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우리 가족 최애 돼지국밥 대구 화원 돼지국밥 맛집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이번 설 연휴까지도 시끄러운 시국이라 양가 부모님께 전화로만 인사드리고 무작정 집에만 있었네.

나름 편하다 할 수도 있지만 부모님들 못 찾아뵈니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너무 나른해 지기만 했다.

유난히도 날씨가 좋은 연휴였지만 역시 집에서 넷플릭스만 시청하는 신세.

연휴 마지막 날 도저히 좀이 쑤셔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꼬셔서 아이들까지 외출 준비를 했다.

특별한 건 아니지만 우리 가족이 너무도 좋아하고 자주 먹는 돼지국밥으로.

내가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미영이, 아이들 모두 너무 잘 먹어서 늦잠 잔 일요일 첫 끼로 많이 가는 곳이다.

우리 집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 곳이라 가서 먹기도 하고 포장해와서도 자주 먹는 돼지국밥집이다.

나름 깨끗한 가게에 돼지국밥 역시 깔끔한 국물이라 가족 모두 좋아하는 곳이다.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에 또 다녀와 본다.

원래 돼지국밥은 내가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음식인데 연애할 때만 해도 잘 먹지 못하던 미영이까지 요즘은 너무도 좋아한다.

특히나 다른 곳의 돼지국밥은 안 좋아하는데 유독 여기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 국밥은 너무도 좋아한다.

바로 국물 자체가 거무틱틱한 다른 국밥집과는 다르게 뽀~~ 얀 색의 돼지국밥이라 너무도 좋아한다.

당연히 냄새도 나지 않아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돼지국밥이다.

나는 뭐 어떤 거든 잘 먹는다 ㅎㅎㅎ

이제는 각 한 그릇씩 먹을 만큼 아이들도 커버렸네.

하지만 간혹 돼지고기 수육을 먹을 땐 국밥 한 그릇을 빼고 주문한다.

너무 배 터지게 배부르다... ^^

● 돼지고기 수육 맛집인 돼지국밥 맛집 ●

사실 아이들을 꼬신 건 바로 요 돼지고기 수육 사준다고 하고선 데리고 나올 수 있었다.

아이들은 돼지국밥보다는 이 돼지고기 수육에 더 관심이 많다.

돼지고기 수육 大 주문하고 국밥은 세 그릇만 주문한다.

저번에 수육 小 주문하니 우리 가족한텐 너무도 모자라는 듯하여~~~

근데 역시 양이 많다. 국밥 세 그릇과 수육 大는 대식가인 우리 가족에게도 적지 않은 양인 듯하다.

윤기 자르르~~~ 돼지고기 수육은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육즙이 살아있어 고소한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볼 수 있다.

이 수육 맛을 우리 아이들은 항상 잊지 못한다.

분명 설 제사상에 올렸던 수육도 먹었건만 이 수육은 정말 다르다. 계속 먹히는 맛이다.

수육엔 항상 순대도 함께 나온다.

야채가 많은 순대는 굉장히 찰지고 당면만 들어간 순대는 약간 맵싸한 맛이라 아이들은 둘 다 잘 안 먹는다.

맛이 분명히 좋긴 한데 돼지고기 수육 맛이 워낙 좋은지라 손이 잘 안 가는 건 사실이다 ㅎㅎㅎ

또한 수육 위엔 쫄깃한 내장도 함께 나오는데 이건 나보다 우리 유나가 더 좋아한다 ㅎㅎㅎ

쪼매난 놈이 벌써 " 식감이 너무 좋아서 맛있어! " 이러고 잘 먹는다.

벌써 식감을 즐길 줄 알고~~~ 올해는 살 뺄 수 있으려나~~~

역시 수육은 쌈이다. 이것저것 넣고 새우젓 올려 쌈 싸면~~~

이거 정말 할 말이 없다.

그냥 무조건 맛있다. 대낮에도 소주를 부르는 맛이다. ㅎㅎㅎ

그래서 한 병 먹었다만~~~

부자 돼지국밥 수육 맛집이었어... ^^

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갈비만두도 시켰다.

그렇게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하던 애들 데리고 왔는데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라고 다 시켜준다.

근데 너무 많이 주문했는지 나올 때 겨우겨우 다 먹고 나옴 ㅎㅎㅎ

≪ 혼자라면 수육백반 추천 ≫

원래 돼지국밥집엔 혼자 와서 식사하고 가시는 분들 많다.

여기도 예외는 아닌데 그냥 돼지국밥 한 그릇 먹고 가는 것보다 수육 맛도 볼 수 있는 수육백반 또한 추천할 만한 메뉴다.

국밥 한 그릇 나오고 이렇게 작은 양의 수육, 순대가 함께 나온다.

지난번 갔을 때 유나가 국밥은 별로 안 먹고 싶다고 한 날 유나만 수육백반을 주문해 줬는데 이게 완전 유레카였다.

이 날 처음 수육 맛을 보고는 다음엔 꼭 수육 큰 거 시켜 먹자고 다짐한 날이다.

혼자 오거나 두 명이서 왔을 때 한 사람은 이 수육백반을 시키면 딱 좋을 듯하다.

 지난번에 가서 먹을 때 사진인데 언제나 음식은 한결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수육, 순대, 내장 모두 한결같은 맛이다.

고기 상태도 똑같다. 언제까지나 같은 맛을 내는 집이 바로 맛집인 것.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 맛집 인정 !

◀ 대구 화원 돼지국밥 맛집 돼지국밥이 진리 ▶

국밥 나오기 전 내어주는 반찬은 여느 돼지국밥집과 다르지 않다.

다만 맛이 다를 뿐...

 역시나 한식을 취급하는 식당이라면 단연 1순위 김치 맛이 음식 맛을 좌우하겠다.

유독 돼지국밥집 김치와 깍두기가 단맛이 많은데 우리 가족들 그런 맛 참 좋아한다. ㅎㅎㅎ

아이들도 단맛이 많아서인지 여기 김치, 깍두기 맛있단다.

그리고 돼지국밥에 빠질 수 없는 새우젓. 너무 짜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풍부한 새우젓.

고기에 새우 한두 마리 올려 먹는 맛은 정말 최고지.

쌈 싸 먹을 때 넣어 먹으면 맛이 깔끔해지는 양파장까지 수는 작지만 한결같이 맛있는 반찬들이라 돼지국밥 맛이 더 좋은 듯하다.

언제나 몇 번을 리필해 먹는 소면까지.

아이들에게 다~~ 양보하게 되지만 이런 국수 맛도 볼 수 있어 아이들도 잘 따라오는 것이 아닐까?

그래 이제 주인공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이 나왔다.

이 돼지국밥은 요즘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돼지국밥이다. 그래서 우리 미영이와 아이들이 잘 먹는 이유다.

국물이 하얀색으로 탁하지 않아 여성들이 좋아하는 돼지국밥이다.

원래 머리고기나 잡고기, 뼈 등을 우려낸 국물은 이렇게 뽀얄 수 없다.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은 돼지고기와 큰 뼈로만 우려냈을 거라 생각된다.

그래서 약간은 연할 수 있는 국물 맛이지만 깔끔한 돼지국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돼지국밥을 택할 것이다.

난 뭐 다 잘 먹는다. ㅎㅎㅎ 워낙 돼지국밥을 좋아하기에~~~

내장국밥, 섞어국밥, 살고기국밥 등 넣어주는 고기에 따라 다양하지만 그냥 돼지국밥 달라고 하면 딱 적당하게 섞여있어 가장 먹기 좋다.

처음엔 혹시나 몰라 살고기국밥을 주문해 봤는데 너무 살고기만 있어 그 또한 맛이 썩 좋지는 않았다.

딱 적당하게 섞인 오리지날 돼지국밥을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난 먼저 이렇게 뽀얀 국물에 들깨가루 팍팍 넣고 새우젓으로 간 맞춘 구수한 돼지국밥 맛으로 반 정도를 먹는다.

처음부터 양념 다대기 넣으면 한 가지 맛 밖에 못 먹자나... ㅎㅎㅎ

돼지국밥에 밥 말아 고기 올리고 새우젓에 새우 몇 마리 올리면 이게 정말 배가 불러도 자꾸 먹히는 맛이지 않나.

구수하고 달달하면서 짭짤~~~ 한 맛의 돼지국밥 맛.

매일 먹어도 안 질릴 것만 같은 이 맛. 아~~~ 배고파라...

역시 아이들은 소면 넣어 먹는 맛이 좋은가 보다.

사실 맛있기도 하고 또 아이들 때문이라도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주신다. ㅎㅎㅎ

그래 마이 무라~~~ ^^

난 이쯤 돼서 양념 다대기 넣고 좀 얼큰한 맛 추가해 먹는다.

한 그릇으로 두 가지 맛의 돼지국밥을 즐기는 나.

이래야 배 두드리면서 밀크커피 한 잔 들고 문 열고 나올 맛 나지... ^^

언제나 한결같이 깔끔한 맛의 돼지국밥.

이 맛의 믿음으로 우리 가족 이번에도 한 끼 거~~~ 하게 먹어치우고 나온다.

가서 먹을 때마다 후회 없는 선택.

소문난 부자 돼지국밥 화원점

이번 우리 가족 맛집 여행도 대성공.

아 ~~~ 배고파라...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 428 ( 천내리 282 )

■ 전화번호 : 053-637-8383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 휴무 : 3째주 화요일

■ 주차 : 전용 주차장 있으며 4대 주차 가능. 그 외 가게 앞 도로 주차도 때때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