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대구 효목동 맛집 소고기 무한리필 일품 배터지게 소고기 새우 먹는 날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이미 여러 번 찾아갔기에 맛집 인증 완료된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효목동 맛집 일품으로 다시 찾아가 보았다.

워낙에 우리 가족이 소고기를 좋아하는지라~~ 아니 고기를 좋아하는 거지 ㅎㅎㅎ

그리고 맛있는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실컷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거기에 새우까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아이들이 또 언젠가부터 새우에 맛이 들려서 ㅎㅎㅎ

소고기, 새우 이 두 가지를 무한리필로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대구 동구 효목동 맛집 일품이다.

언제나 그렇듯 2시간 동안 정말 전투하듯 실컷 먹어치우고 나온 우리 가족 ㅎㅎㅎ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일품 올 때마다 자꾸만 업그레이드되는 방법으로 오늘도 너무나 재밌고 맛있게 즐겼다.

오늘은 몇 접시나 해치울 것인가 ㅎㅎㅎ

주말 가족 나들이 겸 외식 일기를 남겨본다.

언제나 맛있다 ^^ 언제나 배가 터질 듯 먹어치운다 ^^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효목동 맛집 일품

위치는 대구 동구시장에서 효신네거리로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있다.

효목동엔 어머니가 계셔서 자주 오게 되는데 매번 지날 때마다 소고기와 새우 맛이 떠오른다.

아이들마저 최근에 먹고 싶다 하여 단단히 마음먹고 찾아가 본다.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 인증 ㅎㅎㅎ

언제나 이 많은 테이블에 손님들이 가득이다.

아직도 무쏘 간판 걸렸던 때가 기억나는데 ^^

상호만 "일품"으로 변경되었지 메뉴와 서비스는 동일하다.

 
이곳 소고기 무한리필 효목동 맛집 일품에선 소고기, 새우, 주류, 음료나 식사류 외에 모든 것들이 셀프서비스로 운영된다.

이게 편하다 ^^ 아이들도 직접 필요한 것들 가져다 먹는 게 편하단다.

필요 없는 것은 과감히 빼고 딱 먹을 것들만~~~ ^^

효목동 맛집 일품 가성비 갑 소고기 + 새우

2022년 들어서 일품의 무한리필 가격이 다소 인상되었다.

자꾸만 오르는 고기 값에 어쩔 수 없이 조금 올리셨단다.

이해하고 충분히 인정할 만한 가격 인상이다.

올 때마다 느꼈다. 이 정도 퀄리티의 소고기를 이렇게나 마구 줘도 남는 게 있을까? ㅎㅎㅎ

그리고 대창, 막창은 사라졌다.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역시 일품에선 소고기 + 새우가 갑이다.

소고기 + 새우 세트로 우선 소고기부터 넉넉~~ 하게 내어 주신다.

아직 반찬들도 안 깔았는데 ㅎㅎㅎ 초스피드~~ ^^

소고기는 꽃등심, 갈비살, 토시살, 부채살 4부위가 세트며 추가 고기부터는 원하는 부위만을 주문할 수 있다.

흔히 먹는 등심, 갈비살 외에 토시살, 부채살도 먹어볼 수 있어 아주 좋다.

각각 부위마다 맛이 달라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

새우도 나왔으니 모조리 숯불 위로 직행 ^^

우리 가족들의 목표는 소고기 + 새우 무한리필이니 다른 반찬들은 간소하게~~~ ^^

오늘도 소고기, 새우 다 뿌실테다~~~ ^^

어서 익어줘라~~~ ^^ 빨리 익어주라~~~ ^^

군침만 다시고 있다니~~~ ^^

지난번 방문 때부터 우리 아이들이 생각해 낸 종지 참기름 튀김 ㅎㅎㅎ

새우 대가리가 바삭하면 너무나도 맛있어서 기름에 튀겨 본 것.

근데 정말 이 맛에 다시 오게 될 줄이야 ㅎㅎㅎ

 
 
 

우선 잘 익은 소고기부터 한 입씩.

소금만 찍어 먹는 게 기본인 소고기다.

소고기 맛을 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

그저 맛있다 ㅎㅎㅎ 그래 이 맛이었어 ^^

또한 쌈 싸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ㅎㅎㅎ

상추, 깻잎, 쌈무, 마늘, 양파, 고추짱아찌에 소고기는 정말 행복이다.

이렇게나 맛있을 수 있을까? ㅎㅎㅎ

소고기 극찬론자다 ^^ 너무 사랑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원했던 종지 튀김.

이번엔 새우 대가리를 넘어 소고기까지 튀겨본다 ㅎㅎㅎ

이건 소리마저도 맛있다 ^^

 

 

 

 

 

 

역시 튀김은 소리부터 먹는 거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이 맛과 소리.

정말 바삭한 새우 대가리와 소고기는 ~~~ 군침도네 ^^

겉바속촉의 진리 ㅎㅎㅎ

소고기는 이 정도가 최고인 듯.

우리 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런 맛을 볼 수 있네 ^^

 

그리고 바삭함의 끝. 맛의 끝판왕 ㅎㅎㅎ

새우 대가리 튀김.

정말 몸통보다 이 대가리가 맛있는 건 나뿐인가 ㅎㅎㅎ

새우의 맛과 향이 고스란히 있는 부위가 바로 대가리인 듯.

 

한참을 튀겨 먹다 또 소고기마저 올려 굽굽~~ ^^

역시 소고기는 직화 구이가 진리 ^^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일품

첫 접시들을 다 먹어치우고는 고스란히 리필 받아 또 시작한다.

소고기 무한리필 너무 사랑스럽다.

탱탱한 새우 역시 무한리필로 실컷 먹을 수 있어 너무나도 좋은 효목동 맛집 일품이다.

 
 

왜 우리 유나가 조용하나 했더니 새우 까고 있는 중 ㅎㅎㅎ

요즘 새우 맛에 푹~~ 빠졌다.

솔직히 껍질 까기 싫어 안 먹긴 하는데 ~~ " 유나야! 새우 하나만 까주면 안 될까? ㅎㅎㅎ "

" 싫어!! " 단호한 놈.

그래 난 역시 소고기 먹보.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중에 정말 최고다.

꽃등심, 갈비살 정말 무한리필 전문점에서 나올 수 있는 퀄리티가 아닌 듯.

먹고 먹고 먹으면서 일품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소고기 먹을 때 가장 좋아하는 찬으로 명이나물 다음으로 좋아하는 고추 장아찌.

이 고추 장아찌와 소고기를 한 입에 넣고 씹으면 그 맛의 조화가 대단하다.

소고기 육즙의 구수함에 단짠의 고추 장아찌를 더하면 정말 환상적인 맛이다.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으로 무한리필 소고기를 더 맘껏 먹을 수 있게 해준다.

끝없이 반복되는 소고기 + 새우 무한리필

먹는 족족 한 접시 추가.

이번부턴 소고기 중에서도 가장 맛난 갈비살과 꽃등심으로만 달라고 주문했다.

역시 익숙한 좋은 맛이 최고다 ^^

새우도 쭉~~~ 함께 리필해 먹는다.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맛이야~~ ^^

먹다 먹다 자꾸만 바꿔 먹게 된다.

쌈도 간단하게 쌈무로만 싸먹게 되고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입속으로 들어오는 소고기는 멈출 줄 모른다.

이쯤 되면 꼭 주문하게 되는 된장찌개.

이번엔 해물 된장찌개 말고 소고기 된장찌개로 느끼함을 잊게 한다.

온갖 재료 듬뿍이지만 정말 소고기가 엄청나게 들어갔다... ^^

소고기 무한리필점이라 소고기 정말 아낌없이 잔뜩 넣어준다 ^^

밥에 된장찌개 부어 쓱쓱~~~

고기 먹고는 이 맛이 왜 이리 좋은지...

절대 지나칠 수 없는 맛 ㅎㅎㅎ

워낙 고기도 탄수화물도 좋아하는지라 ^^

된장찌개와 밥. 위에 소고기 ㅎㅎㅎ

최고의 조합.

밥도 고기도 술술 넘어간다~~~ ^^

이 아중에 우리 미영이. " 배는 부른데 갈비살만 더 달라 하자~! "

ㅎㅎㅎ 당연히 바로 콜~~ ^^

이렇게 정말 잔뜩 먹고 온다 ^^

정말 대식가 가족들이야 ^^

또 하나의 별미.

종지에 기름 달구고 떡을 넣어주세요~~ ^^

정말 이 맛 또한 대단하다.

배만 덜 불렀더라면 계속 먹었을 텐데 ㅎㅎㅎ

뒤늦게 이 맛을 보다니. 다음엔 기름 담은 종지만 올리지 않을까 싶기도 ㅎㅎㅎ

아무튼 이래저래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효목동 맛집 일품은 너무 맛있게 배 터지게 먹게 되는 곳임엔 틀림없다.

진짜로 대구 소고기 맛집 인정.

4명 모두 배두드리며 나오면서 마지막까지 다 챙겨 먹고 나온다 ^^

나오는 길에 사장님의 따뜻한 미소 또한 한가득 받고 나옴 ㅎㅎㅎ

어쩔 수 없는 가격 인상과 부족한 서비스는 없나 물어보시기도...

정말 지불하는 값어치 이상으로 먹고 오는 우리 가족이라 절대 절대 가격 인상에 불만은 없다고 말하며 나온다.

실제 오시는 분들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디 가서 이런 소고기와 새우를 이 값에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을까?

오늘도 가족들 모두 만족한 나들이 겸 외식이었다.

다음엔 또 언제 올까? ㅎㅎㅎ

아마도 아이들이 먼저 또 가고 싶다고 말을 꺼낼 듯~~~ ^^

참 잘~~~ 먹었습니다.

 

 

 

 

 

■ 주소 : 대구 동구 화랑로 93 ( 효목동 518-2 )

■ 전화번호 : 053-746-5577

■ 영업시간 12:00 부터

※ 대형 주차장 있음

 

 

 

 

 

대구 소고기 맛집 대구 동구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 효목동 일품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 소고기 " , " 소고기 "

우리 애들한테 오늘 저녁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면 매번 하는 말은 " 소고기 "

애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 부부 역시 소고기가 1순위다.

하지만 소고기는 비싸다. 그래서 간혹 호주산, 미국산 수입 소고기를 먹기도 하는데

그 역시 많이 먹다 보니 외식비는 다른 메뉴에 비해 많이 나오는 편이라 매번 먹을 수는 없다.

그래서 머리 굴려 찾아낸 곳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대구 동구 효목동 맛집

일품 ( 구, 무쏘 )

아주 익숙한 곳에 있는 소고기 무한리필로 유명한 곳이었다.

항상 지나다닐 때는 안 가보다 이제야 가보게 되었다.

어떤 곳일까? 반신반의하면서 가족 모두 맛집 여행을 떠나보았다.

예전엔 가게 이름이 무쏘였다.

나의 본가가 바로 이 옆이라 지날 때마다 ' 이름 참~~ 정감 있어 좋네! ' 생각만 하면서 지나기만 했었던 곳.

지금 생각하면 왜 그땐 엄마 모시고 가보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지만 정확히 어떤 곳인지 몰랐었다.

근데 이런 대박집이었다니...

소고기가 무한리필에다 퀄리티까지 이렇게 좋을 수가~~~

가격 대비 고퀄리티 수입 소고기에 무진장 놀라면서 신나게 먹고 온 효목동 고기 맛집 일품 다녀온 맛집 여행기다.

대구 소고기 맛집, 효목동 소고기 맛집으로 선추천하며 글 남겨본다.

대구 동구 효목동 일품

여기에 이런 곳이!

 

■ 주소 : 대구 동구 화랑로 93 ( 효목동 519-4 )

■ 전화번호 : 053-746-5577

■ 영업시간 : 월 ~ 목 12:00 ~ 24:00

금, 토, 일 12:00 ~ 03:00

※ 대형 주차장 있음

대형 주차장이 있어 차 가지고 가기에 좋다. 점심시간 때, 저녁 시간 때엔 손님들 많으니 그 시간 피해서 가면 주차장도 가게 안도 아주 여유로웠다.

금방까지만 해도 손님들 가득 휩쓸고 간 듯한 풍경.

전쟁을 치른 듯한 흔적이 남아 있다. 그 시간 피해서 잘 온 것 같다.

일품 내부 모습은 전형적인 고기집의 모습이다.

점심때나 저녁때면 이 많은 테이블이 꽉 찬다니 인기 실감할 수 있었다.

원래 상호 무쏘에서 일품으로 상호만 변경되고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숯불에 구워 먹는 일품 본점이 바로 여기다.

 쌀, 야채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입산이며 소고기는 미국산, 호주산을 사용한다.

무한 리필인데 국산 소고기를 기대한 건 아니겠지? ㅎㅎㅎ

우리 가족은 수입 소고기 자주 먹으니 여기가 딱이다.

소고기 무한 리필 주문 시간제한은 2시간이다. 다 먹는데 2시간이 아닌 소고기 무한 리필 가능 시간이 2시간이다.

우리 가족은 어딜 가도 2시간 정도 먹기 때문에 아주 넉넉한 시간은 아니지만 2시간 동안은 아주 행복할 듯하다.

리필 받은 고기나 음식을 남긴다면 환경부담금 5,000원을 내야 하니 너무 욕심내서 받아두지 않기를...

근데 부담금 내는 사람은 못 본 듯 ㅎㅎㅎㅎ 다들 조절을 잘 하시는 건지...

가장 중요한 무한 리필 가격이다.

중학생 이상 성인 가격이며

꽃등심, 갈비살, 부채살, 토시살 구성의 소고기만 무한 리필로 먹는다면 1인당 19,900원

소고기 4종에 새우까지 무한 리필로 먹는다면 1인당 23,900원

소고기 4종과 양대창, 소막창을 함께 무한 리필로 먹는다면 1인당 24,900원

초등학생11,900원, 유아 4,500원, 만 3살까지는 무료

이 얼마나 경이로운 가격인가~~~ 더군다나 성인보다 많이 먹는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 ㅎㅎㅎㅎ

진짜 멋진 곳이다. 부디 맛까지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우리 가족은 소고기 + 새우 메뉴로 정한다.

 이런 가격에 소고기 무한리필이 가능한 것은 양념, 반찬, 야채 등 거의 대부분을 셀프로 운영하기 때문이 아닐까?

소고기, 식사류, 술, 음료 등의 주문 외에는 모든 것이 셀프이다.

저렴한 가격에 이런 셀프 이용은 아주 환영하는 1인이다.

아주 바람직하다 할 수 있겠다.

소고기 무한리필 일품

소고기 4종 + 새우 한 판

신속하게 숯불 올려지고 소고기 4종과 새우가 테이블 위에 올려진다.

이 순간 우리 가족들은 모두 놀람을 잃지 못했다.

비주얼이 그냥 끝장난다. 무한 리필 저 가격이 이렇게 한 판 가격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

우와~~~ 소고기를 이렇게나 두툼하게 썰어서 무심한 듯 가득 올려 가져다주시는데

정말 입이 벌어진다. 고기 색깔도 너무 좋고 고기 질 역시 상당히 좋은 수준이다.

 부채살토시살

역시 마블링 괜찮고 두께를 두껍게 썰어주니 숯불에 굽기 너무 알맞겠다.

 갈비살꽃등심

역시 소고기는 등심과 갈비살이야...

평소에 가장 많이 먹는 부위들이라 맛 평가 제대로 할 수 있을 듯하다.

고기들 다 두툼~~ 하니 아주 좋다. 때깔도 끝내준다.

새우는 또 어찌나 싱싱해 보이는지 ' 생새우를 주시나? ' 할 정도로 괜찮았다.

분명 냉동 새우를 해동해서 줄 텐데 이리도 질 좋은 새우가 나오다니 놀라웠다.

숯불 위에 꽃등심과 갈비살을 먼저 올려 본다.

정말 얼마 만에 먹는 소고기인가~~~ 가족 모두 기대에 부풀어 타지 않게 잘 구우라고 당부를 한다... ㅎㅎㅎ

 

요즘은 아들내미도 소고기는 자기가 굽는다고 난리다.

본인이 원하는 만큼만 익혀 먹고 싶다고 언제나 집게를 놓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도 뜨거운 불앞에서는 불안불안한 것이 아빠는 늘 조마조마하다.

숯불 위에 처음 올리는 고기라 금세 익어간다.

두툼~~~ 하니 소고기 좋~~~ 다... ^^

그렇지 이런 비주얼이지~~~ 익숙한 소고기 냄새가 잔뜩 올라오고 군침은 자꾸만 고이는데...

 등심부터 한 점 들어 첫 맛을 보기 위해 소금만 찍어 먹어본다.

아~~~ 그래 이 맛이었어. 소고기는 이런 맛이 났었어... ^^

늘상 먹던 그 소고기 등심 맛. 살짝 레어로 구워 먹는 이 맛이 바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그 맛이다.

 이번엔 갈비살을 와사비와 함께 양파장과 함께 ...

역시 쫄깃한 갈비살은 할 말이 없다.

맛있다는 말만 남기고 우리 가족 모두는 말없이 젓가락만 무한 반복으로 움직이는데~~~ ㅎㅎㅎ

금세 먹어치우는 우리 가족이다.

바로 토시살과 새우를 올려본다. 평소 껍데기 까기 싫어 먹지 않는 나인데 오늘은 왜인지 맛보고 싶었다.

탱탱한 새우 맛은 또 어떨까?

토시살은 또 갈비살, 등심 맛과 다를까?

이게 맞는 말이지는 모르지만 내가 느끼기에도 그러했으니...

토시살은 다른 부위와 다르게 피 맛이 난다고 들었는데 예전에 먹었을 땐 정말 피 맛이 났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도 더 빨간색을 지닌 토시살이다.

 

 

 

토시살은 물론 새우 살 역시 꽉 차 있고 머리까지 바싹 익히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더한다.

오늘따라 유난히 새우를 기대하는 우리 집 여인들

역시 우리 집 남자들은 까기 싫어 좋아하지 않는데~~~ ㅎㅎㅎ

소고기가 이렇게 많은데 말이야~~~ ㅎㅎㅎ

토시살도 잘 익고 새우도 잘~~~ 익어주었다.

이제 새우를 그렇게도 기다리는 사람들은 새우를 드시고 우리 남자들은 뭐니 뭐니 해도 소고기지... ^^

 역시 토시살은 핏물이 잔뜩 나오는 걸로 봐서 역시 피맛을 기대해도 될 듯하다.

역시 소금만 찍어 맛을 봐야겠지.

이 토시살 맛은~~~~ 역시나 피맛이 나는 소고기이며 굉장히 부드럽다.

우리 아들이 잘 구운 결과이기도~~~ ㅎㅎㅎ

 잘 익은 새우 한 마리 아빠가 껍질 까주지.

고기 굽는다고 고생했어... ^^

근데 요 새우 대가리가 맛있어 보인단 말이지.

아이들이 떼어 놓은 새우 대가리는 결국 나와 미영이 몫이 되었다.

이게 솔직히 제일 맛있었다 ㅎㅎㅎㅎ

바싹 잘 구운 새우 대가리는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이 최고다.

이 집 소고기 맛집인 줄 알았더니 새우구이 맛집일세... ^^

마지막 아닌 마지막으로 부채살 올라간다.

평소엔 자주 사 먹지 않는 부채살이지만 여기 소고기 무한리필 일품에선 맘껏 먹어도 된다.

등심, 갈비살에 비해 다소 비싼 부위가 바로 부채살과 토시살인데 여기 일품에서는 무한 주문 가능하다.

 잘 익은 부채살 소금과 와사비, 양파장에 푹~~~

한 입에 넣으니 그저 행복함이 입안 가득이다.

소고기 + 새우 두 판

석쇠 바꾸고 다시 시작... 한 번 더 리필...^^

소고기 접시는 작아졌지만 고기 양은 그대로 수북하게 가져다주신다.

새우 역시 탱글함 가득한 애들로 가득...

고기 양이 어마어마하다. 또 이걸 다 먹을 수 있겠나 싶지만 우리 가족은 아직 배고프다.

그저 빨리 익어주기만을 바랄 뿐.

집히는 대로 숯불 위에 다 올려 버려~~~

등심과 토시살이 잡히길래 바로 올리고 새우는 약한 불에 은은하게 익히기 위해 주변을 감싸주었다.

숯불 위에선 소고기가 잘 익어가고... 적당한 타이밍에 잘 뒤집어주기만 하면 이렇게 이쁜 모습으로 우리에게 보답한다.

한 판 다 먹었다고 두 판째부터는 좀 여유가 있는 듯.

쌈도 싸먹어 본다. 두툼한 토시살에 소금, 와사비, 마늘, 쌈장, 양파장 모조리 올려 한 입.

부드러운 토시살과 야채의 조합은 자꾸만 손이 갈 만큼 맛이 끝내준다.

또 이번엔 부채살과 갈비살을 올리고 남는 공간에 떡과 버섯으로 꽉꽉 채워준다.

이 새우의 정체는~~~~ ㅎㅎㅎ

유나는 새우를 자꾸 먹다 보니 껍질 까는 게 귀찮아졌는지 머리만 떼고 간장 소스 발라 다시 굽는단다. ㅎㅎㅎㅎ

잘 굽힌 껍질은 질기지 않고 바삭하면서 맛있다고 이제는 이렇게 먹겠단다.

이제 슬슬 먹을 줄 아는구나.

그다음 코스는 뭐다? 새우 머리째 잘 구워 바로 입으로 먹는 경지까지 간다는 거... ㅎㅎ

아마도 곧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하네.

아직은 새우 대가리는 아빠 꺼, 몸통은 껍질째 유나 꺼 ㅎㅎㅎㅎ

소고기 4종 + 새우 세 판

아무래도 여기까지인가 보다

아~~ 또 이렇게 소고기 리필을 한 번 더 받고 어느 정도 찬 배를 다스리며~~~

또다시 시작을 해본다. ㅎㅎㅎ

우리 가족 정말 잘 먹고 많이 먹는다. 앞으로 여기 소고기 무한리필 일품 말고 어디 갈 수나 있을까?

여전히 세 판 째 소고기 먹고 있으면서도 생각나는 게 있었다.

그건 바로 된장찌개.

소고기 많이 먹었으니 해물 듬뿍 된장찌개로 입속도 뱃속도 좀 진정시켜 줘야겠다.

5천 원 이상의 값어치 하는 해물 듬뿍 된장찌개다.

두부 팍팍 넣은 푸짐~~~ 한 된장찌개에 해물이 정말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 한 냄비다.

된장찌개엔 하얀 쌀밥이 빠질 순 없으니 공기밥 두 공기만 시켜 입가심해본다.

소고기는 고기대로 새우는 새우대로 된장찌개에 밥은 또 밥대로~~~

정말 어마무시하게 잡쑤시는 우리 가족들이다.

이렇게 2시간 꽉꽉 채워 뱃속까지 소고기와 새우로 꽉꽉 채워 나온 우린 대단한 먹방 가족.

정말 한산~~~ 한 시간에 들어가 가게 안이 꽉~ 차는 저녁 시간 전까지 2시간을 정말 황홀하게 소고기 먹고 나왔다.

고기 굽고 먹고 그러면서도 가게를 수시로 둘러본 나는 정말 대단한 것이

이렇게 손님들 많은 곳에 사장님도 직원들도 어찌나 친절하면서도 일은 잘 하는지.

특히 저녁 시간 전까지 혼자서 서빙과 테이블 정리한 총각~~~

최고의 일꾼이었다. 시간이 지나니 알바하시는 분들 더 오시던데 그들 또한 일 너무도 잘 하더라...

직접 말은 못 했지만 우리 부부끼리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 고기를 먹었었다... ㅎㅎㅎ


이번 가족 외식 맛집 여행도 성공인 듯.

솔직히 소고기 먹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간혹 기념일 핑계로 자꾸만 미루곤 했던 게 사실.

한 번 가면 워낙 많이 먹어서 나오는 금액이 장난 아니다. 솔직히 부담되는 수준.

그래서 캠핑 갈 때 사가서 먹거나 누구 생일, 월급날 등의 핑계를 내세워 간혹 소고기집을 찾곤 했다.

하지만 오늘 이후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소고기 무한리필 맛집 일품이 있다.

이제부터 소고기 먹고 싶은 땐 일품을 떠올릴 듯하다.

무한리필이라 하여 고기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많이 먹는다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

이런 곳이 또 어디 있을까? 싶다.

지금은 공사 중이지만 효목동이 본가이고 아마 갈 일이 좀 있으니 가족들과 자주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대구 소고기 무한리필 효목동 맛집 일품

오늘도 우리 가족 맛집 여행도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