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 짬뽕 맛집 수타면 백짬뽕 탕수육도 맛있는 수타짬뽕 장유본점 ...^^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어머니께서 김해로 이사 간 지도 6개월이 넘었네...
그동안 코로나19 덕에 설날 이후 한 번도 뵙고 오지 못해 이번엔 꼭 다녀와야겠다 마음먹고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다...
김해 장유에 사시는 어머니 댁에 가게 되면 항상 한 끼는 중국집에서 해결하는데...
함께 간 가족들 모두 너무도 좋아하는 곳이다...
몇 달 전에 장유 짬뽕 맛집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은 은근 할머니 댁에 가면 여기 중국집을 가고 싶어 기대를 많이 하는 곳이다... 어김없이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다녀와 본다... ^^
예전 그 감탄했던 짬뽕, 탕수육 맛을 잊지 못한다... ^^
지금까지 몇 번을 간 것일까... 작년 겨울 이사 가셨고 어머니 뵈러 내려갈 때마다 갔으니 4~5번은 넘을 듯하다...
지난 설날이라 내려갔을 때가 마지막인데... 그것이 벌써 4~5달은 된 듯...
여기 장유 짬뽕 맛집, 김해 짬뽕 맛집 수타짬뽕 장유 본점의 자세한 정보는 지난번 포스팅으로 대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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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 아쉬운 대로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했었지...
그래서 이번엔 카메라 챙겨 와 맛있는 짬뽕, 탕수육 사진 몇 컷 찍어온다...
지난번과 같은 메뉴 주문했기 때문에 많이 찍지는 못했으며 가게가 그새 많이 바빠져서 주변 사진도 찍기가 좀 그랬네... ^^
● 수타짬뽕 장유본점
■ 주소 : 경남 김해시 덕정로138길 7-6 ( 관동동 456-2 )
■ 전화번호 : 055-312-8848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 매주 월요일 휴무 )
몇 달 사이 수타짬뽕 가게는 변화가 없었다... ^^
예전에 있던 고양이는 없는 듯 보이던데...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했네... ^^
오랜만에 찾은 풍경은 많이 달랐다...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고 서빙 담당 직원이 3명이나 더 있던데~~~
두 분은 아마도 사장님 지인으로 도와주러 오신 듯해 보였고
서빙과 계산 모두 잘 해내는 알바 한 분이 있는 듯했다...
그렇게 바쁜데도 음식 나오는 속도는 정말 총알...
가장 먼저 탕수육이 나왔다... ^^
언제나 빠지지 않는 탕수육... 좀 다른 메뉴도 먹을 법도 한데....
우리 유나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탕수육이라 어쩔 수 없네...
탕수육 大 2만원
탕수육은 지난번과 좀 달라 보였다....
탕수육 소스는 더 짙어지고 보편적인 소스 맛이었고...
탕수육 튀김 역시 다른 곳과는 달라 보였던 튀김옷이 이번엔 일반적인 탕수육이 되어 버렸다...
지난번까지 특별하고 맛있다 느낀 것이 바로 밀가루 반죽과 다르게 속살은 쫀득한 탕수육 튀김옷이었는데...
그래서 한 입 베어 물고 속을 확인했는데...
역시나 우리 동네에서 배달시켜 먹는 그저 그런 탕수육의 모습...
그 쫀득한 속살... 찹쌀인지 전분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이번 탕수육과는 달랐는데... 사장님께 여쭤보니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하시는데....
우리는 그저 아쉬울 따름... 그 바삭하면서 쫀득한 탕수육을 기대하고 오는 것인데....
그래도 우리 아이들 역시나 잘 먹는다.... ^^
정~~~ 말 맛있다고... ^^
그래 너희들이 그렇다면 된 거다...
곧바로 나의 짬뽕이 나온다...
난 탕수육이고 다른 메뉴고 다 상관없다...
오로지 이 짬뽕 맛에 반해 계속 오게 되는 것이었다....
이사 후 어머니와 함께 찾았던 이곳... 처음 먹고는 정말 반해버린 짬뽕 맛...
그래 이거지... ^^ 짬뽕 맛집다운 비주얼.... 이 맛에 대구에서도 생각나게 만들지... ^^
면발은 역시나 주문과 동시에 수타로 뽑는 진정한 수타면...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이 면발... 최고지... ^^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짬뽕... 이 짬뽕도 좀 예전 같지 않은 강한 맛이 느껴진다...
면발은 동일한데... 짬뽕 국물 맛은... 진하면서도 뒤끝이 강하지 않았던 개운하고 칼칼한 짬뽕 국물이었는데...
이번엔 뒤끝이 너무 강하다... 조미료 탓인지... 간이 센 건지...
너무 오랜만에 와서 내 입맛이 달라졌나...
아님 너무 바쁜 시간에 와서 사장님의 진정한 실력을 맛볼 수 없는 건가...
원래는 국물까지 다 비우는 난데... 역시나 국물을 남기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에 맛본 진정한 백짬뽕은 기가 막혔다... ㅎㅎㅎㅎ
미영이, 빈이, 유나가 그렇게도 외치던 백짬뽕이다....
미영이 역시 짬뽕을 좋아하지만 여기 수타짬뽕에선 백짬뽕이 너무 맛있단다...
어머니와 난 빨간 짬뽕... 나머지 세 식구는 백짬뽕...
아이들은 한 그릇씩 먹겠다는 걸 탕수육도 있으니 말려야만 했다... ^^
실제 7천원 짬뽕들의 양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빈이는 백짬뽕 한 그릇을 다 먹기는 했지만 국물을 먹고 싶어도 배가 불러서 못 먹는 정도니....
국물 맛 끝내주는 백짬뽕의 비결은 들어가는 재료들일 것이다...
각종 야채와 해물과 고기가 듬뿍 들어가니 맛이 없을 수 없지....
면발은 역시나 금방 친 수타면...
굵기는 제각각이지만 쫀득하고 매끈한 이 면발... 최고지... ^^
국물과 면발 조금씩 얻어먹어 보니 단백한 맛의 짬뽕 국물이었다....
대단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오늘의 빨간 짬뽕보다는 훨씬 훌륭한 맛이었다...
이번에 애들이 다 먹는다 하여 매콤하게 먹지 못했지만 다음엔 칼칼한 청양 고추를 추가한 맛을 주문해 보아야겠다... ^^
비록 지난번까지의 그 맛... 그 기대에 100% 만족하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여기 수타짬뽕의 음식 맛은 최고 중에 최고다...
아마 이번엔 너무 손님들이 많아 조금 다른 맛이었을 거라 생각한다...
원래 3시 넘어서 조용할 때 가는데 이번엔 한 시간이나 일찍 가서 겨우 앉아 바쁘게 먹었다...
다음엔 역시나 조금 한산할 시간에 다시 찾아 또 기대해 보아야겠다... ^^
이제 코로나19도 조금씩 잠잠해지는 듯하니 다음 달에도 어머니 뵈러 내려가면 또 가볼 것이다...
우리 애들이 할머니 댁만 가면 여기 짬뽕과 탕수육을 찾는 통에... ^^
당연 우리 어머니께서 가장 좋아하지만...
다음번엔 지난번과 같은 맛을 기대해 본다... ^^
이번엔 조금 아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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