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Chocolate's Camping Life

샌디스크 USB 메모리 A/S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 있다면 새 제품 교환으로 확실한 a/s 받을수 있다...^^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점점 크기가 커져가는 디지털 자료들...

사진, 노래, 영화 등등... 자꾸만 고화질, 고음질을 추구하다 보니 용량이 커져간다...

그 양 또한 점점 어마어마하다... ^^

요즘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계속 봐야 하고 써야 하는 것들이 많아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 좋은 USB 메모리에 넣고 다니게 된다...

그 용량도 과거엔 상상도 못 하던 64GB, 128GB를 여러 개 들고 다니게 된다... ㅎㅎㅎㅎ

차라리 외장하드를 사용하지~~ 하겠지만... 휴대성엔 USB 메모리만큼 좋은 것이 없다...

이제는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 가능한 OTG USB를 여러 개 사용한다...

그것도 아주 소형으로... 휴대성 최고~~~ ^^

얼마 전 주로 사용하는 128GB OTG USB의 변환 레버 파손으로 A/S를 보내게 되었다...

이런 걸로 A/S 보내는 것이 처음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역시 샌디스크였다... A/S 하나는 정말 확실했다... ^^

 

보통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USB 메모리... 고장으로 A/S 받아본 적은 이번이 처음...

요즘은 128GB 메모리도 얼마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할 만큼 가격이 저렴해져서 굳이 귀찮게 A/S 보내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새로 사면 그만이지~~~ 그런 만큼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

내가 구매했을 때 가격으로 두 배의 용량 256GB 메모리도 사겠더군... ㅎㅎㅎ

여태 잘 사용하던 것이 USB A와 OTG 변환 손잡이가 부러진 것...

그냥 보내봐야겠다 싶어서 스마트폰에서만 인식이 안 되는 또 하나의 USB 메모리를 함께 택배로 보내 보았다... ^^

A/S가 가능하면 받고 아니면 그냥 PC용으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다시 돌아온 나의 USB 메모리들...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ㅎㅎㅎ

A/S만큼은 확실한 샌디스크다... ^^

샌디스크 A/S 택배 접수 방법

샌디스크 A/S 센터에 전화조차 하지 않았다... ㅎㅎㅎ

그냥 A/S 보낼 제품 포장 야무지게 하고 간단하게 적어 보냈다...

전화 오겠지~~~ 싶었다.. ㅎㅎㅎ

● 샌디스크 A/S 택배 보낼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 142 (삼원빌딩) 지하 1층 샌디스크 A/S

● 샌디스크 전화번호 : 1800-0604

이렇게 택배 보내면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이렇게 2~3일 소요되더라...

상태가 어떻다... 어떻게 해야 한다... 이런 전화는 없었다... ㅎㅎㅎ

바로 조치하고 다시 착불로 택배로 보내준다...

왕복 택배비만 부담하고 A/S 완벽히 받았다... ^^

새로 사는 것보다 몇 배는 싸다... ^^

무상 A/S 5년

샌디스크

보내기 전에 사진 찍어 놓은 것이 없어서 아쉬운데....

이 검은색 USB 메모리는 내가 처음 살 때 바로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여 놨었다....

그래서 A/S 받은 것이 새 상품으로 교환이다... 정말 최고로 확실한 A/S ....

5년 무상 A/S의 기준은 뭘까... 분명히 사용 중에 부러진 것인데...

딱히 그 부속만 수리할 가치가 없었던 건 아닐까... ㅎㅎㅎ

OTG 변환 손잡이... 레버가 부러져서 변화도 고정도 되지 않아 아예 꽂을 수가 없게 된 것....

하지만 새 상품임에도 어딜 보아도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다....

그렇게도 중요한 것인데~~~~

그래서 센터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내가 몰랐던 또 한 가지가 있었더군...

5년 무상 A/S 받기 위해서는 구매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이나 구매 내역서 등을 함께 보내 주어야 한단다...

정품 홀로그램만 있다고 구매한 지 5년 경과하였는지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

이런 경우 홀로그램 스티커로 정품 인증된 제품은 마지막 교환 1회 해준 거란다...

그래서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는 제공되지 않고 이 제품 고장 발생 시엔 A/S 불가하다 한다...

음~~~ 듣고 보니 그렇겠다... 이해가 간다...

미리 알았으면 사이트 뒤져서 함께 보냈을 텐데~~~ ㅎㅎㅎ

근데 이번 말고 또 그럴 일이 있겠나~~~ ㅎㅎㅎ

아무튼 새 상품으로 아무 말 하지 않고 교환해 주는 샌디스크

A/S 하나는 정말 최고다...^^

샌디스크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 없는 제품은 A/S 불가

이 USB 메모리는 이렇게 적어 보내주셨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이해가 팍팍 되는 부분이다...

어차피 스마트폰에서만 인식이 안 되는 것이니 PC에서는 사용하던 대로 그렇게 쓰면 된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보낼 때 함께 보내 본 것...

 어디 홍보물이었던 것 같은데~~~ 이건 나도 새 상품 구매한 것이 아니라서 뭐... ㅎㅎㅎ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는 어딜 보아도 없는 건 맞다...

마냥 새 상품 교환해 주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A/S 방침대로 하는 것이다...

그래도 구매자, 사용자가 잘 알고 정확하게 보내면 그 보답은 바로 새 상품이니 이제라도 알고 있어야겠다... ^^

샌디스크 A/S 보낼 때 꼭 알아 둘 것... ^^

1.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 ( 정품 인증 )

2. 구매 영수증이나 구매 내역서 ( 무상 5년 확인 )

이 두 가지만 꼭 챙겨서 보내면 아주 확실한 A/S가 보장된다... ^^

뭐 큰 기대하지 않고 바로 보냈더니 왠지 횡재한 이 기분... ㅎㅎㅎ

하나는 새 상품, 하나는 서비스 불가...

정말 상반된 서비스였지만... 그래도 너무도 기분 좋은... 확실한 A/S의 샌디스크인 것 같다...

역시 샌디스크만 사용한 보람이... ^^

가성비 좋고 튼튼한 무볼트 철제 다용도 선반 고릴라랙으로 캠핑 장비방, 베란다 정리하며 2주간 주말 보내기...^^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집콕이 길어질수록 집에서 할 일이 눈에 자꾸만 보인다...ㅎㅎㅎ

아니지... 그동안 꾸준~~~ 히 미뤄둔 일들이 이제서야 눈에 띄는 거겠지... ^^

이사 오고 참 오래도 미뤄두었던 각 방과 베란다 정리를 좀 해본다...

이제는 시간이 남다 못해 심심할 지경이라... ㅎㅎㅎ

집콕 중 3번의 주말을 집안 정리하며 보내 보았다...

아~~ 주 뿌듯한 3주였네... 하지만 몸은... ㅎㅎㅎ

다용도 선반 고릴라랙

 

첫 주... 안방 가구 구조 변경과 정리, 아이들 방 공부방 꾸미기 완료

둘째 주... 앞 베란다 정리 및 고릴라랙 선반 설치하기 완료

셋째 주... 내 장비방 겸 옷방 고릴라랙 설치 및 선반 재배치, 정리 완료

이렇게 3월의 주말들을 집콕하면서 많은 걸 해 내었다... ㅎㅎㅎ

정말 오랫동안 미뤄두었던 일들이다...

도대체 몇 년 동안을 방치하고 있었던가... ㅎㅎㅎㅎ

아이들 크면서 책상도 좀 잘 배치하고 옷장들도 정리하고 했어야 했는데...

이번에 오랜 집콕으로 결국엔 다 해내고야 말았다...ㅎㅎㅎ

매 주말만 되면 몸살 아닌 몸살을 앓아야 했던... ㅎㅎㅎ

고릴라랙이라는 아주 튼튼한 다용도 선반이다...

캠퍼들은 한두 개쯤은 다들 가지고 계실만한... 유명한 철제 선반이다...

물론 내 방... 장비방에도 이와 같은 크기의 튼튼한 선반이 두 개나 있다....

7~8년쯤 전엔가 캠핑 용품 메이커 캠핑마스터에서 나온 튼튼한 선반 두 개로 정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로 모자라더라... ㅎㅎㅎ 그리고 이왕이면 베란다에도 하나 설치해 정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 참에 두 개나 더 주문했다.... 전에 샀던 캠핑마스터 선반이 아직도 나온다면 그것을 구매했을 텐데 이제는 판매를 하지 않더군... 무겁지 않으면서도 내하중 최고였는데...

그래서 요즘 캠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고릴라랙이란 선반을 구매하게 되었다...

고릴라랙은 보통 코스트코 선반, 트레이더스 선반 등으로도 검색이 된다...

내하중 높은 다용도 선반으로 아주 크고 무거운 것들을 정리할 때 아주 좋다...

이쁘지는 않다는 말... ㅎㅎㅎ 정말 튼튼하다...

그래서 가벼운 물건 올릴 선반으로는 다른 것을 찾는 것이 좋긴 하겠다...

보통 무거운 캠핑 용품이나 집안에서도 창고에 둘 만한 것들 정리할 땐 그저 최고다...

가로 120 × 세로 45 × 높이 183cm의 대형 선반이다...

가로 90cm 짜리 중형도 있으니 놓을 자리 사이즈에 맞는 선반을 선택하면 된다...

구매 페이지부터 남겨본다... 여러 캠핑 카페, 오픈 마켓, 소설커머스를 며칠 뒤지다 그중에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 두 개 주문했다...

▼ ▼ ▼ ▼ ▼

 

 

마룬 고릴라랙 5단 선반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수납선반

COUPANG

www.coupang.com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는 택배비 때문이었다... ㅎㅎㅎ

내가 찾아본 결과 다른 곳은 상품 무게 때문에 개당 택배비가 부과된다...

하지만 위 판매처에선 두 개 묶음 배송이 가능했다....

다른 판매처는 택배비 개당 10,000원이다... ㅎㅎㅎ

두 개면 20,000원이니 10,000원 저렴하게 구매한 셈....

상품 가격도 캠핑 카페에선 현금 구매이고 위 판매처는 신용카드 결제인데도 몇 천원 더 저렴했다...

두 개 이상 주문할 땐 여기를 추천한다... ^^

둘째 주 앞 베란다 정리 및 고릴라랙 선반 설치

앞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먹거나 여름철 시원하게 잠자기를 좋아해서 점점 짐으로 좁아지는 베란다를 볼 때마다....

가슴이 콱콱~~~ 막혔다... ㅎㅎㅎ

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온 짐들로 가득 채웠었다... 이제는 바닥에서 위로 올려 정리할 때다... ^^

고릴라랙 선반 설치할 곳에 있는 짐을 먼저 다 끄집어 낸다....

위와 같이 잡동사니들 다 던져두었네... ㅎㅎㅎ

이것만 있는 건 절대 아니지... ㅎㅎㅎ

온 짐들을 거실에까지 꽉 채울 만큼 끄집어 내야만 했다...

진짜 잡동사니 정말 많더라....

이 중에 버릴 건 버리고... 새로 정리해 담을 건 담고...

우리 집 앞 베란다 너비가 딱 130 ~ 140cm 정도여서 120cm 너비의 고릴라랙 대형 선반을 주문했다...

그전부터 장비방에 놓은 선반 하나면 딱 좋겠다 싶었다...

근데 이제서야... ㅎㅎㅎ

설치 사진은 찍질 못 했다... 설치는 다소 어렵진 않으나 무볼트여서 걸리는 곳에 망치로 두드리고 끼우고를 반복해야 한다...

두 명이서 설치하는 걸 추천한다.... 두꺼운 철제 선반이다 보니 무겁기도 하고 잡아줄 조수가 있어야 하겠더라...

그리고 저녁엔 절대 설치하지 말 것... 망치로 두드리며 끼워야 해서 아래 집 생각을 해야 하므로 주말 낮에 해야 함... ㅎㅎㅎ

주문해 두고도 주말 낮에만 설치한다고 두 주에 걸쳐 설치하고 정리를 하였지...

다행히 해지기 전에 끝났다.... ㅎㅎㅎ

고릴라랙 선반은 총 5단으로 가운데 선반을 제외하고는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해서 설치 가능하다...

난 가장 아래 공간을 좀 넓게 설치하여 높이가 높은 물건을 수납해 두었다...

물론 선반 하나로 모든 물건을 수납하지는 못했다... 한 주 뒤 장비방 정리하면 넣을 캠핑 장비들도 몇 남았고....

하지만 아래에 깔린 물건들을 죄다 올리니 베란다 공간 억시 깔끔해진다...

캠핑 난로나 쿨러 등 큰 물건들이 좀 나와 있는데 이건 다 장비방 정리하면 들여놓을 것들이고...

선풍기나 청소기, 크리스마스트리 등은 선반 쪽으로 바짝 붙여 정리하면 베란다 바닥에 깔아둔 매트 위에는 어떤 것도 남지 않을 것 같다...

최대한 베란다 공간을 많이 비워야 더 깔끔하겠다... ^^

베란다 끝에서 정리해 둔 고릴라랙 선반을 바라보며 감탄한다... ㅎㅎㅎ

기념으로 저녁은 가족들과 베란다 고기 파티... ㅎㅎㅎ

 캠핑 랜턴 달고 온 집안에 불 끄고 베란다에서 캠핑 놀이 중이다... ㅎㅎㅎㅎ

스피커로 노래까지 틀어놓고... ㅎㅎㅎ

근데 왜 이리 좁아 보이노... ㅎㅎㅎ 이 정도는 아닌데... ㅎㅎㅎ

예전엔 이렇게 많이 먹고 놀았는데... 어느샌가 좁아진 베란다에서 먹기가 싫어지더군...

이제 마무리까지 하면 날씨도 좋겠다 베란다에서 다 해도 되겠다... ^^

셋째 주 장비방 겸 옷방 고릴라랙 설치 및 선반 재배치와 장비 정리

이 모양이라니... ㅎㅎㅎ 원래 짐도 많지만 앞서 두 번의 주말 동안 나머지 방들과 베란다 정리하면서 꺼내놓은 짐들을 죄다 여기에 처박아 뒀네...ㅎㅎㅎ 이제 여기가 마지막이지만 언제나 가장 정리하기 힘들다 생각했던 방이다...ㅎㅎㅎ

하기 싫지만 또 시작해봐야겠다...

하기 싫은 곳이지만 가장 깨끗한 정리가 필요했던 방이기도 하다... ^^

이 화이트 선반이 바로 캠핑마스터 선반인데...

무겁지 않으면서도 혼자 설치가 가능한데다 내하중 역시 고릴라랙 못지않은 괜찮은 선반이다... 하지만 이제는 구매할 수가 없다...

선반 하나는 바퀴를 달아서 옮길 수 있도록 설치해 두었는데... 이제는 재배치가 필요할 때인 듯하다...

바퀴가 있는 선반을 좀 더 안쪽으로 옮기고 이동 불가한 고릴라랙을 우측 벽면에 고정해 두어야겠다...

이 방은 정말 정리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짐 다 끄집어 내서 청소부터 다시 해야만 했다...

이럴 걸 알기에 그동안 자꾸만 미루게 되었던 것.... ㅎㅎㅎㅎ

바닥 청소, 창틀 청소까지 모두 완료하고 우측 벽에 고릴라랙 설치까지 마쳤다.... ^^

올 블랙 도장으로 깔끔한 고릴라랙 선반....

무겁기도 할뿐더러 바퀴 장착이 안되는 선반이라 설치 장소 선택 역시 고심한 다음 설치하여야 한다....

이제 이곳으로 정했으니 단단히 고정해 세운다....

여기는 무거운 짐들을 정리할 참이다... 텐트들처럼 무게와 부피가 큰 것들로...

가벼운 것들은 바퀴 달린 선반에 정리하고....

이제 어지간한 건 정리가 된 듯하다.... 안쪽 선반 아래 비워둔 공간은 캠핑 난로와 쿨러들이 들어올 자리라 비워두고....

무거운 것들은 고릴라랙으로 좀 가벼운 것들은 기존에 바퀴 달린 선반으로....

ㅎㅎㅎㅎ 정리를 했는데도 뭔가 어수선하노... ㅎㅎㅎ

 

 

ㅎㅎㅎㅎㅎ 무슨 캠핑 용품 매장인가.... ㅎㅎㅎ

이건 뭐... 정리를 해도 꽉꽉 들어 차 있으니 뭘 정리한 건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가방과 배낭들을 걸어두니 이거 정리한 티도 안 나고.... ㅎㅎㅎ

하지만 정리라는 걸 했더니 장비방에도 바닥이 보인다... ㅎㅎㅎㅎ

평소 바닥 구경 못 했던 방인데... ㅎㅎㅎ

이 방에서 잘 수도 있겠는데.... ^^

선반마다 빼곡~~ 하게 들어찬 장비와 옷을 보면 정리한 티가 나지 않지만 이 바닥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

이사 온 지 8년 만에 이 방문 여는 것이 이렇게나 즐거울 수가.... ^^

이걸 또 다 내가 했다는 거 아니겠는가... ^^

물론 미영이의 도움 역시 살짝 받았지만 내 마음이 너~~ 무 뿌듯하고 대견스럽다.... ^^

근데 몸은 또 몸살이... ㅎㅎㅎㅎ

오늘은 여기 이 공간에 야전침대 깔고 침낭에 들어가 푹~~~ 자 볼까... ㅎㅎㅎ


요즘 다들 어떻게 집에서 시간들 보내시나요?

집콕도 이렇게나 오래도록 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저 또한 그러한데... 나름 집에서 할 일이 많더군요...

그동안 미뤄둔 것도 많고 새롭게 집을 둘러보니 자꾸 할 것들이 눈에 띄기도 하고... ㅎㅎㅎ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이 자꾸만 연장되는데 그래도 우리 함께 조심하며 좀 더 견뎌봅시다...

빨리 캠핑도 가고 싶고 친구들 만나 술 한잔하고 싶기도 한데요...

혹시나 나로 인해, 타인으로 인해 더 확산이 된다면 더 오랜 기간 집콕 해야 하지 않을까요...

집 안에서 주변을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할 것들 아~~~ 주 많을 거에요... ㅎㅎㅎㅎ

우리 다들 더욱 힘을 냅시다... ^^ 화이팅... ^^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신청 간편한 성공 방법... 비결은 신청 시간대...^^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2020년 4월 3일 금요일부터 신청이 가능한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온라인 신청...

하지만 자세한 건 아무리 안내문을 보아도 잘 모르겠다...ㅎㅎㅎ

내가 해당이 되는지 안 되는지...

우선 신청부터 해 본다... 항상 그랬다... ㅎㅎㅎ

모르면 신청해 보고 결과를 기다린다... ^^

우선 안내문에 신청대상이 나오니 확인은 해 보는 걸로....

아마도 대부분의 대구 시민은 해당되지 않을까...

이렇게 안내문은 집집마다 우편함에 꽂아 두었더라...

이틀 전인듯한데...

그런데 이런저런 내용이 많다.... 내가 내는 의료보험료도 얼마인지도 모르겠고...ㅎㅎㅎ

그냥 온라인 신청 개시일에 신청한다...

모르면 그냥 신청하자... 다~~ 알아서 선별하고 결과 통보해 주신다... ^^

● 가장 먼저 온라인 신청 페이지로 간다... ●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지원 신청 안내 사이트

▼ ▼ ▼ ▼ ▼

https://care.daegu.go.kr/

 

긴급 생계자금 지원 신청 안내사항

신 청 인세대주 또는 세대원 신청기간2020. 4. 3. ~ 5. 2.(30일간) 제외대상 아래 7가지 중 1개 이상 해당되는 가족이 있는 세대 ❶ 기초생활수급자 ❷ 긴급복지지원수급자 ❸ 차상위계층 ❹ 기준중위소득 100%를 초과하는 세대(세대별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❺ 실업급여수급자 ❻ 정규직 공무원‧교직원‧공공기관 임직원 ❼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코로나19로 14일 이상 입원 또는 격리된 자 ※외국인 제외 신청대상2020. 3. 30. 0시 기준

care.daegu.go.kr

 

.

.

.

.

.

.

.

이런 페이지가 나온다.... 곧바로

신청 바로가기

클릭

.

.

.

.

.

.

.

.

본인 인증 후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인증 후 신청하기 또는 확인

클릭...

.

.

.

.

.

.

.

.

안심본인인증

클릭

공인인증서 따위는 필요 없다...

간단한 휴대폰 문자 인증이면 가능하다...

.

.

.

.

.

.

.

휴대폰 문자 본인 인증은 다들 해 봤을 것이다...

간단하게 문자로 인증 성공... ^^

.

.

.

.

.

.

.

개인 정보 제공 동의 3개 클릭 후

동의

클릭

.

.

.

.

.

.

.

그리고 개인 정보 입력하면 된다...

수령방법은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고

주민센터로 찾아가 방문수령해도 된다...

지금 정하면 변경은 어렵다...

난 편하게 직장으로 등기우편 신청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청하기

클릭... 이러면 끝...

.

.

.

.

.

.

.

이렇게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문구를 확인한다...

정말 쉽고 간편한 신청 과정이다...

다만 아침부터 신청자가 몰려 접속도 어렵고 진행과정에서 자꾸만 팅기더라...

물론 오늘만 신청받는 것은 아니다...

5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하지만 사람이 그런가... 돌고 있는 아줌마들 소문엔 나중에 신청하면 재정 고갈로 못 받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ㅎㅎㅎㅎㅎ

그렇기야 하겠나... 지급일 순서의 차이는 있겠지...ㅎㅎㅎ

하지만 어차피 신청할 거 빨리해 두고 잊는 것이 좋지 않겠나...

아~~~ 끊김 없이 1~2분 안에 신청 완료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신청이 수월한 시간대

접속자 수가 적은 시간대에 신청하는 것이다...

바로 대부분의 직장인들 점심시간... ㅎㅎㅎ

오후 12시 ~ 오후 1시

난 오후 1시부터 점심시간이라 혹시나 싶어 12시 30분에 들어가 봤는데... ㅎㅎㅎ

초고속 신청 완료... ^^

진짜 웃김... ㅎㅎㅎ 오전 내~~~ 도록 안 되다... 단방에... ^^

PC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금방 하더라... 걱정 말고 수월한 시간대에 시도해 보시길... ^^

다들 긴급 생계자금 받고 이 시국을 잘 견디자구요... ^^

다들 힘냅시다... 아자아자! 화이팅~!

코로나19 덕에 드라이브로 즐긴 벚꽃놀이 화원 옥포 송해공원 벚꽃길...^^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늦겨울부터 이어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봄이 한창인 지금까지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벚꽃이 만발했더라.... 이상하게도 올해 벚꽃은 갑자기 만개하더니 금세 지려고 한다... 기분 탓일까... ㅎㅎㅎ

이번 주말 또한 미뤄두었던 집안일을 해야 했다... 3주간에 걸친 집안일... 각 방과 베란다 정리....

드디어 생각해두었던 정리 플랜을 마무리하고 일요일엔 벚꽃 구경이나 더 늦기 전에 가 보기로 한다....

벚꽃놀이

화원 옥포 송해공원 벚꽃길

아파트 벚꽃길

 

 

이상하게도 작년 벚꽃놀이와 올해 벚꽃 구경이 닮아있다...ㅎㅎㅎㅎ

작년도 그렇듯 드라이브하며 차 안에서 보는 벚꽃이 다다...ㅎㅎㅎㅎ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작년엔 왜 그랬는지 기억조차 없네... ^^

어쨌든 가족끼리 드라이브 삼아 벚꽃놀이 잠시 하는 것으로 올해 벚꽃엔딩을 맞았네... ㅎㅎㅎ

오랜 자발적 자가격리가 낳은 참사....ㅎㅎㅎㅎ

자동차 배터리 방전....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나의 차를 운행한 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다...ㅎㅎㅎㅎ

출퇴근을 걸어서 하다 보니 주말마다 움직였던 나의 애마... 요즘은 그냥 쭉~~~ 잠이 들었네...ㅎㅎㅎ

어쩐지 예감이 그렇더라니... ㅎㅎㅎ 얼마나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 자제를 잘 했는지....ㅎㅎㅎㅎ

화원 옥포 벚꽃길

송해공원 벚꽃길

용연사 벚꽃길

화원 옥포에서부터 송해공원, 용연사까지 이어진 아름다운 벚꽃길이다....

올해도 여전히 벚꽃은 이쁘게도 피었다... 인간들이 어떻게 하든 자연은 그대로라는... 자연은 그렇게도 강하다는... 그런 말이 다시 떠오른다.... 사람들은 여러 문제로 힘들고 혼란스러울지라도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

작년엔 이 도로가 꽉~~~ 막혀 움직이질 않았는데....

올해 역시 송해공원과 도로에 벚꽃놀이 온 사람들 참 많더라... 하지만 나같이 생각하고 드라이브로만 벚꽃을 즐기는 사람들 참 많은 듯.... 송해공원이나 둘레길에도 여전히 사람들 많더라만.... 그건 좀 아닌 듯하여 차에서만 벚꽃을 즐겼다...

그래서인가 차들은 많지만 드라이브하기 좋은 속도로 쭉쭉~~ 잘 빠지더라.... ^^

날은 흐렸지만 벚꽃길 드라이브하기 딱 좋긴 했다... ^^

벚꽃길을 지날 때면 참 기분이 묘하다...

이쁜 것이 좋으면서도 금세 떨어질 걸 알아서일까 보고 있어도 아쉬운 이 기분....

올해도 이렇게 짧은 벚꽃놀이로 끝을 내야겠지....

내년엔 부디 아무 일 없길... 제대로 벚꽃길을 거닐 수 있기를....

화원옥포IC에서부터 옥포 송해공원을 지나 옥연지 둘레길을 따라 만개한 벚꽃길은 용연사까지 이어진다...

굉장히 긴 거리의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은 살~~ 살 걷는 것도 좋겠지만 차량을 주차할 곳이 없을 때가 많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들 찾는 곳이라... 그래서 언젠가부터 드라이브로만 벚꽃을 보곤 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짧은 벚꽃놀이의 마무리는 우리 아파트 벚꽃길에서.... ^^

여전히 빈이는 동참하지 않고... 유나는 역시나 즐겁게 벚꽃을 맞이한다... ^^

작년과 똑같다... ㅎㅎㅎ

제대로 벚꽃놀이는 또 역시나 집 앞에서 한다... ㅎㅎㅎ

우리 부부도 셀카로 남겨보고... ^^

마스크 껴서 용기도 생긴다... ㅎㅎㅎ 얼굴의 대부분이 가려지고...ㅎㅎㅎ

그 틈을 귀염둥이 유나가 비집고 들어온다.... ㅎㅎㅎㅎ

봄엔 역시 벚꽃이야... 어느 누구든 마음 설레게 한다... 그리고 아쉬움 또한 남긴다...

작년에도 똑같은 코스로 벚꽃놀이 다녀왔지만 올해는 더 아쉽기만 한 벚꽃놀이다....

한 주가 더 지나면 꽃잎이 다 떨어지겠지... 그래서 나가지 말까 하다 나온 것인데 잘 했다 싶다....

아이들도 너무 집에만 갇힌 듯 지내니 안쓰럽더라...

우리 부부 역시 3~4주 동안 집안 정리만 하고 이렇다 하게 바람 쐬지도 못했는데... ^^

부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빨리빨리 물러갔으면 좋겠다....

이 좋은 날씨에 캠핑도 가고 축제도 가고 여행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단 말이야... ^^

아이들도 학교 가고 싶어 하고... 미영이도 힘들어 하고...ㅎㅎㅎ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힘들더라도 조금만 더 안전 수칙 지키며 견뎌봅시다...^^

어두운 애들 공부방 LED 전등 교체로 환~~ 하게... ^^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지난 주말 아이들 방을 공부방으로 새로 꾸며 주었다... 아이들이 너~~ 무 좋아하네...ㅎㅎㅎ 거실로 나오지를 않는다...ㅎㅎㅎ 책 보냐고?..ㅎㅎ 공부하냐고? ㅎㅎㅎㅎ 각자 책상에 앉아 그림 그리기만... ㅎㅎㅎㅎ

그래도 그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 간간이 아이들 방으로 들락날락하게 된다...ㅎㅎㅎ

그런데 아이들 고개 숙이고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책상 위가 왜 이리 어둡냐...ㅎㅎㅎ

전등 바꿔줄 때가 되었나 보다... 이번 참에 LED 전등으로 바꿔줘야겠다 마음먹게 되더라... ^^

이번에도 내가 자주 이용하는 전구만 교환하면 되는 LED 교환식 전구를 주문했지....

가격 저렴하니 밝기도 밝고 전등 전체를 교환할 필요가 없어서 집이고 회사고 내 손으로 다 교체했더랬지...ㅎㅎㅎ

 

 

LED DIY....

기존 FPL 램프 36W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21W LED 램프 모듈이다.... 전력도 적게 잡아먹으면서도 밝기는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LED 램프다... 더군다나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안정기가 필요 없다는 거... ㅎㅎㅎ

 

 

특허와 안전 검사를 마친 제품이라 믿고 사용해도 된다.... 우리 집, 회사 많은 곳에 사용하는데 아주 안전하게 사용 중이다...^^

 

 

램프 하나 당 밝기가 2,000루멘이 넘는 정도다... 이 루멘이라는 단위는 우리가 캠퍼라서 잘 아는 단위지...ㅎㅎㅎㅎ 색은 주광색으로 하~~~ 얀 색이다...

 

 

우선 아이들 방엔 원래 36W FPL 램프가 3개인 전등이니 LED 램프도 3개를 준비한다....

아참~~~ 접지가 있긴 한데 힘들면 굳이 접지를 연결하지 않아도 되기도 하다...

 

 

준비 작업이라고는 뒷면에 자석을 장착하기만 하면 된다.... 기존 전등을 떼지 않고 거게에 자석으로 붙이면 되니 정말 간편하다...^^

 

 

총 30개의 LED가 달린 21W LED 램프다...

 

 

우리 집 전등 안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른 채 미리 이렇게 전선마다 브라켓을 장착해 두었지... ㅎㅎㅎ 결국 다시 다 빼버렸지만...ㅎㅎㅎ

장착할 땐 각자 전등 메인 전선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느냐에 따라 알맞게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일단 달려있는 전구들 모조리 빼고... 필요 없는 안정기는 물론 전구 거치대 등 모조리 떼어낸다...

 

 

이렇게 천정에서 내려온 메인 전선 말고는 다 떼어낸다... 꼭 다 안 떼내도 되지만 LED 램프를 자석으로 붙일 때 걸리적거리는 것이 싫어 아예 다 떼냈다...ㅎㅎㅎㅎ 깔끔하잖아... ^^

 

 

막상 메인 전선에 연결하려니 아까 끼웠던 브라켓은 필요가 없더라.... 그냥 색깔 별로 하나로 모아 메인 전선에 연결하기만 하면 되더라....

회사 전등은 좀 달랐는데 우리 집 전등은 아주 쉽게 되어 있다....

 

 

이렇게 쏙~~ 끼워주기만 하면 끝... ^^

매우 간단하다...^^

그래서 참 좋아한다... 이 LED 램프가.... ^^

 

 

이런 식으로 전선까지 램프 뒤로 마무리... ㅎㅎㅎㅎ 그리고 램프는 가지런하게 줄 맞춰 놓는다... LED 램프로 교체를 하면 줄은 필히 맞춰야 한다... 왜냐~~~ 전등 커버 달아도 빛이 고스란히 보이기 때문에 조금만 삐딱하면 확~~ 표시가 난다...ㅎㅎㅎ 그거 은근 보기 싫다... ^^

 

 

커버까지 달면 완성.... 그전에 테스트해 봐야 한다... 아니면 무거운 유리 커버를 또 떼야 한다... ㅎㅎㅎㅎ 정상적으로 불 들어오는 것 확인했고... 총 90개의 LED 모두 균일하게 불 밝히고 있다...

 

 

이렇게 전등 커버까지 달면 완성... ^^

전등 전체를 교체하게 되면 천정에 고정하는 것이 또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기존 사용하던 전등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내부 램프만 LED로 교체 가능하니 너무 편하다...

 

 

밝기... 이게 가장 내가 원한 결과다....

정말 짱 밝아졌다... ㅎㅎㅎㅎ 아이들 책상까지도 훤~~~~ 히 밝혀준다... ^^ 체감상 밝기 차이는 정말 두 배는 되는 듯하다....

아주 대만족... ^^ 아이들도 바로 책상에 앉아 너무 좋다고 난리... ㅎㅎㅎ 요 며칠 동안 아빠 캠핑 랜턴 달고서 앉아 있던데... ㅎㅎㅎㅎ

하지만 아무리 천정등이 밝다 해도 아이들 책상에 스탠드 등 하나씩 놓아줘야겠다... 천정등을 등지고 앉으니 빛을 가리더라... 그 스탠드 등도 하나씩 주문 완료... ㅎㅎㅎㅎ

 

 

내친김에 안방까지 교체해 본다... ㅎㅎㅎ

안방등은 아이들 공부방만큼 밝을 필요는 없으니 LED 램프 두 개만 달기로 한다...

이 두 개의 LED 램프는 FPL 램프 3개보다 더 밝다... ㅎㅎㅎ 그리고 안방은 적당히 밝은 걸로....

 

 

커버 달기 전이니 이렇게나 밝다... ㅎㅎㅎㅎ

커버 달면 조금은 밝기가 낮아지겠지만 안방 치고는 너무 밝기까지... ㅎㅎㅎ

아주 만족하는 밝기다... ^^

이제 내 방... 창고방 빼고는 이제 LED 전등으로 모두 교체 완료했네.... ^^

큰 비용 들이지 않고 내 손으로 직접 사서 교체만 하면 되니 재미도 있고 성취감도 있고... 아이들에게도 아빠의 대단함을 느끼게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ㅎㅎㅎ 아주 어려운 것은 나도 엄두를 못 내지만 요~~ 정도는 무조건 내 손으로 하고 싶어진다... ㅎㅎㅎㅎ

혹시나 도움 되려나 싶어 구매 링크 남겨본다...

얼마 전 캠핑 랜턴을 이 LED 램프를 가지고 DIY 하기도 했더랬지... ㅎㅎㅎ 36W, 55W FPL 램프 가격이 1,000원 차이라 거실용, 주방용으로도 너무 저렴하더라... ^^

▼ ▼ ▼ ▼ ▼

 

http://www.tmon.co.kr/deal/1383715154

[타임커머스 티몬] [이달특가] 안정기가 필요없는 AC직결형 LED 모듈 최대54000시간사용

국내산, 고효율

www.tmon.co.kr

 

 

 

 

부부 밤 산책하다 딱 한 잔에 발동 걸리고 2차까지...^^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코로나19 때문에 아주 평범했을 일상이 추억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다... ^^

추운 겨울이 막 지나 봄이 찾아올 때쯤... 우리 부부는 새로운 저녁 산책 겸 운동 코스를 찾았는데... ㅎㅎㅎ

한두 번으로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ㅎㅎㅎ

올해 봄부터는 정말 단단히 맘 먹고 운동 시작하려 했건만... ㅎㅎㅎ

진짠데... ㅎㅎㅎ 어쩔 수 없이 집에만 있는 신세가 이렇게나 길게 이어진다....

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일요일 나들이 겸 화원유원지까지 걸어가게 된 그 천내천길이다....

밤에 되어도 여전히 시원한 풍경이다...

바람도 없는 따뜻한 저녁에 미영이와 단둘이 밤 운동하러 갔었지....

밤이 되어도 환하게 비워주는 아파트 덕에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현대식 고층 아파트와 깨끗하게 정비된 하천 길...

밤에 가족이나 연인들이 걷기 좋은 곳으로 급부상했지....

하지만 이 또한 추억으로 간직하는 신세...

 

밤이 되니 아주 한산한 모습인데... 은근 새벽부터 주간, 야간 할 거 없이 걷기 운동을 많은 주민들이 즐기는 곳이다....

이제 아파트의 밝은 빛이 비치는 곳을 벗어나는 곳....

이제 가로등 만이 우리의 길을 비춘다....

또 한 번 밝은 곳이 나오는데... 고속도로 아래....

시원~~~ 하게 달리는 차들의 소리도 이젠 그립기만 하네...

어느덧 시끄러운 도심과 같은 동네를 벗어나 조용하기만 한 길이 나오고....

이쯤 오면 우리 집에서 화원유원지까지 반은 온 듯하다...

부부가 둘이 손잡고 걸으며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다 보니 힘든 것도 없고 오붓하니 좋기만 하다....

둘이서 어찌나 할 얘기들이 많은지... ㅎㅎㅎ

아이들 얘기... 회사 얘기... 동네 아줌마들 얘기... ㅎㅎㅎ

그중에서 난 우리 사랑 얘기가 젤로 좋더라.... ^^

어느덧 다 와 버렸네.... 벌써 화원유원지 입구까지 와버렸네....

이 밤에 화원유원지까지 갈 필요는 없고... 이제 여기서 돌아 집 방향으로 돌아간다.... ^^

돌아가는 길은 왔던 길과는 다른 찻길을 택한다....

오는 길에 은근 분위기 있는 지하 도로를 바라본다.... 한참을 보다 왜인지 모를 공포감마저 들기에... 이내 지나친다...

이쯤 오면 인적이 너무나도 없다... ㅎㅎㅎ

천내천길로 걸어와서 천내천 위 도로를 따라 다시 걸어본다...

터닝 포인트는 바로 화원유원지 입구~~~ ^^

밤이라 그런지 사문진교 넘어오는 차들도 적다...

고령과 대구의 경계... 우리 동네에서는 현풍보다 사문진교 넘어 고령이 더 가깝다는... ㅎㅎㅎㅎ

같은 대구보다 고령이 가깝은 지형... ㅎㅎㅎ

저 멀리 우리 아파트의 불빛도 이뻐 보이는 이런 야경... ^^

자고로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것이 내 바로 옆에 있어 소중하게 생각지 못한 것들이다...

우리 동네가 가까워오자 또 샛길로 빠질 생각으로 가득한 우리 부부... ^^

동네 친구네 부부한테 전화를 해 봤지만... 늦은 시간이라 거절당하고 말았네... ㅎㅎㅎㅎ

결국 우리 부부는 우리끼리 살짝이 다녀올 곳을 탐색하러 옆길로 샌다... ^^

참새가 방앗간을... 우리 부부가 지나칠 수 없는 곳...^^

네이버 거리뷰에서 찾아옴...^^

집으로 가는 길에 천내 시장 한 바퀴 돌자는 미영이의 의도는... 바로... ㅎㅎㅎ

새로운 곳 뚫기 위해? ㅎㅎㅎㅎ

미쳐 가게 입구 사진을 못 찍어 인터넷에서 따옴... ㅎㅎㅎㅎ

겉모습은 말끔하게 보였다...   왠지 피자에 맥주 한 잔 마시는 곳?   ㅎㅎㅎ

 

 

 

 

 

 

 

밖에서 볼 땐 올드 뮤직 나오는 조용한 술집 같아 보였다... ㅎㅎㅎㅎ

하지만 예전 호프집이었던 곳이던데... 가게 자체가 바뀐 듯하더라.... 첫인상은 아무도 없는 모습....

하지만 시끄럽길래 사람들 어딨나 했더니... ㅎㅎㅎㅎ

각 테이블마다 문이 있더란.... ㅎㅎㅎ 그 안에는 아저씨들이.... ㅎㅎㅎㅎㅎ

그 아저씨들 사이엔 왠지 합석해 주는 이쁜 아줌마들도 끼어 있는 듯한 분위기... 딱 봐도......

그래서일까 사장 이모님이 자꾸만 우리 테이블 문도 닫는다... ㅎㅎㅎ 우리는 답답해서 자꾸만 열고... ㅎㅎㅎㅎ

처음엔 '나가서 다른 데로 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간단하게 한잔하고 가기로 결정...

 

기본 안주 먼저 나오고~~~ 음~~~ 흔하지 않은 기본 안주를 보는 순간... 여긴 정말 심상치 않은 곳임을 느끼고 만다... ㅎㅎㅎㅎ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오징어 숙회"가 나오고....

큰 기대 없이 주문한 내가 픽한 오징어 숙회... ㅎㅎㅎ

하지만 이 오징어 숙회는 이곳의 분위기와 비슷하게 심상치 않았다... ㅎㅎㅎㅎ

 

쫄깃하면서도 단백한 오징어 맛.... 흔한 냉동 오징어 맛이 아니더란... ㅎㅎㅎㅎ

이 집 안주 값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서 그중에 좀 저렴한 안주 중에서 선택한 오징어 숙회였건만...

만족감이~~ ㅎㅎㅎ 최고였네... ^^ 원래 오징어를 좋아해서 선택하긴 했지만... ㅎㅎㅎ

이 집 분위기는 좀 이상해도 안주 맛은 좋았다... ^^

둘만의 술자리 분위기라 그런가.... 안주가 맛나서 그런가...

미영이가 소주 일 병을 더 주문한다... ㅎㅎㅎㅎ

역시 분위기로 마시는 우리 부부...^^

그리고 소주 한 병을 더 마실 수 있었던 주역~~~

계란 후라이... ㅎㅎㅎ 원래 좋아하는 반찬인데... 이 날 이후 아주 좋아하는 안주가 되었다... ^^

우리 부부는 또 발동 걸리따... ㅎㅎㅎ 2차 간다...^^

2차는 바로 우리 집... ㅎㅎㅎ 동네 산책 겸 운동 갔다가 발동 걸린 우리 부부... ㅎㅎㅎㅎ

밥도 다 먹었었고.... 안주 시켜 소주도 먹었고.... ㅎㅎㅎㅎ

집에 오니 또 그 계란 후라이가 생각나는.... ㅎㅎㅎㅎ

그런데 말이지... 내가 너무 익혀 버렸다는... ㅎ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후춧가루도 듬뿍... ^^

바로 내가 했다는... ㅎㅎㅎㅎ

 

요즘엔 21도의 한라산이 독한 소주가 되었지만.... 10여 년 전 제주도 여행에서 못 마신 한라산 소주가 미영이는 좋단다... ^^

그때 임신한지도 모르고 여름휴가를 갔었더랬지... ^^

의외로 요즘 16.9도의 소주보다 뒤끝이 좋아서 간혹 사 마시는 소주가 되었다... ^^

아~~~~ ^^

진정한 안주였다...ㅎㅎㅎ 후춧가루 살살살~~~ 뿌려 먹는 단백하고 고소한 계란 후라이 안주...^^

진짜 최고였다... ㅎㅎㅎㅎ 지금도 입맛 당기는... ^^

이렇게 우리의 2차 자리는 한라산 소주 한 병으로 마무리된다....^^

아~~~ 정말 의도하지 않게 2차까지 마시게 된 우리 부부다... ^^

난 이런 술자리가 우리 부부에게 너무 좋은 것 같다... 남들이 보면 술만 먹는 부부 같아 보이지만.... 우리 부부는 이러면서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사랑 표현도 많이 한다...^^

우리 부부 이렇게 사랑하며 언제나처럼 행복하게 술자리 많이 가지며 살아가고 싶다....^^

우리 미영이 사랑해...^^

언제나....

집콕 중에도 아이들 공부방 만들며 주말 보내기...^^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집콕 중이라 하여 심심할 틈이 없네 ㅎㅎㅎ

토욜 퇴근하자 마자 간단히 밥먹고~~~ 바로 노가다 시작 ㅎㅎㅎ

이렇게나 일이 많은지도 힘들지도 몰랐네 ㅎㅎㅎ

그냥 아이들방에 있던 옷장 다 끄집어내고 책상, 책장만으로 배치하는 일이 이럴줄이야 ㅎㅎ

웃고 있어도 웃는 게 아니야 ㅎㅎ

 

 

일단 아이들 방에서 쓰잘데기 없는것과 다시 정리할 것들 모조리 끄집어 내는데 ㅎㅎ 차라리 이사를 가는 게 덜 힘들겠단 생각마저 ㅎㅎ

 

 

우리 공주 물건까지 나오니 정말 ㅎㅎㅎ

감당이 불감당~~~

거실 가득~~~~

 

 

하지만 좋은건 있네 ㅎㅎ

가구 재배치로 안방 억시 넓어짐 ㅎㅎ 유나 물건으로 가득 찼던 안방 ㅎㅎ 유나방으로 뺏기기도 했는데 ㅎㅎ 이제 다시 탈환 했다는 ㅎㅎ

 

 

이제 아이들 방은 공부방으로 재배치~~~ 책상과 책장으로만 그리고 가운데는 절대 비워놓기~~~ 공부도 놀기도 제발 여기서 좀 놀아라~~~^^

거실에 좀 들고 나오지 말고 ㅎㅎ

 

 

가장 문제가 바로 내방 ㅎㅎㅎ

캠핑 장비와 내 옷으로만 가득찬 장비방 ㅎㅎ

이젠 필요없는 책상, 책장 아이들방으로 주고 나니 이 짐들을 어떻게 정리한담? ㅎㅎㅎ

아~~~ 여긴 정말 답 없다 ^^

그냥 이대로 닫을수 밖에 ㅎㅎㅎ

5~6시간 동안 힘 썼더니 배도 고프고 허리도 아프고 ㅎㅎ 도저히 체력방전되서 더 못 하겠음~~~

이럴 때 외식해야 하는뎅~~^^

 

 

코로나19 때문에 외식은 꿈도 못 꾸고~~~

먼지 많이 마셨더니 삼겹살이 무진장 땡긴다 ㅎㅎ

근데 테이블에서 구워 먹기도 귀찮다 ㅎㅎ 힘들다~~ 최대한 빨리 간단하게 먹는거에 다들 동의한다 ㅎㅎ

 

 

아이들을 위한 소금 간 다 된 대패삼겹살~~^^

아이들 주문으로~~~

 

 

우리 부부는 진짜 배가 너무 고파서 그냥 볶아 밥을 좀 먹어야겠기에~~~^^

근데 미영쓰~~ 진짜 빨리 다 해냈네 ㅎㅎ

 

 

아이들은 그저 잘 찾아 먹는거지 노는건지 ㅎㅎㅎ

둘이 참 잘 놀고 잘 먹는다 ㅎㅎ

포도 주스로 꼭 이렇게 와인 놀이 해야겠니? 새끼 손가라가지 치켜들어 가면서 ㅎㅎㅎ

 

 

우선 나와 미영이는 밥 좀 먹자 ㅎㅎ

진짜 김치대패삼겹은 최고다~~~ 거기다 밥은 또 꼬슬꼬슬 왜이렇게 잘 된거니~~~^^

입맛인지 일맛인지 ㅎㅎㅎ 쭉쭉 들어간다 ㅎㅎ

 

 

역시 힘든 노동 뒤엔 알콜로 목을 씻어주어야~~~ ㅎㅎㅎ 오늘 불 태우고 싶은 불토다 ㅎㅎ

 

 

우리가족 오늘 너무 고생 많았소~~^^

남은 장비방... 창고방은 좀 천천히 하자~~~ㅎㅎ

앞뒤 베란다도 정리해야 하는데 ㅎㅎ

또 언제 시작할런지 ㅎㅎ

 

 

에라이 모르겠다~~~ 일단 지금은 배 떠지도록 먹고보자~~~ 묵은지에 싸먹는 맛도 죽여주네 ㅎㅎ

먹을 땐 외식 생각날 틈없이 맛나게 먹는데 말이지~~~ 배는 부른데 왜이리 허전한걸까~~~

좀 나가서 맛나게 먹고싶다~~~ 음식맛으로만 먹는 우리가 아니라서 더 심하게 공허함이 밀려오네... 분위기에~~~ 기분 탓으로 더 잘 먹는 우리인데~~~ 오늘 같이 먼지 뒤집어 쓰고 땀 흘려가며 몸살 날만큼 노동한 날엔 두툼~~~ 한 삼겹살 돌판에다 구워주는 화통삼 가고프다.... ㅡㅡ;

 

 

우리 유나 밖에 없다 ㅎㅎㅎ

포도 소주 만들어 주시니 이리도 감사할수가~~~^^

이 공허함도 너희들이 있어서 견딜수 있나 보다~~~^^

 

 

이미 배는 부른데~~~ 뒤늦게 구운 돼지갈비는 결국 내 술안주가 되었네~~^^

이 생활이 언제쯤 나아질까~~~

나름 미루고 있던 일 하나씩 해가며 버티고는 있지만 이게 행복하다 할 수는 없는 일이고~~

애들도 등교날이 또 연기되면서 더 지루할텐데~~~ 그나마 다행인 건 책상 배치 다 해두니 책상에서 그림 그리고 싶어 죽네 ㅎㅎ 며칠은 버틸수 있겠네~~~^^

어여 코로나19는 사라져야 할텐데~~!!

모두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2,000 팬 달성... ^^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벌써 한 달이 지났다.. ^^ 2월 12일 네이버 인플루언서 선정 후 딱 한 달 지난 시점...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은 마음에 시작은 했는데...

솔직히 아직도 잘은 모른다...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하지만 인플루언서에서 팬... 블로그에서 말하는 이웃분들이 늘면서 서로 소통하다 보니 의외로 좀 더 재미있는 듯...

블로그에서처럼 전문적인 정보성, 내용에 신경 쓰면서 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

그냥 SNS처럼 쉽고 간략하게 이웃분들과 소통이 가능한 단순화된 또 하나의 채널인 듯하다....

재미가 점차 붙으면서 이웃들과 이야기 나누는 동안 어느새 팬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늘었다... ㅎㅎㅎ

벌써 2,000분이나 나의 인플루언서 팬이 되어주신 것...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

하지만 팬 숫자 늘리기는 조금 허술하게도 내가 팬이 되면 맞팬이 되는 형식이어서 큰 의미는 없는 듯하기도 하고....

내가 열심히 찾아가 팬이 되면 역으로 나에게 팬이 되어주는 좀 품앗이 같은 느낌... ㅎㅎㅎㅎ

하지만 기분 좋~~~ 다... ^^ 이 보잘것없는 블로그, 인스타 등에도 따로 팔로우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뭔지 모르면서 시작한 인플루언서.... 마냥 내가 인정받는 느낌이라 좋았고... 이웃분들과 또 다른 소통의 통로가 생겨 좋기도 하다...

네이버에선 우수 인플루언서에 대한 보상까지 내 건 상황이지만 난 그런 것까지는 기대하지 않는다...

이 세상엔 정말 어마어마하신 블로거님... 인플루언서 분들 넘쳐나니 나야 뭐... 동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할 따름...

앞으로 네이버에서 인플루언서를 어떻게 더 키울지는 지켜봐야겠고... 나는 뭐 늘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해 꾸준히 포스팅해야겠다... ^^ 난 나만의 블로그를 완성하련다... ^^

점점 초심을 잃어가고는 있지만... 우리 가족, 나의 일기장 같은 블로그를 다시 만들어 가야겠다... ^^

혹시나 와보지 않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 번씩 놀러와 주세요... ^^ 팬하기도 꾹... ㅎㅎㅎㅎ

▼ ▼ ▼ ▼ ▼

https://in.naver.com/red-choco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레드초콜릿

나는 캠퍼다... 하지만 캠핑 블로거라 말할수 없을만큼 이것저것 우리가족, 여행, 맛집, 리뷰 등 좀 잡스러운 블로거입니다... ^^ 별 거 없지만 자주 놀러와 주세요... ^^

in.naver.com

 

 

 

슬슬 대구에선 코로나19가 좀 누그러드나 싶었는데 이젠 정말 전국으로 확산이 되는 모양이다...

부디 이웃님들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

뭐니 뭐니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만큼 안전한 장치는 없는 듯합니다... ^^

우리 모두 함께 이겨내 봅시다... 화이팅...^^

 

 

 

 

 

 

코로나19 덕에 특별한 집콕 생활기...^^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요즘 너무도 심심하고 갑갑한 셀프 자가격리 기간이다... ^^

코로나가 뭣이길래... 우리 가족들을 집에 가뒀을까...

하지만 그러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겠지...

친구도 이웃도 없이 가족끼리 힘든 생활이 지속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 요즘... 평범하고 지루할 것만 같은 집에서의 생활을 그동안 잠깐잠깐 담아보았다... 의외로 많은 것을 하고 있는 우리 가족... ㅎㅎㅎ

갑갑하지만 크게 심심하지는 않은 우리 가족... ㅎㅎㅎ

의외로 아이들은 그리 답답하지는 않은 모양... 원래 집돌이인 우리 아들내미는 평소 엄마가 자꾸 밖으로 나가 놀라고 내보내는 편이라 엄마가 아무 말 없으면 집에 그냥 있는 아이다... ㅎㅎㅎ 그렇다 보니 그리 심심해하지도 않는다... ㅎㅎㅎ

스마트폰으로 게임도 하다가... TV도 보다가... ㅎㅎㅎ

이렇게 옛날에 가지고 놀던 레고도 가지고 놀았다가... ㅎㅎㅎ 아직은 어린 동생 유나와 함께 잘~~~ 논다... ㅎㅎㅎ

어쩔 때 보면 맨날 싸우는 것 같아도 남매 둘 중 한 명이라도 없었으면 어쩔뻔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ㅎㅎㅎ 유독 오빠를 잘 따르는 동생이 있어 둘은 요 근래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버렸지... ^^


정말 오래된 퍼즐까지도 어디서 찾아와서는 둘이 거실 전체를 점령한다... ㅎㅎㅎ

다 안 버리고 놔두니 이럴 때는 좋네... ^^


언젠가 주말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으니 뭘 해 먹어 볼까... 생각하던 미영이가 수제비 해먹어 볼까... 얘기를 한다... 집에서는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수제비... ㅎㅎㅎ 시간도 많고... 꼭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다 보니 천천히 슬슬 반죽도 하고 육수 내서 맛있게 둘이 만들어 봤다.... 맛 좋~~ 았다... ㅎㅎㅎ 아이들도 잘 먹고....

요즘 삼식이 셋을 키우고 있는 우리 미영이... ㅎㅎㅎ 고생이 많다 아주....

아... 난 출퇴근하고 있는 직장인이지만 집 앞에서 일하는지라 점심도 집에 와서 먹는다는... ㅎㅎㅎㅎ 두 끼만 먹지만 결국 삼식이 신세... ^^

 

밀가루 반죽을 하다 보니 심심했던 아이들의 놀이가 하나 생겼다....

아이들은 먹는 거보다 이 반죽 놀이에 더 관심이 있더란... ㅎㅎㅎㅎ

둘이 이럴 땐 역시 죽이 잘 맞는다... ㅎㅎㅎ 뭘 해도 오빠가 좋은 동생과 쫄병처럼 동생을 부려먹는 오빠... ㅎㅎㅎ 사랑스러운 남매다.... ^^

확실히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성향 차이... ㅎㅎㅎㅎ

만드는 것부터가 다르다... ^^


밖에 나가질 않으니 거실에서의 생활이 전부인 아이들에게 볕 좋은 날 베란다에서 빛 좀 쬐라고 편한 쇼파까지 내어놓았다... 따뜻한 낮에는 여기서 책을 좀 보라고... ㅎㅎㅎ

물론 그리 오래 앉아있지는 않지만.... 아이들보다 미영이가 더 많이 앉아 쉬는 더 큰 효과가 있더라... ^^ 그 뒤로 쇼파테이블까지 두고 음악 들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

하지만 현실은.... ㅎㅎㅎㅎ

날씨 좋은 날... 이러고 있다... ㅎㅎㅎㅎ

너무 답답하기만 할 듯한 아이들이라 뭐라 할 수도 없다.... ㅎㅎㅎ


퇴근하는 아빠를 붙잡고 오늘은 부루마불 게임을 하자고 조른다... '그래... 얼마나 심심했을까...' 생각에 함께 동참한다... 이 부루마불 게임은 미영이와 연애할 때 사서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게임... ㅎㅎㅎ 거의 18년은 되었지 싶은데... ㅎㅎㅎ 세월이 흘러도 이만한 보드게임은 없는 듯하네...

 

하지만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 하여 매번 하고 싶거나 재미나지는 않는다.... ㅎㅎㅎㅎ

엄마와 동생이 외면하는 게임을 굳이 아빠랑 둘이서라도 하고 싶다고 하여.... 한 판에 끝내 버렸다.... ㅎㅎㅎ 너무 끈질긴 아들내미라서 시작하기 전에 단단히 일러 두었다... 지더라도 패배에 승복하라고... ㅎㅎㅎ 다 내 계획대로 되었지... ^^

 

역시 부루마불에선 서울이 짱.... ㅎㅎㅎㅎ

남은 재산 모조리 압수... ㅎㅎㅎㅎ 이제 게임 끝.... ^^

아우~~ 지겨워... 한 가지만 줄구장창 하는 아들내미라 강제로 포기시킬 수밖에 없었네...


집에만 있다보니 TV를 엄청 보는 아이들이다... 언젠가부터 자꾸 누워서 보는 애들에게 아빠의 특단의 조치.... ㅎㅎㅎㅎ 무조건 좌식의자에 앉도록.... ㅎㅎㅎ

이것도 그나마 처음엔 좋다고 앉더라만... 며칠 지나니 또 말을 듣지 않는다....


요즘 모든 가게들이 힘들 것이다... 물론 외식업계의 타격이 상당할 듯싶다....

주변에도 그러한 곳이 많은데 우리 또한 가서 먹기를 포기하고 거의 포장해 와서 먹게 되더라... 매번 집에서 만드는 반찬도 한계가 있고... 워낙 외식을 많이 하던 우리 가족이라 그리운 맛들이 많다.... ^^ 이 날은 돼지갈비를 집에서 구운 날... ^^

나름 집에서는 언제나 캠핑 분위기를 내본다... ^^

캠핑 버너 하나 사용을 해도 분위기는 캠핑... ^^

아이들도 언제나 좋아하는 양념 돼지갈비... 우리 부부 또한 연애할 때부터도 참 많이도 먹었던 돼지갈비... ㅎㅎㅎ 역시 남이 해주는 게 맛있어... ^^

 

역시 이 맛이다... ㅎㅎㅎ 어른, 아이들 모두 만족하는 맛...

'숯불을 피울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먹어보는 바깥의 향기.... ㅎㅎㅎㅎ


아이들은 정말 또 다른 보드게임을 찾아온다....ㅎㅎㅎ

할리갈리, 할리갈리 컵스를 끝내고 이번엔 루미큐브.... ㅎㅎㅎㅎ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함께 게임도 하고 함께 만들고... 이런 시간 참 좋긴 하지만 자꾸만 엄마 아빠와 함께 하기를 원해서 여간 힘든 게 아니다... ^^

나름 처음엔 재미도 있고 아이들 두뇌 개발에 좋다 싶었지만.... ㅎㅎㅎ

회가 거듭되고 날마다 반복되니... 정말 지겨워~~~ 지겨워~~~ ㅎㅎㅎ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즐기기 참 좋은 보드게임임에 틀림없는데.... ㅎㅎㅎ

아이들은 지치지도 지겹지도 않은가 보다.... ㅎㅎㅎ

어떻게든 이기려는 아들내미를 보면 욕심도 참 많아 보이는데 '왜.... 공부 욕심은 없는 건지.... ㅎㅎㅎ'


언젠가 아이들이 "삼겹살집에 가고 싶다..." 이 한마디에 이 날 저녁은 삼겹살이 되었지... ㅎㅎㅎㅎ 미영이도 매일 뭐 먹지... 하는 고민에 빠지는데 아이들이 단번에 정해준 것이 오히려 메뉴 정하기 좋단다...

요 근래 삼겹살을 잘 먹지 않는 우리 가족이다... 워낙 많이 먹었잖아... ㅎㅎㅎ 캠핑 가서... 그런데 삼겹살 굽는 냄새를 맡으면 먹기 싫었다가도 또 생각이 나는 것이 바로 삼겹살...

아이들은 TV에 나오는 것마다 먹고 싶대서 힘들 지경이다... ㅎㅎㅎ

하지만 이번엔 우리 부부도 먹은 지 오래된 듯하다며 묵은지까지 씻어서 막걸리와 함께 준비한다... ㅎㅎㅎ 요즘 둘이서 매일 술 한 잔씩 안 마실 수 없다... ^^

돼지기름에 굽는 감자 슬라이스... ㅎㅎㅎ 삼겹살보다 더 맛있으면 어쩌니.... ^^

 

막걸리 한 잔과 묵은지에 싼 삼겹살.... 크~~~~ ^^

또 땡기네.... ^^

 

역시 삼겹살로 느끼해진 입은 최강 매운맛의 틈새라면이 딱이쥥... ^^


이렇게 먹기만 해서는 안 되겠다.... 도저히 답답하기도 하고 아이들을 너무 가두고 사육하는 기분이다... ㅎㅎㅎ 밤이 되고 바로 앞 놀이터엔 사람 있는지 확인하고... ㅎㅎㅎ

계단으로 난간에 손 대지 말고... 몸만 조용히 빠져나간다...

완전 첩보 작전처럼... ㅎㅎㅎㅎ

아이들 오랜만에 밖을 나온 터라 시원한 바람 마시며 줄넘기 타임을 가진다...ㅎㅎㅎ

집 앞 놀이터에서... ㅎㅎㅎ

너무 좋아한다... ㅎㅎㅎ 힘이 어찌나 남아도는지... ㅎㅎㅎ 아빠는 힘들어 들어가자고 해도 오랜만에 밖에 나왔는데 벌써 들어가냐면서.... ㅎㅎㅎㅎ

 

 

 

바로 줄넘기... ㅎㅎㅎ 사람들 없는 밤 시간에 온가족 나와 한바탕 뛰고 들어간다... 아~~~ 답답한 마음 뻥.... 힘들지만 시원~~~ 하다... ^^

 

점점 코로나19 길어지면 질수록 확진자가 무서운 게 아니라 확찐자가 더 무서운 재앙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더라... ㅎㅎㅎ 이렇게라도 안 하면.... 도저히 못 견뎌... ^^


배달음식은 잘 안 먹는 우리 가족... 하지만 외식 대신 외식 음식은 먹고 싶다....

퇴근하면서 포장해 온 우리 동네 단골집... 빅대디치킨 명곡점... 홀에 손님은 없던데 역시나 포장 손님이 많더란... 다들 나처럼 가족들 외식은 못 하니 사서 들어가는 모양...

내가... 아니 우리 부부가 가장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여기다... ㅎㅎㅎ 코로나19 확산되기 전엔 이웃들과 일주일에 2~3번은 갔었던 곳인데.... 너무 그립고 간절하다....

 매콤한 옛날통닭.... 손으로 뜯는 맛이.... ^^

사실 여긴 미영이가 원래 단골이라 먹고 싶다고 사 오라 한 거지....

아이들은 이 통닭을 싫어하니... 맵다고... ㅎㅎㅎ

그리고 난 이 매운 떡볶이가 너무 좋아.... ^^

술안주로 정말 최고.... ^^ 역시 오늘도 소주 한 병을 따는구나... ^^

아이들은 이 똥집튀김과 감자튀김으로.... ^^

나름 맛있게 하는 집이어서 온 가족이 만족하는 곳이다... ^^

가격 또한 너무 저렴해서 너무도 좋은 곳이고... ㅎㅎㅎ

얼마 전 포스팅하기도 한 곳인데.... 정말 너무 가서 먹고 마시고 싶다.... ^^


근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것을 한 것 같다.... ^^ 마냥 게임만 하면서 논 건 아니더라...ㅎㅎㅎ

생각도 못 한 서예 연습 키트를 어디서 또 찾아온다.... ㅎㅎㅎ

붓에 물만 적셔 쓰면 되는.... 금세 마르면 다시 쓰면 되는.... 아주 괜찮은 연습용 서예 키트... 아이들은 그냥 스케치북 대용으로 사용하고 말지만...

난 서예 좀 써본 사람이라... ㅎㅎㅎ

나 역시 다시 흥미를 가지게 되네.... ^^

아들내미는 내가 봐도 그림을 좋아하고 잘 그린다....

어릴 적 나를 보는 듯한.... ㅎㅎㅎㅎㅎㅎㅎ

여기 서예 키트에 자유롭게 그림 그리거나 글을 쓰면 참 편하고 좋은데.... 물이 금새 말라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ㅎㅎㅎ 완성된 그림과 글은 한순간 밖에 감상할 수 없다는 거.... ㅎㅎㅎ 나 역시 글씨 열 자 적으면 반은 없어지는 참 신기한 물건이다... ^^

 

왕년에 좀 썼었는데... ㅎㅎㅎ 실력이 안 나오네... ^^ 月爲天下燈 汝爲吾心燈

 

月爲天下燈  汝爲吾心燈

열자 밖에 안되는 짧은 한시인데도... 마음이 급하다.... ㅎㅎㅎㅎ

한 줄 적고 두 줄째 적으니 벌써 앞 글자들은 지워지고 있다.... ㅎㅎㅎㅎ

중학교 때 배운 한시 중 유일하게 아직도 기억나는 한시...

그때 추억이 떠오르는데.... 그립다...

뭐 완성작은 이렇게 반은 말라버리고.... ㅎㅎㅎ 글씨 다 번지고... ㅎㅎㅎ

아이들한테 서예라는 차분한 취미를 좀 가르치고는 싶지만... 내가 선뜻 시작을 하지 못하고 있다.... ㅎㅎㅎ 나 또한 30년이란 공백과 원래 실력 자체가 좋지 않았기도 했고...

하지만 실력보단 이렇게 집중하며 마음 다스릴 수 있는 취미 하나쯤은 알려주고 싶다...


이렇게 레드초콜릿 가족은 평소와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

갑갑하고 심심하고 그렇지만 나름 아이들과 함께 있고 함께 하는 게 많은 나날들이었지...

대구에 산다고 하여 매스컴에서 나오는 것처럼 전쟁터 같은 분위기는 절대 아니다... 나름 할 거 다 하면서 외출만 자제할 뿐... 오히려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 더 좋은 시간이기도 한때인 듯하다.... ^^ 아이들이 때 쓰거나 한다면 참 힘들겠지만 아이들도 지금 상황을 다 이해하고 받아들이니 집안에서 나름 잘 견디고 스스로 찾아 하는 걸 보니 부모로서 안쓰럽다가도 대견하고 고맙기도 하다... ^^

얼른 빨리 코로나19 물러갔으면 좋겠다...

간절히 간절히 바란다...

썩~~~ 물렀거라....!!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으로 심심할 땐 밀린 집안일 하며 극복하자 - 문 손잡이 교체...^^

레드쪼꼬의 일상 이야기

나 혼자 출퇴근만 하고 온 가족 자진 자가격리 중...

참~~ 몇 주째인지... 아이들을 포함해 가족들 모두 집에서 도저히 심심해서... ㅎㅎㅎ

이젠 영화 볼 것도 없고... 아들내미는 라따뚜이를 몇 번이나 보는지...ㅎㅎㅎ

심심할 때 내가 할 일 찾아 해야겠다... ^^

솔직히 할꺼리가 없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건 못 하고 하기 싫은 일만 쌓여가는 중이다... ^^

한참 전부터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는 일...

바로 방 문, 화장실 문 손잡이 교체... ^^

코로나19 집콕 극복기

문손잡이 교체

 

 

정말 오래 미루던 일이네... ㅎㅎㅎ 새로운 손잡이 사놓은 것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문 손잡이 고장 난 건 정말 오래됐었네... ㅎㅎㅎ

역시 나의 게으름은.... 스스로가 인정하는 바... ^^

이번에 불편함이 익숙해질 때쯤... 도저히 안 되겠다 싶더라... ㅎㅎㅎㅎ

손잡이 새것도 사뒀는데 이게 뭐 하는 짓이냐는 생각이 들더군... ㅎㅎㅎ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가족은 자진해서 자가격리 중이라 심심함으로 짜증이 날 때쯤... ㅎㅎㅎ

그래~~ 할 게 있어 오히려 좋다... 생각마저 들더라는... ^^

고장 난 문고리 상태

ㅎㅎㅎㅎㅎ

원래는 이렇게 엔틱스러운 이쁜 손잡이였었지... ㅎㅎㅎ

이사 들어오면서 인테리어 다 해서 새 거인데... 7년 밖에 안 됐는데....

이런 식으로 방 문 하나씩 하나씩~~~ 부러진다...ㅎㅎㅎㅎ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 ㅎㅎㅎ

처음엔 뻑뻑하다 싶어 분해해서 WD-40도 뿌려주고 했는데 부드러워지지 않더라니....

친구가 놀러와 화장실 가가 뿌라묵고... ㅎㅎㅎㅎ

아이들 방 문도 10살짜리 손에 부러지고... ㅎㅎㅎ

안방 화장실 문은... ㅎㅎㅎㅎㅎㅎ

어떻게 하다 보니 닫혔는데.... 손잡이가 없어서.... 열지를 못하는 거야.... ㅎㅎㅎ

진짜 성질도 나지만 웃기는 상황... ㅎㅎㅎ 손잡이가 똑~ 부러졌는데 잠긴 것도 아닌데 열지 못 하는 상황... ㅎㅎㅎ

그래서 겨우 책받침으로 열고 닫히지 말라고 다 뜯어내 버렸음... ㅎㅎㅎㅎ

안방 화장실이라 가족 외엔 사용을 안 하니 안 닫아도 되서리... ㅎㅎㅎ

그래서 부랴부랴 이때 새로운 문고리를 주문했더랬지... ㅎㅎㅎ

이 얼마나 게으른 가장 때문에 가족이 고생하는가... ㅎㅎㅎ

이쁜 새 문고리로 주문

참 게으르다 정말 ㅎㅎㅎ

방 셋, 화장실 둘... 총 다섯 개 구매 완료... ㅎㅎㅎ

뭐 방 문 손잡이는 다 호환이 되겠지 싶어 일단 미영이가 이쁘다 하는 걸로 맞춰서 주문....

목문용... 나무 문이란 소리겠고....

백세트는 뭔지 몰라... ㅎㅎㅎ

문두께는 35mm ~ 45mm 사이면 되는 듯하다...

내 방문 두께 재지도 않았다... ㅎㅎㅎ 그냥 맞겠지 싶어 주문했네... ^^

맞겠지 뭐.... ㅎㅎㅎㅎ

기존에 있던 손잡이보다 좀 더 모양이 들어간 손잡이....

이름은 피렌체 B/C

블랙 앤 크롬이란 뜻으로 생각된다... ㅎㅎㅎ 블랙이 들어간 손잡이거덩... ^^

음~~~ 모니터로 본 것보다 좀 못하다....

아주 화려하고 고급졌는데... ㅎㅎㅎ 약간 실망....

설치하고 나면 그래도 괜찮겠지 싶은 마음.... 바라는 마음이다.... ㅎㅎㅎ

정말 살면서 문 손잡이 교체할 일이 있겠나... 보기 좋으라고 바꾸는 일은 있지만 부러져서 바꾸는 게 말이 되나... ㅎㅎㅎ

그것도 한두 개도 아니고 차례차례 부러지는 게... 7년이나 지나서 인테리어 업체에 말할 수도 없고 말이야...

그래서 두 번은 바꿀 일이 없을 듯하여 고심해서 주문한 건데 말이지...

문 손잡이 말고도 문틀에 장착하는 부속까지 모두 세트로 들어있다... 하지만 기존에 달려있는 것은 최대한 그대로 유지할 거라 볼트 나사말고는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다... 최대한 일을 줄여야 한다... ^^

뭐 색상은 무광 블랙이 참 마음에 드는데.... 저 둥근 은빛 테두리는 큐빅이 박힌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 ㅎㅎㅎㅎ

갑자기 급 후회가 되면서도... 어쩌겠나... 싶다... ㅎㅎㅎㅎ

근데 또 고민되는 것이 기존에 있던 손잡이랑 묘~~ 하게 닮아 있어서 또 부러지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냥 모양은 안 이쁘지만 흔한 손잡이들이 더 튼튼하기는 한데 말이야....

에~~ 이 설마 또 그렇겠나... ㅎㅎㅎ 미영이가 이쁘다 했으니 그냥 달자... ^^

우리 집 문 손잡이 하나 바꿨을 뿐인데...

집 분위기가 확~~~ 바뀌었어요... ^^

교체 완료... ^^

교체 방법은 딱히 담지 않았다... 남자라면~~~ ㅎㅎㅎㅎ 아니 고장 난 손잡이 해체한 사람은 설치하는 것도 자연히 습득이 된다... ㅎㅎㅎ 별거 없이 있던 자리에 동일한 부속 끼우고 볼트 나사 두 개... 아니 네 개만 돌려주면 된다... ^^

오~~~~ 그래도 달고 보니 이쁘다... ㅎㅎㅎ

큐빅이건 큐빅이 아니건 눈에도 잘 안 띄네 뭐... ㅎㅎㅎㅎ

역시 블랙은 패션이나 인테리어의 끝판왕이다... ^^

안방, 화장실 모두 바꿔버려... ㅎㅎㅎㅎ

나름 새거라 깨끗하고... 블랙 무광이라 나름 깔끔하네....

다른 부분이 지저분해서 글치... ㅎㅎㅎ

아이들 방 문, 안방 문 손잡이까지 모두 클리어... ㅎㅎㅎㅎ

요샌 뭐 전동 드라이버 있으니 힘든 것도 없고.... 근데 왜 여태 미뤄두고 있었을까... ㅎㅎㅎ

사 놓고도 도대체 며칠을 미뤘는지... ㅎㅎㅎ

 

이랬던 문고리가 이렇게도 이쁘게 바뀌었어요.... ^^

큰 불만 없이 무난하면서도 나쁘지 않았던 문고리지만 새로운 손잡이가 달리니 엄~~~ 청 이쁘다... ㅎㅎㅎ

아~~~ 집에서 DIY 셀프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 마음을 알겠다....

난 마음만 알겠다... ㅎㅎㅎ 최대한 안 건드는 걸 좋아하는 나니까.... ^^


뭐 기회가 되면 다른 것도 낡고 더러워진 것들 위주로 바꿔보려 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ㅎㅎㅎㅎ

난 우선... 눈에 거슬리는 걸로는 몸이 안 움직이더라... ㅎㅎㅎㅎ 이번처럼 문을 못 열 정도가 되어야 움직이는 나다.... ㅎㅎㅎ

그렇지만 한 번 움직이면 싹~~~ 해내는 나 아닌가... ^^

앞으로 더 노력하고 부지런 떨어봐야겠다... ^^

집에만 있어 답답하고 심심하다고 코로나19 탓만 할 게 아니라 이렇게 미뤄둔 일이 있다면 하나씩 하는 것도 나름 시간 잘 가더라... ㅎㅎㅎ 코로나19 덕분에 하나 해냈다는 게 조금은 위안이 되네... ^^

그리고 우리 대구 시민들이여... 힘냅시다... 뜻 모아 코로나19를 물리칩시다.... ^^

대구뿐만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힘을 낼 때입니다... 모두들 화이팅 합시다... ^^

대구에 계신 의료진분들... 대구로 자원해서 도움 주시는 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너무 고생이 많으신데 도움 못 드려 미안스럽기만 합니다...

우리 모두 더 힘내 보아요... 화이팅~~~ ^^