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거제 여행 장마철에도 또 가고 싶은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진짜 오랜만에 다녀온 바다

하필 지금 장마철을 맞아 맑은 하늘에 푸르른 바다를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바다다. 파도 소리, 바다 내음만큼은 너무도 좋았다.

비 안 오면 해수욕을 잠시라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가진 내가 어리석었다. ㅎㅎㅎ

대신 바다 실컷 보고 파도 소리 실컷 듣고 와서 기분은 좋더라.

거제에 있는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학동 몽돌 해변이라고도 불리는 여긴 내가 좋아하는 몽돌 해수욕장이다.

동글동글한 몽돌이 깔려있는 해수욕장이다.

맨발로 디디면 모래 해변이 좋지만 그 찝찝함이란~~~!

그래서 어디서도 편하게 앉고 누워도 전혀 찝찝함이란 없는 이곳.

몽돌 해수욕장을 너무도 좋아한다.

지난여름에 잠시 놀러와 바짝 놀다 간 여기에 다시 한번 찾아왔다.

이번엔 우리 가족끼리만 오붓하게...

조용히 놀고 쉬어 가기 위함이다.

흐려도 멋진 몽돌해변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이번 1박 2일 거제 바다 여행의 숙도가 바로 이런 오션뷰 펜션이라 너무 좋았다.

탁~~~ 트인 바다 엄청나게 보고 싶었네.

요즘 이래저래 정신도 없고 몸도 피곤한데 "정말 바다 보고 싶다~~~" 생각이 절로 드는 때다.

평소와 다르게 오붓하게 우리 가족만 와서인지 너무도 평온하다.

흐린 날씨에 바다 역시 너무도 평온해 보인다.

펜션에 짐만 후딱 풀어두고 바로 내려갔다.

펜션 바로 앞이라 정말 너무 좋다.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해수욕장이다.

그래서 이번에 잠시라도 해수욕을 해 볼 각오로 구명조끼에 수영복에 물총들까지 모조리 챙겨 왔건만~~~

날씨가 이렇네. ㅎㅎㅎ 대구에서 출발할 때는 해가 쨍쨍이었는데 점점 흐려지더니 비 오는 곳도 있고...

뭐니 오랜만에 바다 왔는데~~~ 그것도 찝찝함 없는 몽돌해수욕장에 왔는데...

뭐 그래도 바다 오니 좋긴 좋다.

좀 싸늘해도 바닷물에 들어가고 싶다는 아이들 달래느라 애먹었지만~~~

한껏 기대하고 온 아이들이어서 아빠가 좀 미안하다.

날씨가 이런데도 계획을 잡아가지고는~~~

 여기 거제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도 이제 꽤나 유명해졌다.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오는 몽돌해변이다.

취사나 야영은 금지되어 있고 몽돌 (자갈) 들고 가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여름 성수기에도 야영이 안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금지 표지판이 곳곳에 꽂혀있다.

 아주 넓게 펼쳐진 몽돌해변. 어디에 앉아도 어디에 누워도 돗자리 필요 없는 곳이 바로 몽돌해수욕장이다.

해변 모래의 찝찝함 하나 없는 이 몽돌해변이 너무도 좋다.

해수욕을 기대하고 바다에 왔건만 바닷물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ㅎㅎㅎㅎ

남매의 뒷모습이 이쁘면서도 안타깝네.

이런 날씨 아니 한겨울에도 들어갈 것 같은 기세다 ㅎㅎㅎㅎ

젊음이란 저런 거지. 하지만 우리 애들은 안돼... 감기라도 걸리면 요즘 큰일 나... ^^

 

 

날은 흐려도 사람들은 여름을 맞아 놀러 오고 구경 온 분들 많다.

그래 역시 바다는 바라만 보아도 좋은 것.

파도에 밀려 몽돌 부딪히는 맑은 소리 역시도 여기만의 매력이겠다.

 바다엘 못 들어가니 애꿎은 몽돌만 던지고 노는 아이들.

괜히 이번 주에 왔나? ㅎㅎㅎㅎ

휴가 전까지 이렇게 나올 수 있는 주말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만~~~ ^^

 이렇게 발이라도 담가보자. 의외로 바닷물은 차갑지 않다.

그냥 뛰어들어? ㅎㅎㅎㅎ

에~~ 이 관두자. 오늘만 날인가... ㅎㅎㅎ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한 날씨다.

오후 5시도 안 되었는데 어두워지는 것도 같고~~~

아무튼 딱~~~~ 고독 씹기 좋은 바다 풍경일쎄~~~ ^^

아무 말 않고 묵묵히 먼 곳만 주시하는 우리 아들내미...

벌써 혼자 고독을 씹는지도 모르겠다.

 누가 이렇게 정성들여 쌓아놓았는지 모르지만 그냥 지나갈 우리 애들이 아니다.

무너뜨리는 건지 쌓는 건지는 몰라도 잠깐 열중하네.

몽돌해변에서 바라본 우리의 숙소.

거제 티파니리조텔

멋진 오션뷰 펜션이다. 길 하나 건너 바다. 정말 해수욕하기에 좋은 숙소를 잡아 놓고 이렇게 발만 담굴 수밖에 없다니...

애들보다 내가 더 아쉽네.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주변 산책

여기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주변 도로가엔 많은 음식점, 편의점, 펜션, 호텔, 캠핑장 등이 있다.

하지만 날씨가 흐린 탓인지 손님들이 많지는 않은 모습들이다.

 내가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진 곳. 학동자동차야영장

학동오토캠핑장... 여름엔 정말 그늘이 적고 뜨거워 캠핑하기에 좋은 곳은 아니지만 바로 앞 해수욕장이 있어 나름 좋은 조건의 캠핑장인데...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폐쇄되어 있다. 아마 올 한 해는 이용하지 못할 듯하다. 그저 아쉬울 따름...

 이렇게 산책하며 저녁 식사할 곳을 정하려고 마음먹었건만.

보이는 건 온통 횟집들 밖에 안 보인다.

회 무지 좋아하는 미영이와 다르게 난 회를 좋아하지 않는데.

그리고 여기 오기 전전날 회를 엄청나게 먹어서 오늘은 회가 땡기지 않는다.

그래서 횟집 아닌 곳을 찾고 있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 ㅎㅎㅎㅎ

숙소인 거제 티파니 리조텔 주변 좌측 길, 우측 길 산책해보았지만 역시나 횟집들뿐.

이쪽 몽돌해변 앞에도 식당과 펜션들 정말 많았다.

여기도 해수욕하기에 좋은 위치의 펜션들이 많더라.

요즘 거제 지역 숙박 요금들이 그리 비싸진 않아 보였다. 거제 자체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운동에 동참을 하는 모양.

몇 년 전만 해도 뉴스에서 엄청 때렸었는데 지금은 옛날처럼 바가지요금 많지는 않은 듯하다.

여름 성수기에도 그리 비싸지 않게 올 수 있더군.

 또 이쪽 바다는 거리가 얼마나 차이 난다고 느낌이 다르다.

더 조용한 듯하다. 사람들도 많이 없고 더 분위기 있는 해변으로 느껴진다.

금속 탐지기 들고 열심히 보물 찾는 분 이번에 처음 봄.

근데 장비들이 뭔가 대단해 보임. ㅎㅎㅎㅎ

왠지 이 집이 맛집 같아 보이는 이유는 뭘까? ㅎㅎㅎ

1층 건물 하나 없는 곳에서 딱 이 집이 눈에 띈다.

거기다 횟집도 아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내일 낮에 먹어야 할 듯한 메뉴... 오늘 저녁엔 배도 부르고 소주도 한잔할 수 있는 곳으로... ^^

 그렇게 찾은 식당.

우리 가족은 낙지볶음, 성게비빔밥 등 횟집 아닌 곳을 찾아 겨우 마음에 드는 곳으로 정했다.

바로 앞은 아니지만 나름 바다도 보이는 오션뷰 평상에 앉아 오늘 저녁 식사 겸 반주를 즐긴다.

버스킹 공연으로 여름밤의

해변 분위기 대박 느껴본다

숙소로 돌아와 밤바다를 바라본다.

역시 여름 밤바다엔 폭죽과 버스킹이 최고네.

그래 바다 온 느낌 난다. 분위기 좋~~~ 다... ^^

우리 가족은 저녁 식사가 좀 시원찮았는지 치킨 배달부터 시켜버렸다. ㅎㅎㅎ

아이들의 강건한 요구에 기분 낸다 생각하고 바로 콜...

버스킹 들으며 밤바다 바라보며 치킨에 소주 잘~~~ 넘어간다.

어느새 버스킹 해변은 클럽이 되었고 ㅎㅎㅎㅎ

많은 분들이 기분 좋게 학동 흑진주몽돌해변의 밤을 보내고 계신다.

 

 

역시 음악이 있는 해변이야말로 여름밤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어 준다.

마침 숙소 바로 앞 해변에서 버스킹을 한다.

너~~~~ 무 좋다. 평소 부르는 걸 좋아하지만 그래 이런 날은 들으면서 소주 한잔하는 분위기에 취해본다.

오션뷰 아침

언제나 상쾌하고 설렌다

 햇살 가득 들어와 눈 뜨면 바로 바다가 보인다.

언제나 꿈꾸는 여유로운 행복.

그저 마냥 좋은 거지. 잠 덜 깨더라도 바다 보면 흐뭇한 미소로 서서히 잠이 깨는 거지.

오늘도 해수욕은 포기해야겠다. 비가 막 오기 시작한다.

집으로 가기 전에 거제 관광이나 좀 하다 가보자.

그래도 거제 여행, 거제 바다 여행 왔는데 ㅎㅎㅎㅎ

바다는 정말 실~~~~ 컷 보고 간다.

다음엔 정말 해수욕하러 다시 오도록 하자.

아마 8월로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가족 오랜만에 온 바다여행 좋았지?

아쉬움은 많았지만 맘 편히 힐링하고 가니 이것도 좋은 듯하다.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네.

비록 비 오고 서늘해도... 그래도 여름 바다는 아주 좋았어... ^^

다음에 꼭 다시 오자고... ^^

 

■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학동6길 18-1

대형 무료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당일로 놀러 오기도 좋은 곳이다.

거제 여행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거제 가족 펜션 오션뷰 펜션 가성비 펜션 - 티파니 리조텔 ...^^

레드쪼꼬의 여행 이야기

올해 들어서 바다를 한 번도 보러 가지 못한 우리 가족이다.

바다 외에도 뚜렷하게 다녀온 곳은 없지만 가슴 한켠이 답답할 때는 역시 바다가 가장 보고 싶어진다.

우리 가족 여행 참 좋아하는데~~~ 그동안 많이 참고 견디고 있었네.

그래 이제 바다 보러 가서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시원~~ 한 파도 소리도 듣고 오자.

이왕이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펜션 가보자.

지난해 신나게 놀고 오지 못한 #거제학동해변 다시 가서 우리 가족 신나게 놀아보자!

이번엔 딱히 많은 준비 않고 옷만 챙겨 가뿐하게 바다 보고 오자.

혹시나 날씨가 좋으면 잠깐이나마 해수욕 즐길 수 있으니 구명조끼와 수영복, 물안경도 챙겨서.

이번 가족여행은 바다를 너무도 보고 싶어 떠나는 여행이니 많은 준비는 필요 없다.

식사도 사 먹을 것이고 오션뷰 펜션에서 바다도 실컷 볼테니까.

#거제가족펜션 #거제단체펜션 #거제독채펜션

가족끼리 여행 가도 좋은 펜션이고 단체로 여행 가도 좋은 펜션으로 준비했다.

그것도 #오션뷰 아주 멋진 곳이다.

바로 거제에 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펜션

#티파니리조텔 #티파니펜션

여름 최고 성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가성비오션뷰펜션 바가지요금 없는 #해수욕장펜션 되겠다.

그렇게 화려한 시설은 아니지만 여름에 해수욕하기 좋은 펜션인 듯하다.

이번 포스팅은 부담 없이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에 와서 숙박하기 좋은 곳 이야기를 해본다.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이

바로 앞이라 너무 좋은

거제 티파니 리조텔

지하 - 노래방

1층 - 횟집

2층 - 카페

3~5층 펜션

이런 구조의 거제 티파니 리조텔이다.

한 건물에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서서 사진 찍는 곳이 바로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이라는 거...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해수욕, 오션뷰 최고의 숙박지란 거다.

 

■ 주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3 ( 학동리 273-1 )

■ 전화번호 : 055-636-8866

■ 주차장 완비

학동마을 흑진주몽돌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바다까지 접근성이 아주 좋고 오션뷰 역시 최고인 곳이다.

성수기에도 크게 부담 없는 가격이라 오션뷰, 해수욕이 목적이라면 적극 추천할 만한 숙소라 하겠다.

펜션 이외에 식사와 차를 멋진 오션뷰 보며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거제 티파니 리조텔이다.

펜션은 3층부터 5층까지 객실이 있는데

3층엔 작은 규모의 숙박만 가능한 객실이며

4층엔 가족 여행객을 위한 조리 공간이 있는 숙식이 가능한 객실이다.

5층엔 단체 여행객을 위한 대형 객실이 있다.

#가족펜션 #단체펜션 #독채펜션 목적으로도 너무 좋은 곳이다.

그리고 오션뷰와 힐뷰 객실이 있는데 필히 오션뷰 객실을 사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거제 티파니 리조텔은 무조건 오션뷰... ^^

거제시가 달라졌어요... ^^

거제시가 이젠 자체적으로 관광지 바가지요금 근절하는 운동을 한다.

몇 해 전만 해도 여름 성수기만 되면 뉴스마다 나왔었던 바가지요금 문제.

여기 거제 티파니 리조텔만 봐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비수기 요금은 당연히 굉장히 저렴하며 성수기에도 그리 많이 인상하지는 않는다.

건물 뒤 주차공간이 있으며

1층 횟집 옆 거제 티파니 리조텔 입구로 들어서면 안내 카운터가 있다.

다정한 인상에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안내해 주신다.

거제의 관광 명소나 유람선 등 할인 쿠폰도 준비되어 있으니 관광할 계획이면 사장님께 꼭 문의하시길.

그리고 펜션이니 바베큐를 해 먹고 싶다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바베큐 공간에 준비해 주신다니 미리 말씀드려 놓는 것이 좋겠다.

객실 안내받고 체크인 후 키 받으면 바로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로 올라가면 된다.

건물 뒤편에 주차를 했다면 짐은 건물 뒤 2층 통로로 가지고 오면 된다.

1층까지 굳이 안 들고 내려와도 된다.

거제 티파니 리조텔

오션뷰 패밀리룸

우리 가족은 4층에 있는 오션뷰 패밀리룸을 이용한다.

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온돌 객실이며 간단하게 음식 조리를 할 수 있는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객실이다.

방 크기에 살짝 오버스러운 큰 티비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드라이기, 빗, 와이파이, 소형 냉장고 등이 구비되어 있다.

바다와 너무 잘 어울리는 산토리니가 벽면 가득 채우고 있다.

온돌이라 이부자리도 충분히 준비해 주셨다.

4인 가족에 맞게 요도 4개, 이불도 4개

에어컨과 선풍기 필수로 준비되어 있지만 여기 오니 덥지가 않은 관계로 사용해 보진 않았네.

 욕실은 굉장히 깨끗한 수준이며 샴푸, 바디워시, 일회용 칫솔, 치약, 면도기, 비누, 수건 등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보통 펜션엔 세면도구 및 수건이 없는데 여긴 리조텔이라 다른가 보다.

입구에 욕실이 있어 해수욕을 즐기고 들어오면 바로 씻을 수 있어 여름휴가 해수욕장 펜션으로 안성맞춤이다.

이제 멋진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 공간으로 나가본다.

역시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 오션뷰 죽여준다.

길 하나 건너 바로 바다...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이다.

공간이 넓지는 않아도 이 바다를 이렇게나 가까이서, 이 파도 소리를 온전하게 보고 들을 수 있는 이런 오션뷰 펜션

흔치 않을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런 오션뷰 숙소를 구할 수 있다니

바로 앞이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한가운데라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보아도 너무도 부러워할 만한 숙소일 것이다.

해수욕하고 나면 찝찝한 몸으로 차를 탈 수도 없고 멀리 가기도 힘들다.

여기 거제 티파니 리조텔이라면 그냥 들어와 바로 욕실로 들어가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테라스에 조리할 수 있는 싱크대가 있다.

4인 가족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다소 협소한 느낌도 들지만 일반 펜션과 다르게 많이 해먹으러 온 것은 아니고 바다에서 놀고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 한 끼는 해결할 생각이니. 여기 흑진주몽돌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이 목적이고 바다 가까운 숙소로 좋은 곳이라 간단한 조리만 하면 되니 이 정도 조리 시설이면 충분할 듯하다.

 나름 식기들과 전기밥솥도 부족하지 않게 준비되어 있다.

 한 가족 수저나 냄비, 후라이팬 있을 건 다 있다.

작은 공간이어도 충분히 해먹을 만큼 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오늘은 그냥 좀 편하게 쉬다 가고 싶어 장도 봐 오지 않았다.

테라스 창문 모두 열고 바로 앞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을 바라본다.

날은 흐리지만 역시나 바다는 바다다. 이 가슴 뻥 뚫리는 이 기분.

바다 보러 오는 이유가 바로 이거거등... ^^

거제 티파니 리조텔 바로 앞에 또 편의점까지 있으니 언제든 필요한 게 있으면 살짝 내려갔다 오면 되겠다.

특별히 장을 봐 오지 않아도 이 주변에서 살 수 있는 곳이 아주 많다.

아주 편하게 옷 챙겨 놀러 오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 가능한 정수기, 전자렌지는 각 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다.

간단히 데워 먹을 때나 컵라면 뜨거운 물 받을 때 아주 유용하다.

거제 티파니 리조텔 바로 앞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드라마 촬영도 했으며 은근 유명한 몽돌해수욕장이다.

티파니 리조텔에 짐만 간단히 풀고 바로 앞 해수욕장에 산책을 나가본다.

원래는 이번 주말에 해수욕을 하러 온 것인데~~~ 날씨가 이렇게나 흐려서...

아무리 장마철이지만 날씨가 너~~ 무 안 좋다.

내가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역시나 몽돌해수욕장이라 너무 좋다.

작고 둥글둥글해 밟아도 앉아도 배기지 않고 아주 편안하기 때문.

무엇보다 모래의 찝찝함이 없다는 거... 이게 몽돌해수욕장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겠지.

많은 분들이 시원~~~ 한 바다를 원했겠지만 오늘은 쌀쌀한 바다인 것이 너무 아쉽다.

그래도 바닷바람에 파도 소리에 그저 좋은 바다다.

우리 가족은 딱 요만큼만 들어갈 수 있었다. 바닷물이 좀 차다.

하지만 몽돌해수욕장에서 들리는 파도 소리는 역시나 악기 연주하는 듯 맑은 소리를 더한다.

몽돌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너무나 맑고 고운 소리를 낸다.

 

 

 

해수욕을 하기 위해 구명조끼, 물안경, 수영복, 물총 등등 모든 준비를 다 해 왔건만... 이렇게나 쌀쌀할 줄이야.

아무리 장마철이라지만 대구는 더웠는데...

뭐 그래도 바다 보니 좋다. 푸르고 맑은 바다를 기대했지만 그래도 좋다... ㅎㅎㅎ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산책하며 주변 관광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뽑힌 곳이 있다.

여기 학동 마을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이 아주 아름답다.

멋진 바닷길이 이어지는데 포토존 아닌 곳이 없다.

 그리고 내가 여기까지 걸어와 본 건 바로 학동자동차야영장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용할 수는 없다. 아마도 올해는 이렇게 지나갈 모양이다.

바다 바로 앞에서 캠핑하는 맛이란... 진짜 짱인데...

 티파니 리조텔을 지나 해변을 따라 즐비한 횟집들.

여기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 인근에는 정말 다른 메뉴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횟집이 많다.

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천국일 듯.

 우리 가족은 며칠 전 회를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굳이 회 아닌 메뉴를 골라 저녁 식사를 한다.

바다가 보이는 평상에 앉아 가정식 백반과 같은 맛난 저녁 식사를 했다.

그리고 경남 소주 "딱! 좋은데이" 를 나누며, 바다 보면서 바닷바람 맞으며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앉아 있으니 정말 덥지도 쌀쌀하지도 않은 날씨에 평상 선택은 최고였다.

거제 티파니 리조텔 부대시설

1층 티파니 횟집

2층 문리버 카페

 1층 티파니 횟집은 우리가 원하는 저녁 메뉴가 아니어서 가보질 않았는데

수조에 있는 해산물을 보니 "아~~ 그저께 회를 안 먹었어야 했나?" 생각이 들기도...

회나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티파니 리조텔에 숙박을 정했다면 1층 횟집을 이용하면 할인 적용 가능하니 꼭 이용하시길.

2층 문리버 카페 또한 티파니 리조텔 객실 이용객들은 할인 가능하다.

우린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션뷰 테라스가 있는 문리버 카페로 차 한 잔씩 마시러 가본다.

 거제 티파니 리조텔 2층 문리버 카페

조용하면서 분위기 좋은 카페다.

이 카페엔 우리 아이들이 먼저 오자고 할 정도로 밖에서 봤을 때 테라스가 아주 매력적이다.

아쉽게도 부슬부슬 비가 오는 바람에 테라스에는 앉지 못했네.

오늘 정말 날을 잘못 잡았네... ㅎㅎㅎㅎ

비가 내려도 좋다... 바로 앞 해변이라 더 좋다...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의 모습은 아직 성수기가 아니어서인지 사람들도 많지 않고 아주 평화로운 모습이다.

그저 파도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올 뿐...

 해변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폭죽과 버스킹이 한창이다.

그래 이래야 여름 바다지... ^^

 역시 이 테라스가 가장 포인트

가족들도 오션뷰 테라스 너무나 좋아한다.

엄마 아빠는 아메리카노, 오빠 동생은 핫초코

 평소 카페에 잘 안 가는 우리 가족이지만 솔직히 마시러 왔겠나만...

이 분위기, 이 감성이 좋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 우리 유나 또 하나 꼭 챙기신다... ^^

거제 티파니 리조텔

야식도 분위기 있게

슬슬 밤이 되고 티파니 리조텔 객실로 들어온다.

하지만 밖은 아직도 시끌벅적...

한참 폭죽도 터트리고 버스킹 들으며 춤추시는 분들도 있고...

오히려 낮보다 밤이 더 한여름 해수욕장 분위기 같다.

객실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도 보이고 파도 소리도 들리고 버스킹 노랫소리까지...

너~~ 무 좋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야식을 주문했지.

리조텔 카운터에도 있고 객실 바구니에도 주문 씨링이 있다.

마음에 드는 곳에 전화만 하면 바로 배달된다.

해변에서의 버스킹 들으며 파도 소리 들으며 바다 내음 맡을 수 있는 오션뷰 펜션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우리 가족은 야식을 즐긴다.

 

이런 분위기 다들 원하는 감성일 것이다.

한참을 테라스에 앉아 그냥 멍~~~ 하니 앉아 음악과 파도 소리에 취한다.

티파니 리조텔 오션뷰 펜션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

의외로 일찍 기상을 한다. 밤새 아주 편안히 잠을 잤는지 날이 흐려도 몸은 아주 가뿐하다.

일어나 이부자리 정리하니 오션뷰 테라스에 모닝커피 준비한 우리 미영이 ^^

오붓하게 부부 단둘이 앉아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거제 바다

여전히 파도 소리는 너무도 좋다.

달달한 모닝커피 역시 아름답다.

아침 눈 떴을 때 날씨 좋으면 해수욕하자고 약속했는데... 여전히 날이 흐리다 못해 비까지 내린다.

바다를 바라보며 우울해지는 아이들

그래도 아침은 간단히 먹어야지.

 간단히 컵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한다.

그것도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 소리 들으며~~~

컵라면이라도 이렇게 분위기 좋을 수 있다.

여기 거제 티파니 리조텔 오션뷰 펜션에서는~~~

멋진 바다 풍경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컵라면... ㅎㅎㅎ

 모두 씻고 집으로 가기 전 거제 관광을 나선다.

마지막으로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가족사진 놀이로 마무리한다.

거제 하면 '바람의 언덕', '빅버거' 아니겠나

이제 또 출발해 볼까?

잘 쉬었으니 힘내서 관광 가보자 우리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


 

다소 시설이 아주 세련되거나 객실이 아주 넓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에 해수욕하러 온다면 시설보다는 해수욕장과의 거리와 깔끔하게 씻을 수 있는 숙소 선택이 더 우선일 것이다. 거기다 숙박 요금 역시 저렴해야 할 것이다. 여름 성수기에도 그리 비싸지 않은 깔끔한 숙소를 원한다면...

그리고 객실에서 바라보는 오션뷰가 멋진 숙소를 원한다면 여기 거제 티파니 리조텔이 딱이라 할 수 있겠다.

해 먹을 것도 없고 한두 끼 사 먹고 바다에서 노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다면 이런 바다 여행 어떨까 한다.

비록 우린 생각한 대로 해수욕은 못 했지만 조만간 날씨 좋을 때 다시 학동 흑진주몽돌해수욕장에 오고 싶다.

그때도 역시 여기 티파니 리조텔에 무조건 와야겠다.

예약과 자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객실마다의 정보도 주변 관광지 등 거제의 많은 것을 담은 홈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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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eojetiffany.co.kr

 

www.geojetiffan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