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맛집 정말 많다 이번엔 똔똔이 곱창 막창 ...^^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참 먹는 거 좋아하는 우리 가족이다. 요즘 들어 동네 외식이 지겨워진 우리 가족.

대구 변두리를 떠나 시내 쪽으로 종종 외식하러 나가는데 이번엔 우리 가족이 너무도 좋아하는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으로 나가봤다.

우리 부부 연애할 때부터 참 많이도 다녔던 안지랑 곱창 거리.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데... ㅎㅎㅎ

" 고기 먹을래? 곱창 먹을래? " 이러면 당연히 곱창이다.

" 막창 먹을래? 곱창 먹을래? " 이래도 곱창이다.

그만큼 좋아하는 돼지 곱창이다.

그 양념 돼지 곱창은 당연히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곱창 구이다.

아마 대구에서만,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애들이 하는 말... 대구엔 맛있는 거 너~~~ 무 많아... 그래서 대구 살아서 좋아...!

맞는 말이다 ㅎㅎㅎ 대구에 맛있는 것도 맛집도 참 많다... ^^

젊은 시절 안지랑 곱창 골목을 참 좋아했었던 이유는 바로 정겨움이었다.

값싸고 양 많은 양념 곱창 한바가지면 청년 3~4명이서 소주 5~6병은 거뜬히 먹었었다.

돼지 곱창이라는 아주 싼 재료로 푸짐~~~ 하게 내줄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우리 부부는 그때를 기억하고 추억하기에 여전히 지금도 자주 가는 곳이 안지랑 곱창 거리다.

가게 밖 테이블에 앉아 연탄불에 굽던 그 시절~~~ 이제는 모두 사라지고 깨끗한 인테리어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그때를 추억한다.

대구 명물 골목

안지랑 곱창 거리

대구에 사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명물 골목이다.

안지랑이라 하면 당연히 곱창을 떠올리게 된다. 돼지 곱창이라 하여 안 먹어본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

100이면 100 데리고 와서 먹이면 굉장히 좋아하더라 ㅎㅎㅎㅎ

요즘은 굉장히 많은 가게들이 있어 1년 동안 곱창 투어를 해도 다 못 돌아볼 정도다.

그래서 맛집 찾아 떠나는 안지랑 곱창 골목 투어 또한 재밌다. ㅎㅎㅎ 우리 가족이 그러고 있는 중... ㅎㅎㅎ

평일에 와서 그런 건지 코로나 때문인 건지 이렇게도 한산한 때를 본 적이 없는데.

북적북적하던 가게들마다 손님이라곤 한두 테이블 정도 수준이었다.

그전에 분위기를 아는 나로선 좀 섭섭하고 아쉬운 기분이 든다.

어서 빨리 코로나 끝나고 여기저기 북적북적 사람들 많은 모습이긴 바랄 뿐...

한산한 안지랑 골목이라도 유난히 손님 북적이는 곳이 한 곳 보였다.

여기가 바로 오늘 외식 장소다. 이상하게 손님 많으면 더 들어가고 싶잖아. ㅎㅎㅎ

젊은 손님, 연세 있으신 손님, 연인들, 가족들 두터운 손님 연령층을 갖고 있는 안지랑 골목의 진정한 맛집인 듯 보인다.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똔똔이 곱창 막창

이번에 처음 가보는 똔똔이 곱창 막창

한산한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유달리 손님이 많아 저절로 들어가게 되는 집이다.

맛있으니까 손님들 많겠지? 주변 가게들은 조용~~~ 하던데.

 

■ 주소 : 대구 남구 대명로36길 71-2 ( 대명9동 874-1 )

■ 전화번호 : 053-623-5115 010-9357-9292

■ 주차 : 가게 앞 주차 선착순 3대 정도, 바로 옆 공영주차장 이용해도 2,000원 정도 나오니 부담 없다.

가게로 들어오면 안쪽으로 넉넉하게 테이블이 있다.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가게 안이 아주 넓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도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다.

친구들과 술 한잔 마시기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원래 가게 안에서보다 가게 앞 밖에서 연탄불에 먹는 곱창이 최곤데...

이제는 안에서 가스불로 구워 먹는다.

하지만 지금 같은 날씨엔 전체가 오픈되는 윈도 덕에 다소 야외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우리가 잡은 자리가 바로 명당이다. ㅎㅎㅎㅎ

이렇게 의자가 놓인 자리가 원래 테이블 자리였지만~~~

지금은 손님 많을 때 웨이팅 자리로도 쓰고 가게 윈도 닫힐 땐 흡연자를 위한 자리로도 사용된다.

안지랑 골목에 있는 가게들마다 이렇게 의자들을 놓아두고 있다.

안지랑 곱창 골목에선

곱창 맛부터 봐야지!

강산이 두세 번 바뀌는 세월 동안 곱창 가격도 많이 올랐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만큼 맛있고 싼 음식 없다.

원래 여기 안지랑 골목에 오면 곱창은 몇 인분 주세요, 몇 개 주세요... 이런 게 없다.

무조건 한 바가지씩 주문한다. 실제 옛날엔 정말 바가지에다 퍼줬었지 ㅎㅎㅎ

물론 대구 어딜 가도 이 안지랑 골목만큼 막창이나 삼겹살 등 곱창 외의 메뉴 또한 맛있는 곳 흔치 않을 것이다.

처음 오시거나 타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세트 메뉴 먼저 먹어보고 원하는 메뉴를 추가하시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오로지 곱창이다. ㅎㅎㅎ

아이들이 크면서 바가지 수가 늘어가고 있다. ^^

이렇게 한 바가지로 나오는 곱창이다.

곱창 위 염통 꼬치는 여기 똔똔이 곱창만의 서비스.

참 많은 곱창 가게들이 있지만 한곳 한곳 개성이 달라 돌아다니면 먹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염통 꼬치 서비스 굿~~~ ^^

불판 위에 곱창 한 바가지 쏟아부으면 딱 맞는 양이다.

한 바가지 500g 많아 보이지만 우리 가족들한테 그냥 1인분 수준? ㅎㅎㅎ

 기본 찬들은 깔끔하고 아무래도 기름기가 많은 곱창이라 느끼함을 잡아주는 찬들이 많다.

 젊은 손님들도 많고 가족 손님도 많아 전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찬들까지...

모든 찬들은 셀프바를 이용해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언제나 반가운 계란찜까지... ^^

아이들 어릴 땐 이 계란찜에 밥 말아서 먹였는데~~ 우리 부부는 열심히 곱창 먹고 ㅎㅎㅎㅎ

요즘도 여전히 아이들도 어른들도 참 좋아하는 계란찜이다.

이제 곱창에 집중할 때~~~ ^^

흐물한 곱창들 모두 살짝 바삭할 만큼 잘~~~ 구워줘야 한다.

예전 연탄불에선 불쑈도 많았는데 이제 가스불이라 탈 걱정 없이 곱창 맛에만 집중할 수 있다.

곱창은 하나하나 뒤집지 않는다. 그냥 막~~ 휘저어 준다 ㅎㅎㅎ

그걸 또 잘 아는 우리 아들내미... 안지랑 골목 곱창 먹으러 올 때마다 자청해서 굽는다.

안지랑 곱창 요리사다 ^^ 많이 와보고 많이 먹어봐서인지 이제는 아빠보다 더 잘 굽는다... ^^

이야!~~~ 하나도 안 타고 잘~~~ 구웠다.

우리 아들내미 실력 인정...^^

안지랑 곱창은 딱 요럴 때가 젤로 맛남.

겉은 바삭 속은 기름기 자르르~~~~

요즘은 가스불 불판이라 이렇게 굽기 참~~ 쉬워졌다.

연탄불 위 석쇠에 굽노라면~~~ ㅎㅎㅎ 불쑈에 연기에~~~ 근데 그 맛 참 그립긴 하다만...

곱창 옆에서 잘 익고 있었던 염통 또한 쫀득한 것이 아주 맛난다.

드디어 곱창을 입에 넣어보는구나.

노릇노릇 바삭바삭 촉촉...

곱창 전용 막장에 푹~~ 찍어 입에 넣노라면....

바삭하면서도 곱창의 기름 맛이 정말 최고다.

이 맛에 우리 아이들도 좋아한다.

아이들은 갑자기 말이 없어지고.

그저 잘 익은 곱창만 찾아 젓가락만 움직일 뿐이다.

옆에서 조용하길래 보니 너무 잘 먹고 있는 우리 집 막내... ^^

아이들 곱창 먹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ㅎㅎㅎ

겨우 곱창 몇 점 쌈으로 야무지게 먹어본다.

느끼함 잡아주는 쌈무와 양파, 살짝 매콤함을 주기 위한 고추와 마늘

곱창과의 조합은 최고~~~ ^^

또다시 시작하는 곱창 두 바가지째.

첫 바가지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ㅎㅎㅎ

이 바가지가 아마도 하나는 더 올라가지 싶다 ㅎㅎㅎㅎ

우리 가족은 기본이 세 바가지. ^^

 두 번째 곱창이 다 익을 때쯤 나온 밥과 된장찌개.

이 역시 중간에 느끼함 잡아주는 더할 나위 없는 주문 코스다.

아이들도 맛있다 칭찬한 된장찌개다.

원래 고기집 된장찌개가 젤로 맛있는 법 ㅎㅎㅎ

이번엔 아들내미가 밥을 드시는 관계로 아빠가 굽는다.

어째 곱창은 우리 아들내미가 더 잘 굽는 것 같기도 하고... ^^

역시 누가 구워도 잘 굽히고 타지 않는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돌아다니며 한 번씩 봐주신다. 연기 나면 바로 알아차리시지... ^^

역시나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소곱창과 다르게 돼지곱창은 기름기를 많이 제거한 상태지만

굽다 보면 많은 기름이 나온다. 그게 또 고소함의 비결이다.

옆에서 우리 딸내미는 또 먹는 걸로 호작질?

자기만의 맛있게 먹는 방법이란다. ㅎㅎㅎ 결국 맛있게 알아서 잘~~~ 먹는다.

곱창 두 바가지 다 먹고 세 번째 곱창 주문하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콘치즈도 하나 주문해 보았다.

이 콘치즈는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 가게들마다 메뉴에 차이가 있어서 여기 똔똔이에서 처음 먹어보는 듯하다.

치즈 보글보글하며 나오는 순간~~ " 그래 콘치즈는 이 정도는 돼야지! " 다들 한목소리로... ㅎㅎㅎ

콘치즈는 무조건 이 장면 나와줘야지~~~ ^^

쭉~~~~ ^^

곱창 그렇게 먹고도 또 잘 먹는 우리 아이들.

근데 아이들이 콘에 양념이 안 되어 있어 치즈 맛이 강하단다.

사장님께서 콘치즈에 마요네즈 등으로 양념하는 걸 안 좋아하는 손님도 많아 콘 위에 치즈 올려 나온단다.

주문할 때 " 콘치즈에 양념해 주세요 " 말해주면 맛있게 해주신단다.

취향이 마요네즈 콘치즈라면 꼭 주문할 때 말을 하자.

결국 세 번째 바가지 곱창도 잘 익었다.

사진 보는 지금도 참 배고프고 군침 돈다.

아무리 보아도 곱창은 정말 잘 굽는 듯... ^^

바로 우리 아들내미 ㅎㅎㅎ

연탄불이었으면 이렇게 안되겠지만 요즘 가스불 위 불판이라면 누구든 이렇게 맛나게 구울 수 있을 듯.

근데 우리 아들내미처럼 내공과 구력이 깊고 길어야 가능하다... ㅎㅎㅎㅎ

이제 아이들도 곱창 두 바가지에 밥 한 공기씩 그리고 콘치즈까지 먹어 치우니 곱창 먹는 속도가 느려진다.

지금까지 먹은 것도 놀라겠는데 당연하지. ㅎㅎㅎ

이제 엄마 아빠 좀 먹을게~~~ ^^

한 쌈에 곱창 4~5개 올려 거~~ 하게 입에 넣어본다.

진짜 최고다. 상추 위에 곱창만 한가득 올리니 입안 가득 곱창의 맛으로~~~ 아~~~!

결국 오늘도 세 바가지를 채우고 말았다... ^^

아주 싹싹 다 비우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는데~~~

여기 똔똔이 곱창 막창 괜찮은데~~~ 단골집을 옮겨야 하나...? ㅎㅎㅎ

                                                              

역시나 마무리는 자판기 커피 ^^

아주 찐~~~ 하니 좋네.

입가심하면서도 우리 부부는 서로 마주 보며 똔똔이 곱창 막창 여기도 맛집 인정했다.

안지랑 곱창 골목엔 참 맛집도 많아. 모두는 아니지만 몇몇 빼고는 다 맛집인 듯. ^^

또 요런 서비스까지 ㅎㅎㅎ

아이들 있는 가족 손님이라 아이들에게 선물로 연까지 챙겨주셨다.

마침 주말에 바다 캠핑 가는데 잘 됐다 싶어 함께 가는 아이들 것까지 더 받아 온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사장님... 인심도 참 좋으셔~~!!

대구 안지랑 곱창 거리 똔똔이 곱창 막창 맛집 인정

 

참 오랜 세월 안지랑 곱창을 먹어본 사람으로 여기 똔똔이 곱창 막창 맛집 인정.

여기만 손님이 많았던 이유가 있었어.

맛도 있고 사장님 내외분 친절하시고 가게 인테리어 또한 깔끔해 누구와 와도 좋은 곳이다.

이번엔 곱창만 먹어 봤는데 아마 막창, 삼겹살 또한 맛있을 게 분명하다.

우리 가족은 여기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참~~~ 좋아하니 조만간 또 와서 곱창 투어 해야겠다.

우리 아이들이 다녀와서도 또 가자고 난리...^^

우리 이렇게 내장을 너무 좋아하면 안 되는 거 아니니?

오늘도 평일이지만 참 잘~~~ 먹고 왔다.

우리 또 다음 맛집 투어는 어디로 갈까나?

 

대구 안지랑 곱창 골목 우리 가족 단골 곱창 맛집 안지랑 또또 곱창 막창...^^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이제는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대구 맛집... 안지랑 곱창 골목...

몇 해 전부터 우리 가족들 안지랑 곱창 골목에 가면 옆 테이블에 꼭 한 두 팀은 대구 사람이 아닌 외지분들....

대구로 여행 오신 분들이 꼭 들리는 곳이 되어 버렸다...

대구 먹거리 하면 역시나 막창, 동인동 찜갈비, 평화시장 똥집, 북성로 불고기 등이 유명하지...

그리고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 돼지 양념 곱창구이...

코로나19가 퍼지기 전에 다녀오고는 아직 못 갔는데...

그때 담아 온 사진을 풀어본다... ^^

이제는 연탄불로 구울 수 있는 가게는 다 사라졌다...

한곳이 있었는데 맛도 친절도도 정말 별로....

결국 우리 가족이 늘 먹던 단골집으로 다시 발길을 옮기게 된다... ㅎㅎㅎ

많은 곳에 가서 먹어 봤다....

이 안지랑 곱창 골목에 굉장히 많은 곱창 막창 전문집이 많지만...

여기 만한 곳이 없더라.... ㅎㅎㅎ

우리 가족은 역시 또또 곱창·막창 여기가 최고더라... ^^

길~~~~ 게 늘어선 안지랑 곱창 골목....

좌우 측 모든 가게들이 곱창과 막창을 파는 가게들이다...

메뉴 역시 거의 동일하다 해도 무관하겠다...

우리 가족 단골집 또또 곱창 막창 바로 앞 안지 곱창...

손님이 가장 많다... 물론 저기도 자주 갔었다...

하지만 왜 저 집만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는 의문이더라... ^^

원래는 이렇게 깔끔한 골목이 아니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지금의 모습으로 리모델링한 곳이 아마도 저기 안지 곱창이었지 싶다...

그래서일까 젊은 커플,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던데...

리모델링 전부터도 많긴 했지만 요즘은 너무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라...

나야 더 좋다... ㅎㅎㅎ 저기는 안가니까... ㅎㅎㅎ

여기가 우리 가족 단골 곱창집 또또 곱창 막창이다... ^^

아이들 입에도 우리 부부 입에도 너무 딱 맞는 곳...

여기는 리모델링을 주변 가게들보다 좀 늦게 한 편이다...

그전 모습은 주차장을 옆에 두고 가게도 있으면서

마지막까지 천막 아래서 연탄불로 구울 수 있는 곳이었다...

물론 그때부터도 맛은 기가 막혔었지... ^^

그때를 그리워하며 종종 찾는 단골 곱창집이다...

너무 깔끔해져서 완전히 다른 곳 같지만 우리 입맛엔 여기가 딱... ^^

안지랑 곱창만큼이나

막창도 맛있다... ^^

여태까지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에 와서 막창을 시킨 적은 처음...

예전 다른 곳에 가본다고 갔다가 곱창 맛 이상하길래 막창 시켰는데...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막창 맛집을 간 거였음... ㅎㅎㅎㅎ

곱창 먹으러 갔다가 막창 먹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ㅎㅎㅎ

아이들이 막창 역시 킬러다 보니 주문해 보았다.... ^^

곱창 거리지만 이제는 아마도 반 이상은 막창 시켜 드시지 싶다...

당연히 외지분들은 막창을 더 선호하실테고...

역시나 막창은 어느 집에서든 맛있다... ㅎㅎㅎㅎ

근데 요즘 막창이 너무 비싸다...

돼지 삼겹살 가격이랑 맞먹는다는 거...

막창 1인분과 곱창 한 바가지가 가격 차이가 많지 않다는 거... ㅎㅎㅎ

 역시 곱창이든 막창이든 타지 않게 바싹 구워야 해...

이제는 우리 아들 빈이가 참 잘 굽는단 말이지.... ㅎㅎㅎㅎ

언제나 여기 또또 곱창을 오면 아이들 굽는 실력을 칭찬받는다... ㅎㅎㅎ

 막창이 참~~~ 맛있기는 한데...

우린 오늘 곱창 먹으러 왔지 않은가... ㅎㅎㅎ

막창으로 예산을 오버하면 안 되는 것을.... ^^

그 와중에 막장에 찍은 막창은 정말.... 맛있다... ㅎㅎㅎㅎ

막창이야 대구 어느 동네에 가든 다 있기도 하고 보편적으로 맛있다... ^^

그러니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으로 바로 주문해야겠지...

안지랑 곱창.... ^^

안지랑 곱창 골목에선

역시 양념 곱창구이... ^^

그래 이거거든.... ㅎㅎㅎ

곱창 한 바가지... ^^

500g으로 막창이나 삼겹살 1인분 가격과 거의 비슷할 정도...

2천원 차이었던가... ㅎㅎㅎ

우린 오로지 이 곱창을 먹기 위해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을 찾는다구... ^^

우리 부부에겐 정말 오랜 역사와 함께한 곱창인데....

그저 싸서 냄새나는데도 맛있게 먹던 20대 초반 때부터...

20년 넘도록 변하지 않는 입맛으로 우리 아이들까지 마니아가 되어 버렸네... ㅎㅎㅎㅎ

요샌 자꾸 애들이 먹으러 가자고 난리... ㅎㅎㅎ

강산이 2~3번 바뀔 세월이 지나면서 이 곱창 가격과 양은 참 많이도 변했다....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내가 기억하는 안지랑 곱창은

플라스틱 바가지로 한 바가지였지... ㅎㅎㅎㅎ

연탄불로 구웠었고... 한 바가지 몇 천 원으로 3~4명 술안주로 부족함이 없었는데...

바가지는 점점 작아지고... 가격은 천 원씩 천 원씩 올랐네... ㅎㅎㅎ

우리 아들 곱창 굽는 클라쓰.... ^^

이제 연탄불이 아니다 보니 그렇게 탈 일은 없는데....

가스불이라도 이 정도로 굽기란 쉽지 않은 것... ㅎㅎㅎ

내가 역시나 잘~~~ 가르쳤네... ㅎㅎㅎㅎ

이런 걸 자랑한다 또.... ㅎㅎㅎ

양념한 곱창이라 기름도 많은데도 타기도 어찌나 잘 타는지....

요 정도가 가장 맛있게 굽힌 정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게...

이제 다 구웠으니 찍어 먹고, 쌈 싸 먹고, 그냥 먹고..... ㅎㅎㅎ

우리 가족 시작한다.... ^^

막창과 곱창의 차이를 모르는 분들 많은데.... ㅎㅎㅎㅎ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막창은 다들 알다시피 냄새는 적고 맛은 고소하다....

하지만 곱창은 역시나 구울 때 냄새 작렬하다... ㅎㅎㅎ

하지만 이 정도로 잘 구우면 냄새는 다 날아가 버린다...

막창보다 얇아 바삭한 맛도 더 있고 기름기 때문에 나름 고소하다...

소 곱창구이와는 다르게 돼지 곱창은 세척을 굉장히 많이 해서 속이 거의 비어있다....

소 곱창, 대창 구이랑은 상당히 다른 맛과 매력이 있다...

그리고 양념을 하지 않으면 냄새가 많이 난다... ㅎㅎㅎ

그래서 양념 곱창을 연탄불에 구웠었지... ^^

아이들도 이제 컸는지... 먹는 양이 우리 부부와 다를 바 없다... ㅎㅎㅎ

한 바가지 추가.... ^^

곱창 잘 먹는 걸 칭찬해야 하나...... ㅎㅎㅎ

입맛은 엄마 아빠 똑 닮아서... ㅎㅎㅎ

 그렇게 곱창 두 바가지 다 구워 먹고.... 된장찌개에 밥까지.... ㅎㅎㅎㅎ

우리 가족 정말... 먹성 정말 대단하다.... ^^

아~~~~ 여기 안지랑 곱창 골목에 올 때마다 어디 갔다 집에 오기 전에 오기 때문에

술을 못 먹어 너무 아쉽다.... 곱창에 소주를 캬~~~~ ^^

한 병 시켜 미영이 혼자 반 먹고 오는데....

정말 지하철 타고 와서 소주와 함께 실컷 먹고 가고 싶다... ㅎㅎㅎ

다음엔 정말로 지하철 타고 와서 나도 소주와 함께 곱창을 맘껏 먹고 싶다... ㅎㅎㅎㅎ

그게 또 언제가 될지... ㅎㅎㅎㅎ

또 우리 가족끼리 이렇게 오지 싶은데.... ^^

뭐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우리 가족은 안지랑 곱창이 그냥 좋다... ^^

조만간 또 가봐야겠다.... ^^

아~~~ 먹고 싶은 거.... ^^

 

■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36길 60 ( 대명동 890-4 )

■ 전화번호 : 053-623-1533

■ 주차 : 가게 앞에 할 수 있으며 곳곳에 공용 주차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