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대구 수성못 우리갈비 맛집 돼지갈비 맛집 본가 숯불돼지갈비 수성못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한창 놀러 다녀야 하는 한여름이지만 요즘 너무 더워서 말이지 ^^

도무지 물놀이 가서는 좋지만 가는 것도, 돌아오는 것도 더워서 포기하게 만드는 요즘 날씨다.

그래서 올여름은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거의 집에 있거나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기 일쑤다.

오늘도 우리 가족은 맛난 음식 먹으러 떠나 보았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고기 ㅎㅎㅎ

고기는 언제나 옳다.

하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또 다른 음식, 다양한 요리를 갈구하게 된다.

이번엔 숯불 우대갈비와 돼지갈비를 먹으러 가보았다.

대구 수성못 맛집 수성못 테라스 뷰가 멋진 곳이다.

본가 숯불돼지갈비 수성못점으로 달려가 보았다.

요즘 다시 많이 찾게 되는 수성못이다.

이곳 수성못에는 다양한 메뉴의 맛집들이 많기에 더 자주 오는 듯하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숯불갈비가 맛있다는 곳.

수성못 신상 맛집 본가 숯불돼지갈비로 가보았다.

돼지갈비는 물론 우대갈비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어서 요즘 아주 핫하게 뜨고 있는 곳이다.

대구 수성못 맛집 본가 숯불돼지갈비로 함께 맛 여행 떠나보자 ^^

 

수성못 뷰가 멋진 테라스 테이블이 매력적인

대구 수성못 맛집 본가숯불돼지갈비 수성못점

바로 여기 본가 숯불돼지갈비에 오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이 테라스 뷰가 멋진 테이블이 많기에 오게 된다.

당연히 숯불갈비 또한 맛있다고 해서 오기도 했지만 우선은 이 수성못이 보이는 뷰가 멋진 곳이기 때문이다.

나무 때문에 좀 가리긴 해도 엄연히 수성못 뷰가 확실하다.

수성못 바로 앞 도로 너머에, 또 높은 곳에 있기에 수성못 바라보기에 너무나도 안성맞춤이다.

아마 저녁에 온다면 더 멋진 뷰를 감상하며 맛난 고기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 수성못 맛집이다.

본가 숯불돼지갈비라는 간판이긴 하지만 우리 가족은 돼지갈비보다 우대갈비에 기대가 크다 ^^

그리고 예전부터 여기 수성못 주변엔 주차하기가 참 힘든 곳이지만 여기는 사정이 다르다.

최대 동시 주차 50대가량 주차가 가능하기에 힘든 주차난은 머리에서 싹~~~ 잊어도 되는 곳이다.

요즘은 넒은 주차장이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대부분 테라스 큰 유리창 옆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지만 가운데 테이블 또한 널찍널찍이 자리하고 있어 너무나도 여유로운 모습이다.

테이블 수 많이 둘 수도 있지만 요즘은 이렇게 여유로운 모습이 대세 ^^

점심시간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하니 테라스 테이블 자리가 있어 좋았다.

그리고 예약을 하면 최대한 테라스 창문 옆 테이블을 준비해 주시는 것 같았다.

맛은 물론 가성비 최고 본가세트 추천

우대갈비와 돼지갈비를 넉넉하고 저렴하기까지

기본 찬은 딱 먹을 만한 음식으로 준비해 주시고 너무 맛깔나고 정갈해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부족한 찬들은 셀프 코너가 있어 더 가져다 먹으면 되니 편하다.

비대면 시기가 가져다준 새로운 문화. 태블릿 메뉴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이거 은근 편함 ㅎㅎㅎ 하지만 친절한 직원분의 추천과 안내가 더 마음에 들기는 하다.

정말 엄청 친절하시다 다들... ^^

우리 미영이 기본 찬에 양념 게장 나와서 얼마나 좋아하던지 ㅎㅎㅎ

이 게장에 밥 한 그릇 뚝딱해버리기도~~~ ^^

숯불은 불 쇼 없이 화력 오래가는 비장탄을 사용하고 있다.

이거 아주 고급스러운 숯불인데~~ 캠핑족들은 안다니까~~~ ^^

아마 유칼립투스 비장탄? ㅎㅎㅎ

이곳 대구 수성못 맛집 본가 숯불돼지갈비에 오면 어느 테이블이든 주문하게 되는 본가 세트다.

우대갈비와 돼지갈비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단품 주문하는 것보다 할인이 더 되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는 세트메뉴다.

4인 구성의 세트지만 우리 가족 3인이 와서 먹으니 딱 알맞은 양이었다.

우대갈비 2인분 (600g) in 본가세트

 

 

첫 시작은 우대 갈비다. 직원분이 아주 맛나게 구워주신다.

이 아름다운 장면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맛나는 소리와 냄새, 시각적인 효과까지 3박자가 맞아떨어지는 메뉴가 아닐까 한다.

또 군침 돈다 ㅎㅎㅎ

확실히 갈빗살이기에 내가 굽는 것보다 전문가이신 직원분이 구워 주시는 게 좋았다.

너무나도 알맞게 잘 구워주셔서 타지도 질겨지지도 않게 익힐 수 있었다.

우대갈비에 붙어있는 도톰한 살 중 뼈에 가깝게 달라붙어있는 근막 부위의 살을 먼저 주신다.

딱 지금 먹으면 가장 식감도 좋고 맛있다 하시네~~ ^^

우리들은 모두 다 감동 먹는 중. 정말 너무 맛있었다 ^^

몇 점 없다는 게 너무나도 아쉽기만 한~~~ ㅎㅎㅎ

그리고 이제는 도톰한 우대 갈빗살을 본격적으로 구워 먹을 차례다 ^^

역시 넘의 살맛이 최고지 ㅎㅎ

여 봐라~~ 벌~~ 건 게 신선하다 ㅎㅎㅎ

끝도 없는 군침 군침 ^^

소고기는 너무 익히면 안 되는 건 누구나 알 테지~~~

살짝 덜 익었다~~ 싶을 때 먹는 게 가장 부드럽고 육즙이 팡팡 터지지 ^^

우리 이제 먹어도 되나용? ㅎㅎㅎ

우대갈비 2인분인데 생각 외로 양이 넉넉하다.

이렇게 저렴하게도 우대갈비를 먹을 수 있다니~~~

아~~ 정말 오늘은 행복하다...^^

이거 봐~~~ 고소한 기름기와 육즙이 가득하다.

빨리 입안에 넣고 싶다~~~ ㅎㅎㅎ

맛있겠다... 그리고 정말 맛있다 ^^

입안에서 살살 녹지 뭐 ㅎㅎㅎ

양념 된 우대갈비지만 간이 세지 않아 소금 찍어 먹는 맛이 대단하다.

항상 느끼고 말하는 것지만 고기는 소금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단 말이지 ^^

그리고 와사비가 또 느끼함을 싹~~ 없애주고 단맛을 더 올려주는 듯.

그냥 맛나단 말이지 ㅎㅎㅎ

고기는 쌈을 빼놓을 수 없지 ㅎㅎㅎ

우리 미영이 언제나 나 먼저 한 쌈 싸준단 말이지 ^^

내가 좋아하는 궁채까지 완전 완벽 그 자체 ㅎㅎㅎ

사랑이 담긴 소고기 쌈을 말할 게 있나~~ 그냥 최고 ^^

이 맛나는 고기 이런 뷰를 볼 수 있는 이 분위기 너무 좋잖아 ^^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곳에서 사랑스러운 고기를~~~ ㅎㅎㅎ

행복이다 ^^

직원분의 추천. 백 목이버섯을 바짝 구워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는...

원래 목이버섯 식감을 좋아하는데 구워 먹는 건 처음이네 ㅎㅎㅎ

나 역시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기에 고기 사이에 버섯 바싹 구워본다.

함께 먹는 맛은 어떨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

 

요렇게 먹어보라는 거겠? ㅎㅎㅎ

맛 좋다. 씹히는 식감이 정말 대단하다.

특별한 맛이 따로 있는 건 아니기에 별 기대 않았는데~~~

숯불에 구운 백목이버섯 맛은~~~

너무도 좋았다. 씹는 식감 역시 좋지만 양념 찍어 먹으니 그냥 고기 먹는 듯한 맛이~~~ ㅎㅎㅎ

돼지갈비 2인분 (360g) in 본가세트

우대갈비 맛을 충분히 봤다면... 이젠 양념돼지갈비 차례~~ ^^

아는 맛이 무섭다고~~ 이 돼지갈비 맛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래서 더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윤기 봐라~~~ ㅎㅎㅎ

이제 못 참겠다.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는 맛이라 더 못 기다리겠네.

돼지갈비는 역시 이 갈비뼈 뜯는 맛이 최고지 ㅎㅎㅎ

잘 익고 있어~~ 살도 많이 붙어 있어 ㅎㅎㅎ

양념 잘 밴 돼지 갈빗살... 역시 내가 아는 그 맛 딱이야.

너무 맛있어 ㅎㅎㅎ

내 손으로 내 입에 들어갈 쌈도 싸먹고 ㅎㅎㅎ

그냥 먹어도~~ 쌈 싸 먹어도 언제나 맛있는 돼지갈비다 ^^

여기 돼지갈비 더 맛있네~~~

고기 맛은 역시 우리 유나가 더 잘 안다니까 ㅎㅎㅎ

뜯어 먹는 맛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ㅎㅎㅎ

이번에도 우리 유나한테 다 양보하고 말았네 ㅎㅎㅎ

깔끔한 마무리 된장찌개, 냉면으로 식사까지 완벽하게

 

고기 어느 정도 먹었으면 밥 생각이 절로 나지~~~

우리 유나 예전엔 냉면 좋아하더니 요즘은 언제나 된장찌개에 밥 한 공기 뚝딱이다.

최근에 자주 먹는 것 같은데 잘 안 먹던 냉면을 여기서도 난 먹게 된다.

이제야 알게 된 듯.

고기 먹고 냉면 먹는 맛 ㅎㅎㅎ

적당히 겨자와 식초 첨가해 후루룩~~~ ^^

평소 먹었던 냉면이랑 많이 다르진 않지만 이상하게 더 맛있네 ㅎㅎㅎ

맛있는 고기와 이어진 콜라보라서 그런가?

특별하진 않지만 굉장히 맛나네~~~ ^^

오늘 우리 가족 외식은 굉장히 풍요로웠고, 깔끔했다.

많은 사람들이 요즘 우대갈비ㅣ 맛에 홀딱 반한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

너무 맛있다.

대구 수성못 맛집 본가 숯불돼지갈비 여기서 먹어서일까?

맛있어서 좋고, 뷰도 너무나 좋고, 깨끗한 신상 맛집이라서 좋다.

아주 행복한 식사였습니다.

배부른데 산책 코스까지 완벽한 수성못

주차장 넓은 대구 수성못 맛집 본가숯불돼지갈비 수성못점

 

본가 숯불돼지갈비 주차장의 여유가 있는 시간이어서 잠시 차를 두고 산책을 다녀오기로 한다.

바로 앞이 수성못이기에 소화도 시킬 겸 수성못 길을 걸어 수성 랜드도 가보고...

 
 

시원한 바람 즐기며 수성못 주변을 걷기에 아주 최적의 장소인 듯하다.

 
 

많은 상가들이 즐비한 수성못이지만 여긴 푸르디푸른 공원이기도 하다.

해가 질 무렵에는 버스킹 하는 곳들도 많아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다.

 

저녁이 되면 수성못 분수쇼까지 완벽한 나들이가 된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산책까지~~~ 수성못은 이렇게 인기가 없을 수 없는 곳이다.

최근 들어 자주 오게 되는 수성못.

우리 부부의 신혼 생활을 즐기다 떠난 곳이라 더 애증이 가는 곳.

이렇게라도 자주 오고 싶다.

아마 계속 그럴듯하다. 근데 여기 수성못 주변엔 맛난 곳들이 많아 너무 좋기도 하다.

오늘은 대구 수성못 맛집, 수성못 우대갈비 맛집

본가 숯불돼지갈비 다녀와 본다.

또 다음엔 어디를 가볼까? 너무 많아 ㅎㅎㅎ 그래서 더 좋아 ^^

 

 

 


◆ 주소 : 대구 수성구 용학로 68 ( 두산동 907 )

◆ 전화번호 : 053-761-9944

◆ 영업시간 : 매일 11 : 00 ~ 22 : 00 ( 라스트오더 21 : 30 )

◆ 주차 : 50대 동시 주차 가능한 대형 주차장 완비

수성못 중화요리 술집 취몽 맛과 분위기 모두 만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최근 대구의 핫플레이스 찾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

사람들이 몰리고 자꾸 찾게 되는 곳은 이유가 있는 법이다.

대구 수성구에도 이런 곳이 또 있지.

항상 우리 부부의 마음속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는 곳 수성못이다.

수성못 옆에 살다 이사 나온 지 언~~ 10여 년.

그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대구 수성못.

이사 나오니까 더 좋아졌어~~~ ㅎㅎㅎ 자꾸만 가고 싶잖아 ^^

아이들 방학이라 평일에도 생각나면 다녀올 수 있어 좋다.

오늘은 맛있는 거 먹고 수성못을 추억하는 날이다 ^^

이렇게 더운 날~~~ 고기 굽기는 좀 그렇잖아? ㅎㅎㅎ

그렇다고 맨날 먹는 흔한 음식은 싫잖아~~~

좀 색다르고 특별한 음식에 시원~~~ 한 맥주가 땡기는 날이다.

그래서 수성못 술집 찾아간 곳은 취한 듯 꿈꾸는 듯한 이곳.

수성못 술집 취몽

워낙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난... 일반적인 중국음식점과 다른.. 분위기 있는 술 마시기 좋은 중국요리점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수성못으로 가족들 나들이 나온 겸에 내가 가고 싶었던 수성못 술집 취몽을 찾아가 본다.

대구 수성못 먹자골목 술집 중에 오늘의 선택

취한 듯 꿈꾸는 듯 취몽

수성못으로 오게 되면 꼭 이 울루루 문화광장을 한 번쯤은 지나가게 된다.

이 광장 주변엔 온갖 메뉴의 대구 수성못 맛집들이 즐비하다.

그 사이에 선택하는 것도 쉽진 않지만...

오늘은 주차장도 넓은 이곳을 선택한다.

오늘의 나의 선택 맛집은 취몽.

수성못 놀러 오게 되면 주차할 곳 없어 난감할 때가 많다.

하지만 오늘은 걱정 1도 할 필요 없다.

아주 주차장 넉넉해 좋다.

ㅎㅎㅎ 취몽 간판부터 취해서 이미 흔들리는 듯... ㅎㅎㅎ

2층에 있기에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오~~~ 입구부터 술맛이 느껴지는 분위기~~ 좋았어 ^^

수성못 술집 취몽으로 발을 딛는 순간 보이는 아주 중국스러운 인테리어 멋지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은 절대 아니다.

테이블 중 철장으로 둘러싸인 곳이 인기가 있나 보다.

단독인 듯, 아닌 듯한 이 분위기 ㅎㅎㅎ

이 적당히 어두운 조명과 붉은색 벽을 보니 영화 화양연화가 떠오르는 건 왜일까?

양조위와 장만옥의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장면이 떠오르는 곳이다.

우리는 창가 쪽에 앉았는데 나름 밖을 보는 것보다 갈대인지 깃털인지의 뷰도 은근 좋았다.

물병, 물잔 마저 이 분위기에 녹아드는 듯했다.

다~~ 이색적이고 고풍스럽다.

나 중국에 온 건가? ㅎㅎㅎ

ㅎㅎㅎ 앞접시도 분위기 함께 타구요 ^^

하나같이 중국스러움. 좋네 ^^

이런 곳에선 빼갈? 마셔야 할 것만 같은~~~ ^^

원래 독주도 좋아하는 소주파이지만 오늘 날씨가 날씨인지라~~~

시원~~~ 한 맥주로 정했다.

이런 분위기에 딱 맞는 중국 맥주로 이 뜨거운 몸을 식혀줘야겠다.

칭따오는 많이 접해봤고, 하얼빈 맥주는 나도 처음이라 색다른 맥주로 정해보았다.

우리 유나는 마라탕 먹을 때 함께 먹던 차파이 음료를 선택한다.

요즘 이게 젤 맛있단다 ㅎㅎㅎ

ㅎㅎㅎ 우리 요리 주문은 한 거니? ^^

일단 몸부터 식히자 ^^

차파이 음료를 든 유나까지 모두 건배 ^^

시원~~~ 하다 ^^

선택하기 힘든 메뉴들 중 우리의 선택은?

동파육, 궁보계정, 중화볶음면

 
 
 
 
 
 
 
 

덥긴 더운 모양 ㅎㅎㅎ

음식 주문하기도 전에 맥주부터 ㅎㅎ

보자~~ 우리는 뭘 좀 먹어볼까?

근데 정말 선택 장애 오듯 고를 수가 없다. 너무 다~~ 먹고 싶다 ㅎㅎㅎ

이럴 땐 세트메뉴가 딱인데~~ ㅎㅎㅎ

세트메뉴엔 구성이 알찬 대신 우리가 원하는 메뉴가 다 포함되지 않아 우리들은 단품으로 각자 먹고 싶은 메뉴로 정하기로 한다.

특히나 동파육을 먹고 싶다는 우리집 이쁘니들이라 동파육은 필수로 주문하고,

맥주 안주용 하나, 그리고 내가 먹고 싶은 볶음면 ㅎㅎㅎ

중국음식은 면이지~~~ ^^

주문한 메뉴가 하나씩 하나씩 나오고 우리들은 연신 킁킁대며 냄새부터 맡는다.

하나같이 먹기도 전에 군침 도는 냄새다.

 

 

 

 

 

자꾸 사진 찍고 영상 찍으니 우리 유나 화낸다 ㅎㅎㅎ

자꾸 배고파 온다는 소리만... 냄새가 정말 군침을 넘어 배에서 꼬르륵거리게 만든다 ^^

각기 다른 맛일 텐데 각 음식 냄새들은 다 맛나는 냄새가 난다.

특히나 난 이 중화볶음면이 너무 궁금하다 ㅎㅎㅎ

동파육, 궁보계정이라는 중국식 국민 안주 또한 너무 기대된다.

궁보계정

딱 한 입 크기의 재료들을 함께 볶아 낸 중국의 국민 안주란다.

고추가 함께 들어가 살짝 맵싸하기도 하지만 각 재료들에 잘 밴 양념 맛이 정말 맛있다.

살짝 올라간 고수마저도 향긋해서 좋다.

닭고기가 주재료인 듯한데 정말 딱 한 입 크기로 모든 재료들이 일체감을 준다.

맛있다 ㅎㅎㅎ

재료들뿐만 아니라 이 양념 너무 내 스타일이다.

소주가 살짝 땡겼는데 ㅎㅎㅎ

오늘은 시원하게 맥주로 통일하자 ^^

동파육

우리 유나가 젤 먹어보고 싶어 하던 동파육이다.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제대로 먹어본 적이 있었나~~ 싶다.

돼지고기 삼겹살을 푹~~~ 익혀 맛있는 양념이 속까지 스며들도록 또다시 익힌 요리다.

삼겹살은 원래 맛있지만~~~ 정말 이렇게나 부드러울 수가 없다.

이 동파육은 지금 당장 만들어지는 요리가 아닌 듯하다.

미리 준비를 오래도록 해둔 듯.

안 그럼 이런 식감이 나올 수가 없다.

청경채가 함께 나온 이유를 알겠구만~~~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다.

궁합이 장난 아님.

우리 유나는 동파육 양념 너무 맛있다고 밥 비벼 먹고 싶단다 ㅎㅎㅎ

그래서 뒤늦게 볶음밥도 시킴 ㅎㅎㅎ 내가 먹고 싶어서였지만~~~ ^^

중화볶음면

비주얼은 짜장면과 비슷한데 볶은 거 보니 간짜장 같기도~~~ ㅎㅎㅎ

근데 이 맛있는 냄새는 짜장과는 차이가 있단 말이지 ^^

내가 먹고 싶은 게 참 많았는데 선택하는데 한참이 걸렸던 이 중화볶음면~~~ ^^

그래도 비주얼 만으로도 선택을 잘 했다 생각 든다.

냄새도 정말 끝장난다 ^^

중화볶음면 맛은~~~ 좀 짜긴 했지만 면속까지 양념이 잘 배서 한 입 한 입이 행복 그 자체다.

적당한 감칠맛과 기름맛이 너무 잘 어울렸다.

아무튼 맛있다는 거 ^^

XO 볶음밥

이 볶음밥은 동파육과 궁보계정 먹다 보니 양념에 밥이 너무나도 땡겨서 추가 주문하게 되었다.

이 볶음밥 또한 나오는데 이미 냄새에 그 맛을 가늠할 수 있었다.

고소~~~ 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ㅎㅎㅎ

여긴 정말 모든 메뉴가 냄새부터 너무 좋아 더 맛있게 먹는 곳인 듯하다.

주문한 요리 수가 늘어나네 덜어 먹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돌림판을 달라고 해서 돌려가며 먹기로 한다.

이래야 또 중화요리점 느낌 나잖아 ㅎㅎㅎ

 

 

 

 

 

 

그래 이 맛이지 ^^

나 한 점 덜고 나면 우리 유나에게로~~ 또 엄마에게로 ~~ ^^

이 재미로 돌려보는 거야 ^^

일단 나 같은 탄수화물 중독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볶음면과 볶음밥이 내 앞에서 넘어가지 않는다 ㅎㅎㅎ

XO 볶음밥은 정말 너무 고소하다. 참기름을 뿌렸나... 너무 고소하다.

정말 내 스타일이야~~~ ^^

역시 동파육과 함께 먹으니 그 맛이 100배는 되는 듯했다.

어쩐지 밥 생각이 나더라 ㅎㅎㅎ

이번엔 궁보계정과 함께 먹어보기도~~~

워낙 볶음밥이 맛나서 뭐랑 먹어도 맛이 끝장난다 ^^

ㅎㅎㅎㅎㅎㅎ 엄청나게 치열했고 장렬했다 ^^

정말 가족 다 배 두드리면서 숟가락, 젓가락을 놓게 만들었다.

우리 미영이는 맛있다며 칭따오, 하얼빈 맥주를 3병이나 마셔버렸고,

우리 유나와 난 허겁지겁 요리 먹기 바빴네 ㅎㅎㅎ

수성못 술집 온 건지 수성못 중화요리점을 온 건지 ㅎㅎㅎ

술도 먹고 배도 부르게 먹고...

여기 너무 좋은데~~ 이 정도 맛이 있으면 다른 메뉴들도 기대가 되는데~~~~ ^^

다음에 또 가족 나들이 오게 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네 ^^

 

이국적인 분위기에 맛있는 중화요리 안주로 술 한잔

식사까지 즐거운 수성못 술집 취몽

배부름을 달래려 여유 부리는 중 우리 유나도 멋진 사진 한 장 남기고 싶단다.

오~~~~~ 소질 있는데~~ ^^

 
 

수성못 산책이나 데이트 오게 되면 먹을거리 정하는 게 참 힘들 때가 많다.

오늘은 맛나는 중화요리에 술 한잔 어떨까?

물론 식사 또한 당연히 멋진 곳이지 ^^

수성구 술집 중화요리 맛집 취몽 오늘도 가고프다 ^^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못2길 13 2층 ( 두산동 686 2층 )

◆ 전화번호 : 0507-1399-3822

◆ 영업시간 :

- 일 ~ 목요일 17 : 00 ~ 24 : 00 ( 라스트오더 23 : 00 )

- 금, 토요일 17시 ~ 01 : 00 ( 라스트오더 24 : 00 )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주차 : 가게 앞 주차장 넉넉함.

 

 

 

 

 

수성못 대창구이 특양구이 곱창전골까지 술 당기는 맛집 동성로 특양대창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우리 가족에겐 추억이 깊은 곳... 수성못

미영이와 결혼하고 첫 시작을 했었던 동네. 그리고 첫 아들 빈이를 낳아 길렀던 곳.

이 동네의 추억도 많고 그리움 역시 큰 곳이다.

매일 운동 겸 산책도 하고 저녁이면 술, 식사를 하기 위해 돌아다녔던 동네다.

집 바로 앞이 수성못인 것이 이렇게나 그리울까...

이사 나오면서 이런 그리움을 예상 못 한 것은 아니지만 많이 변해버린 수성못을 간혹 찾을 때면 그저 가슴이 벅차다.

요즘 수성못 주변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그저 카페가 많았던 예전과 다르게 맛있는 집들이 너무 많아졌다.

수성못 옆 먹자골목 자체가 환하게 정비되고는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던 곳까지 구석구석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맛집들 집합소가 되어버린 듯.

우리 가족은 과거의 추억과 아련한 그리움으로 간혹 수성못을 찾는다.

그럴 때마다 그동안 봐두었던 맛집 한 곳씩 방문해야겠다.

이번엔 대창 구이로 정했다.

사실 이 동네가 거의 술집 분위기이지만 맛난 곳은 어디든 아이들과 함께인 우리 가족은 개의치 않는다.

맛있으면 된다... ㅎㅎㅎ

수성못 맛집골목으로 들어오면 가운데 울루루 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이 주변 전체가 맛집들 집합소다.

올 때마다 돌면서 구경하고 가는데 주차장에 차 많고 손님들 많은 곳을 미리 찜해 둔다.

이상하게 고기보다 곱창, 막창과 같은 내장 구이가 땡기는 날이다.

그래 손님들 항상 많았던 대창 구이집으로 가기로 정했다.

오늘은 특양, 대창 구이로 낙찰

수성못에 있지만 이름은

동성로 특양대창

동성로 특양대창은

수성못 맛집

■ 주소 : 대구 수성구 수성못2길 29 ( 두산동 705 )

■ 전화번호 : 053-763-7005

■ 영업시간 : 17:00 ~ 02:00

※ 주차는 가게 앞 주차장이 있어 아주 편리하다.

울루루 문화광장 교차로를 돌다 보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다.

언제나 손님들 많은 곳으로 주차장도 거의 만차인 시간이다.

동성로 특양대창 앞에서 울루루 문화광장을 바라본 모습이다.

이 공간은 정말 잘 정비한 듯하다. 주변 모습도 환해졌고 수성목 맛집골목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이사 나오기 전엔 그저 어두컴컴한 곳이었는데... 많이 좋아졌어... ^^

내부 인테리어는 굉장히 세련된 술맛 돋는다.

손님들이 많아 풍경을 찍진 못 했는데 이런 가게는 정말 친구들이랑 술 한잔하며 수다 떨기 아주 좋은 듯하다.

동성로 특양대창에서 주메뉴는 당연히 특양구이와 대창구이, 곱창전골이다.

하지만 얼마 전 구이 가격은 낮추고 신메뉴를 넣으셨단다.

소갈비살과 소갈비찜을 추가했는데 요즘 반응이 좋다고...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항시 하고 있으니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다.

난 다음에 가면 얻어먹어야지~~~ ^^

동성로 특양대창 대표 메뉴

특양, 대창 구이로 시작

맛깔나는 기본찬부터 나오고 은근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들이라 먼저 손이 가게 된다.

배가 좀 고프던 차 반찬 맛부터 보고...

이건 애피타이저인가? 양념된 밥을 김에 싸고 와사비까지 올려 싸먹어 본다.

뭘 넣으신 건지 양념밥이 너무 맛있다. 아이들도 하나씩 싸먹는데 금세 먹어버린다.

뒤에 안 사실인데 고기 구워서 함께 싸먹으라 주신 거였다. ㅎㅎㅎ

우리 가족은 그냥 오는 대로 막 먹어버린 거임 ㅎㅎㅎ

이쁘게도 불붙은 숯이 들어오니 훈훈~~ 한 기운이 아주 따스하다.

이젠 따뜻한 온기가 너무 좋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숙성 잘 된 특양과 대창이 나온다.

이야~~ 걸쭉한 양념에 제대로 숙성 시킨 듯하다.

요즘 생으로 많이들 구워 먹는데 숙성된 대창과 특양은 어떤 맛일까 기대가 많이 되는 순간.

맛있는 양념과 함께 숙성시킨 동성로 특양대창.

이 대창은 우리가 잘 아는 소의 대창.

양념 없이 굽는 곱창, 대창과 달린 벌써부터 숙성 양념의 맛이 느껴지는 듯하다.

요 특양은 나도 처음 먹어보는 거라 사장님께 여쭤보니

소의 첫번째 위가 양이란다. 대창의 고소함과 다르게 굉장히 쫄깃한 맛이라 하신다.

숙성시켜서 질기지 않은 쫄깃함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고~~

우선 특양과 대창을 숯불 위에 올리고 비장하게 굽기 시작한다.

보통 불판에 구워 먹는 곱창, 막창과 달리 숯불 위라 엄청 기대된다.

대창은 익어가면서 속에 있는 맛난 것이 점점 부풀면서 터져 나오는 듯~~~

아주 군침 도는 모습을 보이는데 기대감 더욱 증폭된다.

 

돌판, 불판에 굽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숯불 구이의 진정한 불맛을 느낄 수 있다.

모두 잘 익어갈 때쯤 특양도 먹기 좋게 길쭉길쭉 잘라 고루고루 익혀준다.

숯불이라 그런지 불향과 함께 익어가는 대창, 특양 냄새가 죽여준다.

우리가 잘 구운 건지~~~ 탄 곳 없이 요리조리 잘 뒤집어 완벽하게 구워졌다.

이제 먹어봐야지~~~

어떤 맛일까? 엄청 기대되네...

 특제소스에 푹~~~ 담가서 입 속의로 고고~~~ ^^

역시 대창은 속에 있는 소기름 맛이 죽여준다. 그래 이 맛을 기대하고 왔어 ㅎㅎㅎ

고소~~ 하면서 자꾸만 입으로 넣고 싶은 맛이랄까?

곱창, 막창과는 또 다르게 대창의 고소함은 확실히 다르다.

대창에 비해 가족들에게 인기가 좀 덜한 특양 구이는 쫄깃함의 극치였다.

다만 아이들은 대창이 더 맛있다며 특양을 아빠에게로 다 넘겨 준다.

애들은 이 맛 잘 모르지~~ 술 한잔하면서 쫄깃한 양 씹는 맛...ㅎㅎㅎ

아직 우리 가족한텐 역시 대창이 딱인 듯하네.

나도 솔직하게 맛으로는 대창이 더 좋긴 하다.

고소~~ 한 소기름 맛은 누구도 마다할 수 없는 것이다.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은 고소함에 씹는 맛을 더해 완벽에 가까운 대창맛이 난다.

우리 가족 입맛엔 역시 대창

그리고 신메뉴 소갈비살

처음 주문한 양으론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우리 가족이다.

이제 대창과 특양의 맛은 봤다. 아이들도 맛있다는 대창을 더 먹기로 하고는 최근 추가된 신메뉴 소갈비살도 주문해본다.

이 소갈비살 역시 안 먹어보아도 알 것 같은 맛이잖아.

누구든 다 좋아하는 소갈비살~~~ 왜 이 갈비살이 더 기대되는 걸까? ㅎㅎㅎ

대창은 역시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여 한 접시 더 주문.

아이들이 기대한 그 맛보다 조금 더 맛있었으니 더 먹어봐야지...

우선 평소에도 너무나 좋아하는 소갈비살부터 또 맛을 본다.

소고기 중에 소갈비살이 가장 쫄깃하고 맛있다는 우리 가족이다. ㅎㅎㅎ

아마 우리가 아는 맛이지 않을까? 익숙하지만 늘 맛있는 그~~ 맛... ^^

 

 

얼마 전 새로 넣으셨다는 신메뉴. 소갈비살...

이런 숯불에 소갈비살이라니~~ 안 맛있을 수 있을까?

고기 보면서 군침 흘리는 우리 아이들이 자꾸만 재촉한다. 빨리 달라고 ㅎㅎㅎ

대창 구이 먹고 맛있다더니 이제 소갈비살 먹으니 또 최고라 하고 ㅎㅎㅎ

아무튼 정말 고기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이렇게 구워서 애들 주고 우리 먹을 거 있겠나 싶네 ㅎㅎㅎㅎ

정말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 소갈비살인 듯.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부터 군침 돌고 구워지는 냄새에 정신 혼미해진다... ^^

아이들 준다고 나 먹을 거나 있을까 했더니 " 굽지만 말고 좀 먹어보라 " 는 아이들의 성화에

나도 하나 입에 넣어보게 된다. 정말 군침이~~~ 콸콸콸...^^

진정한 소고기 맛을 느끼기 위해선 왕소금 살짝 찍어 먹는 게 최고지...

양념 맛 없이 오롯이 소갈비살 만의 맛을~~~

정말 최고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소갈비살 맛이 맞다...

정말 입에 넣고 씹는 순간 육즙과 함께~~~

애들만 신경 쓰다 내가 못 먹은 듯하여 남은 대창, 소갈비살 모조리 올려 굽는다.

하나씩 하나씩 입에 넣어 먹으니 맛있다... ㅎㅎㅎ

나도 좀 먹어야겠어...

석쇠에 올린 고기가 많아지니 숯불도 더 활활 타오르고 ㅎㅎㅎㅎ

손이 점점 빨라지는 순간이다.

특제 소스에 푹 담근 대창 한 점...

이 순간이 이리도 행복할 수가...

오늘도 고기 먹고 대창 먹고~~ 너무 행복하네 ^^

마지막은 스페셜하게

동성로 특양대창 곱창전골

요즘 유난히도 땡기는 것이 바로 곱창전골이었다.

미영이도 좀 맛있는 곱창전골 먹을 곳 없냐고 그리도 내게 말했는데...

여기서 진정한 곱창전골을 맛볼 차례다.

곱창도 듬뿍, 당면에 온갖 채소 등 듬뿍듬뿍 넣고 끓이면 곱창전골 맛 제대로 우러난다.

지글지글 뽀글뽀글 끓여주자~~~

 

 

애들 먹기엔 살짝 매운맛이었다. 우리 부부는 이 맛이 더 좋은 듯했다.

요즘은 뭐든 살짝 칼칼한 맛이 최고더라.

여태 아이들 때문에 덜 맵게 해달라 하고 덜 매운 것만 고르고...

동성로 특양대창 곱창전골은 몰랐는데 칼칼한 맛이 너무도 우리 부부 입맛에 딱이었다.

아이들은 된장찌개 따로 시켜 밥 먹으라 하고는 우리 부부는 곱창전골에 전념한다.

근래 들어 맛있는 곱창전골은 오랜만이다.

아니 곱창전골 자체가 오랜만인 듯.

우리 동네에서도 먹을 곳이 마땅치 않고 다른 체인점들은 맛이 거기서 거기.

동성로 특양대창에서 제대로 우리가 원하는 곱창전골을 맛볼 줄이야.

곱창 듬뿍듬뿍 넣어주니 곱창만 건져 먹어도 너무 맛난다.

결국 아이들도 맛있는 곱창 맛에 국물 빼고 곱창만 건져 먹기 시작하고...

아무튼 맛있는 건 잘도 안다니까 ㅎㅎㅎ

곱창과 양이 함께 들어가 있었다. 고기 다 먹고 곱창전골도 어느 정도 먹고 난 뒤 남은 전골에 볶음밥도 많이들 드시던데

난 그냥 흰쌀밥을 곱창전골에 먹고 싶어진다.

뜨끈~~ 한 흰쌀밥 한 숟갈을 전골에 푹~~~ 담가 곱창과 한 입~~~ ^^

바로 이거지~~~~ 곱창의 고소함과 진한 국물이 살아있는 쌀밥과 함께...

오늘은 볶음밥보단 이 쌀밥의 조화가 좋다.

우연히 보게 된 동성로 특양대창 신메뉴

옛날식 소불고기 다음에 오면 먹기로 찜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다 먹고 배 두드리고 있는 순간 사장님께서 들고 가시는~~~

거부할 수 없는 비주얼의 옛날식 소불고기...

잠시 빈 테이블에 내려놓으실 때 찍어본다.

다음에 오면 진짜 이건 꼭 먹어볼 테다.

진작 소갈비살 아래 소불고기가 이런 줄 알았다면 이걸 주문했을 텐데... 애들 역시 굉장히 좋아했을 듯한데...

지금은 배가 불러 어쩔 수 없고 다음엔 정말 꼭 이걸 먹어볼 테다.

익을 때 냄새는 또 얼마나 맛날까?... ㅎㅎㅎ


오늘도 이렇게 그리운 옛 동네를 찾아 향수도 달래고 가족 모두 입과 배가 즐거웠던 곳.

수성못 동성로 특양대창

몰랐는데 친구들과 함께 앉아 소주 10병은 먹을 수 있을 분위기의 맛집이었던 것.

다음엔 정말 시원한 수성못 바람 쐬며 소주 한 잔 마시러 다시 와보고 싶다.

우리가 갔을 때 역시 가족 단위 테이블도 있었지만 다양한 연령층의 친구들끼리 온 손님들이 많았다.

다들 고기 구우며 수다 떨며 술잔 건배하는 분위기였다.

이제 연말이 다가오니 더욱 그런 모임의 손님들이 많아지겠지.

나도 연말 친구 모임은 여기서 할까 싶기도 하다.

흔한 대창, 양 구이와는 다른 숙성된 특양과 대창을 먹을 수 있는 곳.

또한 새로운 메뉴 역시 저렴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수성못 먹자골목의 분위기 동성로 특양대창에서 다음에 술 한잔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오늘도 우리 가족 맛집 여행은 대성공...!

대구 수성구 수성못 들안길 맛집 이름 아깝지 않은 생고기 맛집 녹양구이 두산동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오랜만에 만나는 예전 백패커 동료들.

뭔가 특별한 먹거리로 함께 해야지.

목적이야 술 한잔 기울이며 묵

은 이야기 나누는 것이지만

함께 땀 흘리며 배낭 메고 산에서 먹고 마시며 이야기 나누던 젊은 때가 아니니 무언가 특별한 곳에서 함께 하고 싶다.

그 세월도 언~~~ 10년 가까이 되어간다. 참 오래되고 끈끈한 사이다.

남자 넷이 모이는데 특별하다면 단연 고기다. 소고기 좋~~~ 지 ^^

다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굽는 것보다 바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좋다.

대구에선 생고기, 뭉티기, 육사시미로 불리는 대구 생고기가 유명하지.

오랜만에 만나니 특별함으로 무장해 남자 넷의 시간을 보낸다.

대구에선 꽤 유명한 생고기 맛집이 많다.

그중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 바로 녹양구이다.

대구 곳곳에 분점이 있지만 본점 격인 녹양구이 두산동점으로 오늘 모임 장소를 정했다.

분점들은 몇 번 가봤지만 여기 두산동점은 처음 가본다.

함께 자리하는 캠우들은 자주 와본 곳이라 맛은 보장한단다.

다만 비싼 뿐~~~^^

하지만 비싸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재방문하는 이유는 분명 있었다.

비싸도 또 먹고 싶은 곳. 생고기 하면 생각나는 곳이다.

녹양구이 두산동점

 

녹양구이 두산동점

수성못 바로 앞 들안길 시작하는 곳에 있어 찾는 건 쉬움

 

■ 주소 : 대구 수성구 무학로17길 21 ( 두산동 174-2 )

■ 전화번호 : 053-767-9922

■ 주차 : 녹양구이 입구는 큰 도로와 골목 양쪽으로 집인 가능하며 주차장 넓고 주차 관리 잘 되고 있다.

50년 전통의 맛

얼마 전 수욕미식회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었던 곳으로

방송 나간 이후 더욱 손님이 많아진 듯하다.

근데 원래 손님도 많았고 방송에 소개도 많이 되었던 곳이다.

대구 사람들도 다~~~ 아는 그 녹양구이 집이다.

남자 3~4명이라면 무조건

모듬 스페셜 메뉴가 진리

앉자마자 바로 주문한다.

뭐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모듬 스페셜 대 주문

워낙 손님들 많고 하니 기본 찬들은 바로 준비해 나온다.

안주 가격이 좀 있는지라 기본 찬들도 퀄리티가 괜찮다.

그리고 안주가 비싼 만큼 기본 찬은 얼마든지 언제든 무한 리필 해준다.

아직 고기도 안 나왔지만 남자 넷 모이면 뭐 인사만 나누고 바로 소주잔 건배다.

" 진짜 오랜만입니데이! "

최근 코로나로 인해 모일 기회가 없었던 탓에 거의 1년 만에 보는 듯.

녹양구이 모듬 스페셜 대

감격의 술안주

난 이렇게 모듬으로는 처음 먹어봄.

아니 이런 메뉴가 있는지도 몰랐네 ㅎㅎㅎ

함께 간 캠우가 알아서 주문했다고 하여 아무 생각 없었는데

모듬 스페셜 안주 보니 정말 감탄... 감격...

생고기 ( 뭉티기 ), 육회, 대창 구이, 불고기

네가지 메뉴가 한 번에 나오는 모듬 스페셜

빛깔도 좋고 냄새에 군침 나오고~~~ ^^

● 생고기 ( 뭉티기, 육사시미 )

언제나 전날 도축한 고기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생고기다.

주말엔 먹을 수 없고 평일에만 먹을 수 있는 그 뭉티기 생고기다.

내가 생선회는 잘 안 먹어도 한우 생고기는 정말 좋아한다.

대구에 사는 남자들 중 술안주로 이거 안 좋아하는 분들 몇 있을까 싶다.

소고기답게 빨~~~ 간 색상이 엄청난 식욕을 자극한다.

● 육회

보통 생고기가 뭔가 거북해 먹을 생각을 못 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잘 먹는 육회다.

이 육회는 달콤 짭짤한 양념 덕에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간혹 평일인데도 생고기를 다 팔아 주문할 수 없을 때 꿩 대신 닭으로 주문하기도 하는 육회다.

맛은 있지만 싱싱한 생고기의 식감과는 차이가 많다.

그래도 좋아하는 메뉴다.

● 양념 대창구이

얼핏 양념 삼겹살인가~~~~ 했다.

근데 대창구이란다. 대창에 양념을 발라 구워온 양념 대창구이다.

이건 또 어떤 맛일까? 처음 보고 처음 먹어보는 녹양구이 대창구이다.

생고기나 육회 말고 익혀서 온 거라 냄새가~~~ 군침이 줄줄이다.

● 불고기

소고기 불고기다. 흔할 수도 있는 불고기지만 여기 녹양구이의 불고기는 다르다.

간도 잘 되었고 굽기도 너~~~ 무 잘 구운... 제대로 맛있는 불고기다.

어른도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만한 굉장히 맛있는 불고기다.

난 오늘 이 모듬 스페셜 메뉴 중 대창구이 맛에 확 반해버림.

소고기보다 더 맛있을 수 있는 거니? ㅎㅎㅎ

대창도 맛있지만 이 양념이 정말~~~~ ^^

녹양구이 또 하나의 별미 메뉴

양지오도래기 ( 오드레기 )

● 양지오도래기 ( 오드레기 )

오도래기라는 질기지 않는 소 힘줄일 것이다. 난 그렇게 알고 있는데~~

오돌오돌 쫄깃한 맛에 양지 기름 부위 맛을 더한 그야말로 고소하고 쫄깃함의 극치.

이걸 그렇게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상하게 생고기 먹은 후 오드래기를 빼먹고는 못 가겠단 말이지... ㅎㅎㅎ

정말 술이 술술~~~ 넘아가는 메뉴들로만 가득하다.

요게 바로 오도래기 ( 오드래기 )

쫄깃한 맛과 소기름 맛을 함께 먹으면~~~ 지금도 생각나...^^

또 먹고 싶네 정말

손님 많은 가게라 주류 회사에서도 홍보를 많이 한다.

오늘은 금복주에서 선물을 주고 갔다. 녹양구이 사장님 인원수대로 막 퍼주신다.

솔직히 남자 넷 모여서 오랜만에 술 정말 많이 마실 줄 알았는데~~~ ㅎㅎㅎ

안주만 실~~ 컷 많이 시켜 먹고 술보단 이야기보따리를 더 풀었네 그랴...

안주가 너무 맛있어 얘기하다 술잔에 손이 안 가고 젓가락으로 고기만 집고 있는 우리... ㅎㅎㅎ

녹양구이 생고기, 대창, 육회, 불고기, 오드래기 너~~~ 무 맛있다.

모든 메뉴 정말로 대만족 ^^

메인 안주, 사이드 안주, 기본 안주 등등 너무 많이 먹고 배가 불러오니 술은 그닥~~

마지막은 금방 끓여 나온 계란찜으로 속 달래고 나온다.

너무 맛있었고 젓가락이 멈추지 않았고 또 먹고 싶은

녹양구이 모듬 스페셜 메뉴와 양지오도래기

진짜 자꾸만 생각난다. 비싸긴 정말 비싸지만 자꾸 먹고 싶다.

다음에 또 기회 되면 난 또 녹양구이 두산동점엘 꼭 갈 테다.

대구 맛집, 수성구 맛집, 수성못 맛집, 들안길 맛집, 생고기 맛집

타이틀 정말 하나도 안 아까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