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리고 또 1년을 추억할 여름휴가... ^^

그렇다~~~ ㅎㅎㅎ 정말 1년을 추억할 여름휴가다... ㅎㅎㅎ

다녀온 지 도대체 몇 달이 흘렀을까~~~ ㅎㅎㅎ

뭐가 그리 바빴는지~~~ ㅎㅎㅎ

이제 다시 여름휴가의 추억으로 달려 보자~~ ^^

엄청난 교통 정체를 뚫고 서울에서 처음으로 꼽은 코스... ㅎㅎㅎ 바로 63빌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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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서울 구경

63 빌딩 (63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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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63 빌딩이란 말 잘 안 하겠지~~~ ㅎㅎㅎ

이름도 세련되게 63 스퀘어로 바뀌고... 우리나라 최고로 높은 빌딩이란 타이틀 역시 다른 빌딩에 내주어버리고...

하지만 우리 세대... 특히나 서울 아닌 지방에 사는 사람들한텐 63빌딩이란 이름이 더 익숙하고... 역시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이란 생각이 아직도 각인되어 있는 곳이다.... 물론 롯데타워나 다른 빌딩들이 이제는 더 높은 건 알지만 우리한텐 상징 같은 존재겠지... ^^

이제 지방에도 63층보다 더 높은 아파트도 들어서고 하지만 그래도 63빌딩은 최고층 빌딩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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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63빌딩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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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네비가 가르쳐주는 길을 따라 오고야 말았다.... ^^

아이들을 위해 서울 여행을 왔지만 나 역시 63빌딩은 태어나 처음 와 보는 곳... ㅎㅎㅎㅎ

그러면 굉장히 떨리고 설레야 할 텐데.... 여기까지 오기 어찌나 힘이 들었는지.... ㅎㅎㅎ

그냥 어벙한 기분으로 다 어두워져서 63빌딩으로 와 티켓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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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관람은 로비에서 바로 60층 꼭대기로 가 전망대 관람하는 것이 다다.....

난 뭐 처음이라 그런 줄도 모르고 이렇게 힘들게 왔나 싶더구만... ㅎㅎㅎㅎㅎ

지상 60층. 지하 3층으로 된 63빌딩이다... 63층은 없다... ㅎㅎㅎ 나만 몰랐던 진실이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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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 제대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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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리창에 비친 실내조명 때매 사진이 안 이쁘다.... ㅎㅎㅎ

찍다 보니 노하우가 생기더라만... ㅎㅎㅎㅎ

그래도 야경은 정말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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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한강의 야경 역시 멋지고 63빌딩만 한 빌딩 모습이 담기는 시내 방향 야경도 너무도 이쁘더라....

이래서 서울 구경 오면 사람들이 요새도 찾는 이유가 아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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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서울은... 특히 한강은 도로도 야경이 이쁘고... 아파트들도 이쁘고.... 한강 야경은 정말 끝내주더라....

역시 높은 곳을 와 봐야 느낄 수 있는 경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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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아트 관람은 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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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아트 관람은 솔직히 필요 없었는데 입장료 자체가 63아트 관람료다 보니....

따로 돈을 지불한다면 솔직히 돈 안 내고 안 볼 거임... ㅎㅎㅎ

63빌딩 전망대에 오르려면 당연히 관람료를 지불하고 봐야만 하는 필수 코스라 둘러 보기는 한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과 볼거리들인데... 아이들도 큰 호응은 없더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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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아트 미술관이라는데 정돈되지 않은 모습들에다 볼거리는 솔직히 진짜 없었다....

그냥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전망대까지 가는 짧은 복도를 살짝 채운 느낌....

대충 빨리 지나가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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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까지 와서 63빌딩에 왔으니 사진 많이 남기려고 엄마 아빠가 아이들을 자꾸만 다그친다.... ㅎㅎㅎㅎ

사진 찍게 서보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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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이뻐 좀 찍을랬더만 성격도 급해.... ㅎㅎㅎㅎ

자꾸만 앞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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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봤을 때와 다른 좁은 관람 구간에 살짝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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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60층 아래가 다이렉트로 보이는 통유리 바닥.....

낮에 보았다면 무서웠겠지만.... 밤이라 그런지 유리 밖 아득한 바닥 모습은 보이지 않아 무서울 건 하나도 없더라...

ㅎㅎㅎㅎㅎㅎ 서울에 와서까지 저 크록스... ㅎㅎㅎ 신발 갈아 신는다는 게 깜박했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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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 프러포즈 사진은 아주 마음에 드네.... ㅎㅎㅎ

유나 역시 마음에 드는 모양.... ^^

너 좀 더 커야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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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또 다른 일정으로 내려가야 할 시간...

더 볼 것이 없으니 내려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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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그래도 유나만큼은 재미나게 관람한 것 같으니 그걸로 됐다... ㅎㅎㅎ

난생처음 서울에 왔고 63빌딩도 처음인 아이들은 그저 어디든 우리 사는 곳에서 보는 것과 많이 다르니 마냥 즐겁다... ㅎㅎㅎ

나 또한 63빌딩이 처음이지만 어른이 되어 본 63빌딩 전망대는 그리 만족스럽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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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들 서울 상경해 기념품 하나씩 건진다.... ㅎㅎㅎㅎㅎ

63빌딩 기념주화 뽑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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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내려와 보니 아쿠아리움이 있네.... ㅎㅎㅎㅎ

관람 시간이 애매~~ 해 들어가지는 않았다... 애들은 보고 싶다는데 한두 번 본 아쿠아리움도 아니고~~~

서울까지 와서 아쿠아리움이 웬 말이냐~~~ 싶어 과감히 포기하고 돌아 나온다... ^^

솔직히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타고 1층으로 내려오니 길을 못 찾겠더군... ㅎㅎㅎ

뭐 어째 돌아다니다 보니 길은 찾았지만.... 이 큰 빌딩에 관람료까지 지불하고 그 조그만 전망대만 보고 나왔다는 게.....

난 두 번은 안 오리.... ㅎㅎㅎ

서울 왔으니 한 번은 아이들한테 견학 시켜준다 생각하고 들어간 거지 뭐 대~~~ 단한 걸 기대하지도 않았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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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못 미치는

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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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작은 전시관과 전망대... 그러나 야경만큼은 죽여줬던 63빌딩이다...

촌놈 서울 구경 왔는데 이 정도면 감지덕지.... ㅎㅎㅎ

솔직히 롯데타워에 가고 싶었지만 63빌딩도 안 가 본 촌놈이 차례차례 봐야지.... ㅎㅎㅎㅎ

다음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엔 진짜로 가장 높은 롯데타워로 고고... ^^

그래도 아이들은 야경을 보면서 저긴 남산타워고 저긴 한강이고 저긴 어디고.... 구경 잘 한 듯하더라... ㅎㅎㅎ

서울에 오래 머물 수 없으니 빨리빨리 다음 코스로 이동해야지...

63빌딩 이 정도 봤으면 됐어... ㅎㅎㅎㅎ

이제 또 여름휴가의 추억을 찾아 달려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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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63art.co.kr/home/63ART/main.do

우린 무작정 바로 찾아갔는데 홈페이지에서라도 정보를 알아두고 가면 더 좋을 듯.... ㅎㅎㅎ

이번 여름휴가는 그냥 막 내키는 대로 떠났으니... ㅎㅎㅎ

그래도 다음엔 사전 조사부터 하고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