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우리 가족 단골 곱창 맛집 안지랑 또또 곱창 막창...^^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이제는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대구 맛집... 안지랑 곱창 골목...

몇 해 전부터 우리 가족들 안지랑 곱창 골목에 가면 옆 테이블에 꼭 한 두 팀은 대구 사람이 아닌 외지분들....

대구로 여행 오신 분들이 꼭 들리는 곳이 되어 버렸다...

대구 먹거리 하면 역시나 막창, 동인동 찜갈비, 평화시장 똥집, 북성로 불고기 등이 유명하지...

그리고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 돼지 양념 곱창구이...

코로나19가 퍼지기 전에 다녀오고는 아직 못 갔는데...

그때 담아 온 사진을 풀어본다... ^^

이제는 연탄불로 구울 수 있는 가게는 다 사라졌다...

한곳이 있었는데 맛도 친절도도 정말 별로....

결국 우리 가족이 늘 먹던 단골집으로 다시 발길을 옮기게 된다... ㅎㅎㅎ

많은 곳에 가서 먹어 봤다....

이 안지랑 곱창 골목에 굉장히 많은 곱창 막창 전문집이 많지만...

여기 만한 곳이 없더라.... ㅎㅎㅎ

우리 가족은 역시 또또 곱창·막창 여기가 최고더라... ^^

길~~~~ 게 늘어선 안지랑 곱창 골목....

좌우 측 모든 가게들이 곱창과 막창을 파는 가게들이다...

메뉴 역시 거의 동일하다 해도 무관하겠다...

우리 가족 단골집 또또 곱창 막창 바로 앞 안지 곱창...

손님이 가장 많다... 물론 저기도 자주 갔었다...

하지만 왜 저 집만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는 의문이더라... ^^

원래는 이렇게 깔끔한 골목이 아니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지금의 모습으로 리모델링한 곳이 아마도 저기 안지 곱창이었지 싶다...

그래서일까 젊은 커플,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던데...

리모델링 전부터도 많긴 했지만 요즘은 너무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라...

나야 더 좋다... ㅎㅎㅎ 저기는 안가니까... ㅎㅎㅎ

여기가 우리 가족 단골 곱창집 또또 곱창 막창이다... ^^

아이들 입에도 우리 부부 입에도 너무 딱 맞는 곳...

여기는 리모델링을 주변 가게들보다 좀 늦게 한 편이다...

그전 모습은 주차장을 옆에 두고 가게도 있으면서

마지막까지 천막 아래서 연탄불로 구울 수 있는 곳이었다...

물론 그때부터도 맛은 기가 막혔었지... ^^

그때를 그리워하며 종종 찾는 단골 곱창집이다...

너무 깔끔해져서 완전히 다른 곳 같지만 우리 입맛엔 여기가 딱... ^^

안지랑 곱창만큼이나

막창도 맛있다... ^^

여태까지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에 와서 막창을 시킨 적은 처음...

예전 다른 곳에 가본다고 갔다가 곱창 맛 이상하길래 막창 시켰는데...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막창 맛집을 간 거였음... ㅎㅎㅎㅎ

곱창 먹으러 갔다가 막창 먹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ㅎㅎㅎ

아이들이 막창 역시 킬러다 보니 주문해 보았다.... ^^

곱창 거리지만 이제는 아마도 반 이상은 막창 시켜 드시지 싶다...

당연히 외지분들은 막창을 더 선호하실테고...

역시나 막창은 어느 집에서든 맛있다... ㅎㅎㅎㅎ

근데 요즘 막창이 너무 비싸다...

돼지 삼겹살 가격이랑 맞먹는다는 거...

막창 1인분과 곱창 한 바가지가 가격 차이가 많지 않다는 거... ㅎㅎㅎ

 역시 곱창이든 막창이든 타지 않게 바싹 구워야 해...

이제는 우리 아들 빈이가 참 잘 굽는단 말이지.... ㅎㅎㅎㅎ

언제나 여기 또또 곱창을 오면 아이들 굽는 실력을 칭찬받는다... ㅎㅎㅎ

 막창이 참~~~ 맛있기는 한데...

우린 오늘 곱창 먹으러 왔지 않은가... ㅎㅎㅎ

막창으로 예산을 오버하면 안 되는 것을.... ^^

그 와중에 막장에 찍은 막창은 정말.... 맛있다... ㅎㅎㅎㅎ

막창이야 대구 어느 동네에 가든 다 있기도 하고 보편적으로 맛있다... ^^

그러니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바로 주문해야겠지...

안지랑 곱창.... ^^

안지랑 곱창 골목에선

역시 양념 곱창구이... ^^

그래 이거거든.... ㅎㅎㅎ

곱창 한 바가지... ^^

500g으로 막창이나 삼겹살 1인분 가격과 거의 비슷할 정도...

2천원 차이었던가... ㅎㅎㅎ

우린 오로지 이 곱창을 먹기 위해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을 찾는다구... ^^

우리 부부에겐 정말 오랜 역사와 함께한 곱창인데....

그저 싸서 냄새나는데도 맛있게 먹던 20대 초반 때부터...

20년 넘도록 변하지 않는 입맛으로 우리 아이들까지 마니아가 되어 버렸네... ㅎㅎㅎㅎ

요샌 자꾸 애들이 먹으러 가자고 난리... ㅎㅎㅎ

강산이 2~3번 바뀔 세월이 지나면서 이 곱창 가격과 양은 참 많이도 변했다....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내가 기억하는 안지랑 곱창은

플라스틱 바가지로 한 바가지였지... ㅎㅎㅎㅎ

연탄불로 구웠었고... 한 바가지 몇 천 원으로 3~4명 술안주로 부족함이 없었는데...

바가지는 점점 작아지고... 가격은 천 원씩 천 원씩 올랐네... ㅎㅎㅎ

우리 아들 곱창 굽는 클라쓰.... ^^

이제 연탄불이 아니다 보니 그렇게 탈 일은 없는데....

가스불이라도 이 정도로 굽기란 쉽지 않은 것... ㅎㅎㅎ

내가 역시나 잘~~~ 가르쳤네... ㅎㅎㅎㅎ

이런 걸 자랑한다 또.... ㅎㅎㅎ

양념한 곱창이라 기름도 많은데도 타기도 어찌나 잘 타는지....

요 정도가 가장 맛있게 굽힌 정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게...

이제 다 구웠으니 찍어 먹고, 쌈 싸 먹고, 그냥 먹고..... ㅎㅎㅎ

우리 가족 시작한다.... ^^

막창과 곱창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 많은데.... ㅎㅎㅎㅎ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막창은 다들 알다시피 냄새는 적고 맛은 고소하다....

하지만 곱창은 역시나 구울 때 냄새 작렬하다... ㅎㅎㅎ

하지만 이 정도로 잘 구우면 냄새는 다 날아가 버린다...

막창보다 얇아 바삭한 맛도 더 있고 기름기 때문에 나름 고소하다...

소 곱창구이와는 다르게 돼지 곱창은 세척을 굉장히 많이 해서 속이 거의 비어있다....

소 곱창, 대창 구이랑은 상당히 다른 맛과 매력이 있다...

그리고 양념을 하지 않으면 냄새가 많이 난다... ㅎㅎㅎ

그래서 양념 곱창을 연탄불에 구웠었지... ^^

아이들도 이제 컸는지... 먹는 양이 우리 부부와 다를 바 없다... ㅎㅎㅎ

한 바가지 추가.... ^^

곱창 잘 먹는 걸 칭찬해야 하나...... ㅎㅎㅎ

입맛은 엄마 아빠 똑 닮아서... ㅎㅎㅎ

 그렇게 곱창 두 바가지 다 구워 먹고.... 된장찌개에 밥까지.... ㅎㅎㅎㅎ

우리 가족 정말... 먹성 정말 대단하다.... ^^

아~~~~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에 올 때마다 어디 갔다 집에 오기 전에 오기 때문에

술을 못 먹어 너무 아쉽다.... 곱창에 소주를 캬~~~~ ^^

한 병 시켜 미영이 혼자 반 먹고 오는데....

정말 지하철 타고 와서 소주와 함께 실컷 먹고 가고 싶다... ㅎㅎㅎ

다음엔 정말로 지하철 타고 와서 나도 소주와 함께 곱창을 맘껏 먹고 싶다... ㅎㅎㅎㅎ

그게 또 언제가 될지... ㅎㅎㅎㅎ

또 우리 가족끼리 이렇게 오지 싶은데.... ^^

뭐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우리 가족은 안지랑 곱창이 그냥 좋다... ^^

조만간 또 가봐야겠다.... ^^

아~~~ 먹고 싶은 거.... ^^

 

■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36길 60 ( 대명동 890-4 )

■ 전화번호 : 053-623-1533

■ 주차 : 가게 앞에 할 수 있으며 곳곳에 공용 주차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