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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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 무한리필 고기싸롱 대구 화원 고기집 핫플레이스

레드쪼꼬의 맛난 이야기

어느 동네든 사라지는 가게가 있으면 새로 생기는 가게가 있는 법.

우리 동네 역시 대구 변두리이지만 없어지고 생기고를 반복한다.

좋았던 곳이 바뀌면 아쉽고 별로였던 곳이 없어지만 새로운 가게가 기대된다.

우리 동네 삼겹살 전문점으로 인기가 많았던 곳이 아쉽게도 문을 닫았다.

내부 공사하는 내내 아쉬움과 기대감이 공존했는데 나의 기대와는 다르게 역시나 고기집이었다.

내심 고기 말고 조개구이나 찜집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했는데 ㅎㅎㅎ

잘 되던 삼겹살집 정리하고 이번엔 숯불구이 집이 들어온다.

작은 동네지만 새로운 가게가 들어서면 줄 서는 일이 잦다.

여기 무한리필 고기싸롱 역시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도 손님들 엄청 많다.

우리도 사람들 좀 없을 때를 노려 다녀와 보았다.

대구 화원 명곡에 고깃집 참 많다. 그런데도 고기집들만 자꾸 생긴다.

그런데도 손님들이 많다. ㅎㅎㅎ

여기 숯불구이 무한리필 고기싸롱은 기존 삼겹살집을 대시 리모델링을 해 새롭게 들어선 숯불 고기집이다.

이전 사장님이 그대로 운영을 하며 새롭게 오픈한 곳이다.

아마도 그래서 현재도 손님들이 많지 않을까 한다.

삼겹살집 할 때도 맛이며 서비스가 아주 좋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손님이 많았던 곳이다.

그 기세 그대로 새로운 무한리필 고기싸롱을 오픈하고 역시 장사 잘 된다.

남들 다 가봤는데 우리 가족 안 가볼 수 있나.

처음엔 너무 사람들 많이 몰려 피하다가 좀 뒤늦게 다녀와 본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래?

● 숯불구이 무한리필 12,900원 고기싸롱 ●

■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510길 36 ( 명곡리 110-2 )

■ 전화번호 : 053-637-7400

■ 영업시간 11 : 30 ~ 23 : 00

※ 주차는 2~3대 정도의 공간이 있으며 도로변에 가능

현재 추운 날씨에 대기자분들을 위한 천막이 있다.

다녀왔을 때는 가을이라 더 대기자가 많았던 듯하다.

지금은 그때에 비해 대기자가 많지 않아 입장이 수월할 듯하다.

우리 아파트 바로 뒤에 있는 곳이라 수시로 지나갈 때마다 맛있는 냄새에 아이들이 먼저 가고 싶다고 어찌나 성화인지.

학교 다녀올 때나 학원 갔다 올 때 항상 냄새만 맡고 지나다니니 어찌나 먹고 싶었겠나... ㅎㅎㅎ

우리도 이번에 다녀온다. 도대체 손님 대기줄이 언제 없어질런지 ...

인기를 실감한다.

인테리어 싹~~~ 바꾸고 새 주인이 오나 했는데 예전 화통삼 사장님 그대로였다.

그렇다면 화통삼의 고기 질과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되는 듯 기대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깨끗하고 모든 방향 오픈 가능한 통유리 샤시로 되어 있어 굉장히 시원한 느낌을 준다.

다만 동네다 보니 먹고 있으면 지나는 이웃들과 인사하는 일이 많을 듯하다.

단체석도 있기는 하지만 워낙 손님들 대기줄이 길어 제대로 앉을 수나 있으려나 싶다.

그리고 아쉬운 것은 아이들 놀이방이 있었던 화통삼이 좀 그립다는 거.

아이들은 컸지만 아직도 놀이방의 추억이 많았기에 사라진 점이 너무 아쉽다.

그리고 여기 대구 화원 명곡에는 놀이방 제대로 있는 가게가 없기에 화통삼을 자주 가기도 했는데 이젠 사라졌다.

대구 화원 명곡에 새로 생긴 고깃집이라 손님들 많은 것도 맞지만,

그동안의 고기집과는 다른 무한리필이라는 거. 고기 뷔페 같은 숯불고기집이다.

원하는 만큼 고기 계속 들고 와 구워 먹는 곳이다. 당연히 호기심과 고기 욕심에 많이들 찾는 듯하다.

화통삼의 경력을 가지신 사장님이라면 무한리필 고기도 맛있을 거란 믿음에... ㅎㅎㅎ

런치타임 12,900원, 디너타임 13,900원

5 ~ 7세 6,000원, 8 ~ 10세 8,000원

가격은 정말 최고로 멋지다.

4세 이하는 무료.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고기 외에도 기본 찬이나 소스, 야채, 분식류까지 있으니 정말 뷔페라 해도 될 듯하다.

그리고 찌개, 라면, 냉면은 추가 금액 지불하고 주문해 먹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고기는 얼마든지 가져다 구워 먹을 수 있다.

돼지갈비, 숙성삼겹살, 주먹고기, 매콤닭갈비, 수제소세지, 돼지껍데기

원하는 고기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다만 남기지는 말아야겠다.

고기 외에 쌈 채소나 소스, 기본 찬까지도 잔뜩 준비되어 있다.

이 또한 먹을 만큼만. 하지만 원하는 만큼.

그리고 고기만 무한리필이 아닌 것이 분식류들까지도 많이 준비된다.

스파게티, 볶음밥, 떡볶이, 튀김류 들까지 다양하게 있어 가져다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 종류별 고기 가져다 먹는 것에 충실하자 ▶

가장 먼저 구운 고기는 양념 없는 생고기를 굽는다.

주먹고기삼겹살로 시작한다.

무한리필 고기집에 대한 나의 편견은 있지만 화통삼 사장님이 새롭게 오픈한 곳이라 그 편견의 크기는 줄이고 시작하게 된다.

숯불이지만 석쇠가 아닌 불판이라 수월하게 구울 수 있다.

또 워낙 고기 잘 굽는 가족 아닌가 ㅎㅎㅎ

수제소세지도 제법 맛있게 보인다.

색깔별로 매운맛이 있으니 소세지는 무조건 아이들 것이란 생각은 버려야 할 것이다.

먹어보고 아이들에게 줄 것.

숙성삼겹살

맛은 기름기 많이 빠진 삼겹살 맛 정도.

무한리필 집에서 고급스러운 국내산 삼겹살을 기대한 건 아니겠지.

주먹고기

기름기 없는 돼지고기다. 돼지목살보다 좀 더 기름기가 없다고 보면 된다.

좀 텁텁하다 할까?

화통삼에서도 늘상 먹던 카레가루다. 돼지고기 찍어 먹으면 냄새도 덜 나고 맛이 더욱 풍부해진다.

아이들도 카레가루, 콩가루 잘 찍어 먹으니 소스는 여전히 만족한다.

 또한 양파장이나 김치 등과 함께 먹기도 하고.

버석과 함께 구워 다양한 맛으로 즐겨본다.

셀프로 가져다 먹는 고기라 좀 더 맛있을 것 같은 고기로 골라와 먹을 수 있다.

기름기 잘 섞인 고기로 한 판 더 구워본다.

아이들은 셀프 시스템이 너무도 즐거운 가보다. 뷔페도 가져오는 것을 재미있어하는데 ㅎㅎㅎ

이제 양념고기들도 맛을 봐야겠다.

양념돼지갈비, 매콤닭갈비로 이어간다.

양념고기 구울 땐 불판을 바꿔준다. 직원분께 필히 말하길.

삼겹살 불판과 달리해서 사용해야 한다. 양념육은 너무나도 금세 타버리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다.

역시 숯불 위에서도 잘(?) 굽는 우리 가족 ㅎㅎㅎ

최대한 타지 않게 불나지 않게 ㅎㅎㅎ

양념돼지갈비

양념 맛이 대부분인 돼지갈비다. 원래 달고 짠맛에 먹는 거다.

그런 맛에 아주 충실하다 ㅎㅎㅎ 맛있다.

이런 맛의 돼지갈비 참 좋아한다. 고기싸롱 지나갈 때 항상 풍기는 그 맛있는 냄새가 바로 돼지갈비인 것.

달달~~ 한 냄새가 코를 찌르지...

매콤닭갈비

아~~~ 주 맛있다거나 맛없지도 않다. 술 한 잔씩 마시러 갈 때 먹던 그 감칠맛 좋은 닭갈비, 닭발의 양념 맛은 아니다.

아이들 때문인 건가... 크게 기억되는 맛은 아님.

돼지껍데기

양념에 재워둔 돼지껍데기는 원래 술안주로 딱인데 ㅎㅎㅎ

이 날은 밥도 술도 안 먹고 고기만 먹고 온 날이라 아쉬웠다.

돼지껍데기는 조금 더 두꺼운 껍데기가 더 맛있는데 너무 얇아서 좀 질긴 느낌이...

그래도 잘 구워놓으면 돼지껍데기 만한 별미도 안주도 없지.

확실히 두꺼운 부분이 더 맛있다.

아이들도 나도 요래 뷔페처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더 손이 간다. ㅎㅎㅎ

고기 먹다 좀 질릴 때쯤 요렇게 한 번씩 가져다 먹으면 고기가 더 잘 먹힌다.

오늘 뭐 고기 많이 먹으러 온 거니 고기에 집중한다.

대구 화원 명곡 무한리필 핫플 고기집

고기 맛을 제대로 보고 가련다. 배 터지도록... ^^

오픈 초기라 정신없고 뭐에 쫓기듯 먹는 고기맛은 역시~~

가게 분위기 좀 안정되면 다시 가야 할 듯

대구 화원 핫플 고기집 무한리필 고기싸롱 분명히 매력있는데

다녀온 지도 좀 오래되었지만 기대감에 비해 조금은 실망한 곳이라 이렇게 미루고 있었던 듯.

사람들이 너무도 많고 대기자분들과 자꾸 눈이 마주쳐서 제대로 맛볼 수 없었던 때였다.

지금은 피크 타임 피해 가면 좀 한산하지 싶은데 다시 방문해 진정한 맛을 봐야 할 듯하다.

분명히 무한리필이지만 주변 이웃들의 칭찬을 받는 가게인데 나만 그런 것인지.

저렴하게 고기 많이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가게에서 얼마나 고퀄을 바라냐고 말할 수 있지만

원래 장사하던 삼겹살집 사장님이라 그 맛을 더 기대했던 건 사실이다.

가격도 다르지만 맛 또한 좀 다른 것에 대한 실망일 것이다.

다른 사장님이었다면 무한리필이란 장점을 더 받아들였지 않을까 한다.

좀 더 조용해지면 우리 가족 다시 출동해 보련다.

대기자 없을 때.

안에서 먹고 있으면 대기자 분들 눈에서 레이저가~~~~ ㅎㅎㅎ

넘 부담스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