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의 불꽃양대창 화원점 드디어 화원 신상 술집 오픈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모처럼 우리 동네서 가족들과 저녁 식사 겸 우리 미영이와 술 한잔하러 다함께 출동해 본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불경기가 계속되자 새로 생기는 맛집도 없었고 손님들 몰리는 곳 몇 군데 말고는 딱히 갈 곳이 없었다.
그래도 우리 동네 대구 화원 명곡에선 내가 안 가본 곳이 없는 맛집 투어러로서 신상 술집이 있어 바로 다녀와 보았다.
얼마 전 간단히 술 한잔 먹기 위해 화원 명곡 먹자골목을 걷는데 공사가 한창인 곳이 있었는데 간판에
심형래의 불꽃양대창이라고 적힌 게 아닌가 ㅎㅎㅎ
오~~~ 새로 생기는구나~~~ ^^
기쁜 마음에 일주일을 기다렸다.
드디어 오픈.
심형래의 불꽃양대창 화원점에도 오픈 첫날 심형래씨가 왔다 가셨단다.
지점마다 오픈날이면 팬 서비스 차원에서 다녀가신단다.
다른 약속이 있었기에 오픈 날엔 가보지 못하고 이틀 뒤 좀 조용해질 늦은 시간에 가족과 함께 늦은 저녁 겸 소주 한잔하러 가보았다.
신상 술집이니 카메라로 사진을 담고 싶어 카메라 가방 둘러메고 출발~~~ ^^
워낙 우리 아이들도 대창을 좋아하는지라 자꾸 먹고 싶다고 하기에 더 빨리 가보고 싶었다.
나도 좋아는 하지 ㅎㅎㅎ
대구 화원 명곡 신상 술집 심형래의 불꽃양대창 화원점
오픈하고 3일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새로 생긴 가게도 이렇게 빨리 가보진 않았는데 ㅎㅎㅎ
그동안 새로운 곳이 없긴 없었다.
신상 술집 맛집 많이 기다렸다 ^^
오픈한 첫날과 다음날은 엄청나게 북적였을 것이다 ㅎㅎㅎ
왠지 그 흔적이 보이는 듯 ^^
아직은 오픈한 지 며칠 안 되어 예상한 대로 웨이팅은 어쩔 수 없는 단계.
바쁜 움직임으로 우리의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우린 앉자마자 대창을 주문 ㅎㅎㅎ
급하다 급해 ^^
간단한 찬과 함께 활활 타오르는 숯불이 들어온다. 벌써 뜨겁다 ^^
실컷 먹어보자! 한우 대창 5인분 + 1인분
한우 대창, 절창, 막창, 특양 등 다양한 메뉴가 있음에도 우린 한우 대창만 5인분 주문해 버렸다... ㅎㅎㅎ
오늘 실컷 먹어보는 거야 ^^
다른 대창 전문점보다는 저렴한 가격이기에 한 번에 왕창 주문해 버렸다.
근데 이러길 잘 한 듯. 좀 있으니 재료 소진으로 손님을 더 받지 못하더라 ㅎㅎㅎ
아싸! 다행쓰 !
그리고 이건 서비스 한우 대창 1인분.
오픈하고 일주일 동안 제공되는 한우대창 1인분이다.
2월 16일까지 제공되니 어여 서두르길 ㅎㅎㅎ
소막창, 특양 등은 우리 부부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모둠이나 다른 메뉴는 주문하지 않았다.
일단 대창 먹으러 왔으니 대창으로 실컷 배 채워야겠다.
어떤 곳은 숯불 위 대창구이는 불쇼가 필수였는데 여긴 전혀 그렇지 않다.
숯이 좋은 거야? 굽는 사람 스킬이 좋은 거야? ㅎㅎㅎ
사실 직원분들이 다 구워 주신다 ㅎㅎㅎ
편하게 완벽하리만큼 잘 구워주시니 그냥 쳐다만 볼 뿐.
이야~~~ 그저 군침만 돈다 ^^
아르바이트생이지만 어찌나 대창 굽는 솜씨와 말 솜씨가 좋은지 ^^
이런저런 대화 나누다 보니 어느새 대창은 다 익어가고 ^^
얼마 남지 않았다. 다들 젓가락 들고 대기하면 된다.
자~~~! 이제 먹으면 된단다 ^^
먹어보자 ^^
개인별로 대창 찍어 먹을 수 있는 마늘장을 주는데 여기 쿡~ 찍어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원래 굉장히 느끼한 대창이기에 마늘향을 입히니 입안에서 고소함이 터진다.
살짝 내 몸에 죄짓는 느낌의 맛이지만 이 맛은 도저히 거부할 수 없다.
" 뭐 ! 매일 먹는 것도 아닌데 오늘 하루는 괜찮겠지 ^^ "
이런 마음으로 우리 가족들은 입으로 대창이 직행한다.
별도 쌈을 제공하지는 않기에 이렇게 각종 찬들과 함께 먹어보기도 한다.
맛있다 ㅎㅎㅎ
특히 다른 찬들보다 이 대파 김치? 요게 정말 느끼함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준다.
몇 접시나 더 달라 했네 ㅎㅎㅎ
4인 가족 5인분 아니 6인분 은근 양이 많다.
아~~ 행복해 ^^
말없이 먹기만 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니 묻지 않아도 맛나나 보다.
우리 부부보다 이젠 더 많이 먹는 우리 아이들이기에 그냥 요즘은 먹는 거 쳐다만 볼 때가 많다 ㅎㅎㅎ
재미난다 보고 있으면 ^^
불꽃양대창 필수 주문 메뉴! 대창 전골
늦은 저녁이기에 아이들은 밥을 먹고 싶대서 공깃밥 2개와 대창전골을 주문해 본다.
따로 된장찌개가 없어서 대창 전골을 주문했는데 선택은 굿!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공깃밥은 여기선 찾아볼 수가 없다.
대접에 비벼 먹어도 될 만한 비주얼로 가져다주신다.
아무것도 없이 이렇게만 먹어도 맛나네 ㅎㅎㅎ 참기름 팍팍 ^^ 특이해 ^^ 아이들은 역시나 좋아한다 ㅎㅎㅎ
어떤 비주얼일까 궁금해 뚜껑도 열어보고 기다리기 정말 힘드네 ㅎㅎㅎ
슬슬 끓기 시작하고 드디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준다.
아~~ 이 냄새 정말 죽인다 ^^
대창전골 또한 추천할 만한 메뉴다.
근데 대창구이 너무 많이 먹었다면 좀 그렇지만 적당히 먹고 대창전골로 넘어 가는 게 나을 듯하다.
이 또한 소주가 술술 넘어간다 ㅎㅎㅎ
역시 굽거나 끓이거나 대창은 대창이다 ^^
입안에서 툭툭 터지는 이 환상의 맛.
좀 과하나 싶어 주문을 망설였는데 주변 테이블마다 전골이 있는 이유가 있었다.
잘 시켰다 ㅎㅎㅎ
당면까지 들어가 있어 밥 없이 떠먹는 맛도 있고 좋네.
전골 안에 들어간 대창도 또 맛있네 ^^
쫄깃함이 별미인 불꽃양대창 절창까지 맛봄
대창은 이제 그만 먹어도 되겠는데 뭔가 좀 허전해서 이번엔 절창이란 걸 주문해 본다.
절창이라 하기에 대창을 잘라 놓은 건 줄 알았는데 ㅎㅎㅎ
또 다른 부위란다. 맛은 대창과 특양의 중간 정도의 맛과 식감이라고~~~
역시나 전문가의 손으로 타지 않게 잘 구워지고~~~
은근 기대된다. 이 절창이란 부위는 처음 먹어보는데~~~
절창의 맛과 식감 아주 기대가 되면서 그저 빨리 익기만 기다리는 이 마음 ^^
어여 어여 익거라 ^^
여기서 우리 미영이와 눈이 마주친다. 무언의 " 소주 한 병 더? "
ㅎㅎㅎ " OK "
정말 사장님 말씀처럼 대창과 특양 중간 정도의 식감이며 맛 또한 덜 기름지고 씹는 맛이 일품이었다.
얼핏 막창과 비슷하기도 한데 막창보다는 양에 가까운 정도?
아무튼 맛은 좋았다.
소주 한 병이 술술~~~ ^^
그렇지 기름진 고기와 함께 잘 어울리는 와사비와도 함께 먹으면 참 좋다.
씹는 맛도 일품이고, 덜 기름져 대창 좋아하지 않는 분들한텐 딱인 것 같다.
일단 우리들은 맛이 궁금한 건 못 참는 성미라 ㅎㅎㅎ
배가 허용하는 만큼은 다 먹어본다.
심형래의 불꽃양대창 화원점에서 맛본 한우 대창, 절창, 대창전골 모두 느끼하지만 맛나기에 한동안은 자꾸만 오고 싶어질 듯하다.
그리고 저녁 식사 아니더라도 2차나 3차로 와서 간단히 소주 한잔하러 오기에도 좋은 듯하다.
우리 부부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다음엔 2차 술자리로 다시 오자고 다짐한다.
손 꼭 잡고 집으로 복귀 !
재료 소진 때문에 더 이상의 손님이 없는 시간이라 사장님과 대화를 많이 나누게 되었다.
대단한 각오로 집도 바로 앞으로 이사 오시고 정말 열심히 잘 해 보고 싶은 마음이시더라.
하지만 많은 경험이 없다 하시니 이 글을 보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사장님께 많은 불편함, 개선사항 등을 들려주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좋은 말이야 특별히 맛있다는 말이면 될 듯 ㅎㅎㅎ
다른 모자란 부분을 짚어드리면 정말 귀 기울여 듣겠다 하시더라.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
이런 마인드 좋습니다...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동네다 보니 종종 들리겠습니다 ^^
■ 주소 :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236 ( 명곡리 3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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