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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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면 뭉티기 생고기 하면 녹양구이 월성점 오드레기 맛집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오랜만에 내가 원하는 메뉴에 술 한잔 거하게 마셨네 ㅎㅎㅎ

요즘따라 가족들이 선호하는 입맛을 따라 횟집도 가고 스시집도 갔지만 난 역시나 육식파였어 ㅎㅎㅎ

내가 자부하는 최고의 술안주는 역시나 소고기 ... 그것도 생으로 먹는 생고기, 뭉티기라 할 수 있다.

대구가 특히나 이 생고기, 뭉티기가 유명한데 사실 횟집보다 자주 가지는 못하는 곳이다.

맘 맞는, 입맛 맞는 사람들과 함께 가야 제대로 먹을 수 있기에~~

특히나 우리 미영이는 크게 좋아하지 않으니~~~

나의 최고의 술친구 우리 미영이가 원하지 않으니 더 자주 가기 힘든.

귀한 안주 되겠다 ㅎㅎㅎ

대구 생고기 맛집 , 대구 뭉티기 맛집이라 하면 단연 최고로 꼽는 곳이 바로 녹양구이다.

솔직히 녹양구이 본점이 가장 크고 모둠 메뉴가 있어 간혹 가지만 멀어서 가까운 데서 찾게 된다.

마침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 집에서 가까운 녹양구이가 있네.

달서구 월성동에 오픈했더라고...

우리 집에서 신월성까지는 정말 얼마 멀지 않아 간혹 좀 다양하고 고급진 안주에 술 마시고 싶으면 가게 되는 곳이다.

특히나 대구 생고기 맛집 녹양구이가 있는데 이건 못 참지 ㅎㅎㅎ

오늘 제대로 씹어보련다 ^^

녹양구이 향촌점 10년 경력으로 신월성에도 오픈

꼭 굳이 녹양구이는 본점 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모든 지점들이 가족들이 운영하는 직영점이기 때문에 생고기, 소스 뭐하나 다른 것이 없다.

특히 이번에 가게 된 신월성 녹양구이는 향촌동 지점에서 10년 이상 구이를 담당하고 계셨기에 경력도 손맛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언제나 믿고 찾아가게 되는 녹양구이다.

이렇게 가까운 곳 월성동에 있으니 더 좋은 듯 ^^

규모가 큰 다른 지점과는 다른 그리 크지 않은 가게다.

하지만 역시나 녹양구이는 다르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손님들이 오신다.

손님들 성별, 연령대도 아주 다양해서 국민 안주가 된 듯싶기도 ㅎㅎㅎ

역시 녹양구이에선 메인이 생고기다.

그리고 차례대로 많이 선호하는 메뉴들이다.

특히나 생고기와 함께 많이 먹는 메뉴가 오드레기라는 것인데 이게 또 씹는 맛이 일품이다.

오늘 난 또 그렇게 주문해 먹을 것이고 ㅎㅎㅎ

오늘은 내가 원하는 메뉴로 근사하게 술 마시는 날 ^^

대구 생고기 맛집 녹양구이 신월성에서도 맛보다

생고기와 오드레기 세트 메뉴 주문하고서 우리들은 첫 잔은 무조건 쏘맥 ^^

시작부터 시원~~~ 하게 짠!

ㅎㅎㅎ 쏘맥 한 잔 채 마시기도 전에 생고기부터 기본 찬들이 차례로 나온다.

전체 컷 찍는데 4~5장은 찍은 듯 ㅎㅎㅎ

자꾸만 하나씩 하나씩 더 가져다주시니 찍고 또 찍고를 반복했네 ㅎㅎㅎ

구워서 나오기에 가장 늦게 나온 오드레기까지 테이블 위에 올라오니 드디어 완성 ^^

요 한우 생고기는 정말 술을 참지 못하게 한다니까 ^^

최고의 안주다.

대구 하면 생고기, 뭉티기.

대구 생고기 맛집 하면 당연히 녹양구이 ^^

그리고 이 오드레기라는 메뉴.

정말 쉽게 먹기 힘든 음식인데 자꾸만 군침이 돈다 ㅎㅎㅎ

10년 이상의 구이 솜씨 오늘 만끽해 보자.

오드레기가 뭐냐면? 소 대동맥 심혈관 부위라고 한다. 흔히 소 힘줄이라고 오해하는 듯한데.

너무 바싹 구우면 질긴 식감이라 힘줄로 오해하는 듯. 이거 굽는 스킬이 아주 중요하지 ㅎㅎㅎ

그리고 오드레기만 나오는 건 아니다. 양지머리와 함께 구워서 나오는데 기름기 많은 양지머리와 오드레기를 함께 먹으면 이 맛이~~ ^^

최고 ^^

이건 뭐냐? 생고기 먹으러 오면 꼭 나오는 기본 안주 ^^

천엽과 생간이다.

소의 세 번째인가? 위를 천엽이라 하는데 식감이 정말 독특한 부위다. 어떤 맛이 느껴지지는 않는데 식감 때문에 많이들 좋아한다.

그리고 간은 색깔처럼 이나 피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생간 먹으면 피 맛이 한동안 입안에 머물기에 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네 ㅎㅎㅎ

 

깔끔한 문어 무침과 물김치.

국물 맛이 아주 개운한 물김치는 생고기 먹으면서 꼭 필요한...

좀 느끼할 수도 있기에 ^^

요즘 요 치즈 듬뿍 콘치즈가 좋더라 ㅎㅎㅎ

맛을 또 어찌나 잘 내셨는지 ㅎㅎㅎ 자꾸 퍼먹을 수밖에 없는 ㅎㅎㅎ

난 이거 보고 처음에 양파장인 줄~~~ ^^

근데 아니었음. 이게 양이지 싶은데.

씹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소의 위들이 어떤 맛을 내지는 않는데 식감들이 다들 달라 첫 번째 위인 양 또한 아주 독특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좋더라.

천엽도 양도 생긴 거와는 다르게 아주 좋은 맛을 내지 ^^

 
 

대구 생고기 맛집에서는 어디든 나오는 맑은 소고기 탕국.

난 이거 때문에 생고기집을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ㅎㅎㅎ

너무 좋다.

두부, 무, 소고기의 조합. 대단히 담백하고 따뜻한 국물이 최고다.

몇 대접을 먹었는지 ㅎㅎㅎ 난 이 탕국은 무한리필이다 ^^

이제 못 기다리겠다. 소주 한 잔에 생고기 한 점. 먹어야겠다.

녹양구이 뿐만 아니라 대구의 모든 생고기집에선 당일 도축한 한우 생고기만을 사용하기에 언제나 싱싱하고 신선하다.

특히나 대구 생고기 맛집 녹양구이가 엄청 유명하고 모든 사람들이 인정하는 곳이지.

그리고 생고기만큼이나 이 장맛이 결정적으로 맛을 좌우하는데 녹양구이 장맛은 알아주지 ^^

정말 비법이 궁금할 정도다.

이 장맛의 맛이 없는 가게는 생고기가 아무리 좋더라도 두 번 가지는 않는다.

회는 초장 맛? 생고기는 장맛... ㅎㅎㅎ

장에 푹~~~ 찍어 입속에 넣으면 입안 전체 쫀득함이 가득해진다.

정말 찰지고 쫄깃한 생고기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소주를 안 마실 수 없다 ^^

여기서 처음 본 것 같은데 생김을 주시네.

한번 싸먹어 본다. 나름 괜찮은 맛. 용도가 맞나 모르겠지만 이렇게도 먹어보고 저렇게도 먹어본다.

ㅎㅎㅎ 상추쌈까지 생고기를 싸먹어보고.

상추쌈도 처음인 듯. ^^

의외로 괜찮았다. 생고기의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보네 ^^

이제 오드레기를 먹어볼까?

오드레기는 전용 장이 따로 있나 보다. 근데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요건 오드레기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최고인 양지머리.

기름기가 아주 내 입맛에 딱 ^^

고소~~하니 왜 인기인지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요게 바로 오드레기.

다른 곳에선 아주 바싹 구워주기에 질긴데 여기 녹양구이 월성점에선 어떻게 나오는지 볼까?

일단 다른 곳에서 먹어본 오드레기랑은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이 있다.

전혀 질기지 않다. 아~~~ 원래 이런 식감에 이런 맛이었구나~~ 싶다.

여태 왜 그렇게 질긴 오드레기를 먹고 있었지? ㅎㅎㅎ

역시 굽는 스킬이 남다르다. 생고기는 녹양구이답게 찰지고 맛있는데 이 오드레기는 본점보다 오히려 더 맛있는 것 같다.

이런 오드레기는 정말 처음이야 ^^

오드레기 하나, 양지머리 하나 함께 장에 찍어 입안에 넣으면~~~

입속에선 팡팡 터진다. 쫄깃함과 고소함이 함께 어우러져~~~

이 역시 소주 한 잔을 계속해서 부르는데~~~ ㅎㅎㅎ

왠지 여기 대구 생고기 맛집 녹양구이 월성점의 천엽도 다를 것 같다 ㅎㅎㅎ

기본 찬으로 나오는 것마저도 남다를 듯 ^^

정말 희한한 식감이다. 오독오독 오돌오돌 사각거리기도 하고 뭔가 터지는 느낌도 있고 ^^

정말 독특하게 재미난 식감의 천엽이다.

생간도 아주 반질반질 먹음직스러워 하나 먹어본다.

평소엔 잘 안 먹지만 여기 녹양구이 월성점엔 특별함이 있는 듯.

여태 먹어본 간 중에 가장 신선한 듯. 피 냄새도 그리 오래 남지 않는다.

원래 이 맛에 먹는구나...

 

 

 

 

 

아주 찰진 생고기, 뭉티기와 정말 찰떡궁합인 오드레기까지 한 번에 세트로 주문해 먹으면 정말 버라이어티 한 식감과 맛을 맛볼 수 있다.

그래서 항상 생고기만 주문해 먹지 않는 이유이기도.

마침 이렇게 주문하는 분들 많아서일까? 세트 메뉴가 딱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다음엔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생고기와 오드레기가 가장 잘 어울리는 밤이다.

 
 

이렇게도 찍어보니 상당히 맛있어 보이네 ^^

실제 아주 맛있어서 다음에도 생고기와 오드레기 생각나면 여기 대구 생고기 맛집 녹양구이 월성점으로 달려올 듯하다.

다른 지점보다 작은 가게지만 이 정도의 북적임이 더 좋은 듯하다.

특히나 오드레기 맛집이기도 한 이곳 녹양구이 월성점은 특별함이 있다.

사진 보니 오늘도 땡긴다 ㅎㅎㅎ 먹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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