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단체 펜션 대구 인근 팔공산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난생처음으로 풀빌라 가봤다. 항상 가보고 싶었지만 그저 비싼 곳이라는 생각으로 아예 가볼 엄두도 못 냈던 곳.
개인 풀장이 있는 풀빌라, 겨울에도 따뜻하게 개인 풀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곳.
물론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하는 곳이었다.
아마 대구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풀빌라 펜션이 아닐까 싶다.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풀빌라 펜션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펜션
이야기를 이어가본다.
비록 주소지는 경북 경산시 와촌이지만 흔히 대구 사람들이 말하는 뒷갓바위길 가는 길에 있다.
경산 역시 대구와 같은 지역번호 053을 쓰는 만큼 대구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팔공산에 있기에 대구인 셈.
대구 단체 한옥펜션은 물론 대구 팔공산 풀빌라로 은근 유명한 곳이었다.
송림한옥마을은 대다수 단체룸, 가족룸이 많은 곳이어서 풀빌라 역시 단체 풀빌라라고 할 수 있다.
최대 수용 인원 10명의 대구 풀빌라다.
나 역시 친구네와 함께 거리두기 인원 제한 직전에 다녀와 보았다.
사실 한가족이서 가기엔 부담스러운 숙박비라 인원 다 채워 다녀오는 것이 좋다.
대구 단체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소개
얼마 전 송림한옥마을의 아름다운 야경을 먼저 포스팅한 적이 있다.
한옥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야간 풍경이었다.
이제 우리가 묵었던 풀빌라를 소개한다.
풀빌라는 총 4개의 룸이 있다. 보이는 2동의 풀빌라동은 각각 1층에 2개의 풀빌라가 있는 구조다.
2층은 현대식 단체룸이다. 외관은 한옥이며 내부는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편안한 공간이다.
겉으로 보기엔 영락없는 한옥 펜션인데 누가 이 안에 풀빌라가 있다고 생각할까? ㅎㅎㅎ
가장 아래에 있는 풀빌라와 스위트룸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옥 펜션이다.
겉도 속도 모두 한옥인 것.
대구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내부는 거실이 이 정도로 아주 넓다.
10명이 최대 인원인 만큼 대형 단체 펜션이라고 봐야 한다.
현관 바로 옆에 작은 침대방이 있다.
거대한 거실에 비해 아주 아담한 사이즈다.
거실만큼이나 큰 마루방이 있는데 날씨 따뜻한 날이 되면 커튼 걷고 창문을 열어두면 아주 좋은 곳이다.
잠을 자기엔 겨울이라 좀 싸늘한 곳이지만 충분히 바닥에 난방 넣으면 잠자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근데 그냥 거실에서 자는 것이 가장 따뜻하다 ㅎㅎㅎ
송림한옥마을 풀빌라로 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온수 풀장이다.
그리고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만의 최대 장점이 또 바로 이 온수 풀장이다.
365일 온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니 추가금 발생하는 다른 풀빌라와는 차원이 다르다.
입실 전 미리 말씀드리면 따뜻한 온수로 채워준다.
또한 다음날 아침에 온수 요청하면 얼마든지 온수를 제공해 준다.
아이들이 있어 풀빌라를 오게 되었는데 역시나 아이들에겐 최고의 겨울 물놀이 장소가 된다.
좀 아쉬운 점이라면 이 화장실을 꼽을 수 있다.
깨끗하며 크기도 큰 반면 단 하나의 화장실이고 거실 쪽, 풀장 쪽 출입구가 두 개라 맘 편히 일을 보기가 어려웠다.
풀장에서 놀고 바로 씻기에는 워터파크만큼이나 편한데, 단순히 일을 보기 위한 작은 화장실 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한가족이 가는 곳이 아니어서 좀 불편함이 있는 듯.
하지만 풀빌라다 보니 수건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 수건 또한 무한 제공된다.
다만 젖은 수건을 관리실에 들고 가야 그 수만큼 뽀송한 수건을 받아 올 수 있다.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풀빌라 동 바로 앞에 관리실이 있어 그리 불편하진 않았다.
풀장 바로 옆에는 이렇게 단독 바베큐장이 있다.
겨울엔 추위 때문에 외부를 막아둔 상태다. 영하의 날씨에도 이용 가능하다.
겨울 외엔 모두 오픈된 시원~~~ 한 곳인데 좀 아쉽긴 하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막아두었다 해도 춥긴 하다.
그래서 이렇게 난로까지 준비되어 있다. 혹시나 사용 중 연료가 떨어지면 언제든 요청하면 된다.
모든 것이 무료 서비스 ^^ 이 난로 무지하게 따뜻하다. 덕분에 춥지 않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다.
거의 이 공간에서 먹는 것은 해결한 듯. 밥도 술도... 이야기도 ^^
풀장 온수와 함께 무한으로 제공되는 이 숯 또한 무료다.
얼마든지 사용하고 부족하면 요청하면 된다. 박스로 가져다주신다 ^^
이런 테이블이 있는 숯불 전문점에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았을 것이다.
바베큐장이라고 하여 흔히 다른 펜션에서 제공되는 화로대가 아니다.
숯 채우고 가스불로 숯불 만들면 불판 올려 고기 굽는 곳이다.
이게 훨~~~~ 씬 편하고 좋다. 그리고 깔끔하다.
테이블 화구 하나는 무료 제공이며 인원에 따라 하나 더 사용할 경우엔 추가금 지불하고 사용하면 된다.
근데 굳이 두 곳에서 고기 구울 필요가 없다. 애들은 도착부터 지금까지, 잠들기 전까지 풀장에서 논다. ^^
바베큐장에서 풀장이 보이기 때문에 아이들 노는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
봄, 여름, 가을엔 모두 오픈할 수 있어 아이들은 풀장에서 어른들은 테이블에 앉아 다 함께 놀 수 있는 곳이다.
구조가 아주 괜찮은 듯하다.
다만 겨울엔 온기가 빠져나가는 걸 막아야 하니 이렇게 문을 닫고 있어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겨울에 와 따뜻한 온수 풀장에서 놀 수 있는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너무도 좋은 곳이다.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실내 온수 풀장
이런 한겨울에도 온수 풀장의 온도는 뜨겁다 ^^
아이들 감기 걸릴 일 없이 아주 뜨끈하다. 덥다고 할 정도다.
풀장엔 김이 가득할 정도로 습하기 때문에 거실과 연결된 문은 꼭 닫고 있어야 한다.
열어두면 실내 전체가 습해질 수 있다.
송림한옥마을 풀빌라 도착과 동시에 수영복을 갈아입고 아마도 잠들기 직전까지 물놀이를 즐긴 아이들이다 ㅎㅎㅎ
안 왔으면 어쩔 뻔~~~ ^^
풀빌라 풀장 크기도 크고 깊이 또한 아이들 수영하며 놀기에 딱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어른들 또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깊이와 크기다.
거기에다 온수 또한 빵빵하니 한겨울에도 놀기 좋은 대구 풀빌라다.
이튿날 아침 또한 인터폰으로 온수 요청하면 바로 넣어주신다.
아이들은 눈 뜨자마자 또 풀장으로 직행 ^^
사실 부담스러운 금액의 숙박료라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뽕을 뽑기 위함도 있었지만
아이들 역시 아침부터 너무나도 잘 논다 ^^
정말 끝까지 놀고 있는 우리 유나 ㅎㅎㅎ 난생처음 온 풀빌라라 ~~~~ ^^
어른들은 먹고 이야기하는 재미로 놀았지만 우리 아이들 물놀이 재밌게 하는 걸 보기만 해도 돈 아깝지 않았다.
비싼 풀빌라 숙박비 우리 아이들이 다 뽕 뽑아줬다 ^^
풀빌라 풀장에서 놀기 좋은 아이템. 물풍선 ㅎㅎㅎ
아이들은 막 던지고 재미나게 놀았는데~~ 나중에 풍선 고무 잔해들 치우는데 고생 좀 했네 ㅎㅎㅎ
그래도 이런 소소한 아이템을 더해 대구 팔공산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너무나도 재미나게 놀았네.
물풍선 추천 ^^
풀빌라 옆 야외 바베큐장까지 따뜻한 팔공산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대형 온풍기, 난로 덕에 외투 입지 않고도 앉아 있을 만했다.
풀빌라 펜션 1박 2일 여행 왔으니 먹으며 즐겨야지~~ ^^
거실에 있는 작은 식탁보다는 역시 식당 테이블이 짱 ㅎㅎㅎ
펜션 오면 고기지~~ ^^ 숯 또한 무한 제공이라 화력 충분히 올려 고기 굽기 시작.
아직도 풀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슬슬 배가 고플 테니 어여 구워 줘야지~~~ ^^
젖은 몸으로 이곳에 오면 감기 걸리기 십상.
엄마 아빠가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해야겠다.
겨울이 아니라면 다 오픈하고 잠깐잠깐 나와 먹고 가면 되는데~~~
이 또한 겨울 풀빌라 펜션 여행의 묘미일 듯.
어른들은 어른들만의 대화 도구를 오픈하고~~~
이번엔 소주 말고 고량주로 ㅎㅎㅎ
특별한 날 특별한 술로~~~ ^^
이제 좀 여유가 생기는 듯.
아이들 어느 정도 먼저 챙겨주고 어른들끼리 슬로우 슬로우~~~ 즐기자...^^
이 겨울에도 이런 행복을 안겨주는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송림한옥마을.
비싼 만큼 만족도도 높다. 또한 한가족이 아닌 2~3 가족이 올 수 있는 단체 풀빌라 펜션이라 너무 좋네.
엄마 아빠들 좀 쉬려고 하니 또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 ㅎㅎㅎ
그럴 만도~~~ 풀장에서 나올 생각이 없는 우리 아이들.
또 배달 서비스해 줘야 한다 ^^
참~~~ 잘 먹고 잘 논다.
오늘 이 풀빌라 숙박비 절대 아깝지 않다.
우리 어른들은 고기가 지겨워져 뜨끈~~~ 한 국물이 땡긴다.
장 볼 때 국물 먹기 위해 사 온 홍합과 조개로 끓인 시원~~ 한 국물 안주.
겨울엔 이런 게 또 매력 있지.
국물 내니 알은 작지만 까먹는 맛도 있고 ㅎㅎㅎ
술이 쭉쭉~~~ 들어간다.
ㅎㅎㅎㅎ 겨울철 안주는 다 나올 듯.
장을 아주 넉넉하게 가지가지 잘 봤네 ㅎㅎㅎ
속까지 뜨끈~~~ 해지는 오뎅탕.
한 병 더 따시고~~~~ ^^
아이들을 위한 별미. 마시멜로 구이 ㅎㅎㅎ
어른들만 즐길 게 아니고 아이들까지 생각해 사 온 것들 많네.
그동안 하얀 마시멜로 큰 걸 먹었었는데 이 레인보우 마시멜로가 더 달고 좋더라~~~
그저 커다란 마시멜로가 비주얼이 좋아 샀는데 너무 달아 2개를 못 먹었는데 이 레인보우 마시멜로는 아주 좋아 ㅎㅎㅎ
오늘날 잡았다.
평소에 못 먹던 멜론까지 한 통 사서 실컷 먹네.
아이들도 좋아하고 은은한 향과 맛이 기가 막힌다.
놀러 갈 때 과일 좀 사가야겠어 ^^
바베큐장 다 정리하고는 실내에서 거실 식탁에서 2차 ㅎㅎㅎ
무침회랑 찐만두 ㅎㅎㅎ
배가 터질 듯한데도 계속 먹힌다 ㅎㅎㅎ
오늘이 또 오지는 않을 테니~~~ ^^
아이들 간식 겸 우리들 안주 추가 ㅎㅎㅎ
곰팡이 핀 피자라고~~~~ ㅎㅎㅎ
역시 잘~~~ 먹는다 ㅎㅎㅎ
풀장에선 언제쯤 나올 거니? ^^
제대로 뽕을 뽑는구나~~~ 잘하고 있어 ^^
대구 풀빌라 송림한옥마을 첫눈을 만나다
잠들기 전 행복한 소식.
대구에서 잘 보기 힘든 첫눈을 오늘 여기 대구 풀빌라 펜션 팔공산 송림한옥마을에서 보다니 ^^
소식 듣고 한달음에 달려 나온 우리 가족.
이미 잠드신 분들은 이 모습을 보지 못했지~~~ ^^
언제나 쾌활한 우리 유나.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을 밟아가며 흔적을 남긴다.
이 기분 최고지 ^^
눈이 좀 더 많이 내렸다면 한옥과 새하얀 눈의 조합이 아주 아름다웠을 텐데~~~
내일의 걱정보다 지금 순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ㅎㅎㅎ 애들도 어른들도 들뜨는 순간 ^^
그렇게도 좋니? ㅎㅎㅎ
아침까지 눈이 녹지 않아 이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구에서 늘 그렇듯 해 뜨고 나니 금세 녹아 버린 대구 첫눈이다.
1박 2일 너무나도 잘 놀았다.
일반 펜션에 비해 다소 비싼 숙박비지만 절대 아깝다 생각 들지 않는다.
숙박비 결제 후 추가요금 하나 없어 더 편안하게 즐겼지 싶다.
온수, 숯불, 수건 등 모든 것이 무한 제공되니 얼마든지 한껏 이용하면 된다.
다른 풀빌라 펜션 사정을 들어보니 풀장 온수비, 바베큐 숯불비 등이 붙으니 너무 부담스러운 숙박비라더라.
더군다나 단체 풀빌라이기에 2~3 가족 함께 온다면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운 비용은 아닌 듯하다.
대구에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풀빌라 펜션, 한옥 펜션, 단체 펜션이 있어 너무 좋다.
하지만 그만큼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3~4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하니 인기를 실감한다.
나처럼 느끼는 사람들 많겠지.
대구에서 가깝고 단체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 풀빌라 팔공산 펜션 송림한옥마을 앞으로 더 가기 힘들어지면 안 되는데 ㅎㅎㅎ
다음에 또 날씨 좋을 때 가봐야겠다.
너~~~~ 무 잘 놀았네. 또 가고 싶다 ^^
■ 주소 :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로 67-13 ( 신한리 381-8 송림한옥마을 )
■ 전화번호 : 053-651-3245
■ 입실 15:00 ~ 퇴실 11:00
↓↓↓↓↓ 예약 및 자세한 정보, 이미지 확인은 아래 송림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http://songrim80.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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