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순정 자동차 전조등 교환 합법적 최대 밝기 필립스 레이싱비전

레드쪼꼬의 리뷰 이야기

얼마 전부터 야간 주행 중에 시야가 길지 않다는 걸 느꼈다. 어두운 건 당연하고.

확인해 보니 한 쪽 자동차 라이트가 꺼져있었다.

그래서 그동안 어두웠구나~~~ 싶었다.

교환해야지... 교환해야지... 생각하면서 어느덧 한두 달이 지나간 듯하다.

아직 한 쪽 자동차 전조등이 앞을 밝히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한 쪽 할로겐램프가 수명을 다 했다는 것은 나머지 한 쪽 할로겐전구 역시 수명이 다 되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야간 주행 시 앞을 밝히지 못한다면 큰일 나겠다 싶어 교환하기로 마음먹었다.

여태껏 순정 부품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교환하는 겸에 좀 더 밝은 전조등 전구로 바꾸고 싶었다.

그동안 순정 자동차 라이트는 그저 어둡기만 했는데 그래도 사용한 이유가 도로교통법에 걸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아보니 호박색의 순정 전조등 램프 만이 합법적인 것은 아니었다.

충분히 더 밝고 멀리 볼 수 있는 자동차 램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가장 밝은 자동차 전조등이 있다.

순정 할로겐전구 역시 필립스 제품인데

더 밝고 색상도 좀 더 화이트인 필립스 레이싱비전 할로겐램프가 그것이다.

흔히 차에 관심 많이 가지지 않는 분들은 카센터나 정비 센터 가서 쉽게 교환할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 라이트의 종류는 몇 없다. 여태껏 순정 부품 만으로 교환했었던 것 같다.

선택의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자동차 라이트 정도는 셀프로 교환 가능한 수준의 정비라 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에 관심이 많아서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교환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나 또한 배우진 않았어도 다른 건 몰라도 자동차 라이트는 교환해 본 경험이 있다.

쉽다. 커버 열고 기존 전구 빼고 새 전구 넣고 커버 닫으면 된다.

다만 차량에 따라 손을 집어넣을 수 있는 공간의 크기가 다르므로 무리하게 하지는 말아야겠다.

내 차는 2010년형 뉴 스포티지라 자동차 라이트 교환하기 쉬운 편인 듯하다.

셀프로 자동차 라이트를 교환할 때 좋은 점은 내가 원하는 자동차 전구를 구매해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비용도 저렴하다. 새 전구 값만 들여 구매하면 되니 말이다.

이번엔 정말 밝은 자동차 전조등 램프로 바꾸고 싶었다.

기존 램프가 꺼진 겸에 좀 알아보고 더 밝은 램프로 바꾸고 싶었다.

내가 선택한 자동차 라이트 할로겐램프는

필립스 레이싱비전 3500K

더 밝고 더 선명한 색상이라는데 기대하며 내 손으로 자동차 라이트 교환 한 번 해본다.

◀ 필립스 레이싱비전 3500K 150% 살펴보기 ▶

필립스 레이싱비전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매우 단순하며 확실했다.

1. 합법적인 범위에서의 최대 밝기

2. 기존 순정 전구의 150% 밝기

3. 3500K 색온도

이 모든 것이 합법한 제품이라 자동차 검사 때나 야간 주행 중 단속에 걸릴 일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믿고 쓰는 필립스 아닌가.

순정 전조등 전구 역시 필립스라 단순히 전구 하나 바꿔 끼우는 것이다.

뉴 스포티지의 전조등 램프는 H4

12V 60 / 55W 라 순정 램프와 같기 때문에 자동차에도 배선에도 무리를 주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150% 더 밝은 자동차 라이트 레이싱비전

밝기와 가시거리가 동시에 늘어난다.

순정 대비 150% 밝은 빛으로 75m를 더 볼 수 있단다. 최대 175m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가시거리가 길어지면서 운전자의 반응 속도 역시 4초가 늘어나 여유 있는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는 E1 획득한 합법적 범위 최대 밝기와 색의 할로겐전구이다.

밝기 증가, 가시거리 증가, 3500K 색

H4 할로겐램프는 다른 타입에 비해 전구가 큰 편이다.

그렇다 하여 더 밝거나 그렇지 않다. 규격의 차이일 뿐.

필립스 레이싱비전 전구 표면에 파란색 띠가 둘러져 있는데 3500K의 빛을 구현하기 위함인 듯하다.

순정의 호박색 빛을 조금 더 화이트 빛으로 바꿔줄 수 있어 더욱 밝게 보일 수도 있다.

이 3500K의 빛 역시 도로교통법에 위법하지 않은 색온도이므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태껏 순정 제품들만 고집했던 이유가 바로 위법인 부품을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하지만 그동안 불편했던 점도 개선하면서 위법을 저지르지 않아도 되니 선택은 당연했다.

모든 타입의 할로겐전구 단자가 이런지는 모르나 3개의 단자가 꽂힌다.

할로겐램프는 HID 램프나 LED 램프와는 다르게 옛 방식인 필라멘트가 발광하며 비추는 것이다.

이 필라멘트는 일정 사용시간에 이르면 텅스텐 입자가 날아가 수명을 다하게 된다.

또한 맞지 않는 전압, 전류로 사용한다면 수명을 단축하거나 고장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밝은 만큼 높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구의 유리 역시 충격에 강한 석영유리를 사용했다.

E1 마크의 12V 60 / 55W 소비전력 등 꼭 차량에 맞는 규격을 확인하고 구매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H4, H7 등의 종류는 판매처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으나 자세한 스펙은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문의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기존 사용하고 있는 순정 전구로 확인해도 되겠다.

그리고 셀프로 자동차 전조등 전구를 교환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되도록이면~~ 절대 전구 유리에 손을 대면 안 된다.

지문이나 이물질 등으로 밝기 저하나 화재가 있을 수 있으니 필히 전구 유리엔 어떤 것으로든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 뉴 스포티지 전조등 램프 자가 교환기 ●

 언제 수명을 다했는지 우측 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다.

어쩐지 어두웠다. 전구 수명이 다 된지는 생각 못 하고 순정 호박색 라이트가 원래 밝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갑다.. 생각만 했었다.

이렇게 되어 양측 전조등 램프를 교환할 시기이니 더 밝은 전구를 사용해 보기로 한다.

물론 아파트 주차장에서 나 혼자 교환해 본다.

다른 차량은 잘 모르나 나의 차 뉴 스포티지는 교환하기 아주 쉽다.

상하향 일체형이라 전구 하나만 교환하면 모두 해결된다.

보닛을 열고 불 밝히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교환해 본다.

자동차 라이트 램프 교환 과정 ① 작업 환경 준비

필히 가리는 곳 없이 불 환하게 밝히고 준비한다. 자칫 분해 시 부품 등이 떨어질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둔다.

자동차 라이트 램프 교환 과정 ② 전조등 커버 탈거

차량마다 라이트 위치도 다르며 깊이나 보닛 속 부품의 크기가 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보통 전조등 바로 뒤에서 전구를 보호하기 위한 커버가 있다.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보는 것과 같이 돌려서 오픈되는 커버일 것이다.

뉴 스포티지는 그나마 전조등 뒤편 공간이 커서 쉽게 손 집어넣어 오픈할 수 있었다.

자동차 라이트 램프 교환 과정 ③ 전조등 배선 뽑기

전조등 램프에 연결된 배선을 꺾지 않고 뽑아낸다.

자동차 라이트 램프 교환 과정 ④ 램프 고정핀 제거

전조등 램프를 고정하고 있는 핀을 살짝 누른 후 옆으로 밀어 해체시켜준다.

자동차 라이트 램프 교환 과정 ⑤ 기존 램프 탈거

수명을 다 한 기존 전조등 램프를 뺀다.

빛을 내지 않는 기존 전조등 램프를 보니 필라멘트가 끊어지지는 않았으나 표면 상태를 보니 수명을 다 한 것이 눈에 보인다.

반면 사용 시간 극히 적은 상향등 필라멘트는 깨끗하다.

이런 식으로 필라멘트의 수명이 다 하면 교체해 주어야 한다.

자동차 라이트 램프 교환 과정 ⑥ 역순으로 새 램프 장착

원래 꽂혔던 위치, 방향 그대로 새 전조등 램프를 넣고 고정핀으로 고정한다.

그러고 전조등 배선을 연결,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 후 커버를 닫는다.

자동차 라이트 전조등 램프 교환하는 것이 이처럼 쉬우면서도 간단하다.

차량마다 차이는 있지만 작업할 수 있는 공간 크기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다.

뉴 스포티지는 작업 공간이 넓어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 필립스 레이싱비전과 기존 순정 램프 비교 ▶

좌측 순정 전조등 램프는 순전히 호박색 빛을 내는 평범한 램프다.

반면 우측 필립스 레이싱비전은 파란 띠를 둘러 색온도 3500K의 빛을 낼 수 있다.

순정 전조등 램프 역시 필립스 제품이며 레이싱비전과 전압, 소비전력 등 모든 것이 동일하다.

그래서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켜지지 않는 전조등 한 쪽을 교환하고 비교해 본다.

3500K의 필립스 레이싱비전 색상 차이는 크게 표가 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합법적 범위 내에서의 변화이기에 큰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렇게 비교를 해보니 색상 차이가 확연히 난다.

확실하게 블루빛이 느껴진다. 호박색 라이트 불빛보다 더 화이트 불빛을 낸다.

뉴 스포티지의 전조등은 리플렉션 타입이라 화이트에 가까운 색을 발산한다.

같은 필립스 레이싱비전을 사용한다 해도 프로젝션 타입의 볼록렌즈가 있는 전조등은 순정 램프에 가까운 색을 발산한다고 한다.

프로젝션 타입 전조등은 색 변화는 없으며 150%의 밝기만을 기대해야 한다.

나머지 한 쪽도 교한을 해 준다.

그런데 우측 라이트와는 다르게 좌측 라이트 뒤에 공간이 아주 협소하다.

손이 겨우 들어가는데 움직일 수 없어 아주 애를 먹었다.

다른 차량도 이런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어떻게 하든 차분하게 해내면 된다. 카센터 가면 공간 확보를 위해 흡입구를 탈거하고 교환할 수 있겠지만 굳이 전조등 전구 하나 교환하는데 그렇게까지 손을 댈 필요는 없어 보인다. 차근히 하나하나 해 나가면 된다.

마지막에 작은 고생이 있었지만 전조등 램프 교환에 성공했다.

아주 뿌듯하다. ㅎㅎㅎ

이렇게 내 손으로 무언가 해내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이 성취감은 말할 필요 없고 새로운 필립스 레이싱비전에 대한 기대감이 아주 크다.

좌우 측 라이트 모두 교환하니 비교 대상이 없어 크게 느끼지는 못한다.

양측 모두 블루빛이 도는 화이트에 조금 더 가까운 빛을 낸다.

밝기 또한 150%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가시거리와 밝기는 확실히 늘어났다.

필립스 레이싱비전 밝기, 빛 색상 모두 만족한다.

수명이 거의 다 된 순정 램프에 비해 거의 두 배는 밝은 듯 느껴진다.

색상 차이 또한 비추는 곳을 보니 화이트 빛에 더 가깝다.

다만 필립스 레이싱비전은 할로겐램프 중 성능과 밝기가 최고라서 사용 시간이 순정 램프에 비해 적을 수 있다고 한다.

부디 밝은 빛으로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기존 순정 자동차 라이트가 약하거나 전조등 램프가 너무 어둡다면 쉽고 간편하게 셀프로 할로겐램프 교환해 보는 것은 어떨지?

차에 손 많이 안 대는 나 역시 순정 부품을 선호했지만 라이트만큼은 더 밝은 것을 원했다.

하지만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선택할 램프는 많지 않고 순정 할로겐램프와 밝기 차이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도로교통법에서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고의 밝기와 색상을 가진 필립스 레이싱비전으로 교환하고 나니 내가 원하던 것이 바로 이거였다 싶다.

밝기, 빛 색상 모두 만족하고 앞으로 야간 주행에도 걱정 없이 앞을 보며 운행 가능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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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레이싱비전 150% 순정교체형 전구 H4/H7 합법적 범위 가장 밝은 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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