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대구 텍사스바베큐 정통으로 가족외식하기 좋은 모닥 월성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아들내미 졸업식과 우리 미영이 생일이 겹치는 날.

굉장히 특별한 날이었네.

이런 날엔 당연히 특별한 가족외식을 해야 하는 날이다.

집에서 먹는 밥과는 다른... 특별한 메뉴.

아이들도 우리 미영이도 좋아할 만한 메뉴 선택이 중요했다.

최근 새로운 메뉴로 새 단장한 맛집이 있어 오늘 같은 날 특별하게 예약을 해 본다.

그동안 이베리코 늑간살이 맛있었던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대구 신월성 맛집 모닥 월성점 되겠다.

가족외식 장소, 데이트 장소, 친구 모임 등으로 아주 분위기 좋은 곳이다.

특별한 메뉴로 새 단장했다니 안 가볼 수가 없네.

새로운 메뉴... 이름하여 텍사스 바베큐 ^^

세트 메뉴로 텍사스 플레이트가 가장 인기인데 맛은 기본, 이쁘고, 양도 많다고 하여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고기이기에 선택해 보았다.

캠핑 가족이다 보니 바베큐는 참 많이 먹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숯불 위에 직화로 고기를 많이 구워 먹지 제대로 된 바베큐는 구경도 못하니~~~ ㅎㅎㅎ

나무향, 장작향, 훈연 된 바베큐는 잘 먹어볼 기회가 없다.

기름기 싹~~~ 빠진 맛난 바베큐 먹으러 특별한 날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으로 달려가 본다.

이색적인 가족외식 하기 좋은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

 
 

대구 달서구에서 가장 핫한 동네지 않을까?

영화관, 카페, 맛집 등이 아주 많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신월성에 있는 모닥 월성점이다.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유동인구도 많고 그만큼 많은 맛집들이 밀집해 있다.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은 2층에 있기에 특별하게 유모차 올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만큼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모임 가지기 좋은 곳이다.

빨간 문 열고 올라가는 계단 역시 인테리어가 남다르다.

음식을 마주하기 전부터 분위기에 취할 수 있을 정도.

 
 

양 벽면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플레이트들에 다양한 와인병으로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아주 이국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2층으로 올라서면 새로운 메뉴에 맞는 대형 그릴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별 제작한 모닥만의 대형 그릴을 사용해 10시간 넘는 시간 동안 참나무 훈연 과정을 거치는데 그 맛과 향, 비주얼 벌써부터 기대된다.

매장 분위기는 차분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우아함이 느껴진다.

테이블로 가득 채우지 않고 중앙 공간을 비워 찾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한편으론 테이블 더 놓고 많은 사람들 앉혀 돈 많이 버셔야 하는데~~~ 싶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여유로움이 좋은 이곳 모닥 월성점이다.

매장 인테리어 자체가 참나무, 통나무 스타일~~~

새로운 메뉴로 새 단장을 했지만 분위기는 큰 변화가 없다.

원래 크게 소란스럽지 않으면서도 수다 떨기 좋은 모닥 월성점이었다.

은은한 조명의 효과 또한 대단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효과와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곳곳에 보이는 작지만 신경 쓴 듯 보이는 소품들까지~~~ ^^

세팅되어 있는 테이블 위 메뉴가 눈에 띈다.

텍사스 바베큐가 메인인 메뉴들인 듯하다.

모닥 월성점의 대표 메뉴인 텍사스 바베큐는 예약을 해두어야 가능한 메뉴들이다.

오랜 시간 대형 그릴에서 익히기에 주문과 동시에 내어줄 수 없는 메뉴다.

텍사스 바베큐 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가 있는데 이왕이면 세트 메뉴를 추천한다.

다 먹어봐야 한다 ㅎㅎㅎ

텍사스 바베큐 외에 사이드로 주문 가능한 메뉴도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양식파, 한식파 모두 다 만족할 수 있도록 파스타류와 찌개 세트 등이 있어 부모님도 아이들도 모두 함께 가족 외식하기 좋은 곳이다.

음료와 주류 역시 이 분위기에 맞게 와인까지 준비된다.

주위 테이블엔 여성분들의 모임이 많았다.

그들에겐 여긴 와인바가 되었다. 분위기가 딱 와인바였을 정도...^^

우리 가족이 예약해 둔 텍사스 바베큐 플레이트 메뉴는 미리 최소한 하루 전엔 주문 예약을 해 두어야 한다.

충분한 시간 동안 훈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텍사스 플레이트 메뉴 구성은

바베큐립, 풀드포크, 브리스킷, 훈제 통삼겹 구성의 오리지날 플레이트에

직접 만든 코울슬로, 메쉬드포테이토, 옥수수스프, 샐러드, 참숯고구마, 감자튀김, 또띠아, 모닝빵 이렇게 푸짐하다.

단체 모임이나 많은 인원이라면 모닥 플레이트 메뉴를 주문하면 되는데 한 가족 기준으로는 2~3인 텍사스 플레이트가 적당하다 싶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 한 둘 주문하면 가장 가성비 좋으면서 배 터지도록 먹을 수 있을 정도다.

모닥 텍사스 바베큐 플레이트 가족외식 메뉴 추천

미리 주문 예약을 해 둔 터라 시간 맞춰 도착하면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앉자마자 벌써 기대 기대~~~ ^^

가장 먼저 샐러드와 옥수수 스프가 나온다. 이게 정말~~~ ㅎㅎㅎ 진짜 맛있다 ㅎㅎㅎ

옥수수 스프는 꼭 한 접시 더 먹고 싶은 맛이다...^^

 
 

옥수수 스프 정말 짱 맛.

고기 먹을 때 곁들이면 좋은 와사비, 홀그레인머스타드 역시 탁월한 소스다.

어느새 옥수수 스프는 순삭되고 샐러드로 넘어가는 중에 우리의 텍사스 바베큐 플레이트 등장.

이야~~~ 아름답다 ㅎㅎㅎ

이렇게 모든 조리가 다 되어 나오니 테이블에서 굽지 않아 좋고, 옷에 냄새 베일 걱정도 없네.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 ㅎㅎㅎ

모닥에서 추천하는 맛있게 먹는 순서는 브리스킷, 바베큐립, 통삼겹, 폴드포크 순이라는데 ㅎㅎㅎ

우리 가족이 그렇게 고기 앞에서 여유롭지는 않다 ㅎㅎㅎ

 
 

텍사스 바베큐 고기 구성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바베큐립가 통삼겹이다.

이야~~~ 향부터가 다르네.

군침이 심하게 도네 ^^

 
 

폴드포크와 브리스킷은 그야말로 텍사스 바베큐를 대표하는 메뉴다.

부드러운 돼지고기 훈제와 담백한 소고기 바베큐.

 
 

모닝빵과 또띠아는 폴드포크와 브리스킷 등과 소스, 샐러드 등을 넣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고기와 함께 아주 잘 어울리는 매쉬드포테이토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과 식감이 정말 좋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감자튀김 ㅎㅎㅎ

 

 

 

 

 

 

맛과 향은 물론 이쁘기까지 한 텍사스 바베큐.

먹기 전에 꼭 이 영상을 남기고 싶었네 ㅎㅎㅎ

모닥 텍사스 바베큐로 진정한 정통 바베큐를 맛볼 수 있어 좋네.

모닥 텍사스 바베큐 맛있게 먹는 법

아이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또띠아에 고기 싸먹는 것이다 ㅎㅎㅎ

따끈하고 폭신한 또띠아에 먹고 싶은 고기 넣고 소스와 함께 돌돌 말아 먹는 맛.

아빠도 기대되네 ^^

 
 

큰애와 작은 애의 취향은 제각각이다.

모든 재료 다 넣고 싶은 우리 유나와 간단히 고기 넣어 먹고 싶은 우리 빈이.

 
 

이제 싸면 되는데~~~

재료 너무 많은 거 아니니? ㅎㅎㅎ

간단히 넣은 우리 빈이 또띠아는 이쁘게 말렸네.

이제 먹어~~ 자랑하지 말고 ^^

 
 

ㅎㅎㅎ 진짜 행복해지는 모습들이다 ^^

잘 먹어서 좋다. 또 진짜 맛있다고 말해주니 너무나도 뿌듯하다.

 
 

난 가장 먼저 훈제 통삼겹을 먹어본다.

기름기 넘치는 삼겹살이 이렇게나 느끼하지 않고 맛있을 수가.

육즙 빠지는 걸 원천봉쇄한 듯 터지는 육즙이 최고다.

그리고 폴드포크는 또 왜 이리 부드러운지 ^^

또띠아에 넣어 먹으면 맛 나는데 그냥 먹어도 너무나 맛있다.

 
 

모든 바베큐가 부드럽고 육즙이 넘친다.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맛이 아주 좋다.

바베큐립은 뭐 말할 필요 없이 당장 손에 들고 뜯어 먹고 싶은 맛이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 체면 따위는 버려야 하지 ^^

바베큐립 살이 엄청나다.

캠핑 가서 먹는 직화구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육즙이 진짜~~~ 이래서 바베큐로 즐겨야 하는가 보다.

 
 

그리고 우리 빈이가 먹고 싶다는 크림 비프 파스타까지 함께 즐긴다.

우리 가족 정말 배가 크긴 커 ㅎㅎㅎ

차돌박이와 함께 크림의 조화가 진짜 짱이다.

살짝 매콤한 맛은 오히려 나한테 더 잘 맞는 듯...^^

 
 

모닝빵에 고기 넣고 만들어 먹는 수제 버거 역시 굉장한 맛이다.

텍사스에선 이렇게 식사를 하는 구만~~~ ^^

 
 

싸먹는 시간 지나니 먹고 싶은 대로~~~ ㅎㅎㅎ

고기만 먹기엔 느끼할 수 있으니 샐러드 곁들여 막 먹어보자 ㅎㅎㅎ

 
 

우리 미영이는 안되겠다고 또띠아를 추가 주문해 싸먹어본다.

아이들 싸먹는 걸 보니 맛있어 보였나 보다 ㅎㅎㅎ

 
 

또띠아 위에 재료 잔뜩 올려 겨우 말아 만들었네 ㅎㅎㅎ

속이 꽉~~ 찼다 ㅎㅎㅎ

잘 만드네 우리 미영이 ^^

엄청난 식탐과 식욕을 지닌 우리 유나는 또띠아를 양보해 달란다 ㅎㅎㅎ

그래 ~~~ 잘 먹으니 아빠가 행복하네 ^^

크림 파스타가 은근 바베큐와 잘 어울리는 듯.

다른 소스도 맛나지만 파스타 소스에 푹~~ 담가 먹으니 이 맛이 진짜 좋네 ^^

먹는 내내 배가 불러오는 걸 느끼면서도 멈출 수 없는 바베큐 맛이다.

어느새 모든 바베큐가 삭제되었다 ^^

우리 가족 역시 대단해~~~ ^^

4인 가족, 적게 먹지 않는 가족인데 2~3인 텍사스 바베큐 플레이트와 파스타 이렇게 먹으니 4명 모두 배부를 정도다.

가성비 매우 좋다. 양도 충분할 정도여서 4인 가족 외식 메뉴로 좋은 것 같다.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 집에서 가까이에 있어 좋네.

자주 올 듯하네.

바베큐 그릴이 이 정도는 돼야지 ㅎㅎㅎㅎ

절대 캠핑족이라 할지라도 맛볼 수 없는 맛의 텍사스 바베큐였다.

오랜 시간 정성 들여 훈연한 바베큐. 맛으로 느낄 수 있다.

그 정성만큼이나 친절하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음식 맛은 어떤지, 필요한 건 없는지 친절히 챙겨주시고~~~ ^^

아이들과 함께 가족외식으로도 좋고,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은 이곳.

대구 월성동 고기맛집 모닥 월성점

꼭 한 번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우리 아이들은 최근 들어 가장 맛있었다고 아빠를 칭찬해 준다 ^^

뿌듯하구만~~~ ^^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조암남로14안길 12-27 2층 ( 월성동 1147-14 2층 )

■ 전화번호 : 053-653-1002

■ 영업시간 : 오후4시부터 ( 월요일 휴무 )

 

 

 

이베리코 맛에 푹 빠지다 대구 월성동 맛집 모닥 신월성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고기 좋아하고 많이도 먹는 우리 가족은 또 다른 맛집을 찾아 신나는 나들이를 해본다.

우리 동네 말고는 다 맛집인 듯... ㅎㅎㅎ

이렇게라도 동네를 벗어나 대구 곳곳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맛집 탐방은 얼마 전 다녀왔던 모닥이라는 고기 맛집의 또 다른 지점이다.

우리 집에서 아주 가까워 일요일 오후 이른 저녁을 먹으러 떠나본다.

대구 핫플레이스로 부상 중인 월성동으로 다녀와 본다.

대구 월성동 고기 맛집으로 이름난 모닥 신월성점을 찾았다.

얼마 전 바로 옆에 살던 이웃이 월성동으로 이사 간 터라 은근 자주 다녔던 동네인데

이곳에 이런 맛집이 있는 줄 이번에 알았다.

큰 도로변이 아니라서 몰랐을까? 왜 이제야 이런 곳을 알았을까 아쉬울 정도.

다음엔 이사 간 이웃이랑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돼지고기 맛집으로 통삼겹살은 기본이고 이베리코 늑간살, 꽃삼겹, 치즈새우삼겹 등 이쁘면서도 맛있는 고기집이다.

심지어 정말 저렴해서 우리 가족들도 놀라면서 나온 맛집이다.

대구 월성동, 신월성 고기 맛집

모닥 신월성점은?

■ 주소 : 대구 달서구 조암남로14안길 12-27 2층 ( 월성동 1147-14 2 )

■ 전화번호 : 053-653-1002

■ 영업시간 : 17:00 ~ 23:00

※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바로 옆 조암중학교 주변 주차할 곳 많음.

위치는 월성동 중심가 먹거리 많은 곳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도로변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1층엔 생선구이 집이 있고 그 위 2층이 월성동 고기 맛집 모닥 신월성점이 있다.

모닥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다소 작아 보이지만 왠지 고기집 같지 않은 감성이 너무도 좋다.

모닥 만의 고급스러운 감성인 듯.

개인적으로 빨간 원색의 출입문이 마음에 쏙 든다... ^^

" 어차피 인생은 거기서 고기다 "

고기 더 땡기는 말이다... ㅎㅎㅎ

센스 있네...^^

빨간 문을 열면 보이는 우아함.

" 뭐야? 카페 아니야? "

인테리어 굉장히 감성적이다. 오~~~ 기대되는데~~~ ^^

 이쁜 접시로 꾸민 벽이며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가 첫인상부터 멋스럽다.

얘네들 여기도 이렇게 있네 ㅎㅎㅎ

모닥 동대구점에서도 만났던 아이들이다.

돼지고기 맛집에서 만나는 귀여운 아이 돼지들~~~ 좀 아이러니 한가? ㅎㅎㅎ

실물 같은 모습에 귀엽기까지... 아무튼 반갑다.

모닥 신월성점 내부는 널찍널찍 테이블 배치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렇게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유로움이 너무나 좋다.

통나무 인테리어 너무 마음에 든다.

모닥이란 이름에서 풍기는 모닥불 컨셉인가 보다.

여긴 셀프바로 반찬이나 양념, 채소들을 언제든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게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화장실 모습 또한 통나무 디자인

내가 캠퍼라 그런지 이 모습이 정말 정말 좋다.

역시 빨간 문 ㅎㅎㅎ 좋네... ^^

그리고 인상 깊게 바라본 곳은 여기... 한강 라면 셀프바.

이제는 전국 곳곳에서도 볼 수 있는 라면 끓여주는 기계지만 여기에 있으니 더 신기하다.

주방에서 끓여주는 것이 아니라 셀프로 끓여먹는 한강 라면이다.

물론 서비스는 아니다 ㅎㅎㅎ 한강 라면 한 그릇 2,000원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끓여보고 싶어 하는 눈치라 이따가 라면 한 그릇 먹어야겠다.

메뉴를 보면 정말 놀랍도록 착한 가격이다.

이런 가격으로 운영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거의 대부분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류, 음료는 물론 소스나 반찬 등 불판 위에 올라가는 메인 메뉴들을 제외하고는 다 셀프다.

난 이런 시스템 너무 좋아한다. 내가 필요할 때 내가 가져다 먹는 것이 너무 편하다.

직원들 자꾸 부르는 것보단 내가 내 입맛에 맞는 걸로 가져다 먹는 셀프 서빙 시스템.

그러면서 가격을 낮춘 것은 너무나 반가운 일이다.

원산지 표시는 확실하게

오늘 우리 가족은 스페인에서 넘어온 이베리코를 먹기 위해 여길 찾았다.

최근에 먹어본 고기 중에 이베리코라는 고기가 어찌나 맛있던지.

소고기 보다 맛있는 이베리코 돼지고기다.

지난 모닥 동대구점에 갔을 때 이베리코 늑간살 맛에 반해 오늘도 너무 기대하면서 오게 되었다.

이베리코란 간단히 말해 스페인에서 도토리, 풀, 곡물 사료를 먹여 키운 돼지의 한 품종이라 한다.

내가 느낀 이베리코의 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잡내 없이 육즙 풍부한 돼지고기였다.

오늘도 너무나 기대된다. 우리 가족 모두가 반한 이베리코. 드디어 오늘도 먹게 되는구나...

이베리코 늑간살, 국내산 1등급 꽃삼겹 in 모닥 신월성점

시작은 이베리코 늑간살과 국내산 1등급 꽃삼겹으로.

바로 가져다주시는 이 세 가지는 언제든 사장님께 말하면 되며 나머지는 모두 셀프다.

 재래기와 김치전. 고기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아주 좋다.

고기 나오면 거의 찬밥 취급하는 우리 가족이라 고기 굽기 전 입가심으로~~~ ^^

그리고 모닥 만의 이것이 가장 좋은 점이다.

고기와 함께 구워 먹는 숙주, 파

고기를 여기에 싸서 먹는 맛은 정말~~~ 다른 양념 찍어 먹는 것보다 100배는 맛있다는 거.

콩나물이 아닌 숙주나물이라 더 좋은 듯하다.

원래 숙주나물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라 3~4번은 더 달라 해서 먹어야 성에 찬다.

언제든 더 주시니 많이 많이 먹는 걸 추천한다.

 주류, 음료수나 반찬은 모두 셀프.

나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직접 가지러 가는 걸 너무 좋아한다.

이제 고기 오기 전 세팅은 끝났다.

그리고 모닥에 오면 잊지 않고 먹어야 할 것이 바로 쌈무와 깻잎을 함께 포개놓은 쌈무깻잎이다.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으로 수시로 너무 가져다 먹어 미안할 정도... ㅎㅎㅎ

주문한 이베리코 늑간살꽃삼겹이 나왔다.

정말 빛깔 좋다. 벌써 군침이...

모닥이란 가게의 경험이 있는 우리 가족이라 또 먹고 싶은 고기로 이 두 가지를 메뉴를 선택했다.

육즙 팡팡 이베리코 늑간살과 이쁘게도 다듬어 놓은 꽃삼겹

모닥에서 우리 가족은 가장 먹고 싶은 고기로 이 이베리코 늑간살을 꼽는다.

정말 소고기 못지않게 좋아하게 되었다.

냄새도 없고 육즙도 대단한 부드러운 돼지고기다. 이베리코 아니고서는 이런 맛 날 수가 없다.

그리고 이 꽃삼겹은 장미꽃과 닮아 있어 맛은 물론 비주얼이 대단한 메뉴다.

얇게 썬 삼겹살 만의 맛이 또 있는 것이라 함께 주문해 보았다.

시작은 화려하게~~~ 달궈진 불판 위에 조심스럽게 비주얼 챙기며 고기들을 올려본다.

마블링 좋은 이베리코 늑간살과 화려한 미모의 꽃삼겹

너무 아름답다... 이 모습이 아마도 메인이 될 듯 ㅎㅎㅎ

또한 요즘 너무나 맛 들인 고사리까지 함께 구워주면

이거 이거 자꾸 배고파오는데~~~ ^^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흔한 삼겹살과는 품격이 다른 돼지고기의 맛과 비주얼.

숙주나물, 파, 고사리도 함께 익는 냄새가~~~ 코와 배를 더 자극한다.

상대적으로 얇은 두께의 꽃삼겹이 먼저 익어 젓가락 들고 바라보는 아이들 먼저 주고

난 정성 들여 이베리코 늑간살을 마저 익힌다.

정말 너무너무 기대된다.

드디어 완벽하게 잘 굽힌 이베리코 늑간살 맛볼 시간.

이렇게나 정성 들여 한 입 먹는다.

돼지고기와도 너무나 찰떡궁합 생와사비 올리고 소금 약간에 후춧가루까지...

고기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양념을 최소화하고 한 입 먹어본다.

정말 육즙 팡팡 터지는 이 맛은~~~ 먹어본 사람 만이 알지.

역시 최고다!!

뒤이어 숙주, 파, 고사리와 함께

이 맛 역시 모닥에서 제대로 맛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아이들도 맛있다고 한 간장 양념이도 찍어 먹고

어른들은 이 매운 양념에 찍어 먹으면 좋을 듯.

이런 양념들 모두 셀프바에 있으니 취향에 맞는 양념으로 모닥을 즐겨보자.

한 판을 금세 먹어치우고는 또 시작해 봐야지.

먹는 것에 급하신 분들은 이 꽃삼겹이 제격일 듯하다. 빠르게 익고 금세 먹을 수 있는 것은 꽃삼겹이 최고다.

 그리고 조금 인내할 수 있는 분들은 육즙 터지는 이베리코 늑간살로 진정한 돼지고기 맛을 볼 수 있다.

잘 구워 놓으면 정말 탱탱한 이베리코는 배신하지 않는다.

두 번째 한 판은 조금 여유가 생긴다. 이제 쌈도 좀 싸 먹어 봐야겠다.

쌈무깻잎에 꽃삼겹 올려 야무지게 싸보자.

깻잎쌈무에 싸 먹는 고기 맛은 또 왜 이리 맛있니?

기름진 돼지고기를 상큼, 달콤, 짭짤하게 ~~~

말로 표현하기 힘든~~~

원래 쌈 잘 안 싸지만 상추쌈은 너무나 좋아하기에 온갖 재료 다 넣고 또 한 쌈 싸본다.

역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모닥의 스페셜 돼지고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새우삼겹 추가

이 또한 모닥의 베스트셀러.

치즈새우삼겹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다. 탱탱한 새우를 치즈와 삼겹으로 돌돌 말아놓은~~

아이들도 여성분들도 좋아할 만한 특별한 메뉴.

모양 흐트러지지 않게 이쁘게~~~

모닥에 오면 이상하게 저절로 음식을 이쁘게 놓게 된다. ㅎㅎㅎ

맛도 비주얼도 너무나 이쁜 모닥 메뉴들이라 어쩔 수 없나 보다.

조심스럽게 돌려가며 가장 안쪽에 새우까지 잘 익혀준다.

다소 시간은 걸리지만 모양 유지하며 굽는 재미도 즐겨보고 ㅎㅎㅎ

드디어 노릇노릇 잘 익힌 치즈새우삼겹이다.

한입에 쏙~~~ 넣기 아까울 정도로 맛있는 비주얼이다.

 애들을 위해 주문했지만 하나는 먹어봐야지... ^^

달싹한 간장 양념에 푹~ 찍어 한입 베어 본다.

바삭한 겉과는 다르게 육즙 가득 담은 속살은 그야말로~~~

새우살에 치즈 녹은 것까지 삼겹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애들 위해 하나만 먹고 다 주려 했는데 안되겠다 ㅎㅎㅎㅎ

똑같이 두 개씩 먹기로~~~ 맛있는 건 아빠도 알거든~~~ ㅎㅎㅎ

결국 이베리코 늑간살로 마무리하는 우리 가족

우리 입엔 이베리코가 딱인 듯하네!

마치 처음 주문한 것처럼 불판 닦고 이쁘게 올려본다.

그래 역시 우리 가족 입맛엔 이베리코가 딱~~!

이 영롱한 고기 빛깔과 완벽한 마블링...

또다시 입속에서 터지는 육즙을 기대하며~~~ ^^

 

 

정성 들여 첫 주문인 양 불판 위에 이쁘게 올리는 우리 가족이다.

꽤 먹은 것 같은데~~~ 금방 온 것처럼 앉아 있는 우리 가족 어쩔 거야~~~

자꾸 먹어야지 어쩌겠어 ㅎㅎㅎ

숨 죽어 양념 잘 베인 숙주나물과 이베리코 늑간살의 조화.

입안에서 춤을 춘다. 맛있다~~!

이베리코 역시 실컷 먹고는 이제 요것만 남았네.

이 잘게 자른 고기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우리 가족은 다~~ 계획이 있다는 거~~~ ^^

진정한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그리고 한강 라면

 오늘 볶음밥 요리사는~~~ 우리 아드님 ㅎㅎㅎ

주방에서 이미 어느 정도 볶아 오다 보니 우리가 남겨둔 고기와 나물, 김치에 잘 섞어 노릇노릇 익히기만 하면 된다.

 

딱히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아빠를 닮아 눈썰미가 있는지

제법 잘 따라 하면서 또 잘 한다. 나 아들 잘 키운 건가? ㅎㅎㅎ

참 많이도 다녔나 보다. 본 게 많아서일까 볶음밥 정돈해 둔 것 보소...

이제 아래쪽만 잘 익히면 된단다. ㅎㅎㅎ

볶음밥에 된장찌개 대신 한강 라면 선택

볶음밥 먹을 때 국물은 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던 중

모닥 신월성점 들어올 때 보았던 한강 라면이 떠올랐다.

된장찌개 대신에 라면을 먹겠다는 아들이었다. 아니 라면을 끓이고 싶다는 말이었다.

 선택 가능한 라면은 모두 3가지... 마음에 드는 라면을 골라 은박 냄비에 담고 기계 위에 올리면 끝.

 

' 시작 ' 버튼 누르면 알아서 뜨거운 물 주고 끓여도 준다. ㅎㅎㅎ

다시 봐도 신기하고 편하다.

 

 

 

 

 

 

 

고기 구울 때도 그렇지만 한강 라면 끓일 땐 필히 어른이 하거나 부모 감독 하에 아이들 체험 시켜줘야 한다.

라면 익을 만큼 펄펄 끓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근데 정말 신기함... ㅎㅎㅎ 편하기도 하고.

이렇게 한강 라면 완성. 라면 맛집이다. ㅎㅎㅎ

살짝 덜 익은 것이 꼬들꼬들한 면발 좋아하는 분들한텐 딱이다.

난 국물을 원했기에 이제 잘 익었을 볶음밥을 먹을 차례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예술적인 볶음밥.

불판에 눌어붙는 거 하나 없이 노릇노릇 바삭하게 익어 있었다.

우리 아들 볶음밥 장인일쎄... 요즘 요리 잘 한단 말이지... ^^

이베리코 조금 남겨두고 잘게 썰어 함께 볶으니 맛이 더욱 좋다.

숙주나물 또한 볶음밥에서는 신의 한 수였다.

간도 잘 맞고 씹는 맛도 좋고~~~

우리 애들이 끝까지 숟가락 놓지 않고 싹싹 긁어 먹으며 하는 말

" 역시 볶음밥은 고깃집 불판에 볶는 게 최고야...! "

이렇게 둘이서 깨끗하게 마무리하셨다.

배 터지게 맛있게 먹고도 계산할 때도 흐뭇한 미소가....

정말 정말 저렴한 가격의 고기 맛집 모닥 신월성점

모닥의 다른 지점도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모닥 신월성점 역시 소소하지만 한동안 쳐다보며 감사하게 되는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든다.

오늘따라 이 문구가 너무도 간절했지만 술은 우리 동네 가서 먹는 걸로...

오늘은 가족들 맛있는 고기 배불리 먹은 것으로 만족하자.

배불리 먹고 모닥을 나서는 순간

' THE PERFECT ' 문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래 오늘도 역시 완벽한 가족 외식이었다.

이 금액으로 많이 먹는 우리 가족이 배불리 너무도 맛있게 먹을 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다.

조만간 월성동으로 이사 온 이웃네랑 다시 와야겠다.

아마 이웃분도 여긴 몰랐을 거야~~~ 내가 이끌겠어... ^^

오늘 너무 잘 먹었다. 그리고 지출도 많지 않았다.

즐거운 가족 저녁 외식을 선사해 준 모닥 신월성점 사장님 감사드립니다. ^^

이 맛, 이 가격, 이 서비스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대구 동대구역 맛집 맛남, 이쁨, 멋짐 다 있는 카페같은 고기집 모닥 동대구점 ...^^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슬슬 아이들도 크고 하니 맛있는 것도 알고 또 새로운 것도 찾고 그래서 요즘 들어 동네 말고 시내 쪽으로 맛집 여행을 종종 가는 편이다.

우리 가족이 찾는 메뉴는 역시나 대부분 고기집이다. 어쩔 수 없는 이놈에 육식 위주의 식성 ㅎㅎㅎ

워낙 잘 먹는 가족이라 무턱대고 쉽게 정해 갈 수가 없다.

엄마 아빠만큼... 아니 오히려 더 먹는 아이들이라 자주는 못 가고 간~~~ 혹 한 번씩 외식을 선택한다.

매번 오는 맛집 여행이 아니다. 그래서 신중히 결정해 나와본다.

이번엔 동대구역 방향으로 출정해본다.

먹방대식가족의 발길은 어디로 갈 것인가... ^^

대구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바로 앞 골목에 새로 생긴 신생 고기집이다.

소고기,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고기집이다.

근데 외관은 영락없는 카페 ㅎㅎㅎ

이거 고기집치고 너무 이쁜 모습 아닌가? 누가 고기집이라고 생각할까?

대표 사진으로 가게 사진을 사용한 건 고기 맛도 맛이지만 너무도 예쁜 카페 느낌의 고기집이어서다.

미영이도 카페인 줄 알고 고기 먹는 손님들 안 오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 ㅎㅎㅎ

나 또한 고기집 사진 보고 이뻐서 오기도 했단 말이지 ^^

여긴 생긴 지 한 달도 안 된 신생 고기 맛집 모닥 동대구점이다.

모닥이란 가게는 월성동과 구미에 원래 있다는 걸로 안다.

그 고기 맛집이 동대구역 앞에도 생겼다. 이리도 이쁜 모습으로.

주간 모습은 완전 전체가 노~~~ 란 모습인데 야간엔 또 다른 이쁨이다.

대구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바로 앞 골목에 있는 모닥

동대구역 앞 번화가를 살짝 피한 조금은 후미진 골목에 있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바로 앞 골목이다.

요즘 젊은 친구들의 발길이 많아지고 있는 골목이란다.

그래서인지 이 골목 곳곳에 이쁜 가게들이 눈에 띈다.

그 이쁨에 모닥 동대구점이 하나 더 보탰다.

전체적으로 노란 색상의 가게다.

낮에 보면 더 이쁜 모습인데 저녁에 보아도 그 이쁨은 어디 가지 않는다.

얼핏 보면 카페로 오인할 수 있는 모습이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 생긴 가게다 보니 지나가면서 유심히 쳐다보는 이들이 많다.

처음엔 카페로 생각했겠지~~ 나처럼 ㅎㅎㅎ

"어~~! 고기집이었네~~^^"

이런 반응이 많은 듯.

■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34길 6 ( 신천동 387-4 )

■ 전화번호 : 053-751-1002

■ 주차 : 골목 안쪽 영빈모텔 옆 원빌딩 부설 유료 주차장 무료 주차

 모닥과 약 50m 정도 떨어져 있지만 골목 주차하는 것보다 편하고 안심되니 꼭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골목에 작은 가게들도 많고 상가보다는 실거주 주택들이 많아 주차할 곳 많지가 않다.

사장님께서 주차비는 부담하신다 하니 편히 이용 가능하다.

카페만큼이나 이쁜 인테리어

노란색 컨셉이 마음에 든다

주간 모습과 사뭇 다른 느낌의 야간 풍경

오래된 골목, 낡은 건물에 발랄한 병아리 같은 귀엽고 이쁜 모닥 동대구점이다.

원래 동네 슈퍼가 있던 자린데 어떻게 고기집으로 변신시킬 생각을 하셨는지 ㅎㅎㅎ

그리고 보이는 게 다가 아닌 곳이다.

지하에까지 이쁘게 꾸며놓은 모닥이다.

가게 앞을 지키는 앙증맞은 귀요미들.

젤리와 몰랑이

정말 살아있는 듯한 미니피그... 마스코트 짱 귀엽다.

모닥의 대표 메뉴 5인방.

정말 다 맛있을 것 같다. ^^

그리고 오늘 다 먹어볼 것이다. 우리 가족 원래 이렇다 ㅎㅎㅎㅎ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다.

점심시간 영업은 하지 않으니 필히 참고.

막상 내부로 들어가 보면 테이블이 많지 않은 모습이다.

깔끔하고 산뜻한 인테리어는 누가 봐도 이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쁘게 꾸며놓았다.

 가장 안쪽 주방과 5개의 테이블 외에 이렇게 셀프바 정도가 다인 듯했다.

다소 작은 느낌의 고기집이라 생각을 했는데~~~~

옆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더라는~~~

여긴 어떤 곳인가 하고 내려가 봤다.

사장님께서 아래 지하에 여자 화장실이 있다고 하시며 구경해 보라신다.

모닥 동대구점 화장실은 1층에 남자화장실, 지하에 여자화장실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큰 테이블은 대기 손님들의 대기 공간이다.

아~~~ 이 넓은 공간을 대기자 쉼터로 꾸며 놓으셨다.

대단한 결심인 듯. 테이블을 놓아도 몇 개는 놓을 수 있을 공간인데~~~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사장님 마인드에 감동받았다.

 그 좌측에는 단체 손님들이 충분히 자리할 수 있는 단체석이 있다.

회식 손님이나 대가족 손님들한테는 딱인 공간이다.

조용하며 아늑한 분위기에서 차가 아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모닥이다.

나름 귀여운 인테리어까지 ㅎㅎㅎ

 

 

 대기석 인테리어 역시 아주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인다.

잠시 책도 읽으면서 함께 온 친구들과 담소도 나누며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다.

엄마와 화장실 다녀온 유나가 아빠 손을 잡고 끌고 간 여자화장실이다.

아무도 없었기에 잠시 끌려 들어가 보았는데~~~

이쁘다고 자랑할만하다. ㅎㅎㅎㅎ

1층 남자화장실과는 사뭇 많이 다른 모습이다. 역시 여자화장실은 달라도 다르다. 남자가 봐도 너무 이쁘다 ㅎㅎㅎㅎ

아래층 구경하지 않았다면 겉과 속이 너무도 다른 모닥으로 착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 역시 너무도 이쁘게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인다.

정말 안팎으로 카페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곳이다.

대식가족은 모닥C 세트로 시작

소고기, 돼지고기 세트 추천

 메뉴에 친절하게 팁을 적어 두셨다.

'너무 배고프면 모닥C 세트'

우리 가족은 언제나 배고프고 어디서나 많이 먹는다. ㅎㅎㅎㅎ

그러니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맛보련다.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들과 식기, 애피타이저 등이 사사삭~~~ 테이블에 올라온다.

이상하게 이 생수 하나에도 특별함을 느낀다.

정수기 물이 아닌 생수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요즘 손님들은 대단히 감동을 받는다.

기본 찬들은 아주 깔끔하게 나왔다. 언제나 반가운 김치전까지 주시는 센스 ㅎㅎㅎㅎ

모닥C 세트에 포함된 에이드는 우리 막내 유나 차지~~~ ^^

 언제나 애피타이저로 가장 먼저 젓가락이 가는 것이 이 김치전이지.

그리고 콘스프도 주시던데 우리 아이들이 맛있다고 다 먹어버림 ㅎㅎㅎㅎ

꽃등심 프라임 스테이크

모닥에서 적극 추천하는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꽃등심 프라임 스테이크는 그릴에 초벌 한 후 나온다. 굳이 더 굽지 않고 먹어도 된다.

첫 주자부터 소고기다 ㅎㅎㅎㅎ 우리 아이들 너무도 좋아한다. 우리 부부 역시 똑같은 심정 ㅎㅎㅎ

불판에 반을 차지하는 양념 숙주나물과 파채. 이게 또 어마 무시한 신의 한 수다.

고기의 맛을 최대 이상 끌어올려 준다.

이미 초벌 되어 나온 꽃등심 프라임 스테이크.

새우살까지 친절히 설명해 주시는 사장님이다.

사장님과 직원들 모두 친절하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인물도 어쩜~~~ 다들....^^

역시 꽃등심이지 ~~~ ^^

육즙 가득한 꽃등심~~ 우리 애들 역시 이제는 소고기의 진미를 알 정도로 좋아한다.

완전히 익히지 않은 부드러움의 진수...

소금만 살짝 찍어 먹는 소고기가 최고~~ ^^

진정한 맛을 느끼려면 역시 온리 소금 ㅎㅎㅎ

프라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가족들 각자 즐기는 스타일도 제각각.

아이들은 콘스프와 소스 올려 먹고 우리 부부는 알싸~~~ 한 와사비 올려 먹고 ㅎㅎㅎ

개인적으로 생선회보다 소고기에 와사비가 더 잘 어울린다 생각한다.

소금 조금 와사비 잔뜩...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든다.

국내산 1등급 꽃삼겹, 통삼겹, 치즈새우삼겹

모닥C 세트의 화려한 돼지 삼겹살 코스.

국내산 1등급 꽃삼겹과 통삼겹에 치즈새우삼겹 삼총사.

화려하면서도 입맛을 또 돋우는 메뉴다.

여기 모닥 동대구점은 뭐든 이쁨을 놓치지 않는다 ㅎㅎㅎㅎ

아이들이 너무도 기대하는 치즈새우삼겹과

모양만큼이나 맛이 기대되는 꽃삼겹.

두툼~~ 한 통삼겹 역시 육즙 가득 너무 기대된다.

언제나 질리지 않는 삼겹의 구수함~~~ 빨리 익어라 ㅎㅎㅎ

 

익어가는 모습마저 식욕을 자극하고...

꽃등심 프라임 스테이크에 이은 국내산 1등급 꽃삼겹, 통삼겹, 치즈새우삼겹 역시 화려한 만큼 냄새, 맛 또한 너무 기대된다.

요즘 장사 좀 잘 되는 집에는 꼭 나오는 고사리.

이 고사리가 정말 요새 고기 맛을 더 올려준다.

짭짤~~ 한 고사리와 삼겹을 싸먹으면 정말 단백함이 최고다.

이제 다 익은 거 같다~~~ 그 짧은 시간이 어찌나 긴지 ㅎㅎㅎ

통삽겹 역시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거의 다 익어간다.

총 3번의 뒤집힘이 필요한 ㅎㅎㅎ 뭔 전문가답노... ^^

아이들이 너무도 기다렸을 치즈새우삼겹...

삼겹도 새우도 맛나는데 거기다 치즈까지 ㅎㅎㅎ

아이들의 원픽...^^

난 역시 숙주, 파채 볶음과 함께 싸먹는 게 간도 잘 맞고 입안에서 도는 맛이 최고였다.

그리고 또 모닥만의 특별함. 깻잎쌈무 이거 이거 정말 정말 굿이었다.

여태 왜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ㅎㅎㅎㅎ 어른 입에도 아이들 입에도 너~~~ 무 잘 맞더라.

아들내미는 셀프 코너 10번도 더 왔다 갔다 한 듯. 바로 이 깻잎쌈무 가지러 ㅎㅎㅎ

모닥 이베리코 늑간살

& 구워먹는 치즈 & 냉면

 역시나 우리 가족은 세트메뉴 만으론 만족을 하지 않는다 ㅎㅎㅎㅎ

모닥C 세트로 모닥 동대구점 주력 메뉴는 다 먹어봤고

그 외에 내가 평소 먹고 싶었던 이베리코 늑간살을 주문한다.

불판을 새로 싹~~ 닦고 새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본다 ㅎㅎㅎ

역시 숙주나물, 파채는 필수~~~ 너무 맛있어 ㅎㅎㅎ

이베리코 늑간살 내가 엄청 먹고 싶었던~~~ 기대 만땅.

미영이와 함게 보는 순간 "이건 소고기야? 돼지고기야?"

이베리코라 함은 스페인에서 키우는 돼지의 한 품종으로 주로 방목하여 도토리를 먹고 자란 돼지라고 한다.

사장님께서 아주 상세히 알려주신다.

치즈는 역시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지라~~~

"고기 1인분 더 먹을래? 구워먹는 치즈 먹을래?"

당연히 대답은 "치즈" ㅎㅎㅎㅎ

당연한 대답일 텐데 왜 물어봤을까 ㅎㅎㅎㅎ

숨 죽은 숙주나물과 양념 파채가 점점 섞이고 고사리, 김치, 버섯, 마늘까지~~~

죄다 올리고 이베리코 늑간살 익기를 기다리는데...

유나와 미영이가 좋아하는 냉면까지 테이블을 꽉 채운다.

냉면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시원하고 맛나서 돼지고기와 함께 먹기에 아주 찰떡궁합이다.

이베리코 늑간살 슬슬 다 익어가는 모양... ^^

얼마나 기다렸다고~~~ ^^

이베리코와 함께 모두 다 어울려 잘 익었다.

이 모든 것이 이베리코와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ㅎㅎㅎ

잘 익은 이베리코 한 점 소금에 찍어 먹어보니~~~

캬~~~ 육즙이 소고기보다 더 좋다는... ㅎㅎㅎ

일반 돼지고기 맛과는 전혀 다른 아주 단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정말 최고였다.

이베리코 본연의 맛을 봤으니 이젠 맛있는 양념 숙주 볶음과도 함께 먹어보는데~~~

'그래 이거야...' 간이 어찌나 딱 맞는지...

단백함에 양념으로 풍미를 더하니 정말 환상... ^^

재래기와 와사비의 조합~~~ 이 역시 최고인 듯~~ ^^

우리 부부 소고기 참~ 좋아하지만 이 이베리코 늑간살 맛을 보니 우리 입에는 정말 이베리코가 딱~~~ ^^

너~~~ 무 맛있게 먹었다.

막판에 너무 잘 먹은 듯...

다 먹기도 전에 또 한 판 더 올릴 정도로 극찬을 했네 ㅎㅎㅎㅎ

그리고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구워먹는 치즈까지...

구워먹는 치즈답게 전체가 녹아버리지 않는다..

정말 굽힌다 ㅎㅎㅎㅎ

 

 

모닥C 세트의 메뉴들 다 맛있게 먹고도 또 다른 메뉴 역시 너무도 맛있는 우리 가족이다.

먹방대식가족답다. ㅎㅎㅎ

 치즈는 양면을 잘 굽고 바로 먹으면 너무 좋다.

너무 녹지도 않고 앞뒷면 노릇하게 구우니 맛이 그렇게도 좋단다. ㅎㅎㅎㅎ

 고기에 돌돌 말아 먹으니 이 또한 상상 이상의 맛 ㅎㅎㅎ

ㅎㅎㅎ 아이들한테는 치즈란 자고로 이런 맛이지 ^^

그저 즐겁고 맛있단다 ㅎㅎㅎ

대구 동대구역 맛집

대구 신세계백화점 맛집

모닥 동대구점

예외 없이 마무리는 볶음밥

배가 부른데도 오늘도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ㅎㅎㅎ

평소 된장찌개에 공기밥이었지만 모닥에서는 이상하게 볶음밥이 더 땡겼다.

고기들 다 맛있는데 볶음밥 역시 아주 맛있을 것 같았다.

 

 

직원분의 다소 느린 손놀림이지만 ㅎㅎㅎㅎ

잘 섞이고 잘 볶아져 맛은 최고~~ ^^

빈이가 볶음밥을 위해 남겨둔 치즈 ㅎㅎㅎㅎ

솔솔솔 올려 이제 녹기만을 기다리며 된다... ^^

역시 마무리는 입안 깔끔하게 볶음밥으로~~~ ^^

아들내미는 오늘 깻잎쌈무에 반해버렸다 ㅎㅎㅎ

고기건 밥이건 무조건 깻잎쌈무에 죄다 싸먹어버린다.

아무리 봐도 더 좋은 맛을 위해 대단한 노력을 한 듯하여 더 정성 가득한 맛이다.

그 맛은 손님들 누구나 알아봐 줄 것이다. ^^

우리 가족은 언제나 깨끗~~ 하게 먹어버린다 ㅎㅎㅎ

오늘 맛집여행 제대로 왔다. ^^

언제나 잘 먹지만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은 또 오자며 가족 외식 리스트에 하나를 추가한다.

대구 동대구역 고기 맛집 인정 !

대구 이쁜 고기 맛집 또한 인정 !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맛있는 건 물론이고 인테리어 역시도 무척이나 깊은 인상을 받은 맛집이다.

가족 맛집 여행은 언제나 먹는 것 위주였지만 이번엔 왠지 카페에 앉아 조용히 고기 구워먹는 느낌이랄까 ㅎㅎㅎ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신생 맛집으로 더욱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우리는 또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무척이나 친절하신 사장님을 비롯 인물까지도 출중한 직원분들 모두 너무 잘해 주심에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신생 맛집이다.

이쁜 카페같은 고기집, 맛있는 고기집, 동대구역이나 신세계백화점 오면 생각나는 고기집으로 기억될 만한 고기집이다.

모닥 동대구점 앞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나오는 길에도 여전히 생각나는 집.

오늘 정말 잘~~~~ 먹고 갑니다.

다음에도 지금의 맛남, 이쁨, 멋짐 그대로 뵙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