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떨어지지 않는 캠핑 숯불 고기 불판 그릴랜드 디바디바 450
레드쪼꼬의 캠핑 이야기그동안 캠핑 다니며 참 많은 요리를 해먹었었다.
그중 가장 많이 먹은 캠핑 음식은 바로 화로대 위에서 구워 먹었던 고기.
하지만 직화 구이를 제대로 즐기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숯불 위에서 구워지는 고기는 언제나 기름을 떨어뜨렸고
그 기름이 타면서 불쇼도, 연기도, 그을음도 경험했었지.
그러다 선택한 고기는 소고기였는데
언젠가부터 숯불에 구운 삼겹살이 너무도 먹고 싶었던 것.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삼겹살을 숯불 위에 올리면 이내 살아나는 불꽃.
석쇠를 들었다 놨다 몇 번을 반복해야만 했던 지난 시절.
그 기억이 많이 남아 캠핑 장 볼 때 삼겹살 구매는 꺼리기만 했다.
이제 나도 삼겹살 편하게 숯불에 구워 먹는다.
화로대 위에 올릴 신개념 그릴이 있으니 불쇼 걱정, 연기 걱정, 그을음 걱정 없이 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
가지고 있는 화로대 위에 그릴랜드 디바디바 그릴 하나만 추가해보자.
세상이 달라 보인다 ^^
아마 캠핑을 오래 한 캠퍼들은 이 디바디바 그릴을 본 지 정말 오래되었을 것이다.
나 또한 이 그릴을 본 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듯 느껴진다.
왜 그동안 사용해 보지 않았을까?
화로대 위 직화구이에 이 디바디바 그릴이 정말 짱이다.
그동안 편하다는 이유로 화로대 구성에 있는 스텐 석쇠와 일회용 석쇠를 참 많이도 사용했었다.
근데 직화구이에 적합한 고기가 따로 있다 나 스스로 정의를 내리며 캠핑을 다녔었다.
하지만 그릴 하나 장착하면 그 정의는 깨지게 된다.
직화구이로 즐길 수 없는 고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ㅎㅎㅎ
뭐든 다 구울 수 있는 것이다.
기름 많이 떨어져 불쇼, 연기, 그을음이 많기로 유명한 삼겹살, 막창, 곱창 등도 다 가능했다.
그릴랜드 디바디바 그릴만 있으면 모두 가능한 것이었다.
나도 이제 사용해본다. 캠핑 경력 10년 이상을 무색하게 만든 이 그릴.
기름 떨어지지 않는 신개념 캠핑 화로 그릴 그릴랜드 디바디바.
이번 캠핑에서 디바디바 450 그릴을 거~~~ 하게 첫 경험해 보았다.
아주 좋다 ^^
못 굽는 고기가 없는 그릴랜드 디바디바 450
그동안 캠핑 다니며 가장 화로 위에서 굽고 싶었던 고기가 바로 삼겹살이다.
캠핑 처음 시작할 땐 그저 삼겹살을 숯불 위에 올리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면서 많은 시련도 겪었었지 ㅎㅎㅎ
그러고 바로 삼겹살은 직화 구이용 고기가 아니구나~~~ 생각하고 10년 넘게 고기 가려가며 구워 먹었었다.
그건 나의 생각 착오였던 것.
충분히 삼겹살도 화로 위에서 직화로 구울 수 있다.
바로 그릴랜드 디바디바가 있으면 가능한 것이었다.
삼겹살 숯불구이가 이리도 쉬웠던 것인가?
그냥 팬에 굽듯 올려두면 된다.
오히려 팬보다 더 굽기 편하다.
또한 테프론 코팅이 아주 잘 되어 있어 고기가 달라붙거나 세척이 어려운 것도 없다.
고기 타지 않고 세척이 편한 그릴랜드 디바디바 그릴이다.
타지 않으면서 바싹 구울 수 있는 삼겹살
그릴 문양도 너무 군침 돌게 한다.
담백하면서도 맛깔나는 숯불 직화구이 삼겹살. 얼마 만에 먹어보는지~~~ ^^
삼겹살을 아주 잘 먹고는 다음으로 집에서 미리 염지해 놓은 숙성된 양갈비.
대형 화로대에 맞는 디바디바 520은 아니지만 디바디바 450 역시 대형화로대에 사용 가능하며 화로대 브릿지에 잘 고정될 수 있도록 그릴 받침 턱을 잘 맞추면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고기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은 기름 유도 홈을 따라 기름 배출구까지 흐르게 된다.
화로 내로 떨어지는 기름은 하나도 없게 된다. 이렇게 기름이 숯불, 화로 내부로 흐르지 않으면 불쇼, 연기, 그을음 등은 찾아볼 수조차 없다.
중간중간의 공간을 통해 숯불 향은 그대로 고기로 스며들고.
기름은 좌우 기름 배출구를 통해 화로 밖으로 배출된다.
정말 숯불 위 직화구이가 이렇게 여유로울 수가 ㅎㅎㅎ
다음은 또 기름이 정말 많은 막창, 곱창이다.
가족들 입맛에 맞춰 가지각색의 숯불 직화 구이를 즐긴 캠핑이었다.
이 곱창과 막창 또한 그동안 그리들에 구워 먹었었지. 숯불에 굽고 싶었으나 기름이 어찌나 떨어지는지 ㅎㅎㅎ
불쇼에 그을음 장난 아니었다.
하지만~~~
숯불은 그저 고요하기만 하다.
곱창 막창에서 나온 기름은 홈을 타고 화로 바깥으로 흘러내릴 뿐.
숯불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래 이게 진정 숯불 직화구이다.
몸에 안 좋은 동물성 기름 쫙~~~~ 빼고 먹는 고기.
기름이 숯불에 직접 타지 않은 고기. 이거지~~ ^^
이렇게 숯불은 고요하게 붉은빛을 내기만 한다.
위에선 막창 곱창이 순한 모습으로 천천히 익어간다.
불쇼, 연기, 그을음 걱정 노노~~ ^^
숯불에 구웠다 생각할 수 있을까? ㅎㅎㅎ
너무 잘 구워졌다. 이제 한여름에도 숯불 피워야겠어.
이 맛은 결코 팬이나 그리들에서 느끼지 못하는 맛이다.
캠핑 그릴, 화로대 그릴로 그릴랜드 디바디바가 최고인 듯하다.
그릴랜드 디바디바 450 사용 시 주의 사항
대형 화로대 사용 시 디바디바 450을 이 방향으로 올렸을 때 정말 기가 막히게 딱 들어맞는다.
하지만 속으면 안 된다 ㅎㅎㅎ
이 방향으로 브릿지에 올리는 것이 아니다.
디바디바 520이었다면 대형 화로대에 이렇게 올리면 되지만 디바디바 450은 90˚ 돌려 올려야 한다.
처음엔 나도 이 방향인 줄 알고 이렇게 삼겹살을 구웠었다 ㅎㅎㅎ
처음엔 그릴 문양도 나오고 아주 좋았다 ^^
그릴 브릿지의 빈 공간도 없는 듯했고. 이렇게나 잘 맞을 수 있을까? 했지만~~~ ㅎㅎㅎ
사진 찍을 틈 없이 불꽃과 연기, 그을음까지 ^^
분명 이게 아닌데~~ ^^
내가 잘못 올려놓은 거더군.
이 방향으로 올려야 하는 거였음.
아까처럼 딱 맞게 놓으니 기름 배출구가 화로대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
흘러내린 기름은 화로대 안으로 떨어지고 화로대 벽을 타고 흘러내려간 삼겹살 기름은 뜨거운 숯을 만나 연기에 그을음을 내더니 이내 불꽃을 만들어 냈다. 아~~~~ 캠핑 경력이 있지~~ 이렇게 안일하게 사용했을꼬 ㅎㅎㅎ
다시 제자리를 잡고 기름 배출구 아래 종이컵 두 개를 양쪽으로 놓으니 모든 사건들은 평온하게 종료된다.
그래 이게 맞지~~ ^^
이렇게 놓았을 때 디바디바 450 아래에 있는 그릴 받침 턱에 딱 걸려 고정도 잘 되었다.
ㅎㅎㅎ 처음 사용해 보니 몰랐던 것.
이 후~~~부터는 너무나도 평온한 숯불 직화구이를 맛볼 수 있었다.
역시 그릴랜드 디바디바였다.
다음 날 설거지 하는데 코팅이 어찌나 좋은지 세척솔 사용하지 않아도 수세미 만으로도 깨~~~ 끗하게 씻긴다.
디바디바 그릴의 테프론 코팅 정말 환상이다.
그리고 오래 사용하다 벗겨지거나 타버린 코팅도 재코팅이 된다 하니 오래도록 사용 가능한 캠핑 그릴이다.
하나 사두면 평생 쓰겠는데~~~ ^^
전용 가방과 세척솔이 포함된 그릴랜드 디바디바 450
중형화로대, 대형화로대 뿐만 아니라 각종 화로대에서 사용 가능하니 하나 있으면 숯불 직화구이 언제든 어디에든 사용 가능하다.
흔히 사용하는 캠핑 화로대 외에 숯불 바베큐용 화로대에도 사용 가능하다.
기름 잘 빠지고, 고기가 잘 타지 않는 그릴
그릴랜드 디바디바 추천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grillland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직접 체험해본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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