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에 올 때마다 어디 갔다 집에 오기 전에 오기 때문에

술을 못 먹어 너무 아쉽다.... 곱창에 소주를 캬~~~~ ^^

한 병 시켜 미영이 혼자 반 먹고 오는데....

정말 지하철 타고 와서 소주와 함께 실컷 먹고 가고 싶다... ㅎㅎㅎ

다음엔 정말로 지하철 타고 와서 나도 소주와 함께 곱창을 맘껏 먹고 싶다... ㅎㅎㅎㅎ

그게 또 언제가 될지... ㅎㅎㅎㅎ

또 우리 가족끼리 이렇게 오지 싶은데.... ^^

뭐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우리 가족은 안지랑 곱창이 그냥 좋다... ^^

조만간 또 가봐야겠다.... ^^

아~~~ 먹고 싶은 거.... ^^

 

■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36길 60 ( 대명동 890-4 )

■ 전화번호 : 053-623-1533

■ 주차 : 가게 앞에 할 수 있으며 곳곳에 공용 주차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