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행 팔공산케이블카 타고 편하고 재미있는 팔공산 동화사 여행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이제 날씨가 날씨가 따뜻한 봄이다.
이상하게 주말마다 날씨가 좋지 않지만 동네에 꽃봉오리도 올라오고...
어렵게 봄은 온 듯하다.
조금 이른 봄을 느끼기 위해 대구의 가장 유명한 명소. 팔공산으로 떠나보았다.
대구 여행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팔공산 아니겠는가.
맑은 공기 마시며 산에도 올라가 보고 봄을 느낄 수 있는 동화사 방문도 해보고.
또한 팔공산 동화사 입구엔 수많은 맛집들이 있으니 맛있는 것도 먹고.
정말 봄나들이 대구 봄여행을 가족과 함께 떠나본다.
근데 팔공산 등산은 힘들어... ^^
편하게 올라갈 수는 없을까? ㅎㅎㅎ
있지~~~ ^^
팔공산 정상까지는 아니어도 높~~~~ 은 곳까지 한방에 올라갈 수 있는 방법.
바로 팔공산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팔공산 케이블카 탄지도 오래되었고 해서 아이들 방학 끝나기 전에 다녀와 보았다.
대구 팔공산 동화사 방면으로 올라가면 팔공산케이블카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이 같은 케이블카 덕분인지 팔공산이라 하면 당연히 동화사 방면이 먼저 떠오른다.
관광객들 역시 많은 이유일 것이다.
팔공산이라 하면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방면으로 나뉘는데 동화사 방면으로 가면 맛집도 많고, 자동차 극장도 있고 즐길 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참 많은 곳이라 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팔공산 케이블카가 여기 동화사 방면에만 있다는 거.
이 같은 이유로 우리 가족 역시 주말을 맞아 팔공산 동화사 방면으로 조금 이른 봄여행 봄나들이를 계획했다.
팔공산케이블카 타는 곳
팔공산 동화사 방면으로 올라와 동화지구 가장 위에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아주 옛날부터 있었는데 어릴 땐 왜 와보지 못했을까?
우리 아이들은 그러지 않길 바라며 많은 곳을 데리고 가려 생각 중이다.
■ 주소 : 대구 동구 팔공산로185길 51 팔공산케이블카 ( 용수동 산72 팔공산케이블카 )
■ 전화번호 : 053-982-8801
■ 주차 : 팔공산케이블카 탑승장 바로 옆 주차 가능 ( 언제나 만차일 가능성 높아 웨이팅 시간 김 )
팔공산 자동차 극장 주차장 이용 후 걸어 올라갈 수도 있다.
주차하기가 참 어려운 곳이긴 하다. 지금도 이런데 봄 되면 엄청날 듯 보인다.
팔공산케이블카 매표소에 오면 그리 많이 기다리지 않고 케이블카 탑승은 가능하다.
팔공산케이블카 탑승요금
왕복 / 편고 개인 기준
대인 ( 만 12세 ~ 34세 ) - 11,000원 / 7,500원
소인 ( 만 4세 ~ 11세 ) - 6,000원 / 4,000원
경로 우대 ( 만 65세 이상 ) - 9,000원 / 6,000원
국가유공자 / 장애인 - 5,500원 / 3,000원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더욱 저렴하다. 단, 구매 당일 사용은 안 된다니 미리 구매해서 가야 한다.
보통은 왕복 운행권을 끊겠지만 등산하시는 분들은 편도로도 탑승할 것이다.
당연히 우리는 왕복 ㅎㅎㅎ
팔공산케이블카의 크기는 한 가지 밖에 없다.
모두 4~6인승으로 서로 등을 지고 앉는 케이블카다.
현재 코로나 때문에 탑승 전 한 칸 한 칸 소독제를 뿌려주신다.
조금 기다리더라도 같은 일행이 아니라면 함께 탑승시키지는 않는다.
1명이건 2명이건...
그리고 탑승과 하차 시 케이블카가 멈추지 않으니 각별히 조심히 올라타고 내려야 하겠다.
팔공산케이블카 타고 팔공산 정상을 향해 출발
덜커덩덜커덩 시끄럽고 흔들흔들하지만 이 맛에 케이블카 타는 거잖아... ^^
처음 살짝 불안하다가도 조금 올라가면 금세 적응되고 신기함에 재밌다.
팔공산케이블카 승강장을 떠나 빠른 속도로 팔공산 정상을 행해 올라간다.
2명씩 올라가는 방향, 뒤를 보는 방향으로 앉는데 뒤를 보고 앉으니 팔공산 동화지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있는 산맥까지도 다 보인다.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고 웬만한 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만 신기해하는 건 아니다. 나 또한 신기하고 약간씩 아찔하다 ㅎㅎㅎ
기둥을 통과할 때마다 ' 덜커덩 ' 하는 통에 겁을 먹기도 하지만 이내 재미를 느끼게 된다.
어느새 도착. 팔공산케이블카 정상역이 종착역이다.
물론 팔공산의 정상은 아니다. 팔공산 정상까지 가고 싶다면 여기 팔공산케이블카 정상역에 내려 더 위로 등산을 하면 된다.
팔공산 비로봉, 동봉, 서봉 모두 이곳을 통해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등산객보다는 관광객이 대부분이다. 여기 정상역에 내려 경치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사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팔공산케이블카 타고 올라와 도착하면 거~~ 의 정상과 가까운 느낌이다.
신선한 공기에 맑은 주변 경관까지.
그냥 이곳에서 편히 쉬며 숨만 쉬어도 힐링 되는 기분이다.
산림욕 효과도 대단하단다.
오늘은 유난히 날이 좋아서 주변 산책하기에 너무 좋다.
이제 대구핫플 팔공산 여행을 해보자.
대구 팔공산케이블카 정상역에서 받는 팔공산 정기
360° 모든 방향이 장관이라 어디든 포토존이다.
한낮 역광만 피한다면 멋진 사진 언제든 기대할 수 있다.
곳곳에 산책로와 등산로 등 걷기 편한 길도 있고 아름다운 곳들도 많다.
겨울철 눈 내린 팔공산은 정말 기대 이상일 것이다.
그땐 여기까지 올 엄두도 못 냈지만 올라와 보니 정말 설경일 때 너무 오고 싶어진다.
팔공산케이블카 정상역에 오면 솔마루라는 식당이 있다.
꽤나 유명한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플라잉 메밀소바로 많은 분들이 올라와 한결같이 먹는 음식이다.
플라잉 메밀소바 포토존에서 우리 유나도 한 컷.
실제 음식이 이렇게 나온다 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 다들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음료를 마신다.
식당 내부에는 아무도 없었다... ^^
이것이 바로 플라잉 메밀소바 ㅎㅎㅎ
젓가락으로 메밀소바를 든 것 같은 비주얼로 신기함과 맛남으로 유명한 메뉴다.
우리 가족은 팔공산케이블카 타고 내려가 다른 곳엘 예약해 둔 상태라 먹지는 못했다.
다음엔 꼭 맛봐야겠다.
팔공산케이블카 정상역의 가장 핫한 포토존이다.
뒤로 보이는 팔공산 정상을 배경으로 모두 다 한껏 포즈를 취한다.
정상은 그저 바라보는 것... ㅎㅎㅎ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다른 곳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곳이 바로 소원바위.
이 바위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동전 ㅎㅎㅎ
동전이 붙는다는 거~~~
지극하면 이루어진다...
간절히 소원을 빌며 동전을 소원바위에 붙이면 붙는다는~~~
실상은 껌이 노하우겠지 ㅎㅎㅎ
유나야! 너의 소원은 뭐니? ㅎㅎㅎ
굳이 아빠 모델이 되기 싫은 아들내미...
이 봐~~~ 멋지잖아 ㅎㅎㅎ
내가 봐도 우리 아들내미 너무 잘 났다... ^^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필수 포토존이 될 듯한 곳.
하트에 담아 고이 간직하길~~~
우리 가족도 어쩔 수 없이 찢어져서 한 컷.
조금 더 따뜻해지고 완연한 봄이 오면 이곳의 풍경은 더욱 장관일 테다.
겨울 끝자락 봄처럼 따뜻한 날이지만 아직 선명한 푸르름과 알록달록의 풍경은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가슴 뻥~~ 뚫리는 곳임에 틀림없다.
그냥 멍~~~ 하니 산멍 때리는 것만으로도 좋다.
이제 내려가봐야 할 시간이네... 예약한 식당 가서 백숙 먹어야지~~~ ^^
다시 팔공산케이블카 탑승장으로 내려가는 마지막 시간은 오후 5시 50분에 종료된다.
그전에 필히 내려가야 할 것이다.
이제 다시 타고 팔공산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보자!
아직도 적응이 안 돼~~~ ^^
내려가는 케이블카엔 노래도 나온다 ㅎㅎㅎ
그나마 아찔한 기분 덜 느끼며 경치 구경에 애쓴다.
어디나 그렇듯 내려와보니 기념품샵도 보인다.
예쁜 기념품 많지만 오늘은 참는 걸로~~~ ^^
이제 맛있는 오리백숙 먹으러 가볼까? ㅎㅎㅎ
대구 팔공산 동화사 지구 산책하기 좋은 곳
진정한 팔공산 동화사 맛집 성공식당 능이오래백숙 먹었네.
얼마 전부터 오리백숙을 먹고 싶다는 우리 미영이 말에 오늘은 건강하게 몸보신하려 예약해 두었는데...
완전 대박 성공한 맛집 여행.
진심 추천하는 오리백숙집.
밥 잘 먹고 나와 팔공산 동화지구 한 바퀴 돌아본다.
배가 너무 불러서 말이지...
팔공산 분수 대광장은 많은 대구 시민들이 나들이, 소풍, 산책 나오는 곳인데 벌써 날씨가 좋아 많이들 나온다.
가족들 뒤따라 가며 한 컷씩 남겨보기도 하고...
그저 좋은 날 걷는 것만으로 기분이 상쾌해진다.
봄이 되면 북적이게 될 팔공산 동화 캠핑장.
여름에 정말 시원한 곳인데 겨울을 너무 쓸쓸하게 보내고 있는 듯하다.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동절기 휴장 상태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카페들도 많이 있고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도 참 많은 곳이다.
정말 걱정인 게 조금 더 지나면 사람들로 차들로 꽉 찰 텐데 또 언제 이렇게 여유롭게 올 수 있을런지~~~
난 요렇게 그늘막이나 텐트 간단히 들고 와 소풍 오는 게 왜 이렇게 부러운지~~~ ^^
나도 이제 캠핑만 고집할 게 아니라 이런저런 곳으로 드라이브 삼아 잠시라도 나가봐야겠다.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네~~~ ^^
오늘 정말 좋은 곳으로 와 팔공산케이블카 재미나게 타고 산책 시원하게 했고.
맛있는 오리백숙도 잘~~~ 먹고 슬슬 집으로 돌아간다.
아침부터 서둘러 나오지 않고도 즐기고 먹고 감상하고 이럴 수 있는 대구 여행
팔공산 여행 동화사 맛집 여행 너무 좋네.
조금 있다가 꽃 피는 날 다시 오고 싶다.
대구에 있다는 이유로, 가깝다는 이유로, 언제든 올 수 있다는 이유로
자꾸만 계획에서 밀리는 곳인데 이리도 좋다.
다음엔 정말 1순위로 계획 잡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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