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다 일몰 맛집 펜션 글램핑앤카라반 리메뉴얼 에어스트림 카라반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최근 여행 전문 블로거, 인플루언서로서 불성실하게 주말이면 집에서 잠만 자고 이렇게 나태해졌다 ㅎㅎㅎ
일도 바쁘고 몸도 무거워지니 그저 잠이 보약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머릿속에 가득 차고 있는 중이네 ^^
언젠가 어떤 계기로 이 나태함이 한방에 깨져야 전처럼 매주 여행 다니고 할 텐데 ㅎㅎㅎ
그래서일까? 결혼기념일을 맞아 바쁘게 1박 여행을 짜본다.
내가 사는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포항으로...
포항은 바다지 ^^
포항 바다가 훤히 보이는 포항 바다 펜션, 글램핑과 카라반을 럭셔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여러 번 와 보았던 곳이라 포항 바다에서 보는 일몰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잊지 못하는 곳이다.
글램핑앤카라반 포항
매번 몇 년마다 한 번씩 오기에 올 때마다 모습이 바뀌는 곳.
사장님 정말 부지런하게도 새롭게 리모델링도 하시고, 새로운 형태의 숙박 시설을 만들어 내신다.
그리고 가장 멋있고 아름다운 것이 바로 온수 인피니티풀이 있다는 것이다.
올해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온수 인피니티풀장에서 인생컷 찍으러 많이들 오시는 듯.
그저 바다뷰가 합쳐진 인피니티풀에서의 사진, 거기에 노을이 진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인생컷 맛집이다.
우리 부부는 그렇게까지는 용기 내기는 어렵지만 이 모든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결혼기념일에 다시 글램핑앤카라반을 찾았다.
바다뷰 아름다운 포항 글램핑앤카라반
이런 바다뷰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정말 너무 멋지지 않나?
이 오션뷰를 잊지 못해 또 오고 또 오고를 반복하게 된다.
포항 바다뷰 펜션 글램핑앤카라반 정말 멋지다.
이 돔 모양의 글램핑은 이번에 와서 처음 보는데 날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예전엔 카라반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인데 과감하게 바다뷰 글램핑을 만들어 놓으셨네.
바다 방향으로는 시야가 확 트여 있던데 다음엔 우리도 여길 와봐야겠다 ^^
근데 예약하기가 어찌니 힘든지 ㅎㅎㅎ
지금은 카라반이 모두 5개가 남았던데 이 카라반이 있는 자리 역시 바다뷰 감상하기 너무 좋다.
그리고 카라반 층 위에는 또 돔형 글램핑이 설치되어 있다.
여긴 어느 곳에서든 바다뷰 맛집이다.
그리고 포항 바다지만 일출이 아닌 일몰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포항 바다뷰 숙소다.
포항 일몰 맛집, 포항 노을 명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은 뭐 핵폭발한 듯 찍혔는데 ㅎㅎㅎ 일몰 해가 너무 강렬했네 ^^
포항 글램핑앤카라반 여기에서 가장 멋진 곳이지 않을까?
주간에도 일몰 시간에도 인생컷 제조 1순위가 바로 여기 인피니티풀이 아닐까?
인싸들이라면 탐내는 곳일 수밖에 없다.
인피니티풀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층 풀장은 온수가 지원되지 않으며 위층 인피니티풀은 온수풀이며 바다 쪽 풀장 벽면이 유리로 투명하게 되어 있다.
많이들 좋아하는 풀장이지 않을까?
풀장 옆으로 글램핑이 있는데 여기가 가장 선호하는 숙소가 아닐는지.
바다뷰가 엄청난 곳이다.
바다 쪽 글램핑 외 2층엔 에어스트림 카라반, 3층엔 바다 쪽과 동일한 돔형 글램핑이 위치한다.
어느 곳에서든 바다뷰는 실컷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포항 글램핑앤카라반은 역시나 바다뷰가 장관인 포항 숙소라 할 수 있다.
인피니티풀 옆 사우나도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풀장에서 나와 싸늘해진 몸을 데우는데도 좋고 바다 앞에서 땀 흠뻑 흘리기에도 좋을 듯하다.
역시 해 질 무렵부터 밤까지 포항 바다 펜션 글램핑앤카라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날씨가 좋다면 붉게 타는 노을과 함께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멋진 조명들 사이 낭만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라 하겠다.
우리 가족이 묵은 글램핑앤카라반 Air Stream 카라반 104호다.
밤이 되고 내부에 조명을 켜니 차갑게 느껴지던 외부 모습과는 다르게 아주 아늑해 보인다.
오늘 우리 가족은 행복한 결혼기념일 기념 포항 바다 여행을 즐겨본다.
포항 바다 펜션 글램핑앤카라반 에어스트림에서 ^^
새 단장한 글램핑앤카라반 에어스트림 104호
항상 변화하고 새로운 걸 추구하는 글램핑앤카라반 사장님의 부지런함으로 얼마 전 또다시 에어스트림 카라반을 꾸몄다고 한다.
그동안 상한 것들은 교체하고 바꾸고, 새 단장을 했다고 한다.
여기 글램핑앤카라반에 있는 에어스트림 카라반 중에는 104호가 가장 크지 않을까 하는데
각 카라반마다 구조나 컨셉이 약간씩 달라서 크기로 만은 선택하기엔 무리가 있다.
작지만 내부에 아늑한 욕조가 있는 카라반도 있으니 선택의 폭은 넓다.
모든 카라반과 글램핑은 오션뷰를 가지고 있어서 상쾌하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4인 가족 충분히 편히 쉴 수 있는 에어스트림 104호의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를 동영상으로 먼저 남겨본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타원의 큰 테이블과 쇼파다.
이 테이블과 쇼파는 여느 카라반과 같이 취침 시 큰 침대로 변신하는 대견한 놈이다.
그리고 테이블 높이 조절은 전동으로 가능해 아주 편하고 신기하기만 하다.
테이블로 사용할 때는 최고로 올려 쇼파에 앉아 테이블로 사용 가능하고,
취침 시 2~3인이 누울 수 있는 침대가 되기도 한다.
갑자기 따라온 우리 유나 덕에 여기가 내 취침 자리가 되고 말았네...
넓은 주방과 꽤나 큰 냉장고 덕에 좁은 느낌 하나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
빨간 냉장고는 강렬한 포인트 인테리어 가전인 듯. 아주 맘에 든다 ^^
이 넓은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에어컨 역시 대형으로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겨울철엔 바닥 난방이 없는 카라반이라 온풍기를 겸할 수 있어 좋다. 엄청 후끈후끈하다.
식기류나 전기레인지는 깔끔하게 갖추고 있다.
식기류들은 캠핑 용품으로 구비되어 있어 카라반 여행의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요즘은 밥솥보다는 전자렌지가 필수인 세상이다.
쌀 들고 다닌 지 엄청 오래된 듯. 요새 햇반이 어찌나 맛나는지 ㅎㅎㅎ
실패 없는 식사를 위해선 역시 쌀보단 햇반이다 ㅎㅎㅎ
카라반이라 해도 화장실 비좁지 않고 굉장히 넓어 좋다.
비데는 물론 샤워 부스도 널찍널찍해 시원~~~ 하게 일 보고 씻을 수 있다.
벽면 또한 금속 재질 그대로 이용해 깔끔함이 돋보인다.
가장 안쪽은 성인 둘이 충분히 편안한 취침이 가능한 침대가 있다.
침구류 역시 새로 마련해 두었는데 구스 다운 이불이라 엄청나게 폭신하고 포근하다.
그리고 TV는 침대 앞에 있다. 주방 옆 테이블에서 볼 수 있는 위치면 더 좋을 듯한데 우리 가족처럼 TV를 많이 안 보는 분들이라면 침대 옆이 나을 듯도 하고. 이렇게 여행 와서까지 TV 볼 필요가 있겠나 싶기도 하다 ㅎㅎㅎ
침실 침대 앞에는 바다 방향 창문이 있어 나가지 않고도 바다를 한눈에 불 수 있는 것 역시 여기 글램핑앤카라반 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어메니티와 타월은 넉넉히 제공해 주니 미리 챙길 필요 없이 몸만 와도 될 정도이다.
포항 바다 앞에서 즐기는 특별한 바베큐 in 글램핑앤카라반
별도로 현장에서 2만원 결제하면 준비해 주시는 숯불에 고기 굽는 맛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우리 가족도 오랜만에 숯불에 쉽지 않은 삼겹살을 굽기로 결정했다.
우리 유나가 삼겹살을 먹고 싶다고 하시니 안 땡기지만 어쩔 수 없었다 ㅎㅎㅎ
해는 졌지만 아직도 환한 바다를 바라보며 굽는 숯불 삼겹살.
분명 안 땡겼는데 냄새가 너무 좋다 ㅎㅎㅎ
이것이 바로 야외로 나오면 찾아온다는 식탐 귀신이 들렸나? ㅎㅎㅎ
뭘 먹은들 맛있지만 특히나 야외에서 숯불에 굽는 삼겹살은 정말 진리인 듯.
캠핑을 다녀도 숯불에 삼겹살은 굽지 않는다는 나만의 철칙을 깨고 구운 삼겹살이다.
잘 구웠다 ㅎㅎㅎ 역시 오랜 경력의 캠퍼답다 ㅎㅎㅎ
자부심 대단 ... ^^
연신 엄지척을 날리며 맛있다는 우리 유나를 보니 같이 오길 잘 했다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 부부 단둘의 여행이 아니라서 못내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오늘은 너무나도 행복한 날이다 ^^
팬에 구워 먹으려 사 온 냉삼까지 숯불에 올리고 만다.
이 숯불이 다 꺼지기 전에 최대한 모조리 다 구워줄테다 ^^
최근 몇 달간 캠핑을 못 가다 보니 이 숯불구이가 어찌나 반갑고 맛있는지 ^^
진즉에 고기 다 먹고 춥다고 들어간 우리 유나가 왜 안 들어 오냐고 눈치를 준다.
왜! 오늘 엄마 아빠 날이라 둘이 좀 있자 ^^ ㅎㅎㅎ
아직은 바닷바람이 차다. 숯불이 꺼지고 나니 급 싸늘함이 밀려와 카라반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근데 아까는 보지 못했던 카 스테레오가 눈에 들어온다 ^^
참 오랜만에 보는 카오디오다. 작동하나 싶기도 했는데~~~
블루투스 연결하니 정상 작동된다 ㅎㅎㅎ 거실 테이블 위, 침실 위 스피커가 하나씩 있는데 소리는 작지만 분위기 있어 좋았다.
역시 1박으로 놀러 나오면 고기 구워 먹고 마무리는 라면이 국룰인 듯.
굳이 차 트렁크에 있는 사각팬에다 라면을 끓여달라는 우리 유나.
뚜껑 없어 끓이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일을 만드는 우리 유나 ㅎㅎㅎ 그래도 사랑스러운걸~~~ ^^
숯불에 굽고도 많이 남은 냉삼까지 투하 ^^
정말 고기파 가족은 어쩔 수 없다 ㅎㅎㅎ
고기는 이렇게 먹어도 남네 ㅎㅎㅎ 남은 건 내일 아침 김치랑 볶을 생각 ^^
아주 라면에 삼겹살에 대식가 가족답게 먹어도 먹어도 또 먹힌다 ㅎㅎㅎ
근데 정말 너무 맛있다.
이렇게 여행 가면 왜 다 맛있는 걸까? ^^
끝까지 싹싹 긁어먹어치우는 우리 가족이다 ^^
분명 결기 기념 여행이라 좀 우아하게 보내고 싶었지 싶은데~~~~ ^^
결국 행복함 가득한, 또한 배불리 즐기는 여행이 되었네 ㅎㅎㅎ
다음날 아침은 정말 날씨가 죽여줬다 ^^
주말마다 궂은 날씨였는데 오늘은 맑은 날이라 다행이다.
이제 포항 곳곳으로 여행을 시작해 볼까?
포항 바다 펜션 글램핑앤카라반에서 가장 가까운 관광지는 호미곶이다.
호미곶으로 가면 가장 유명한 상생의 손을 볼 수 있으며, 해맞이광장에서의 행사도 볼 수 있다. 호미곶 바닷길을 달리는 깡통열차도 즐길 만하겠더라. 그리고 새로운 전시관과 체험관이 대단한 국립등대박물관 역시 가볼 만한 관광 코스가 되겠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구룡포항으로 가 일본인가옥거리까지 구경하고 간다면 충분히 멋진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코스들이 우리 가족이 간 코스이기도 하다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 해먹 그네에 올라간 우리 유나~~~
어젯밤엔 등이 너무 춥다고 금세 내려오더니 ㅎㅎㅎ 날씨 좋은 아침엔 신나게 재미를 느꼈다.
제대로 만끽하고 가는 우리 유나다 ^^
역시 우리 유나는 때 놓고 올 수 없다니까 ㅎㅎㅎ
우리 가족의 우리 부부 결혼 기념 여행은 아주 화려했고 즐거웠다.
포항 바다 바로 앞에서 글램핑앤카라반 에어스트림 카라반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고 와 너무 행복했다.
다음엔 꼭 오션뷰 돔형 글램핑에 가봐야겠다.
이제 또 여행 인플루언서로 돌아가 열심히 싸돌아 댕겨 봐야겠다 ^^
◆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길 64 ( 구만리 603 )
◆ 전화번호 : 0507-1394-1010
◆ 주변 장 볼만한 곳 : 구룡포항을 거쳐 올 때 구룡포에 수많은 마트들 중 한곳에서 사 오면 되니 미리 장 봐 올 필요는 없다.
구룡포에 하나로마트를 비롯 식자재마트, 일반 마트도 엄청 많음.
※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 ↓ ↓ ↓
http://caravanspa.com/html/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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