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친구 고향집 놀러가서 계곡 물놀이 즐긴 추억 - 경북 청송 신성계곡 ...^^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긴 장마가 지나가고 너무도 무더운 폭염이 이어진다.

오히려 이런 날 더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듯하네.

그냥 나가면 덥다. "계곡이나 물이 있는 곳을 찾아가면 되지." 그럴 수도 있지만

요즘은 집에서 에어컨 틀고 시원한 캔맥주 하나 따는 것이 가장 시원하다... ㅎㅎㅎㅎ

아이들도 물놀이는 좋지만 나가는 자체가 덥다고 집에서 게임하고 노는 게 좋단다. ㅎㅎㅎ

어쩔 수 없다 나부터 그러니...

올해 물놀이 안 간 건 아니지만 장마 전에 다녀왔을 때가 더 좋았던 것 같다.

물놀이하기도 좋고 물 밖에 있어도 살짝만 더웠으니~~~

그때의 기억, 추억이 많이 남는다.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놓고 얼마 전 다녀온 시원한 물놀이 추억하는 것이 최고의 피서인 듯하다.

오늘은 그냥 이렇게 사진 보며 추억에 잠겨 시원함을 즐기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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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친구 고향집 마당에서 고기 파티 1박 ...^^

여름이 되면 계모임을 하는 친구의 고향집에서 한 번씩 모인다. 아주 깊숙한 깡촌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좋다. 참 조용하기도 하고 편안함이 좋은 동네다. 올해도 아주 더워지기 전에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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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첫 주말 친구네 고향집에서 신나게 고기 파티하고 다음날 아이들과 근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왔지.

이름하여 청송 신성계곡이다. 일반적인 산 중에 있는 작은 계곡이 아닌 강처럼 넓게 흐르는 계곡인데 엄청 길게 이어진 계곡이다.

그 어딘가에 아이들은 물놀이하고 어른들은 고디 잡을 수 있는 곳으로 가봤다.

청정지역 경북 청송

맑고 시원한 신성계곡

장마가 오기 전이라 물이 깊지는 않지만 아이들 놀기엔 딱 좋은 정도.

나름 가운데 물길은 꽤나 물살도 세고 깊이도 있다.

그래 여기로 정했다.

애들 물놀이는 여기서 하면 되겠고 이제 어른들 고디 잡을만 한지 살펴본다.

다른 어른들 많이들 허리 숙이고 계시는데 좀 있긴 한가 본데~~~

여기저기 흩어져서 고디가 어디에 많은지 다들 분주하다.

솔직히 계곡물에 발만 담가도 온몸이 시원~~ 하다.

그럼 이제 재미를 찾아야겠지~~~ ^^

근데 한낮이라 그런지 이 근방에는 고디가 많지 않다.

이미 많은 분들이 훑고 간 탓인지 있어도 작은 고디밖에 없네.

이러면 어른들은 재미가 없지 ㅎㅎㅎ

그래서 고디 많은 곳 찾아갈 사람들은 더 깊숙한 곳으로 가버렸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계곡물에 몸을 담그는 아이들이다.

아주 소란스럽지는 않아도 나름 굉장히 좋아한다.

 

"여기를 보세요...! 하나둘셋...!"

다들 표정은 이래도 즐겁단다. ㅎㅎㅎㅎ

계곡 물놀이 중에 먹는 라면은

정말로 꿀맛이다. ^^

아침을 시원치 않게 먹은 아이들은 그새 배가 고프단다.

원래 물놀이하면 금방 허기 지지.

그러고 보니 어른들도 어느새 출출해 온다.

역시 찜통만 한 냄비에 끓일 땐 해바라기 버너만 한 게 또 없지... ^^

쏴~~~~ 가스 소리에 빨리 끓기만 기다릴 뿐...

                                                                                                                                                                                                     

계곡은 어디든 밥상이 되고 넓적한 돌이 바로 내 앉을 자리가 된다.

그냥 어디라도 앉아버려... ㅎㅎㅎㅎ

 공주들도 어찌나 허겁지겁 잘 먹는지 ㅎㅎㅎ

배가 고프긴 했나 보다. 아침밥 많이 안 먹더니만~~~

 

다른 오빠야들도 그렇고 다들 하나같이 종이컵에 코 박고 순식간에 라면을 흡입하는데~~~~

자꾸만 더 달라는 아이들 때문에 어른들은 글쎄~~~~ ㅎㅎㅎㅎ

신성계곡 물놀이 2차전

고디 잡으러 갔던 어른 돌아오고~~~

잠시 갔다 온 거 같은데 벌써 이만큼이나 잡아 온다.

역시 청송 물은 다르긴 다른가 보다 ^^

얘들은 아이들이 한 마리씩 한 마리씩 잡아 온 작은 애들인데 나름 아이들이 어항을 만들어 준다 ㅎㅎㅎ

꼬물꼬물 움직이는 얘네들 너무 귀엽다 ㅎㅎㅎ

 

보통 다슬기라 하고 경상도는 고디, 충청도에선 올갱이라 한다. 일단 내가 알기론 이 정도 ㅎㅎㅎ

내가 사는 곳에선 고디국이고 외가에 가면 올개이국이라 하고 ㅎㅎㅎ

낮보다는 어두워지면 많이 올라오는데 그 시간 되면 정말 많을 듯 하다.

바닥이 아마도 새카~~~ 맣지 않을까...

청송 출신 물질의 베테랑이 반도 들고 본격적으로 물고기 잡으러 떠난다.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갈까나~~ 고기를 잡으러 산으로 갈까나~~~"

아이들이 줄줄이~~~ 모두 다 뒤를 따른다...^^

" 모두 나를 따르라...^^ "

연신 물고기 잡았다는 탄성이 이어지고~~~

역시 청송 출신 물질 베테랑이 다르군... ㅎㅎㅎ

난 도시남이라 그런 거 1도 못 하는데 ㅎㅎㅎㅎ

성과가 있다... 온갖 종류의 물고기들이 자꾸만 늘어간다. ㅎㅎㅎㅎ

물놀이라고 수영만 하고 물장구만이 아닌 것이다.

아이들도 이런 걸 어찌나 재미있어하는지...

아빠가 못 해줘서 미안했는데 친구 덕에 아이들 재미나게 놀았다.

이렇게 오후가 되도록 물가에서 놀고먹고 도저히 어른들이 피곤하여 자리를 정리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은 역시나 체력이 최고다.

이제 집에 가자니 조금만~~~ 조금만~~~ 더 놀다 가자고...

원래 그렇지. ㅎㅎㅎㅎ

제발 이러지 좀 맙시다.

그 옛날 이것저것 없을 때 이렇게도 놀았다지만 요즘은 없는 거 없는 세상에 이렇게 흔적을 잔뜩 남기고 가시는 분들

이런 상황이니 우리 놀고 있는데 마을 이장님께서도 " 잘~~~ 놀다 가시고 깨끗하게만 정리 부탁드립니다. "

당부 말씀하고 가셨다.

맞다 분명히 남의 동네다. 계곡이 누구의 소유는 아니겠지만 결국 온갖 쓰레기와 지저분한 것들은 이 마을 분들이 치우게 된다.

그럼 우린 이용은 하되 나의 흔적은 1도 남겨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캠퍼다. 놀 땐 놀아도 흔적 남기지 않는 의식 박힌 캠퍼다.

언제나 온 듯 아니온 듯 다녀와야 한다.

점점 사라져가는 노지 포인트를 그나마라도 지키려면 우리, 나부터 실천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잘~~~~~ 놀다 갑니다. 다음에도 이 모습 그대로 보존되길 바랍니다.

지금 같은 이런 무더위에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에어컨 틀고 이러고 있네.

다음에 또 언제 갈 거니?

신성계곡이 워낙 길어서 내가 간 곳이 어디쯤인지는 모르나 계곡 따라 가다보면 물놀이 가능한 곳이 아주 많다.

그 중에도 좋은 곳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거 ㅎㅎㅎ

나도 잘 몰라~~~ 그냥 따라 가서 말이지... ㅎㅎㅎ

경북 청송 친구 고향집 마당에서 고기 파티 1박 ...^^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여름이 되면 계모임을 하는 친구의 고향집에서 한 번씩 모인다.

아주 깊숙한 깡촌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좋다.

참 조용하기도 하고 편안함이 좋은 동네다.

올해도 아주 더워지기 전에 또 모였다.

친구들이 경북 청송 출신이라 은근 청송엘 자주 오는 듯하다.

바로 우리 미영이도 청송 태생.

도시의 분위기라곤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곳. 바로 청송인 듯하다.

그 청송에서도 아주 깊숙한 곳에 있는 친구네 시골집.

매년 여기 올 때마다 너~~~ 무 좋다.

캠핑 온 거랑 크게 차이 없이 놀다 가기 때문이다. ㅎㅎㅎ

마당서 고기 구워 먹고 장작 태우고 나서 정자에서 비박까지... ^^

내가 원하는 별장인 것이다.

언제나 포근함이 느껴지는

청송 시골집

아주 작은 동네라 몇 집 되지 않는다.

그중에서도 마당이 넓은 집이다.

오늘 우리의 고기 파티장이 될 널찍한 마당이 있는 집.

저번엔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여기다 타프 치고 있었는데 오늘은 어떨지...

날이 그리 맑지는 않은데 또 그러려나...!

마당에 요런 가마솥 있는 시골집의 모습...

아주 정겹다. 지금도 사용하고 계시는 어머님이시다.

평소엔 그냥 자잘한 쓰레기도 태우시지만 자식들 모일 땐 닭이나 뼈를 푹~~~~ 고아 주신단다.

가마솥 백숙 정말 오래전 기억이다.

처가도 영천으로 나온 지금이라 그저 그립기만 하다.

 ㅎㅎㅎ 정말 몇 십 년 만에 보는 듯한 제비집.

지금이 한창 새끼들 커갈 무렵인데...

아이들한테도 너무 신기하지만 나 역시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

어미 제비만큼이나 다 커버렸네. 곧 날아갈 듯싶다.

애기들 보고 있으니 엄마 아빠 제비가 주변에서 어쩔 줄 몰라 한다.

더 가까이 가면 안 되겠다.

굉장히 귀엽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

집 옆에 있는 정자.

바로 마을 노인정과 같은 곳.

오늘 밤 난 여기서 또 노숙을 한다... ㅎㅎㅎ

은근 여기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듯싶다.

하지만 난 오로지 잠만 잔다.

마을 어르신들 패 끼치지 않게 잠만 잔다.

집집마다 마당 한 켠에 쌓여있는 통나무들.

우리 캠퍼들은 이 모습에 괜히 흥분한다.

오늘 저녁에 싹 태워주겠어... ^^

너무나도 뿌듯하다 ㅎㅎㅎ

모이니 마음이 급하다

숯불 피우고 시작하자

애들도 어른들도 벌써부터 배고프다고~~~

어여 불 피우고 굽자...

이렇게 모이니 사람 참 많네. 한 팀 불참했는데도 그렇네... ㅎㅎㅎ

 불 피우고 애들 고기 굽는다고 초반에 찍지도 못하고 후반부가 되어서야 카메라를 들 수가 있었네.

애들 수도 많으니 어찌나 들어오는 주문량이 많은지.

 차에 실려있는 화로대 2개 모두 풀가동해 목살 5킬로를 다 굽고서야 카메라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친구가 오는 길에 캐 왔다는 더덕.

요래 양념해 구우란다.

 많이도 캤다... 어찌나 이런 걸 좋아하는지 ㅎㅎㅎ

덕분에 자연산 더덕 맛 제대로 본다.

이제야 고기 맛 좀 본다. 역시 숯불엔 목살이야.

불 덜 붙고 금방금방 구울 수 있으니 애들 먹는 속도 맞추려면 ㅎㅎㅎ

 준비들 단디 해 오셨다.

그리고 어머님께서 우리 온다고 김치에 겉절이에 준비 많이 해 두셨네.

덕분에 참 잘~~~~~ 먹고 있습니다.

 친구네가 담았다는 장아찌들.

참 희한한 게 많네. 저 골뱅이같이 생긴 건 또 뭔지... ㅎㅎㅎㅎ

땅속에 무슨 감자 종류라던데... 생긴 게 좀 그렇지만 맛은 그냥 아삭한 장아찌였다.

 난 역시 명이나물에 싸먹는 고기가 최고더라 ㅎㅎㅎㅎ

짭짤하면서 달싹한 명이나물은 정말 고기랑 찰떡궁합이다.

 이제 목살 말고 종목을 바꿔본다.

애들 배도 어느 정도 채워줬겠다 어른들 술안주로 신선한 돼지 껍데기로

 

 

 

아주 잘 구웠어.

아주 쫀득쫀득해~~~ 술안주로 진짜 최고... 배도 안 부르고...

 이쯤에서 꺼내는 귀한 술

로얄샬루트 21년

20년 넘는 건 처음 먹어봄 ㅎㅎㅎ

 술 좋아하는 사람 많지 않아 일단 나도 한 잔 받을 수 있었지.

하지만 이런 날 이런 술 한 잔씩 다 먹어보겠다며.... 그래서 두어 잔 밖에 못 마셨다...

 양주 안주로 최고는 돼지껍데기라는 것을 이번에야 알았다 ㅎㅎㅎ

얼음 띄운 로얄샬루트 21년은 알콜향만 잠시 풍기고 그저 입에 머물지 않더라.

정말 술술~~~ 넘어가는데... 이것이 마지막 잔이란 게...

 돼지 껍데기 쉽게 잘리지 않던데 역시 신상 캠핑 가위로 자르니 그저 종잇장 같네.

일본 가위지만 국산에서 찾을 수 없는 품질은 어쩔 수 없다.

그렇게 수많은 얼음을 남겨두고 로얄샬루트는 공병만이 남았다.

덜 마셔서 더욱 아쉽네... 다음엔 그때 말한 발렌타인 30년산입니다... ^^

이제 좀 어른들의 여유 있는 시간이 되었네.

아직 해도 안 졌는데 모든 걸 다 한 듯한 이 피곤함... ㅎㅎㅎㅎ

이제 어머님과 동네 어르신께 드릴 메뉴 준비 ㅎㅎㅎㅎ

삼겹은 숯불에 굽기가 좀 그렇지. 그래서 그리들에다 후딱 구워 드려야지~~~

너무 열심히 굽는다고 사진을 또 못 남겼네.

삼겹에서 나온 기름에 살짝 구운 더덕까지 해서 완벽한 더덕 삼겹 구이가 탄생.

2~3접시 조리한 듯하네...

 이제 슬슬 날이 저물고 딱 술 마시기 좋은 시간이 된다.

함께 모이신 형님들... 오늘 표정들이 너무 좋으시네요...^^

그렇지 오늘 기분 안 좋을 수가 있나요 ㅎㅎㅎ

ㅎㅎㅎㅎㅎ 밥 먹은 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 배고프다는 아이들.

남은 삼겹에 김치 넣고 볶아 볶아~~~ ^^

엄마 아빠도 좀 먹어야겠는데 말이지.

우리 애들 정말 너무 잘 먹는다...

뭐 해 줄거 다 해주고 나니 진정 우리들의 시간이다.

불멍하며 나누는 대화는 솔직히 기억에 없다... ㅎㅎㅎㅎ

그래도 이 시간이 최고의 시간이다.

달빛 좋은 밤

날이 흐려 걱정했던 비는 오지 않아 좋았네.

그저 모기가 달려들어 고생을 했지만 모기향 4~5개의 위력에 우린 안전할 수 있었지.

이제 슬슬 정리하고 자야 될 시간이다.

모두 어머님 집으로 들여보내고 나는 우리 아들내미 빈이와 함께 정자로 배낭 하나 메고 들어간다.

역시 상쾌함을 온몸으로 느끼는

야외 취침... 좋다... ^^

여름 침낭만으로도 전혀 춥지 않았던 정자 취침.

아침에 어찌나 얼굴에 해가 비치는지 덕분에 빨리 일어났네.

아들내미는 역시나 꿀잠, 늦잠을 주무시고

맑은 날씨에 상쾌한 아침을 동네 한 바퀴로 느껴본다.

동네 여기저기 열려있는 잘 익은 보리수

한껏 따다 설탕에 버무려 아침 후식으로 먹었지. ㅎㅎㅎ

우리 유나가 좋아하는 산딸기 역시 훑다시피 땄네.

 지금이 딱 잘~~~ 익은 때네.

작년 어느 캠핑장에서도 이맘때 참 많이도 따먹었었지.

동네 전체 도로 옆에도 이렇게나 이쁘게 관리해 두셨다.

마을 분들께서 이쁘게 잘 꾸며 놓으셨다.

조용하고 작은 마을이 정말 아기자기하게 이쁜 모습이라 더 정이 간다.

어젯밤 추위와 모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준 나의 전용 취침 정자.

여기 이곳이 난 너~~~ 무 좋다.

동네 돌아볼 때마다 같이 놀고 싶다는 표정으로 눈 마주치는 동네 백구.

마을 입구에서 든든하게 버텨주고 있다.

애들 보고도 짓지도 않고 아주 듬직해.


아침 먹고는 아이들 좋아할 만한 계곡 물놀이가 기다리고 있다.

어른들은 고디 주우러 가고...

반도, 통발 모두 챙겨 물고기도 잡으러 가 보고.

이 재미난 즐길거리가 가득한 청송 시골집

여기가 너~~~ 무 좋네. 자꾸 찾아오고 싶네.

또 내년에나 되어야 갈 수 있겠지.

매년 아니고 매달 모이면 안 될까? ㅎㅎㅎ

아이들도 자꾸만 다음 달에 또 오자는데~~~

나 또한 그러하고 싶다는~~~

이렇게 좋은 곳에서 하루를 허락해 주신 어머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맛난 거 많이 준비해 갈게요.

그동안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