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 맛집 갈매기살 돼지갈비 맛집 명천숯불 우리 동네 신상 고깃집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동네서 먹는 술과 고기가 가장 맛나는 법 ^^
가볍게 걸어가 소주 한잔하며 먹는 음식이 가장 맛나고 좋다.
대구 화원 명곡 맛집 많지만 대부분 몇 번씩 가보았기에 슬슬 동네 맛집들이 지겨워질 즘.
몇 년 전까지 단골로 다니던 돼지갈비 고깃집에 새로운 간판이 걸렸길래 조만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여태 못 가봤네 ㅎㅎㅎ
뭔가 허전함이 있어 우리 미영이랑 둘이 잠바 하나 걸치고 쫄래쫄래 다녀와 보았다.
새로 오픈한 지 벌써 7개월이란다 ㅎㅎㅎ
그동안 근처 천내천길 운동 다니며 본 것이 7개월이나 되었다니 ㅎㅎㅎ
이제야 가본다.
화원 갈매기살 맛집, 화원 돼지갈비 맛집 명천숯불
새로운 단골 식당이 될 수 있을지~~~ ^^
원래 화원 돼지갈비 맛집이었던 자리에 똑같이 돼지갈비 맛집으로 이미 이름이 나 있더군.
대구 화원 맛집은 죄다 돌아댕기는데 이제야 오다니...^^
최근 돼지갈비 맛있는 곳도 잘 없고 먹을 수 있는 곳도 잘 없었는데 잘 됐다 싶다.
다시 다녀봐야지 ^^
오늘 우리 미영이와 단둘이 화원 갈매기살, 돼지갈비 데이트 간다...^^
사실 아이들은 이제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도 잘 안 따라 나오네 ㅎㅎㅎ
바로 집 앞 동네인데도 말이지... 그래 우리 부부 데이트 시간 좋네 ^^
화원 천내천 옆 신상 명곡 고깃집 명천 숯불
우리 아파트 후문 나와 2~3분만 걸어가면 되는 거리라 평소 천내천길 운동 다닐 때 매번 보았던 간판.
명천숯불은 화원 갈매기살을 주메뉴로 하며 돼지갈비 역시 꾸준히 잘 하는 곳이다.
사실 갈매기살은 파는 곳이 잘 없다.
소주 안주로 갈매기살 만한 고기가 또 있겠나.
다소 어두운 골목이고 넓지 않은 도로 안쪽에 들어와 있는 가게인데도 사람들이 많이도 찾아오는 곳이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사람들 참~~~ 잘 찾아온다. ㅎㅎㅎ
물론 우리처럼 동네에 있기에 오고 가고 할 때마다 보이지만 다른 많은 손님들은 어떻게 알고 오나 싶다 ^^
주메뉴는 당연히 갈매기살이다. 그리고 돼지갈비 또한 대표 메뉴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 식사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부부는 대표 메뉴 화원 갈매기살 먼저 시작해 본다.
자고로 메뉴 가장 위에 있는 것이 젤로 맛있다 했다 ㅎㅎㅎ
가격도 괜찮고 양 또한 충분할 듯싶다 ^^
명천 숯불 대표 메뉴 반반 갈매기살 ( 통 + 양념 )
시뻘건 숯불 먼저 들어오고 기본 찬들이 정갈하게 놓인다.
평범한 재래기와 양파장, 양념들 사이에 양념된 콩나물이 너무도 반갑다.
새콤달콤 짭짤한 아삭아삭 콩나물무침이 고기와 찰떡 궁합니다.
우리 부부가 주문한 명천숯불 갈매기살 반반.
통갈매기살 + 양념갈매기살
다른 테이블 역시 다들 반반을 먹기도 하고 우리 부부처럼 여러가지 다 먹어보고 싶은 사람들은 꼭 반반을 주문하길 권한다.
이 맛있는 걸 하나라도 포기할 수는 없지 ^^
이 갈매기살은 횡격막근이라고 하는 운동량 많은 살이라 쫄깃함이 최고인 부위로 최고의 술안주다.
물로 내 기준으로 ㅎㅎㅎ
그리고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오는 계란찜.
느끼하거나 매운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계란찜 역시 아주 먹음직스럽다.
일단 우리 부부는 둘이 있어도 쏘맥 폭탄주로 시작한다.
요즘 이 맛에 길들여져 친구 커플이 없어도 우리 둘이서도 이런다 ㅎㅎㅎ
명천 숯불 통갈매기살
활활 불타는 숯불 위에 양념 없는 통갈매기살 먼저 올려봐야지 ^^
고기 참 실하다 ㅎㅎㅎ 신선함이 장난 아니다.
보통 갈매기살은 한 입 크기로 잘라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역시 통갈매기살로 나오니 더 먹음직스럽다.
올리자마자 " 치~~~~ "
넘살 불에 올리면 이리도 좋은 소리로 들릴까 ㅎㅎㅎ
군침 한가득~~~ ^^
뜨거운 숯불 위 넘살 올려두고 있는 지금 이때.
가장 흥분되고 행복하다 ㅎㅎㅎ
이렇게나 고기를 좋아하는데 도무지 자제가 안되네 ㅎㅎㅎ
통갈매기살이라 다소 두꺼운 감이 있지만 내가 누구냐...
나는 캠퍼다... ^^
안 태우고 잘 구울 자신 만땅이다 ^^
강한 불에 오래 두기만 하면 겉만 타고 속이 잊지 않는다.
적당한 때 뒤집어 주고 적당한 때 잘라 더 익혀주어야 한다.
속까지 잘~~~~ 익혀주는 이 실력 ^^
스스로 칭찬하는 순간이다 ㅎㅎㅎ
두툼~~ 한 것이 육즙이 엄청나다.
마지막까지 방심해선 안된다.
속까지 잘 익는 그 타이밍에 꺼내주어야 진정한 갈매기살의 맛을 볼 수 있다.
잘~~ 익고 있어... 곧 우리 입으로 들어갈 것이야 ^^
잘 익은 갈매기살은 특별한 양념이 필요하지 않다.
왕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갈매기살의 육즙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며,
먹다가 지겨우면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 맛도 아주 좋다.
적당히 매콤한 소스라 양념 안된 고기엔 아주 괜찮은 듯.
고기는 쌈이 진리. 새콤달콤 짭짤한 콩나물무침과 함께 한 입.
이 맛이 끝내준다 ^^ 간간이 계란찜에 올려 먹어도 너무도 좋다 ^^
깻잎 장아찌에 고기 올리고 각종 무침 함께 싸먹는 것도 추천한다.
한입 한입 다양한 맛 즐기는 게 너무도 좋다.
입에 넣을 때마다 새로운 맛이다 ^^
명천 숯불 양념갈매기살
이 양념갈매기살은 통갈매기살과는 다르게 여러 갈매기살 전문점에서 많이 먹었던 방식이다.
과연 명천숯불에선 화원 갈매기살 양념을 어떻게 했을라나?
마늘 양념 아끼지 않고 잘 재워둔 양념 갈매기살.
이 역시 양념이 있기에 잘 구워야 함. ㅎㅎㅎ
고기 참 많이 구워본 나. 이번에도 성공해야 한다.
우리 미영이한테 타거나 덜 익은 거 줄 수 없지.
거참~~~ 잘~~~ 익는다.
양념갈매기살은 구울 때 냄새 자체가 다르다.
정말 군침 더 폭발하는 순간이다 ^^
통갈매기살에 비해 얇게 썰려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타지 않을 정도로만 익혀 바로 먹으면 된다.
그래 이런 맛과 비주얼, 향~~~ 까지 ^^
소주를 부르네 ^^
이 양념갈매기살 또한 쌈에, 계란찜에~~~ 다양한 맛을 본다.
술이 술술 넘어가는 맛과 식감.
달싹하면서도 짭짤한 쫄깃한 양념갈매기살 진짜 제대로다 ^^
여기서~~~~ 소주 한 병 추가요 ... ㅎㅎㅎ
라면 셀프 코너 이용 무료
명천숯불이 좋은 이유 또 하나.
라면 셀프 코너 이용료는 무료.
나처럼 라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달려가는 자동 라면 조리기.
냄비에 라면 담고 준비된 파와 고춧가루 팍팍 넣고 시작 1번 누르면 끝.
4분 후 그릇에 담아 오면 된다.
라면의 단짝은 김치가 아니었어.
단무지가 짱이다. 오늘에서야 새삼 격하게 느낀다 ^^
캬~~~ 쫄깃함이 고기와 다른 남다른 맛이 최고.
꼬들꼬들하니 쫄깃하니 ^^
자동 라면 기계는 정말 노벨상감 ㅎㅎㅎ
명천 숯불 돼지갈비도 대박
갈매기살과 쌍벽을 이루는 명천숯불 돼지갈비다.
역시 안 먹을 수가 없었다 ㅎㅎㅎ
워낙에 양념 돼지갈비를 좋아하는지라~~~
그래서일까? 갈매기살도 양념갈매기살이 나한테 딱이던데~~~
돼지갈비 역시 양념 잘~~~ 베어 있어 기대가 최고치에 오른다.
아~~~ 너무나도 익숙한 이 냄새.
아는 맛이 무섭다고~~~ 나 알 거 같애~~~ ^^
군침 돌아 ^^
익어가면 익어갈수록...
어느 정도 찬 뱃속이 또 요동친다.
돼지갈비 안 시켰으면 어쩔뻔했어? ㅎㅎㅎ
일발 쌈 장전~~~ ㅎㅎㅎ
소주 한 잔 들이키고 쌈 한입 넣어줍니다 ^^
진짜 말이 필요 없네. 내가 아는 그 맛있는 맛. 돼지갈비 맛이다.
행복하다. 역시나 맛있네 ^^
화원 갈매기살 맛집인데 돼지갈비 맛집까지~~~ ^^
분명히 소고기 된장찌개에 밥 먹고 싶었는데~~~
도저히 뱃속에 남은 용량이 없다.
라면도 국물까지 다 비워야 하는데~~~ ^^
맛있는 돼지갈비와 칼칼한 라면으로 겨우겨우 마무리할 수 있었다.
라면도 한 그릇 더 먹고 싶고, 소고기 된장찌개에 흰쌀밥도 먹고 싶고...
근데 도저히 더 이상은 못 먹겠다.
아쉽지만 못 먹어본 욕심나는 메뉴들은 다음번에 먹어야겠다.
다음엔 아이들 꼭 데리고 와야겠다.
우리 아이들도 아~~~ 주 좋아할 만한 화원 갈매기살, 돼지갈비 맛집이다.
또한 라면 맛집 ㅎㅎㅎㅎ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33길 48 ( 천내리 760-1 )
■ 전화번호 : 053-633-7888
이렇게 터질 듯 배가 불러 도저히 집으로 바로 갈 수 없네.
아무도 없는 이 늦은 밤 우리 미영이와 단둘이 데이트 삼아 산책길에 나선다.
이것도 좋네... 단둘이 맛있는 거 먹고 집 앞 천내천길 산책 ㅎㅎㅎ
아이들 집에 두고 둘이 이런 시간 자주 가지고 싶다~~~ 가도
맛있는 거 먹을 땐 항상 생각나는 우리 아이들.
다음엔 꼭 같이 먹고 같이 걷고 싶다 ^^
대구 화원 갈매기살 맛집 명천숯불 이제 자주 갈 듯싶네.
날씨 좋아지면 내가 말한 대로 야외 테이블 준비해 주시면 좋겠는데~~~ ^^
그럼 더 자주 갈 듯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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