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대구 안지랑 곱창 맛집 똔똔이 곱창 막창 최고네 최고야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우리 가족 최애 외식 메뉴 안지랑 곱창을 오랜만에 먹으러 가는 날.

역시나 최애 단골집 안지랑 똔똔이 곱창 막창으로 달려간다.

얼마 전부터 우리 유나가 자꾸 곱창 먹으러 언제 가냐고 재촉을 한다.

그러고 보니 우리 부부도 언제 다녀왔는지 가물가물하다.

그럼 생각난 겸에 달려가 보아야지 ^^

주말을 맞아 손님들 많을 시간 피해 오픈하고 얼마 안 된 시간에 일부러 다녀와 보았다.

언제나 안지랑 곱창 맛집 믿고 먹고 언제나 그리운 그곳. 똔똔이 곱창 막창이다.

사장님은 언제나 우리 가족을 알아봐 주시지는 않지만 우리는 최애 단골집으로 생각하고 있다 ㅎㅎㅎ

참 많은 곳을 다녀보았는데 몇 해 전부터 여기 똔똔이 곱창에 안착하게 되었네.

다녀보아도 가장 맛있고 오랜 시간 동안 변하지 않는 맛에 늘 찾게 되는 곳이다.

근데 이게 웬일~~~ 요즘은 갈 때마다 손님들이 너무 많다.

일부러 저녁 시간 되기 전에 간 것인데~~~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더위에, 이 시간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우리 역시 단숨에 합류한다. ㅎㅎㅎ

안지랑 곱창 거리 맛집 똔똔이 곱창 막창

가게 오픈은 오후 3시.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그래도 이른 시간인데~~~ ㅎㅎㅎ

빈자리가 몇 없다. 다행히 가게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어 안내받아 예쁘게 주차한 후 입장.

일하시는 이모님들 모두 바쁘다. 덩달아 사장님 내외분까지 빈 테이블을 정리하신다.

두 분 다 오래 장사를 하시다 보니 몸이 좋지는 않으신데 그래도 밀려오는 손님들 기다릴까 봐 금세 정리해 두신다.

이 많은 테이블이 거의 다 차다니~~~ 역시 대단한 안지랑 곱창 골목 맛집 인정 ^^

똔똔이 곱창 막창.

앗~~~ 곱창 가격이 올랐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했지만~~~ 거의 10여 년 동안 가격 상승이 없었던지라~~~

충분히 이해하고 용납이 된다. 그동안 참 오래 버티셨는데~~~ ㅎㅎㅎ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니~~~

보통 세트 메뉴를 많이들 시켜 드시는데 우리 가족은 오로지~~~ 안지랑 곱창이다 ^^

오늘도 세네 바가지 먹기 가능하려나~~~~ ㅎㅎㅎ

안지랑 곱창 골목 시그니처 곱창 한바가지

이모님들 어찌나 바쁜지 ㅎㅎㅎ 곱창 한 바가지 찍기도 전에 불판에 부어주시고 바로 가버리신다 ㅎㅎㅎ

괜찮아! 우리 가족 세 바가지는 기본이니 ㅎㅎㅎ

근데 우리 빈이가 없어서 그게 가능하려나~~~

여전하다. 언제나 한결같다.

다른 곳 중 더러 갈 때마다 맛이 바뀌는 곳이 있다. 그래서 찾아내 쭉~~~ 오게 되는 곳이 바로 여기 똔똔이 곱창 막창이다.

맛은 물론 딱 봐도 알 정도로~~ ㅎㅎㅎ

언제나 느끼지만 기름 떨어져 불꽃 올라오고 태우고 연기에 취하기도 했던 연탄불이 그립기도 하다.

근데 대세는 가스 불판이다.

잘 타지도 않거니와 너무 잘 익기 때문에 가게도 청결 유지에 좋고 손님들도 많이 만족하는 듯하다.

그치만 우리 부부는 옛 추억을 좋아하는지라~~~ 그리울 때가 많다.

언제나 정갈한 기본 찬들과 쌈채소. 요즘 고기보다 요런 채소들이 금값이라 셀프 코너를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는지 ㅎㅎㅎ

여기서 많이 먹고 가야겠다 ^^

한눈파는 사이 일부는 타버렸네 ㅡㅡ;

원래 참 잘 굽는데~~~ ㅎㅎㅎ 우리 빈이가 없어서 태우고 말았네.

괜찮아 우린 더 시켜 먹을 거니까 ㅎㅎㅎ

탄 것도 있지만 아주 잘 익은 곱창 아주 많다. 먹자 이제 ^^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안지랑 곱창인가 ^^ 자꾸만 군침이 ㅎㅎㅎ

제공되는 장에 찍지 않아도 기본적인 양념이 밴 곱창이라 고소한 맛을 느끼기 위해선 그냥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근데 이 쌈은 못 참지 ^^

옛날엔 상상도 못 했을 곱창 2~3개 상추 위에 올리고 마늘, 양파 올려서 한 입.

이건 정말 상상 그 이상으로 맛이 너무 좋다.

 
 

이 와중에 우리 유나가 주문해버린 콘치즈.

오빠랑 왔으면 사이좋게 나눠먹으면 좋을 맛과 양이다.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을런지 ㅎㅎㅎ

근데 정말 다 먹더란~~~ ^^

언제 다 먹은 건지 곱창 한바가지 금세 다 먹어치우는 우리 가족 ^^

정말 대단해요. 공들여 굽기를 10여 분, 먹는 건~~~ 순삭 ^^

역시나 우리 가족은 곱창 한바가지 추가요 ...^^

 

 

 

 

 

 

이번엔 정말 잘 구워야지 ^^

우리 가족은 이미 노하우가 있다. 잘 굽는 비결은 열심히 잘 저어주기 ㅎㅎㅎ

아까처럼 잠시 한눈팔았다간 금세 타버리니 집게 돌아가며 잡고 계속 저어 ^^

다른 고기나 막창처럼 뒤집는 것이 아닌 그냥 막 저어주기.

막 저어주다 보면 알아서 골고루 익기 마련.

일반 고기 굽듯 하나하나 뒤집어주다 보면 너무 힘들단 말이지 ㅎㅎㅎ

20여 년 구워본 사람이란 말이지 내가 ㅎㅎㅎ

요 안지랑 양념 곱창은 고소한 기름기와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최고다.

정말 안 먹어본 사람은 모르는 맛 ㅎㅎㅎ

통통한 막창과는 전혀 다른 맛이다. 대구 음식 중 강추하는 음식 중 하나.

잘 익은 안지랑 곱창은 양념이 기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 막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하지만 많이 찍으면 짤 수 있다는 점 꼭 숙지 ^^

잘게 썬 파, 고추와 함께 먹으면 또 맛이 깔끔하고 좋다.

정말 사랑하는 안지랑 곱창이다. 그중에 안지랑 곱창 맛집 똔똔이 곱창 막창이 짱인 듯 ^^

콘치즈 먹으랴 곱창 먹으랴 바빴던 우리 유나.

결국 콘치즈는 식어서 굳어버리고 말았다. ㅎㅎㅎ

좀 녹여달래서 불판 위로 자리 이동해버렸다 ^^

은근 잘 녹아 다시 또 시작할 수 있었네 ㅎㅎㅎ 우리 유나의 먹방을~~~~

 

 

그 사이 우리 부부는 세 번째

곱창 세바가지를 도저히 주문하지 못하고 된장에 밥을 시켰네.

오늘따라 왜 이리 배가 부르지? ㅎㅎㅎ 그동안 우리 빈이가 한 바가지를 먹었나 보다.

딱 한바가지 뺀 안지랑 곱창을 먹을 수 있었다 ㅎㅎㅎ

내가 끓인 라면과 차원이 다른 라면 한 그릇 ㅎㅎㅎ

난 요즘 여기 똔똔이 곱창 올 때마다 라면을 시켜 먹는다.

집에서 먹는 거랑 너무나도 다르게 맛있다 ㅎㅎㅎ

기름기 많은 곱창을 먹고 나서일까? 오늘도 정말 배 터지도록 먹고 말았다.

해 질 무렵 출입구를 포함해 모든 창들을 열어버린 똔똔이 곱창 막창.

그래 이런 뷰에 해가 지면 본격적인 안지랑 곱창 골목이 완성된다.

가게마다 시끌벅적하고 웃음소리 퍼지는 이곳이 진정한 안지랑 곱창 거리이다.

이제 식사 말고 술 한 잔씩 들 하러 모여들 테지 ^^

나 또한 옛날엔 그 대열에 합류했는데 ㅎㅎㅎ

우리 부부 연애하던 20년 전 대학생일 때가 생각나고 그립다 ^^

모처럼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산책하며 소화도 시킬 겸 안지랑 곱창 골목 근처에 있는 두류공원에 와본다.

여전하다. 참 푸근하다. 이제 해가 지면 야외음악당 앞 잔디에 돗자리들 많이 펴겠지~~~

우리도 와봐야지 와봐야지~~~ 하면서 이게 몇 년 만인지.

이렇게 나오면 좋은 것을~~~

근데 아직은 덥다 ㅎㅎㅎ 결국 즐거움 가득 안고 집으로 향해야만 했네.

기말고사 기간이라 함께 오지 못한 우리 아들 빈이가 기다릴 집으로 돌아가야지.

덥지만 맛있는 건 참을 수 없어 움직이기 싫은 주말이지만 이렇게 안지랑 곱창 먹고 두류공원에서 산책하니 좋았다.

조만간 해지는 시간에 다시 와보아야겠다.

오늘 정말 잘~~~~ 먹었다 ^^

역시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맛집 똔똔이 곱창 막창 최고다 ^^

 

 

■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36길 71-2 ( 대명동 874-1 )

​■ 전화번호 : 053-623-5115

​■ 영업시간 : 독특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안지랑 곱창거리 마주 보고 있는 양측 가게들이 격주로 쉰다.

똔똔이 곱창 막창 기준

15 : 00 ~ 03 : 00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 주차는 가게 앞 두어대 가능하며 주차 안내도 해주시는 분이 있으니 안내에 따르면 된다.

바로 위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주차비 약 2~3천 원 정도이니 저렴하고 안전하게 주차하면 되겠다.

 

캠핑요리 추천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포장

레드쪼꼬의 캠핑 이야기

요즘 뜸한 캠핑이지만 한 번을 가든 매일 가든 언제나 캠핑 갈 땐 챙겨야 하고 걱정해야 하는 것이 있다네.

캠핑을 어디로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캠핑 가서 뭘 먹어야 하는지 또한 대단한 걱정거리다.

남들 보여주기 좋은 음식, 비주얼 이쁜 음식 모두 소용없더라.

그냥 내가, 우리 가족이 그때그때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 된다. ㅎㅎㅎ

캠핑의 정석처럼 여기던 바베큐나 숯불 구이 고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매번 먹다 보면 이마저도 지겨워지기 일쑤다.

평소 외식하며 먹던 음식들을 캠핑 푸드로 준비해도 되니 먹을 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난 이번 차박 캠핑에서 평소 가족들이 잘 먹는 안지랑 곱창을 준비해 보았다.

우리 아이들도 고기만큼이나 좋아하는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단골 맛집에서 포장을 해와 캠핑 푸드로 먹으니 그 어떤 멋지고 이쁜 캠핑 푸드에 뒤지지 않았다. 최근 단골 맛집으로 자주 가는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캠핑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

단골 맛집이긴 하나 최근들어 가서 먹지 못한 아쉬움에 이번엔 포장해서 캠핑을 가기로 정했다.

원래 그 가게에서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겠지만 워낙 손님들이 많은 곳이라 요즘은 조금 미루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먹고 싶은 걸 어쩌랴~~~ 그렇다면 포장해서 캠핑 갈 때 먹으면 되겠다 싶었다.

아직 온라인 밀키트 판매는 하지 않는 듯하며 안지랑 곱창골목 근처에 배달은 되는 듯하다.

내가 있는 곳은 거리가 있어 친구 만나러 나가는 길에 주말되기 전 미리 포장해 온다.

포장해 오면 하루 이틀은 김치냉장고 보관이 가능하니 미리 준비해 두면 되니 특별히 장 봐 갈 필요가 없었다.

오늘의 캠핑 푸드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그 맛을 눈으로 충분히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막창 포장해도 역시나 푸짐하다

평소 처가에 갈 때나 캠핑 갈 때, 동네 이웃들이랑 놀러 갈 때 안지랑 곱창 많이도 포장해 갔었다.

요 근래 좀 뜸했지만 우리 가족은 어른도 아이들도 모두 안지랑 곱창을 좋아하다 보니 언제나 지나는 길에 포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코로나 지침 때문에 다른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가지 못하여 우리 가족끼리 가게 되었는데

생각나는 메뉴는 역시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이었다.

평소에도 포장 많이 해갔지만 이번엔 조금 특별하게 다른 고기 없이 안지랑 곱창 만으로 캠핑 푸드를 준비했다.

그래서 양이 좀 많다 ㅎㅎㅎ

포장은 깔끔하게 담아주었고 양념, 소스, 고추, 마늘 등은 밀봉해 주셔서 너무 간편했다.

쌈 채소 역시 듬뿍~~ ㅎㅎㅎ 배달이 아니라 포장이기에 더 넣어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더 넣어주신다.

인심 하면 또 안지랑 곱창골목이고 그중에서도 똔똔이 곱창 아니겠나 ㅎㅎㅎ

우리 가족 원래 이 안지랑 곱창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꼭 세 바가지를 채워야 하는 가족인데 이번엔 두 바가지만 준비했다.

이번엔 곱창만 먹을 게 아니라서~~

 

 평소 곱창만 먹다가 이번엔 막창과 염통꼬치까지 준비해 보았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오랜만에 나오는 캠핑이고 바다 캠핑이기에 다양한 종류로 준비해 보았다.

곱창, 막창, 염통꼬치 외에 따라오는 것들이 바로 이 정도다.

막장은 아예 새지 않게 페트병에 담아 주셨다. 양도 페트병에 꽉~~ 채워 주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리야끼 소스와 매콤~~ 한 소스까지.

가게에서 먹는다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지만 포장 주문은 리필이 어렵기에 아예 넉넉~~ 하게 담아주셨다.

대구 안지랑 맛집 똔똔이 곱창

포장해 오니 최애 캠핑 푸드로 등극

그래 이거지~~~ ^^

어떤 메뉴든 캠핑 요리는 비주얼부터가 좋아야 하는 법 ㅎㅎㅎ

크게 신경 안 썼지만 이런 모양을 위해 안지랑 곱창, 막창, 염통꼬치를 함께 준비한 이유다.

오늘 역시 800도씨 스텐그리들이 수고를 할 것이다.

2년 가까이 거의 이 스텐그리들만 사용한 듯하다. ㅎㅎㅎ

다른 코펠들 일체 꺼내지도 않는다 ㅎㅎㅎ

오늘도 열일하는 그리들이다.

이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ㅎㅎㅎ

역시나 곱창은 냄새가 참 꼬릿꼬릿해 ㅎㅎㅎ

일어서면 안 되겠어... 텐트 속 상단에 냄새가 다 올라간 듯... ^^

안지랑 곱창 포스팅을 할 때마다 말하는 거지만~~

양념 곱창은 굽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곱창 익기도 전에 양념부터 자꾸 타기 때문에 계속해 뒤집어 주어야 한다.

안지랑 곱창 굽기의 노하우는 그저 부지런함이다 ㅎㅎㅎ

곱창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니 막창과 염통꼬치를 너무 방치했네 ㅎㅎㅎ

원래 양념 있는 거랑 없는 건 따로 구워야 하는데~~

그놈에 비주얼 땜에 ㅎㅎㅎ

다음 판엔 따로 구워야겠다... ^^

이제 고기 굽는 노하우들은 우리 아들내미에게 전수해 주고 난 쉬어야겠다 ㅎㅎㅎ

소고기는 물론 곱창까지 아주 잘 굽는 우리 아들이라 이젠 좀 수월하다.

 막창과 염통은 신경을 못 써서 아직 덜 익었고~~~

안지랑 곱창은 슬슬 다 되어 가는 듯.

드디어 안지랑 곱창 먼저 완성되었다.

예쁜 캠핑 접시에 담으니 정말 돼지 곱창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요리 같은 비주얼이다... ^^

이야~~~ 정말 잘 구웠다.

완벽에 가까운 안지랑 곱창 굽기 실력~~~ 우리 아들 칭찬해~~~ ^^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이젠 대단한 고수가 되었네 ^^

쭈글쭈글한 안지랑 곱창 특유의 곡선~~ ㅎㅎ

이게 냄새와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맛이 어~~~~~ 어찌나 맛있는지...

정말 제대로 구워 먹어보면 다들 반하는 맛이다.

그래서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이 그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다.

겉바속쫄~~~ ^^

이렇게 쌈 싸 먹으면~~ 캬~~~ 소주가 땡기지 ㅎㅎㅎ

사랑 담은 우리 미영이의 안지랑 곱창 한 쌈. 맛있다... ^^

막창과 염통꼬치 남은 거 죄다 넣고 양념 없는 걸로만 따로 또 굽는다.

햄과 대파까지 합세해 오감을 자극하는데~~~

먼저 올려진 막창이 이제 다 익어갈 무렵~~~

아이들의 곱창 폭풍 흡입에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진다.

이번 염통꼬치는 꼬치를 빼지 않고 완벽하게 구우려니 오목한 그리들에는 쉽지가 않네.

눌러줘야 익는 구만 ㅎㅎㅎ

염통꼬치도 완성~~~ ^^

데리야끼 + 매콤소스 곁들이니 시장에서 사 먹던 염통꼬치 맛 재현 완성된다.

요거 참 맛있네 ㅎㅎㅎ

 막창도 마저 구워 아이들에게 건넨다.

먹는 속도가 정말 장난 아니다 ㅎㅎㅎ

부지런히 구워 아이들 앞에 올리기 바쁘다.

곱창과 다르게 막창은 고소한 맛이 더 있는 듯.

막장에 푹~~ 찍어 고소~~ 한 맛에 짭짤, 달달한 맛 추가하니 멈출 수가 없다 ㅎㅎㅎ

역시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양념곱창 최고!

그래 뭐니 뭐니 해도 우리 가족은 안지랑 곱창을 젤로 좋아한다.

마지막을 장식할 안지랑 곱창을 그리들 한판 가득 올리고 막 구워야겠다.

양념 있는 거랑 없는 거 섞어 구우려니 신경 쓰였는데 이제 막 뒤집어 주면 되니 너무 편하다 ㅎㅎ

 

 

 

정말 이런 부지런함이 있어야 타지 않고 바삭 쫄깃한 안지랑 곱창을 맛볼 수 있다.

캠핑 나와 그리들에 구우니 더 편하고 잘 되는 듯~~~ ^^

꼬릿한 곱창 냄새와 함께 점점 고소한 향기가 올라온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단다 얘들아!

안지랑 곱창 굽는 노하우.

부지런히 뒤집고 섞어주며 구운 최상의 실력 ㅎㅎㅎ

그래 딱 이런 표면을 만들어내야 우리 가족들 좋아하는 안지랑 곱창이다.

아~~~ 맛나는 안지랑 곱창.

겉바속쫄~~~ ^^

소곱창과는 완전 다른... 곱이 없는 돼지곱창이라 양념 맛과 바삭하고 쫀득한 맛이 정말 일품이다.

 완성된 안지랑 곱창 너무도 잘 먹는 우리 아이들.

엄마 아빠가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입맛도 닮아있다.

이제야 소주 한잔할 여유가 생기네 ㅎㅎㅎ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맛집 똔똔이 곱창 캠핑 와서 먹으니 더 맛있다.

집에서 가까우면 종종 배달시켜 먹어도 되겠는데~~ 그게 안되니 포장해 와 먹을 수밖에.

배달이나 포장할 때 구워서 달라고 하면 가게에서 다 구워 포장해 주니 집에서 먹을 땐 구워 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캠핑과는 다르게 집에 냄새와 기름 감당되려나 모르겠다 ㅎㅎㅎ

우리 가족은 보다시피 바싹 굽는 걸 좋아하기에 우리 입맛에 맞게 우리가 구워서 먹는 걸 좋아한다.

주문할 때 선택하면 되겠다. 생으로? 구워서?

쌈 채소 넉넉히 받아왔으니 한 쌈 싸서 소주 한 잔.

막장에 푹~~ 찍어 고추, 마늘과 환상 궁합이다.

매콤한 양념 듬뿍 찍어 쌈 싸면 또 다르게 맛있다.

우리 입맛엔 이렇게 매운 소스 듬뿍 넣어 먹는 게 좋네... ^^

이번 캠핑엔 별다르게 장 봐오지도 않았고 집에 있는 음식과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만 포장해 왔는데 최근 중에 가장 잘 먹은 캠핑이었다.

다음날 캠핑 철수할 때까지도 어제 먹었던 안지랑 곱창 똔똔이 곱창을 너무 잘 먹었다고 가족들 모두 입을 모았다.

이제 숯불 구이 고기 안 시도되겠단다. 안지랑 곱창이 더 맛있단다 ㅎㅎㅎ

그래 이제 숯불에 구운 고기 지겨울 때도 되었지~~~ ^^

그러고 캠핑 아침 식사로는 라면으로 마무리했다 ㅎㅎㅎ

그래 저녁 한 끼 스페셜 메뉴 안지랑 곱창 먹고 다음 날 라면 먹으니 딱 좋다 ㅎㅎㅎ

캠핑 푸드, 캠핑 음식 크게 신경 쓸 게 없네. 간편하고 맛있고...

캠핑 음식으로 안지랑 곱창골목 똔똔이 곱창 포장해 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네.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맛집 똔똔이 곱창 막창

언제나 축제 분위기인 대구 안지랑 곱창거리

그중에서도 손님이 가장 많은 똔똔이 곱창 막창

나 또한 안지랑 곱창골목 많은 곱창집 중에 여기 똔똔이 곱창 단골.

 똔똔이 곱창 맛은 당연히 최고고 여사장님께서 너무도 편하게 해주셔서 더 찾게 되는 듯하다.

포장하러 간 날엔 여사장님이 안 보이셨는데 다른 직원분들, 아드님도 마찬가지로 너무 친절하셨다.

몇 년 전 안지랑 곱창골목 거의 모든 가게가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다들 깨끗하고 분위기 좋은 모습들이다.

그래서일까? 원래 그랬듯 젊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요즘은 구식 인테리어에 지저분하다면 아무리 맛집이어도 잘 안 가게 된다.

맛도 있고 가게도 깨끗한 곳이 좋다.

메뉴도 요즘 아주 다양해졌고 세트 메뉴가 있어 뭘 먹을지 고민인 분들에겐 딱일 것이다.

우리 가족 출동하면 언제나 곱창 세 바가지는 기본이다.. ㅎㅎㅎ

오로지 안지랑 곱창 한 가지에 집중한다 ㅎㅎㅎ

막창, 삼겹살, 염통구이 등 다 맛있지만 우리 가족은 오로지 곱창이다... ^^

조금 아쉬운 것은 연탄불에 구워 먹던 안지랑 곱창골목이 너무도 그립다는 거...

이젠 연탄불 사용하는 곳이 단 한 집도 남지 않은 게 많이 아쉽다.

연탄불 솔직히 굽기 힘들다. 하지만 냄새 다 잡아주고 신경 써서 굽는 그 재미가 없어진 건 너무 아쉽다.

그런 추억을 이제는 맛볼 수 없게 됐다.

바쁜 시간에 들렸는지 홀 손님과 배달 주문 덕에 약간의 기다림이 있었다.

그래서 곱창 굽는 남사장님 앞에서 구경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잠시 기다린다.

 모든 메뉴 조리해서 배달, 포장 가능하며

나처럼 내가 구워 먹기 위함이라면 생으로 배달, 포장해달라고 하면 된다.

캠핑 아니고 집에서 먹을 거라면 이렇게 구워서 달라고 하면 편하겠다.

주변에 있으면 배달의민족 어플로 주문하면 더욱 편할 듯하다.

조만간 가족들과 가게로 가 곱창 4바가지에 도전해보아야겠네 ㅎㅎㅎ

암튼 너무 맛있는 대구 안지랑 곱창골목 맛집 똔똔이 곱창 막창이다... ^^

■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36길 71-2 ( 대명동 874-1 )

■ 전화번호 : 053-623-5115

■ 영업시간 : 독특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안지랑 곱창거리 마주 보고 있는 양측 가게들이 격주로 쉰다.

똔똔이 곱창 막창 기준

15 : 00 ~ 03 : 00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 주차는 가게 앞 두어대 가능하며 주차 안내도 해주시는 분이 있으니 안내에 따르면 된다.

바로 위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 주차비 약 2~3천원 정도이니 저렴하고 안전하게 주차하면 되겠다.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맛집 정말 많다 이번엔 똔똔이 곱창 막창 ...^^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참 먹는 거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다. 요즘 들어 동네 외식이 지겨워진 우리 가족.

대구 변두리를 떠나 시내 쪽으로 종종 외식하러 나가는데 이번엔 우리 가족이 너무도 좋아하는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으로 나가봤다.

우리 부부 연애할 때부터 참 많이도 다녔던 안지랑 곱창 거리.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데... ㅎㅎㅎ

" 고기 먹을래? 곱창 먹을래? " 이러면 당연히 곱창이다.

" 막창 먹을래? 곱창 먹을래? " 이래도 곱창이다.

그만큼 좋아하는 돼지 곱창이다.

그 양념 돼지 곱창은 당연히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곱창 구이다.

아마 대구에서만,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애들이 하는 말... 대구엔 맛있는 거 너~~~ 무 많아... 그래서 대구 살아서 좋아...!

맞는 말이다 ㅎㅎㅎ 대구에 맛있는 것도 맛집도 참 많다... ^^

젊은 시절 안지랑 곱창 골목을 참 좋아했었던 이유는 바로 정겨움이었다.

값싸고 양 많은 양념 곱창 한바가지면 청년 3~4명이서 소주 5~6병은 거뜬히 먹었었다.

돼지 곱창이라는 아주 싼 재료로 푸짐~~~ 하게 내줄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우리 부부는 그때를 기억하고 추억하기에 여전히 지금도 자주 가는 곳이 안지랑 곱창 거리다.

가게 밖 테이블에 앉아 연탄불에 굽던 그 시절~~~ 이제는 모두 사라지고 깨끗한 인테리어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그때를 추억한다.

대구 명물 골목

안지랑 곱창 거리

대구에 사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명물 골목이다.

안지랑이라 하면 당연히 곱창을 떠올리게 된다. 돼지 곱창이라 하여 안 먹어본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

100이면 100 데리고 와서 먹이면 굉장히 좋아하더라 ㅎㅎㅎㅎ

요즘은 굉장히 많은 가게들이 있어 1년 동안 곱창 투어를 해도 다 못 돌아볼 정도다.

그래서 맛집 찾아 떠나는 안지랑 곱창 골목 투어 또한 재밌다. ㅎㅎㅎ 우리 가족이 그러고 있는 중... ㅎㅎㅎ

평일에 와서 그런 건지 코로나 때문인 건지 이렇게도 한산한 때를 본 적이 없는데.

북적북적하던 가게들마다 손님이라곤 한두 테이블 정도 수준이었다.

그전에 분위기를 아는 나로선 좀 섭섭하고 아쉬운 기분이 든다.

어서 빨리 코로나 끝나고 여기저기 북적북적 사람들 많은 모습이긴 바랄 뿐...

한산한 안지랑 골목이라도 유난히 손님 북적이는 곳이 한 곳 보였다.

여기가 바로 오늘 외식 장소다. 이상하게 손님 많으면 더 들어가고 싶잖아. ㅎㅎㅎ

젊은 손님, 연세 있으신 손님, 연인들, 가족들 두터운 손님 연령층을 갖고 있는 안지랑 골목의 진정한 맛집인 듯 보인다.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똔똔이 곱창 막창

이번에 처음 가보는 똔똔이 곱창 막창

한산한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유달리 손님이 많아 저절로 들어가게 되는 집이다.

맛있으니까 손님들 많겠지? 주변 가게들은 조용~~~ 하던데.

 

■ 주소 : 대구 남구 대명로36길 71-2 ( 대명9동 874-1 )

■ 전화번호 : 053-623-5115 010-9357-9292

■ 주차 : 가게 앞 주차 선착순 3대 정도, 바로 옆 공영주차장 이용해도 2,000원 정도 나오니 부담 없다.

가게로 들어오면 안쪽으로 넉넉하게 테이블이 있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가게 안이 아주 넓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도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다.

친구들과 술 한잔 마시기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원래 가게 안에서보다 가게 앞 밖에서 연탄불에 먹는 곱창이 최곤데...

이제는 안에서 가스불로 구워 먹는다.

하지만 지금 같은 날씨엔 전체가 오픈되는 윈도 덕에 다소 야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우리가 잡은 자리가 바로 명당이다. ㅎㅎㅎㅎ

이렇게 의자가 놓인 자리가 원래 테이블 자리였지만~~~

지금은 손님 많을 때 웨이팅 자리로도 쓰고 가게 윈도 닫힐 땐 흡연자를 위한 자리로도 사용된다.

안지랑 골목에 있는 가게들마다 이렇게 의자들을 놓아두고 있다.

안지랑 곱창 골목에선

곱창 맛부터 봐야지!

강산이 두세 번 바뀌는 세월 동안 곱창 가격도 많이 올랐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만큼 맛있고 싼 음식 없다.

원래 여기 안지랑 골목에 오면 곱창은 몇 인분 주세요, 몇 개 주세요... 이런 게 없다.

무조건 한 바가지씩 주문한다. 실제 옛날엔 정말 바가지에다 퍼줬었지 ㅎㅎㅎ

물론 대구 어딜 가도 이 안지랑 골목만큼 막창이나 삼겹살 등 곱창 외의 메뉴 또한 맛있는 곳 흔치 않을 것이다.

처음 오시거나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세트 메뉴 먼저 먹어보고 원하는 메뉴를 추가하시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오로지 곱창이다. ㅎㅎㅎ

아이들이 크면서 바가지 수가 늘어가고 있다. ^^

이렇게 한 바가지로 나오는 곱창이다.

곱창 위 염통 꼬치는 여기 똔똔이 곱창만의 서비스.

참 많은 곱창 가게들이 있지만 한곳 한곳 개성이 달라 돌아다니면 먹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염통 꼬치 서비스 굿~~~ ^^

불판 위에 곱창 한 바가지 쏟아부으면 딱 맞는 양이다.

한 바가지 500g 많아 보이지만 우리 가족들한테 그냥 1인분 수준? ㅎㅎㅎ

 기본 찬들은 깔끔하고 아무래도 기름기가 많은 곱창이라 느끼함을 잡아주는 찬들이 많다.

 젊은 손님들도 많고 가족 손님도 많아 전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찬들까지...

모든 찬들은 셀프바를 이용해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언제나 반가운 계란찜까지... ^^

아이들 어릴 땐 이 계란찜에 밥 말아서 먹였는데~~ 우리 부부는 열심히 곱창 먹고 ㅎㅎㅎㅎ

요즘도 여전히 아이들도 어른들도 참 좋아하는 계란찜이다.

이제 곱창에 집중할 때~~~ ^^

흐물한 곱창들 모두 살짝 바삭할 만큼 잘~~~ 구워줘야 한다.

예전 연탄불에선 불쑈도 많았는데 이제 가스불이라 탈 걱정 없이 곱창 맛에만 집중할 수 있다.

곱창은 하나하나 뒤집지 않는다. 그냥 막~~ 휘저어 준다 ㅎㅎㅎ

그걸 또 잘 아는 우리 아들내미... 안지랑 골목 곱창 먹으러 올 때마다 자청해서 굽는다.

안지랑 곱창 요리사다 ^^ 많이 와보고 많이 먹어봐서인지 이제는 아빠보다 더 잘 굽는다... ^^

이야!~~~ 하나도 안 타고 잘~~~ 구웠다.

우리 아들내미 실력 인정...^^

안지랑 곱창은 딱 요럴 때가 젤로 맛남.

겉은 바삭 속은 기름기 자르르~~~~

요즘은 가스불 불판이라 이렇게 굽기 참~~ 쉬워졌다.

연탄불 위 석쇠에 굽노라면~~~ ㅎㅎㅎ 불쑈에 연기에~~~ 근데 그 맛 참 그립긴 하다만...

곱창 옆에서 잘 익고 있었던 염통 또한 쫀득한 것이 아주 맛난다.

드디어 곱창을 입에 넣어보는구나.

노릇노릇 바삭바삭 촉촉...

곱창 전용 막장에 푹~~ 찍어 입에 넣노라면....

바삭하면서도 곱창의 기름 맛이 정말 최고다.

이 맛에 우리 아이들도 좋아한다.

아이들은 갑자기 말이 없어지고.

그저 잘 익은 곱창만 찾아 젓가락만 움직일 뿐이다.

옆에서 조용하길래 보니 너무 잘 먹고 있는 우리 집 막내... ^^

아이들 곱창 먹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ㅎㅎㅎ

겨우 곱창 몇 점 쌈으로 야무지게 먹어본다.

느끼함 잡아주는 쌈무와 양파, 살짝 매콤함을 주기 위한 고추와 마늘

곱창과의 조합은 최고~~~ ^^

또다시 시작하는 곱창 두 바가지째.

첫 바가지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ㅎㅎㅎ

이 바가지가 아마도 하나는 더 올라가지 싶다 ㅎㅎㅎㅎ

우리 가족은 기본이 세 바가지. ^^

 두 번째 곱창이 다 익을 때쯤 나온 밥과 된장찌개.

이 역시 중간에 느끼함 잡아주는 더할 나위 없는 주문 코스다.

아이들도 맛있다 칭찬한 된장찌개다.

원래 고기집 된장찌개가 젤로 맛있는 법 ㅎㅎㅎ

이번엔 아들내미가 밥을 드시는 관계로 아빠가 굽는다.

어째 곱창은 우리 아들내미가 더 잘 굽는 것 같기도 하고... ^^

역시 누가 구워도 잘 굽히고 타지 않는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돌아다니며 한 번씩 봐주신다. 연기 나면 바로 알아차리시지... ^^

역시나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소곱창과 다르게 돼지곱창은 기름기를 많이 제거한 상태지만

굽다 보면 많은 기름이 나온다. 그게 또 고소함의 비결이다.

옆에서 우리 딸내미는 또 먹는 걸로 호작질?

자기만의 맛있게 먹는 방법이란다. ㅎㅎㅎ 결국 맛있게 알아서 잘~~~ 먹는다.

곱창 두 바가지 다 먹고 세 번째 곱창 주문하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콘치즈도 하나 주문해 보았다.

이 콘치즈는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 가게들마다 메뉴에 차이가 있어서 여기 똔똔이에서 처음 먹어보는 듯하다.

치즈 보글보글하며 나오는 순간~~ " 그래 콘치즈는 이 정도는 돼야지! " 다들 한목소리로... ㅎㅎㅎ

콘치즈는 무조건 이 장면 나와줘야지~~~ ^^

쭉~~~~ ^^

곱창 그렇게 먹고도 또 잘 먹는 우리 아이들.

근데 아이들이 콘에 양념이 안 되어 있어 치즈 맛이 강하단다.

사장님께서 콘치즈에 마요네즈 등으로 양념하는 걸 안 좋아하는 손님도 많아 콘 위에 치즈 올려 나온단다.

주문할 때 " 콘치즈에 양념해 주세요 " 말해주면 맛있게 해주신단다.

취향이 마요네즈 콘치즈라면 꼭 주문할 때 말을 하자.

결국 세 번째 바가지 곱창도 잘 익었다.

사진 보는 지금도 참 배고프고 군침 돈다.

아무리 보아도 곱창은 정말 잘 굽는 듯... ^^

바로 우리 아들내미 ㅎㅎㅎ

연탄불이었으면 이렇게 안되겠지만 요즘 가스불 위 불판이라면 누구든 이렇게 맛나게 구울 수 있을 듯.

근데 우리 아들내미처럼 내공과 구력이 깊고 길어야 가능하다... ㅎㅎㅎㅎ

이제 아이들도 곱창 두 바가지에 밥 한 공기씩 그리고 콘치즈까지 먹어 치우니 곱창 먹는 속도가 느려진다.

지금까지 먹은 것도 놀라겠는데 당연하지. ㅎㅎㅎ

이제 엄마 아빠 좀 먹을게~~~ ^^

한 쌈에 곱창 4~5개 올려 거~~ 하게 입에 넣어본다.

진짜 최고다. 상추 위에 곱창만 한가득 올리니 입안 가득 곱창의 맛으로~~~ 아~~~!

결국 오늘도 세 바가지를 채우고 말았다... ^^

아주 싹싹 다 비우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는데~~~

여기 똔똔이 곱창 막창 괜찮은데~~~ 단골집을 옮겨야 하나...? ㅎㅎㅎ

                                                              

역시나 마무리는 자판기 커피 ^^

아주 찐~~~ 하니 좋네.

입가심하면서도 우리 부부는 서로 마주 보며 똔똔이 곱창 막창 여기도 맛집 인정했다.

안지랑 곱창 골목엔 참 맛집도 많아. 모두는 아니지만 몇몇 빼고는 다 맛집인 듯. ^^

또 요런 서비스까지 ㅎㅎㅎ

아이들 있는 가족 손님이라 아이들에게 선물로 연까지 챙겨주셨다.

마침 주말에 바다 캠핑 가는데 잘 됐다 싶어 함께 가는 아이들 것까지 더 받아 온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사장님... 인심도 참 좋으셔~~!!

대구 안지랑 곱창 거리 똔똔이 곱창 막창 맛집 인정

 

참 오랜 세월 안지랑 곱창을 먹어본 사람으로 여기 똔똔이 곱창 막창 맛집 인정.

여기만 손님이 많았던 이유가 있었어.

맛도 있고 사장님 내외분 친절하시고 가게 인테리어 또한 깔끔해 누구와 와도 좋은 곳이다.

이번엔 곱창만 먹어 봤는데 아마 막창, 삼겹살 또한 맛있을 게 분명하다.

우리 가족은 여기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참~~~ 좋아하니 조만간 또 와서 곱창 투어 해야겠다.

우리 아이들이 다녀와서도 또 가자고 난리...^^

우리 이렇게 내장을 너무 좋아하면 안 되는 거 아니니?

오늘도 평일이지만 참 잘~~~ 먹고 왔다.

우리 또 다음 맛집 투어는 어디로 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